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 list
- [00:02:08~] 정준일 – 나의 고백
- [00:08:30~] 이치현과 벗님들 – 당신만이
- [00:08:30~] 곽진언, 김필, 임도혁 – 당신만이
- [00:13:00~] 제이 – 어제처럼
- [00:13:00~] 솔라, 문별 – 어제처럼
- [00:15:05~] 홍갑 – 감기
- [00:20:45~]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 [00:20:45~] 데이식스 – Sweet Chaos
- [00:21:35~] 박새별 – Silent Cry
- [00:22:33~] 위수 – 누군가의 빛나던
- [00:24:50~] YB – 흰수염고래
- [00:28:14~] Ariana Grande – ghostin
- [00:28:14~] Sia – Snowman
- [00:32:11~] 브로콜리너마저 – 할머니
- [00:33:10~] 데이브레이크 – 그대에게 띄우는 편지
- [00:36:43~] 김수영 – 좋아하고 있나요
- [00:36:43~] 김예림 – 잘 알지도 못하면서
- [00:41:35~] S.E.S. – 달리기
- [00:43:17~] 백예린 – 어느 새
talk
이 뮤지션은 그저 음악이 좋았습니다. 특별히 되고 싶은 것도 없었고, 누구처럼 되고 싶다는 마음도 없었죠. 그냥 음악이 좋아서 음악이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음악이 직업이 된다는 건 생각과는 전혀 달랐죠. 시작이 남보다 많이 늦은 편이라 항상 누군가를 이겨야 한다, 누구보다 잘해야 한다, 이런 생각들이 마음에 꿋꿋하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런 열등감이 이 뮤지션의 음악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그렇기에 이 뮤지션은 사람들이 자신의 음악을 인정할 때면 진심으로 염치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무거운 권태기에 빠진 이 뮤지션은 마냥 음악이 좋았던 시절에 들었던 음악들을 꺼내 들었습니다. 그 음악들을 듣고 다시 부르며 깨달았던 건, 삶의 흔적을 여과 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 음악! (그런) 그런 음악이야말로 박수 받을 가치가 있다는 거였죠. 이 뮤지션 바로 정준일 씨인데요.
다른 누구보다도 나만의 기준으로, 나만의 보폭으로 걸어가길 바라는.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2:08~] 정준일 – 나의 고백
11월 17일 일요일 밤,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의 첫 곡으로 정준일의 ‘나의 고백’ 들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의 숲지기 디제이 정승환이구요, 이 정준일 씨가 권태기에 빠졌을 때 음악과의 어떤 권태기에 빠졌을 때, 마냥 음악이 좋았던 그 시절에 들었던 음악을 들었다고 해요. 음~ 그리고 또 그 음악들을 다시 부른 앨범이 이제 ‘정리’라는 앨범인데요. 오늘 첫 곡으로 들려드린 이 ‘나의 고백’이 ‘정리’라는 이 앨범의 첫 번째 트랙에 수록된 곡입니다. 나원주 씨가 소속된 그룹 자화상의 노래가 원곡인데요. 정준일 씨가 뭔가 더 이렇게 애절하게 예~ 부른 것 같네요.
저도 예전에 그 다른 방송에서 인터뷰하시는 걸 들었었는데, 그 굉장히 좀 길고 힘든 슬럼프를 지나고 계신 그런 또 와중이라고 그런 인터뷰를 봤었는데, 음~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실용음악 이제 노래 배운다 하면서 학원 다니고 그러던 시절에 저희 학교 학원 친구들이랑 같이 정말 막~ 열심히 듣고, 막 흉내도 내고, 노래도 막 부르고 했던 너무 좋아하는 팬이자 또 예~ 팬 입장에서 또 이렇게 좀 괜히 속상한 마음이 좀 들더라구요. 그리고 또 잘 지나가셔서 좋은 음악을 들려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어 또 계속 이렇게 얼마 전에 또 새로운 앨범도 내셨고, 그래서 내심 괜히 그냥 좀 다행스럽고 기쁜 거였죠! 그래서 더 많은 좋은 음악들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자, 오늘 1부에서는요, 원곡과 리메이크 노래를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같은 노래 다른 느낌> 준비되어 있구요, 또 여러분들의 사연과 신청곡으로 함께 할게요. 하고 싶은 이야기와 듣고 싶은 노래 또 문자 번호 #8000번이구요,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입니다. 무료인 미니로도 많이 많이 보내주세요. 여러분은 지금 음악의 숲을 함께 걷고 계십니다.
[00:05:09~] 같은 노래 다른 느낌
같은 노래라도 누가 부르느냐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다르죠, 버전이 다른 하나의 노래를 들어봅니다. <같은 노래 다른 느낌>
오늘은 과연 어떤 곡을 두 가지 버전으로 들어볼지 기대가 되는데요.
[00:05:40~]
우리 4034 님께서
‘숲디, <같은 노래 다른 느낌> 이치현과 벗님들의 ‘당신만이’ 추천합니다. 원곡도 너무 좋지만, 슈퍼스타케이6에서 부른 곽진언, 김필, 임도혁의 노래도 충격이었거든요. 곽진원 님의 중저음에 심쿵했던 기억이~ 또 한 번 듣고 싶네요.’ 이렇게 또 보내주셨어요.
우리 4034 님 외에도 서명수 님도 신청을 해주셨네요. 자~ 오늘은 한번 이 노래를 들어볼 텐데요. 먼저 이치현과 벗님들의 ‘당신만이’는요, 어~ 1980년에 발매된 이치현과 벗님들 2집에 수록된 곡입니다.
‘눈부신 햇살이 비추어 주어도 제게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이토록 아름다운 당신만이 나에게 빛이 되는 걸’
예, 크허~~ 뭔가 어떤 그 시절의 어떤 감성? 같은 것들이 느껴지는 가사죠. 네, 아~ 저도 이 노래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사실 원곡을 몰랐고 저 역시도 이 곽진언, 김필, 임도혁 이 세 분의 어떤 버전으로 처음 알게 됐던 노래이기도 했는데, 아~ 원곡을 한번 또 이렇게 들어보게 되겠네요. 어~ 이 곡은 이치현 씨가 대전에서 일하면서 연인을 그리워하면서 만든 곡이라고 합니다. 그 연인은 지금의 아내 분이라고도 하구요, 어~ 하지만 이 곡이 나왔을 당시에는 이은하 씨의 전국 투어에 가느라 홍보를 제대로 못해서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대요. 그러다가 1984년 3인조에서 5인조로 밴드를 재정비한 뒤에 3집에 다시 수록을 했는데 그때 이제 대박이 난 거죠.
이 곡을 30년이 지난 2014년에 슈퍼스타케이6에서 곽진언, 김필, 임도혁 씨 이렇게 세 분이 불러서 아주 정말 뜨거운 화제였었죠~ 당시에… 뭐 음원 차트도 휩쓸었던 걸로 기억하구요. 그때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음원차트 올킬 예~ 했다고 합니다. 어, 원곡이 좀 포근하고 감성적인 느낌이라면 리메이크 곡은 좀 세 사람의 뭐랄까 좀 파워풀함이 느껴지는? 예, 어떤 임도혁 씨의 어떤 풍성한 어떤 음색 그리고 또 곽진원 씨의 어떤 저음부 이 베이스를 또 담당하고, 김필 씨의 어떤 왜 고드름 보컬 이런 또 표현을 하잖아요~ 아, 굉장히 다른 색깔인데 굉장히 조화로운 새 목소리가 어우러진 네, 그 버전 특히 리메이크 버전과 원곡 버전 이렇게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러면은 먼저 원곡을 들어보고, 그다음 바로 이어서 리메이크 곡을 들을게요. 이치현과 벗님들의 ‘당신만이’ 그리고 곽진언, 김필, 임도혁의 ‘당신만이’
[00:08:30~] 이치현과 벗님들 – 당신만이
[00:08:30~] 곽진언, 김필, 임도혁 – 당신만이 *다시듣기에서 편집됨
이치현과 벗님들의 ‘당신만이’ 그리고 곽진언, 김필, 임도혁의 ‘당신만이’ 이케 원곡과 리메이크 버전 이어서 들어보셨습니다. 사실 저는 원곡을 처음 들어보는 거기도 한데, 확실히 그때의 어떤 감성 그리고 또 그때의 사운드 예, 그런 것들이 확실히 쫌 많이 묻어 있는 그런 버전이었던 것 같고, 이제 곽진언, 김필, 임도혁 씨 이 세 분의 버전은 제가 사실 이 노래가 딱 나왔을 당시에도 즐겨 들었기도 했고, 음~ 제가 그때 같은 그 오디션에 저도 나갔었거든요. 근데 이제 당시 이 세 분이 정말 유력한 우승후보였었고? 저는 정말 그냥 방송에도 한 번도 나오지 않은 그런 참가자였었는데, 이 이~ 라운드였던 것 같애요~ 이 라운드 때 제가 떨어졌었거든요. 근데 이분들의 무대를 너무 보고 싶어서 예, 결국 보지 못하고 나중에 TV로 봤던 기억이 납니다. 슬픈 추억이 있기도 하지만 정말 제가 좋아했던 이 세 분이셔서 근데 정말 이 조합이 너무 멋있지 않나요? 편곡도 정말… 아~ 편곡은 정말 이런 거구나~ 예, 리메이크란 이런 거구나라는 걸 또 알게 해준! 또 어, 세 분이시기도 하구요. 그리고 이 세 분의 목소리의 조화가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일단은 음역대만 해도 저음부와 중음부와 고음부가 다 이렇게 어~ 고루 갖춰진 그래서 더 풍성하게 들리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자~ 이렇게 해서 첫 번째는 ‘당신만이’를 들었구요.
[00:10:44~]
<같은 노래 다른 느낌> 이번에 들어볼 곡은 박종란 님이 신청해 주셨네요.
‘제이의 ‘어제처럼’과 마마무 솔라, 문별의 ‘어제처럼’ 신청해요. 한동안 제 통화 연결음이었어요~’ 하셨습니다.
아, 이 ‘어제처럼’이라는 노래는 진짜 지금도! 지금까지도 정말 꾸준히 사랑받는 제이 씨의 노래이기도 한데, 얼마 전에 그 폴킴 씨가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서 부르기도 했구요. 아~ 이 곡은 2000년에 발매한 정규 2집의 타이틀 곡이었습니다. 사실 이 앨범이 나오기 전에 댄스곡 ‘굿바이’로 데뷔를 했는데요, 그때 반응이 ‘어제처럼’만큼 좋지는 않았나 봐요. 그 데뷔 앨범이 별 반응이 없자, 이제 소속사에서 제이 씨에게 다음 앨범을 구상해보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제 제이 씨가 잘하는 알앤비 발라드 곡인 ‘어제처럼’이 나오게 된 거죠. 심상원 씨가 작곡하셨구요, 윤사라 씨가 작사를 한 이 ‘어제처럼’은 이 곡으로 이제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 1위를 휩쓸었다고 해요. 어우~ 당시에 정말 엄청났겠죠~ 저는 그 당시에는 이 음악을 막~ 너무 워낙에 어렸어가주구, 근데 이제 누나들이 되게 자주 들었던 그 기억이 나요. 그래서 음~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이상하게 어떤 어렸을 때의 어떤 한 페이지가 또 그려지기도 하고, 지금까지도 이렇게 찾아 듣게 되기도 하는 그런 곡인데, 이 노래로 이제 처음 1위를 하고 나서 너무 기쁜 나머지 연신 감사합니다를 외치는 바람에 MC들이 엔딩 멘트를 못 할 뻔했다는 에피소드도 있구요. 그리고 이 곡으로 신인상, 작사상, 인기상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야~ 정말 이 정도면 이 노래에 어마어마했던 인기를 또 실감할 수 있는 증거겠죠.
자, 이 곡을 이제 마마무의 솔라 씨와 문별 씨가 2015년 슈가맨을 통해서 리메이크를 했구요. 작곡가 용감한 형제가 하우스 느낌의 편곡을 했다고 합니다. 자, 그럼 우리는 익숙한 이 제이의 버전! 원곡 버전인 ‘어제처럼’ 이것과 우리 솔라, 문별의 ‘어제처럼’ 이렇게 두 곡 이어서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00:13:00~] 제이 – 어제처럼
[00:13:00~] 솔라, 문별 – 어제처럼 *다시듣기에서 편집됨
제이의 ‘어제처럼’ 그리고 솔라, 문별의 ‘어제처럼’ 이렇게 들으셨습니다. 같은 여성 보컬 또 리메이크이기도 했구요. 제이씨의 원곡은 그냥 인트로 그 나레이션 같이 나오는 거~ 듣는 순간 그냥 뭔가 많은 사람들의 추억 소환이 되는 또 그런 버전이기도 한데, 그리고 심지어 굉장히 그 지금 들어도 뭐랄까요 되게 사운드가 탄탄한 느낌이 들어서 아~ 진짜 왜 그 있잖아요… 2000년대 초반 그리고 90년대의 알앤비의 우리나라만의 어떤 알앤비 감성이 있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뭐 박화요비 선배님도 계시고, 박효신 선배님도 계시고, 그때 당시에 어떤 알앤비를 이제 뭐 미국 본토에서 이제 뭐 가져왔다고는 하지만 뭔가 우리나라만의 어떤 결이 형성이 된 것 같은데, 딱 그 90년대 2000년대 초반 딱 그때의 감성이 있는 것 같아서 그래서 요즘에 이제 음악하시는 분들이 그때 사운드를 낼려고 하시는 어떤 시도들도 그래서 있지 않을까 그런 저의 개인적인 해석도 있구요. 그리고 또 이렇게 그런 또 명곡이다 보니까 이렇게 또 리메이크를 하게 되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자, <같은 노래 다른 느낌> 어~ 오늘 여러분들도 듣고 싶은 <같은 노래 다른 느낌>의 곡이 있으시면, 신청을 많이 많이 해주세요. 이 코너를 통해서 만날 수 있는 리메이크 곡 사실 저도 좀 새롭게 알게 되는 곡들이 있어서 신청해 주시면 너무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자, 문자로 보내주셔도 좋구요, 음악의 숲 홈페이지 또 인별그램에 남기셔도 좋으니까요, 많이 많이 신청해 주세요. 자~ 그러면 저는 잠시 후 광고 듣고 오겠습니다.
[00:15:05~] 홍갑 – 감기
홍갑의 ‘감기’ 듣고 오셨습니다. 자,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구요, 오늘 또 어떤 분들이 오셨을지 한번 나중을 또 늦게 뒤늦게 나가보겠습니다.
[00:15:48~]
자, 김혜진 님
‘안녕하세요, 저는 발표를 극도로 싫어하는 요정입니다. 이번에 학교에서 조별 과제를 하는데요, 팀원들 (모두) 모두 발표를 꺼려하길래 저는 아무 생각 없이 대본만 읽으면 된다~ 떨리는 건 금방 지나간다고 격려해줬거든요? 그랬더니 그러면 네가 발표하면 되겠다며 (ㅋㅋㅋㅋ)다들 한마음 한 뜻으로 저를 몰아가는 거 있죠~ 결국 제가 발표를 맡게 됐네요. 하핫 다음 주에 발표할 생각만 하면 벌써부터 가슴이 콩닥거리고, 밥이 안 넘어가요. 저 어떡해요~ 숲디?’
(ㅎㅎ) 왜 그랬어요~ (ㅋㅋㅋㅋ) 마치 어~ 음… 덫에 걸린 것처럼. 야~ 뭐 어쩌겠어요. 해야죠! 예, 또 보란듯이 잘 해낼 거예요. 걱정하지 마세요. 음, 아~ 웃긴다. ‘그럼 네가 하면 된다며’
1419 님
‘숲디님 안녕하세요. 과제하며 힐링 중인 대학생입니다. 이번이 막 학기라 (해야) 해야 하는 프로젝트들이 많아서 지쳐가고 있습니다. 의연하게 해나가고 싶은데 저도 모르게 힘들다~라는 말이 나와서 스스로 나약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웃을 일 없는 일상 속에 숲디님 목소리로 소확행 실천 중입니다. 그저 감사해요.’ 하셨어요.
아이고~ 저도 감사합니다. 제가 또 이렇게 소확행이 누군가의 소확행이 될 줄이야… 음~ 힘들다라는 말 해도 괜찮아요. 뭐 그리고 뭐 나약하면 어때요~ 꼭 우리가 강해야 되는 것도 아니고, 저도 요즘에 뭐 이렇게 요즘뿐만 아니라 힘들 때는 아~ 혼자서도 힘들다, 힘들다 하고 주변분들한테도 그냥 제가 되게 엄살을 잘 부려요. 되게 그냥 아유~ 아프다, 아프다 막 그러고 근데 이렇게 그렇게 말하고 나면은 내가 좀 나약하게 느껴져도 음, 그래도 좀 솔직한 사람인 것 같아서 그 순간에 음,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이런 것들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힘들어도 괜찮습니다. 안 힘들길 바라지만요.
자, 2085 님
‘숲디, 저는 고향 친구들이랑 서울에서 1박 2일 동안 놀고, 혼자서 대구로 돌아가는 고속버스 안이예요. 성인이 되고 난 후에는 각자의 삶을 사느라 만나기가 힘들어지네요. 그런데 막상 만나면 언제나처럼 편하고 재밌어요. 잠시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기분이랄까~ 점점 갈수록 만나기가 힘들어지겠지만 이 관계가 오래오래 유지되기를 바라요. 애들아~ 1박 2일 동안 너무너무 즐거웠,고 내년 1월에 볼 수 있도록 해보자! 이 우정 오래오래 이어가자! 사랑해.’ 이렇게 보내주셨습니다.
야~ 잘하셨다아! 사실 친구들을 이제 사회에 나와서 같은 동네에 살고 그러는 거 아닌 이상 심지어 그래도 좀 예전만큼 보기가 어렵잖아요. 그래서 이케 정말 친했던 사람 친구여도 오랜만에 만나면 괜히 좀 잠깐이라도 서먹하기도 하고 예~ 근데 그 정말 나의 어떤 음~ 같이 자라온 사람, 같이 자라온 사람들은 정말 소중한 존재들인 것 같아요. 그래서 그 관계를 좀 잘 지켜나가야 될 것 같습니다. 나의 어떤 진짜 내 모습들 그리고 내가 그 모습들을 잊어버리지 않게 지켜주는 존재들이잖아요` 친구들이. 어~ 저도 전화하고 그러는 거 가끔 자주 하고 그러는데, 예~ 얼굴 보기가 통 힘들어서 갑자기 또 친구들이 보고 싶어지네요. 아무튼 또 이런 좋은 시간들 많이 만들어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내년 1월에도 꼭 친구들을 만날 수 있기를~
자, 6469 님
‘숲디, 지금 완전 혼돈의 카오스예요. 곧 연말이라 그런지 할 게 쌓여서 넘칠 것 같아요.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1번 문집 만들기, 2번 시험 시험 공부, 3번 발표 대본 외우기 이 중에서 골라주세요. 아~ 그리고 데이식스의 ‘스윗 카오스’ 신청합니다.’ 하셨어요.
뭐부터 해야 될까요~ 음~ 저는 개인적으로 2번이라는 숫자를 좋아합니다. 2번 하세요. 시험 공부! (ㅎㅎ)
아~ 자, 우리 음악 듣고 오시죠. 성채환 님의 신청곡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그리고 6469 님의 신청곡 데이식스의 ‘스윗 카오스’
[00:20:45~]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00:20:45~] 데이식스 – Sweet Chaos (데이식스 – 스윗 카오스) *다시듣기에서 편집됨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그리고 데이식스의 ‘스윗 카오스’까지 들으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셨구요.
[00:21:21~]
자, 이지수 님께서 ‘박새별의 ‘사일런트 크라이’ 신청합니다.’ 라고 또 보내주셨습니다. 어~ 이 노래 들으시구요, 예~ 저는 잠시 후 1시에 3부로 돌아올게요.
[00:21:35~] 박새별 – Silent Cry (박새별 – 사일런트 크라이)
[00:21:57~]
새벽 1시
하루가 끝났네
내일도 꼭 보면 좋겠다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00:22:33~] 위수 – 누군가의 빛나던
음악의 숲 3부 첫 곡으로 이보이 님께서 신청하신 위수의 ‘누군가의 빛나던’ 들으셨습니다.
[00:23:04~]
이보이 씨께서
‘전 하루가 힘들고 피곤할 때 듣게 되는 노래가 있는데요, 위수의 ‘누군가의 빛나던’이라는 노래예요. 첫 도입부터 ‘힘들어요~ 솔직히 말하면’ 이라는 가삿말이 참 제 마음 같기도 하면서, 솔직하게 터놓기 힘든 하루의 피곤함과 씁쓸함을 노래로 대신 말하고 표현하는 느낌이라 오히려 그 부분 때문에 더 위로가 됐어요. 매일 힘들지 않은 날이 없지만, 다시금 저를 토닥이며 위로할 수 있는 곡이예요. 숲디도 힘이 들 때 이 노래 꼭 들어보세요! 이 노래가 위로가 되길~’ 하셨습니다.
음~ 첫 가사부터… 그쵸? 저도 사실 처음 들어보는 곡인데, 예~ 덕분에 좀 좋은 곡을 또 이렇게 알아가게 됐네요. 고맙습니다.
자~ 3부에서는요, 사연과 신청곡으로 함께 할게요. 하고 싶은 이야기 또 듣고 싶은 노래 마음껏 보내주세요.
문자 번호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구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00:24:10~]
4959 님께서
‘숲디, 안녕하세요. 큰 시험을 끝내고 온 요정입니다. 시험 준비하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몇 십 개월 만에 시험 끝내고 숲디 목소리 들으니 위로가 되네요. 이젠 압박감 없이 음숲 듣고, 지친 마음 힐링하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숲디! 신청곡은 힘들 때 많이 들었던 와이비의 ‘흰수염고래’ 틀어주세요.’
음~ 고생 많으셨습니다. 네, 또 편안한 마음으로 또 음악의 숲 놀러 오시길 바랄게요. 우리 신청하신 노래 같이 들으시죠. 와이비의 ‘흰수염고래’
[00:24:50~] YB – 흰수염고래 (와이비 – 흰수염고래)
와이비의 ‘흰수염고래’ 들으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구요.
[00:25:21~]
최유리 님께서
‘숲디, 불 끄고 누웠다가 뚜둑 소리가 나길래 확인해 보니, 빨래 건조대가 와장창 무너진 거 있죠~ 무거운 겨울 옷을 꾸역꾸역 널어서 그런가 봐요. 자취방이 폭탄 맞은 것처럼 변했는데 어쩌죠… 널 곳도 없고, 웃음만 나요.’
야~ 지금 밖에다 널어봤자 지금 날도 추워서 음, 제대로 마르지도 않을 텐데~ 아이 또 자취할 때는 예~ 또 겨울에 이게 좀 음~ 좀 이게 좀 힘들죠 그 건조대가 감당하기가 또 어렵기도 하고 이 겨울 옷들. 음~ 잠깐 좀 잠깐 좀 내려놓으시구요! 네, 음악의 숲 듣다가 아~ 이제 정말 해야겠다 싶을 때 가서, 지금은 좀 그 막막함을 잠깐 내려놓으시기를 바랄게요.
자, 이혜경 님
‘라디오 너무 오랜만에 들어요. 처음 메시지 보내봐요~ 졸업 후 2년간 취업에 실패해서 정말 힘들었는데, 이번에 최종 합격해서 다음 주 서울에 집 구하러 올라가요. 저 서울 생활 잘 할 수 있겠죠? 힘내라고 해주세요.’
야~ 일단 축하드립니다. 예, 또 2년간의 고생 끝에 또 최종 합격을. 야~ 서울에 또 오실 텐데, 서울~ 잘 적응하실 거예요. 저도 20살 때 서울에 올라왔는데, 음~ 좋더라구요. (ㅎㅎ) 굉장히 또 편리한 도시구나~ 그런 생각도 들었고, 아무튼 또 적응도 잘 하시고 이제 새롭게 또 나가게 될 직장에서도 잘 적응해 나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자, 6249 님
‘매주 늦게까지 매일 라디오 하는 거 정말 힘들 텐데 꾸준히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저라면 힘들고 귀찮아서 못 할 것 같은데 숲디는 성실한 것 같아요. 추워지는 날씨에 목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좋은 목소리 들려주셔야 해요. 신청곡은 시아의 ‘스노우맨’입니다.’
아이구~ 또 매일 들으러 와주시는 분들이 계시니까, 제가 또 되려 감사하죠~ 음, 쫌 뭐 음~ 이케 또 저를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힘이 막 솟습니다. 네, 뭐 새벽이라 소리는 못 지르지만 내적 함성을 지르면서 우리 6249 님께서 신청하신 노래 같이 한번 또 들어야겠죠~ 우리 그 전에 6726 님께서 신청하신 아리아나 그란데의 ‘고스틴’ 먼저 들으시구요, 이 시아의 ‘스노우맨’ 눈사람이죠? 이 노래 두 곡 같이 들을게요.
[00:28:14~] Ariana Grande – ghostin (아리아나 그란데 – 고스틴)
[00:28:14~] Sia – Snowman (시아 – 스노우맨)
아리아나 그란데의 ‘고스틴’ 그리고 시아의 ‘스노우맨’ 두 곡 들으셨습니다.
[00:28:41~]
허이경 씨가
‘오늘 거리를 걷다 문득 발에 무수히 밟히는 나뭇잎들을 바라보니 기분이 묘했어요. 이렇게 또 한 계절이 언제 온지 모르게 지나가는구나~ 생각하니 내가 그렇게 치열하게 살았나 가슴 한 켠이 저리고 쓸쓸하더라구요. 숲디도 이런 기분 들 때 있을까요?’ 하셨습니다.
있죠~ 음, 저도 있고, 아마 지금 듣고 계시는 많은 분들이 아~ 맞아… 나도 그래. 이러고 계시지 않을까, 음~ 언제 온지도 모르게 또 지나가고 있는 그런 풍경들 보고 있으면 좀 마음이 이상해지죠. 음, 내가 굉장히 또 치열하게 살았나 보다 계절이 이렇게 온 줄도 모르고 지나가는 거 보니까 음. 그래요~ 또 이렇게 다 같이 좀 뭐랄까요 좀 씁쓸한 마음을 좀 같이 맞댈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뭐 네, 또 행복한 봄 같은 날들이 오겠죠?
안수진 님
‘숲디, 친구들이랑 지도에 동전을 던져서 나오는 곳으로 2박 3일 여행 가요. 숲디는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하셨습니다.
우와~ 되게 낭만적인데요~ 근데 그 지도가 우리나라 지도인가요, 세계 지도인가요? 막 못 가는 곳 막 떨어지고 그러면 어떡하지? (ㅎㅎ) 그래요~ 아, 또 이렇게 과감한 음, 꼭 가셔야 됩니다~ 딱 떨어졌는데 (쓰읍) 아~ 여기는 쫌 한번 다시 던져볼까?~ 이러면 안 돼요. 그래도 돼요~ (ㅎㅎㅎ)
자, 권나희 님
‘오늘 정말 마음 따뜻한 일이 있었는데 숲디에게도 따뜻한 마음 전달해주고 싶어 올려요. 동네에서 버스를 타는데 한 할머니께서 버스카드 잔액 부족이 뜨셔서 제가 그냥 찍어드렸는데 갚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괜찮다 하고 그 뒤로 잊고 있었는데 2~3일 지났나? 그때 그 시간에 버스를 타러 다시 나갔는데 그 할머니가 계시더라구요. 할머니가 제게 천 원짜리 한 장을 쥐어주시면서 왜 어제 버스 타러 안 왔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러고는 시크하게 집으로 돌아가셨는데 버스도 안 타실 거면서 저한테 버스비 갚으시려고 며칠을 같은 시간에 맞춰 나오셔서 정류장에 앉아 기다리셨다는 게 죄송하기도 하면서 아프신 저희 할머니 생각도 나고 너무 마음 따뜻해졌던 날이었어요. 세상이 아직 살만하다는 걸 알려주신 그 할머니에게도 저를 사랑해주시는 저희 할머니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브로콜리너마저의 ‘할머니’ 신청합니다.’ 음, 이케 보내주셨습니다.
오~ 듣고만 있어도 좀 뭔가 뭉클하기도 하고, 울컥울컥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할머니께서 또 음~ 그 돈을 어떻게든 또 갚을려고, 아~ 그 아무도 그 우리 나희 씨가 오지 않는 정류장에서 나희 씨를 기다리고, 결국에 또 이렇게 천 원짜리를 지어주시고, 진짜 우리 말씀하신 것처럼 좀 따뜻해지는 마음이 좀 따뜻해지는 그런 또 사연이었습니다. 자, 신청하신 노래 안 들을 수가 없겠죠. 우리 권나희 씨의 신청곡 브로콜리너마저의 ‘할머니’ 같이 들을게요.
[00:32:11~] 브로콜리너마저 – 할머니
[00:32:35~] 정승환 – 숲으로 걷는다 BGM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00:33:10~] 데이브레이크 – 그대에게 띄우는 편지
데이브레이크에 ‘그대에게 띄우는 편지’ 들으셨습니다. 이 노래는 빛과 소금의 원곡이었죠. 허~ 진짜 원곡도 너무 좋고, 그 좋은 원곡을 이렇게 멋있게 편곡을 또 하셨습니다. 와~ 예전에도 저희 음악의 숲에 데이브레이크 분들을 모셨는데,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게 그 밴드의 어떤 합이 어후~ 정말 어떻게 저렇게 정말 이게 밴드구나~ 이케 생각하게 해주셨던 분들인데, 아~ 이게 사실 그 스케치북에서 그 나온 음원이거든요? 그게 좀 10주년 프로젝트라고 해서 저도 나가서 이제 노래를 부르고, 정말 그 라이브 현장에서 라이브한 그 소스들을 가지고 이제 음원을 그냥 그대로 내는 건데, 그러다 보니까 사실 이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음원을 내는데 이제 라이브 음원을 낸다! 이게 뭐 실수가 실수를 한다고 하면 그냥 그대로 나가게 되는 그래서 아무래도 좀 그냥 이제 녹음을 한 음원보다는 어떤 디테일들이 조금 부족할 수도 있긴 한데 와~ 정말 흠잡을 데가 없는 네, 역시 밴드 의 합은 엄청난 것 같습니다.
[00:34:45~]
자, 이 노래는 신진아 님께서 신청을 해주셨어요.
‘숲디, 요즘 회사 다니면서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내일 아침에 차는 안 막힐까~ 거래처에서 받을 중요한 물건 잘 도착할까~ 어느새 회사 일만 걱정하고 있네요. 회사에 정 떨어져서 이직 준비하는 건데 이 마음은 뭘까요~ 데이브레이크의 ‘그대에게 띄우는 편지’ 신청해요.’ 하셨습니다.
또 막상 떠나려니 또 걱정이 되기도 하고, 예~ 이게 참 사람 마음이라는 게 그런 것 같아요. 음~
9097 님
‘저번 주에 일하다가 비가 엄청 쏟아져서 집 갈 때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퇴근 시간이 다가오니 비가 그치더라구요. 그런데 그때부터 갑자기 외로워졌어요. 왜죠? 전 혼자라서 행복한데… 하하하 김수영의 ‘좋아하고 있나요’ 신청해요.’
외로우면 다 이유가 있을 겁니다. 네~ (ㅋ)
자, 3535 님
‘자격증 시험을 앞두고 늦은 밤에도 잠 못 이루고 열공 중인 워킹맘이랍니다. 신청곡 들려주시면 더욱 공부가 잘 될 것 같아요. 김예림의 ‘잘 알지도 못하면서’ 신청해요.’
어~ 지금 공부를 하고 계시는데 신청곡이 ‘잘 알지도 못하면서’ (ㅎㅎㅎ) 아, 그래요 대단하십니다. 또 중요한 또 시험을 위해서 음~ 늦은 시간에도 공부를 하고 계시고. 그래요~ 뭐 이 노래 같이 듣는 것만으로도 힘이 될 수 있다면 네, 제가 기꺼이 예~ 얼마든지 또 같이 노래를 음, 틀어드리겠습니다.
자, 9097 님의 신청곡 김수영의 ‘좋아하고 있나요’ 그리고 3535 님의 신청곡 김예림의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 두 곡 같이 들을게요.
[00:36:43~] 김수영 – 좋아하고 있나요
[00:36:43~] 김예림 – 잘 알지도 못하면서 *다시듣기에서 편집됨
김수영의 ‘좋아하고 있나요’ 그리고 김예림의 ‘잘 알지도 못하면서’ 두 곡 들으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구요.
[00:37:15~]
6429 님께서
‘숲디, 저는 친언니랑 닮은 게 하나도 없어요. 저는 단발이 잘 어울리지만 언니는 긴 머리가 잘 어울리구요, 저는 군것질를 좋아하고 느끼한 걸 잘 먹는데 언니는 채소를 좋아하고 과자도 안 먹어요. 저는 공포 영화를 싫어하는데 언니는 혼자서도 잘 봐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공부를 싫어하고 싫어하고 못하지만 언니는 공부를 잘해서 대학교 3년 내내 장학금 받으면서 다니고 있어요. 같은 배에서 나오는데 어떻게 이렇게 다를까요?’
음~ 근데 분명히 또 얼굴은 닮으셨겠죠~ (헤헤) 뭐~ 같은 배에서 나왔지만 서로 다른 인격체니까 다를 수도 있는 거죠. 저도 사실 뭐 누나랑 되게 다른 점들이 많아요. 뭐 비슷한 점도 많지만~ 음… 뭐가 있을까요. 음~ 근데 어렸을 때부터 닮았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서 들을 때마다 누나가 되게 기분 나빠 했거든요. 이 얘기 들을 때마다 이제 커서는 좀 얼굴이 좀 많이 달라지긴 했는데, 생각해 보니까 비슷한 게 많네요~ 좀 나이가 들어갈수록 좀 비슷한 점들이 좀 많아지는 것 같기도 하고… 자, 분명히 우리 6429 님만이 잘 할 수 있는 언니가 절대 못할 잘하는 무언가가 있을 거예요. 네! 아직 못 찾았을 뿐.
자, 6071 님
‘숲디 라디오를 독서실에서 집에 가는 길에 듣기 시작했어요. 이제 도로 위에서 라디오 들을 날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일주일 뒤에는 따뜻한 방에서 편하게 숲디 목소리 듣고 싶어요. 얼마 전 초등 임용 보신 분들 고생하셨고, 중등 임용 보실 분들 마지막까지 힘내세요! 에스이에스의 ‘달리기’ 신청해요.’ 하셨습니다.
아~ 이제 따뜻한 방에서 좀 음, 함께 좀 따뜻한 공간에서 이야기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우리 또 말씀하신 것처럼 아, 이런 또 시험이 얼마 전에 또 있었군요. 초등임용 보신 분들 네,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 또 중요한 중등임용 남으신 분들 또 이렇게 마지막까지 화이팅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자, 김영준 님께서도 이 노래를 신청하셨네요.
‘안녕하세요. 주말 새벽엔 등산, 저녁엔 맥주를 마시며 축구를 보면서 짠내나는 주말을 마무리하는 30대 중반 남성입니다. 이런 제 모습이 안타까웠는지 동생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현재 일을 하면서 꿈을 위해 저녁엔 다른 일도 하고 있는 인생을 주도적으로 헤쳐나가는 멋있는 사람이더군요. 덕분에 그녀와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저 또한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지 라는 자극과 함께 제 일과를 반성하고 복기하고 있는 중입니다. 좋은 인연이 안 될지라도 웅크리고만 있던 저에게 밖으로 한 발자국 나갈 수 있게끔 동기를 준 그녀에게 작은 선물을 주고 싶습니다. 매일 늦은 밤 퇴근을 하고 집에 들어가는 그녀에게 고생했다는 문자밖엔 줄 순 없지만 노래로 제 마음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신청곡은 에스이에스의 ‘달리기’입니다. 추신으로 혹 만날 수 없더라도 당신의 열정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하셨어요.
호우~ 너무 멋있다~~ 음, 인연으로 연인으로도 발전이 안 되더라도 나에게 이런 또 자극을 주는 사람. 사실 만나기가 쉽지 않을 텐데… 어~ 두 분이 잘 되셨으면 좋겠다! 괜히. 두 분의 사정은 잘 모르지만 우리 영준 씨의 이야기만 들었을 때는 아~ 잘 됐으면 좋겠네요. 음, 서로에게 좀 좋은 자극도 되고 기댈 것도 되고. 자, 아무튼 우리 또 이렇게 음악의 숲에서 혹시 듣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음~ 마음이 또 전달이 될 수 있기를 저도 같이 마음 졸이면서 바라게 되네요. 신청하신 노래 같이 들으시죠. 에스이에스의 ‘달리기’
[00:41:35~] S.E.S. – 달리기 (에스이에스 – 달리기)
[00:41:55~] 숲의 노래
오늘 밤, 여러분들을 위해서 제가 준비한 노래는요, 백예린의 ‘어느새’ 라는 곡입니다. 이 노래는 지난 6월에 나왔던 디깅클럽서울 앨범에 또 들어가 있는 노래구요. 음~ 이 노래는 그 장필순 선배님의 원곡이죠. 사실 원곡의 아우라가 굉장히 짙고 강한 또 곡이어서 리메이크를 하기가 사실 섣불리 좀 어,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은 그런 생각도 드는데, 너무나도 훌륭하게 또 재해석을 하셨더라구요. 음악의 숲에서도 종종 듣곤 했었는데 최근에 좀 이 날씨와 잘 어우러지는 것 같아서 그리고 편곡도 굉장히 또 훌륭하게 시티팝 느낌의 이런 편곡도 굉장히 훌륭하구요, 백예린 씨의 목소리는 뭐 두말할 것도 없구요. 또 좀 이 가을밤 이제 또 겨울이 되는 것 같은데 이 새벽과 어울리는 것 같아서 골라와 봤습니다. 자, 그럼 저는 백예린의 ‘어느새’ 들려드리면서 오늘 여기서 인사를 드릴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43:17~] 백예린 – 어느 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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