set list
- 이 바보야
- 그 겨울
- 사랑에 빠지고 싶다
- 너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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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건대 앞 청춘뜨락
[00:10:02]
6208 님
‘오늘같이 포근하면서 회색빛이 도는 고품격 날씨에는 그에 걸맞는 분위기 있는 노래를 들어야 하죠.’
따뜻하면서 품위 있는 목소리의 주인공 정승환 님 그의 목소리 온다 온다 온다~
노래를 듣고 싶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 너~무 잘 어울린다죠
송은이 : 암요 암요 암요. 이 시간에는 정승환이죠
김숙 : 정승환이에요.
송은이 : 오늘 드디어 3, 4부에 정승환 씨와 함께합니다.
김숙 : 송은이씨 너무 막 반가운 척 막 그런 거 하지 마요.
송은이 : 떨릴 것 같아.
김숙 : 낯가린다잖아. 노래들을때
오늘 또 라이브가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나올 때까지 그 앞에서 알짱거리고
송은이 : 아니 근데 앨범을 지난번에 우리가 1층에서 받았잖아요.
그래서 계속 들었거든요.
김숙 : 줄 서서 사인 받았잖아요.
송은이 : 근데 아니 다 좋더라고.다 좋아, 다 좋더라고.
김숙 : 아니 노래를 워낙 잘하니까
송은이 : 우리 6208 님 또 우리 기다리고 계신 것 같은데요.
3, 4부에는 정승환 씨와 함께 또 우리 수드래곤 김수용 씨와 함께
김숙 : 둘이 서먹서먹하겄는디
송은이 : 어색한 라이브 준비되었습니다.
김숙 : 둘 다 낯을 많이 가려요.
송은이 : 낯가림 배틀도 한번 기대해 주시기 바라겠고요.
김숙 : 둘이 오늘 안에 눈을 마주치고 갈라나 모르겠네
송은이 : 그러니까요
(생략)
[00:26:06]
송은이 : 언제나 내 편 언니네 라디오 3부 문을 열었습니다.
김숙 : 오늘은 특별한 손님 한 분이 더 오시죠. 네 일단 우리 수드래곤 김수용 씨 일찍부터 와계시구요
송은이 : 그렇습니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요. 네 자~ 어떻게 설명을 해야 될까요? 이분
김숙 : 일단 괴물 들어가야 되구요
송은이 : 네 괴물! 믿고 듣는 목소리, 믿듣목!
믿듣목이고 괴물 발라더, 괴발! 믿듣목 괴발 정승환 씨가 언니네를 찾아옵니다.
김숙 : 괴발 괜찮은데, 괴발!
송은이 : 괴발 라이브도 준비되어 있으니까 얼른 보는 라디오 키시고요.
지금 준비 빨리 하십시오. 화장실 다녀오실 분들 잠깐 다녀오시고요.
김숙 : 근데 둘 분위기가 어색해 대화가 없어.
송은이 : 그래도 다행인 것은 들어오시기 전에 두 분이 좀 깊은 대화를 나눴대요.
김숙 : 뭐라고요?
송은이 : 낯가림이 심하시다면서요? 저도요, 이렇게 깊은 대화를 나눴기 때문에, 예
김숙 : 정승환 씨에게 궁금한 점 하고 싶은 말 모두 보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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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7:05~] 언니네 사랑방
숙아 손님 오셨다. 사랑방으로 얼른 뫼셔라.
예 귀한 손님 극진이 뫼시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언니네 사랑방~
송은이 : 손님이 오시면 언제라도 사랑방 문을 활짝 열어놓습니다.
마음을 뭉클하게 만드는 목소리 괴발 감성 발라더 정승환 씨 모십니다.
어서 오세요.
정승환 : 네 안녕하세요. 저는 신인 가수 정승환입니다. 안녕하세요.
송은이 : 신인가수! 너무 오랜만이다. 그런 멘트
김숙 : 괴발, 감발
송은이 : 감발은 뭐예요?
김숙 : 감성 발라더!
송은이 : 아~ 감성 발라더
김숙 : 왜 그래 본인이 얘기를 해놓고
송은이 : 네 그래요?
김숙 : 자, 그리고 송은이 씨와 제가 책임져야 할 남자 김수용 씨 어서 오십시오.
김수용 : 안녕하세요. 신인 개그맨 김수용입니다.
송은이 : 24년째 신인이신가요?
김수용 : 네네네
김숙 : 너무 좋아요. 두 분 다 너무 이제 왕성한 활동하고 계십니다.
송은이 : 맞아, 요즘 특히 수드레곤이 너무 활약이 맹활약이에요. 정말
김숙 : 그러니까요 요즘 틀면 나온다는 얘기가 있어요.
김수용 : 네 굉장히 비지하죠
김숙 : 25년 만에 굉장히 제1의 전성기 오셨나요?
김수용 : 첫 번째 전성기죠
송은이 : 제1의 전성기가 오는 거예요
김수용 : 예 그래요.
김숙 : 지금 다들 연말 시상식 안 가냐고 물어보고 난리예요.
송은이 : 그러고 보니까 또 우리 승환군하고 묘한 또 평행 이론이 있네요.
우리 수드래곤도 첫 번째 전성기, 정승환군도 첫 번째 앨범의 첫 번째 곡이 대박!
김숙 : 대박 났죠 대박 났어요
송은이 : 타이틀 곡이 대박이 났어요.
김숙 : 연결고리가 있네
송은이 : 또 그렇죠
되게 불편해요. 승환 씨?
정승환 : 아니 아니요. 아닙니다.
김숙 : 김수용 씨랑 눈 좀 마주쳐요.
정승환 : 네 아까도 계속 눈 마주치고, 안녕하세요? 선생님
김수용 : 되게 순해요.
정승환 : 네 저도요.
김수용 : 외모와 달리
김숙 : 해코지 안 해요.
정승환 : 네
김숙 : 사람이 얼마나 좋은데. 이때까지 범법 이런 거 하는 거 한 번도 없어요
김수용 : 불법주차밖에 없어요.
김숙 : 주차도 그렇게 오랫동안 하지 않아요.
김수용 : 맞아요~
송은이 : 그리고 승환군은 사실은 우리 이진아 양이 저희가 참 좋아하는 아티스트인데 승환 군이 온다고 했더니 말도 되게 엄청 재미있게 하고 유쾌한 친구라고 하고 갔거든요.
김숙 : 지금은 찾아볼 수가 없어요.
송은이 : 근데 좀 친한 사람들하고 있을 때만 그 기능이 나오는 거죠. 사실은
정승환 : 아무래도 제가 좀 낯을 좀 많이 가려서 좀 친해지면 굉장히 유쾌한 사람이에요.
김숙 : 아니 김수용 씨가 우리 승환군이 이제 낯을 많이 가린다니까 한마디 해줬다고 그러던데
김수용 : 어떤 거요?
김숙 : 저도요
김수용 : 저도요. 저도 가려요.
김숙 : 저도요 하면서 우리 작가한테 얘기했대요. 그래서 연예인 하겠냐고 낯을 그렇게 가려서 연예인 하겠어(다들 웃음)
김숙 : 본인 얘기를 또 그렇게 해. (웃음)
송은이 : 그렇군요.
송은이 : 자~ 첫 번째 앨범인데 이렇게 초대박이 날 경우가 흔치 않아요.
그냥 또 앨범 타이틀이 목소리거든요. 그러니까 뭐 다른 기능 없이 목소리 목소리 하나로 가겠다 이런 거잖아요.
정승환 : 네 그런, 목소리 라는 단어에 좀 중점을 많이 뒀던 그런 앨범이었어요.
송은이 : 본인의 아이디어였어요 아니면 유희열 님이 ‘승환아 너 이렇게 가야 돼’ 라고 주신거에요?
정승환 : 그니까 저는 미처 생각을 못하고 있었다가 목소리라는 그 단어가 그냥 지나칠 만한 단어인데 갑자기 목소리라고 딱 던져놓으시니까 그게 딱 ‘듣고 보니 그렇네’ 이런 생각이 들어서 목소리라는 단어가 저를 설명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단어니까 목소리! 그래 목소리에 좀 더 중점을 둬서 그런 앨범을 만들어보자 이런 생각으로 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송은이 : 그리고 지금 제가 오늘은 제가 원래 잘 헤드폰을 끼지 않는데 승환군 목소리를 조금 더 친밀하게 들어보려고 헤드폰을 껴요.
김숙 : 목소리가
송은이 : 근데 목소리가 진짜 좋네요.
정승환 : 아 그래요? 저 지금 합주하고 와서 목이 거의 다 쉰 상태인데
송은이 : 이게요?
정승환 : 네감사합니다.
송은이 : 묘하게 귀 착착 감기는…
우리 김수용 씨를 대표하는 단어는 뭐가 있을까요? 정승환군은 이제 목소리 하나로 이제 다 설명이 되는데 김수용 씨는?
김수용 : 그거 있잖아요. 밤에 이렇게 들으면 잠을 자게 하는 목소리 아세요?
김숙 : 졸리게 하는 목소리
송은이 : asmr 같은 거 얘기하시는 거예요?
김수용 : 그게 어울리죠, 저는
송은이 : 김수용은 asmr이다.
김수용 : 네
김숙 : 그렇게 졸린 목소리가 아닌데?
송은이 : 예능인인데? 예능인인데?
김숙 : 자던 사람도 깨워야 되는 사람인건데 갑자기 재운다고요?
송은이 : 예능인인데?
김숙 : 발라더가 됐어야 되는데
김수용 : 그러니까요
김숙 : 그 기분 있잖아요. 발매하자마자 각종 차트에 팍팍 올라가 가지고 1등 찍고 이런… 그건 저는 알아요.
저는 그 기분을 알거든요. 예 언니스로 제가
송은이 : 안 했으면 어떡할 뻔했어, 진짜
김숙 : 지붕 킥 치고 이런 건 이제 송은이 씨가 이제 모르니까
송은이 : 저는 몰라요.
김숙 : 이분은 이제 앨범을 몇 개 냈지만 그 기분을 몰라요.
몰라요. 그 기분을 좀 설명을 좀 해줘 봐봐요.
송은이 : 어떤 기분입니까? 차트 올킬이라는 것은?
정승환 : 그러니까 그게 저도 되게 특별히 뭘 이렇게 느끼지 못해서 되게 실감을 못했어요.
사실 지금도 그냥 이렇게 뭐라고 해야 될까요? 이렇게 음원 사이트가 어플을 켰는데 제 이름이 이렇게 1위에 올라와 있는데 ‘이게 무슨 일이지?’ 자꾸 그런 생각만 했던 것 같아요.
송은이 : 그 자작나무 숲에서 찍은 자켓이 제일 먼저 올라와 있는 거 아니에요?
김숙 : 그러면서 이제 계속 그다음에도 내일도 보고 그다음 날도 보고 실시간으로 이렇게 보잖아요.
정승환 : 네
김숙 : 며칠까지 봤습니까?
정승환 : 저는 지금도 그냥 그렇게 보고 있고요. 그러니까 사실 이런 거 너무 이렇게 보는 스스로에 대해서 되게 막 불만이 많았었어요.’왜 자꾸 이런 걸 보고 있지?’
송은이 : 내가 왜 연연해야지?
김숙 : 아침에 일어나면 그거부터 보죠.
정승환 : 근데 딱 들었던 생각이 이게 1위에 있는 게 너무 기쁜데 한편으로는 이게 어느 날 갑자기 딱 켰는데 갑자기 이게 2위에 떨어져 있어도 그것도 사실 기쁜 일인데 1위였다가 2위가 되면 나도 그게 나름대로의 뭔가 섭섭함이 들겠구나.
김숙 : 그치 그치
정승환 : 그런 생각이 드니까 이거 좀 연연하지 말아야지라고 다짐해놓고 1시간 뒤에 또 보게 되더라고요.
송은이 : 연연을 하게 돼요 아니 근데 김숙 씨 밖에서 지금 이 얘기에 자꾸 이해하시는 표정 짓는 게 너무…
김숙 : 알지 그거 알지
송은이 : 너무 어이없다고 지금 제보가 왔어요.
김숙 : 너무 잘알아요.
그러니까 저는 이제 며칠 동안 계속 1위에 있다가 2위로 떨어지는데 섭섭하더라고.
근데 이게 지금 몇 위입니까?
정승환 : 지금은 좀 많이 떨어진 것 같아요. 원래 기존의 성적보다. 제가 오늘은 못 봐서 모르는데 제가 어제 마지막으로 봤을 때 한 9위 정도 떨어졌던
김숙 : 뭐야~ 9위도 어마어마한 거지
정승환 : 사실 그것도 되게 감사한 거죠
김숙 : 저는 이제 백위권 밖으로 낼 때까지 계속 봤거든요.
이제 이게 몇 달 동안은 봤으니까 근데 몇 달 동안 거기 머물러 있는 거예요. 그래서 조금 내 손에 스크롤을 좀 내리긴 하지만 그게 내 눈에 보인다는 거 그 자체가 너무 행복한 거야.
송은이 : 되게 자세하게 설명하시네요
김숙 : 이걸 내가, 그러니까 승환 씨랑 저만 아는 거예요 이건
정승환 : 아티스트 선배님이 정말
김수용 : 인기를 체감하세요? 다니면서?
정승환 : 저는 일단 아직은 지금 막 스케줄이 많아서 막 길거리에 혼자 다니는 그런 상황은 아직 저한테 많이 없었어요.
김수용 : 혼자 다니지 마세요.
정승환 : 그리고 근데 저는 뭐 나가도 많이 못 알아보세요. 그래서 별로 아직 실감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송은이 : 근데 김수용 씨 왜 혼자 다니지 말라는 충고를 하신 거예요?
김수용 : 아니 지금 굉장히 핫하시잖아요. 지금. 그렇기 때문에 혼자 다니시면 여자분들이 극성 팬들이 또 막 달려드니까
송은이 : 경험담이죠. 본인의?
김수용 : 전 지금도 피해 다니죠
송은이 : 골목으로만 다니신다고요?
김수용 : 저는 채무자들
김숙 : 아! 채무자들
김수용 : 팬이 아니라
송은이 : 이 내용이 또 그렇게 결론이 나나요? 잘못 빠진 것 같은데
자~ 그러면 이제 슬슬 좀 아까부터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아요.
라이브 엄청~ 라이브를 정말 들을 수 있냐고
김숙 : 합주하고 와서 목소리가 지금 안 좋다고요?
정승환 : 네 아니, 그래도 네! 그래도 잘 부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동 : 오~~~
김숙 : 어떤 노래 들려주실 거예요?
정승환 : 저는 저의 앨범에 담긴 첫 번째 타이틀곡 ‘이 바보야’라는 곡을 들려드리겠습니다.
송은이 : 제가 좀 주의사항을 말씀드리면 이 노래를 듣다 보면 ‘미안해 알았어 알았어. 내가 따뜻하게 입을게’ 이렇게 돼.
‘내가 잘 챙겨 입을게. 알았어 미안해’ 이렇게 돼.
김수용 : 사과하게 돼요?
송은이 : 내가 잘 몰입이 돼요. 듣고 올까요?
우리 정승환의 라이브입니다. 이 바보야
[00:35:19] 정승환 ‘이 바보야’ (라이브)
(박수)
송은이 : 왜 이렇게 박수 일찍 쳐요?
김숙 : 왜요? 이제 노래는 끝났잖아요.
송은이 : 아이 음악이 안 끝났잖아요.
김수용 : 이 바보야!
송은이 : 이 사람 정말, 이 바보야!
김수용 : 아, 왜 빨리 치고 그래
김숙 : 목소리는 끝났잖아요.
송은이 : 엄청나다
송은이 : 이 바보야 정말 오늘 왜 이렇게 따뜻하게 입었어? 날씨 따뜻한데
김수용 : 왜 이렇게 두껍게 입었지? 바보야
김숙 : 난 오늘 뜨시게 입고 왔어
송은이 : 와~ 진짜 박수~
(박수)
정승환 : 감사합니다.
송은이 : 엄청나다.
김숙 : 어떻게 박수를 빨리 들어와야지.
송은이 : 제가 진짜로 차에서 계속 이 cd를 들으면서 저도 모르게 대답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 따뜻하게 입을게.’
김숙 : 언니, 치료받아야 되거든요.
언니는 치료받아야 돼. 내가 미안해.
송은이 : 내가 잘못했어. 내가 다 잘못했어. 내가 정말 따뜻하게 입을게.
김수용 : 내가 미안해~
김숙 : 어머어머
[00:39:43]
윤인희 님께서
‘방금 옷을 여며 입었네요.’
송은이 : 이런 분들이 한둘이 아니에요. 나만 그런 게 아니에요. 진짜~
[00:39:49]
조은진 님
‘오늘 옷을 춥게 얇게 입고 나서 추워요.
나는 진짜 바보야.’
[00:39:53]
고?? 님
‘진짜 슬픈 일도 없는데 듣다가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어요.’
송은이 : 아~ 진짜
김숙 : 이게 그래
[00:40:05]
유문정 님
‘cd 씹어 먹었어’
송은이 : cd 잡 썼어요 잡썼어요 너무 좋다. 이 아세요 혹시 예전에 저희 언니네 라디오에 네 그 밀정에 나오셨던 배우 허성태 님이 나오셨어요
김숙 : 맞아요.
송은이 : 밀정 보셨어요?
정승환 : 아니요.
송은이 : 거기 이제 허성태 님이 나오시는 굉장히 개성 있는 연기를 하시는 분인데 어떤 노래를 혹시 그냥 듣고 싶은 노래 추천해달라 그랬더니 우리 승환 군의 노래를 추천했어요.
김숙 : 맞아.
정승환 : 아, 진짜요?
송은이 : 네, 너였다면 신청하시면서 왜 이 곡을 신청하셨냐 했더니 ‘정승환의 목소리에는 가슴을 울리는 주파수가 있다.
김숙 : 맞아. 맞아.
송은이 : 이렇게 얘기를 한 거예요.
그래서 허성태 연관 검색어에 정승환이 뜨더라고요.
정승환 : 아, 진짜요?
김숙 : 그래서 저희 이제 언니 라디오에서 꿈이 있다면 우리 정승환 씨 오고 허성태 씨 오고 김수용 씨 3대 낯가림 왕자들 각 분야에 가요계의 낯가림 정승환
송은이 : 언니네 라디오 1년 역사 가운데 가장 어색했던 게 이제 허성태 씨 김수용 씨의 만남이었거든요
김숙 : 그렇게 3명 콜라보 무대, 승환씨까지 이제 오면
송은이 : 그냥 볼 만하겠네요. 정말
김수용 : 3명이 노래를 같이 하면 어때? 화음 넣어서 3명이
기가 막힐 거예요~
송은이 : 기가 막히는 게 아니라 기가 차겠죠 진짜.
김숙 : 영화배우 허성태 님 저희가 곧 섭외 요청 들어갑니다.
송은이 : 어때요? 이런 얘기를 들으면
정승환 : 그 저는 뭔가 이렇게 제가 의도적으로 막 그런 게 아닌데 그랬으면 좋겠다라고 그냥 바램만 갖고 노래를 했을 때 뭔가 슬픈 걸 느꼈다. 공감을 했다. 이런 말씀을 들으면 그리고 또 주파수가 막 그런 주파수가 있다 이런 얘기를 들으면 참 저는 부모님한테 감사드려.
송은이 : 부모님들도 목소리가 좋으세요
김숙 : 타고난 거니까
정승환 : 제가 듣기에는 저희 부모님 목소리는 좋고요.
그리고 어머니께서 어쨌든 이렇게 저를 낳아주신 거니까
김숙 : 또 효자 모드 있네 효자 모드
송은이 : 효자 모드가 있으시네요
김숙 : 그럼 평상시에 노래 옛날에 가수로 데뷔 안 했을 때 노래 부르면 친구들이 이런 얘기를 했습니까?
아, 슬프다?
정승환 : 아니요. 저는 되게 학교 다닐 때 노래를 되게 막 맨날 불렀었어요.
그냥 쉬는 시간만 되면 노래 부르고 그랬었는데 친구들이 시끄럽다고 그만하라고 맨날 화를 냈었거든요.
김숙 : 친구들이 막귀였네
송은이 : 그랬네 진짜
정승환 : 그래서 앨범 잘 된 거 축하.. 막 친구들한테 축하 연락 오면 ‘야 네가 그때 그렇게 지겹다고 했던 일이.. (송은이 : 야 왜 말 바꿔) 야 이제 앨범 냈다 이러면서 친구들이 뭐 그래도 다행이다 뭐 축하한다 이렇게 얘기해 줘서
김숙 : 엄청 좋아하지.
정승환 :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저보다 더 좋아해주는 친구들도 있고
송은이 : 아, 그래요?
그때 니가 이렇게 잘 될 줄 알았으면 좀 더 잘해줄 걸 이런 식으로 말하는 친구도 있죠?
김숙 : 노래 부르게 그냥 내버려 둘걸
정승환 : 직접적으로 드러낸 친구는 아직까지 없는 같습니다.
송은이 : 자존심 때문에 그럴 거야. 몇 년 있으면 또 그것도 이제 달라져요.
[00:42:48]
김유리안나 님께서
‘언니들이 사인 받으러 갔을 때 기분이 어땠어요?’
정승환 : 그때 제 입장에서는 제 입장에서는 두 선배님께서 그냥 어렸을 때부터 tv로 봤던 연예인분들이신데 먼저 저를 알아보시고 이렇게 사인을 부탁해 주셔서 그때 그러니까 그럴 때마다 약간 조금 실감이 나요. 내가 나도 tv에 나오는 사람이구나 나도 연예인이구나 나도 가수구나 이런
김숙 : 냉정하게.. sbs 1층 로비에서 정승환 씨가 되게 예쁜 이제 자켓 같은 거 이제 약간 코트
송은이 : 코트 입고 있었어요. 그날
김숙 : 송은이 씨가 첫 번째 서서 사인을 받고 제가 두 번째 줄을 서 있었거든요.
좀 부담스럽거나 그러지 않으셨어요?
정승환 : 아니요.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고 저는 그냥 되게 신기했어요.
내가 뭔가 입장이 바뀐 느낌 이런 거랄까요?
김숙 : 송은이 씨가 사인 받고 있을 때 제가 사진을 인증샷을 또 찍었거든요.
송은이 : 참하게 제가 손을 모으고 있더라고요. 아니 근데 제가 이제 언니 라디오에서 가끔 승환군 노래가 나갈 때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얘기했었어요.
저는 진짜 케이팝 스타 나올 때부터 너무 팬이었다고.. 그 얘기는 못 들었죠?
정승환 : 감사합니다.
송은이 : 거기까지 할게요.
김숙 : 다 들었어. 쑥쓰러워 하는구나
김수용 : 프로포즈 하는 건가요?
송은이 : 아니 그건 아니에요. 진짜 그건 아니고요.
팬으로서 진짜
김숙 : 혹시 기억에 남는 팬 있어요?
가장.. 뭔가 송은이 씨 빼고
송은이 : 저 빼고
정승환 : 기억에 남는 팬이요? 제가 한번 그 공연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게 누군지도 잘 몰라요.
근데 제 팬이 아닐 수도 있고 근데 공연을 하고 있는데 제가 노래를 부르기도 전에 울고 계신 분이 계셨어요. 그래서…
김숙 : 부르기도 전에 온 거는 좀 슬픈 일이 있었겠죠 집에
정승환 : 무슨 일 있으셨는지 그런데 그때 뭔가 좀 그러니까 그때 너였다면이라는 곡을 부르고 있었었는데 그러니까 전주가 나오면서 관객석을 한번 이렇게 봤었는데 어떤 분이 울고 계시더라고요.
처음에 울고 계신 줄 몰랐어요. 그냥 이렇게 눈을 가리고 계신 줄 알았는데 조금 부르다가 흘깃흘깃 봤는데 울고 계신 것 같아서 그때 조금 되게 자주 어디선가 많이 불렀던 노래인데 그날 조금 특별한 기억으로 남는
김숙 : 근데 그분이 누군지도 모르고?
송은이 : 얼굴 자세히 봤어요?
정승환 : 아니요. 자세히도 못 봤고요.
송은이 : 뻥 차버린 전 여친 아니었죠?
정승환 : 그런 거 아니죠
김숙 : 뻥 안 찼을 것 같아.
송은이 : 연애 경험은 있죠?
정승환 : 네 있죠.
송은이 : 찬 적 있어요?
정승환 : 찬 적 있어요. 찬 적도 있고 차인 적도 있고 그렇습니다.
김숙 : 찬 적이 많아요? 차인 적이 많아요?
정승환 : 반반이었던 것 같아요.
김숙 : 딱 5 대 5로
정승환 : 5대 5까지는 아니고요.
송은이 : 4.9대 5.2, 4.1 5.1 이렇게?
김수용 : 두 분은 주로 차죠?
송은이 : 네
김수용 : 김숙 씨도?
김숙 : 저는 무조건 차죠
김수용 : 송은이 씨도?
김숙 : 뻥뻥~
송은이 : 김숙 씨는 뭐 빈 깡통만 보면 그렇게 차요
김숙 : 보면 차니까 나는
김수용 : 냅다
김숙 : 송은이씨도 뻥뻥 차요. 나 발야구 하는 거 봤는데 진짜 여자가 그렇게 공 빨리 높이 띄워서 차는 여자 처음 봤잖아.
송은이 : 저는 진짜로 100% 다 찼어요. 제가
남자를 다 찼죠
김수용 : 진짜 철벽녀야, 철벽녀
송은이 : 네?
김숙 : 진짜 송은이 안 어울린다. 송은이
송은이 : 기분 좋다 철벽녀
김숙 : 철벽녀는 진짜 너무 이상하다
송은이 : 여성스러운 표현 좋은데요
김숙 : 근데 나는 만약에 우리 승환 군이 여자를 만나면 되게 목소리가 너무 감미로우니까 여자들이 그 목소리 진짜 다 반할 것 같아.
김수용 : 화를 안 낼 것 같아 여자들이
김숙 : 싸우기도 해요
송은이 : 승환 군 진짜 화내거나 싸운 적 있어요?
김숙 : 그 소리로 싸운다고?
정승환 : 사람이랑요?
김숙 : 사람이랑? (웃음)
송은이 : 그럼요 뭐 돌멩이랑 싸워요?
정승환 : 저는 주로 이렇게 화풀이를 혼자서 하거든요.
그러니까 좀
송은이 : 안 돼 안 돼
정승환 : 그렇게 혼자서 하는데 사람한테 화를…
송은이 : 낸 적 없죠?
정승환 : 있긴 있는데요. 근데 막 되게 침착한 것 같아요. 되게 저도 몰랐는데 되게 (송은이 : 침착하게 화낸대요?) 차분히 이렇게 손 떨면서 화를 내더라고요.
김숙 : 목소리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정승환 : ‘그러면 안 돼’ 이러면서
김숙 : 이진아 씨랑 비슷하네. 욕한 적 없죠?
정승환 : 네 친구들끼리는 욕하고 그러죠
송은이 : 해요? 그건 좀 진아 씨랑 다르네요.
김수용 : 이 바보야 정도.
정승환 : 진아 누나는 정말 제가 살면서 본 모든 사람들 중에서 절대적으로 순수한 존재예요.
송은이 : 진짜 진짜 그런 것 같아요.
김숙 : 그렇구나.
정승환 : 제가 한번 누나한테 ‘누나는 살면서 가장 세게 욕했던 적이 뭐야?’ 이랬더니 자기는 욕을 안 하고 화가 나면 집에 와서 일기장에다 그 사람을 나쁜 사람이라고 쓴대요.
김숙 : 맞아요.
정승환 : 근데 그게 진심이거든요. 그분은
송은이 : 맞아요, 알아요 김숙 씨가 몇 번 너 이런 이런 욕해 본 적 있어? 했더니
‘네????’ 라고 하셨거든요.
김숙 : 허성태 씨가 듣고 우셨다는 그 노래 너였다면 아니 들을 수 없겠지
송은이 : 듣고 저희 또 4부에 올게요.
정승환 : 네
[00:45:35] 정승환 ‘너였다면’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송은이 : 그럼 남자들은 어떻게 해?
김숙 : 왜 그래 은이형, 형이잖아. 브라더! 우린 형제잖아. 들어와~ 브라더~
송은이 : 언니네 사랑방 오늘은요 정말 이분의 목소리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듣는다는 게 너무 기분 좋습니다.
제가 정말 연예인 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드는 그런 순간입니다.
김숙 : 25년 만에
송은이 : 예 그렇습니다.
김숙 : 뭘요?
송은이 : 너무 좋아서요.
김숙 : 그럼 얘기를 해줘요.
송은이 : 우리 김수용 씨 어떠셨어요?
김수용 : 저도 같은 남잔데도 네~ 남자가 듣기에도 정말 반하게 만드는…
김숙 : 김수용씨, 눈이나 좀 쳐다보고 얘기 좀 해줘요.
송은이 : 수줍어 한다, 수줍어 한다
김수용 : 정말 반하는 그런 목소리를 가지셨네요.
송은이 : 수면 안대 갖다 드릴까요?
김숙 : 승환군 어때요? 우리 김수영 씨 사실 우리 개그맨을 웃기는 개그맨으로 정말 유명하신 분이거든요.
정승환 : 저는 간혹 방송 예능 프로 같은 데서 뵀을 때 가만히 이렇게 항상 앉아 계시다가 툭툭 던지실 때 빵빵 터지는 그게 너무 좋아서
송은이 : 그렇죠 늘 가만히 앉아 계시죠 네
정승환 : 되게 조용히 이렇게 앉아 계시다가 툭툭툭 던질 때 그때 빵 터지는
김숙 : 왜냐하면 친한 사람이 없으면 말을 안 해요. 예능 나가도
김수용 : 네 맞아요.
김숙 : 확고해요. 친한 사람들 있으면 얘기하고
[00:49:15~] <수용이 묻는다>
송은이 : 그러나 지금만큼은 이제 날카로운 시간이 되셔서 (김숙 : 그렇죠) 언니네 사랑방의 전매 특허 <수용이 묻는다>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질문을 받게 되실 겁니다.
김수용 씨가 날카로운 질문을 준비해 오셨죠?
김수용 : 네
송은이 : 수용이 묻는다! 첫 번째 갑니다.
김수용 : 나는 연상의 여인에게 대시를 받은 적이 있다.
송은이 : 자 갑니다.
김숙 : 대시를 본인이 받았다.
정승환 : 네 있어요.
김수용 : 많은가요?
정승환 : 한 번, 한 번 있어요
김숙 : 여러 번 하시길래
송은이 : 어떤 상황이었는지 조금 더 자세하게 얘기해 주실 수 있으세요?
정승환 : 제가 착각이었을 수도 있는데 좀 대화할 때나 이럴 때 굉장히 좀 필요 이상으로 가까이 오셨던 것 같아요.
김숙 : 송은이 아니야? 송은이?
송은이 : 내가 뭘? 이렇게 떨어져 있는데 지금
김수용 : 귓속말을 한다든지
송은이 : 2m는 되겠다.
김숙 : 그때 사인 받을 때 막…
김수용 : ‘사인 해주세요~’ 이렇게 귓속말 한다든가
송은이 : ‘팬이예요~’ 이렇게
김숙 : 몇 살 연상이었습니까? 그녀는?
정승환 : 그분 정확한 그 나이를 제가 모르는데 저보다는 나이가 좀 있으셨던 것 같은
김수용 : 꽤 있네
송은이 : 그런 건 어떻게 느끼는 거예요? 이분은 좀 약간 팬 이상의 어떤 느낌으로 약간 다가오시는구나라는 걸
그냥 본능적으로 느꼈어요? 본인이? 그냥 내가 선을 그어야겠다. 이렇게?
정승환 : 그러니까 이건 여기서 넘어오면 안 될 것 같은데 이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생각을 해서 ‘이건 대시였을까?’ 이렇게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송은이 : 왕자병이 좀 있으신 것 같은데?
정승환 : 그럴 수도 있고요.
김숙 : 여러 번의 만남이 있었겠지. 처음 만나서 그게 아니고
송은이 : 그런 거예요?
김숙 : 그렇죠 그래야지 어떻게 처음 만난 사람한테 그걸 느낍니까? 대시라고
송은이 : 어휴~ 내가 뭘 알아
[00:50:58]
이윤종 님
‘뭐예요? 은이언니 왜 그랬어요?’
송은이 : 제가 뭘 어쨌다고요?
김숙 : 송은이씨는 그냥 아줌마 팬이에요. 복도에서 만나가지고 신나가지고 사인해 주세요 했던 거니까 오해는 하지 말아주세요.
송은이 : 그럼 두 번째 갑니다.
김수용 : 나는 중고등학교 때 치고받고 싸운 적이 있다
송은이 : 이거는 왜냐하면 승환군이 또 이 또 이 목소리와 외모와는 다르게 킥복싱을 했던 경력이 있잖아요.
김수용 : 그렇죠
송은이 : 근데 이거는 운동으로서가 아니라 그냥 정말 치고받고 싸우는 거
김수용 : 고등학교 중고등학교
정승환 : 초등학교 때 있었어요. 초등학교 때 뭐 막 실내가방,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 데 실내화 가방 들고 이렇게 학교를 하는 길에 제가 돌을 맞았었나 그랬던 것 같아요.
김수용 : 돌을 누가 던졌군요
정승환 : 네. 근데 누가 저를 겨냥해서 던진 것 같지는 않은데
김수용 : 실수로
정승환 : 근데 돌을 맞았는데 화가 나서 막 실내화 가방 던지면서 했는데 제가 아마 된통 맞고 집으로 돌아왔던 걸로 기억해요.
김숙 : 그때부터 킥복싱을 배웠나요?
정승환 : 그랬을 거예요. 아마
김수용 : 돌 맞고 얻어맞고 정말 억울했겠네요.
송은이 : 진짜 ‘나는 억울하다가’ 있었으면 사연을 받을 뻔했어요.
김숙 : 너무 많이 맞지 않았나요?
김수용 : 돌 맞고 얻어맞고
송은이 : 본전도 못 찾은
김숙 : 킥복싱 할 때는 별로 안 맞았죠?
정승환 : 그때는 뭐 싸울 일이 없었었죠. 그때는 저는 체육관에 링이 항상 있었고 시합도 나가고 그랬었는데 거기 위해서는 되게 치고받고 많이 했었는데 그게 그 링 바깥에서는 감정이잖아요. 진짜
김숙 : 네 그렇죠.
정승환 : 그래서 그런 건 무서워서 피하게 되더라고요.
김숙 : 승률은 어느 정도 됐습니까?
정승환 : 나가면요?
김숙 : 네
정승환 : 저는 경기 시합을 많이 나가보지 않았는데 한 세 번 정도 나갔었는데요.
한 번 지고 두 번 이겼던 것 같아요.
김숙 : 타고 났는데 1년밖에 안 배웠는데 그 정도면
송은이 : 좀 운동 많이 하잖아요. 요즘 연예인분들이 또 그런 거를 또 이렇게 발라더지만 좀 이렇게 활동적인 운동으로 해보실 생각은 없으세요?
정승환 : 근데 지금은 겁이 너무 많아져서 맞으면 너무 아플 것 같아요.
송은이 : 아플 것 같아서
김수용 : 발라드 할 때 이렇게 발차기 하면서도 좀 특이하지 않을까요? 노래하면서 발차기
송은이 : 이 바보얏! 이렇게
김숙 : 킥복싱 옷 입고
김수용 : 무에타이 옷 입고
정승환 : 위에는 아무것도 안 입는데…
김숙 : 아 멋있겠다. 그러면
김수용 : 위에 띠 하나 두르고 팔목
김숙 : 애를 망친다. 우리가 애를 망쳐
송은이 : 귀담아 안 듣고 있어요
김숙 : 귀담아 듣지 마요. 우리 개그맨들이에요
송은이 : 얼마나 똘똘한데 승환군이
송은이 : 자 그러면 세 번째 질문 가겠습니다.
김숙 : 날카로운 질문 갑니다.
김수용 : 나도 남의 발라드 노래를 듣고 운 적이 있다.
정승환 : 네 많죠.
송은이 : 눈물이 많아요? 평소에도?
정승환 : 어… 많은 편인 것 같아요.
송은이 : 아까 좀 전에 맞으면 아프잖아요. 할 때도 살짝 울 뻔했어. 봤어
김숙 : 지금까지 어떤 노래 듣고 울었어요?
정승환 : 저는 개인적으로 이소라 선배님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이소라 선배님 노래 들으면서 되게 울었던 적이 많았던 것 같아요.
송은이 : 지금 이 순간 딱 한 곡을 꼽으라면?
정승환 : 이소라 선배님의 ‘믿음’이라는 곡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김수용 : 이소라 씨랑 듀엣해도 멋있을 것 같아요. 두 분
김숙 : 되게 잘 어울릴 것 같아.
송은이 : 어. 정말
김수용 : 콜라보로
김숙 : 믿음은 어떤 노래에요? ‘믿음’ 어떤 노래요?
[00:54:21] 이소라 ‘믿음’ (한소절 라이브)
김숙 : 나 울 뻔했어 나 울 뻔했어.
송은이 : 왜 그래 진짜 오늘
김숙 : 아니 왜 이렇게 짧은 순간에 이렇게 감정이 확 들어가면서 송은이 씨를 울리려고 했네. 여자 많이 울리네.
김수용 : 여자 노래인데 그죠? 그래도 남자가 불러도 어울리네요.
송은이 : 다른 느낌으로
김숙 : 그러니까
송은이 : 자 그러면 이제 또 두 번째 라이브
김숙 : 들어가야 되는데 어떤 노래 해 주실 거예요?
정승환 : 저의 그 앨범의 두 번째 타이틀곡인 ‘그 겨울’이라는 곡 준비해 봤습니다.
김숙 : 그 겨울, 자 들어보겠습니다.
[00:55:14] 정승환 ‘그 겨울’ (라이브)
김수용 : 지금 차 안에서 울고 계신 분들은 언니네 라디오를 듣고 계신 분들일 거예요.
김숙 : 그렇죠 왜 눈물이 나지?
[00:59:20]
강보미 님
‘엉엉엉 안 갈게.’
이렇게 감정 이입이 되는구나.
[00:59:28]
김경화 님
‘아~ 그겨울 너무 좋아요.’
[00:59:30]
강지영 님
‘설거지하다 잠깐 쉬었다 갑니다. 나이 40에 급하게 감정이 올라오네요.’
김숙 : 갱년기, 갱년기를 불러일으키는 노래네.
갑자기 울함을 불러오르기는 갱년기를 빨리 앞당기는 노래
송은이 : 백수오를 땡기게 하는 노래
김숙 : 괴발!
송은이 : 아, 진짜
[00:59:52]
백현정 님께서요
‘독감으로 몸은 춥고 힘들지만 승환 씨 덕분에 마음이 따뜻하네요’
라고 하시면서
정승환 : 다행이네요.
김숙 : 내일 그 순위 다시 한번 보세요. 올라가실 수 있어요
송은이 : 그러니까
김숙 : 다시 올라갈 수 있어요
정승환 :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김숙 : 기다리고 있네요. 올라가는 거
정승환 :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김숙 : 아니 사람들 이렇게 지금 반응이 너무 좋아요.
송은이 : 아니 근데 승환 군은 이렇게 음악적으로 하고 싶은 여러 가지 중에서 이렇게 슬픈 노래가 물론 본인 목소리가 잘 맞는다고 하는데 계속 그렇게 좀 발라드 위주로 하고 싶으신 거예요?
정승환 : 어.. 글쎄요 뭔가 장르를 막 장르를 따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제가
앞으로도 계속 그냥 그때그때 이런 느낌이 좋다 이런 말을 하고 싶다 이런 이야기가 좋다 이러면 그냥 그거에 맞는 음악적인 색깔들을 입히고 또 제 목소리도 찾고 그렇게 하면서 그냥 계속해서 그렇게 노래하는 그게 발라드면 발라드인 대로 아니면
김숙 : 아, 그럼 내년쯤에 댄스곡도 우리가 생각해 봐도 되는 거예요?
송은이 : 그래
정승환 : 댄스곡은 마지막, 마지막.. 뭔가 저의 마지막 관문같은
송은이 : 마지막에 왜요? 우리 성발라, 우리 성발라도
김숙 : 댄스곡 있잖아요. 춤추면서
송은이 : ‘미소천사’가 영원한…그 조성모 씨도 ‘다짐’이 있듯이
김숙 : 그렇지
송은이 : 왜 하나씩 이렇게 댄스곡을 하시잖아요.
김숙 : 그럼
송은이 : 승환군!
김숙 : 내년에 어떻게 기대해볼까? 내년은 조금 너무 이른가요?
정승환 : 어… 한번 도전을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수용 : 발라드가 안 되면 발랄한 곡이라도 하면 되니까요.
김숙, 송은이 : 예??
송은이 : 승원군이 기대한 건 이런 게 아니에요. 오빠
김수용 : 감동 먹었어요?
김숙 : 뻔뻔스러워졌어.
송은이 : 수면안대 3개 주세요. 못 쳐다보겠네요.
김숙 : 아니 그러면 노래방 같은 데 가면 댄스곡도 부를 거 아니에요?
정승환 : 그럼요. 노래방 같은 데 가면 완전 막 빅뱅 선배님들 곡 부르고
김숙 : 근데 되게 슬프죠?
송은이 : 승환군이 부르면 약간 좀
정승환 : 아니 아니 아닐걸요?
김숙 : 그래요 밝아요 어떻게 빅뱅노래 뭐 부르는데요?
[01:01:44] 빅뱅 ‘거짓말’ (한소절 라이브)
김숙 : 괜찮은데
송은이 : 느낌 있는데요 근데 약간
김수용 : 설마 여자 아이돌 노래는 안 부르겠죠? 노래방 가서
김숙 : Tell me, tell me
송은이 : 옛날 노랜데.. 나이 나오네요.
정승환 : 2NE1 선배님들 노래…
송은이 : 아, 2NE1 노래, 무슨 노래요?
정승환 : 아, 그 뭐.. ‘아파’ 라든지 그런 노래들 부르고요.
근데 그건 좀 발라드
송은이 : 그거는 발라드잖아요. 느리잖아요.
[01:02:17] 2NE1 ‘Fire’ (한소절 라이브)
정승환 : 그런 것도
김숙 : 다 하네.
정승환 : 완전 소리 지르면서
김숙 : 소리 지르면서?
노래방 한번 같이 가고 싶다. 그러면 이진아 씨랑 한번 가봤어요?
정승환 : 진아 누나랑은 안 가봤고요. 진아랑 한번 가봤어요 진아랑 회사분들이랑 이렇게 한번 갔었는데 진아랑 서로 노래 바꿔 부르면서 저는 ‘끝’ 부르고 진아는 ‘너였다면’ 부르고 막 그러면서 그랬었어요.
김숙 : 진아 씨가 우리 돌잔치 때 와 가지고
송은이 : 근데 ‘끝’을 부르고 갔어요. 돌잔치 저희가 1년 되는 날 돌잔치를 했는데
김숙 : 우리 막 한복 입고 되게 밝은 분위기였는데
송은이 : 잔치 분위기에 와서 ‘끝’을 부르고 갔다구요
정승환 : 아, 진짜?
김숙 : 관객들 다 울고 막
송은이 : 본인 신곡이라고
정승환 : 슬픈 노래죠
송은이 : 그래도 우리 권진아 양하고 또 우리 2부에 함께할 거예요.
기다리고 있어요. 진짜.
김숙 : 그럼 우리 권진아씨 우리가 얼마나 좋아하는데
송은이 : 네 우리 유희열 님 이야기를 또 빠질 수 없을 것 같은데 그렇죠 사장님이시잖아요.
정승환 : 네
송은이 : 네 1등 하고서 많이 쓰담쓰담 해주시던가요?
정승환 : 어, 그 개인적인 자리에서 사석에서는 그런 말씀 안 하시고요.
카메라가 켜져 있거나 그럴 때 뭐 머리 쓰다듬으시면서, 뭐
김숙 : 역시.. 뭐라고 하시던가요?
송은이 : 철저하게 철저하게
정승환 : 뽀뽀해 주시고요.
송은이 : 너무 당황스럽겠다.
김숙 : 너무 가식적인 거 아니에요?
정승환 : 역시 현실의 어떤, 그…
송은이 : 방송인 프로 방송인답구나라는
정승환 : 프로 정신을 봤습니다.
송은이 : 그러니까
김숙 : 너무 무섭겠다. 평상시 안 그러다가 갑자기 카메라 돌면 이러니까
정승환 : 귓속말로 제대로 하라고 하실 때가 있어서
송은이 : 그러면 유희열 씨가 이제 카메라가 돌 때지만 정승환 씨에 대한 칭찬을 막 할 거 아니에요 했던 얘기 중에 제일 좋았던 건 뭐였어요?
정승환 : 어
송은이 : 정승환 군은 목소리 칭찬을 목소리가 잘생겼다 뭐 이런 표현하시잖아요.
뭐 그런 거.
김숙 : 정승환은 목소리가 잘생겼다.
정승환 : 네 그런 말씀도 해주셨고요.
김숙 : 요건 어때요? 아이돌 그룹이라면 누가 봐도 메인 보컬인 외모다.
정승환 : 그게 네 감사하죠. 목소리가 잘생겼기 때문에 메인 보컬이라고 해주신 거라면
김숙 : 예
김숙 : 그러면 요 세 가지 중에 뭐가 제일 좋습니까? 정승환은 목소리가 잘생겼다.
두 번째 아이돌 그룹이라면 누가 봐도 메인 보컬인 외모다.
1위 예상 못했다. 8위에 1만 원 걸었다. 이런 말씀들 해주셨거든요.
정승환 : 제일 듣기 좋은 말은 아무래도 목소리가 잘생겼다라는 말인 것 같아요.
그 말씀해 주셨을 때 저한테 직접적으로도 해주지 않으셨고요.
저 쇼케이스 때 기자분들 앞에 계시니까 그때서야 이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송은이 : 철저하게 방송인으로
정승환 : 제가 얼핏 엿들은 적은 있었어요. 회사분들 이렇게 회의하고 계실 때 그때 뭐 이렇게 얘기하시는 것도 들었고 그때마다 정말 츤데레의 표본 같은 분이시거든요.
이게 앞에서는 정말 그 내색을 안 하시고 생색도 안 내시는데 뒤에서 막 제 칭찬도 하신다고 그러고 뒤에서 항상 저를 챙기시고 되게 마음고생 많이 하시고
김숙 : 그러면은, 이번 기회에 우리도 한마디 해주는 게 좋아. 또
송은이 : 우리 언니네 라디오가 자랑하는 음성 편지 시간 시간 유희열 님께 음성 편지 한번 띄워보죠.
정승환 : 네.. 대표님 안녕하세요. 벌써 이게 몇 번째 음성 편지인지 모르겠지만요.
아마 늘 하던 말씀 또 드려야 될 것 같아요. 일단 아직은 대표님께 잘 보여야 하는 때라서 대표님은 정말 저의 롤모델이십니다.
늘 존경하고요. 목소리가 잘생겼다고 해주시는 그 칭찬 너무 감사하고요.
근데 이제 잘생겨지라고는 그만해 주세요.
대표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송은이 : 이게 진짜 어쩔 수 없이 또 대표님과 소속 아티스트의 관계는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준비가 되어 있네요.
이렇게 그러니까 대표님에 대한 어떤 칭찬과 아부 멘트가
김숙 : 나오네. 툭 치니까 나와
송은이 : 이미 준비가 되어 있어요. 늘.
김숙 : 맞습니다.
김수용 : 윤종신 씨도 굉장히 탐내고 있거든요.
김숙 : 아, 그래요 탐내지 다~
김수용 : 절대 안 가죠 윤종신 씨한테
송은이 : 그런 얘기를 김수용 씨한테 하셨어요?
김수용 : 네? 그럼요 저한테 했지요
송은이 : 그런 얘기를 김수용 씨한테? 특이한데요?
네 알겠습니다.
김숙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입니다.
송은이 : 네 여기까지요.
[01:06:31]
이은종 님의
‘유희열 오빠는 감성변태 정승환군은 감성 괴물’
이라고 감변과 이제 감괴가 있는데
송은이 : 우리 승환 군의 이제 계획과 또 우리가 앞으로 또 어떻게 승환 군의 음악을 계속 들을 수 있을지?
김숙 : 연말 콘서트 있죠?
정승환 : 콘서트.. 페스티벌에 나가고요. 페스티벌 계획이 있고 그리고 또 아직 이제 활동을 시작한 지 그렇게 오래되지가 않아서 이번 활동 데뷔니까 잘 마무리하는 그런 게 목표입니다.
송은이 : 그런데 신인 같지 않게 말도 너무 잘하고요.
김숙, 김수용 : 그러니까요
김숙 : 많이 응원하겠습니다.
송은이 : 거기까지입니다.
정승환 : 너무 감사합니다.
김숙 : 내일 순위 한번 보시고
송은이 : 네 김수용 씨도 덕담 한마디 우리 승원군에게 덕담 한마디.
데뷔 25년 차 선배로서
김수용 : 제가 볼 때는 여성분들이 굉장히 팬층이 되게 더 많을 것 같아요.
남성분들보다.. 당연하죠. 팬 비율이 한 8 대 2 정도 그렇죠
송은이 : 그게 덕담인가요?
김수용 : 부럽다는 거지.
김숙 : 거기까집니다.
김수용 : 부럽다.. 덕담이 아니라 부럽다
김숙 : 저 눈 좀 마지막에도 눈을 좀 마주치세요.
김수용 : 콘서트에 제가 한번 가겠습니다.
김숙 : 네 구경
정승환 : 감사합니다.
김수용 : 네 구경
송은이 : 하시는 프로그램에서 승환군 콘서트 한번 가시면 구경 가시면 되겠네
김수용 : 아 가요.
정승환 : 좋아요. 꼭 와주세요.
송은이 : 알겠습니다.
너무 행복했고요. 그리고 따뜻했습니다. 승환군 활동을 저희가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승환 : 감사합니다.
김숙 : 김수용씨는 다음 주에 뵐게요. 네 감사합니다.
송은이 : 너무 좋았어요. 근데 김수용 씨는 왜 안 나가고 여기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너무 어색하시면서
김숙 : 승환 씨랑 좀 있어요
송은이 : 지금 마치 본인은 여기 없는 것처럼 고개를 절레절레 하고 계시네요.
김숙 : 아니 심지어 승환 씨 따라 나갈 것처럼 하더니 다시 앉았어.
송은이 : 오늘의 끝 곡 또 송환군의 목소리로 마무리할까요?
김숙 : 그럼요.
송은이 : 정승환 박윤하의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제가 이 노래 듣고 정말 팬이 됐었거든요.
김숙 : 또 울겠네요. 진짜.
송은이 : 손수건 준비하시고요.
김숙 : 내일도 놀러 오세요.
[01:08:20] 정승환, 박윤하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