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6(목)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set list

  • [00:02:09~] 015B – 이젠 안녕
  • [00:05:26~] Drake – Hold On, We’re Going Home (Feat. Majid Jordan)
  • [00:10:50~] 나윤권 – 뒷모습
  • [00:10:50~] 규현 (KYUHYUN) – 광화문에서 (At Gwanghwamun)
  • [00:14:44~] 메이트리 (Maytree) – 내맘속엔 언제나
  • [00:17:55~] 아이유 – 안경
  • [00:31:38~] 페퍼톤스 (Peppertones) – THANK YOU
  • [00:38:44~] 정승환 – 눈사람
  • [00:41:26~] nov – 겨울꽃 (冬花)
  • [00:43:49~] 유재하 – 가리워진 길
  • [00:47:14~] 죠지 – 하려고해고백
  • [00:52:28~] Ed Sheeran – Perfect Duet (With Beyonce)
  • [00:52:28~] Kodaline – High Hopes
  • [00:58:59~] 김사월 – 로맨스
  • [00:58:59~] 손혜은 – 겨울비
  • [01:00:20~] 어떤날 – 너무 아쉬워 하지마

talk

이 뮤지션은 동생의 부탁으로 음악을 시작했습니다. 동생이 하던 밴드에 보컬이 빠지면서 멤버가 필요했던 건데요. 당시 막 회사에 입사한 신입사원이었던 이 뮤지션은요, 회사에 음악한다는 게 알려질까 봐 예명부터 만들었죠.

그렇다고 음악을 계속할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취미로 1집 정도만 낼 생각이었는데요. 1집의 반응이 예상외로 폭발적이었죠.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2집까지는 내보자는 마음을 바꿨습니다. 대신 그땐 마지막이라는 마음이 확고해서요. 마지막 앨범을 기념하면서 이별을 고하는 곡까지 만들었죠. 그렇게 멤버들과 한 소절씩 주고받으며 부른 노래, 바로 공일오비의 ‘이제 안녕’인데요.

얼떨결에 합류했던 형 장호일 씨는요, 이후 아예 회사를 나와 전업 음악가의 삶을 살게 되죠.

안녕이라는 인사가 반드시 영원한 헤어짐은 아닐 거라 생각해 보는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2:09~] 015B – 이젠 안녕

2월 6일 목요일 밤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 첫 곡은 공일오비의 ‘이젠 안녕’ 들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의 숲지기 디제이 정승환이구요.

공일오비는 88년 mbc 대학가요제 대상 팀이죠. 무한궤도에서 출발한 팀입니다. 여러분께서 다 아시는 대로 무한궤도의 보컬 고 신해철 씨였죠. 신해철 씨께서 탈퇴를 하시면서 무한궤도의 멤버였던 정석원 씨가 형 장호일 씨를 데리고 왔던 건데요.
사실 이 노래를 워낙에 또 유명한 곡이어서 저도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오랜만에 들으니까 심지어 저는 공일오비 선배님들의 음악이라고도 생각을 못 했습니다. 모르고 있었는데,

[00:03:29~]
엄주영 님께서
‘이거 엘피인가요? 소리가 너무 정감 가네요.’
약간 그 노이즈 같은 게 들리죠, 틱틱틱 튀는 것 같은. 그 소리 자체가 굉장히 좀 정감이 가는…

이미연 님
‘노래방 엔딩송이었죠, 한때.’

아, 노래방에서 1분 남았을 때 마이크 돌려가면서 부르기도 했었다고 합니다ㅎㅎ. 언제인지 모르겠네요. 저는 그래본 적이 없어가지고.

1027 님
‘2월 5일에 졸업한 학생입니다. 첫 곡 들으니 졸업식 생각나서 슬프네요. 3년간 너무 사랑했고 고마웠어. 친구들아, 특히 우리 3학년 정반 진하게 사랑했다.’
졸업, 진짜 졸업과 어울리는 또 노래네요.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죠. 졸업 축하드립니다.

2858 님
‘곧 졸업식을 앞두고 있는 초등 교사입니다. 노래를 듣고 있는데 저희 반 아기들과 함께한 1년이 스르르 떠오르네요. 내일 출근인데 벌써 마음은 보낸 것처럼 먹먹하고 애틋해지네요. 따가차머 6학년 2반 사랑해~’

따가차머가 따뜻한 가슴 차가운 머리? 뭐, 뭐죠? 따가차머? 참, 따가차머가 뭔지 아시는 분들은 나눠주시고요.

오늘도 두 시간 생방송으로 함께 걷겠습니다. 잠 못 드는 요정들을 위한 즉석 전화 연결 코너죠. <심야 정담 어디선가 듣고 있을 너에게> 오늘도 역시나 준비되어 있구요. 저랑 대화 나누고 싶은 분들은 문자로 신청해 주세요. 또 하고 싶은 이야기 듣고 싶은 노래도 기다리겠습니다. 문자번호 #8000 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음악의 숲을 함께 걷고 계십니다.

[00:05:26~] Drake – Hold On, We’re Going Home (Feat. Majid Jordan) (드레이크 – 홀드 온, 위어 고잉 홈 / 피처링 마지드 조던)

드레이크 피처링 마지드 조단의 ‘홀드 온 위얼 고잉 홈’ 들으셨습니다.

[00:05:57~]
7151 님의 신청곡이었어요.
‘안녕하세요. 숲지기~ 오늘 닭발을 먹다가 생각난 추억이 있어요. 기숙학원에서 재수하며 있었던 일이에요. 한 친구가 학원 내부에서는 먹을 수 없는 닭발을 사 왔어요. 한 달에 한 번 휴가 나가는 시스템이라서 외부 음식을 보고 너무 신이 났어요. 그래서 저는 어릴 때 할머니께 배운 닭발 먹는 스킬을 써서 호로록 먹었는데 다른 애들 한 개 먹을 때 저는 두세 개를 먹었어요. 그래서 친구들이 새로운 별명을 붙여줬죠. 절 탈골기라고 부르더군요. 갑자기 생각나서 보내봐요. 드레이크 피처링 마지드 조단의 ’홀드 온 위얼 고잉 홈‘ 신청해요.’
하셨습니다. 그 스킬이 어떤 스킬일까요? 다른 사람들이 한 개 먹을 때 두세 개를… 대단한데요.


그리고 4011 님
‘숲디~ 학교 3일만 가면 고1도 마지막이에요. 심지어 저희 반 담임 선생님도 올해 명예 퇴직하셔서 너무 슬퍼요, 엉엉. 그래서 담임 선생님을 위해서 저희 반이 파티하려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학교 3일만 가면 이제 예, 또 아쉽기도 하고 그러겠네요. 선생님께서 이제 명예퇴직을 하셔서 파티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여러분. 선생님께서 기뻐하시고 감동받으실 또 함께 다 같이 좋은 시간 보낼 수 있는, 어떻게 해야 될지 막 떠오르는 건 없는데. 또 함께 다 같이 편지를 써서 드리거나 그런 것들이 가장 선생님들께서 감동을 받으시지 않을까요? 또 식사를 같이 나누던가, 막 거창하게 아니더라도 어떤 진심을 담아서 편지를 보내주시거나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무언가를 남겨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저보다 더 좋은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우리 미니나 문자로 나눠주면 감사하겠습니다.


구정윤 님께서
‘저 다음 주에 졸업하는 초등학생인데요. 다음 주에 졸업식에서 이 노래 들을 생각하니 지금부터 마음이 이상하네요. 중학교 가서 잘 지낼 수 있겠죠?’
아, 이 노래는 이제 아까 우리 첫 곡으로 나갔던 공일오비의 ‘이젠 안녕’. 네, 오늘 졸업했거나 예정된 분들이 좀 많아 보이시는데 이참에 오늘 심야 정담에서 통화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졸업하신 분들 혹은 곧 졸업하시는 분들 지금 바로 문자로 신청해 주시면 또 이따가 심야 정담에서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습니다.그리고 두 분께서 같은 노래를 신청하셨네요.


먼저 9431 님
‘안녕하세요. 숲디님~ 전 이제 고2 되는 학생입니다. 숲디의 ’뒷모습‘을 들으려고 인공지능 스피커한테 틀어달라고 그러면 그 뒤에 나윤권의 ’뒷모습‘이 제목이 같아서 또 나오더라고요. 듣다 보니까 너무 좋아서 그 뒤로도 계속 듣고 있거든요. 숲디님 노래 덕분에 좋은 노래를 또 알게 돼서 요정들이랑 다 같이 듣고 싶어요. 나윤권의 ’뒷모습‘ 신청합니다.’

제 노래 ‘뒷모습’을 들으시다가 나윤권의 ‘뒷모습’. 네, 참 좋은 노래죠.

그리고 정민지 님
‘어제 잠이 안 와서 처음으로 음숲 듣게 됐는데요. 메시지 보내고 싶어서 몇 년 만에 mbc 로그인 했네요. 비밀번호 찾는다고 조금 힘들었어요. 나윤권의 ’뒷모습‘ 듣고 싶어요.’

하셨습니다. 몇 년 만에 mbc도 로그인하게 만드는 음악의 숲, 제 자신을 칭찬하면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6799 님
‘안녕하세요. 숲디~ 오늘도 사연 보내요. 부모님이 늦게 들어오셔서 저와 동생만 집에 있어요. 동생이 아직 11살이라 아주 어려서 너무 무서워하며 잠들기 힘들어하길래 같이 침대에 누워 라디오 듣고 있어요. 동생이 라디오를 들으니 좀 괜찮아진다고 하네요. 매일 혼자 듣다가 동생과 함께 듣고 함께 신청곡을 보내니 또 기분이 새로워요. 숲디가 지금 이 사연을 읽을 때쯤이면 이미 동생이 잠들었겠죠? 동생이 좋아하는 규현의 ’광화문에서‘ 신청합니다.’

보내주셨어요. 동생이 11살인 동생 무서워해서 이렇게 같이, 너무 좋은 형인지 언니인지 오빠인지 모르겠지만 그래요. 저희 누나들은 저한테 안 그랬는데 참 부럽네요.

알겠습니다. 우리 동생분 잘 잠들으시라고 신청곡 함께 들어보도록 할게요. 먼저 신청해 주셨던 나윤권의 ‘뒷모습’ 그리고 이어서 규현의 ‘광화문에서’


[00:10:50~] 나윤권 – 뒷모습

[00:10:50~] 규현 (KYUHYUN) – 광화문에서 (At Gwanghwamun) (노래가 나오지 않음)

[00:11:21~] ‘내 얘기 같은 드라마’ 코너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낮 꿈에 불가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스물다섯에서 갑자기 칠십 대가 되어버린 여자는 아침마다 일어날 때 좀 놀란다. 하루가 다르다는 게 이런 건가 싶고 앞으로 얼마나 더 나빠지는 건가 두렵기도 하다. 예전에는 밥만 먹어도 쌩쌩했는데 이제는 그야말로 약발로 산다. 나이를 먹는다는 건 그 나이만큼의 약을 먹는 거나 다름없는 것 같다. 초저녁부터 졸음이 몰려오고 한 번도 일어나 본 적 없는 새벽 시간에는 저절로 눈이 떠진다. 나이듦이란 이렇게 사소한 일상을 바꿔 놓았다. 하지만 스물다섯일 때나 칠십 대인 지금이나 변함없는 건 하루가 24 시간이라는 사실이다. 새벽에 쨍한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큰한 바람, 해질 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생각해보면 그때나 지금이나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다. 그래서 여자는 후회 가득한 과거도 불안한 미래도 접어두고 그저 오늘을 살아가기로 했다. 눈이 부시게.

할 수 없다고 체념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잘 살고 싶었던 <내 얘기 같은 드라마> ‘눈이 부시게’ 였습니다.


[00:14:44~] 메이트리 (Maytree) – 내맘속엔 언제나

드라마 ‘눈이 부시게’ ost 중에서 메이트리의 ‘내 마음 속에는 언제나’ 들으셨습니다.
드라마와 드라마 ost를 들어보는 <내 얘기 같은 드라마> 이번 주에는 ‘눈이 부시게’와 함께 했습니다.
정말 명대사였죠. 그중에서 이제 손에 꼽는 명대사였는데 제가 기억하기로는 이제 그 이 대사를 시상식에서도 수상 소감으로 읽으셨던 기억이 나요.

[00:15:18~]배수현 님께서
‘마지막 회 나레이션이 드라마가 아닌 인생 선배 김혜자 선생님이 말씀해 주시는 이야기 같아서 더 감동이었어요.’
하셨습니다.

그리고 황경희 님께서
아, 눈물 나네요. 저는 드라마는 안 봤지만 이 멘트를 처음 듣고 펑펑 울었어요. 특히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라는 말이 정말 오래도록 마음을 울리더라고요. 우리 모두 그럴 자격이 있는 거겠죠?‘
하셨습니다. 예, 그럴 자격이 있는 거겠죠.

김민서 님
‘우연히 너튜브로 김혜자 배우님의 수상 소감을 봤는데 이 대사를 읽어주셨어요.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평소에 다가오지 않은 미래에 대해 걱정하느라 현재의 나를 편하게 하지 못했거든요. 그런 저에게 정곡을 찌르듯 한 말씀이어서 눈물이 났던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미래나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현재를 잘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하셨습니다. 저 역시도 이번 주 ‘눈이 부시게’ 진행을 하면서 선생님의 김혜자 선생님의 이 대사, 정말 오디오로만 듣고 있는 이 연기 속에서 소름이 돋을 정도로 이제 막 감동을 받아서 유독 좀 그 뒤에 이어지는 글을 읽기가 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죠.

‘눈이 부시게’ 다시 한 번 좀 이렇게 드라마로 보는 게 참 좋겠구나, 그런 생각도 했고요.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또 짧은 시간이나마 이 드라마를 다루면서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에게 감동을 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 2907 님께서
‘숲디~ 열심히 한다는 것이 딴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경험을 하게 됐네요. 속상합니다. 위로해 주세요. 아이유의 ’안경‘ 듣고 싶어요.’


하셨습니다. 열심히 한다는 것이 누군가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 그럴 수도 있겠네요. 생각해 보니까. 이 노래 들으시면서 위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신청하신 아이유의 ‘안경’ 같이 들을게요.


[00:17:55~] 아이유 – 안경

아이유의 ‘안경’ 들으셨습니다.

[00:18:17~] ‘심야정담 어디선가 듣고 있을 너에게’ 코너

자, 이번 시간은요. <심야정담 어디선가 듣고 있을 너에게> 시간입니다. 여러분들과 통화를 나눠보는 시간인데요. 한 분씩 만나볼게요.

9085 님
‘안녕하세요. 숲디~ 저는 내일 졸업하는 요정이에요. 대학도 거의 결정이 나고 시간이 너무 비어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인데요. 앞으로 어떻게 시간들을 알차게 보내면 좋을까 어떤 마음으로 새롭게 출발해야 할까 하는 생각들이 가장 많이 드네요. 숲디와 대화를 나누면서 상담 받아보고 싶어요. 전화 주세요.’

하셨습니다. 그리고 1027 님
‘할 얘기가 너무 많은 졸업생, 통화 한 번 신청해 봅니다.’
하셨어요. 또 보내주셨는데 졸업을 앞두고 계신 많은 분들 계시는데 오늘은 짧게도 간결하게 보내주셨던 1027 님과 한번 전화 연결해보겠습니다.

숲디 : 여보세요.요정 : 여보세요.

숲디 : 네, 안녕하세요.

요정 : 네, 안녕하세요.숲디 : 누구신지 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요정 : 저는 이틀 전에 서울여상 졸업한 박세희라고 합니다.숲디 : 박세희 님. 네, 반갑습니다. 졸업하신 거예요?요정 : 네, 이틀 전에 했어요.
숲디 : 요즘에 신종 코로나 때문에 졸업식 취소된 학교도 좀 있던데 무사히 하셨나요?요정 : 저희는 교실에서 진행하고 옆반에서 부모님이 기다리셨어요. 한 반씩 밀려가지고.숲디 : 아 그렇게, 부모님이 이렇게 졸업장 받는 모습을 못 보셨겠네요?요정 : 마지막에 들어오실 수 있었어가지고 졸업장 받는 건 보셨어요.숲디 : 그랬구나. 졸업식 분위기는 좀 어땠나요?요정 : 일단 저희 반은 저희가 준비한 서프라이즈가 너무 많았어가지고 약간 정신없이 흘러갔어요.숲디 : 아 친구들끼리?요정 : 네네.숲디 : 어떤 서프라이즈 같은 거?
요정 : 일단 저희가 졸업식(장)을 한 명씩 받았는데 그때 인간 화환 혹시 아시나요?
숲디 : 인간 화환?

요정 : 네, 화환 꽃 있잖아요. 그 꽃을 리본을 목에 달 수 있는? 그런 형식의 인간 화환이라는 물품이 있는데 그거를 저희가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가지고 받을 때마다 선생님 앞에 가가지고 약간 보여드리면서 저희가 꽃이다ㅎㅎ.숲디 : 문구도 쓰고 그랬어요?

요정 : 네네.

숲디 : 그럼 다 다르게?
요정 : 하나로 통일을 했는데, 꽃 대신 저희가 왔어요 라고ㅎㅎ.숲디 : 선생님한테 이제 선물을 드리고 싶어서, 멋있다. 진짜 이런 선생님을 위해서 서프라이즈도 하고.
요정 : 선생님 것도 저희가 준비했었거든요. 하나 큰 거, 그래서 선생님한테도 매드렸는데 딱 공교롭게도 그때 교장 선생님이랑 교감 선생님이 저희 반에 들어오셨어가지고 선생님이 민망해하셨던 그런 일도 있었어요.
숲디 : 그래도 선생님이 진짜 잊지 못할 졸업식이 되셨을 것 같아요. 세희 씨도 그렇고.
요정 : 저희 반이 탑쓰리 안에 든다고 하셨대요.숲디 : 탑쓰리 안에 든다고… 진짜 이렇게 특별한 졸업식을 또 할 수도 있구나. 첫 곡으로 이제 우리 음악의 숲 첫 곡으로 아까 ‘이제 안녕’이라는 곡 들었는데 혹시 들으셨나요?요정 : 네네, 들었어요.숲디 : 그러면 이제 실제 졸업식장에서는 어떤 노래가 흘러 나와요?요정 : ‘이젠 안녕’도 많이 나오긴 하는데 저희 학교가 이번에는 교실에서 진행해가지고 노래는 많이 못 틀고 저희가 준비한 인터뷰 영상이 있었어가지고 거기에 깔리는 음악들 들으면서 있었던 것 같아요.
숲디 : 뭘 준비를 많이 했네요. 진짜 좀 각별했나 보다.요정 : 저희가 특성화 고여서 취업 나가 있는데 다들 퇴근하고 뭔가 특별한 졸업식 만들고 싶어서 되게 상의 되게 많이 했어요.숲디 : 이제 취업 시즌 되면 이제 잘 못 보니까, 또 진학할 친구들은 학교에 남아 있고 그래서, 세희 씨는 그러면 취업을 하셨나요?
요정 : 네, 저는 취업했어요.숲디 : 언제 하신 거예요?요정 : 저는 10월달에 해가지고 그때부터 출근하고 있어요.숲디 : 실례가 안 된다면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요정 : 저는 협회 기계설비 관련된 협회에서 기획 쪽 일을 하고 있어요.숲디 : 기계 설비협회에서 기획 담당, 멋있다. 그러니까요. 이제 20살 되신 거잖아요.
요정 : 네, 맞아요.

숲디 : 기획 담당을 하고 계시는, 그러면 어떻게 보면 사회 2년 차 사회인 이신거네요. 따지고 보면.요정 : 네 맞아요ㅎㅎ.숲디 : 회사 생활은 어때요? 학교에서 바로 회사로 넘어갔는데.요정 : 처음에는 사실 너무 낯선 환경이었어가지고 (그렇겠죠.) 첫날에는 되게 사실 너무 힘들었어요. 학교 생각 너무 많이 나고 전날에도 바로 친구들 보고 왔으니까 뭔가 친구들도 너무 보고 싶고 그랬었는데,

숲디 : 그곳에서 그곳에서는 그럼 뭔가 학생이 아닌 정말 어떤 직장 동료로서의 어떤 대우를 받으시는 거잖아요? (네네.) 거기서도 좀 어떤 낯선 적응이 좀 어려웠을 것 같아요.
요정 : 처음에는 그래서 되게 힘들었는데 그래도 다들 잘 챙겨주시고 제가 막내여가지고ㅎㅎ 그래서 적응을 조금 쉽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숲디 : 그래도 이제 10월부터 하셨으면 사실 그렇게 오래된 건 아니겠지만 또 워낙에 학창시절 학교 생활을 하시다가 갑자기 확 그 사회 속으로 들어가신 거니까 나름대로의 그 짧다면 짧은 길다면 긴 시간 동안의 어떤 고비도 있었을 것 같아요.요정 : 맞아요ㅎㅎ.숲디 : 언제가 좀 가장?
요정 : 약간 야근할 때마다 고비가 훅훅 오긴 했는데.숲디 : 야근? 야근도 해요?
요정 : 저희 팀이 너무 바빠가지고 어쩔 수 없이 야근을 해야 되는 상황이 있어서.숲디 : 아니 무슨 야자도 아니고. 야근을 벌써, 퇴근을 몇 시에 하는 거예요?
요정 : 바쁠 때는 9시에 할 때도 있었어요. 10시나.숲디 : 그럼 이제 보통은 이제 학교 갔다오면 엄마 학교 갔다왔어 인데 딱 이렇게 하면서 나 퇴근했어 힘들었어 오늘 이렇게 하고 집에 들어가는 거네요.
요정 : 가끔 먹을 거 사들고 가서 오늘 힘들었다고ㅎㅎ.
숲디 : 마음 같아서 들어가는 길에 맥주 한 잔 딱 먹으면서 가고 싶은데 그것도 안 되고 이제는 되겠구나?요정 : 근데 제가 빠른 연생이어서ㅎㅎ.숲디 : 그럼 안 되겠구나, 그래요. 10월부터 취업을 하셨으니까 이제 어제 졸업식에서 졸업식 때 친구들 만난 게 진짜 오랜만이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더 뭔가 애틋하고 막 울고 그러진 않았어요?요정 : 맞아요. 사실 진짜 4개월 만에 기말고사 때 처음 다 같이 모이고 4개월 만에 만나는 거여서 뭔가 다들 딱 앉아 있는 모습을 봤을 때 뭔가 되게 울컥한 게 있었어요. 처음에 딱 들어가자마자 울 뻔했는데 사실, 그거 참고.
숲디 : 다 같이 입술을 꽉 깨물면서 애써 웃으면서 졸업식을…요정 : 맞아요. 애들 다들 졸업가 부를 때 되게 울컥하더라고요, 친구들이.숲디 : 말씀하시는 거 들어보니까 되게 돈독한 친구들인 것 같은데 (맞아요.) 추억도 되게 많을 것 같아요. 혹시 생각나는 거 뭐 나눠주실 거 있으시면?
요정 : 저희가 다 같이 너무 친했어가지고 단합대회를 되게 많이 했어요. 주말에 모여서 다 같이 했었는데 한 번은 파티룸 빌려서 했었거든요, 그때. 그때 저희가 ppt를 만들어서ㅎㅎㅎ 게임 ppt 만들어 가서 mc 두 명 친구가 자기 tmi 맞추기랑 노래 전주 듣고 맞추기 이런 거 팀 갈라서 하고 했었거든요.
숲디 : 그러니까 친구들끼리 예능을 찍은 거네요.요정 : 맞아요. 저희 거의 예능 프로 찍는 친구들처럼 서로 웃기려고ㅎㅎ.
숲디 : 아니, 저는 학교 다닐 때 뭐 pc방 뭐 이런 것만 친구 다녔던 것 같은데 진짜 재밌게 노는구나.요정 : 맞아요. 되게 특이한 것도 많이 하고 그랬어요ㅎㅎ.숲디 : 요즘에는 좀 그게 다들 그렇게 노나요? 아니면 우리 세희 씨랑 친구들이 좀 유별난 거예요?요정 : 저희 반이 살짝 유별났던 것 같아요ㅎㅎ.
숲디 : 아, 유별난 거구나.요정 : 가을에도 강아지 키우는 친구들이 강아지 데리고 와서 노는, 그런 일명 개 파티라고 부르기도 했는데ㅎㅎ.
숲디 : 개파티, 그게 뭐예요?
요정 : 강아지 키우는 친구들은 강아지를 델고 와서 한강에서 다 같이 산책하고 이렇게 노는 거였는데, 담임 선생님이 초롱이라는 선생님 애견을 반려견을 델고 오기로 했었는데 갑자기 이사 때문에 못 오신다고 하셔가지고 저희끼리 단촐하게 보냈던 그런 기억이 있어요.숲디 : 선생님, 담임 선생님이랑도 주말에 만나고 그러는 거예요?
요정 : 네네, 이런 단합대회 같은 거 할 때.숲디 : 진짜 멋있다. 진짜 진짜 듣도보도 못한 그런 이야기네요. 개 파티 할 때는 뭐 특별한 이벤트 같은 건 없었어요?
요정 : 저희가 원래 되게 준비를 많이 했었거든요. 강아지들 멀리 두고 누구한테 가장 먼저 오나, 약간 이런 거ㅎㅎ?
숲디 : 갑자기 도망가면 어떡해요, 강아지가?
요정 : 네, 약간 그런 걱정도 했었는데 사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고 추워가지고 저희끼리 모여가지고 되게 따뜻하게 얘기만 했던ㅎㅎ.
숲디 : 그랬구나, 그래요. 진짜 뭐 또 재밌는 거 뭐 없었어요? 진짜 재밌다. 이런 거 나중에 해도 될 것 같아요.
요정 : 저희 그리고 기말고사 끝나고 친구들이 저는 그때 없었긴 했는데 애들 말 들어보면 마피아를 반에서 하는데 선생님이랑 같이 마피아를 하는 그런 얘기도 있었는데 선생님이 마피아 룰을 모르셔가지고 선생님이 말하면 안 되잖아요. 자기가 뭔지. 근데 사회자 친구가 등을 찌를 때 아 아프다 이러셔가지고 다 들통 났던 그런 얘기도 있었어요.
숲디 : 진짜 이렇게 추억이 많으니까 더 서로 더 각별하고 더 그럴 것 같아요. 선생님 진짜 선생님도 진짜 잊지 못할 반이었지 않았을까.
요정 : 맞아요. 저희.
숲디 : 우리 뭐 지금 선생님이나 친구들에게 한마디 이 자리에서 한 번 또 전해주세요. 못 했던 진심 같은 것들.
요정 : 그러면 짧게, 살짝 조금 길게.숲디 : 괜찮아요. 괜찮아요. 지금 시간 한 20초 있으니까 천천히 해주세요.요정 : 우선 3정 친구들, 저희가 1반이 아니고 한글로 가서 저희 3학년 정반 친구들 처음에는 다들 잘 안 맞을 거라고 주변에서 많이 얘기했었는데 성격이 다 달라서 더 잘 맞았던 건지 너무 1년 동안 행복하게 너무 잘 지낼 수 있었고 언제나 친구 일에 되게 진심으로 슬퍼해 주고 막 울어주고 기뻐해줘서 항상 너무 고마웠고 우리 담임 선생님이 회채 쌤 사실 처음에는 선생님 반 됐다고 했을 때 다들 무서워했는데 약간 조금 아는 것도 많으시고 저희 너무 잘 파악하고 계셔가지고 그랬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뭔가 정말 따뜻한 분이라는 걸 알게 됐고 저희를 잘 파악하고 계신 만큼 위로랑 공감을 되게 깊게 잘 해주셔가지고 때로는 조언도 해주시고 하면서 저희 잘 클 수 있게 바르게 클 수 있게 응원해 주셔서 항상 감사했고 덕분에 회사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 3정에게 선생님은 뭔가…숲디 : 여보세요? 갑자기 전화가 끊겼나? 목이 메이.. 목이 메이셔.. 지금 계속 말씀하시고 계시는 거 아니에요? 혹시? 말씀하시는 게 너무 청산유수인데 지금 말씀드리는 순간 갑자기 전화가 끊겼나 봐요. 지금 말씀하시다가 눈물이 너무 맺히셔가지고. 그래요, 그 진심이 저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어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지금 연결을 다시 시도를 하고 계시는 것 같기는 하지만 저희가 지금 시간관계상 다 들을 수는 없거든요. 지금 밖에서 작가님께서 지금 통화를 나누시고 계시는 것 같은데 어떻게 연결이 되는 건가요?아, 그래요 알겠습니다. 어떡해요. 지금 진짜 너무 진지하게 말씀을 전해주셨는데 갑자기 신호가 좀 연결이 고르지 못했다고 합니다. 우리 이따가 라도 혹시 잠깐이라도 연결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일단 그 진심이 좀 잘 전해졌으면 좋겠고요.

신청곡을 받아야 되는데, 신청곡 받은 게 있나요? 신청곡을 미리 받았다고 합니다. 페퍼톤스의 ‘땡큐’를 신청을 하셨다고 해요. 말씀을 다 듣지 못해서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일단 우리 페퍼톤스의 ‘땡큐’ 들으시고요.
전 잠시 후 1시에 3부로 돌아올게요.[00:31:38~] 페퍼톤스 (Peppertones) – THANK YOU (땡큐)
음악의 숲 3부 시작했습니다.

방금 전 1, 2부에서 이제 마지막 <심야 정담 어디선가 듣고 있을 너에게> 코너 진행하던 중에 우리 서울여상을 졸업하신 박세희 씨와 함께 전화 연결을 했었는데요. 중간에 이제 아주 중요한 친구들에게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마지막 메시지 보내주시는 와중에 전화가 끊겼어요. 근데 지금 다시 한 번 또 연결을 했다고 합니다. 우리 마저 못 나눈 이야기 들어볼게요.

숲디 : 여보세요.요정 : 여보세요.

숲디 : 아니, 어떻게 하다가 끊어진 걸까요?
요정 :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저는 받고 있었는데,

숲디 : 너무 슬퍼서 더 이상 못하겠어 하고 끊으신 줄 알았어요.요정 : 진짜 20초밖에 안 남았던 건가 이 생각하고 있었어요ㅎㅎ.숲디 : 진짜 말을 못 이어서 이렇게 끊은 줄 알았어요. 여보세요? 불안하게 왜 대답을 안 하세요~ㅎㅎㅎ 여보세요?ㅎㅎ 어떡해,, 어떡해…세희 씨? 제가 봤을 때 이거는 지금 우리 mbc 쪽에서 전화 연결 신호가 고르지 못한 것 같습니다ㅎㅎ. 지금 전화가 또 끊겼어요. 어떡하죠? 우리 할 얘기가 너무 많으셨다고 저희에게 문자 보내주셨는데,숲디 : 여보세요.

요정 : 여보세요.

숲디 : 네, 우리 무슨 문제일까요? 지금 혹시 남극이세요?요정 : 그런가 봐요ㅎㅎ.
숲디 : 저는 전화 연결하다가 다시 한 번 목이 메이신 줄 알고 우리 아까 못 나눴던 이야기 마저 나눠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가 일방적으로 좀 말씀을 끊은 모양이 돼버린 것 같아서 (네, 아니에요.) 감정이 다시 이렇게 몰입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우리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다시 한 번 인사 나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요정 : 1년 동안 너무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준 3학년 정반 친구들, 항상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우리 인간 환한 친구들 결혼식마다 다 쓰기로 했으니까 잘 간직하고 있고 그리고 회채 선생님, 선생님 뭔가 저희에겐 되게 아빠이자 친구였고 되게 존경할 수 있는 어른이셨어가지고 항상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숲디 : 네, 듣고 있는데 너무 감동스럽지만 중간에 또 끊기면 어쩌나 하면서 조마조마 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마지막까지 또 진심을 담아서 전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오늘 이야기 너무 재밌는 이야기 들으면서 진짜 그 친구들 오래오래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 저도 되게 응원하게 됐어요.

요정 : 네, 감사합니다.
숲디 : 야심한 밤에 전화 연결을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또 다시 연결을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요정 : 아닙니다ㅎㅎ.숲디 : 앞으로 사회생활도 잘 해 나가실 것 같아요. 오늘 짧게나마 이야기 나눠보니까 너무너무 또 적응도 잘하실 것 같고 (열심히),
지금 최혜령 님께서 ‘크크크 생방의 묘미’ 하시면서 저희를 비웃었어요. 어떡하죠?요정 : 아니, 저희 제가 남극에 있어서 문제인 걸로ㅎㅎㅎ.숲디 : 알겠습니다. 마음씨까지 고우시네요.

안은서 님께서는 ‘개 파티가 이름이 너무 웃기다’고 하셨어요. 또 ‘졸업 축하드린다’고,요정 : 네 감사합니다.숲디 : 다시 한 번 졸업 너무너무 축하드리고요. 음악의 숲도 자주자주 놀러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요정 : 자주 오겠습니다.숲디 : 얼른 마무리하시고요. 따뜻하게 남극에서 춥지 않게 잘 보내시고요.요정 : 춥지 않게 다들 따뜻하게 잘 입거든요.숲디 : 감사합니다. 오늘 전화 연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요정 : 네, 감사합니다. (네~)
김현숙 님께서
‘학창시절에 좋은 기억 가지고 사회생활도 잘 해나갈 것 같아요. 파이팅입니다.’

하셨습니다. 지금 계신 곳에서 듣고 계신 우리 수많은 요정들께, 당황하셨죠? 아무튼 정말 말 그대로 생방의 묘미가 아닌가 그래도 끝까지 이렇게 연결해서 이야기 들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원래 지금 이 시간에 <내 인생의 단 한 곡> 코너 할 시간인데요. 뜻하지 않게 또 이렇게 전화 연결을 마저 이어갔는데 잠시 후에 저 <내 인생의 단 한 곡>으로 바로 넘어올게요.[00:37:21~] ‘내 인생의 단 한 곡’ 코너

우리 인생의 페이지에 책갈피처럼 꽂혀 있는 잊지 못할 노래들, 그 중에 단연 잊지 못하는 단 하나의 노래를 만나보는 시간이에요. <내 인생의 단 한 곡> 오늘은 미국에 사는 차수정 씨의 <내 인생의 단 한 곡>을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숲디~ 저는 미국에 살고 있는 차수정입니다. 2018년 12월, 저는 평생 잊지 못할 아픔을 경험했어요. 힘들었던 그때 아는 언니가 저에게 정승환의 ‘눈사람’을 들어보라고 추천해 주더라고요. ‘한참이 걸려도 그때 반드시 행복해 지세요’ 라는 가사가 너무나도 큰 위로가 되어 줬네요. 그 당시에는 정말 많이 듣고 위로받은 노래인데요. 이젠 아이러니하게도 잘 못 듣겠더라고요. 그 노래만 들으면 그 시절 어둡고 힘들었던 제가 생각나서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그래도 힘들 때 위로해 준 제 인생에 잊지 못할 노래, 언젠가 그 노래를 들어도 안타깝지 않을 저를 응원하며 정승환의 ‘눈사람’ 신청합니다.


[00:38:44~] 정승환 – 눈사람

듣고 오신 노래는요. 차수정 씨의 <내 인생의 단 한 곡> 정승환의 ‘눈사람’이었습니다.
2018년 12월 당시에 이제 평생 잊지 못할 아픔을 경험하셨다고 하네요. 그때 이제 아는 언니가 추천해준 노래가 이제 제 노래 중에 눈사람이라는 곡이고 ‘한참이 걸려도 그때 반드시 행복해지세요’ 라는 가사가 위로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때 당시에 이제 위로를 많이 받았는데 이젠 오히려 이 노래만 들으면 어둡고 힘들었던 그 시절이 생각이 나서 듣기가 어렵다고도 해주셨어요. 그래도 힘들 때 위로가 되었던 잊지 못할 인생의 노래라고 또 해주셨습니다. 진짜 어떤 시간이었을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걸려도 진짜로 이 노래 가사처럼 행복한 순간들이 더 자주자주 찾아왔으면 좋겠구요. 그리고 꼭 이 노래가 아니더라도 시간이 흘러서 충분히 행복해지고 충분히 아물어서 그 시간들을 이렇게 담담하게 돌아볼 수 있는 시간들 그만큼의 행복한 시간들이 꼭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내 인생의 단 한 곡> 주인공이신 차수정 씨께서 문자를 보내주셨어요.‘좋은 노래로 많이 위로받았다는 마음 꼭 전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전해질 줄이야~ 숲디, 앞으로도 좋은 노래 많이 많이 부탁드려요. 잊지 못할 노래, 그리고 또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제작진분들도 정말 감사합니다.’네, 나눠주셔서 감사드리고요. 그리고 진짜 다시 한 번 행복한 시간들 많이 많이 올해 남은 시간 동안 작년보다 더 행복한 시간들 많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인생에도 잊을 수 없는 단 한 곡 있으시면 음악의 숲 인별그램 활짝 열려 있으니까 음성 메시지 보내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3부에서는요. <밤의 산책자들>준비되어 있죠.

또 어김없이 여러분의 사연과 신청곡 계속 받도록 할게요. #8000 번, 짧은 건 50번, 긴 건 100원이고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노래 한 곡 듣고 올게요. 너브의 ‘겨울꽃’[00:41:26~] nov – 겨울꽃 (冬花)

[00:42:39~] ‘밤의 산책자들’ 코너

서시 / 윤동주 –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르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00:43:49~] 유재하 – 가리워진 길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 들으셨습니다. 참 좋은 곡이죠. 참 들을 때마다 이 앨범이 단 한 장의 앨범을 이렇게 남기셨잖아요. 모든 곡들 가운데 제가 좋아하는 노래가 그때그때 때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 같은데요. 왠지 이 곡을 방금 듣자마자 이 노래가 최애곡이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밤의 산책자들> 오늘은 시인 윤동주의 ‘서시’ 읽어드렸습니다.

[00:44:47~]6614 님께서
‘졸업할 때 국어 담당이셨던 담임 선생님께서 저희에게 시와 조금이라도 친해지게 하는 마음으로 서시가 써있는 책갈피 선물로 주셨었는데 숲디가 읽어주니까 그때 생각에 눈물이 핑 도네요.’

하셨어요. 윤동주 시인은 이제 많은 분들이 이제 학교, 학창시절에 또 배운 또 시인이고 또 시이기도 하고요. 많이 알고 계시는 시죠. 오랜만에 좀 이 시를 읽고 싶어서 저도 정말 시와 시의 시옷도 모르는데 지금도 모르지만, 거의 유일하게 알고 있었던 시인이자 또 시였던 것 같아요. 몇 안 되는 그 외우던 시, 학교 다닐 때 시 외워야 되고 막 그랬잖아요.

제가 그 잘못 읽은 부분이 있어요.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인데 제가 ‘죽어가는 것들을’ 이라고 읽었습니다. 시라는 것이 이 한 글자도 시인의 의도가 담겨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정정을 하고 싶구요. 그 혹시 영화 ‘동주’를 보신 분들은 아마 또 윤동주 시인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계시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윤동주 시인의 시를 읽었구요.

다음 노래는 이번에도 두 분이 신청을 해주셨어요.4301 님께서
‘숲디~ 회식 자리에서 말을 너무 많이 한 것 같아서 이불킥 중이에요. 시간을 돌리고 싶어요. 다들 취해서 기억 못 하시겠죠? 죠지 ’하려고해고백‘ 신청합니다.’

그리고 0821 님
‘죠지의 ’하려고해고백‘ 신청해요.‘
하셨어요. 술 한잔 하고 어떤 자리에서 말을 너무 많이 하면 다음 날 진짜 창피하고 정말 이불킥하죠. 저도 살면서 정말 그 후회하는 순간들 중에 술 먹고 다음 날, 왜 내 얘기를 이렇게 많이 했을까 잘 꺼내놓지 않던 이야기들을 막 했을 때 다음 날 진짜 후회하는 것 같아요. 저도 그 마음 좀 알 것 같습니다. 이 노래 들으시면서 좀 잊으시길 바라면서요.

신청하신 죠지의 ‘하려고해고백’ 같이 들을게요.

[00:47:14~] 죠지 – 하려고해고백

죠지의 ‘하려고해고백’ 들으셨습니다.

[00:47:36~]2846 님께서
‘안녕하세요. 두 번째 보내는 문자예요. 친한 동생하고 캠핑 왔어요. 엄청 추워요. 여기는 눈이 쌓였어요. 라디오 들으며 승환 님의 따뜻한 목소리를 귀 기울이며 침낭 속에 들어왔어요.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음, 지금 굉장히 추운데 캠핑을… 좋은 시간 보내세요ㅎㅎ. 저는 엄두도 안 나네요. 캠핑,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1492 님
‘오늘은 저희 어머니께서 트로트 프로그램에 빠져서 밖에서 소리를 지르시면서 보고 계시네요. 제가 승환 님 케이팝 스타 볼 때도 저랬을까요? 덕심도 유전인가 봐요.’

아, 트로트 프로그램 요즘 핫하죠. 그렇군요. ㅎㅎ제가 오디션 프로그램 했을 때도 이제 정말 주말 저녁 시간대였으니까 그때 보시던 분들, 저에게 투표해 주셨던 분들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마지막에 제가 몇 번이었나요? 이게 뭐 정승환을 응원하시는 분들께서는 뭐 문자 2번 이런 거 했었는데, 쁘이 이렇게 화면에 대고 쁘이 하고 1번이면 1, 이렇게 하고 시간이 정말 빨리 갑니다.

7228 님
‘숲디~ 내일 친한 분 아들이 졸업이라 사무실 근처 꽃집에 갔는데요. 패딩 주머니에 넣어뒀던 지갑이 빠졌었나 봐요. 그런 줄도 모르고 꽃집 주인분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초등학교 4, 5학년 쯤으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굉장히 낯익은 지갑을 들고 주인 있나요? 하며 문을 여는 거예요. 깜짝 놀라서 내 건데, 하고 받아들고 너무 고맙다고 몇 번을 말만 했어요. 아이가 가버리고 나자 아무 보답도 못하고 보낸 게 못내 후회가 되더라고요. 한편으론 오늘 운이 진짜 좋았구나 하며 순수한 동심의 아이니까 돌려줬겠다 싶은 게 세상은 정말 정직한 이런 이쁜 아이들이 있어서 너무 밝고 따뜻한 것 같아요. 저도 앞으로 더 착하고 바르게 살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아, 지갑을 잃어버릴 뻔 하셨군요. 또 마침 아이가 이렇게 또 주워서 다시 돌려주고, 따뜻하네요.


4810 님
‘에드시런 비욘세의 ’퍼펙트‘ 신청해요.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중국에서 들어오는 일에 지장이 생겨서 회사가 며칠 휴무에 들어갔는데요. 오늘 집에 콕 박혀 많이 들은 노래예요. 뮤직비디오를 오늘 처음 봤는데 숲디만큼 달달구리하네요.’

지금 여러모로 지금 일에 지장도 생기시고 그러시는 분들 많이 계시는 것 같은데 진짜 하루 빨리 좀 사태가 좀 잠잠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마무리가 코로나 바이러스 박멸이 됐으면 좋겠네요.


자 6614 님
‘숲디, 저는 매일 공부를 하며 음숲을 듣고 있는 고등학생이에요. 이상하게 음숲 들으면서 수학 문제를 풀면 그렇게 잘 풀리더라고요. 항상 감사해요. 아, 맞다. 그리고 숲디~ 마스크 하나만 써도 충분히 예방될 수 있다니까 괜히 두 개 끼고 숨 힘들게 쉬지 마세요ㅎㅎ. 코다라인의 ’하이 홉스‘ 신청합니다.’

저 좋아하는 노래인데, 그래요? 마스크 하나만 써도 된대요? 아니 근데 제가 들고 다닌 마스크가 그냥 되게 일반적인 마스크여서 별로 그 효과가 없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노파심에 두 겹을 꼈는데, 알겠습니다. 혼자 유난 떨지 않을게요. 근데 진짜 웃긴 게 원래 여기 스튜디오에 있던 손 소독제 있잖아요. 원래는 되게 작은 스프레이였거든요? 되게 작은 무슨 그런 것처럼 스프레이였는데 지금은 분무기로 바뀌었어요. 되게 큰 분무기로, 무서워요. 무섭게 생겼어요. 빨개가지고, 되게 무섭게 생긴 손 소독제인데 일단 이 뭐라고 하죠? 분사력이라고 해야 되나요? 분사력이 굉장히 좋습니다. 그래서 지금 뭐 거의 온몸에 두른 것 같아요. 이 알코올ㅎㅎ 저에게서 지금 술 냄새가 나고 있습니다.
신청곡들 같이 들을게요. 에드시런, 비욘세의 ‘퍼펙트’ 그리고 코다라인의 ‘하이 홉스’

[00:52:28~] Ed Sheeran – Perfect Duet (With Beyonce) (에드 시런, 비욘세 – 퍼펙트 듀엣)

[00:52:28~] Kodaline – High Hopes (코다라인 – 하이 홉스) (노래가 나오지 않음)

에드 시런과 비욘세의 ‘퍼펙트’ 그리고 코다라인의 ‘하이 홉스’ 두 곡 들으셨습니다.
너무 좋은 두 곡이죠. 특히나 이 코다라인의 그 노래들은 제가 굉장히 또 좋아하는데 말 그대로 취향 저격, 다음에 <이 한 장의 음반>에서 다뤄도 괜찮을 것 같네요.

[00:53:11~]
자 1567 님
‘숲디~ 음숲 마칠 시간쯤 독서실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예비 고1이에요. 어두운 밤길 숲디 목소리 들으면서 걸으면 하나도 안 무섭더라고요. 숲디도 좋은 밤 되세요.‘
음숲 마칠 시간쯤에 집으로 돌아가시는군요.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시다가 이제 예비 고1이신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조심히 살펴 가시고 집으로 가는 길에도 음숲 들으시면서 무섭지 않게 잘 가시고요. 좋은 밤 되세요. 미리.

1326 님
‘숲디~ 저는 임고생 요정이에요. 그래서 공부만 하자는 의미로 2년 동안 기른 머리를 단발로 확 자르고 검은 머리로 염색도 했답니다. 이제 집, 독서실을 반복하며 공부만 하겠어요. 아, 그래도 밤마다 음숲은 꼭 들을 거예요.‘

음숲을 안 듣고 머리를 그냥 안 잘라도 되지 않았어요? 그래도 음숲을 더 소중하게… 고맙습니다. 꼭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요.

6622 님
‘안녕하세요. 숲디님~ 저는 오늘 중등교원 임용 최종 합격 발표 기다리고 있는 요정입니다. 어릴 때부터 교사의 꿈을 안고 지금까지 달려왔는데요. 재작년에 최종에서 미끄러졌는데 이번에는 꼭 최종 합격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숲디님이 응원의 노래 한 곡 선정해 주시면 큰 응원이 될 것 같아요. 최종 합격 가즈앙~’

그래요. 진짜 최종 합격 진짜 가즈앙 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소식 함께 바라고요. 또 이렇게 사연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응원의 노래 어떤 곡을 선정하면 좋을까요? 고민을 좀 해볼게요.


박주빈 님
‘안녕하세요. 저는 학교 회사 동기랑 같이 야간 작업을 하고 있어요. 힘들지만 숲디의 라디오와 함께 하니 힘이 나네요. 동기들 놀래 키우고 싶기도 해서 메시지 보내요.

동기랑 같이 야간 작업을, 지금 정말 바쁘신 분들 많네요. 이 시간에 보통 일하는 사람이 이제… 저는 이 시간에 항상 있으니까 근데 음악의 숲 진행하다 보면 참 늦게까지 일하시는 분들 많으시구나, 또 뭐 꼭 업무가 아니더라도 무언가를 하고 계시는 분들 다들 좀 힘내시고요. 마무리 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3921 님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곧 중3이 되는 학생입니다. 저 겨울방학 하고 나서 쭉 다 듣고 있는데 정말로 잘 듣고 있습니다. 맨날 메시지 보내고 싶었는데 번호를 몰라서 겨우겨우 찾아서 메시지 남겨보네요. 제가 한 2년 동안 짝사랑하는 여사친이 있는데 정말로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남친이 생겨서 짝사랑에 실패를 해서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네요. 힘내라고 해주세요. 늘 신종 코로나 조심하시구요.’

아이고, 이제 중3이 되시는 우리 3921 님, 짝사랑하던 여사친이 있는데 남자친구가 생겼다고요? 아, 그때 되면 그때 정말 진짜 힘들 것 같은데… 제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게 저 역시도 비슷한 시기에 좋아했던 친구가 남자친구가 생겼나? 저를 안 좋아했어요. 근데 진짜 아직까지도 그게 있거든요. 그때 힘들었던 마음이, 그래서 이 시간을 잘 보내셨으면 좋겠고 그리고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웬만하면 그때, 그때 누굴 만나.. 남자친구 사귀고 여자친구 사귀면 오래 가는 꼴을 못 봤어요ㅎㅎ. 그러니까 아직 우리 기회가 남아있다는 거, 낙심하지 마시고 아직 실패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파이팅입니다. 우리 3921 님도 신종 코로나 조심하시고요.

4058 님
‘오~ 목요일도 생방이라니 너무 좋아요. 그나저나 마스크 두 개 한 숲디 귀는 안 찡기나요? 김사월의 ’로맨스‘ 듣고 싶어요.’

안 그래도 한 1cm 정도를 앞에 앞으로 나온 것 같아요. 1cm 정도ㅎㅎ 앞으로 좀 당겨진 것 같아서 좋은 건가요? 얼굴이 좀 좁아진 것 같기도 하고요.

자 9038 님
‘숲디~ 저 의사 쌤이에요. kf80 사서 하나만 쓰고 다니세요. 방한 마스크는 바이러스를 막지 못해요. 일반 마스크 두 개는 아무 소용없고 해로워요.’

ㅎㅎㅎㅎㅎ해로워요? 소용이 없는 것도 아니고 해롭다고요? 네, 참 저에게 해로운 짓을 하고 있었군요. 알겠습니다. 지금 마스크 두 개 꼈는데 한 개를 우리 pd님 드리겠습니다ㅎㅎㅎ. 그래요, 알겠습니다. kf80 근데 요즘 구하기 어렵지 않나요? 한번 좀 알아봐야겠네요. 방한 마스크는 바이러스를 막지 못하고요, 여러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일반 마스크 두 개는 아무 소용이 없으며 해롭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김수빈 님
‘얼마 전까지는 정말 행복한 날들의 연속이었는데 요즘에는 뭐 때문인 건지 혼자 있으면 외롭고 우울해져요. 늦겨울을 타는 걸까요? 손혜은의 ’겨울비‘ 신청해요.’그 시간들도 다 잘 지나가길 바라겠습니다.

우리 신청하신 곡들 같이 들을게요. 김사월의 ‘로맨스’ 그리고 손예은의 ‘겨울비’


[00:58:59~] 김사월 – 로맨스

[00:58:59~] 손혜은 – 겨울비 (노래가 나오지 않음)

[00:59:27~] ‘숲의 노래’ 코너
오늘 밤 여러분들을 위해서 제가 준비한 노래는요, 어떤 날의 ‘너무 아쉬워하지 마’ 라는 곡입니다. 어떤 날 1집 1986년에 나왔던 1집의 수록곡이구요. 아까 저에게 응원의 곡을 좀 골라달라고 하셨던 분께 들려드리고 싶어서 골라 와 봤습니다. 어떤 날이라는 그룹은 워낙에 또 제가 좋아하는 그룹이고요. 많이 소개를 해드린 적이 있었는데 덕분에 저도 이렇게 오랜만에 듣겠네요.
자, 그러면 저는 어떤 날의 ‘너무 아쉬워하지 마’ 들려드리면서 오늘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고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1:00:20~] 어떤날 – 너무 아쉬워 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