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 list
- [00:02:20~] 샘김 – MAMA DONT WORRY
- [00:10:32~] Phildel – Storm Song
- [00:16:54~] 백지영 –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
- [00:20:17~] 하림 – 소풍
- [00:26:11~] 정승환 – 타임라인
- [00:41:58~] 토이 – 딸에게 보내는 노래(Vocal 성시경)
- [00:47:03~] 부활 – Never Ending Story
- [00:49:56~] 김뜻돌 – 밤산책
- [00:54:19~] Ariana Grande – needy
- [00:58:07~] 지코 – 아무노래 윤지성 – Clover
- [01:04:58~] 백예린 – 다시 난, 여기
- [01:04:58~] HYNN (박혜원) – 시든 꽃에 물을 주듯
- [01:06:35~] 이영애 – Plaiser Damour
talk
이 뮤지션은 집을 생각하면 엄마, 아빠 방의 창문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아침 일찍 일터로 나가시는 부모님은 밤늦게야 집에 오셨는데요. 창문에 불이 켜져 있으면 부모님이 오셨구나 싶었죠.
부모님이 돌아오시기까지 이 뮤지션은 서툰 솜씨로 기타 연주를 했는데요. 그래서 부모님은 아들을 생각하면 지친 귀갓길을 다정하게 맞아주는 것 같았던 기타 소리 먼저 떠오르신다고 해요. 이제 아들은 집을 떠나 한국에 살고 있고요. 부모님은 생활의 터전인 미국에 살고 계신데요.
한국말이 더 빨리 늘어서 부모님께 마음을 더 잘 전하고 싶다는 이 뮤지션은 가족들이 보고 싶은 마음을 담아 노래 한 곡을 만들었습니다.
‘연락도 잘 안 하는 멍청한 우리 아들 잘 지내니?’
엄마가 언젠가 써준 편지를 가사로 옮긴 이 노래 바로 샘김의 ‘마마돈 워리’인데요. 불 켜진 창, 서툰 기타 연주 소리 그만큼 그리웠던 이곳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2:20~] 샘김 – MAMA DON`T WORRY(샘김 – 마마 돈 워리)
2월 3일 월요일 밤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 첫 곡으로 샘김의 ‘마마돈 워리’ 들으셨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의 숲지기 DJ정승환이고요.
오랜만에(웃음)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는데 다들 잘 지내셨죠?저도 뭐 사실 여러분들과 함께 요정으로서 ‘음악의 숲‘을 뭐 지키고 있었다면 지키고 있었던 걸까요?
우리 너무너무 감사하게도 또 이 야심한 밤에 너무 또 따뜻한 목소리와 유쾌한 이야기들로 또 이 자리 지켜주셨던 최고은 최곤디께 다시 한번 너무너무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진짜 제가 이제 청취자로서 휴가 중에 이제 들었지만 청취자로서 들으면서 라디오가 이래서 좋아하는 거구나를 새삼 좀 느꼈던 것 같아요.
아! 청취자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지만 디제이로서는 굉장히 위기의식을 느낄 정도로(웃음) 아무튼 그 정도로 너무 이 시간 뜻깊게 채워주신 것 같아서 다시 한번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도 또 감사하게도 제가 지금 미니부터 해서 문자 살펴보고 있는데 기다려 주셔가지구
아…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이게 참 오래 떨어진 것도 아닌데 어떻게 보면 떨리더라고요.
저도 오프닝 딱 시작하기 전에 저는 이제 미리 와서 스튜디오에 앉아 있는데 그 (승환이가 부름)’MBC FM4U~ 띠!‘ 하면 이제 저희 시그널이 올라가거든요. 그때 갑자기 심장이 뛰더라고요.
근데 그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게 또 돌아올 곳이 있었구나. 그런 생각 들었고,
오늘 오프닝에서 샘 김 씨에 관한 이야기 나눴잖아요. 제가 뭐 종종 얘기를 드리긴 했었는데 이 ’마마돈 워리‘라는 노래… 세상에 음… 이제 발매가 되기 전에
제가 샘 김 씨랑 같이 살았었어요. 구 동거인이에요. 구 동거인인데 저기 한 암사동 쪽에 아파트에서 숙소 생활을 같이 했었는데, 어느 날 문득 이 노래를 들고 와서 “형 나 이런 노래 썼어.” 이러면서 기타로 아직 가사도 이렇게 완벽하지 않을 때였는데 저희 집 식탁에서… 나무 식탁 있거든요. 되게 안 닦았는데(웃음) 되게 안 닦아서 한 일주일 전에 김치찌개 국물 막 아직도 그대로 있고 그런 더러운 식탁이었거든요. (웃음)
거기서 기타 치면서 노래를 불러주는데 제가 통곡을 했던 기억이 아직도 나요.
이 노래 들을 때마다 샘 김 씨 공연에서 이 노래 부를 때도 그렇고 눈물 포인트가 되게 여러 군데가 있습니다. 이상하게 가사는 없는데 그 간주 부분에 샘 김 씨가 허밍 하는 부분이 유독 저는 되게 울컥울컥 하더라고요.
어떤 말로 못 할 마음을 좀 소리로 표현하는 것 같아서 그리고 오늘은 유독 그 마지막 가사 중에 ’조금만 기다려요.‘ 라는 말이 되게 마음을 때렸습니다.
어… 여러 가지 상황과 맞닿아 있는 것 같아서 여러분들께 “기다려요.” 하고 다시 돌아온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아무튼 다시 숲이 돌아왔으니까요. 다시 저에게 집중을 해 주시면(웃음) 감사하겠고요.
앞으로 또, 아마 한동안은 휴가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오래오래 기를 모았다가 한 번에 싸버린거라서(웃음)
원래는 사실 뭐 이제 지나서 드리는 말씀이지만 1월 초쯤에 그 원래는 가려고 했었다가 기를 더 모아야겠다 하고 이제 미뤄놨다가 갔는데 역시나 많이 그리웠습니다.
한국 특히나 음식들이 많이 그리웠던 것 같아요.
여러분들 이야기 좀 만나볼게요. 저 오랜만에 와서 제 얘기 엄청 하네요. 벌써
2907 님
’숲디 목소리에 이제 살 것 같네요. 그리웠어요. 숲디 목소리 그리웠는데 선곡 끝내줘요.‘
네… 고맙습니다. 또 그리워해 주시고
또 0380 님
’숲디 오랜만에 목소리 들으니까 아주 제대로 힐링하고 온 느낌이 드네요.
스위스는 어땠나요? 퐁듀도 먹었나요? 요들송도 불렀나요?‘
어떻게 다 비껴가죠. 퐁듀 안 먹었고요.
그… 사실 제가 유럽을 많이 가본 건 아니지만 갈 때마다 제가 이제 노르웨이 혼자 여행 갔을 때도 그렇고 이번엔 가족 여행으로 갔어요. 이제 저희 어머니 그리고 누나 두 명 그리고 저희 조카까지 이렇게 같이 갔는데 저희 집안이 다 완전히 한식파여서 기본적으로 음식이 그쪽 음식이 잘 안 맞았는데요. 무엇보다 물가가 너무 비싼 거예요.
우리나라에서 한 2만 원 돈으로 먹을 걸 한 거의 10만 원 가까이 나가고 이러니까 벌벌 떨면서 다행히 그걸 대비해서 막 즉석밥, 고추장 그리고 컵라면 이런 걸 되게 많이 갖고 갔거든요. 그래서 사실상 스위스를 놀러 가서 제일 많이 먹은 게 사발면.
거의 하루에 한 끼도 안 빠뜨리고 먹었던 것 같아요. 돌아와서 몸무게를 쟀는데 제 인생 역대급 몸무게를 지금 찍었습니다.
아무튼 요들송도 부르고 싶었는데요. 아무튼 되게 좋았어요. 정말 그 대자연 속에서 말 그대로 힐링이 됐는데 또 거기서 ’음악의 숲‘을 들으니까 오후 4시쯤에 이제 ’음악의 숲‘ 시작되거든요. 그때 들으니까 참 좋더라고요.
곽영서 님
’휴가 중 못 드셨던 찜닭 드셨나요?‘
찜닭은 안 먹었고요. 김치찌개 먹었습니다.중간에 인터라켄이라는 곳에서 한식당을 정말 기적처럼 발견(웃음)해가지구 한식당에서 김치찌개 먹고 그랬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이 한식과 아주 멀리 떨어져 지내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3159 님
’돌아오셨군요. 숲디! 나중에 꼭 최곤디 게스트로 초대해 주세요.‘
아~ 진짜 꼭 다시 한번 모셔야죠. 그때는 약간 게스트로 모시는 것도 좋지만 한번 모셨으니까 약간 더블 진행처럼 이제 DJ 두 분도 많이 하시잖아요. 그런 건 또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지금 인별그램으로 댓글 폭주가 하고 있대요.
지금 이분 꼬…아르마 꼬아르마 님
“와부렀어♡’
이렇게 보내셨어요. 최곤디께서 금요일 코너 시간에 이제 충청도 사투리를 아주 구수하게 구사하시더라고요.
(스탭이 속삭임 – 전라도 전라도) 아! 전라도 사투리인가요? 아, 죄송합니다.(웃음)제가 사투리를 잘 몰라서 아무튼 예. 최곤디 너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인별그램 지금 저도 봤는데 아까 생방 시작하기 한 5분 전에 급하게 찍어 가시더라고요.
그래서 확인했더니 ‘숲디 왔어요’인가? 되게 간결하게… 되게 급하게 게시물(웃음) 올라간 걸 봤습니다.
자, 아무튼 오늘도 두 시간 오랜만에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생방송으로 2시간 함께 걸을 예정이고요. 어김없이 <심야 정담 어디선가 듣고 있을 너에게> 오늘도 여러분의 전화 신청 기다릴게요.
오랜만에 ‘음악의 숲’ 복귀한 저랑 이야기 나누고 싶은 분들은 문자 먼저 보내주세요.
또 하고 싶은 이야기 듣고 싶은 노래도 기다리겠습니다. 문자 번호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음악의 숲을 함께 걷고 계십니다.
[00:10:32~] Phildel – Storm Song (필델 – 스톰 송)
필델의 ‘스톰 송’ 들으셨습니다.
6479 님의 신청곡이었어요. ‘필델의 ’스톰 송‘이 듣고 싶어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무서워 악동뮤지션 창원 콘서트 티켓을 취소할까 말까 고민 중이에요. 질병으로 걱정 없는 세상이 오면 좋겠습니다.‘
그쵸. 요즘에 좀 많이 그… 그것 때문에 또 많은 분 들이 또 걱정하고 계시고 전 세계적으로 지금 비상인 것 같은데 사실 저도 그 여행 중에도 정말 날씨도 좋고 공기도 좋고 다 좋은데 마음 한편에 계속 그거에 대한 불안함이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가족 여행이고 하다 보니까 그래서 항상 손 소독제를 이렇게 휴대를 해서 어디 외출할 때, 외출 중간중간에 또 들어와서 항상 이렇게 나름대로 할 수 있는 조치는 다 취했던 것 같아요.공기도 좋은데 마스크 쓰고 다니고 조금 사람들 좀 많은 곳은 가급적 피하고, 다행히 이제 제가 머물렀던 숙소들이 좀 뭐랄까요. 변두리에 있는 조용한 곳들이어서 그리고 제가 사실 여행에서 가장 좋아하는 거는 그 조용한 곳에서 그냥 숙소에서 가만히 (웃음)있는 걸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가족들은 이제 밖에 좀 여행도 하고 관광하고 그러는데 전 집에 있고 그러기도 했거든요.
아무튼간에 예 좀 나름대로 할 수 있는 그 예방 조치들을 다 하셔야 될 것 같아요. 마스크는 꼭 쓰시고요. 저는 지금 사실 마스크 두 개 쓰고 왔습니다. (웃음) 하나로도 불안해서 두 개 쓰고
아… 지금 또 콘서트부터 해서 여러 또 그런 것들에 대한 아무래도 불안감이 있을 수밖에 없겠죠?말씀하신 것처럼 질병으로 걱정 없는 세상에 왔으면 좋겠습니다. 또… 음… 무엇보다 정말 예방하시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자 6102님
’2박 3일 동안 콘서트와 방청을 통해 친해진 승환님 팬들 세 명과 저희집에서 팬 파티를 했어요. (웃으며 ”진짜?“)
같이 거실 텔레비전으로 무대와 V APP도 보고 이런저런 수사도 하면서 재밌게 잘 놀았어요. 숲디 덕분에 좋은 친구들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 고마워요.‘
야… 사진도 보내주셨는데요. 이게 집 거실인가요?
무슨 카페처럼 예쁘게 꾸며놓으셨는데 저기 커튼에 제 사진이(웃음) 이렇게 걸려 있어요.
어… 팬분들끼리 이제 원래 이제 이렇게 친분이 없다가 제 공연 보러 오면서 만나게 되어서 친분을 쌓게 되고 그러신 분들이 종종 계신 것 같아요. 심지어 뭐 연인 관계로 연인 사이로 발전하신 분들… 경우도 봤는데 궁금하네요.
그 팬분들끼리 이렇게 모여서 제 얘기하면 어떤 얘기 하나요?(웃음)좋은 얘기 하시겠죠? 부디 좋은 얘기만 오고 가기를 바라면서 아유… 저도 고맙네요. 이렇게 또 다른 데도 아니고 집에서 이렇게 파티를 했다고 하니까 아주 바람직합니다. 요즘같이 이제 조심해야 될 때에 집에서(웃음)
7801 님
’숲디 저도 독일과 프랑스 여행 다녀왔어요. 사진은 하이델베르크의 풍경이에요. 마치 동화 속 마을 같죠?이끼 낀 담장의 이 길은 철학자의 길이고요. 숲디가 걸어보면 좋을 듯 해요. 이 길을 걸으면 누구나 철학자와 같이 사색에 잠기게 되죠.
낮 12시가 되니 도시 전체에 울려 퍼지는 종소리를 들으니 마치 중세 시대로 온 느낌이었어요. 숲디도 여행 가보길 추천하는 도시에요.‘
사진 보내주셨습니다.
일단 길이 예쁘네요. 길도 예쁘고 마을도 예쁘고.
그러게요 이제 저도 거기 다니면서 참 집들이 참 예쁘다, 또 건축물들이 참 예쁘다. 생각했고…
이제 그 매 정각 때마다 였나요? 시간 체크 안 해서 모르겠는데 교회에서 성당에서 종이 치더라고요.
그 소리가 너무 영롱하고 좀 인상 깊었습니다. 저 역시 그래서 혹시 나중에 뭔가 음악에 쓸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급하게 나마 휴대폰으로 이렇게 녹음하기도 하고(웃음) 그랬는데 되게 예쁘네요.
저도 나름 오래 있었는데도 볼수록 봐도 봐도 좀 적응이 안 되는 풍경이더라고요.
그 사람들 사는 마을도 그렇고 대자연도 그렇고.
한 번은 이제 그 정말 산에 둘러싸여 있는 곳에 있었는데 아침에 눈 뜨고 일어나서 창문 보거나 현관문 열면 볼 때마다 어색하더라고요. 어… 내가 어디 와 있는 거지? 이러면서 아무튼 좋은 여행이셨기를 바라겠습니다.
[00:16:13~]
8099 님
’2020년 설날도 지나고 뭔가 새롭게 시작하는 것 같았는데 벌써 2월이에요.
이제 2020년도 11개월 남았네요. (웃으며) 그런 소리 좀 하지 마세요)
시간이 정말 너무 빠른 것 같아요. 이제 40대라니 오늘 하루도 감사히 열심히 살게요.
신청곡은 백지영의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 듣고파용.‘
벌써 2월이네요. 그러게요 이제 시간을 잘 잘 살아야 될 것 같습니다. 우리 8099님의 신청곡 들을게요. 백지영의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
[00:16:54~] 백지영 –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
[00:17:24] 코너 – 내 얘기 같은 드라마
여 : 시간을 돌려서 막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막 가서 너~ 아나운서 하지 마! 막 그렇게 하고 싶어
남 : 그럴 수만 있으면 좋겠네요. 정말.
여 : 시간을 돌리면, 정말로 돌릴 수 있다면 뭘 하고 싶은데요?
여자는 아나운서 지망생이다.
얼굴도 예쁘고 목소리도 곱고, 동네에선 미용실 딸이 아나운서가 될 거라고 야단이었다. 그 기대가 싫지 않았다.
처음에는 보란 듯이 척 붙어서 독한 파마약에 손끝이 다 헤진 엄마 호강시켜주고 싶었다.
그런데 몇 번 떨어지고 나니까 여자는 자신이 어느 정돈지 감이 왔다. 자기가 봐도 좀 후졌다.
근데 그걸 인정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 여자는 자신이 너무 애틋했다.
’나란 애가 제발 좀 잘 됐으면 좋겠는데‘ 자신을 응원하는 건 자기 자신 한 사람뿐인 것 같았다.
게다가 자신이 좀 후졌다는 그 사실 하나는 확실하게 알 것 같았다. 하지만 아예 꿈을 버릴 용기는 없었다. 이 꿈을 버리면 또 다른 꿈을 꿔야 하는데 그 꿈을 못 이룰까봐 막 겁이 났다. 그래서 여자는 아예 아나운서의 꿈을 처음 가졌던 그때로 돌아가서 자기 자신한테 말해주고 싶은 것이다. “너 아나운서 하지 마.” 라고…하지만 시간을 되돌려 꿈을 포기한다고 해서 과연 지금이 만족스러울까?
여자는 대답할 수 없었다.
시간을 되돌린다고 해도 꿈을 포기할 수 없을 것 같은 나 자신이 너무 애틋한 내 얘기 같은 드라마 <눈이 부시게>였습니다.
[00:20:17~] 하림 – 소풍
드라마 <눈이 부시게> OST 중에서 하림의 ‘소풍’ 들으셨습니다.
드라마와 드라마 OST를 들어보는 내 얘기 같은 드라마 이번 주에 함께할 드라마는 한지민, 김혜자, 남주혁 주연의 <눈이 부시게>입니다.
지난해 이맘때 방영돼서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던 드라마였죠.오늘 들려드린 부분에서 한지민 씨가 남주혁 씨에게 했던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뭘 하고 싶냐는 질문.
여러분에게 한다면 뭐라고 대답할 것 같으신가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무엇을 가장 먼저 할까?
저도 그냥 생각해봤는데 디테일하게 뭘 하겠다라기 보다는 좀… 뭐랄까요?
안 했던 거를 해야겠다 보다는 했던 거를 뭐라 할까요. 후회하는 것들을 후회하지 않도록 뭔가를 하겠죠? 그때 그렇게 하지마 뭐… 라던가 그런 것들일 것 같은데 대체로 좀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시간을 되돌릴 수도 있다면 일주일 전 복권 번호를(웃음) 그런 거보다도 그것도 괜찮겠는데요.(웃음)
2189 님께서
‘시간을 돌려 다시 가고 싶은 순간 인생에 정말 돌리고 싶은 순간이 누구에게나 있겠죠?그 순간이 인생에 제일 행복한 순간일 수도 제일 불행한 순간일 수도 있겠지만, 우린 그때로 돌아간다 해도 똑같은 길을 걷고 말겠죠. 그래서 지금 이 순간 순간을 소중히 살아야 하는데 생각보다 과거의 그 순간을 벗어나서 지금을 산다는 게 쉽지는 않네요.’
진짜 그러네요. 과거의 그 순간에 벗어나서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겠죠?정말 딱 그 지점인 것 같아요. 제일 행복했던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은 것도 있지만 단 한 번의 기회만 있다면 조금이나마 나를 불행으로 이끌게 했던 어떤 원인이 되는 그 순간으로 돌아가서 나름대로의 뭔가를 하지 않을까… 그때와는 다른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결과가 달라질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자 그리고 진다영 님께서
‘눈이 부시게 진짜 띵작이에요. 혜자 쌤 연기에 진짜 엄마랑 같이 엄청 울었던 기억이 있네요. 진짜 하나도 버릴 게 없는 드라마 세상 모든 사람이 다 봐야 하는 드라마예요.’
이 드라마 역시 정말 많은 분 들의 가슴을 울렸죠.
그… 김혜자 선생님의 수상 소감 중에 드라마 대사 중에 한 부분을 이렇게 읊으셨던 기억이 있는데 그 대사의 내용보다도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매료됐던 기억이 있습니다.
참 아름다운 분이시구나라는 생각이… 저는 사실 잘 모르지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 다음에 들으실 노래는요 세 분이 신청해 주신 곡이네요.
[00:24:12~]
5099 님
‘강릉 사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둔 요정이에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이곳을 경유하여 확산 방지를 위해 학원들이 대부분의 휴원이라는 안전 문자를 받았어요.
덕분에 오늘은 진짜 방학 같은 날을 보냈어요. 빠르고 안전하게 요즘의 상황들이 마무리되길 바라며 다들 마스크 잘 챙겨 끼고, 손도 잘 씻고 예방에 신경 쓰셨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의 최애곡 신청해 봅니다. 정승환의 타임라인이요. 방학이라 자꾸 게을러지는데 7시 기상을 바라며 내일 하루도 길 것 같지만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보내기로 해요.‘
진짜 다시 한번 이 상황이 좀 잘 마무리가 빨리 신속하게 됐으면 좋겠네요. 진짜 다시 한번 거듭 말씀드리지만, 마스크 잘 챙겨 끼시고요. 손도 잘 씻고…
나를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누군가를 위해서이기도 한 것 같아요. 모두를 위해서 신경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우리 자녀분들께서 제 노래를 특히 이제 타임라인을 좋아한다고 하니까 굉장히 반갑고 참 바람직한 아이들이구나(웃음) 생각이 듭니다.
배안슬 님
‘임용고시 준비 요정이에요. 새로 목표도 짜고 마음도 다 잡았어요. 좋아하던 게임도 어제부로 딱 정리하고 일찍 일어나기 등 소소한 계획을 다시 세워봤어요.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열심히 공부 시작하려고요. 정승환의 타임라인 신청해요.‘
아주 딱! 그 적절한 선곡입니다. (웃음) 정말 딱딱딱! 계획적으로 노래가 흐르거든요. 저랑 굉장히 거리가 먼(웃음) 제 노래지만 7시 일어나고 7시 넘어서 자는데
윤소미 님
’숲디 정승환 타임라인 들읍시다. 너무 보고 싶었어요.‘
우리 신청하신 곡 같이 들을게요. 정승환의 ’타임라인‘[00:26:11~] 정승환 – 타임라인
정승환의 ’타임라인‘ 들으셨습니다.
자, 이번 시간은 <심야 정담 어디선가 듣고 있을 너에게> 저희가 앞서 제 얘기를 너무 많이 해버려서 통화를 나눌 시간이 많지 않으므로 빨리 좀 소개를 해드릴게요.
9010 님께서
’안녕하세요. 숲디! 저 6년 다니다 퇴사 생각하고 있다고 문자 보냈던 사람인데요. 숲디 말대로 저한테 계속 물어봐서 퇴사하기로 결정했어요. 전화 주세요!‘
제가 그런 이야기를 또 해드렸군요. 나한테 물어보라고 그러니까 저 말고 본인한테
아… 어떤 결정을 하셨든 간에요. 누구보다 그 고민을 많이 하고 결정하신 걸 테니까 그 결정을 응원하겠습니다.
2099 님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이에요. 완전 숲디 팬이에요.(웃음) 오늘 노래방도 갔다가 왔는데 숲디 노래 부르고 왔어요.
오늘 한 번 통화하고 싶어요. 전화 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이신 우리 2099 님 지금 연결돼 있다고 하는데
숲디 : 여보세요.
윤재 : 여보세요.
숲디 : 네 안녕하세요.
윤재 : 네 안녕하세요.
숲디 : 우리 어디 사는 누구신지 자기소개 좀 부탁드릴게요.
윤재 : 네 울산에 사는 고등학생 2학년 조윤재라고 합니다.
숲디 : 조윤재 씨
윤재 : 네.
숲디 : 어우~ 반갑습니다. 오늘 노래방에서 제 노래를 불렀다고요?
윤재 : 네 불렀어요.
숲디 : 어떤 노래 부르셨어요?
윤재 : 저 너였다면요.
숲디 : 원래 좀 평소에 좀 즐겨 부르시는 곡인가요?운재 : 노래방 가면 맨날 한 곡씩은 불러요.
숲디 : 아~ 너였다면을?
윤재 : 네.
숲디 : 어때요 노래 부르기?윤재 : 어… 너무 힘들어요. 일반인한테는숲디 : (웃음)일반인한테는 힘들어요?
윤재 : 네.
숲디 : 그렇구나. 노래방에서 제 노래 특히나 너였다면을 많이 부르시더라고요.윤재 : 항상 높은 순위에 랭킹이 돼 있어요.숲디 : 크~ 정말 고맙습니다. 또 우리 조윤재 씨가 오늘 또 한몫해주셨네요. 오늘 안 그래도 연습을 하고 오셨는데 어떻게 좀 짧게나마 우리한테 불러주실 수 있을까요?
윤재 : 어… 네! 하이라이트 부분숲디 : 오! 하이라이트 알겠습니다.
윤재 : 너였다면 어떨 것 같아 이런 미친 날들이 내 하루가 되면 말야
여기까지(웃음)숲디 : 어~ (박수치며 웃음) 이야~ 노래를 부르시다가 키를 막 바꾸시네요.(웃음)아유… 고마워요. 또 이제 제 노래 이렇게 아껴주시고, 노래방에서. 노래방은 평소에 좀 좋아하는 편이에요?
윤재 : 네! PC방 다음으로 노래방숲디 : 마음으로 그럼 PC방 갔다. 노래방 가는윤재 : 네 오늘도 그랬어요.숲디 : 그래요 지금 방학이죠?
윤재 : 네 방학이에요.숲디 : 방학을 정말 정말 만끽하고 계시네요.
윤재 : (웃음)
숲디 : 요즘 좀 어떻게 지내요? 방학 동안에~ 오늘 노래방도 했다고 하고 피씨방도 간 것 같고
윤재 : 원래 조금 더 멀리 갈 생각이었는데
숲디 : 멀리 어디요?
윤재 : 부산도 가고
숲디 : 놀러 가고
윤재 : 네 그러려고 했는데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숲디 : 부산에 가고 싶었던 뭐 특별한 이유가 있었어요?윤재 : 아… 제가 아이즈원이라는 그룹을 좋아하는데
숲디 : 그래요?(웃음)
윤재 : 마침 오늘 멤버 중에 한 명이 어제 생일이어서 카페가 열렸거든요.숲디 : 멤버가 생일인데 파티를 열어요?윤재 : 카페 카페가 문을 열어요.
숲디 : 카페?
윤재 : 네 막 가면 사진도 주고숲디 : 아! 그러니까 이제 아이즈원의 멤버 분을 이제 축하하는 어떤…
윤재 : 맞아요.
숲디 : 그런 모임이 카페에서 열린다는 말씀이신 거죠?
윤재 : 네네
숲디 : 진짜 아이즈원에서 어떤 멤버를 좋아하세요?제일 좋아하는 멤버윤재 :메인 보컬을 맡고 있는 조유리요.숲디 : 조유리 씨?윤재 : 네숲디 : 그렇구나 어떻게 하다가 또 좋아하게 됐어요? 아이즈원윤재 : 저희 반 친구 중에 한 명이 학교에 USB에 영상을 담아서 왔어요. 그런데 또 남고다 보니까
숲디 : 어(웃음)윤재 : 맨날 그거 보다가… 그거 보다가 저희 반이 단체로 다 아이즈원에 이렇게 빠졌어요.
숲디 : 그랬구나 그 USB가 시작이었구나!
윤재 : 네
숲디 : 아~ 또 이제 남고에서 이제 또 친구들과 함께 아이즈원을 같이 응원하고 좋아하고
윤재 : 네 맞아요.
숲디 : 정말 가고 싶었겠다. 카페윤재 : 그러니까요. 가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못 가게 해서숲디 : 요즘 같은 때에는 아무래도 집에서… 응원하는 마음은 항상 같으니까 그때도 같이 축하하고 좋아해 주는 것도 좋죠.근데 요즘 좀 그래도 잘 선택하신 것 같아요. 방학에도 집에 있으면 좋고 그렇죠?윤재 : 네 맞아요. 좋아요.
숲디 : 진짜 밖에 좀 돌아다니기도 좀 어려우실 것 같아요. 오늘 노래방 갔다 왔다고 하지마(웃음)
윤재 : 되게 짧은 거리만 움직이고 있어요.숲디 : 잘하고 있다. 마스크 꼭 끼고요.윤재 : 네네네숲디 : 듣기로는 거의 집에 계신다는 얘기를 듣는 것 같은데윤재 : 평소에 잘 안 나가요 PC방 노래방 이런 데 말고 원래 집돌이어서숲디 : 그렇구나. 생각해 보면 다 밀폐된 공간들이잖아요. 좀윤재 : 맞아요.숲디 : 밀폐된 공간을 좋아하는구나
윤재 : 네.
숲디 : 집에서는 뭐 해요?윤재 : 저 집에서 이번에 드라마 하나 다 정주행했어요.숲디 : 어떤 드라마요?윤재 : 저 보좌관이요.
숲디 : 보좌관
윤재 : 네.숲디 : 야… 정말 그 가장(웃음) 가장 교과서 같은 방학을 보내고 계시네요. 우리 조윤재군. PC방 갔다가 노래방 갔다가 집에 오면 어제 봤던 드라마나 마저 볼까?
진짜 그다음에 이제 또 오늘 우리 또 내 최애 생일인데 또 축하하는 마음을 경건한 마음을 가져야겠다고 하시면서 기도도 잠깐 하고 그런 거죠?윤재 : 네 맞아요.숲디 : (웃음)그래요특별히 보좌관을 보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뭐 약간 정치에 관심이 있나요?(웃음)윤재 : 어… 아빠가 보게 돼서 다 보지 못하고 중간중간 띄엄띄엄 보다가 이번 방 맞아서 시즌 1, 시즌 2 다 봤어요.숲디 : 또 아버지를 따라서 보다가윤재 : 네
숲디 : 그래요(웃음) 꿈이 기자라서 봤다고도 하셨다고 하던데 우리 작가님께서
윤재 : 네 맞아요. 꿈이 기자예요.
숲디 : 기자
윤재 : 네숲디 : 어떻게 또 기자라는 꿈을 갖게 되셨어요?윤재 : 보좌관 보면서 되게 기자라는 직업이 사람들한테 진실을 알려야 하고 그런숲디 : 아주 중요한 거죠.윤재 : 되게 뜻깊은 직업인 것 같아서
숲디 : 어…
윤재 : 네 기자를 지금 희망하고 있어요.숲디 : 그러니까 얼마 전에 생긴 꿈인 거네요?(웃음)보좌관을 보면서?윤재 : 네
숲디 : 보좌관 끝나면 기자 꿈 안 꾸는 거 아니에요.
윤재 : 아니에요. 너무 감동적이어서 보좌관이숲디 : 우리 말씀드리는 와중에 이거 또 이게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겠지만 우리 청취하시는 김경희 님께서
’아~ 너무 웃겨요. 공부는 언제 하죠?‘
(웃음) 이렇게 보내주셨어요.
공부 다 하고 있죠.
또 그 틈틈이 노래방 PC방 갔다가 노래방 가는 그 사이에 잠깐 영어 단어 생각 한번 하고 ’아. 안 잊어먹었네. 괜찮네‘ 하고 이제 안심하고 노래방 가서 노래 부르고 그러는 거 아니에요?
윤재 : 어… 내일부터 할게요. 내일부터
숲디 : (웃음) 그래도 솔직하네. 제가 또 이렇게 포장해 주려고 했는데 그래도 이제 기자라는 꿈을 갖게 되셨으니까 사실 그게 되게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윤재 : 네 맞아요. 힘들 것 같아요.숲디 : 그러니까요. 그래서 또 아무래도 나름대로의 열심히 또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셔야 될 텐데 음악의 숲은 그러면 고등학교 2학년이신데 어떻게 듣게 되신 걸까요?
윤재 : 제가 고등학교 입학하면서 휴대폰을 바꿨거든요.숲디 : 아~ 그랬구나윤재 : 공신폰으로
숲디 : 2G폰
윤재 : 그러면서 이게 데이터도 안 되고 게임도 못하고 그러니까 너무 할 게 없는 거예요.
숲디 : 하… 또 라디오가 있었구나.
윤재 : 그러다가 라디오를 찾게 되고 이 시간대에 학원 딱 마치고 집에 오니까 맨날 듣게 됐어요.
숲디 : 아 그랬구나 또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였네요. 우리 윤재군
윤재 : (웃음)
숲디 : 그래요 고마워요. ’음악의 숲‘도 들어주고…
들으시는 학생 요정분들께서 대체로 그런 경로로 이 ’음악의 숲‘을 듣게 되시더라고요.
이 시간에 공부하면서 듣거나윤재 : 저도 같은 경로예요.숲디 : 고맙습니다. 또 이렇게 되게 인생에서 소중한 시간에 또 작게나마 또 어떤 추억이 됐으면 좋겠네요. ’음악의 숲‘이라는 게윤재 : 벌써 추억 된 것 같아요.숲디 : 아이고 고마워요. 우리 지금 생각나는 사람에게 한마디 한다면 우리 아까 누구라고 하셨죠? 최유리 님?
윤재 : …아! 조유…
숲디 : 아우! 죄송합니다. 너무 죄송합니다. 조유리 님.
윤재 : 네숲디 : (웃음)그분도 좋고요. 생각나는 분 계시다면, 한 말씀 해주세요.
윤재 : 그러면 제가 짧게 두 명한테 다 해도 될까요.
숲디 : 그럼요 먼저 20초 드릴게요. 10초씩.
농담이에요.윤재 : 지금 입덕한 지는 1년 조금 안 됐는데 이번엔 조금 안 좋은 일도 있었지만 17일 컴백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항상 응원해요.
반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우리가 3월 달에 선생님들한테 찍히고 별로 안 좋은 반으로 소문이 났었는데 11월에 축제 잘 마무리하고, 12월 달에 기말고사 잘 봐서 우리 반이 너무 좋은 반이 된 것 같아 2학년 때도 이 우정 영원하길 바라 고마워 친구들아.숲디 : (짝짝짝) 너무 너무너무 예쁜 또 편지였다.
죄송해요. 제가 물 먹다가 물 먹다가 사레가 들러서 기침을 했는데
근데 진짜 우리 조유리 님께서 또 남은 멤버들 아이즈원 분들께서 혹시라도 들으시면 너무너무 기뻐하실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진심이 느껴져가지구…
윤재 : 고맙습니다.
숲디 : 우리 강지혜 님께서
’우리 레골라스 님 꿋꿋하게 진실을 말하는 거 보니까 강직한 기재가 되시겠어요.‘
하셨어요.
윤재 : 오… 감사합니다.
숲디 : 많은 분들이 꿈을 응원을 해주고 계시고요.
김하나 님께서
’아~ 세상에 너무 귀여워‘
하셨어요.
윤재 : (웃음)
숲디 : 고마워요. 이렇게 늦은 시간에 또 공부하셔야 되는데
윤재 : 아니에요.
숲디 : 듣고 싶은 신청곡 있으세요. 저희가 이따가 틀어드릴게요윤재 : 저 부활에요.
숲디 : 네. 갑자기 부활(웃음)
윤재 : 네버 엔딩 스토리요.숲디 : 특별히 선곡하신 이유가윤재 : 요것도 아빠의 영향을 받았어요.
숲디 : 아버지의 영향을윤재 : 네숲디 : 알겠습니다. 우리 조윤재 군의 꿈을 향한 이야기 네버엔딩 하시길 바라면서 ’음악의 숲‘ 자주 놀러 와 주시고요.
윤재 : 네
숲디 : 제 노래 노래방에서 좀 더 많이 자주 불러… 좋은 노래 다른 노래도 많아요.윤재 : 근데 너무 어려워요.숲디 : 그래도 우리 순위 좀 올려주세요.(웃음)윤재 : 네 알겠습니다.숲디 : 고맙습니다. 전화 연결 감사드리고요. 또 ’음악의 숲‘ 자주 놀러 와 주세요.윤재 : 네 감사합니다.숲디 : 네! 감사합니다.
자, 신청곡은 3부에서 들려 드리도록 할게요.
송신혜 님께서
’귀여운 레골라스 님 우정도 영원하길… 행복하기를 하셨습니다.‘
전화 연결해 주신 우리 조윤재 군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요.
저는 잠시 후 1시에 3부로 돌아올게요.[00:40:29] 코너 – 내 인생의 단 한 곡
우리 인생의 페이지에 책갈피처럼 꽂혀 있는 잊지 못할 노래들.
그 중에 단연 잊지 못하는 단 하나의 노래를 만나보는 시간이에요. <내 인생의 단 한 곡> 오늘은 스무 살 요정 최다연 씨의 내 인생의 단 한 곡을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살 요정입니다. 아빠께서는 예전부터 일 때문에 본인의 취미가 없이 지내오셨는데 최근에는 제가 학비 걱정 없이 원하는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면서 일을 더 늘리셨어요. 그러다가 오늘 토이의 ‘딸에게 보내는 노래’를 듣는데 처음으로 음악을 듣다가 눈물이 났어요. 생각해 보니까 제가 태어났을 때 아빠가 지금의 저랑 비슷한 나이더라고요.
저는 지금 하고 싶은 공부도, 경험하고 싶은 것도 정말 많은데 아빠께서는 저 때문에 그 많은 꿈 들을 포기하고 일하셨을 거라 생각하니까 감사하기도 했지만 너무 미안했어요. 제가 아무리 일을 줄이라고 해도 괜찮다고 그냥 웃으셨는데 저는 정말 아빠의 건강이 걱정되고 취미도 만드시기를 원해요.
아빠도 다른 요정님들도 언제나 본인을 가장 먼저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제 인생의 단 한 곡 토이의 ‘딸에게 보내는 노래’ 신청합니다.‘
[00:41:58~] 토이 – 딸에게 보내는 노래
듣고 오신 노래는요. 최다연 씨의 <내 인생의 단 한 곡> 토이 보컬의 성시경 씨가 함께 하셨죠.. ’딸에게 보내는 노래‘였습니다.
일 때문에 취미가 없이 지내오신
네… 아버지를 생각하시면서 최근에는 이제 다연 씨가 학비 걱정 없게 하려고 일을 더 늘리셨다고 합니다.
이제 태어났을 때… 아빠 나이가 이제 지금의 다연 씨랑 비슷하다고 해요. 자신 때문에 꿈을 포기했을 아빠를 생각하니까 속상하기도 하고 요정들께도 자신부터 생각하셨으면 좋겠다라는 말씀도 주셨습니다.
4724 님께서
’눈물 섞인 목소리를 들으니 얼마나 아빠를 생각하는지 알 것 같아요. 마음이 너무 예쁘네요.‘
하셨어요. 그러게요, 이제 음성을 듣고 있는데 중간중간에 울음을 참으려고 하시는 그런 모습을 봤던 것 같습니다.‘그래도 이렇게 꾹꾹 눌러서 진심으로 또 전해주시니까 많은 분 들의 마음에 닿은 것 같아요.
이근숙 님께서
’사연을 읽는 눈물 섞인 목소리에 저도 가슴이 뻐근해지네요. 결국 사랑하기 때문이겠죠.
가끔 나보다 더 사랑하는 것들이 생긴답니다. 엄마가 되면 아빠가 되면요.‘
그러게요. 사실 저도 자식 된 입장이어서 항상 어머니께 조금 더 본인의 삶을 찾으셨으면 좋겠고 본인이 행복하신 일, 취미 뭐 이런 것들을 하셨으면 좋겠다. 근데 이제 더 어렸을 때는 그런 바람만 가질 수 있지 직접적으로 도와드릴 수 있는 게 없잖아요. 그 무력감 때문에 막 혼자서 괜히 속상하기도 하고 근데 사실 자식 된 입장에서 해드릴 수 있는 최고의 그 보답이랄까요? 보답. 그런 거는 내가 할 수 있는 거,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 같아요.
그것이 부모님의 삶에 당장에 변화를 주거나 안정감을 주거나 그만큼의 영향력 영향을 주지 못하더라도 부모님께서 노력하시는 만큼 내가 자녀로서의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면 그거 말고 사실 할 수 있는 게 없지 않을까.또 부모님께서는 누구보다 그 마음을 잘 알고 계시지 않을까.
그러니까 지금처럼 아버지 생각하시고 또 옆에 또 말동무도 되어드리고 같이 식사 나누고, 가끔 표현도 하고 또 본인이 하시는 일들 열심히 하시고 그러면은 그게 좀 상투적인 말이죠. 사실.
근데 그게 가장 큰 보다 많은 보답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우리 오늘 사연 주인공이신 최다연 씨께서 문자 보내주셨어요.
’역시 제 목소리를 직접 듣는 건 부끄럽네요. 아빠! 사랑하고 날 풀리면 오랜만에 아빠 좋아하는 캠핑 같이 가요.‘
이런 것도 너무 좋네요.
캠핑 같이 가고 아빠 좋아하는 음식 같은 것도 같이 먹고 여행도 좀 틈틈이 갈 수 있을 때 가고 최대한 많은 시간 보내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또 최다연 씨도 또 아버님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또 새해도 보내셨으면 좋겠고요.
사연 나눠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여러분 인생에도 잊을 수 없는 단 한 곡이 있으시면 ’음악의 숲‘ 인별그램 활짝 열려 있으니까요. 음성 메시지 보내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3부에서는요. <밤의 산책자들> 준비되어 있어요. 어김없이 여러분의 사연과 신청곡도 받겠습니다.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오늘 심야 정담 들은 요정들이 문자 많이 보내주셨는데
0739 님께서
’아… 너무 순수해서 힐링이 다 됐네요. 나이 먹어도 그 예쁜 마음 잊지 마시길‘
그쵸. 뭔가 좀 새하얀 그런 기운이(웃음) 느껴졌죠. 너무 저도 학창 시절에 친구들이랑 보냈던 시간들 생각나고 그랬습니다.
오늘 심야 정담 주인공이신 조윤재 군의 신청곡 같이 들을게요.
아이즈원의 팬이신 조윤재 군의 신청곡 부활의 ’네버엔딩 스토리‘
[00:47:03~] 부활 – Never Ending Story (부활 – 네버엔딩 스토리)
[00:48:14~] 코너 – 밤의 산책자들
오늘 밤은 오로라 예보가 꽤 활발한 날이기도 해서 나는 밤 열두 시가 되자마자 설인처럼 온몸을 단단히 무장한 채 떨리는 마음으로 문을 열어 젖혔다. 문 앞에서는 새벽 풍경이 미동도 없이 놓여 있었다. 걸음을 떼자 갑자기 날카로운 한기가 코끝을 쨍하고 내리쳤다.
한 걸음 한 걸음 서서히 앞으로 걸어 나갔다.
놀랍게도 거리에는 내 발 소리 말고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마치 진공 상태에 어딘가를 걷고 있는 것만 같았다. 차도 사람도 집도 모두 잠들어버린 진짜 새벽이란 이런 것일까?
난생처음 경험하는 이런 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몰랐다.
그동안 내가 얼마나 시끄러운 곳에서 살아왔으면 이렇게 침묵을 모르는 사람이 되어버린 것일까.
[00:49:56~] 밤 산책
김뜻돌의 ’밤 산책‘ 들으셨습니다.
<밤의 산책자들> 오늘은 겨울에 잘 어울리는 책을 골라봤어요.
엄유정의 산문집 [나의 드로잉 아이슬란드] 중에서 읽어드렸습니다. [나의 드로잉 아이슬란드]는 그림 작가 엄유정 씨가 아이슬란드의 한 예술가 레지던시에 머물면서 쓴 여행기인데요.
어느 새벽에 엄유정 씨가 눈을 떴는데 창밖으로 새파란 빛이 들어왔대요.
누군가 창문에 파란 셀로판지를 대고 있는 것처럼 거짓말 같은 빛이었다고 하는데요.
그 빛에 이끌려서 밤 산책을 나가 봤다고 합니다. 밖은 너무나 고요했구요.
엄유정 씨의 발소리만 들릴 정도였다는데 그때 엄유정 씨가 생각했다는 게 ’그동안 내가 얼마나 시끄러운 곳에서 살아왔으면 이렇게 침묵을 모르는 사람이 되어버린 걸까‘라는 문장이 참 인상적입니다.
오로라 아이슬란드에서 오로라를 보고 오신 분들 얘기 들어보면 정말 경이롭다고 하더라고요.
아, 진짜 내가 지구라는 이 우주 속에 지구라는 행성에 살고 있구나 그런 걸 실감할 수 있대요.
저도 그 오로라를 보러 여행 갔을 때 정말 그 새벽 고요할 때 딱!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걷고 있는데 제 발소리만 들리고 정말 온 세상이 잠들어 있는 것처럼 무섭기까지 하더라고요.
그… 그 고요가. 그래서 되게 좋으면서 되게 무서운 거 있죠.(웃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슬란드는 정말 가고 싶네요. 오늘 휴가 가서(웃음) 오늘 돌아왔는데 아이슬란드 너무 가고 싶다.(웃음)
0450 님께서
’숲디, 저는 중국 여행 다녀왔어요. 코로나의 피해 지역은 아니었지만 한 달 더 체류할 예정이었던 여행 일정을 포기하고 일주일 전에 귀국했답니다. 한국으로 들어오는 마지막 비행기라 부랴부랴 표를 구해서 피난길에 올라 겨우 돌아올 수 있었어요.
아무런 증상이 없긴 하지만 2주 동안 자가격리 중이에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족들도 안 만나주네요. 옳은 일이긴 한데 엄마 밥 먹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 너무 속상해요. 집 밖에 안 나가니 너무 지루하고 외롭고 비행기 운항 중단으로 어쩔 수 없이 여행을 포기한 게 후회되진 않지만 정말 큰 맘 먹고 준비한 두 달간의 여행을 다 채우지 못하고 돌아온 게 너무 속상해요. 그래도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 끼치지 않기 위해 2주 동안 꼭 격리 기간 지키려고 해요. 라디오 들으니 조금은 위로가 되네요. 목소리가 너무 그리웠어요. 숲디! 오늘도 외로운 밤을 보내고 있는 저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아리아나 그란데의 니디 꼭 들려주세요.‘
이렇게 보내주셨습니다.
그러셨군요. 또 이런 분들도 계시겠죠?
그래도 스스로 이제 자가격리를 하고 계신다고 하는데 그래도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하시는 것 같아서… 그 시간 동안 힘드시겠지만 짧게나마 매일매일 두 시간 정도 새벽 시간에 주무시지 않는다면 제가 친구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언제든지 ’음악의 숲‘ 놀러 와 주시고요. 이야기 나눠주시고요.
그리고 또 모쪼록 부디 건강하게 또 격리. 자가격리를 마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신청하신 아리아나 그란데의 ’니디‘ 들을게요.
[00:54:19~] Ariana Grande – needy (아리아나 그란데 – 니디)
아리아나 그란데의 ’니디‘ 들으셨습니다.
강평원 님께서
’스위스에서 살고 있는데 일하는 와중에 라디오를 듣고 있어요. 원래 이번 주에 한국에 갈 예정이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취소했어요. 우울해서 라디오를 틀었는데 숲디 목소리를 들으니 위로도 되고 숲디도 얼마 전까지 스위스에 있다가 갔다니 반갑네요.‘ 하셨습니다.
아~ 스위스에서 살고 계시는 우리 강평원 씨 원래 한국에 오실 예정이었군요.
진짜 오늘 이 얘기 정말 많이 하는데 모쪼록 좀 빨리 이 상황이 좀 안전하고 건강하게 마무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강평원 씨도 한국에 또 오랜만에 들어오실 수 있길 바라고요.
스위스는 어디에 살고 계신가요? (웃음) 스위스 갔다 왔다고 좀 아는 척 좀 해보려고 했는데 반갑습니다. 거기는 지금 한 이제 한 5시 반 정도 됐겠네요.근데 한 5시, 6시면 해가 지더라고요. 스위스는. 그리고 한 아침 8시쯤 돼야 해가 뜨고.
해가 짧아요. 그래서 굉장히 긴 밤을 보내고 왔습니다.
3424님
’숲디 굉장히 오랜만이에요. 여행은 즐거우셨나요?
저는 내일 연봉 협상을 하게 됐어요.
살면서 두 번째 연봉 협상이라 심장이 너무 두근두근 거려서 오늘 밤 잠들기 힘들 것 같아요. 내일 가서 무슨 말을 하면 좋을까요?‘
다짜고짜 책상을 탁! 치면서 올려주세요. 제가 회사에 갖다 바친 이 노동력만 얼마입니까 솔직히 이러면서…(웃음)
아… 연봉 협상. 진짜 떨리겠다. 정말 현실적인 일이잖아요.
어떤 기분일까요? 연봉 협상 어떻게 해야 되는 거예요?그냥 가서 어떻게 협상하지? 잘 협상해야겠죠? 그냥 무턱대고 올려주세요. 할 수도 없는 거겠죠. 그렇다고 내려달라고는 절대 안 할 거 아니에요.(웃음)전 뭐… 겪어보지 않은 일이라서 모르겠지만 모쪼록 좋은 결과가 생기기를 응원하겠습니다.
[00:57:07~]
5877님
’숲디 목소리 들으니까 이제야 음숲을 듣고 있는 것 같네요. 해외 여행 가서도 꼭 챙겨 들었는데 일주일 숲디 목소리 못 들어서 병났어요. 지코님의 ‘아무 노래’ 신청합니다.‘
아유… (웃음) 고맙습니다. 돌아왔습니다.
민채원 님
’미니에는 처음 남겨보네요.
오늘은 덕심을 표현하기 좋은 날인 것 같아서 노래 한 곡 신청해봐요.
벌써 2년 넘게 좋아하고 응원하는 윤지성 님 노래예요. 프.듀.오 시작할 때부터 열심히 하는 모습에 저도 어느새 그 열정 배우면서 팬이 되어 있더라고요.
제 품에 거의 모셔뒀던 윤지성의‘ 클로버’ 듣고 싶어요. 꼭 사연 읽어주시길 바라봅니다.‘
오늘은 덕심을 표현하기 좋은 날이군요. 알겠습니다. 우리 신청하신 곡들 같이 들을게요.
지코의 ’아무 노래‘ 그리고 윤지성의 ’클로버‘
[00:58:07~] 지코 – 아무 노래
윤지성 – 클로버
지코의 ’아무 노래‘ 그리고 윤지성의 ’클로버‘ 들으셨습니다.
우리 학생분들의 새싹 문자가 도착했네요.
9418 님께서
’안녕하세요. 전 중2 학생입니다. 오늘 처음 들어요. 숲디이신가 봐요. 목소리 좋네요. 앞으로도 열심히 듣겠습니다.‘
(웃음) 반갑습니다.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뭐 하고 계신가요? 공부하고 계실까요. 언제든지 심심하시면 주파수 맞춰서 미니 앱 깔으셔서 놀러 오세요.
9001 님
’기숙사에 사는 고3 되는 학생인데요. 휴대폰 안 내고 몰래 라디오 듣고 있어요. 야.자하기 싫어서 라디오 자주 듣는데 음악의 숲은 처음 들어봐요 앞으로도 자주 들을게요.
오늘도 야자 수고했다고 격려해 주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야.자하고 있는 건 아닌 거잖아요. 지금도 야.자를 하고 있다고요? 에이 이렇게 오래 야.자하는 사람이 어딨어.
아무튼 지금 뭔가 공부를 하고 계시는 와중에 듣고 계신 건 거죠?
어… 아무튼 예. (속삭이며) 잘했어요.(웃음) 비밀로 할게요 우리들끼리.(웃음)
자~ 언제든지 놀러오시고요.
8219 님
’여행은 잘 다녀오셨나요? 저는 오늘 오후에 정시 결과가 나와요.
항상 듣기만 했었는데 처음 문자 보내봅니다. 응원해 주세요.‘
오늘 오후에 아… 그래요 제가 이렇게 사연을 읽은 게 좋은 기운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결과 있길 바라고 좋은 소식 기다리고 있을게요. 나쁜 소식도 안 오면 좋겠지만 언제든지 털어놓을 곳이 필요하다면 놀러 오시면 좋은데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파이팅
[01:00:36~]
6377 님
’저는 지금 야근 중이에요. 같이 있어 주겠다고 회사로 온 남친은 코 골며 자고 있어요. 저 좀 응원해 주세요.‘
야근 중인데 회사로 남자친구분이 오셨다고요? 그래도 그 옆에서 코 골면서 자고있는 건가?
그래도 남자친구가 와주고 멋있네요. 야근 마무리 잘하시고요.
지금 아직 업무 보고 계신 분들, 또 뭐 공부하고 계신 분들 과제하고 계시는 분들 수 많은분들 계실 수도 있을 텐데 아! 과제는 안 하겠군요. 아직 방학이니까 아무튼 간에 잘 마무리하시고 집에 조심히 들어가세요.
최정현 님
’숲디 안녕하세요. 예비 고1인 청취자입니다. 곧 제가 중학교를 졸업한다는 게 믿기지도 않고 고등학교를 입학한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요.
제가 가서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앞서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친구 사귀는 게 걱정이네요. 숲디는 친구들을 어떻게 사귀셨나요?‘
어? 이게 뭐야?
우리 강다희 작가께서 추천하신 게 달콤한 내꺼쮸(마이쮸) 주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좋은 방법인지는 모르겠어요. (웃음)
아, 그래도 이렇게 또 학창 시절에는 특히 전 고등학교 때는 특히 남자친구들은 이제 식욕이 왕성해서 먹는 거 하나면 정말 뭐 등교 시간에 뭐 빵 하나 주거나 이러면 절친되거든요.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데 아무튼 먹는 거 이런 것도 주고받는 것도 좋을 것 같고
글쎄요 그냥 뭐 남자들은 그냥 그냥 친구 되는 것 같아요. 처음에 좀 어색하다가 어떻게 어떻게 말 한마디 꺼내면 얘기 나누다가 친구 되고 그러는 것 같습니다.
근데 우리 강다희 작가께서 또 이렇게 손수 괄호까지 치시면서 저희 모니터에 이렇게 추천을 해주신 거 보니까 나름대로 좀 먹혔던 방법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파이팅입니다. 우리 최정현 씨
백예린 씨의 노래를 신청하신 분들이 계시네요.
김은진 님께서
’백예린의 ‘다시 난 여기’ 신청할게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스위스 장면 나올 때마다 숲디도 여기에 갔을까 생각했어요.‘
저도 찾아보니까 그 드라마 촬영지더라고요. 비슷한 곳을 갔던 것 같아요. 제가 스위스 여행하면서 가장 좋았던 곳은 제가… 제네바에 있고 베른에 있고 그리고 이제 그 뱅엔이라는 작은 마을에 있고 이렇게 취리히 이렇게 있었는데 인터라켄, 그린델발트 이 부근 있잖아요. 제가 머물렀던 뱅엔이라는 그 작은 도시가 정말 좋더라고요.
거기가 우리가 이제 보편적으로 스위스 여행하면 떠올리는 어떤 대자연들이 있잖아요.
그런 곳들이었는데 이제 열차 타고 다니면서 어딜 가나 설산부터 해서 정말 광활한 자연이 펼쳐져 있는데 그 부분인 것 같더라고요. 그 촬영지도
아무튼 좋았습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가게 되시는 분들 계시면 제가 추천했다라는 것만 기억해 주시고 안 가도 돼요. (웃음)
6720 님
’숲디 일주일 동안 최곤디 목소리 듣다가 숲디 목소리를 다시 듣게 되니 새롭네요. 항상 익숙해서 잊고 있었는데 숲디의 차분한 목소리가 이 새벽에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백예린의 ‘다시 난 여기’ 신청해요.‘
하셨습니다.
우리 신청하신 노래들 같이 들을 텐데 아무튼 이렇게 또 기다려주신 분들 많으셨던 것 같아서 너무 감사드리고 그리고 그 시간을 너무 감사하게 채워주신 우리 최곤디께 거듭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신청해 주셨던 백예린의 ’다시 난 여기‘ 이어서 흰의 ’시든 꽃에 물을 주듯‘ 같이 들을게요.
[01:04:58~] 백예린 – 다시 난 여기
HYNN(박햬원) – 시든 꽃에 물을 주듯
[01:05:24~] 코너 – 숲의 노래
오늘 밤 여러분들을 위해서 제가 준비한 노래는요 영화 <봄날은 간다> OST 중에서 이영애 씨가 앞에 이제 허밍으로 시작하는 ‘플라시르 다무르’라는 곡입니다.
제가 이제 여행에 있으면서 음악을 많이 듣지 않았는데요. 기본적으로 연주곡 위주로 되게 많이 들었어요. 뭔가 사람 목소리가 들어간 노래보다는 그냥 연주곡이 더 이제 어울리는 것 같아서 그때의 감정과… 굉장히 많이 들었는데 가장 많이 들었던 곡입니다.
이 조성우라는 음악 감독님의 음악들을 유독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또 <8월의 크리스마스> OST들도 굉장히 많이 들었는데 오늘은 이 곡을 가지고 와봤습니다. 그럼 저는 ‘플라시르 다무르’ 들려드리면서 오늘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고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1:06:35~] 이영애 – Plaiser D`amour (플라시르 다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