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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8:12~] 정승환 – 이 바보야 (라이브)
- [00:13:40~] 케빈오 – 어제 오늘 내일 (라이브)
talk
(BGM : 진짜 사나이)
정찬우 : 쏟아져 나오는 많은 가수들 그들의 진가를 발굴해 보는 시간.
김태균 : 컬트쇼를 한번 통과하면 모든 예능과 방송에 그만큼 제대로 적응할 수 있어요.
정찬우 : 최적화 방송 입문서
김태균 : 남자 솔로 발굴단!
정찬우 : 남솔단! 남자 솔로 발굴단 두 분 모십니다. 정승환, 케빈오 씨와 함께합니다. 반갑습니다.
김태균 : 정승환 씨 부터 인사할까요?
정승환 : 네, 안녕하세요. 정승환입니다. 반갑습니다.
정찬우: 네, 반갑습니다.
케빈오 : 네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인사드리는 케빈오입니다.
정찬우 : 네, 반갑습니다.
김태균 : 저는 정승환 씨, 케빈오 씨 두 분을 이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자주는 보지 않아서 잘 못 봤습니다만, 한 번 봤는데, 한 번씩 봤어요. 딱!
정찬우 : 나는 한 번도 못 봤는데
김태균 : 다행히 제가 한 번 봐서 다행이지만, 근데 아니 되게 인상적인 노래들이 되게 매력적이고 여러분 다 아시죠? 여러들은?
정찬우 : 잘 아시겠지.
방청객 : 네에~
김태균 : 모르시는 분도 많이 계시네요.
(방청객 웃음)
정찬우 : 저는 워낙에 TV를 안 봐서 미안합니다.
정승환 : 아닙니다.
정찬우 : TV를 안 봐요. 그냥 거의 안 보다시피 해서
김태균: 정성환 씨가 케이팝 스타.
정찬우 : 잘 하시겠죠? 옷도 희한하네. 이거 봐.
(방청객 웃음)
김태균 : 뭐가 다르다. 옷이 자꾸 올라가. 말아 올라가나 봐요. 끼고 있는거 보니까.
정승환 : 추위를 많이 타가지구.
정찬우 : 그냥 니트에다 엄지 구멍을 뚫어놨네.
(방청객, 게스트 웃음)
김태균 : 케빈오가 이제 슈퍼스타케이. 그죠?
케빈오 : 네네.
김태균 : 컬투쇼는 평소에 좀 들어보신 적 있나요? 케빈오?
케빈오 : 저는 어제랑 그저께 처음으로 들어봤어요.
김태균 : 어제랑 그저께.
정찬우 : 그전에는 안 듣구요?
케빈오 : 사실 저… 한국이 처음이라서요.
정찬우 : 오오~비슷한 상황이네요.
케빈오 : 그래요?
정찬우 : 아니, 안 보고 안 듣고. 이렇게. 이럴 때가 좋아. 오히려.
김태균 : 근데 이제 그러면 엊그저께 한번 들어보시고 오셨는데 느낌은 어떠셨어요? 사실 정신없죠? 좀.
케빈오 : 예. 좀 못 따라왔어요. 제가 아직 한국말이 서툴어서요.
정찬우 : 아~어디 있다 왔어요? 외국?
케빈오 : 뉴욕이요.
김태균 : 뉴욕~
정찬우 : 뉴욕커구나. 좋겠다. 가고 싶은데 요새.
김태균 : 왜냐하면 저희 방송이 한국말을 배우는 사람 한글을 배우는 사람의 끝판이거든요.
케빈오 : 그럴 것 같아요.
김태균 : 하이 레벨이죠. 하이 레벨.
정찬우 : 외국인들이 이 방송을 다 알아들으면 다 알아들으면 대한민국 말을 완전히 배운 거예요.
김태균 : 가끔 방청객으로 오셔 가지구 저희 말을 듣고 못 알아듣는 사람도 있어요. 한국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레벨. 정성환 씨는 어떠셨어요? 컬리티 쇼에 대한 이미지.
정승환 : 저는 그전에도 막 클립 영상들이나 이런 걸 많이 봤었는데 제가 여기 나온다고 하니까 너무 긴장이 너무 많이 됐어요.
정찬우 : 오늘 뭐 이후에 스케줄이 있습니까?
정승환 : 어…이따가 밤에 합주 있습니다.
정찬우 : 분장을 하고 오셔서
정승환 : 네네.
정찬우 : 라디오인데…
(방청객 웃음)
김태균 : 그전에 뭐가 있었나 보죠?
정승환 : 아니요. 없었어요.
김태균 : 화장을 즐기는 모양이에요?
정찬우 : 그냥 올곧이 라디오를 위해서 이렇게
정승환 : 아니요. 아니요. 뭐, 이따가 뭔가를 하는 것 같은데 저는 그냥
정찬우 : 잘 몰라요? 스케줄을?
정승환 : 시키는 대로 하는…
정찬우 : 진정한 연예인이 됐구만. (정승환 웃음) 바쁠 때는 뭘 하는지 모르거든요.
정승환 : 어… 네.
(모두 웃음)
정찬우 : 긴장하지 마세요. 무례하게 해치지 않습니다.
정승환 : 네. (웃음)
김태균 : 자, 이제 두 분이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제 데뷔를 하셨고, 정식 데뷔 앨범이 이제 나왔어요. 정승환 씨부터
정찬우 : ‘이 바보야’ 어떤 노래입니까?
정승환 : 어…이제…그… 저의 첫 앨범인데요.
정찬우 : 알아요. 알아요. 이 바보야. 너 왜 내 마음을 몰라. 이 바보야~
정승환 : 그런, 그런, 그런 내용입니다. 헤어진 연인에게 이 바보야라고 외치는 그런.
정찬우 : 바보야, 왜 헤어졌어? 내가 널 얼마나 좋아하는데.
정승환 : 오우~네. 정확히 그런.
정찬우 : 바보, 꺼져!
정승환 : 뭐, 그런. 마지막에 그런 가사가 나옵니다.
정찬우 : 꺼져가 나와요?
정승환 : 아니요. 그런 걸 좀 미화한…
정찬우 : 그걸 미화한. 아~
김태균 : 그러니까 지금은 생애 첫 앨범이니까
정승환 : 예. 그쵸.
김태균 : 아무래도 많이 긴장도 되고 기대도 많이 하고 계실 것 같아요. 그죠?
정승환 : 네네네.
정찬우 : 이 노래가 라디오나 어떤 매체를 통해서 나오는 걸 들은 적 있습니까? 혹시?
정승환 : 제 노래가요?
정찬우 : 이 노래가. 이 바보야가.
정승환 : 아직.. 그러니까 이게 지금 오늘이 28일이잖아요. 그러니까 오늘에서 내일 넘어가는 00시에 발매가 돼요. 그래서 아직 발매가…
정찬우 : 12월 4일이에요. 녹음이라. 일요일날 나가거든요. 그러니까 한참 전 얘기를 하고 있는 거거든요.
정승환 : 아…네. 어디선가 많이 조금 조금씩 듣지 않았을까.
정찬우 : 들었겠죠.
김태균 : 이미 12월 4일날 들으시는 분들은 이미 정승환 씨 노래가 차트에 거의 상위권에 랭크되지 않았을까요?
정승환 :그러길 바랍니다.(웃음)
김태균 : 그러면 우리 케빈오 씨의 데뷔 앨범 얘기도 좀 들어볼까요?
케빈오 : 네. 제 데뷔…
김태균 : 그것도 첫 생애 앨범이죠?
케빈오 : 네. 맞습니다.
정찬우 : ‘어제 오늘 내일’ 3일 얘기했네요.
케빈오 : 네 맞습니다. 그저께 빼구요. ‘어제 오늘 내일’은 제가 한.. 한 달쯤 전에 쓴 곡이에요. 뉴욕…
김태균 : 직접 쓴. 뉴욕에서.
케빈오 : 네네. 뉴욕에서 쓰게 됐었고 뉴욕이랑 옛사랑에 대한 노래입니다.
정찬우 : 뉴욕에 대한 사랑
김태균 : 뉴욕이랑 옛사랑
케빈오 : 네.
정찬우 : 뉴욕의 옛사랑 옛사랑이 뉴욕에 있습니까?
케빈오 : 지금 어딘지 잘 모르겠어요.
김태균 : 지금 어디있는지 모르 옛살이니까 어디 있는지 소재 파악이 안 되는 거죠. 그죠?
케빈오 : 그렇죠.
정찬우 : 뉴욕에서 사랑을 했을 거 아니에요?
케빈오 : 네네네.
정찬우 : 웬만하면 뉴욕에 있지 않을까요?
케빈오 : 뉴욕에는 없어요. 뉴욕에서 떠났어요.
정찬우: 그럼, 라스 베가스 이런 데로?
케빈오 : 네네네. 캘리포니아 뭐 그런 데로.
정찬우 : 캘리포니아 아몬드. 예에. 컴 온.
김태균 : 몽골에 갔을 수도 있고 사정에 따라 옮겨다닐 수가 있죠. 베트남에 가 있을 수도 있고, 한국에 와 있을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정찬우 : 어쩌면 화곡동에 와 있을 수도 있어요. 그렇죠?
케빈오 : (웃음) 네네.
정찬우 : (웃음) 죄송합니다.
김태균 : 옛날, 옛날 분이 같은 한국 국적의
케빈오 : 아니에요. 한국 사람 아니에요?
정찬우 : 그럼, 어느 나라? 그러면..
케빈오 : 반반 사람. 미국 반 (혼혈?) 네.. 혼혈. 혼혈.
정승환 : (웃음) 반반.
정찬우 : 왜요?
김태균 : 코리안, 아메리칸. 뭐, 이런 식으로. 그죠?
케빈오 : 네네네.
김태균 : 그렇습니다. 근데 지금은 이제 그분을 생각하면서 쓴 옛사랑을 생각하면서 쓴 노래.
정찬우 : 애틋했나요? 사랑이?
케빈오 : 네?
정찬우 : 사랑이 되게 애틋했어요?
케빈오 : 애틋했다는 뜻이 뭐죠?
정찬우 : 막…가슴 아프게 막 사랑하고 너무 좋아서…
케빈오 : 그때는 너무 좋았는데요. 그게 4년 전에 된 일이라서요. 지금은 아무 감이 없어요.
김태균 : 그쵸. 슬픈 노래입니까? 이 노래
케빈오 : 굳이 이별 노래도 아니고, 슬픈 노래도 아닌데 저한테는 슬픈 노래 아니에요. 이제 너무 오래됐으니까.
정찬우 : 이젠 잊었으니까
케빈오 : 네네네.
정찬우 : 하지만, 그 어떤 감정을 실은 겁니까? 그러면?
케빈오 : 제가 너무 오랜만에 뉴욕 사람인데 뉴욕에서 이스트 빌리지로 간 거예요. 근데 그녀랑 옛날에 이스트 빌리지를 많이 다녔어요.
김태균 : 이스트 웨스트?
케빈오 : 이스트 빌리지요.
정찬우 : 이스트 빌리지.
케빈오 : 네네. 다운타운 쪽이에요.
정찬우 : 정확히 알려줄게요.
케빈오 : 동쪽 마을. 이스트 빌리지.
정찬우 : 발음이 잘못됐는데, 이스트 빌리지. 이게 맞아요.
케빈오 : 빌리지.
정찬우 : 한국에서는 이스트 빌리지.
케빈오 : 이스트 빌리지. 알겠습니다.
김태균 : 동쪽 마을입니다.
케빈오 : 4년 만에 다시 가봤는데 그냥 할 수 없이 떠올라서.
정찬우 : 생각이 났구나.
케빈오 : 그래서 가사가…
정찬우 : 생각이 났는데 그냥 밋밋한 생각이 나는 약간은 그때랑 다르게.
김태균 : 근데 이제 똑같아요. 감정은 다 똑같은 거예요. 사랑의 감정이 옛날 좋아했던 그 친구랑 같이 다녔던 코스나 이런 데 지나가면 문득 그냥 생각이 나잖아요. 아프지는 않지만 그런 관한 얘기.
정찬우 : 그쵸. 사랑이 참…이 이거는 이것도 그런 거예요? 이 바보야?
정승환 : 네. 그쵸.(웃음)
정찬우 : 막 가슴이 아프고.
정승환 : ‘이 바보야’ 라는 가사는 뭔가 헤어지고 나서 그냥 혼자 걷다가 문득 마주친 거예요.
mc동시에 : 아! 마주쳤어요?
정승환 : 아니요. 저의 실화가 아니라요. 저희 대표님께서 써주신 가사인데, 문득 마주친 그 상황을 좀 장면을 다룬 그런 가사입니다.
정찬우 : 서로 먹먹합니까? 마주친 상황이. 지금 가사 내에서?
정승환 : 어…막상 마주쳤을 때는 아무런 대화도 오가지 못하고 그냥 지나쳤는데 나중에 뒤늦게 연락이 오는 거예요. 아까 봤다. 뭐, 이런 식으로
김태균 : 번호는 아직 갖고 있었군요.
정승환 : 그쵸. 그런 상황에서 혼자서 술을 마시면서 이 바보야 이렇게 말하는…
정찬우 : 그럼, 노래하세요. 노래하라구요. 이거. 이 바보야.
정승환 : 지…지금요?
정찬우 : 네. 지금요. 한번 들어볼게요.
(방청객 박수,환호)
정찬우 : 여기 나가서 하시면 됩니다.
김태균 : 지금 우리 정성환 군이 나온 본인의 첫 번째 앨범 노래를 첫 라이브를 이렇게 갑작스럽게 지금 ‘이 바보야’라는 노래를…
정찬우 : 이게 첫 라이브예요? 첫 라이브예요? 오늘?
정승환 : 네.
정찬우 : 겁먹지 말고 하세요. 여러분 큰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00:08:12~] 정승환 – 이 바보야 (라이브)
정찬우 : (박수와 환호) 와우! 아~ 잘한다. 우와~ 잘하네. 이 바보야. 왜 이렇게 수줍었어요. 이 바보야! 노래 진짜 잘하네요.
정승환 : 감사합니다.
정찬우 : TV 볼 걸.
정승환 : 너무 긴장해. 너무 실수 많이 했어요.
정찬우 : 진짜 잘하네.
김태균 : 몇 살이시죠? 올해?
정승환 : 21살입니다.
정찬우: 뭐냐면 저는 그냥 개인적인 극찬을 하나 할게요. 여태까지 대한민국에 되게 많은 가수들이 있잖아요. 근데 되게 발라더들이 많은데 되게 본인만의 색깔에 정확한 목소리를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처음에 시작할 때 약간 나, 성시경 씨 비슷할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닌 독특한 본인의 보이스가 너무 독특하고 아름답네. 예술이네.
정승환 : 감사합니다.
김태균 : 이미 케이팝 스타에서 본인의 목소리가 그 극찬을 했잖아요. JYP께서. 워낙에 발라더들이 많은데
정찬우 : 나 라도 하겠다.
김태균 : 엊그저께도 그 얘기를 또 하더라고요. 정승환 씨 얘기를 또 하더라고요. 보셨어요?
정승환 : 아니요. 못 봤습니다.
김태균 : JYP가 또 그 얘기를 했었어요. 누구 하시는 걸 보고 수많은 발라더들이 있는데
정승환 : 제 이야기를요?
김태균 : 정승환 씨 같이 자기 색깔을 갖고 있는 발라더를 찾기가 쉽지 않을 이런 얘기를 하더라.
정찬우 : 색깔이 확실하네.
정승환 : 감사합니다.
김태균 : 그분한테 인사해야지.
정찬우 : JYP가 그런 얘기를 했어요?
김태균 : 네. JYP가.
정찬우 : 저랑 보는 눈이 비슷하네요. JYP도. 별반 차이가 없구나. 어떻게 들었어요?
케빈오 : 저는 케이팝 시절 봤어요.
김태균 : 케이팝 스타!
케빈오 : 케이팝 스타를 봤는데요. 이렇게 라이브를 보니까 너무 사실 다른 것보다 감동받았어요.
김태균 : 오~ 그래요.
케빈오 : 너무 좋았습니다.
정찬우 : 그럼. 케빈오도 노래하세요.
케빈오 : 지금요? (정승환 웃음)
정찬우 : 네. 지금요. ‘어제 오늘 내일’
(방청객 박수, 환호)
김태균 : 어제 오늘 레일. 음… 그게 누가 그랬냐면 셰넌인가 노래하고 나서 아마 그런 얘기를 했을 거야. 아마.
[00:13:40~] 케빈오 – 어제 오늘 내일 (라이브)
케빈오 : 감사합니다.
정찬우 : 아! 멋있다.
김태균 : 얘가 또 분위기가 또 사뭇 다른.
정찬우 : 이거는 뉴욕에 무슨 한 강가에서 부르는 것 같은 느낌이 강가에 앉아서 바람 싹 쐬면서. 그죠? 그딴 느낌 들었죠?
김태균 : 뉴욕에 가보신 모양이에요?
정찬우 : 느낌 굉장히 좋네요.
김태균 : 뉴욕커가 느낌이 좀 다르네요.
정찬우 : 음악이 좀 다르다. 진짜. 본인이 자작곡이라고 그랬죠?
케빈오 : 네. 맞습니다.
정찬우 : 음악이 진짜 약간 좀 다르네요.
김태균 : 계속 여기 기타 소리가 이렇게 ‘둥뎅 둥뎅 둥뎅’ 하는 게 뭔가 물이 흐르는 거 잔잔하게 ‘잔둥 잔둥 둥뎅 둥뎅~’ 그런 느낌이었어요.
정찬우 : 굉장히 좋아요.
케빈오 : 원곡은 제가 프라이머리 프로듀서랑 같이 했는데요.
김태균 : 프라이머리.
케빈오 : 원곡이랑 많이 달라요.
정찬우 : 프라이머리라고 그랬는데 방금 나 외국 가수인 줄 알았어. 지금.
김태균 : 프라이머리. 머리, 머리, 우리 머리에 민감하거든요.
정찬우 : 프라이머리.
김태균 : 승환 군, 어떻게 들으셨요?
정승환 : 저는 개인적으로도 저도 역시 봤었는데 예전에. 편곡하시는 것들이 너무 저는 진짜 너무 취향 저격이었어요. 기존 곡들을 편곡해서 불러주셨었는데 오늘 곡도 역시 취향 저격이었습니다.
정찬우 : 굉장히 묘한 느낌이. 그죠?
김태균 : 아니, 케빈오는 지금 보니까 아이비리그에 포함된 전통의 명문대학 출신이에요.
정찬우 : 다트머스.
김태균 : 다트를 많이 하는 모양인데 거기? 다트머스 대학교.
정찬우 : 우리는 리트머스는 아는데 다트머스는 처음 듣네요.
김태균 : 요오드 용액하고 그죠?
정찬우 : 보라색으로 되죠. 예.
김태균 : 거기서 뭐 전공하신 거예요? 전공이 뭐예요?
케빈오 : 경제학이요.
김태균 : 근데, 어떻게 음악을?
케빈오 : 음악에는 계속 취미로 하다가
김태균 : 취미로 하다가.
정찬우 : 보통 이렇게 취미로 하다가 너무 재주가 좋아서 이쪽으로 오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케빈오 : 네. 그런 것 같아요.
정찬우 : 재주가 좋으시니까. 뭐 전공했어요?
정승환 : 저는 지금 현재 실용음악과 전공하고 있습니다.
김태균 : 음악이네.
정찬우 : 지금 아예 전공하고 있구나.
정승환 : 네. 대학교에서.
정찬우 : 어디 정 씨예요?
정승환 : 초계 정씨입니다.
정찬우 : 아~ 초계 정씨. 초계 정씨 있죠.
김태균 : 그래요. 저는 처음 들어봐요.
정찬우 : 저는 동래 정가예요.
정승환 : 네?
정찬우 : 동래정 씨라고요.
정승환 : 아…네.(웃음)
정찬우 : 나. 나. 나. 나. (웃음)
정승환 : 아, 네. (웃음) 안녕하세요.
김태균 : 어릴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으니까 지금 실용음악과도 간 거고 여기 오디션에도 좀 이렇게 참여해 본 게 그런 이유죠. 그죠?
정승환 : 사실 오디션 프로그램 제가 참여할 당시에는 정말로 그냥 그렇게 크게 뜻이 없었었어요. 그러니까, 그냥 노래를 계속 어렸을 때부터 불러오는 걸 좋아했고, 그렇게 불러왔는데, 어떻게 기회가 닿아서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게 되었거든요. 제가 다니던 학원에서.
정찬우 : 약간 이쪽으로 오시는 분들이 좀 운명적이에요. 보면 대부분이 이렇게 자기가 원해서 하는 분들도 있지만 워낙에 자기가 갖고 있는 것들이 어쩔 수 없이 커서 오게 되는 것들이죠.
정승환 : 그래서 저는 사실 그 이후에 가수의 꿈을 가진. 오디션 프로그램 끝나고 나서 되게 이게 좋구나. 내가 좋아하는 일이구나.
정찬우 : 아~그래서 발견하게 된 거구나. 이제.
정승환 : 오히려 발견하게 돼서 계속하고 싶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찬우 : 그럼요. 그럴 수 있어요.
김태균 : 승환 군이 케이팝에서 불렀던 노래 중에 김광석 씨 노래인가? 있었죠?
정승환 : 네. 김광석 선생님 노래도 있었고.
김태균 : 그 노래 듣고 제가 완전히 야~ 이 친구는 뭐지? 막 그랬는데 어떻게 저런 미친 감성이 나오지?라는 생각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승환 : 굉장히 좋아했었고 사실 김광석 선생님 노래 듣고 나도 노래하고 싶다 이 생각을 했었었거든요.
김태균 : 아~~
정찬우 : 이야~ 故김광석 께서 대단한 분을 많이 만들어 내시는 거예요.
김태균 : 진짜 많은 영향을 줬어요.
정승환 : 네. 그렇습니다.
김태균 : 케빈오 씨, 그때 우승하셔서 상금이 어마어마했어요.
케빈오 : 네.
정찬우 : 어디다 썼어요? 엄마 아빠 줬어요?
케빈오 : 네?
정찬우 : 엄마 아빠 줬어요?
케빈오 : 네. 맞습니다.
정찬우 : 엄마 아빠 되게 좋아했겠다.
케빈오 : 좋아했었죠.
김태균 : 본인한테 인컴한 거는 좀 어느 정도 있을 거 아니에요?
케빈오 : 네. 일단은 저는 악기.
김태균 : 악기 사고.
케빈오 : 악기 욕심 있고, 이번에 5억 다 받는 건 아니에요.
정찬우 : 그치. 세금 떼고
케빈오 : 아니, 세금 떠나서 어느 정도 앨범 돈
김태균 : 앨범에 또 돈이 들어가고? 차도 받지 않았나요?
정찬우 : 아, 고딴 게 존재하는구나.
케빈오 : 곧 받을 것 같아요.
김태균 : 차는 곧 받고. 정승환 씨는 준우승하면 어느 정도?
정찬우 : 혜택이 없을까?
정승환 : 물질적인 혜택이 전혀 없었어요.
정찬우 : 아~ 속상하다.
정승환 : 그래서…그쵸. 근데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별로 그렇게 큰 돈을 가져본 적이 없으니까
정찬우 : 그래도 받았으면 더 좋았을 거 아니예요.
정승환 : 그럼 좋았겠죠.
김태균 : 좋았겠죠?
정찬우 : 얼마였어요?
정승환 : 저는 1등. 우승 상금이 3억. 3억이 있었어요.
김태균 : 2등은 전혀 없어요?
정승환 : 저 때부터 딱! 아예 끊겼어.
김태균 : 아하!
정찬우 : 아하! 그래서 이런 가슴 아픈 노래가 나왔구나.
김태균 : 그래서 이 바보야가 된 거구나.
정찬우 : 이래서 나왔구나.
김태균 : 이전에서 부터 나왔어야지. 이 바보야!
정찬우 : 네가 1등 했으면 이런 게 안 나왔을 수도 있어. 2등의 슬픔이 묻어난다.
김태균: 아 그러니까 그냥 준우승이지만 아! 이게 내 꿈을 찾은 것으로 만족해야지.
정승환 : 네. 그렇게 스스로를…
정찬우 : 왜, 2등 했냐. 이 바보야! 아하~
(다같이 박장대소)
김태균 : 그냥 대박 나면 되지. 뭐.
정찬우 : 그래요. 시작이 꼭 1등에서 계속 1등을 간다는 보장은 없잖아요.
정승환 : 그쵸.
정찬우 : 오히려 이렇게 좀 쓰라림도 당하고 어려웠던 추억이 있는 사람들이 나중에 컸을 때 더 딴딴하고 그렇거든요.
김태균 : 그럼요.
정찬우 : 우리처럼요.
정승환 : 하하하하!
김태균 : 그렇죠. 처음에. 이제 정승환 씨는 잘 될 거예요. 진짜 노래 잘하고.
정찬우 : 자, 어느덧 자기 차 타고 이제 갈 겁니다. (정승환 웃음) 어느덧 보내드릴드 시간이 돼서 앞으로 계획과 인사 말씀을 좀 부탁드릴게요.
정승환 : 아, 네. 이제 지금쯤이면 많은 분들께서 제 앨범을 들어주실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김태균 : 1등 됐을 수도 있지.
정승환 : 네. 남은 올 한 해 제 목소리와 함께 좀 따뜻하게 마무리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태균 : 케빈오도 음원이 나왔으니까 1, 2위를 둘이 다투고 있겠네요. 지금쯤.
케빈오 : 네네네.
정찬우 : 앞으로 계획과 인사 말씀.
케빈오 : 일단은 저는 뭐… 한국 1년 전 처음이었었고 무엇보다 그냥 저는 늘 감사한 마음으로 계속 음악을 만들 거고 다음 달 앨범도 나올 거 같아요.
김태균 : 앨범이 또 나와요?
케빈오 : 다른 노래들.
김태균 : 다른 노래도 계속 발표하시는구나.
케빈오 : 꾸준히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우 : 네, 두 분께 감사의 박수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정승환 :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