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샘김과 함께하는 성대방송국 제44회 방송제 <빨간날>

[제44회 성대방송국 방송제 빨간 날] 공개방송 with 정승환&샘김
[성대방송제] 샘김과 같은 사람을 짝사랑하게 된다면? – 정승환 170516
[성대방송제] 승환 선배 연기 – 정승환(Jung Seung Hwan) 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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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바보야
  • 너였다면
  • Your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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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짜: 2017.05.16
  • 장소: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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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날 : 성대방송국 제44회 방송제

https://www.skku.edu/skkuzine/section/news.do?articleNo=34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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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6 NCT의 night night! [게스트 출연]

보이는 라디오

170516 NCT의 Night Night

공식 영상

정승환, 권진아 지구밖으로 날려버리고 싶은 기억은? [SBS NCT의 night night! (나잇나잇)]

set list

  • [00:07:22] 정승환 – 너였다면
  • [00:28:45] 권진아 – Fly away
  • [00:37:32] 정승환 – 사랑에 빠지고 싶다

talk

[00:07:22] 정승환 – 너였다면

[00:07:42] ‘장난 밤, 진담 밤’ 코너 출연

권진아 : 저 권진아의 신곡이 나왔어요. ‘플라이 어웨이’ 들어보셨나요?

정승환 : 네. 제가 돌아왔습니다. 지난번 다 못했던 수다, 오늘 더 해봅시다!

NCT :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들어줄 사람은 없는 시간. 밤 11시! 오늘도 우리 함께해요. 장난 밤, 진담 밤~ ‘장난 밤, 진담 밤’ 오늘 함께할 게스트 두 분 안테나뮤직의 박보검 정승환 씨 그리고 안테나의 수지 권진아 씨 나오셨습니다.

NCT : 안녕하세요.

권진아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NCT : 한 분씩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정승환 : 네. 안녕하세요. 저는 정승환입니다. 반갑습니다.

권진아 : 네. 안녕하세요. 권진아입니다. 반갑습니다.

NCT : 사실 정승환 씨는 지난번에 나와서 같이 라디오를 했었는데 그때가 저희가 세 번째 이제 게스트였어요. 저희 멤버들을 제외하고는 첫 게스트였거든요. 지금하고 좀 어떤가요?

정승환 : 뭐가요?

NCT : 그때와 지금의 이제 그때가 두 달 정도 전인데.

정승환 : 아~ 벌써 그렇게 됐구나. 뭔가 조금 되게 좀 뭔가 좀 여유가 생기신 것 같아요. 되게 능숙해지신 것 같고.

NCT : 말만 하시는 건 아니죠? 지금.

정승환 : 네! 저는 그렇습니다. 근데 저는 오랜만에 나와서 너무 좋고요. 오늘 재밌게 한번 해보겠습니다.

NCT : 그리고 사실 안테나 식구들이 다 같이 해피투게더에 출연하셔서 승환 씨는 안테나의 박보검, 권진아 씨는 안테나의 수지라고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 이게 어떻게 된 건가요?

정승환 : 저희 대표님이신 유희열 선배님께서 어떤 망언을 하신 건데. (권진아 : 그러니까 건들면 안 되는 분들을.) 하지만 저희 회사 내에서는, 왜냐하면 그 회사의 분위기가 좋아야 또 일하는 (NCT : 맞아요.) 좋잖아요. 그래서 저는 안테나의 박보검으로 통하고 있고요. 권진아씨는 안테나의 수지로. 우리끼리 약간.

권진아 : 웃자고 한 얘기입니다.

정승환 : 오해 없으시기 바라겠습니다.

권진아 : 네.

NCT(쟈니) : 저희도 그런 거 하나 있었으면 하네요. 저희도 우리 회사의 활력소 같은 거 되고 싶고.

NCT(재현) : 활력소? 활력소 되고 싶으세요?

NCT(쟈니) : 네.

권진아 : 아~ 외국에서 오셨구나.

NCT(쟈니) : 네. 맞아요.

권진아 : 어디서 오셨어요?

NCT(쟈니) : 시카고요.

권진아 : 시카고~ 그렇구나. 쌤은 시애틀에서 왔는데 샘김이라고 아세요?

NCT(쟈니) : 네. 알고 있습니다.

정승환 : 권진아 씨, 신곡 나왔잖아요.

권진아 : 네네네. 히히히.

NCT : 그러면 진아 씨는 얼마 전에. 그러면 신곡에 대해서 얘기해주세요.

권진아 : 얼마 전에 제 자작곡으로 ‘플라이 어웨이’라는 곡을 냈는데 사실 저희 회사분들이 굉장히 까다로우신데 이상하게 올패스를 주셔가지고 내게 됐어요.

NCT : 어떻게 까다롭나요? 어떤 게 까다롭나요?

권진아 : 제 자작곡 써 하면은 뭐 여기 고쳐와라 별로다 거의 뭐 이런 반응인데 이번에는 좋다 좋다 약간 이런 반응이어서 오히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약간 오히려 더 불안해했었던 것 같아요.

NCT : 그러면 그때 승환 씨도 같이 모니터링을 했었나요?

정승환 : 저는 그때 당시 현장에는 없었고요. 따로 이렇게 들었었는데 되게 부러웠어요. 진아가 사실 곡 쓴지가, 곡을 막 이제 써서 이렇게 들려주고 한 게 그리 오래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권진아 : 맞아요. 맞아요.) 너무 잘 쓰는 거. 사실 지금 이 ‘플라이 어웨이’ 말고도 저는 다른 곡도 여럿 들어봤는데 곡을 너무 잘 쓰더라고요. 진아가 그래서 되게 부럽고 질투 나고 좀 그랬습니다.

권진아 : 잘 쓰시면서 왜 그러세요?

NCT : 훈훈하네요.

정승환 : 정말 안테나의 수지씨 아유~

권진아 : (웃음) 그만하세요.

정승환 : 고맙습니다. 수지씨.

권진아 : 아~ 진짜~ (웃음)

NCT : 그러면 이번에 ‘플라이 어웨이’를 쓸 때 뭐 이렇게 특별히 생각한 거나 뭐 그런 게 있나요?

권진아 : 저는 뭔가 곡 쓸 때 주변분들이랑 얘기를 많이 하면서 거기서 영감을 많이 얻어서, 주변에 친한 언니들이 되게 많거든요.
그래서 거기서 좀 가사를 영감을 받아서 많이 썼던 것 같아요. 헤헤.

NCT : 그리고 진아 씨가 공유 씨의 팬미팅에 초대받아서 다녀왔다는 기사를 봤거든요. (권진아 : 네네네.) 어떠셨어요?

권진아 : 좋았지요. (웃음)

NCT : 해외에 나갔, 해외 어디…

권진아 : 대만이랑 홍콩 같이 승환 오빠랑 저랑 샘 김이랑 이렇게 셋이 초대를 받아서 엄청 저희 비즈니스도 처음 타보고 그리고 (정승환 : 의자가 되게 신기하더라고요.) 좋은 호텔에서도 자보고 엄청 신기했어요.

정승환 : 너무 일하러 간 건데 좀 되게 호사를 누리고 왔습니다. (권진아 : 맞아요.) 진아 씨는 입이 계속 귀에 걸려 있더라고요.

권진아 : 못지 않으시던데요.

정승환 : 저는 사실 저는 남자지만 굉장히 열심히 공유..

NCT : 도깨비 보셨어요?

정승환 : 완전 열심히 봤죠. 그래서 너무 신기했어요. 도깨비가 이렇게 눈앞에 있고, 저한테 말 걸고 있고, 막 이렇게 하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

NCT : 진아 씨는 그런데 공유 씨랑 헬스장이 같다고 들었는데 매일 도깨비를 보시는 거 어때요?

권진아 : 그래요? 제 연관 검색어가 권진아 헬스장이구나. 와~ (NCT : 네. 그렇대요.) 공유 님이랑 같이 헬스장을 다니거든요. 그래가지구 그때 몇 번 뵀었는데 이렇게 초대까지 해주셔가지고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공유 님.

NCT : 요즘도 만나시나요?

권진아 : 요즘은 제가 다른 헬스장을 다니고 있고 이제 그 헬스장을 이제 정승환 씨가 등록하려고.

NCT : 혹시 일부러?

정승환 : 어제 한번 이렇게 오리엔테이션처럼 살짝 이렇게 상담받으면서 살짝 받아봤는데요. 지금 엉덩이부터 해서 지금 다 알 배겼습니다.

NCT : 원래 첫째 날이, 운동의 첫째 날이 그렇지 않습니까? 거의 일주일 동안 그러잖아요?

정승환 : 너무 힘들더라고. 그러니까 힘들지, 별거 안 한 것 같은데 되게 힘들고 거기 되게 유명 배우분들이 많이 다니신다고 해서 조금이나마 그분들의 언저리에 닿기 위해서.

NCT : 정승환 씨의 몸도 기대하겠습니다.

권진아 : 기대 많이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승환 : 기대해 주세요. 어깡 되겠습니다!

NCT : 그리고 많은 분들이 문자도 많이 보내주셨어요. 홍주희 님이 ‘승환 씨, 성균관대 방송제 마치고 바로 날아오셨네요. 저희 집이 목동이라 태워달라 하고 싶었어요. 오늘 방송도 기대해요.’ 라고. 막 방송제 마치고 오신거예요?

정승환 : 방금 전에 성균관대에서 하는 방송제에 샘김이라는 친구랑 같이 방송제를 하고 마치고 이제 바로 넘어와서 지금 라디오에 있는 거죠.

NCT : 권진아 씨는 오시기 전에 뭐 하셨나요?

권진아 : 저는 1시쯤에 라디오 녹음 하나 하고요. 그리고 회사에서 연습 좀 하다가 왔습니다.

NCT : 그리고 유미 님이 ‘정승환 님, 혹시 프로듀스 워너원에 나온 ‘너였다면’ 들어보셨나요?’

정승환 : 아~ 네. 들어봤죠.

NCT : 어떠셨어요?

정승환 : 되게 감사했어요. 되게 뭔가 제가 늘 제 노래에 되게 아쉬웠던 부분들을 채워주신 것 같아요. 일단 남자 네 분, 되게 잘생기신 네 분이서 노래를 이렇게 불러주시는데 저는 뭐 다시 태어나야만 가능한.

권진아 : 왜요~ 안테나의 박보검인데.

정승환 : 안테나 내에서만 그렇잖아요. 그래서 아무튼 되게 잘 불러주셨고 그래서 덕분에 또 다시 순위가 좀 오르고, 다시 이렇게 좀 화제가 되는 그런 계기가 됐던 것 같아서 너무 감사했어요.

NCT : 솔직히 보고 나서.

정승환 : 다시 찾아 들으셨어요?

NCT : 다시 찾아들었어요.

정승환 : 한 분씩 다 들으신 분들 다 그렇게 한 분씩 노래 좋다 한 번 더 들어봐야지 하고 실망하고 돌아가시고 그러시는 것 같아요.

권진아 : 무슨 말이에요오~

NCT : 그러면 내가 이건 좀 낫다. 원곡자로서.

정승환 : 아무래도 그 네 분이서 역할 분담을 해서 부르셨지만 저는 혼자서 해낼 수 있다라는 그나마 자부할 수 있는 저의 체력이라고 할까요.

NCT : 그러면 이 부분은 내가 진짜 나았다 이런 건 있나요?

정승환 : 글쎄요. 그분들은 너무 잘생기셨어요. 일단 그래서 음악보다는 좀 비주얼에.

권진아 : 관심이 쏠렸다?

정승환 : 그래서 음악에 집중하기 좀 어렵죠. 저 같은 경우에는 정말 목소리에만 집중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장점이 있었지 않았나.

권진아 : 아유~ 너무 겸손하시네요.

정승환 : 그 부분은 제가 정말 훨씬 나았던 것 같습니다.

NCT : 그리고 또 정윤정 님이 ‘오늘은 장난 밤 진담 밤, 웃긴 밤이네요.’ 진아 님 지난 앨범 제목이 웃긴 밤.

권진아 : 네 맞아요. 지금 장난 밤 진담 밤.

NCT : 웃긴 밤.

권진아 : 네. ‘웃긴 밤’이라는 앨범 타이틀로 작년 9월 9월 19일에 그때 처음 앨범 이제 데뷔 앨범을 냈었어요. 네. 그렇습니다.

NCT : 다음 문자도 직접 한번 읽어주세요.

정승환 : 강수민 님께서 ‘승환 씨, 반가워요. 지난번 페스티벌 때 가까이서 봤는데 갈수록 멋있어지는 듯. 랩도 잘하던데요.’ 이렇게 보내주셨어요.

권진아 : 저도 봤어요.

정승환 : 어떻게 봤어요?

권진아 : 그 별스타그램에 뭐가 올라왔더라고요? 검색란에.

정승환 : 제가 볼빨간 사춘기님들의 ‘우주를 줄게’라는 노래를 커버를 하면서 제가 랩을 했었는데 그걸 말씀하시는 건데요.

NCT : 그러면 혹시 2부에서 들을 수 있을까요?

정승환 : 아주 잠깐 한번 해보겠습니다.

NCT : 네. 그러면 2부로 다시 돌아올게요.

정승환 : 네.

[00:17:20] 2부 시그널

NCT : NCT night night 2부 시작했습니다. 정승환 씨의 랩 조금 들어볼 수 있을까요?

정승환 : 바로요?

NCT : 어떤 랩이었나요?

정승환 : ‘우주를 줄게’라는 볼빨간 사춘기님들의 그 노래 중에 중간에 랩 파트가 있는데 그것까지 제가 한번 해봤는데요. 쑥스럽지만.

권진아 : 원~ 투~ 쓰리~ 포~

정승환 : (랩) Like a star~ 내리는 비처럼~ 반짝이는 널 가지고 싶어~ Get ma mind~ 엄지와 검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NCT : 굉장히 약간 수줍은 스웩~

정승환 : 무대가 아니니까 굉장히 쑥스럽네요.

NCT(재현) : 느낌이 나요.

NCT(쟈니) : 느낌이 나요. 무대에서 어떻게 했을지 상상이 돼요.

NCT(재현) : 그래도 이렇게 기억해 주시는 팬분이 있으니까.

NCT(쟈니) : 맞아요.

정승환 : 감사합니다.

NCT : 그러면 본격적으로 저희 코너를 시작해 볼게요. 장난 밤 진단 밤 웃긴 밤 오늘 주제는 뭔가요?

권진아 : 네!

정승환 : 오늘 주제는요.

권진아 : 오늘 주제는요. 제 신곡 ‘플라이 어웨이’ 가사에 맞게 훌훌 날려버리고 싶은 기억입니다. 할 수만 있다면 지구 밖으로 날라차기 하고 싶은 기억들 문자 보내주세용.

NCT : 어마어마하겠죠.

정승환 : 단문 50원, 장문 100원에 유료 문자 1077, 고릴라 게시판도 열려 있습니다. 여러분.

NCT : 그러면 두 분한테 먼저 물어보겠습니다. 혹시 지구 밖으로 날아가고 싶은 기억 있나요?

권진아 : 너무 많은.

정승환 : 너무 많죠.

권진아 : 셀 수가 없는데 이거.

정승환 : 저 같은 경우에는 이번에 작년 겨울에 첫 앨범 냈을 때 뮤비 촬영을 하는데 제가 직접 출연을 했었거든요. 그 당시에 그 취중 연기를 해야 되는 상황이었어서 그런데 제가 아무래도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까 실제로 음주를 했어요. 근데 제가 원래는 소주를 기껏 해야 한 병 마시는데 그날은 어쩌다 보니까 4병을 마셔버렸는데 그래도.

NCT : 너무 몰입하신 거 아니에요? 그때.

정승환 : 몰입이라기보다는 너무 많은 스태프분들이 이렇게 계시는데 제가 너무 취해버리면 아무리 취한 연기라고 하지만 너무 취해버려서 이게 좀 이게 바로잡기가 어려운 상황이 돼버리면 안 되니까 제가 오히려 정신을 차리려고 막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는데 카메라에 취한 모습이 담겨야 되는데 안 담기니까 계속 저를 이렇게 먹이신 거죠. 그래서 다 찍고 나서 모니터를 하는데 기억이 없는 장면들이 너무 많은 거예요. 근데 부분부분 제가 막 벽에 기대서 막 울고 있는 장면부터 해서 정말 지구 바깥으로 날려버리고 싶은 그런 장면들이 있어서 저한테 그런 게 흑역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NCT : 결과물은 그냥 그닥이었나요? 그러면.

정승환 : 아니요. 근데 창피하지 않았던 이유 중에 하나는 정말 리얼이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뭔가 어색하게 연기를 해서 딱 봐도 막 어색하고 어설프고 이러면 그게 더 민망하잖아요. 그래도 좀 그래도 저는 자연스럽지 않았나라고.

NCT : 연기는 리얼이다.

정승환 : 연기가 아니었습니다.

NCT : 권진아씨는요?

권진아 : 저는 뮤비에서 대사를 쳐야 돼가지고 저는 제 뮤비를 못 봐요. 너무 너무 민망, 너무 창피해가지고.

정승환 : 너 콜라 안 좋아하잖아~ 약간 이런거 있거든요.

권진아 : 아니, 제가… 너무 너무 창피해요.

NCT : 진아 씨 어떤 대사였어요?

권진아 : 그러니까 이제 장기용 씨가 제 뮤비에서 남자친구로 나오는데 이제 마음이 변한 마음이 떠난 남자친구인데 원래 콜라를 좋아하지 않는 친구인데 그날 자판기 앞에서 뭐 마실래?라고 제가 물을 때 콜라를 마시겠다고 해요. 그래서 너 콜라 안 좋아하잖아라고 얘기를 하는데 저는 못 보겠더라고요. 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정승환 : 저는 안테나의 정말 배우가 정말 이제 탄생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NCT : 안테나의 수지.

권진아 : 조용히 하세요오~

정승환 : 노래만 잘하는 게 아니었구나.

NCT : 연기까지.

권진아 : 조용히 햇!!

정승환 : 메쏘드 연기를.

NCT : 연기, 연기를 기대해도 될까요? 앞으로.

정승환 :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NCT : 뮤비를 한 번 더 다시 찾아봐야 되겠어요.

권진아 : 찾아봐 주시는 건 감사한데.

정승환 : 가끔 회사 가면 혼자 연기 연습하고 있고.

NCT : 독백 같은 거 혼자.

정승환 : 창문 보면서 너 콜라 안 좋아하잖아 이러면서, 사실 좋아하는데 막 이러면서.

권진아 : 그만하세요~ 정말.

정승환 : 농담입니다.

NCT : 창피할 거 없습니다. 그럴 수도 있죠.

권진아 : 네.

NCT : 장지영 님이 ‘진짜 진아 님이랑 승환 님이 현실 친구!’ 라고.

권진아 : 현실 남매.

정승환 : 거의 동성 친구라고 볼 수 있죠.

권진아 : 그렇죠. 그렇죠.

NCT : 그러면 해피투게더에서 유희열 씨가 했던 얘기 중에 날려버리고 싶었던 얘기가 있었나요?

정승환 : 해피투게더에서 하신 말씀보다는 사실 해피투게더에서는 저희가 유희열 대표님을 저희가 되게 이렇게 몰았어요. 이렇게 좀.

권진아 : 되게 디스전 같은.

정승환 : 예, 디스전처럼. 근데 약간 악덕 사장인 것처럼 막 이렇게 고발하는 형식으로 막 했었는데. 진아 씨는 그런 거 있지 않았어요? (권진아 : 뭐가요?) 희열형한테 상처받고 그런거.

권진아 : 저는 그러니까 저희도 월말 평가 같은 거를 하거든요.

정승환 : 월말팰까? 하하. 죄송합니다.

권진아 : 아~ 고만해애~ (웃음) 월말평가 같은 거를 하는데 그때 이제 제가 썼던 곡을 들려드렸는데 너는 막 너무 이제 노래가 다 읽힌다, 이제 다 약간 질린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셔서 제가 되게 상처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다른 회사에 비하면 그렇게 그런 게 아니겠죠?

NCT : 월말 평가요?

권진아 : 네, SM은 어떤가요?

NCT : 월말 평가할 때. (권진아 : 독설.)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지만.

권진아 : 정말요? 그 정도예요?

NCT : 월말평가. 네. 저희는 주마다 했어요. 진짜. (권진아 : 하~ 와아~)

NCT(재현) : 주마다 했어요? 우리 2주, 한 달 이렇게.

NCT(쟈니) :재디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주마다했어요.

NCT(재현) : 진짜요? 매주 했어요?

NCT(쟈니) : 매주 했어요. 일요일마다. 4년 전에는 그랬던,

NCT(재현) : 제가 들어왔을 때는 한 달에 한 번 이 정도였거든요. 정말 월말 평가였는데.

NCT(쟈니) : 일주일에 한 번일 때는 매일매일 급했어요. 사람이.

권진아 : 와아~ 멋있다.

정승환 : 그래도 두 분은 되게 뭔가 잘생기셨잖아요. 저는 희열이 형님이 정말 갑자기 딱 저를 이렇게 눈 맞추더니 진짜 못생겼다~ 이렇게 하셨어요.

권진아 : 진짜? 진짜? 언제?

정승환 : 근데 그게, 근데 만약에 월말 평가 너 노래가 좀 좀 이제 읽힌다 그럼 읽히지 않게 연습하면 되잖아요. (권진아 : 어.) 저한테는 진짜 못 생겼다 이렇게 하시는데.

권진아 : 진짜? 언제?

정승환 : 그러니까 농담 반 진단 반으로.

NCT : 그래도 노래는 엄청 좋았나 봐요?

정승환 : 다른 얘기는 안 하셨고 그냥. (NCT : 다행이네요.) 2주 안에 잘 생겨져라 이런 말씀하실 때 장난으로 하신 말씀이지만 조금은 상처를 받았다. (권진아 : 그랬구나. 정말 상처받아요.) 그래도 일주일에 한 번 안 들은 게 어디예요?

권진아 : 그래요. 그래요.

NCT : 그러면은 과연 앤나나 가족분들은 어떤 사연이 있을지 한번 직접 읽어주세요.

권진아 : 고등읍 조리퍼님이 ‘중2병 걸린 시절 제가 맨날 공부는 안 하고 이어폰 꽂고 자아도취하고 있으니까 엄마가 제 mp3를 뺏어서 바닥에 던지신 적 있어요. 그때 제가 부서진 제 mp3를 가슴에 품고 부들부들 떨면서 쪼그려 앉아 울면서 이렇게 외쳤어요. 나는 음악 없이는 살아가지 못하는데 어쩔 거야~!!’ 이렇게.

NCT : 연기 진짜 되는데요?

정승환 : 거의 권진아.

NCT : 이게 안테나의 수지가 왜 안테나의 수지인지 알 것 같아요.

정승환 : 콜라 안 좋아하잖아요. 거의..

권진아 : 조용히 하세요. 정승환씨~

NCT : 근데 진짜 이 중2 이 시절쯤에는 이렇게 자아도취도 좀 하고 해야 되잖아요.

권진아 : 그렇죠.

정승환 : 다들 어마어마하셨죠?

권진아 : 그럼요.

NCT : 이때는 이런 것보다 나 집 나갈 거야가 좀.

정승환 : 그런 거 있잖아요. 엄마랑 이렇게 좀 다투고 나서 딱 이렇게 제가 화가 나서 방문을 확 닫았는데 엄마가 그게 무슨 버르장머리 없는 짓이냐 그러면 바람 때문이라고~~!!

권진아 : 바람이라고.

NCT :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그다음에 화 풀려고 오늘 저녁은 뭐야?

정승환 : 나중에 엄마 미안해요.

권진아 : 맞아. 맞아. 히히.

NCT : 그리고 또 호잇호잇 님은 ‘초등학생 때 어디서 들었는지 좋아하는 애랑 이어지는 주문을 다이어리에 적어놨다가 친구들한테 들킨 적이 있어요. (권진아 : 어머~ 어떡해~~) 근데 주문이 호잇호잇 울트라 팩트로스무스 정승환이랑 이루어져랏.’

권진아 : 와. 오우 세다~

NCT : 무서운 주문이네요.

권진아 : 세네요.

NCT : 흑역사가 맞네요. 울트라 팩트로스무스.

정승환 : 그런 적이 있어요?

권진아 : 저도 제 본가가 부산인데 짐 정리를 이렇게 오랜만에 책장 이렇게 보다가 조그마한 다이어리 같은 게 있어서 봤는데 정말 불태워 버리고 싶은, (정승환 : 일기장에다.) 무슨 감정이 그렇게 기복이 심한지. 정말 정말 생각하기도 싫네요. (웃음)

NCT : 그래서 제 건 버렸어요.

권진아 : 잘하셨어요. 불태워서 버려야 되는데.

NCT(쟈니) : 한 번 썼는데 그 한 번 쓴 걸 버렸어요.

NCT(재현) : 그리고 또 4342 님은 ‘회사 막내가 자꾸 지각을 해서 진짜 진지하게 엄청 혼냈거든요. 근데 그다음 날 제가 지각을 해버렸어요.’

권진아 : 그럴 수 있죠. 그럴 수 있어요.

NCT(재현) : 이럴 때 있어요. 쟌디가 지각하는 걸 진짜 싫어하거든요.

NCT(쟈니) : 좋아하지 않고.

NCT(재현) : 지각한 적 한 번도 없어요? 태어나서.

NCT(쟈니) : 네. 잘 하지 않아요. 진짜 진짜 잘 안 해요. (NCT(재현) : 그런가?) 왜냐하면 제가 저는 약간 성격이 한 30분 일찍인 성격인데 그러다 늦으면 그래도 5분 빨리 오는 스타일. 약속 같은 거는 시간 약속 지킵시다.

권진아 : 맞아요. 멋있다.

NCT(재현) : 시간 홍보대사. 좋아요. 그러면 여기까지 하고 저희가 권진아의 ‘플라이 어웨이’ 듣고 오겠습니다.

권진아 : 감사합니다.

[00:28:45] 권진아 – Fly away

NCT : 권진아 씨의 자작곡 ‘플라이 어웨이’ 듣고 오셨습니다. 노래 엄청 좋네요.

권진아 : 감사합니다.

NCT : 정지수 님이 ‘이 노래 혼자 당일치기 여행 간 날 길 걷다가 우연히 듣게 됐는데 너무 좋아서 지금까지 잘 때 듣고 잔답니다. 바람 맞으며 듣기 너무 좋아요.’

권진아 : 감사합니다.

NCT : 진짜 잘 때도 듣기 정말 좋은 노래고 바람 맞으며 듣기도 좋은 노래고.

NCT : 진짜 괜찮은 것 같아요. 바람 맞으며 듣는 노래.

권진아 : 네. 저도 이거 뮤비 찍을 때 엄청 바람을 맞았는데.

NCT : 그러면 계속해서 훌훌 날려버리고 싶은 기억 사연 한번 읽어볼까요? 승환 씨가 하나 읽어주세요.

정승환 : 네. 공중그네 님께서 ‘외출하려고 버스를 탔는데 사람들이 전부 다 저를 쳐다보는 거예요. 왜 그러지 하는 순간 느껴졌어요. 제 손에 들려 있던 빵빵한 50리터 쓰레기 봉투 나가는 길에 버린다는 걸 깜빡하고 버스까지 들고 탄 거예요. 도로 집까지 되돌아가서 버렸네요.’ 이렇게 보내셨는데.

NCT : 이 정도면 엄청 큰데. 이거를. 민망했겠어요.

정승환 : 이런 거 되게 깜빡, 근데 사실 막 자기 손에 들려 있는 거 깜빡할 때 되게 많잖아요. 리모콘 찾고, 핸드폰 찾고, 핸드폰 없어졌다고 막 이렇게 난리 치는데 손에 들고 있고.

NCT : 맞아요. 전화하면서도.

정승환 : 맞아요. 나 핸드폰 어디? 잠깐만 기다려봐 이러고.

NCT(쟈니) : 맞아요. 저는 막 쓰레기를 주머니 안에 넣는 습관이 들어가지고 항상 그 주머니 안에서 쓰레기가 나오더라고요.

NCT(재현) : 쓰레기 그거 빨 때 조심하셔야 되잖아요.

NCT(쟈니) : 네. 그거 빨 때랑, 휴지 같은 거 항상 주머니에.

정승환 : 근데 진짜 남한테 피해 주는 걸 굉장히 싫어하시는 거, 되게 그게 철저하신 분인가 봐요. 지각도 절대 안 하시고. (NCT : 맞아요.) 쓰레기도 막 그냥 이렇게 버리는 게 아니라 무조건 주머니에 집어넣고.

NCT(쟈니) : 눈치 보여가지고. (웃음)

NCT(재현) : 그리고 한진식 님은 ‘강의실에서 교수님 성대모사를 했는데 교수님이 문 뒤에 서서 듣고 계셨어요. 저한테 박수 쳐주셔서 진짜 부끄러워서 죽을 뻔했어요.’

NCT(쟈니) : 그런 적 많지 않아요?

NCT(재현) : 누구 상대모사 하는데?

NCT(쟈니) : 저는 성대모사보다 몸짓 같은 걸 잘 따라 하거든요. 옛날에 선생님들 따라하다가 많이 혼난 적이 있어요.

NCT(재현) : 민망할 것 같아요.

NCT(쟈니) : 엄청 민망해요.

NCT(재현) : 권진아 씨가 사연 하나 더 소개해 주세요.

권진아 : dci0215 님이 ‘바지를 새로 샀었는데 좀 작지만 너무 예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입고 친구들 만나러 갔는데 애들이랑 길거리에서 웃다가 바지 단추가 날아갔어요. 단추 말고 그 기억을 날리고 싶네요.’ 진짜 창피하겠다.

정승환 : 피융~ 이렇게 날아갔나?

NCT : 아마 그러지 않을까요?

정승환 : 진짜 그렇게 날아가요? 날아가면?

NCT : 진짜 애니메이션처럼.

NCT : 친구가 안 맞은 게 어디예요? 그렇죠?

NCT : 그리고 고라파덕 님은 ‘목욕탕에서 모르는 아주머니를 엄마로 착각하고 (권진아 : 아~ 어떡해~~) 맨몸으로 백허그를 했습니다. 더 웃긴 건 그분을 교회에서 또 마주쳤는데 그때도 엄마로 착각하고 자연스럽게 팔짱을 꼈다는 거. 아주머니! 왜 이렇게 우리 엄마 닮으셨어요?’

정승환 : 진짜 얼마나 닮았으면.

NCT : 이건 누구의 잘못인가요? 닮은 게 잘못인가요?

권진아 : 어떡해.

NCT : 좀 조심해야 되겠네요.

정승환 : 목욕탕에서는 맨몸으로도 엄마랑 닮아서 정말 똑같으신 거잖아요.

NCT : 그러니까 목욕탕에서는 함부로 그렇게 백허그 하면 안 될 것 같아요.

NCT : 조심해야겠네요.

정승환 : 이거 너무 센데.

NCT : 약간 그런 경우는 있지 않아요? 차를 잘못 타던가 그럴 때 있지 않아요?

NCT : 차, 잘못 탄 적 없어?

NCT : 저희 타고 다니는 차가 대부분 비슷한 카니발 종류잖아요. 그래서 한 번은 그 어떤 행사를 급하게 끝내고 이제 다음 행사 시간 스케줄이 있어서 급하게 뛰어나가서 딱 차를 탔는데 거기에 어떤 분이 옷을 이렇게 챙기시고 계신 거예요.

NCT : 맞아요. 맞아요. 그래서 저희 차가 아니었죠.

정승환 : 저도 그런 적이 있었어요. 되게 비슷비슷해서 그냥 무심결에 딱 열었는데 다른 분이 앉아 있고 막 그러면 되게 민망하잖아요.

NCT : 앉았고 막 엄마 오늘 너무 힘들었어 그러는데 갑자기 남자가 뒤돌아보고 막 그런 적 있었어요.

정승환 : 하하. 맞아요. 맞아요.

권진아 : 하하. 진짜 웃기다.

NCT : yyooss님 사연도 한번 읽어주세요.

권진아 : 아~ 네. ‘딸꾹질을 하면서 택시에 탔는데 택시 아저씨께서 (정승환 : 학생 어쩌고 저쩌고 얼마나 됐어?) 딸꾹질 하느라 잘 못 알아들어서 네? 했더니 또 (정승환 : 아니 그 있잖아 그거 얼마나 됐냐고?) 대충 느낌으로 대학생 된 지 얼마나 됐냐고 묻는 것 같아서 2년 됐어요 했는데 아저씨 하시는 말씀이 (정승환 : 딸꾹질 한 지 얼마나 됐냐고 물었는데.) 그날 이불 구멍 나도록 차버렸다고.’

정승환 : (웃음) 2년 동안.

권진아 : 진짜 창피하겠다.

NCT : 귀엽다.

정승환 : 딸꾹질, 그걸 물어보시는 것도 좀 웃기다. 딸꾹질 한 지는 얼마나 됐어? 2년이나 됐어? 아이참~ 참 큰일이구만~

권진아 : 이틀 전에 3일 전에 공연을 하고 이제 끝인사로 네 반가웠습니다라고 하려고 했는데 반갑습니다라고 해가지고 되게 좀 창피했었어요. 오늘 마지막 곡 들려드리고요. 반갑습니다. (정승환 : 하하하~) 그래서 되게 부끄러웠어요.

NCT : 그 멘트 같은 거 할 때 은근히 긴장이 되는 그런 느낌이.

정승환 : 저도 어제 그저께 페스티벌 할 때 볼빨간 사춘기님들 노래 불렀다고 했잖아요. 그 이제 후렴구가 나오는데 암어파일럿~ 이 노래 다 아시니까~ 이 노래 다 아시죠? 같이 해요 이러려고 했는데 저도 모르게 급하게 아시죠? 아시죠? 아시죠? 이런 거 아시죠? 이거 알죠? 이러면서 내가 당황했었어요. (웃음) 이거 아시죠? 다 같이 부를까요? 이렇게 멋있게 하려고 그랬는데 이거 알죠? 알죠?

NCT : 그럼 따라 불러줬어요?

정승환 : 정말 감사하게도요.

NCT : 그런 영상 같은 거 찾아보면 되겠어요.

정승환 : 영상 봤는데 근데 생각보다 그렇게 어색하지 않았어요. 저는 딱 그 말을 하고 나서 큰일 났다 이랬었는데 영상 봤을 때 그래도 좀 자연스러웠던 것 같아요. 알죠? 알죠? 알죠? 아시죠?

NCT : 다행이네요. 다행이네요. 이제 우리 슬슬 마무리가 될 마무리할 시간이네요.

권진아 : 너무 웃기다.

정승환 :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NCT : 웃다 가는 것 같아요.

권진아 : 사연이 너무 웃겨가지고.

정승환 : 이거 가져가도?

NCT : 갖고 가셔도 돼요. 힘들 때 한 번씩 보면. 네 가져가셔도 됩니다. 나쁘지 않습니다. 2195 님이 ‘독서실에서 듣고 있는데 너무 좋아하는 뮤지션 두 분 나와서 소리 지를 뻔했어요. 다음에 또 나와주세요.’

정승환 : 진짜 또 나오고 싶어요. 또 불러주세요.

NCT : 네. 오늘은 두 번째였지만 세 번째 네 번째가 있어야죠.

정승환 : 진짜 불러주세요. 정말.

NCT : 감사합니다.

권진아 : 불러주세요.

NCT : 꼭 나와주세요.

권진아 : 수고하셨습니당.

NCT : 이제 두 분 보내드리겠습니다.

정승환 : (웃음기) 네. 감사합니다.

권진아 : 안녕히 계세요.

NCT : 감사합니다.

정승환 : 행복하세요.

NCT : 행복하세요.

(DJ들이 사연 읽은 후, 마지막 멘트하면서부터 음악 삽입)

[00:37:32] 정승환 – 사랑에 빠지고 싶다

2017 Beautiful Mint Life 뷰티풀민트라이프

170514 Beautiful Mint Life 2017(1) 정승환 focus
170514 Beautiful Mint Life 2017(2) 정승환 focus
170514 춤추는 바람 -정승환(Jung Seung Hwan) (원곡: Bard 바드) @뷰민라
Beautiful Mint Life 2017 하이라이트

set list

  • 숲으로 걷는다
  • 너였다면
  • 춤추는 바람 (바드 cover)
  • 너를 사랑한 시간
  • 잠수교
  • 소녀 (혁오 cover)
  • 우주를 건너(백예린 cover) – 네 생각(존박 cover) – Pick me(아이오아이 cover) – 우주를 줄게(볼빨간 사춘기 cover)
  • 이 바보야

information

  • 날짜: 2017.05.14
  • 장소: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관련 자료


05.14 MBS : 안녕하신가영/정승환/칵스/몽니/짙은/노리플라이/페퍼톤스

https://mintpaper.co.kr/posts/905


BML2017 Awards 수상 결과

https://www.mintpaper.co.kr/posts/898


출&퇴근

170514 뷰민라 2017 정승환 (Jung Seung Hwan) 퇴근

2017 연세대학교 동문 재상봉

information

  • 날짜: 2017.05.13
  • 장소: 연세대학교 대강당

set list

  • 너였다면
  • 그 겨울
  • 걱정 말아요 그대

관련 기사


반갑다 친구야! 2017년도
연세대학교 동문 재상봉 행사 스케치!!

https://m.blog.naver.com/yonseiblog/221006110542


170512 존박의 뮤직하이 [게스트 출연]

음성 파일

170512 뮤직하이 퇴근 – 정승환 (Jung Seung Hwan)

set list

  • [00:00:52~] CHEEZE(치즈) – 모두의 순간
  • [00:02:18~] Daniel Powter – Best of Me
  • [00:00:00~] Beyonce – Sandcastles
  • [00:04:21~] 쿨(COOL) – 벌써 이렇게(Feat. 싸이(PSY))
  • [00:06:12~] 싸이(PSY) – 기댈곳
  • [00:06:34~] 싸이(PSY) – 오토리버스(Feat. TABLO)
  • [00:09:33~] 김진표 – 영원토록 (Feat. 존 박)
  • [00:09:54~] 우효 – K드라마
  • [00:13:37~] Meryl Streep, Amanda Seyfried – Slipping Through My Fingers
  • [00:13:56~] Boyz II Men – Relax Your Mind (Feat. Faith Evans)
  • [00:14:52~] 양파 – 애송이의 사랑
  • [00:16:00~] 씨스타 – Ma Boy(Special Ver.)
  • [00:20:20~] 정승환 – 너였다면
  • [00:23:05~] 이영훈 – 일종의 고백
  • [00:25:38~] 디어 (d.ear) – 너를 그리다
  • [00:28:49~] Arco – Perfect World
  • [00:30:40~] Lasse Lindh – C`mon Through (Unplugged Ver.)
  • [00:32:24~] 루시드폴 – 사람들은 즐겁다
  • [00:34:54~] Sara Bareilles – Gravity
  • [00:37:20~] 김지수 – Dream All Day
  • [00:38:01~] 좋아서하는밴드 – 1초 만에 만나는 방법

talk

우리가 하루에도 수없이 하는 말은 우리 뇌에 빠짐없이 각인되고 있는데요. 어떤 대상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하면 나도 모르게 각인됐던 기억으로 인해서 나중에 다시 접했을 때 선입견이 생기게 된다고 하네요. 그만큼 말이 얼마나 무서운 건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데요. 오늘 존박의 뮤직하이와 처음 만나신 분들 계신가요? 이쁘고 좋은 말 많이 부탁드릴게요.

[00:00:52~] CHEEZE(치즈) – 모두의 순간

5월 12일 금요일 <존박의 뮤직하이> 첫 곡은 치즈의 ‘모두의 순간’ 이었습니다. 정말 말이라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 좋은 말들 많이 부탁드리고요. 근데 너무 과한 칭찬, 약간 오바스러운 그런 사연들은 사양할게요. 저 그러면 부담스럽거든요. 저에게 하고 싶은 얘기나 함께 듣고 싶은 추천곡은 뮤직하이의 홈페이지나 문자, 고릴라로 보내주시고요. 문자번호는 #1077. 단문 50원, 장문 100원. 고릴라는 어플 다운 받으시면 무료입니다.

[00:01:45~]
교선 님께서
‘오프닝 들으면서 전에 알려준 눈 운동 하는데 오늘은 깜빡했네요. 지금이라도 해야겠어요. 다니얼 파우터의 ‘베스트 오브 미’ 들려주시면 좋겠네요.’

저희가 한번 오프닝 때 그 눈이 좋아지는 운동법 알려드렸었는데. 여러분, 이렇게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중요합니다. 무심히 읽었던 오프닝이 이렇게 교선 님께는 하루에 습관이 되어버리셨군요. 노래 듣고 오겠습니다. 다니얼 파우터의 ‘베스트 오브 미’

[00:02:18~] Daniel Powter – Best of Me

[00:00:00~] Beyonce – Sandcastles

다니얼 파우터의 ‘베스트 오브 미’에 이어 들으신 곡은 박은빈 님의 추천곡이었습니다.

[00:02:44~]
‘요즘 새벽마다 좐디 라디오 들으면서 공부하고 있는 재수생입니다. 비욘세의 ‘샌드캐슬스’ 를 신청합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공부하고 있을 때 듣고 싶은 노래 있으면 언제든지 보내주세요, 틀어드릴게요.

[00:01:45~] <그 노래>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그 노래 혹은 그 노래를 들으면 아련하게 떠오르는 그날의 기억을 공유하는 <그 노래>의 시간입니다. 오늘은 7494 님께서 사연 보내주셨네요.
‘고등학생 시절 좋아하던 남자애가 있었어요. 얼마나 좋아했던지 제가 전학 간 후에도 그의 미니홈피에 수시로 들어가서 잘 지내는지 지켜보곤 했어요. 연락할 용기는 없어서 미니홈피 배경 음악만 하루 종일 들었죠. 아주 질릴 때까지 들었던 그 노래는 쿨,싸이의 ‘벌써 이렇게’ 인데요. 지금 이 곡은 제가 좋아하는 노래가 되었네요. 그리고 그 애는 아직도 문득문득 생각나네요, 잘 지내겠죠? 쿨 그리고 싸이가 함께한 ‘벌써 이렇게’ 틀어주세요.’

너무 그 향수 같은 그런 사연 아닌가요? 정말 좋아하는 사람 미니홈피에 들어가면 그 배경 음악이 있잖아요. 그 음악만 들으면, 뭐 카페에서 듣던 라디오에서 나오면 그 사람 생각이 나고 그러곤 했죠. 7494 님의 <그 노래> 듣고 오겠습니다. 쿨, 싸이의 ‘벌써 이렇게’

[00:04:21~] 쿨(COOL) – 벌써 이렇게(Feat. 싸이(PSY))

쿨, 싸이의 ‘벌써 이렇게’ 듣고 왔습니다. 여러분도 생각나는 그 날에 듣고 싶은 그 노래가 있으면 뮤직하이의 홈페이지 <그 노래> 게시판에 사연 올려주세요.

[00:04:55~] <DJ스 초이스>
이번엔 제가 여러분께 노래를 들려드리는 <DJ스 초이스> 시간인데요. 방금 쿨 그리고 싸이의 노래를 듣고 왔는데 마침 또 싸이 씨 8집을 어제 발표를 하셨네요. 전 앨범을 들어봤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정말 초호화 피처링 그리고 참 많은 분들의 작곡, 작사에 참여까지 들어갔는데요. 앨범의 수록곡들을 제가 오늘의 <DJ스 초이스>로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8집 앨범의 마지막 두 트랙이에요. ‘기댈곳’ 그리고 ‘오토리버스’ 라는 곡인데요. ‘기댈곳’ 은 좀 블루지한 싸이가 부르는 약간 여러분들에게 위로를 드릴 수 있는 곡인 것 같고요. 그리고 이번 앨범 마지막 트랙 ‘오토리버스’ 는 래퍼 타블로씨와 함께했습니다. 뭔가 이번 타이틀곡도 그렇고 좀 인기 있는 곡들 위주로 듣다 보니까 되게 신나고 참 여름에 잘 어울리는 곡들이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이 시간에 어울리는 딱 마지막 두 트랙을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었어요. 오늘의 <DJ스 초이스> 싸이의 음악 듣고 오겠습니다.

[00:06:12~] 싸이(PSY) – 기댈곳

[00:06:34~] 싸이(PSY) – 오토리버스(Feat. TABLO)

오늘 <DJ스 초이스> 싸이의 ‘기댈곳’ 그리고 ‘오토리버스’ 피처링 타블로까지 듣고 오셨습니다.

[00:07:00~]
이용현 님께서
‘회사에서 일하면서 듣는데 정말 좋네요, 잠시 쉬어갑니다.’

이원우 님께서는
‘야간 근무는 힘들어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진짜 우리 좋은 밤 보내요.

송희님께서
‘오늘은 정말 바쁜 하루였어요. 회사 업무가 많아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지금에야 한숨 돌립니다. 라디오 들으면서 쉬는 휴식이 정말 달콤합니다.’

그리고 이민영 님께서도
‘계속되는 야근으로 지친 동지들이 많네요. 저도 한 달째 가까이 야근 중이라서 4살 아들 얼굴은 잠잘 때나 보네요. 쌓인 업무들 얼른 끝내버리고 아들 보러 가고 싶어요.’

여러분, 다들 힘냅시다. 정말 많은 분들께서 늦은 시간까지 수고가 많으시네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유정화 님께서
‘와, 좐디! 올라프 진짜 닮았어요. 보라 때 이후로 계속 아른아른거리는 것.’

제가 그 애니메이션 쪽을 많이 닮긴 했죠.

MIT3333 님께서
‘갑자기 떠올랐는데 좐디, 핑크 팬더 아세요? 영화로도 나왔고 애니메이션으로도 있는 핑크색 캐릭터요. 좐디, 핑크 팬더 닮았어요.’

핑크 팬더, 알죠. 근데 그 애니메이션 핑크 팬더보다 저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옛날 영화 핑크 팬더가 있어요. 실제 사람들이 나오는 배우들이 나오는 코미디거든요. 약간 말도 안 되는 슬랩스틱 코미디인데 그걸 대학교 때 보고 참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캐릭터 핑크 팬더도 약간 닮은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모든 좀 서양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얼굴이 좀 길고요, 눈이 동그래요. 그래서 대부분 저랑 좀 닮긴 했어요.

[00:09:02~]
백순희 님께서
‘김진표 씨의 ‘영원토록’ 듣고 싶어요. 피처링이 예술인 멋진 노래인데 추천합니다.’

아이구야. (좐디가 피처링한 노래임)

그리고 이미현 님께서는
‘우효의 ‘케이 드라마’ 듣고 싶어요. 저희 언니의 컬러링이었는데 요즘 다른 걸로 바꿔서 못 듣고 있어요. 오랜만에 듣고 싶어요.’

좋습니다. 김진표의 ‘영원토록’ 피처링 정말 예술이죠. 백순희 님 그리고 이미현 님의 추천곡들 듣고 오겠습니다.

[00:09:33~] 김진표 – 영원토록 (Feat. 존 박)

[00:09:54~] 우효 – K드라마

김진표 피처링 존 박의 ‘영원토록’, 이어서 우효의 ‘케이 드라마’까지 듣고 오셨습니다.

[00:10:20~]
장한나 님께서
‘좐디, 저 응급실로 간호 실습 나가요. 너무너무 떨리긴 하지만 설레요. 잘 갔다 오라고 응원해 주세요.’

한나 님, 잘 할 수 있을 거예요. 응급실이 평소보다 그렇게 바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좀 조용히 지나갔으면 좋겠는 마음입니다. 파이팅이에요, 한나 님.

김효은 님께서
‘출산 30일 남기고 신랑과 단둘이 급 전주로 떠나는 길이에요. 차도 안 막히고 연애하는 기분도 나고 노래도 좋고 삼박자가 완벽하네요.’

출산 30일 남기시고 여행 가는 거 좋은 것 같은데요. 약간 태교에도 좋을 것 같고. 왜냐하면 그 이제 엄마가 좀 건강하고 스트레스도 좀 풀고 그래야 아기도 좀 건강해지는 거잖아요. 즐겁게 다녀오셨으면 좋겠네요.

이영찬 님께서
‘푸켓으로 신혼여행 왔는데 숙소에서 라디오 들으면서 오늘 일정 마무리하고 있어요.’

참 너무 부럽네요.

강민정 님께서
‘좐디, 저희 캠핑 가요. 4년 만에 가는 캠핑이라서 뭔가 떨려요.’

다들 떠나시네요, 어디로.

7124 님께서
‘내일 아침 일찍 놀이공원 갈 예정인데 잠이 안 오네요. 얼른 자야 내일 하루를 신나게 놀 텐데.’

다들 부럽습니다. 내일 금요일인데 아주 신나셨네요, 모두.

이주연 님께서
‘다들 어디론가 떠나시네요. 부러워요. 전 여행 가방 풀고 이제 정리 끝. 벌써 또 떠나고 싶어요.’

아니 뭘 부러워요? 방금 다녀오셨잖아요, 주현 님은. 이번 지난 연휴도 그렇고 많은 분들께서 이제 여행을 다녀오셨는데 저도 정말 가고 싶었거든요. 사실 저도 쉬는 날이 며칠 있긴 했는데 이게 좀 약간 귀찮은 마음도 들고, 그 마음 아세요? 막 떠나고는 싶은데 그걸 계획하고 또 짐 싸는 건 귀찮아서 그냥 집에서 쉬게 되는 그런 한 2주를 보냈습니다.

배정은 님께서
‘이번 시험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전교 2등 딱 찍었어요. 기념으로 좋아하는 영화 맘마미아 오에스티, 아만다 사이프리드 그리고 메릴 스트립이 함께한 ‘슬리핑 쓰루 마이 핑거스’ 틀어주세요.’

와, 배정은 님 정말 훌륭합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전교 2등. 2등이 되게 좋은 숫자거든요. 저도 2등 많이 해봤습니다. 지금처럼 열심히 하시면 언젠가는. 아 오디션 프로그램 2등이요, 전교 2등 말고.(좐디 본인) 딱 2등이면은 마음을 놓지 않고 계속 지금처럼 열심히 할 수 있는 그런 마음이 생기거든요. 배정은 님 정말 축하드리고요. 노래 들려드릴게요.

[00:13:37~] Meryl Streep, Amanda Seyfried – Slipping Through My Fingers

[00:13:56~] Boyz II Men – Relax Your Mind (Feat. Faith Evans)

보이즈 투 맨의 ‘릴렉스 유어 마인드’ 듣고 오셨습니다. 5751 님의 추천곡이었어요.

<존박의 뮤직하이> 1부 끝 곡은요. 이미현 님께서 추천하셨어요.
‘오늘 또 왔어요. 오늘은 하루 종일 양파의 ‘애송이의 사랑’을 흥얼거렸네요. 제가 초등학교 때 나온 노래 같은데 왜 갑자기 생각났을까요? 좐디가 틀어주세요.’

노래 들려드리고 저는 잠시 후 2부에서 뵐게요.

[00:14:52~] 양파 – 애송이의 사랑

<존박의 뮤직하이> 2부 시작했습니다. 잠시 후엔 <Feel So Good> 준비돼 있는데요. 김지수 씨 그리고 정승환 씨와 함께합니다. 추천곡 한 곡 듣고 올게요.

정수연 님께서
‘오늘부터 헬스 다니기로 했어요. 목표는 씨스타 같은 몸매. 이번에는 제발 꾸준히 다니라고 좐디가 응원해줬으면 좋겠어요. 씨스타 나인틴의 ‘마보이’ 틀어주세요.’

씨스타 같은 몸매 저도 갖고 싶네요. 노래 듣고 와서 <Feel So Good> 시작하겠습니다.

[00:16:00~] 씨스타 – Ma Boy(Special Ver.)

* 여기부터 정승환 게스트로 출연

[00:16:42~] <Feel So Good>
매주 다른 주제를 듣고 필이 딱 꽂힌 노래를 들려드립니다. 느낌 있는 뮤지션의 느낌 있는 선곡 릴레이. <Feel So Good> 김지수, 정승환과 함께합니다.

좐디: 안녕하세요.

정승환, 김지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좐디: 뮤직하이 청취자분들께 인사 부탁드릴게요.

정승환: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정승환입니다.

김지수: 안녕하세요. 김지수입니다. 행복합니다.

좐디: 행복한.(웃음)

좐디: 혹시 방송, 다시 듣기로 모니터 좀 하셨나요?

김지수: 했어요?(아주 밝게)

정승환: 어?(살짝 당황한 목소리)

좐디: 둘 다 안 했구나.

정승환: (긴장이 풀린 웃음)

김지수: 네!

좐디: 저도 안 했어요. 왜냐하면 저번에 뭐 워낙 분위기가 좋아서.

김지수: 맞아요. 오늘도 좋아야 될 텐데. 그쵸?

좐디: 오늘도 좋을 겁니다.

김지수: 네.

정승환: (나지막한 목소리로 조용하게) 쑥스러워서 못 듣겠다. (모두 웃음)

김지수: 저도 제 목소리를. 라디오 방송에서 나오는 제 목소리를 들으면.

정승환: 이질감이 들지 않아요?

김지수: 짜증 나지 않아요?

좐디: 짜증?(웃음)

정승환: 이질감이 들어.

김지수: 내 목소리 왜 저래? 저러면서.

좐디: 하긴 저도 처음에는 이제 DJ를 시작할 때 그런 게 좀 있었어요.

정승환: 아.(매우 진지하게)

좐디: 진짜 좀 못 듣겠고.

정승환: 되게 묵직하게. 새벽에 어울리는.

김지수: 지금은 어때요?

좐디: 지금은 이젠 익숙해져가지고.

김지수: 오, 멋있다.

좐디: 강보빈 님께서 ‘지난 첫 방 참 좋았어요. 그 늦은 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공간에서 같은 음악을 들으며 행복해하고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좐디: 좋습니다.(두 게스트 감탄) 김정란 님께서 사연 보내주셨는데 지수 씨께서 좀 소개를 해 주시죠.

김지수: 두 분 <Feel So Good> 정말 잘 어울려요. 선곡도 설명도 굿. 칭찬해요. 특히 지수 씨 설명은 뭔가 그림이 그려지는 느낌이랄까요? 언젠가 오픈 스튜디오 때 두 분 초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좐디: 저희 오픈 스튜디오 하면은 두 분.

정승환: 불러주세요.

좐디: 진짜 오실 수 있나요?

김지수: 바로 올게요.

좐디: 라이브 세 곡 해야 되는데 괜찮겠어요?

정승환: (참을 수 없는 호기심을 담아) 근데 오픈 스튜디오가 뭐예요?

좐디: 오픈 스튜디오는 이제.

정승환: 아, 공개방송?

좐디: 저기 컬트쇼 하는 그 스튜디오 있죠. 거기서 이제 우리 관객분들 모셔서.

정승환: 좋아, 좋아요.

김지수: 세곡 밖에 하네요?

좐디: 세 곡밖에? 더 하려고?

김지수: 네.

좐디: 좋아요. 그럼 남아서 좀 더 하고 가세요.

김지수: 알겠습니다. (모두 웃음)

좐디: 좋습니다. 그리고 박지현 님께서. 승환 씨 좀 읽어주시죠.

정승환: 네. 박지현 님께서 ‘왕~ 반가워요. 세 분 조합 환영, 환영, 대환영입니다. 노래 잘하는 세 분이 모였는데 세 분의 라이브 들을 수 없나요? 이렇게 보내주셨습니다.

좐디: 세 분의 라이브. 어때? 오픈 스튜디오 때?

정승환,김지수: (격하게) 가능합니다.

일동: 하나 정도? 첫 곡으로? 너무 좋아. 콜라보레이션. 좋습니다. 고고고고.

좐디: 노래 하나 커버 느낌으로 해서 화음도 좀 쌓고. (모두 감탄) 저희 허각 씨랑 저랑 김지수 씨랑 예전에 그런 거 좀 했었잖아요.

김지수: 네, 맞아요.

좐디: 승환 씨께서 허각씨 파트를 딱 멋지게 불러주시면, 아주 괜찮을 것 같은데.

정승환: (겸손하게) 잘 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김지수: 잘할 수 있어.

좐디: 승환 씨가 허각 씨보다 노래 잘하시는 것 같아요.

정승환: 아니 아니 아니요.

김지수: 케이팝스타가 낫죠.(승환 크게 웃음)

좐디: 노래 듣고 와서 <Feel So Good> 시작해 보겠습니다. 한정아 님께서 ‘이 새벽에 빨래 개고 있어요. 정승환의 ‘너였다면’ 틀어줄래요?’

김지수: 안 갤 것 같아..

좐디: ..뭐라고요?

김지수: 너였다면 안 갤 것 같아.. 빨래를 개고 있다고 하셔서. 죄송합니다. 개그였습니다.

좐디: 그런 개그들 자제해 주세요. 정승환의 ‘너였다면’ 노래 듣고 와서 우리 <Feel So Good> 선곡 만나볼게요.

[00:20:20~] 정승환 – 너였다면

좐디: <Feel So Good>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번 주 키워드는 이어폰인데요. 아주 참신한 주제인데, 어느 분께서.

정승환: 네, 제가 정한 주제입니다.

좐디: 왜 이어폰이라는 주제를 고르셨어요?

정승환: 네. 그 제가 택시를 타고 회사에 이렇게 가는 길이었는데요. 제가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고 있었는데 그때 마침 저희 매니저 형께서 이번 주 주제를 정해야 한다.(좐디,김지수 모두 참신한 주제의 선정이유를 궁금해 하다 상대적으로 심플하게 고른 상황을 듣고 빵 터지며 웃음) 근데 딱 뭘 할까 하다가 이어폰을 끼고 제가 듣고 있는 음악이 너무 좋아서. 이어폰으로 들을 수 있는 음악 이어폰으로 듣고 싶은 음악.

좐디: 그렇군요.

정승환: 그런 것들을 좀 생각했어요.

좐디: 이어폰으로 듣고 싶은 음악. 약간 그런 선곡들을 오늘 기대할 수 있겠군요.

정승환: 네.

좐디: 지수 씨는 이어폰 했을 때 좀 어떤 곡들 위주로 선곡을 하셨나요?

김지수: 저는 약간, 저도 마찬가지로 제가 진짜 이어폰 꽂고 거의 이 노래랑 같이 하루를 함께 보냈다시피 했었던 그런 많이 들었던. 반복 청취를 굉장히 많이 했던 노래들 있잖아요. 그런 노래 위주로 준비를 해왔습니다.

좐디: 그리고 저희가 음악을 들을 때 평소 휴대폰으로도 듣기도 하고 집에 스피커로도 듣지만, 딱 이어폰으로 들었을 때.

정승환: (이어폰으로)듣고 싶은 음악이 있어요

좐디: 그때 가장 좀 잘 들리고 뭔가 혼자만의 공간이 생기는 것 같은 기분이 들죠. 승환 씨의 선곡부터 만나볼게요. 어떤 곡 소개해 주실 건가요?

정승환: 네. 저는 이영훈의 ‘일종의 고백’이라는 노래 준비해 왔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뭔가 이렇게 사람들 틈에서나 버스라든지 지하철 같은 데서는 반드시 이어폰이 필요하잖아요.

좐디: 그렇죠.

정승환: 뭔가 하루를 보내면서 사람들 틈에 이렇게 치여 있다가 이어폰을 꽂는 순간 뭔가 내가 듣고 싶은 소리만 들을 수 있게 되니까. 나만의 공간? 사람들 틈에서 그런 것들을 이렇게 뭔가 보장받을 수 있는 그런 순간에 저는 항상 이분의 음악을 들었던 것 같아요. 저한테 이영훈 씨의 음악은 뭔가 음악 이상의 것이 된 것 같은 느낌이라고 그럴까요? 이 앨범을 제가 너무 사랑하거든요.

좐디: 어떤 앨범인지 간단하게.

정승환: ‘내가 부른 그림2’ 라는 앨범에 들어있는 타이틀 곡인데요.

좐디: 그렇군요.

정승환: 정말 가사도 너무 아름답고요. 이 분의 목소리 그리고 음악, 다 너무 제가 좋아하는 음악입니다.

좐디: 좋습니다. 노래 듣고 올게요. 이영훈의 ‘일종의 고백’

[00:23:05~] 이영훈 – 일종의 고백

좐디: 이영훈의 ‘일종의 고백’ 듣고 왔습니다.

김지수: 기타 소리 진짜 좋네요. 아주 좋습니다.

좐디: 자, 지수 씨의 선곡도 만나볼게요.

김지수: 네. 저는 되게 그 사랑에 대한 가사를 되게 특이하게 표현하는 노래를 되게 좋아해요. 그래서 제가 막 이렇게 노래들을 듣다가 디어라는 가수분의 ‘너를 그리다’ 라는 노래를 들었는데 이게 뭔가 어.. 딱 자기가 사랑하는 여인을 그리는 내용의 가사예요. 도화지를 펴고 너의 얼굴을 보며 Brown eyes, Round face, Small ears 이렇게 하는.

정승환: (몰입모드) 진짜 로맨틱하네..

김지수: 어떻게 보면 오글거릴 수도 있는데 그 음악이랑 매치가 돼서 너무 낭만적으로 들리더라고요. 그래서 이거 정말 좋은 노래구나 하면서 진짜 매일매일 들었었던 기억이 있어요,작년에. 그래서 오늘 뭔가 딱 이어폰, 그리고 이어폰이라는 그 세 글자랑도 뭔가 너무 잘 어울리는 그런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또 이어폰 듣고 뭔가 그리듯이 딱 들으면 좋을 것 같아가지고 이 노래 준비 골라와 봤습니다.

좐디: 지수 씨도 그림 잘 그리시잖아요.

김지수: 저요? 배우지 않은 엉망의 실력이지만.

좐디: 아니에요. 되게 잘 그려요. 검증된 실력이에요.

김지수: 그래요?

좐디: 약간 좋아하는 사람 얼굴 좀 이렇게 그려주거나 그런 적.

김지수: 있어요.

좐디: 있죠? 있을 것 같아요.

김지수: 이빨을.. 잘못 그려서 조금 안 똑같고 막 그런 적도 있기는 했었는데.(승환 웃음) 그려준 적 되게 많은 것 같아요.

좐디: 저도 그려주신 적 되게 많잖아요. 예전에.

정승환: 꽤 많으시군요.(웃음)

김지수: 네, 맞습니다. 맞습니다.

좐디: 간단하게 저 좀 그려주시고. 승환씨도 좀.

김지수: 듣는 동안 한번 그려볼까요?

좐디: 이제 승환 씨도 한번, 지수 씨가 되게 심플한 캐리커처 같은 거를 아주 아주 센스 있게 그리시거든요.

정승환: 아~ 이게 포인트를 딱 살려서.

김지수: 캐리커처는 좀 오랜만이라 무섭긴 한데?

좐디: 한번 해보고 괜찮으면 저희 SNS에 올려드리겠습니다.

김지수: 알겠습니다.

좐디: 디어에 ‘너를 그리다’ 듣고 올게요.

[00:25:38~] 디어 (d.ear) – 너를 그리다

좐디: 노래가 아주 달달하고 좋네요. 디어에 ‘너를 그리다’ 듣고 왔습니다. 이런 곡은 딱 뭔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이렇게 이어폰 하나 딱 알려줘 가지고.

정승환: (깊게 몰입) 크.. 꽂아주면서.

일동: 아우~

좐디: 같이 들으면. 그런, 그런 약간 대시 해보신 적 있죠, 모두. 이어폰 직접 이렇게 꽂아주면서 이 노래 한번 들어볼래..?

김지수: 저는 대시라기보다는 이제 딱 만남이 딱 됐을 때 약간 그녀의 취향 있잖아요, 음악 듣는 취향. 이거를 완전 제 취향으로 좀 바꿔버려요. 그러니까 이거를 들어야 돼요. 이러면서.

좐디: 강요하는군요. 자기 취향을.

김지수: 그런데! 되게 많은.. 거의 바뀌어요. 진짜 좋았다 그러면서. 나는 별로인 것 같은데 하다가도 제가 막 약간 주입식으로 이거 되게 좋아! 이거 되게 좋아! 이렇게 계속 들려주다 보면.

정승환: 세뇌를 시키는구나.(웃음)

김지수: 네. 언젠가는 플레이리스트에 제가 듣는 음악이 딱 이렇게 있고 그러더라고요.

정승환: 안 들으면 혼날까 봐 그런 거 아니에요?(웃음)

김지수: 아우, 제가 또 이렇게 말을 얼마나 상냥하게 하는데요.

좐디: 승환 씨는 혹시, 약간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좀 좋아하는 사람한테 이렇게 이어폰을 꽂아줘서 좀 들려주거나 그런 적 있어요?

정승환: 저는 그냥 추천은 했는데요. 저는 이렇게 한쪽만 듣고 있는 걸 별로 안 좋아해가지고 그냥 다 주던지.

좐디: 그렇죠, 그렇죠.

정승환: 그렇습니다.

좐디: 저도 약간 그러긴 해요. 한쪽보다는.

정승환: 그리고 막 이렇게 불편하잖아요. 이렇게 뭐 어디 가고 싶어도 못 가고 이렇게 계속해서 빠지고 불편하더라구요.

좐디: 그래서 두 개 다 이렇게.

정승환: 두 개 다. 그거 듣고 나한테 다시 돌려줘.

좐디: 좋습니다. 오늘 이어폰이라는 주제로 <Feel So Good> 선곡 만나보고 있는데요. 승환 씨의 두 번째 노래 한번 들어볼까요?

정승환: 저는 아르코의 ‘퍼펙트 월드’ 라는 노래를 준비해 왔는데요. 제가 고등학교 3학년 때인가 우연히 이 밴드를 알게 되면서 지금은 해체했다고 들었는데요. 그냥 제목이 너무 꽂혔었어요. 그리고 딱 음악을 들었을 때 말 그대로 이어폰을 끼고 이렇게 가만히 듣고 있으면 저는 가사를 다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 후렴구에 아이 워너 퍼펙트 월드 이런 이렇게 하는 그 문장이 있는데 그걸 듣고 있으면 괜히 마음이 항상 짠해지더라고요. 근데 희한하게 핸드폰으로 틀어놓든지 스피커로 틀어놓고 듣는 것보다 이어폰을 끼고 딱 들었을 때 그 감정이 확 오는 것 같아서 그런 곡들이 있죠.

좐디: 그런 곡들이 있죠.

정승환: 또 그래서 이 곡을 추천을 했습니다.

좐디: 좋습니다. 오늘 이어폰이라는 주제로 하고 있는 만큼 지금 뭐 PC로 듣는 분들, 핸드폰으로 라디오 듣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혹시 주변에 이어폰이 있다면 꼭 꽂아서 함께 들어보시죠. 아르코의 ‘퍼펙트 월드’ 듣고 오겠습니다.

[00:28:49~] Arco – Perfect World

좐디: 아크로의 ‘퍼펙트 월드’ 듣고 오셨습니다. 지수의 선곡 들어볼게요.

김지수: 이거는 많은 분들이 아실 노래라고 생각해요. 라쎄 린드의 ‘커먼 쓰루’ 라는 노래가 있는데.

좐디: 이분은 한국에 계신 분이잖아요.

김지수: 맞아요. 외국인이 내한 왔다가 여기 한국 팬분들께 반해서 신촌에서 사시고 막 그랬다고.

좐디: 그러니까요. 가끔 제보도 들어와요. 어디서 봤다고 홍대.

김지수: 진짜 그런데 이게 또 원곡도 있지만 제가 며칠 전에 카페에서 언플러그드 버전을 들었어요. 너무 또 기타만 치면서 이렇게 나오는데 또 다른 매력에 너무너무 좋더라고요. 그리고 이 노래를 이렇게 설명하면 좀..(벌써 상상하며 웃음) 영어 못하는 제 친구가 이거 보더니 뭐라고 했는지 알아요? 이게, 이게 이제 크 마운 트로인데 cmon이라고 나와 있잖아요.

좐디: 뭐라고 했어요?

김지수: 야. 이거 무슨 노래야? 시몬 트로트?

좐디: 혹시 음악하시는 분인가요?

김지수: 엔지니어예요, 엔지니어.

좐디: 네. 시몬 트로트.

김지수: 음향만 만지고 감성 없는 그런 친구들 있잖아요.

일동 웃음

좐디: 그렇군요.

김지수: 너무 좋습니다.

좐디: 라쎄 린드 시몬 트로트. 신선한데요.

김지수: 여러분, 커몬 쓰류 입니다.

좐디: 지수 씨의 선곡 듣고 오겠습니다. 라쎄 린드의 음악입니다.

[00:30:40~] Lasse Lindh – C`mon Through (Unplugged Ver.)

좐디: 라쎄 린드의 ‘커몬 쓰루’ 언플럭드 버전으로 듣고 오셨습니다. 승환 씨의 마지막 선곡 소개해 주시죠.

정승환: 저는 저희 회사 선배님이신 루시드폴 형님의 ‘사람들은 즐겁다’ 라는 노래 준비해 왔는데요. 사실 전에도 제가 여기서 루시드폴 형 음악을 추천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좐디: 맞아요.

정승환: 그때 제가 말씀드렸던 게 아직도 그런데요.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분들이 있으면 항상 플레이 리스트에 있잖아요. 근데 좋아하는 몇 곡만 있거나 하잖아요. 근데 항상 폴형은 그 형의 전곡이 제 플레이스트에 있었어요. 그래서 사실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모든 폴형의 음악을 이렇게 들려드리고 싶었지만 그때 마침 듣고 있었던 음악이 이 음악이었고요. 아까 말씀드렸던 그 이어폰을 끼고 있을 때 사람들 사이에서 뭔가 바깥 소리를 차단하고 자기가 듣고 싶은 소리만 딱 그 음악을 듣잖아요. 근데 뭔가 그런 순간에 사람들은 즐겁고 나는 뭔가 좀 감성에 젖어 있거나 할 때 그런 그런 느낌을 담아서?

좐디: 그렇군요.

정승환: 이 음악을 들을 때는 여러분들께서도 진짜 이어폰을 끼고 한번 들어보셨으면 좋겠어요. 가사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좐디: 좋습니다. 루시드폴의 ‘사람들은 즐겁다’ 듣고 올게요.

[00:32:24~] 루시드폴 – 사람들은 즐겁다

좐디: 루시드폴의 ‘사람들은 즐겁다’ 듣고 오셨습니다. 너무 좋네요. 오늘 <Feel So Good> 이제 마지막 선곡 들어볼 차례인데요. 어떤 곡인가요, 지수 씨?

김지수: 이거 그래버티라는 노래예요. 사라 바알리스? 이렇게 읽는 거 맞나요?

좐디: 맞습니다.

김지수: 이 노래는 제가 옛날에 어떤 분 짝사랑할 때 그분 컬러링이었어요. (승환 놀람) 근데 제가 그분 집 앞에 찾아가서 막 기다리면서 듣고 그랬거든요. 진짜 그러니까 컬러링이 딱 나오니까 컬러링을 듣고서 이렇게 빠진 노래 처음이었어요. (승환 몰입하며: 아..) 1년 반 동안 진짜 하루에 한 30번 정도는 매일매일 들었던 노래인데 특히 이거 들을 때 비가 되게 많이 왔었어요. (승환 더 몰입하며: 아..) 맨날 그래서 딱 비 오는 그때 이어폰을 꽂고 들었던 그 풍경이랑 막 그때 냄새까지 생각나는 그런 노래 있잖아요.

정승환: (격한 공감)그렇죠. 그렇죠.

김지수: 그런, 딱 그런 노래예요. 그리고 이 여자분 목소리가 굉장히 담백하면서 슬프거든요.

좐디: 좋아했던 여자요? 아니면.

김지수: 아니, 이 가수님께서. 뮤직비디오도 진짜 딱 낭만적이에요. 막 원테이크 뮤직비디오인데 우산 폈다 접었다. (승환 몰입) 자전거 타는 사람들 지나갔다 뮤직비디오랑 같이 보시는 것도 굉장히 좋지만 오늘은 주제가 이어폰이기 때문에 이어폰이나 끼고 많이 들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좐디: 그러면은 사라 바렐리스의 그래비티를 지금 들으시면 그때 그분도.

김지수: 지금은 안 그런 것 같아요.

좐디: 그래요?

김지수: 엄청 오래된 일이라서

좐디: 그래도 약간 향수처럼 약간 이렇게 좀 올라오지 않나요?

김지수: 물론 그 사람이 바로 떠오르긴 해요.

좐디: 딱.. 그러니까요.

김지수: 그때 비 오던 딱 그 젖은 땅이랑 막 이런 것들 있잖아요.

좐디: 맞아요. 그때 기억이 막 떠오르는 게 그게 약간 노래에.

김지수: 그때 장발에 수염 있었는데.

좐디: 아.. 그 시절이에요? 약간 빈티지 맨..

김지수: 맞아요. 맞아요. 막 헤어밴드 하고.

좐디: 좋습니다. 사라 바렐리스의 그래비티 듣고 오겠습니다.

[00:34:54~] Sara Bareilles – Gravity

좐디: 사라 바렐리스의 그래비티 듣고 오셨습니다. 오늘 <Feel So Good> 코너 이어폰이라는 주제로 함께했는데요. 저희가 음악을 들을 때 참 다양한 이제 미디어로 듣지만 딱 이어폰 혹은 헤드폰으로 켰을 때 가장 잘 들리잖아요. 그래서 물론 핸드폰으로 휴대폰으로 듣는 게 가장 간편하긴 하지만 많은 분들께서 그 좀 완벽한 사운드를 좀 들으시려면. 왜냐하면 저희는 알잖아요. 그 얼마나 많은 수고와 이게 그 노력이 들어가는지. 딱 곡을 만드는데.

김지수: 맞습니다.

좐디: 그래서 많은 분들께서 이어폰이랑 휴대폰 끼고 저희 음악들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는 그런 저의 마음이네요.

김지수: 저도요.

정승환: 저도요.

좐디: 오늘 좋은 선곡 들려주신 정승환 씨 김지수 씨 감사드리고요. 저희 다음 주에 또 함께해야죠.

김지수: 너무 좋습니다.

정승환: 네.

좐디: 그리고 저희 조만간 회식 같은 것도 한번 해야 되지 않아.

김지수: 이어폰 끼고 회식 한번 할까요?

일동: 이어폰을 끼고요? 되게 이상한데. 나쁘지 않은데요.

좐디: 요즘 많이 바쁘신가요?

김지수: 저 하나도 안 바쁩니다.

좐디: 승환 씨는 오늘 녹음하고 오셨다면서요?

정승환: 네. 저는 가이드 녹음을 하고 있는데.

좐디: 작업 중이지만.

정승환: 네. 그리고 저는 괜찮습니다. 불러주시면 저는 언제든지.

좐디: 한 다음 주쯤 저희.

정승환: 좋습니다.

김지수: 드디어 시작인가요? 좋습니다.

정승환: 다음 주부터는 이제 저도 이제 열심히 시동을 걸 예정입니다. (흐뭇하게) 흠흠.

좐디: 아 그래요?

정승환: 좋습니다.(흐뭇)

좐디: 그럼 오늘 할까요?

김지수: 오늘은 제가 또 프라미스가 있어서(승환 매우 크게 웃음)

좐디: 약속이 있군요. 그걸 원래 프라미스라고는 안 하거든요.

김지수: 그럼요?

좐디: 글쎄요 음.. 뭐라 그러. 글쎄요.

김지수: 플랜?

좐디: 음 플랜, 그렇죠. 아이 해브 어 플랜.

김지수: 아이 해브 어 플랜.

좐디: 이렇게 새끼 손가락 걸고 하는 게 약속이죠. 하여튼 헛소리가 심하네요.

김지수: 아니에요.

좐디: 우리 다음 주에 보는 걸로 하고요. 오늘도 두 분 수고하셨습니다.

정승환: 감사합니다.

김지수: 감사합니다.

좐디: 김지수의 ‘드림 올 데이’ 듣고 올게요.

[00:37:20~] 김지수 – Dream All Day

좐디: <존박의 뮤직하이> 오늘 끝 곡은요. 9256님의 추천곡입니다. ‘다들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짝짝짝. 좋아서 하는 밴드’ 1초 만에 만나는 방법’ 들으면서 꿀잠 잘래요.’ 그래요. 노래 들으면서 우리 모두 꿀잠 자요. 여러분 수고 많으셨고요. 저는 내일 밤 12시에 찾아오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00:38:01~] 좋아서하는밴드 – 1초 만에 만나는 방법

170505 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 [게스트 출연]

공식 영상

라온 음감회 with 정승환, 샘김, 이해리 full.ver / 170505[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
정승환, 샘김, 이해리의 즉석 한 소절 라이브! / 170505[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
정승환 ‘사랑하는 법을 몰라서’ 라이브 LIVE / 170505[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

set list

  • [00:11:18~] 이해리 – 미운 날
  • [00:20:29~] 샘김 – Love Yourself
  • [00:39:23~] 정승환 – 사랑하는 법을 몰라서
  • [00:50:28~] 이해리 – 패턴

talk

사이가 좋아 화목하다라는 뜻을 가진 우리 말 바로 ‘구순하다’인데요. 오늘 밤 홍키라 스튜디오에 구순한 분위기를 그대로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우리들의 즐거운 음악 감상회 <라온 음감회>

매주 이 시간은요, 3교대 고정 게스트 한 팀과 스페셜 게스트 한 팀 이렇게 두 팀이 함께 하는데요. 먼저 미국에 비행기를 만든 라이트 형제가 있고, 독일에 글 잘 쓰는 그림 형제가 있다면 홍키라에는 노래 잘하는 이 형제가 있습니다. 세계 어디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노래 실력자 정승환 그리고 샘김 우리 정샘 형제! 어서 오세요.

정승환,샘김: 안녕하세요~

샘김: 반갑습니다.

이홍기: 아~ 우리 4월에 홍키라 첫 공개 방송하고 오랜만에 봐요.

정승환,샘김: 네, 그러네요.

이홍기: 잘 지냈어요?

샘김: 잘 지냈습니다.

정승환: 네, 잘 지냈죠~

이홍기: 아니 승환 씨 감기 걸렸다면서요?

정승환: 네. ㅎㅎㅎ

이홍기: 갑자기 무슨 일이에요, 그게~~~

정승환: 독하게 아니 약간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어제 확~ 오더라구요.

이홍기: 그랬어요.

정승환: 어제 약 먹고 푹 잤는데 오늘 좀 그래도 좀 나아졌습니다.

이홍기: 아니 그럼 딘딘 씨 만나서 이렇게 막 딴 짓하고 그런 건 아니죠?

정승환: 딘딘 형 안 본 지 좀 됐고요. (ㅎㅎ)

이홍기: 아, 그래요? ㅋㅋㅋ

정승환: 술도 좀 자제하고 있습니다.

이홍기: 그렇군요. 아니 두 분이 <KBS 해피투게더>에 나갔었어요, 얼마 전에… 예능을 많이 안 해봤잖아요. (샘김: 그쵸!) 어땠어요?

정승환: 일단 너무 긴장되고 일단 그런데 다행인 건 저희 회사 대표 유희열 형님이랑 또 재형이 형님 그리고 이렇게 친구들도 많았어가주구 아, 그래도 조금은 이렇게 용기를 좀 얻고 조금 가만히 있을 때 가만히 있어도 괜찮은 그런 분위기였어서 그래도 조금 긴장한 거에 비해서 좀 잘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홍기: 아니 승환 씨 같은 경우에는 사석에서 보면 굉장히 장난기도 많고 웃음도 많고 한데 왜 항상 이 카메라가 켜져 있으면 좀 얼음이 되는 것 같아요.

정승환: 아! 이게 아직 적응이 정말 안 되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그럴 것 같긴 한데… 네, 그리고 어, 네! 아하하 잘해야죠~

이홍기: 샘김은 어떻게 말 많이 했어요?

샘김: 네네, 해피투게더 되게 재미있게 하고요, 제가 뭐 했던 방송 중에서 그나마 제일 편하고 그리고 (정승환: 가족들이 있었어서) 네, 되게 든든했고 되게 약간 어~ 재밌었어요.

이홍기: 그래요. 이제 앞으로 예능을 더 많이 해야겠다라는 그런 생각도 했어요?

샘김: 어, 유희열 대표님하고 정재형 형님하고 페퍼톤즈 형들이 같이 나가주신다면 물론이죠.

이홍기: 아니 이렇게 혼자서!

샘김: 혼자서요? (이홍기: 네) 쫌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홍기: 알겠습니다. 아, 그리고 얼마 전에 4월 26일의 세계적인 팝스타죠. 스팅의 음악 파트너예요. 기타리스트 도미닉 밀러 와~~ 내한 공연 무대 같이 섰어요~~~ 영화 레옹 OST인 ‘솊 오브 마이 헐트’를 같이 불렀다던데, 야~ 이거 안 들어볼 수 없죠! 샘?

샘김: 어, 그쵸.

이홍기: 가능합니까?

샘김: 어~ 네네. 당연하죠. 제가 근데 공연에서는 그냥 노래를 불렀거든요. (이홍기: 기타 안 치고~) 예. 그러니까 지금 도미닉 밀러 형님 노래를 제가 기타를 친다니까 좀 부끄럽지만 (이홍기: 아이~ 아닙니다.) 잘해보겠습니다.

이홍기: 아이 그 외국에는 다 형님이에요.

정승환: 그쵸.

[00:03:30~] 샘김 – Shape Of My Heart (한소절)

이홍기: 아~ 잘한다 잘한다. 아이 제가 이거 파리에서 불렀었거든요.

정승환,샘김: 아, 진짜요?

이홍기: 아, 근데 전 확실히 그 본토 발음이랑은 좀 다르네요. 아하하하 아유~ 멋있어요. 자, 그럼 이번에는요. 오늘의 스페셜 게스트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여성분들은 노래방에서 이분 노래 한 번쯤은 불러보셨을 겁니다. 가창력에 애절한 감성까지 완벽한 세상 탐나는 목소리의 소유자죠. 모두가 인정하는 디바 오브 디밥니다. 이해리 씨 안녕하세요~!!

이해리: 안녕하세요. 다비치 이해리 입니다. 반갑습니다.

이홍기: 네, 오늘 홍키라 스튜디오의 홍일점이세요~ 어떻게 마음에 듭니까?

이해리: 아주 마음에 듭니다. (이홍기: 아, 그러세요?) 네네.

이홍기: 아! 일단 우리 박수 한번 치고 갈게요. 박수 한번 주세요.

샘김: 예~~~~아!

정승환: 아하핳

이해리: 분위기 원래 이래요?

이홍기: 아~ 이래요! 2008년 다비치로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이해리 씨의 솔로 앨범이 나왔어요.

이해리: 아~ 네, 그렇습니다. 10년 만에.

이홍기: 네, 너무 축하드립니다. (이해리: 감사합니다.) 어때요? 기분이.

이해리: 감기무량합니다. 정말 빨리 좀 더 나오려고 했었는데, 좀 생각이 많아지다 보니까 좀 늦었는데 그래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홍기: 아니 우리 정샘 형제한테는 대선배님이세요~

정승환: 네, 그럼요.

이해리: 이런 거 안 하면 안 돼요? (이홍기: 왜요, 왜요.) 대선배님 이런 거 안 하면 안 돼요?

이홍기: 아, 그냥 선배님이세요… ㅎㅎㅎ

샘김: 외모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해리: 감사합니다. 아~

이홍기: 아니 어떠세요? 오늘 처음 만나는 건가요?

정승환: 네. 오늘 처음 뵀어요. (이해리: 처음 뵈요.) 저는 항상 TV로만 뵀었는데 그리고 (이해리: 저도 TV로 뵀어요.) 노래방에서만 뵀었고, 저도 사실 뭐 여자분들이 많이 불렀다고 하지만 저도 그 노래방에 가면 그거 있지 않습니까? 그~ 남자 키로 바꾸기 해가주구 부르고 되게 많이 했었거든요. 정말 영광입니다. (이해리: 감개무량합니다.) 제가 감개무량합니다.

이홍기: 아이구~ 아니 다비치로는 9년째지만 솔로로는 데뷔한 지 한 달도 안 된 거잖아요.

이해리: 그렇죠. 한 달도 안 됐어요.

이홍기: 신인 가수 이해리 (이해리: 아~ 네.) 이 수식어 (이해리: 네!) 어떻습니까?

이해리: 저는 나쁘지 않은 것 같애요.

이홍기: 아, 그래요?

이해리: 네네.

이홍기: 그러니까 그런 얘기를 들으면 조금 더 긴장을 한다거나 약간 부담감이 있다거나 그런 건 없습니까?

이해리: 아니 얘기를 들으면이라기보다도 활동하면서 노래할 때는 잘 모르겠는데 이렇게 인터뷰나 말할 때 그렇게 좀 떨리더라고요.

이홍기: 어~ 반대네요.

이해리: 네. 약간 (이홍기: 오~) 스케치북도 얼마 전에 녹화를 했는데 그때도 인터뷰 때 굉장히 많이 떨었어요.

이홍기: 오~ 그렇군요. 아니 그동안 솔로 앨범에 대한 얘기가 굉장히 많았어요. 그런데 왜 이제서야 나오게 된 겁니까?

이해리: 제가 마음 먹으면 또 잘 완벽하게 잘 하는데 마음 먹기가 좀 힘들어서~ 네,
생각이 좀 많았나 봐요. 지금 과연 내가 내도 되는 것인가 뭐 이런 생각들.

이홍기: 오~ 그렇군요. 아니 그러면 해리 씨의 짝꿍 강민경 씨는 이번 앨범 듣고 뭐라고 또 하시던가요?

이해리: 민경이가 사실 저보다 되게 재촉을 많이 했어요. 빨리 내라고 솔로~ 뭐 하냐고 되게 오래전부터 얘기를 했었는데, 이번 앨범 이제 만든 거 들려주니까 너무 네, 감동받았다고 다비치 이제 안 하려고 그러냐고…

이홍기: 아~예 그렇게 빨리 내라고하더니… 어~~

이해리: 그래서 고마웠어요. 네, 많이 응원해줘서 네.

이홍기: 그렇군요. 그럼 강민경 씨는 요즘 뭐 합니까?

이해리: 아주 살판 났죠.

이홍기: 아! ㅋㅋㅋㅋ 아!! 그 살판이가 났어요?!

이해리: 네, 살판이가 났어요. 아주~

이홍기: 오~~ 그렇군요.

[00:07:20~]
장민지 님께서요.
‘해리 언니 가면 쓰고 노래하는 프로그램에서 불렀던 ‘소주 한 잔’ 진심 너무 듣고 싶어요. 언니의 진한 감성으로 한 소절 뽑아주세요.’

이홍기: 하셨는데 아유 우리 가왕님~ 야~~ 실력 한번 보여주세요.

이해리: 네, 아 ‘소주 한 잔’ 그러면 조금 짧게요.

이홍기: 에코 필요합니까?

이해리: 아! 에코 넣어 주시나요? (이홍기: 에코 주세요~!!) 네네네.

[00:07:41~] 이해리 – 소주 한 잔 (한소절)

이홍기: 이 노래가 마지막 가왕 방어전 때 불렀던 노래죠.

이해리: 네, 부르고 똑! 떨어진 노래입니다.

이홍기: 제가 그전에 떨어졌어요. 제가 예~ (이해리: 아, 저는 봤어요. 되게) 같은 날에. (이해리: 네, 맞습니다.) 같은 날에 저는 먼저 집에 갔습니다. 예, 먼저 떨어져가지고…

정승환: 아니 얼마 전에 나오셨더라고요.

이홍기: 같은 날에! 이거 모르시네. (정승환: 아~~~)

이해리: 쪼끔 있다가 집에 왔어요. 쪼끔 있다가!

이홍기: 아, 그래요?

이해리: 쪼끔 있다가 집에 왔어요.

이홍기: 아, 그래도 한 6시간 더 기다리셨을 텐데 (이해리: 네네네, 그렇습니다.) 전 먼저 갔습니다. 예, 아이 뭐 홀가분하게 어, 1차전부터 되게 위태위태했거든요.

정승환: 또 형 이렇게 목소리가 다 들통이 나셨던 거 아니에요?

이해리: 듣자마자~

이홍기: 예예! 많이 들통이 났죠. 그래서 뭐 많은 분들이 좀 또 나왔어? 뭐 약간 이런 느낌이 좀 있었던 것 같애요. 예~~ 아니 승환 씨도 나갔었잖아요. 어떻게 한번 더 나오면 한번 더 섭외가 오면 나갈 생각이 있습니까?

정승환: 아, 저는 뭐 불러주시면 할 의향은 있는데요. 근데 워낙에 그 너무 이렇게 뭐라 해야 될까요? 제가 그런 무대에 서면 너무 긴장이 되더라고요.

이홍기: 아니 얼굴 안 보이잖아요.

정승환: 근데 그냥 뭔가 경연이라는 게 좀 체질에 안 맞는 것 같습니다. 경연 프로그램 출신이지만 ㅎㅎㅎ

이홍기: 경연 프로그램 출신이…

이해리: 그렇게 잘해 놓고 체질에 안 맞는다 그러면.

정승환: 아이~ 체질에 안 맞는거 같애요.

이홍기: 샘김 씨는 아직 출연한 적 없죠? (샘김: 네.) 근데 샘김 도 나가면 다 알 거야~ 예, 다 알 것 같애요.

정승환: 숨기는게 사실 힘든 것 같아요. 저나 샘 같은 경우에는 숨기는 게 되게 어려워요.

이홍기: 여기 내가 봤을 때 이 4명 모두 다가 숨기기에는 너무 힘든 목소리를 갖고 있지 않나~

정승환: 저도 사실 봤을 때 딱 알았어요.

이홍기: 저도 알았어요.

정승환: 예를 들어서 선배님 (이해리: 저도 알았어요.) 그 손짓이나 목소리 그 뭔가 이렇게 밴딩 하시는 거나 (이홍기: 고음에서~) 뭔가 특유의 그런 게 딱 있으셔서.

이홍기: 네! 약간 네, 알겠습니다. 오늘 <라온 음감회>에는요. 자신만의 색깔이 또렷한 세 명이 아니죠. 저까지 네 명의 보컬과 함께 할 텐데요. 첫 라이브 또 우리 해리 씨가 준비해 주고 계십니다. 이번에 들려주실 노래 어떤 노래입니까?

이해리: 어, 요즘 활동하고 있는 곡인데요. ‘미운 날’이라는 노랜데 신용재 씨가 주신 곡이에요.

이홍기: 오~~ 아니 용재 씨가 먼저 해리 씨한테 주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면서요~

이해리: 네, 근까 어떻게 우연히 연락이 됐는데 ‘뭐 하냐’ 그래서 솔로 앨범 준비한다 그랬더니 ‘어!! 주고 싶은 곡이 있다’고 당장 보내라고. 들었는데 좋아서 당장 녹음하자고 이렇게 됐죠.

이홍기: 아~ 진짜요? 그럼 듣자마자 바로 이거는 타이틀이야 (이해리: 네.) 했던.

이해리: 저는 그랬는데 회사에서는 약간 의심이 많았어요. 이거는 신용재가 가이드를 떠서 좋게 들리는 걸 수도 있으니 의심을 계속해봐야 한다.

이홍기: 아~ 녹음을 딱 하고 나서는 어땠습니까?

이해리: 아! 좋다고 다~ 근데 다 좋았죠. 좋았죠.

이홍기: 그렇군요. 야~ 아니 사실 뭐 용재 씨가 가이드를 했으면 (이해리: 진짜!) 좋죠.

이해리: 똥도 팔아요. 진짜!

이홍기: 예…. 뭐요? 뭘 팔아요?

이해리: 진짜 뭘 불러도 팔 수 있어요. 용재가 네, 가이드 해주면.

이홍기: 아니 그럼 가사는 다른 분이 쓰셨던데 그때 가이드에는 가사가 (이해리: 있었어요.) 있었어요?

이해리: 네. 그래서 더 좋았어요.

이홍기: 오~ 근데 가사가 바뀌었잖아요.

이해리: 안바뀌었어요.

이홍기: 그대로예요?

이해리: 네, 그대로예요. 똑같이 그냥 그대로 가이드에 거의 완벽하게 돼 있었어요.

이홍기: 아~ 그래요. 작곡 신용재, 가창 이혜리. (이해리: 네.) 야~ 이거 뭐 이름만 들어도 어마어마한 느낌입니다. 어, 노래 듣고 더 이야기 나눠보도록 할게요. 이해리 씨의 라이브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운 날’

[00:11:18~] 이해리 – 미운 날

이홍기: 야~~ 이해리 씨의 라이브로 들어봤습니다. ‘미운 날’ 괜찮으세요?

이해리: 괜찮습니다.

이홍기: 아니 이거 뭐 고음이 이렇게 많아요? 와~ 아니 정샘 형제 어떻게 들으셨어요?

샘김: 노래 진짜 너무 좋아요. (이해리: 감사합니다.) 아까 그리고 노래하시면서 잠깐 궁금해서 그냥 목소리만 듣고 싶어서 헤드폰을 이렇게 잠깐 뺐어요. 근데 진짜 목소리가 아예 누가 이렇게 믹스한 것처럼 컴플렉션 뭐 이런 에코, 리버브 다 들어가 있는 목소리 저 깜짝 놀랐어요. (이해리: 감사합니다.) 너무 잘 들었습니다. 너무 좋아요.

이홍기: 승환 씨 어떻게 들었어요?

정승환: 저는 듣는 내내 우시는 거 아닐까~ 이러다가 근데 중간에 딱 잠깐 그 고음을 한 번 딱 하시고, 딱 쉬는 시간이 있으셔… 쉬는 시간 (이홍기: 쉬는 시간?) 약간 잠깐 쉴 때 눈을 감고 이렇게 뭔가 계속 생각을 하고 계시는데 아, 그거 보고…

이홍기: 목이 아파서… 아하하하

이해리: 이렇게 깨기예요?

이홍기: 미안합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아니 근데…

정승환: 오히려 노래를 안 부르실 때 더 감동이 확 왔었어요.

이해리: 감사합니다.

이홍기: 아니 근데 진짜 오~~ 소름 돋았어요.

이해리: 감사합니다.

이홍기: 오~ 깜짝이야! 아니 근데 승환 씨 이렇게 ‘미운 날’처럼 좋은 발라드 들으면 꼭 불러보고 싶지 않아요?

정승환: 그렇죠! 뭔가 욕심이 나고 그렇죠 네. 근데 좀 부담이 되기도 하고요. 근데 약간 좀 저는 이런 느낌까지 받았어요. 약간 여자가 부르는 ‘야생화’? 약간 이런 느낌 그런 느낌까지 진짜 받았어요.

이해리: 감사합니다. 어, 너무 칭찬을 많이 해주셔가주구, 여기 기분 좋은 라디오네요.

이홍기: 그렇죠! (이해리: ㅋ 아니 뭐야~) 아니 근데 진짜 약간 용재 씨가 본인이 부를 노래 아니라고…

이해리: 그러니까요. 얌체 같죠~

이홍기: 얌체요?? 되게 고음을 굉장히… 근데 원래 용재 씨가 고음을 되게 잘 하시는 보컬이시다 보니까 그런 것 같은데 아니 이거 이걸로 활동하시잖아요 지금. (이해리: 네.) 괜찮으세요?

이해리: 진짜 너무 힘들어. 아침에 드라이 리허설이라고 하잖아요. 음향 리허설 때 막 새벽 6시 7시 (이홍기: 그죠~ 그죠~) 진짜 죽을 것 같아요.

이홍기: 아니 지금 대 선배님이신데 그런 거 어떻게 좀 살살하거나.

이해리: 전 살살이 또 안 돼요. 이렇게 하다 보면 또 그게 안 되더라고요.

이홍기: 오, 그렇군요. 아니 용재 씨가요, 음악에 있어서 이해리는 완벽주의자라는 말을 했어요. 인정하십니까?

이해리: 네. 고생을 좀 많이 시킨 것 같아가지구 녹음 때 이제 용재가 디렉을 봐주는데 저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한 것 같아서 미안하기도 해요.

이홍기: 왜 어떤 부분에서요?

이해리: 제가 좀… 네, 좀 끝을 보거든요. 녹음 때 네네. 그래서 저는 그냥 뒤에 작업들이 없다고 생각하고 녹음하는 스타일이라, 네. 용재가 고생을 좀 많이 했어요.

이홍기: 그러니까 되게 디테일하신 거네요. (이해리: 네네) 약간 그런 경우네요. 본인은 뭔가 달라서 계속 수정을 하는데 밖에서 듣는 엔지니어 작곡가분들은 다 똑같은 그런 느낌! 박효신 선배 같은.

이해리: 맞아 용재가 약간 저를 포기한 느낌이었어요. 그래 그래 더 해봐~ 약간 이런 느낌.

이홍기: 오~ 해리 씨 이번 앨범 노래가요. 블랙 H와 화이트 H. H 이렇게 두 가지 컨셉으로 돼 있어요. 어떤 의미인가요? 영문 H는 해리 씨의 H인가요?

이해리: 네, 일단 1차원적으로 해리의 H고요. 네, 약간 뭐 이렇게 피아노도 이렇게 H로 돼 있잖아요. 그래서 피아노 치는 모습들을 이번에 좀 많이 보여드렸고 블랙 H는 조금 이따 들려드릴 ‘패턴’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선우정아 씨랑 작업을 했어요. 근데 그 노래의 가사가 되게 전에 보지 못했던 이해리 의 모습이에요. 약간 좀 시크하고~ (이홍기: 살짝 들어봤는데) 짜증도 좀 섞이고 그런 가사 표현들이 많아서 (이홍기: 첫 소절부터 쎄더라고요.) 네, 그쵸. 그래서 그 노래를 블랙 H로 해봤고, 화이트 H는 또 여성~ 여성~ 또 요리요리한 또 이해리 의 모습을….

이홍기: 그럼 ‘미운 날’은 화이트 H쪽.

이해리: 네네.

이홍기: 그렇군요. (이해리: 네네.) 자, 그럼 잠시 후 블랙 H의 노래도 들어봐야 할 텐데요. 잠시 후에 또 2부에서 들려주신다고 합니다. 자, 이번에는 우리 정샘 형제들 중에 우리 샘김 의 노래를 들어볼 차례예요. 어떤 곡도 준비해 오셨나요?

샘김: 오늘은 (이홍기: 오늘은~) 오늘은 저스틴 비버의 ‘러브 유어셀프’이란 곡인데요.

이홍기: 오늘도 기타와 함께합니까?

샘김: 네, 맞습니다.

이홍기: 알겠습니다.

이해리: 이거 녹음해도 돼요?

이홍기: 아유, 녹음하셔도 됩니다. (이해리: 핸드폰으로?) 녹음해도 됩니다.

이해리: 아, 정말요?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이홍기: 자, 박수로 청해 들어보도록 할게요. 샘김 이 부르는 ‘러브 유어셀프’

[00:20:29~] 샘김 – 러브 유어셀프

이홍기: 샘김 의 ‘러브 유어셀프’ 연주와 노래까지 라이브로 들려드렸습니다. 해리 씨 어떻게 들으셨나요?

이해리: 어, 지금 내한 공연 약간 옆에서 진짜 이 광대가 내려오질 않네요. 왜 유희열 오빠가 그렇게 그렇게 그런 표정으로 들으셨는지 알 것 같아요. 네, TV에서…

샘김: 감사합니다.

이홍기: 그래요~ 일단 광고 듣고 올게요. ㅎㅎㅎ

이홍기: 89.1 KBS 쿨 FM ‘이홍기의 키스더라디오’ <라온 음감회> 함께하고 계십니다.

[00:24:07~]
홍주희 씨께서요.
‘승환 씨 ‘프롬 마크’ 그 몇 소절 불러주세요.’

이홍기: 라고 하셨어요~~

정승환: 아, 네.

이홍기: ‘프롬 마크’가 하동균 씨 노래죠? (정승환: 네 ㅎㅎ) 이거 짧게 들어볼 수 있을까요?

[00:24:18~] 정승환 – 프롬 마크 (한소절)

이홍기: 아~ 좋다.

정승환: 제가 감기에 걸려서 자꾸 코맹맹이 소리가 들리네요.

이홍기: 근데 감기 걸린 목소리도 좋네요. 한 소절로 아쉽다 하시는 분들 계실 것 같은데요. 잠시 후 승환 씨 라이브 완곡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기대해 주시구요. 스페셜 게스트 이해리 그리고 고정 게스트 정승환, 샘김과 함께한 <라온 음감회> 2부에서도 계속됩니다. 주파수 고정!

89.1 KBS 쿨 FM ‘이홍기의 키스더라디오’ 금요일 2부 시작했습니다. <라온 음감회> 3교대 고정 게스트인 정샘 형제 정승환, 샘김 씨 그리고 스페셜 게스트 이해리 씨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00:25:15~]
예매또 님께서요.
‘해리 언니 박진영의 ‘너의 뒤에서’ 듣고 싶어요. 한 소절 아니 두 소절 아니 그보다 조금만 길게 불러주시면 복 받으실 거예요.’

이홍기: 하셨는데 예전에 <불후의 명곡>에서 부른 적이 있죠. 살짝 부탁드려도 될까요? (이해리: 네네네) 에코 필요해요? (이해리: 네, 주세요.) 에코 주세요.

[00:25:37~] 이해리 – 너의 뒤에서

이홍기: 아이~ 너무 좋았습니다. ‘나에게 안겨 쉴 수 있게’ 였죠. 아니 <불후의 명곡>에서 굉장히 많은 노래 부르셨잖아요.

이해리: 네, 많이 불렀어요.

이홍기: 혹시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 하나만 꼽으라면 어떤 걸까요?

이해리: 어, 하나 꼽기 진짜 힘들다~

이홍기: 꼽으셔야 되요. ㅎㅎㅎ 꼽으셔야 합니다.

이해리: 단호박이야. 저요~ 이 노래도 너무 좋았고, 저 박상민 선배님의 ‘해바라기’라는 노래도 너무 좋았어요.

이홍기: 어~ 나 그 ‘해바라기’

이해리: 네, 그 노래도 너무 슬펐어요.

정승환: 그때 저도 따라 울었었던 기억이 나요. (이해리: 아 정말요?) 진짜 네.

이홍기: 저는 그 노래만 들으면 제가 중학교 때 코인 노래방에서 불렀던… 예~

정승환: 가사가 너무 슬픈 것 같아요. 근데 (이홍기: 맞아요.) 되게 애절하게 부르셔서…

이해리: 아니 그게 실화예요. 박상민 선배님.

정승환: 네, 그렇다면서요.

이해리: 그래서 제가 부르니까 되게 제가 그 여자가 된 느낌이 너무 확 들더라고요. 그 상대편 여자분이 된 느낌이 그래서 몰입이 너무 되는 거예요. 그래서 너무 슬펐어요. 근데 그 노래 부르때.

이홍기: 오~ 그렇군요.

[00:26:55~]
박수정 님께서
‘정승환 님의 꿀 목소리로 김동률 님의 ‘아이처럼’ 듣고 싶네요. 가사도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 곡이라 승환 님 목소리로 꼭 듣고 싶습니다.’

이홍기: 하셨는데 승환 씨 어떤 노래든 세상 슬프게 부르는 게 특기잖아요.

정승환: 아닙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이홍기: 에이~ 오늘이 5월 5일 어린이날이기도 한데 이 ‘아이처럼’ 이 노래 예쁘고 사랑스럽게 좀 불러줄 수 있겠어요?

정승환: 아, 네. 해보겠습니다. (이홍기: 에코 필요해요?) 그럼요.

이홍기: 에코 주세요.

[00:27:22~] 정승환 – 아이처럼 (한소절)

정승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이홍기: 좋아, 좋아~ 자, 우리 승환 씨가 모든 노래를 슬프게 부르는 재주가 있는데 해리 씨도 만만치 않죠? 예~ 해리 씨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동요를 슬프게 한번 불러보는 거 어때요?

이해리: 이런 게 있었네요. (이홍기: 이런게 있습니다~) 네네 갑자기 나타났네요. 네네네.

이홍기: 승환 씨가 시범 한번 보여주세요.

[00:28:12~] 정승환 – 픽 미 (한소절)

이홍기: 해리 씨 이 노래 가능합니까? ‘픽 미’

이해리: 저는 그러면 ‘픽 미’ 받았으니까 제가 또 공격 한번 할게요.

[00:28:38~] 이해리 – 으르렁 (한소절)

이홍기: 이건 구미호 버전이잖아요.

정승환: 와~ 이건 슬픈것보다 약간 무서운데요.

이홍기: 구미호 버전이잖아요. 그죠? 구미호가 으르렁대는거야 지금.

이해리: 무서웠나요? 네네네.

샘김: 구미호 그거 귀신?

이홍기: 예~ 꼬리가 9개 있는…. 알겠습니다.

[00:29:09~]
제니 님께서요.
‘샘김 버전에 ‘이런 엔딩’ 한 소절도 들을 수 있을까요? 노래 너무 좋아해요. 피아노 치는 샘 이라니.’

이홍기: 라고 하셨는데, 이게 아이유 씨 노래인데 샘김 이 또 작곡한 노래잖아요.

샘김: 네, 이걸 저는 원래 기타를 치는데 이걸 작곡했을 때는 피아노를 했거든요.

이홍기: 오~ 이거 어떻게 피아노 이거 한번 들어볼 수 있을까요?

샘김: 해~보겠습니다. 한번.

이홍기: 또 이거 제가 건반 집에서 갖고 왔어요. 그래갔고…

정승환: 저는 샘 이 이거 작업하는 걸 옆에서 되게 많이 봤었는데 샘 이 영어로 되게 막 이렇게 했었어요. (이홍기: 맞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가이드를 본인이 그냥 생각나는 말대로 이렇게 했는데 개인적으로 샘 이 영어로 이렇게 하는 걸 들어보고 또 싶네요. 오랜만에.

이홍기: 영어로는, 영어로는 안 할 거죠?

샘김: 영어 반반으로 할까요?

이홍기: 오유~ 반반으로 해주면 땡큐!

샘김: 해보겠습니다.

[00:30:00~] 샘김 – 이런 엔딩 (한소절)

이홍기: 야~~~ 노래 잘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금요일 행복합니다. 이 분위기 그대로 이어서 광고 듣고 올게요.


이홍기: <이홍기 키스더라디오>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00:31:29~]
권은주 님께서요.
‘승환 오빠 늘 궁금했는데 노래 배우신 거예요? 아님 원래 잘하게 태어나신 거예요~ 그렇다면 소오름.’

이홍기: 이라고 하셨는데 노래 배운 적 없다고 했죠.

정승환: 아, 그 고등학교 때 노래를 잠깐 배우다가요. 제가 한 3개월 정도 배우다가 그만뒀어요. 그러고 나서 우연히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게 돼서 네, 이렇게 됐죠.

이홍기: 아니 그럼 태어날 때부터 그런 타고난 기질이 있었던 거네요.

정승환: 아니요. 근데 지금 끝나고 회사에 들어와서 잠깐 또 배우다가요. 제가 자꾸 욕심이 막 혼자서 괜히 고집을 부리게 돼가주구 ‘혼자 하고 싶어’ ‘혼자 하고 싶어’ 이래서 안 배우고 계속 혼자 하고 있습니다. 배우다가 안 배우다가 그러고 있어요. 근데 배워야겠더라고요, 정말~

이홍기: 너무 잘해요. 아니 해리 씨는요. 따로 노래를 배운 적이 있나요?

이해리: 저는 네, 저도 있어요. 저는 입시 준비를 했던 학생이어서 실용음악 학원을 다녔었어요.

이홍기: 어~ 그러면 내가 아!! 내가 또 노래를 좀 해! 이런 느낌 언제 받으셨습니까?

이해리: 저는 그런 느낌보다 시작한 계기가 내가 노래를 배우면 어디까지 늘까가 너무 궁금했어요.

이홍기: 오~ 안 배웠는데도 벌써 이 정돈데…

이해리: 아니 아니야 아니요~~ 근까 학원이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한 거예요. 노래를 가르침을 받는다게 그게 너무 신기했어요. 그래서 너무 배워보고 싶다라는 궁금증이 되게.

이홍기: 그래서 본인이 생각했을 때 그 배우기 전과 배우고 나서의 그 차이가 많이 났습니까? 아니면 뭐 어느 정도였습니까.

이해리: 아닌 것 같아요. 이게 노래가 배운다고 사실 느는 데 한계가 조금 있는 것 같고, 그냥 그러니까 가르침을 받는 건 목 관리 정도. 내가 어떻게 하면 성대가 좀… 그런 거지 이제 결국에 발전해 나가는 건 그냥 본인이 하는 것 같아요. 네네네네.

이홍기: 그렇죠~ 자 샘김 은 노래뿐만 아니라 기타 치는 거, 뭐 피아노 치는 걸로 칭찬 많이 받잖아요. 솔직하게 ‘나 좀 하는 것 같다’라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아니면 ‘아이 부족한데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아요’라고 생각하는 거예요라고 물어보면 분명히 뒤에를 얘기하겠죠?

샘김: 저는 무조건 많이 부족한데 예쁘게 봐주신 거겠지 이런 생각을 해요. 가끔씩 그런 거 있잖아요. 그러니까 가끔씩 진짜 화려한 기타 라인을 치든지 리프 아니면 목소리로 되게 화려한 꾸부리기 같은 거 할 때는 ‘오~ 나 쫌 하는데?’ 그런 그럴, 그때, 그때 한 2초 동안 받고 나서 ‘아~ 그래도 많이 부족하다’라고 결론을 내려요.

이홍기: 아이~ 너무너무 잘합니다. (샘김: 감사합니다.) 자, 이번에는요 음악 잘하는 세 분이 서로가 서로에게 궁금한 걸 물어보는 시간이죠~ <처음 뵙겠습니다 QnA> 먼저 정샘 형제가 이해리 씨에게 묻고 싶은 질문 확인해 보도록 할게요.

이해리: 어~ 저도 있는 거예요? 난 나만 하는 줄 알았네~

이홍기: 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다 있는 겁니다. 어떻게 우리 고개 좀 쎄게 갔습니까?

정승환: 어~ 아니요. 쎄~진 않은 것 같습니다.

이홍기: 으흐이! 형이…

샘김: 형이 굉장히 정직합니다.

이홍기: 정직해요? 아!하이…

정승환: 네.

이홍기: 알겠습니다. 일단 우리 정승환 씨가 해리 씨에게 궁금한 질문입니다. 무~슨 글씨죠? (ㅎㅎㅎ) 아이 나 참…. 정말 DJ 참 힘들어! 자, ‘앞으로 솔로 활동을 이어나가시면서 도전하고 싶은 음악이 있다면?’이라고 하셨어요.

이해리: 저는 사실 이번 앨범 만들면서도 그랬지만 저는 막 이렇게 ‘어떤 장르를 하고 싶어’, ‘난 꼭 변신을 해야 돼’라기보다도 저는 그냥 좋은 노래를 하고 싶은 것 같애요. 네, 뭔가 이렇게 정해놓은 건 없고, 좋은 곡이면 저는 거기에 대해서는 절대 두려워하진 않는 것 같애요. 좋으면 네네네.

정승환: 그쵸.

이홍기: 그렇군요. 자, 그럼 이번에는 샘김 씨가 해리 씨에게 묻는 질문입니다. 혹시 데이트하고 싶은 (샘김: 오!!!) 남자 가수… ㅎㅎㅎ 왜요? 내맘대로 읽…

이해리: 본인이 쓴 거 아니죠? 뭐라고 썼어요?

샘김: 아니요. 맞아요.

이홍기: 원래는 제가 (이해리: 읽어주세요.) 네?

이해리: 사실대로 읽어주세요. 네네네.

이홍기: 원래 ‘혹시 듀엣 하고 싶으신 분 있으신가요?’ 했는데 ‘아잇 임마!!’ ㅋㅋㅋ 어떻게 듀엣 하고 싶은 남자 가수가 있으신가요?

정승환: 아, 저는 진짜 진짜 거짓말 오늘 약간 팬심으로 왔어요. 두 분 너무…

이홍기: 둘 중에 한 명만 골라야 돼요.

이해리: 아! 진짜…

이홍기: 딱 한 분만 골라야 된다면.

이해리: 그러면 샘김 씨에게 곡을 받고, ㅋㅋㅋㅋ 곡을 받고 정승환 씨랑 듀엣을 해보는걸로. 아, 근데 저 진짜 너무 너무 잘~ 실제로 들으니까 진짜 정말 정말 너무 잘하시네요. 진짜 두 분 다 진짜 열심히 해야겠어요. 제가 10년 동안 뭘 했는지…

정승환: 아니에요, 아닙니다. 저희가 영광입니다 정말.

이홍기: 오늘 왜 이렇게 훈훈해.

이해리: 너무 좋아요, 너무 좋아요.

이홍기: 자! 컴온! 컴온. 자, 이번에는 해리 씨가 승환 씨에게 궁금한 질문입니다. (이해리: 아, 네.) 아이구 참~ 또 바로 이렇게 나오나~~ (정승환: 쎄요? 쎄요?) 저와 듀엣 의향?

정승환: 아하핳 저는 진짜로 그 오늘 들으면서 또 한 번 느꼈는데 제가 지금까지 들으면서 실제로 들었던 모든 여자분들 가수 노래 중에서 정말 가장 큰 감동을 받았던 것 같아요. 정말로 그래서…

이홍기: 잠깐만요. 둘이 혹시 이미 작업했나요? (정승환: 아니, 아니 ㅎ) 지금 홍보차 여기 나왔어요?

정승환: 한 8월쯤 보고 있습니다.

이홍기: 아하하핳

이해리: 잘한다, 잘한다.

정승환: 근데 저는 의향이 뭡니까? 정말 저는 영광이죠. 진짜로요. (이해리: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따라갈 수만 있다면요.

이홍기: 근데 질문이 하나 더 있어요. (정승환: 진짜요?) 정재형 or 유희열 누구 윈?

이해리: 누가… 엄마가 좋냐, 아빠가 좋냐 뭐 이런 느낌이죠.

정승환: 저는 재형이 형님이 좋습니다.

이해리:오! 정말요?

이홍기: 정말로?

정승환: 왜냐면, 왜냐하면 희열이 형님은 안 삐지시고요, 재형이 형은 삐지시거든요. ㅎㅎㅎ

이홍기: 아~ 그렇군요. 현명하다 오~ 자, 이번에는 해리 씨가 샘김 에게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기타 레슨 해 주실 수 있나요?’

샘김: 네네. 할 수 있죠. 저는 1시간에 1억 정도합니다.

이홍기: 지금 삐졌어요! 지금 샘김 삐졌으니까~

샘김: 아니 근데 워낙 너무 영광스러워서 그거 반으로 깎겠습니다.

이홍기: 5천만…

이해리: 5천만원이야~ 어떡해 너무 열심히 일해야 되잖아.

정승환: 그런데 심지어 이 친구도 독학이거든요. 그러니까 약간 좀 그게 정식 그게 아니에요. (샘김: ㅋㅋㅋㅋ)

이홍기: 교과서적이진 않아요.

정승환: 네네.

이해리: 진짜 근데 5천만 원을 받아요?

이홍기: 단단히 삐졌단 얘기죠. 지금!

이해리: 와~ 아, 진짜 어찌 됐건 배울 수 있잖아요. 돈 열심히 모으면! 그쵸, 그쵸, 희망이 있네요.

이홍기: 알겠습니다. 자, 빨리 승환 씨 라이브. 예, 예, 승환 씨 오늘은 어떤 노래 준비해 오셨나요?

정승환: 저는 굉장히 사랑하고 존경하는 에프티아일랜드 선배님들의 ‘사랑하는 법을 몰라서’라는 노래를 (이홍기: 아이구 또?~) 준비해왔습니다.

이해리: 와~ 사회생활.

이홍기: 아니 진짜 지난번 회식 때 저희 노래를 하겠다고 얘기를 했었는데 진짜 준비했네요?

정승환: 네네.

이홍기: 이 노래 어떻게 알아요? 1 집에 있는 노랜데 타이틀곡도 아니고.

정승환: 얼마 전에 제가 친구들 오랜만에 인천에 있는 친구들 만났는데 노래방에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래 어디 코인 노래방에 있다 여기 와라 그래서 갔는데 문을 열자마자 이 노래가 나오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딱 이 노래 불러야겠다 했었죠. 친구들이 생각해 보니까 그때 제가 형님께도 문자를 드렸었는데 생각해 보니까 항상 노래방에서는 그 에프티아일랜드 노래가 빠진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뭔가 좀 이렇게 추억을 회상하는 그런 마음으로? 네.

이홍기: 아, 고맙습니다. 아이고 괜히 제가 더 떨리네요.

정승환: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이홍기: 네. 아이 심지어 그래서 제가 부탁을 받고 MR도 곱게 곱게 보내드렸습니다.

정승환: 네, 맞아요.

이홍기: 정말로 정말 저희가 다 그때 연주한 거 알죠? 녹음해서 믹스까지 해서 보내드린 거예요.

정승환: 아, 맞아요.

이홍기: MR이 다 훼손돼가주구 예!

이해리: 거짓말이죠?

이홍기: 당연하죠. 정승환 씨의 라이브로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사랑하는 법을 몰라서’

[00:39:23~] 정승환 – 사랑하는 법을 몰라서

이홍기: 이야~~~ 정승환 씨의 라이브로 전해드렸습니다. ‘사랑하는 법을 몰라서’ 야, 이거 감기 걸린 거 맞아요?

정승환: 감기를…

이홍기: 와~ 나는 감기 걸렸으면 이거…

정승환: 죄송합니다. 좀 끝에 실수를 했네요.

이홍기: 아이 괜찮습니다. 그거 원래 그 떠나 떠나 이거 슬프게 할려고 두 번 부른 거 아니에요? 아, 나 그렇게 받아주는데 야~~

이해리: 너무 좋다. 진짜.

이홍기: 어떻게 들으셨어요? 해리 씨.

이해리: 오늘 여기 방송 진짜 너무 좋네요.

이홍기: 그죠~ 저 빼고 다 좋죠. ㅎㅎㅎ

이해리: 아니 맨날 불러주시면 안 돼요?

이홍기: 어~ 미안해요! 이게 요일마다 있는 거고, 금요일날! 금요일날 자주자주 놀러 와 주세요.

이해리: 너무 좋아요 정말.

이홍기: 샘 형 어땠어요?

샘김: 저는 뭐 늘 좋죠~ 늘 좋죠. 저는.

이홍기: 아니 샘김 이 오자마자 저한테 되게 걱정했거든요. 형~ 승환이 형이 며칠 전부터 갑자기 감기가 다 걸려가주구 걱정이에요 이러는데 걱정할 거 한~나도 없었어요. 예~ 정말루. 야~ 너무 잘합니다. 근데 승환 씨 이 노래 한 김에 요거 사연 하나 왔거든요.

[00:46:00~]
2113 님께서요.
‘에프티아일랜드의 ‘사랑앓이’ 승환님 목소리로 들어보고 싶어요.’

이홍기: 하셨어요. (정승환: 네~) 요고 살짝 가능합니까?

정승환: 그럼요.

[00:46:08~] 정승환 – 사랑앓이 (한소절)

정승환: 너무 높게 잡았나요?

이홍기: 이야~ 잘한다~ 기분이 좋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후배가 이 노래를 또 불러주다니. 해리 씨 다비치의 노래를 어떤 후배가 불러줬으면 좋겠어요? 이 가수가 리메이크 해줬으면 좋겠다.

이해리: 그냥 해주면 되게 영광일 것 같고 아직 생각해 본 적 없어요. 이렇게…

이홍기: 혹시 딱 떠오르는 뭐 그런 후배 없나요?

이해리: 제가 후배 생각을 아직 많이 안 하는 것 같애요.

이홍기: 왜요? 지금 음악방송 하면 지금 제일 선배 아니세요? 제일 선배이시잖아요.

이해리: 네. 맞는데, 그냥 이렇게 좀 마음가짐을… 아직도 후배 같애요 저는.

이홍기: 신인 가수니까~~

이해리: 네. 그럼요. 한 달 됐는데요.

이홍기: 오~ 그렇군요.

[00:47:12~]
봄곰 님께서요.
‘샘~ 백. 엣. 원. ‘백 엣 원’ 듣고 싶어요. 봄이니까 달달한 노래 올봄에는 꼭 남자친구가 생기길 빌어보며~’

이홍기: 라고 보내주셨어요. 브라이언 맥나잇의 노래잖아요. 샘 이 노래 압니까?

샘김: 네. 제가 별그램에 이걸 짧게 부르는 걸 올렸는데요.

이홍기: 달달하게 부탁해도 되겠죠?

샘김: 어~ 네네네. 당연하죠.

[00:47:45~] 샘김 – 백 엣 원 (한소절)

이홍기: 야~~ 이 노래 우리 재진 씨가 술 취해서 부르는 것만 듣다가 이렇게 또 본토 발음으로 들으니까 (정승환: 누가요?) 저희 멤버 중에 재진 씨라고 베이스 치고~

이해리: 술 취해서 부르시는군요.

이홍기: 술 취해서…

샘김: 뭘 드셨어요 그날?

이홍기: 그때 조금 폭탄으로 많이 먹었던 것 같아요. 그 친구가 부르는 걸 듣다가 요걸 들으니까 또 새롭네요. 이해리 씨의 두 번째 라이브 이 분위기에 이어서 들어볼까 합니다.

이해리: 네, 그럴까요?

이홍기: 1부에서는 화이트 H의 ‘미운 날’ 들려주셨고, 이번에는 블랙 H 컨셉의 노래~ 아까 말씀해 주셨던 (이해리: 네. ‘패턴’) ‘패턴’ 블랙이라는 그 단어가 약간 좀 어둡고 또 뭐라고 그러죠? 좀 거칠고 이런 느낌이 좀 있는데 그런 건가요?

이해리: 네, 그러니까 약간 좀 다비치 노래 중에 약간 짜증 섞인 그런 노래를 불러본 적이 없는 것 같아… 그런 가사를~ 항상 좀 상처받고 그리워하고 약간 이런 거였는데 이거는 되게 쿨해요. 이 노래 가사가 되게 그래서 좀 블랙 해리 라기보다 좀 다른 모습 저의 다른 모습이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애요.

이홍기: 아니 이번 이 노래가 1번 트랙에 수록이 돼 있어요. (이해리: 네네네.) 앨범 만들 때 곡 순서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이해리: 중요하죠.

이홍기: 왜 하필 이 노래가 1번이었을까요?

이해리: 그냥 이거를 이게 워낙 다른 느낌이어서 (이홍기: 장르 자체로) 얘를 1번에 네, 무조건 넣어야 될 것 같았어요. 네.

이홍기: 선우정아 씨가 작사 작곡을 또 하셨어요. 해리 씨가 직접 부탁하신 건가요?

이해리: 제가 워낙 팬이어서 솔로를 내면 꼭 정아 씨한테 부탁을 해야지 해서 전화를 드렸더니 흔쾌히 바쁘신데도 해주시겠다고 했는데 제가 느린 템포를 써달라고 해주실 줄 알았나 봐요. 근데 제가 빠른 템포의 곡을 원한다 그랬더니 되게 엄살을 피우시더라고요. 빠른 템포를 왜 저한테… 그러시더라고요? 그러더니 뿅! 했는데 엄청난 곡이 나온 거죠.

이홍기: 궁금해 죽겠습니다. 자, 해리 씨의 라이브 들어보도록 할게요. ‘패턴’

[00:50:28~] 이해리 – 패턴

이홍기: 야~ 이혜리 씨의 라이브였습니다. ‘패턴’ 정샘 형제 어땠어요?

정승환: 진짜 너무 멋있어요.

샘김: 진짜 멋있네요.

정승환: 곡이 너무 멋있어요 진짜.

샘김: 노래하시면서 제 머릿속에 장면들이 엄청 많이 있었어요.

정승환: 그리고 그 쿨한 그 앞서 이렇게 설명을 (하셔) 해주시고 나서 제가 들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뭔가 되게 그 쿨한 그 냄새가 음악에서 막 이렇게 확 왔던 것 같아요.

이해리: 성공했네요.

이홍기: 사실 제가 만약에 제작자였다면 이 노래를 타이틀감으로 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좀 들 정도로…

정승환: 아니 진짜 멋있는 곡인것 같아요.

이홍기: 이미지 변신에 굉장히 어떻게 아까 말씀해 주셨지만 이미지 변신에는 이 노래가 해리 씨한테 정말 잘 어울리지 않을까?

이해리: 네. 욕심을 냈어요. 그래서 네.

이홍기: 오~ 그렇군요. 아니 그런데 해리 씨가 연애할 때는 화이트 헤어질 때는 블랙 이런 말을 또 했어요.

정승환: 아~ 그래요?

이홍기: 야~

이해리: 아니 그게 아니라 굳이 물어봐 주셔가지고 근까 저는 연애할 때는 되게 다 진짜 다 줘요. 제 모든 걸. (이홍기: 올인.) 네. 그러다가 그래서 많이 또 힘들기도 하고 그러다가 이제 정말 제가 마음이 접히면 끝이에요. 네, 뒤도 안 봐요.

이홍기: 뒤도 안 보고 오~ 방금 같은 지금 이 ‘패턴’의 가사처럼 남자가 고딴식으로 행동을 하면 뒤도 안 보고

이해리: 네, 고딴식으로 행동하면 안 되죠.

이홍기: 모지리 같이 그죠?

[00:55:32~]
MJS25 님께서요.
‘해리 언니의 자작곡인 ‘사랑하는 사람아’ 듣고 싶어요.’

이홍기: 부탁하셨는데 드라마 포세이돈 OST였죠. 요거 한 소절 부탁드려도 될까요?

이해리: 네. 대본을 꼼꼼히 읽고 올 걸 그랬어요. 뭐가 계속 훅 들어오네요.

이홍기: 아~ 이게 대본에 없어도 제가 막 시킵니다. 오늘은 그런 날이니까요. 에코 필요합니까? (이해리: 아 네 주세요.) 에코 주세요.

[00:55:56~] 이해리 – 사랑하는 사람아 (한소절)

이홍기: 야~ 좋다. (이해리: 감사합니다.) 해리 씨 이번 앨범에도 자작곡이 있죠. (이해리: 네네네.) ‘우린’이라는 노래인데 얘기 나온 김에 이 노래도 살짝 이거 가능합니까?

이해리: 아~ 네, 이것도요?

이홍기: 어떻게 괜찮았습니까?

이해리: 네, 괜찮았습니다.

이홍기: 에코 필요해요? (이해리: 에코 필요합니다.) 에코 주세요.

[00:56:53~] 이해리 – 우린 (한소절)

이홍기: 야~ 겨우겨우가 원래 이렇게 4개 나오나요?

이해리: 겨우 겨우가 4번 나오는데 제가 가이드 뜰 때 고민을 했어요. 겨우겨우라고 할까 겨우 겨우라고 할까 그러다 두 번째를 선택했는데 잠시 헷갈렸네요.

이홍기: 괜찮습니다. 자기 노래니까요! (이해리: 네네네.) 그렇죠, 그렇죠. 어~ 마지막까지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제 진짜 겨우겨우 5월 5일 어린이날에 함께한 <라온 음감회> 이제 마칠 시간이 됐습니다. 해리 씨 오늘 홍키라 첫 방문이셨는데 어떠셨어요?

이해리: 진짜 너무너무 좋았고요. 제가 이런 말해도 되나요? 10년 동안 라디오 한 것 중에 제일 좋았어요.

정승환: 와~ 진짜요?

이해리: 너무 행복했어요.

이홍기: 컴온! 컴온! 다 너희들 덕분이야! 컴온!

이해리: 너무 좋았어요 진짜.

이홍기: 고맙습니다. 아니 솔로 앨범 발매에 이어서 지금 솔로 콘서트도 준비중이세요.

이해리: 아, 네 콘서트.

이홍기: 이미 뭐 티켓은 매진됐다고~ (이해리: 아! 감사하죠.) 얘기를 그러면 얘기 안 해도 되나요? (이해리: 아니 해야죠, 해야죠~) 언제입니까?

이해리: 네. 6월 3~4일날. 6월이고요. 서강대 대극장에서 네네네 합니다.

이홍기: 어우 그렇군요. 많이 많이 찾아와주셨으면 좋겠네요.

이해리: 네, 와주세요.

이홍기: 정샘 형제 5월에 바쁘겠어요 아주?~ 각종 지금 뮤직 페스티벌에 출연 섭외가 (정승환: 네, 네.) 아~ 바쁘시겠습니다.

정승환: 열심히 준비 중이구요. 이제 내일부터 합주 본격적으로 들어갈 예정이고 (이홍기: 아, 벌써?)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홍기: 그래도 3주 후에 홍키라 잊지 않을 거죠~~

정승환: 아! 그럼요.

이홍기: 잊으면 안 돼요.

정승환: 또 네, 엄청난 음악을 들고 와야죠.

이홍기: 자, 오늘 이렇게 행복한 시간 만들어주신 세 분 너무너무 감사드리구요. 승환 씨 가시기 전에 할 말 있죠?

정승환: 네, <이홍기의 키스더라디오> 홈페이지에 들어오시면 <라온 음감회> 게시판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 정승환과 샘김의 목소리로 듣고 싶은 노래, 사연과 함께 신청해 주세요. 여기 홍키라에서 라이브로 들려드리겠습니다.

이홍기: 컴온!!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리고요. 세 분 보내드리면서 아이유의 ‘이런 엔딩’ 들려드리도록 할게요. 세 분 안녕히 가세요.

정승환, 샘김, 이해리: 안녕히 계세요.

170505 존박의 뮤직하이 [게스트 출연]

set list

  • [00:22:18~] Phony PPL – End Of The night.
  • [00:24:38~] Jack Johnson – I Got You
  • [00:28:23~] Asgeir – King And Cross
  • [00:32:30~] 검정치마 – Everything
  • [00:34:12~] 정승환 – 목소리

talk

[00:13:47~]

존박 : 매주 다른 주제를 듣고 필이 딱 꽂힌 노래를 들려드립니다. 느낌 있는 뮤지션의 느낌 있는 선곡 릴레이, <필 소 굿> 김지수 그리고 정승환 씨와 함께합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김지수 : 안녕하세요.


정승환 : 예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존박 : 한 분씩 뮤직하이 청취자분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지수 씨.


김지수 : 네~ 저는 김지수라고 합니다. 또 뵙게 돼서 너무 좋네요. 반가워요.


존박 : 예 예.

정승환 : 네 안녕하세요. 저는 정승환입니다. 반갑습니다.


존박 : 아우 반갑습니다. <필 소 굿>코너 두 분과 함께 할 텐데, 함께해 주셔서 감사해요 정말로.


정승환 : 감사합니다.

김지수 : 아니에요. 좋아요.


존박 : 지수 씨는 새 앨범 내고 <하이 뮤지션> 코너 얼마 전에 다녀 오셨구요.


김지수 : 맞아요.

존박 : 그리고 승환 씨는 작년에 우리 <마이 플레이리스트>코너에서 만났는데


정승환 : 아 그게 작년이군요.

존박 : 그러니까요.

정숭환 : 예.


존박 : 시간 참 빨리 가죠?


정승환 : 그러게요 ㅎㅎㅎ.

존박 : 지금 벌써 4월이 다 끝나고 5월이 됐어요.

정승환 : 네네.

존박 : 그동안 좀 어떻게 지내셨어요? 승환 씨


정승환 : 그땐 한창 그 저 이제 데뷔 앨범 내고 활동 중에 있었구요. 활동을 마치고 얼마 전에 콘서트 그 저뿐만 아니라 엔젤스라는 또 안테나의 친구들이 있는데요.

존박 : 그쵸.

정승환 : 그 친구들이랑 콘서트를 하고 그렇게 네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존박 : 공연은 뭐 잘 마무리가 됐나요? 어땠어요?


정승환 : 무사히 끝 마쳤는데요. 처… 다들 처음이어서 긴장을 엄청 해서 4일 동안 했는데 4일 내내 막 벌벌 떨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존박 : 하핳하핳핳 에헤이 잘하셨겠죠? 또~. 지수 씨는 요즘 뭐 많이 바쁘시구요?


김지수 : 네 저 말일날 콘서트 했구요.

존박 : 어우!

김지수 : 그리고 또 이제 5월 중순쯤에 또 음악 축제 페스티벌 같은 거 준비하고 있어요.


존박 : 어? 서재페? 혹시.

김지수 : 저 그린 플러그드라는… 준비하고 있습니다.

존박 : 기대 많이 하겠습니다.

김지수 : 네.

존박 : 지수 씨는 저번에 방송 다녀오시고 우리 청취자분들께서 아주 그 입담이 장난 아니라고 또 한 번 모셔달라고 해서 이렇게 또 모셨습니다.


김지수 : 너무 좋습니다.

존박 : 우리 셋이 이제 매주 음악 이야기도 하고 할 텐데 뭐 좋은 추천곡들 들려주실 거죠?


정승환 : 네 그럼요 많이 준비 해 봤습니다ㅎㅎ.


김지수 : 많이 알진 못하지만 그래도 또 즐겁게 들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골라 와야죠.


존박 : 감사합니다.


김지수 : 네.

존박 : 두 분은 혹시 친분이 좀 있나요? 오늘 처음 보시나요? 어때요?

김지수 : 저 처음 뵀어요.


정승환 : 오늘 처음 뵀어요.


김지수 : 맨날방송으로만 뵙다가

정승환 : 네 저두요ㅎㅎㅎㅎㅎ.


김지수 : 네 ㅎㅎㅎ.

존박 : 우리 셋이 다 공통점이 하나 있긴 해요.

김지수 : 어떤 거요?


정승환 : 오디션 프로그램. 네네.


김지수 : 아~~.

존박 : 오디션을 했다는 거.


김지수 : 되게 나이가 조금 어리시지 않으세요?

정승환 : 네.

김지수 : 피부가 너무 좋으셔가지구.

정승환 : ㅎㅎ 감사합니다.

김지수 : 뭐라해야 되지? 되게 탱탱하다고 해야 되나?


정승환 : 로션을 바른 지 얼마 안 돼 가지구 으흐흐흫.

존박 : 승환 씨가 지금…


정승환 : 스물 두살이에요.


김지수 : 우와~~~.

존박 : 그니까요. 우린 삼촌이에요 지수 씨. 지수 씨가 스물…
김지수 : 여덟이요.

존박 : 음… 씁쓸합니다.

김지수 : 그렇네요.으흐흐흐.

<중략>

[00:17:35~]

존박 : <필 소 굿> 김지수 씨 그리고 정승환 씨와 함께 시작해 볼 텐데요. 자 어떤 코너인지는 두 분 아시죠?

김지수 : 그럼요.

정승환 : 예.

존박 : 주제가 있구요. 그 주제에 따라서 3곡씩 선곡을 해 주실 텐데, 자 이번 주 키워드 ‘꿀잠’ 입니다.

정승환 : 꿀잠.

김지수 : 꿀잠.

존박 : 예, 사실 처음이라고 해서 그 주제를 ‘설렘’, ‘처음처럼’ 뭐 이런 느낌일 줄 알았는데 굉장히 좀 참신한 주제예요.


김지수 : 아! 이 정도가 참신한 주제인 거예요?


존박 : 아 그럼요. 처음으로 나왔는데 꿀잠은 사실… 항상 이별, 봄 뭐 이런 식으로 갔거든요.


김지수 : 아~

존박 : 꿀잠 누가 정한 건가요?

김지수 : 저요.


존박 : 역시!

정승환 : 어~!

존박 : 발상이 좀 남달라요 지수 씨가.

정승환 : 예헤ㅎ.

김지수 : 허니스트 리.

존박 : 허니스트 리. 맞습니다아하핳하하. 자 왜 꿀잠으로 오늘 정하셨나요?


김지수 : 제가 또 이 앨범 홍보가 저도 모르게 또 되는데 그 앨범 이름이 ‘어 드림’ 이었잖아요? 그래서 뭔가 꿈꾸는 건데 그래도 좀 더 이왕 꾸는 거 좋은 꿈 그리고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서 이렇게 잠을 잘 때 딱 듣기 좋은 음악 이런 생각을 바로 하게 됐네요.


존박 : 네 좋습니다. 어떤 기가 막힌 꿀잠 선곡을 해 오셨을 지 지수 씨 먼저 한번 들어볼까요?


<중략>

[00:20:28~]

존박 : 다음으로 정승환 씨의 선곡 만나볼 텐데 어떤 곡 준비하셨나요?


정승환 : 네 저는 외국 밴드인데요. Phony PPL의 ‘End Of The night.’ 이라는 노래 준비해 왔습니다.


존박, 김지수 : 오~.

존박 : 어? 예전에 <마이 플레이리스트> 선곡하셨을 때도 Phony PPL 노래를 들고 오셨지 않았었나요?


정승환 : 제가 그랬었나요? 제가 준비를 하면서 전에 했었던 게 혹시 겹치지 않을까, 중복이 있을까 봐 조금 나름 이렇게 고심을 한 건데 겹쳤나요?호홓호호호.


존박 : 아 아니에요. 곡은 다른 것 같은데

정승환 : 네네.

존박 : 이… 제 기억으로는 승환 씨 덕분에 제가 Phony PPL을 알게 된 것 같아서

정승환 : 제가 이~곡을

존박 : 어떤 곡인지요?


정승환 : 제가 2년 전에 알게 되었는데요. 이 밴드를 알게 되었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뭔가 되게 몽롱한 느낌을 되게 주는

존박 : 그쵸.

정승환 : 그런 밴드여서 주제가 꿀잠이기도 하고 되게 몽롱몽롱한 상태를 즐기다가 기분 좋게 잠에 들 수 있는 그런 곡이길 바라는 마음에서 네 선곡을 했습니다.


존박 : 제목도 ‘End Of The night.’.

정승환 : 네네.

존박 : 어~ 밤의 끝.


정승환 : 뮤비를 보고 있으면 되게 진짜 뭔가 어~ 뭔가 정말 이렇게 뭔가 취해 있는 느낌, 술에 취한 느낌, 이런 느낌을 좀 받더라구요. 그래서 ‘아 좋다. 나도 저런 파티를 하고 싶다.’ 약간 그런 생각도 하게 되구요.


존박 : 어? 약간 파티하는 뮤비인가요?


정승환 : 그랬던 거 같애요. 제 기억에 굉장히 이렇게 연주도 나오구요. 연주하는 장면도 나오고 뭔가 파티하는 듯한 느낌? 네.


존박 : 오~ 크~.

정승환 : 되게 좋습니다.

김지수 : 하긴 또 오히려 잠잔다고 막 이렇게 조용한 음악만 듣고 이러는 것보다 조금 몽롱한 느낌의 이런 밴드 음악을 들으면서

존박 : 맞아요.


김지수 : 이렇게 템포가 딱 들어오면 더 이제 잠이 잘 오는 경우도 있죠.


존박 : 오~ 그럼요 그럼요.


정승환 : 사실 제가 이거 준비하면서도 제가 자기 전에 듣는 음악들을 조금 추려서 갖고 왔습니다. 네.


존박 : 아 그래요.

김지수 : 딱 좋군요.

존박 : 기대가 됩니다. 자 정승환의 선곡 만나 볼게요. Phony PPL의 ‘End Of The night.’


[00:22:18~] Phony PPL – End Of The night. (포니 피피엘 – 앤드 오브 더 나잇)

존박 : Phony PPL의 ‘End Of The night.’ 듣고 왔습니다.

김지수 : 오~ 좋다.

존박 : 좋습니다.

정승환 : 에헤헤.


존박 : 오늘 아 청취자분들께서 이 꿀잠 선곡들을 들으시면서 아주 정말 꿀잠 주무실 것 같습니다.


김지수 : 네 좋습니다.


<중략>

[00:24:04~]

존박 : 혹시 승환 씨는 잭 존슨 아시나요?


정승환 : 어 저는 이름만 들었는데 음악을 접해보지는 못했던 거 같애요.


존박 : 이분의 음악이 정말 낮잠을 부르는

정승환 : 아~.

존박 : 딱 그런 음악이거든요.


김지수 : 맞아요.

정승환 : 어떤 음악인지 궁금하네요.


존박 : 예.

김지수 : 아~ 거의 어쿠스틱한 느낌인데 되게 뭐라 해야 되죠? 너무 사랑스럽고 약간 좀 대충 불러요 노래들을 항상.


정승환 : 아~ 투박한…

김지수 : 아이 갓츄 아이 가 드랭드링드링~~

정승환 : 완전 좋아하거든요. 그런 음악.


김지수 : 들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00:24:38~] Jack Johnson – I Got You (잭 존슨 – 아이 갓 유)


존박 : Jack Johnson의 ‘I Got You’ 듣고 왔습니다.

김지수 : 아이 좋다.

존박 : 아 노래 나가는 동안 승환 씨가 하~ 마치 해먹 위에

정승환 : 네.

존박 : 이렇게 누워 있는 기분이 든다고.


정승환 : 맞아요. 딱 이렇게 햇빛 딱 쨍쨍할 때 그 그늘에 딱 펴 놓고


존박 : 허~ 그렇죠. 바닷가 촥~ 보이고.


정승환 : 아까 말씀하신 대로 멀리에, 멀리다가 딱 놓고 틀어 놓고 들으면서 자면은 너무 행복할 거 같습니다.


김지수 : 좀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볼 수 없을까요? 동네 같은 데다가


존박 : 어떤 시스템이요?


김지수 : 그… 설치하는 거 있잖아요.

존박 : 스피커를요?

김지수 : 해 해 뭐라 하셨죠?


존박 : 해먹 해먹.

김지수 : 예 그런 거를 전봇대 사이에다가 해 놓고


정승환 : 아~.

존박 : 약간 위험하지 않을까요?

정승환 : 소매치기 당하지 않을까요?


김지수 : 그렇죠.ㅎㅎ 전류 잘못 흐르면 또ㅎㅎㅎ.


존박 : 심지어 요즘 밖에 미세먼지도 많은데


정승환 : 아하핳하하핳.

존박 : 그런 것들은


김지수 : 맞네요. 맞네요. ㅎㅎㅎ


존박 : 다음 선곡 만나보겠습니다. 승환 씨.


정승환 : 네 저는 Asgeir의 ‘King And Cross’ 라는 노래를 준비했는데요.


존박 : 아우스게어?

정승환 : 네네.

존박 : 인가요? 저도 처음 들어보는…


정승환 : 저도 이게 발음이 맞는지 모르겠는데요. 그 아무튼 아이슬란드… 제가… 아이슬란드 뮤지션이 맞나? 아무튼 그럴 텐데요. 제가 그쪽 음악을 너무 좋아해서 그 전에도 시규어로스나 이런

존박 : 맞아요.


정승환 : 비요크 이런 분들의 음악을 너무 좋아해서. 특별히 이유는 없구요. 제가 좋아하는 노래 자기 전에 듣고ㅎㅎㅎㅎㅎ


김지수 : 좋아요.


정승환 : 그렇게 해서 이 노래를 준비했습니다. 조금 잔잔한 음악도 아니구요. 어쩌면 이 곡도 아까 지수 선배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그 약간 낮잠 전용일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지금 또 들었습니다.


존박 : 자기 전에 음악을 좀 듣는 편인가요? 승환 씨는?


정승환 : 예전에는 음악을 틀어 놓고 자면 잠이 안 왔는데 제가 그 이제 집에서 제가 원래 본가가 인천인데 서울에서 한 20살 때부터 살고 있는데요, 이제 음악을 틀어 놓고 자야 잠이 오더라고요.

존박 : 그래요?


정승환 : 자다가 좀 시끄러우면 끄고 이러는데 뭔가 주변에서 소리가 좀 들려야… 저는 원래 엄청 고요해야 자는데 요즘에는 음악을 좀 틀어 놔야지 이렇게 조금 안정이 되는…


존박 : 그런 게 또 있어요. 약간 화이트 노이즈처럼 좀 배경에 무슨 소리, ASMR 같은 것도 그래서 이제 생긴 거잖아요?


정승환 : 요즘에 제가 그걸 듣거든요. 근데 되게 잠이 잘 오더라구요ㅎㅎㅎ.


존박 : ASMR?

정승환 : 네네.

존박 : 어떤 ASMR 좀 많이 들으세요?


정승환 : 아이, 저도 이제 저번 주에 처음 해봤는데 막 제 아는 형이 그걸 듣고 잔다고 그래서 그냥 쳐봤어요.
유튜브 같은 데다가 ASMR 쳐보고


존박 : 동영상 사이트에서


정승환 : 근데 어떤 여성분이 나오셔서 막 어떤 되게 희한하게 생긴 마이크 대고 막 손 막 이렇게 문지르시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그냥

존박 : 요런 거?

정승환 : 어떤 거는 좀 거슬리는 소리가 있고 어떤 거는 굉장히 좀 이렇게 마음에 편안하게 되는 그런 ASMR이 있는데 그런 걸 찾아서 그냥 이렇게 듣게 되더라구요.


김지수 : 만약에 본인이 그걸 ASMR 그걸 하신다면 뭔 소리 하실 거예요?

정승환 : 저요?

김지수 : 어떤 소리를 내실 것 같으세요?

정승환 : 안녕하십니까? 막 이런 거. 으흐흫흐흐흐흫흐

김지수 : 오 괜찮다.


정승환 : 정승환입니다. 이런 거 아시던데요?허헣허허허헣ㅎ

존박 : 약간 소름 돋았는데요. 지수 씨는요?


김지수 : 저는 약간 이런 지우개로 (지우개로 지우는 소리 냄)


정승환 : 오 이런 소리 은근 되게 좋더라고요. 막


존박 : 지금 너무 요란하게 지금 지우기를…


정승환 : 이거는 표정을 보셔야 되는데 하하핳하하

존박 : 지수 씨의 표정이 ㅎㅎㅎ.

김지수 : 그리고 (지우개가루를 손으로 치우는 중) 괜찮지 않아요?

정승환 : 오 괜찮은데요?

김지수 : 그죠? 느낌 있었다.


정승환 : 아하핳하하핳.

존박 : 네 ㅎㅎㅎ 자, ASMR 같은 곡입니다. 승환 씨가 자기 전에 즐겨 듣는 노래 Asgeir의 ‘King And Cross’. 노래 듣고 올게요.


[00:28:23~] Asgeir – King And Cross (아우스게어 – 킹 앤 크로스)

존박 : 정승환의 선곡 만나봤습니다. Asgeir의 ‘King And Cross’듣고 오셨어요? 되게 좋은데요?

정승환 :네.

존박 : 지수 씨는 이런 음악 많이 안 들으시죠?


김지수 : 저요? 네 오늘 처음 알게 돼서

존박 : 북미 유럽, 이런 좀 일렉트로닉하고


김지수 : 네, 되게 코너가 좋은 게 저도 알아가고 배워가는 거 같애요.


정승환 : 네에, 맞습니다.

존박 : 저도 항상 그런 마음입니다.

김지수 : 멋지십니다.

존박 : 오늘 <필 소 굿> 새롭게 시작을 해 봤습니다. 김지수 씨 그리고 정승환 씨와 함께하고 있는데요. 마지막 선곡 한 곡씩 소개를 해 주시죠.


<중략>

[00:30:42~]

존박 : 그래도 마지막 선고까지 만나 봐야겠죠. 승환 씨.


정승환 : 네, 저는 굉장히 국내 뮤지션 중에서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아티스트인데요. 검정치마의 ‘Everything’이라는 노래


김지수 : 사운드 장인


정승환 : 네 준비했습니다. 이 노래도 아까 앞서 소개해 드렸던 Phony PPL 노래처럼 뭔가 되게 꿈꾸는 듯한 느낌, 잠들기도 전에 뭔가 꿈꾸고 있는 듯한 느낌을 막 주다가 이 노래가 마지막으로 딱 들리면 이제 듣고 딱 자면은 너무 행복한 드림, 드림 오브 미를 할 수 있는 ㅎㅎㅎ 네 그런 노래일 것 같아서 준비를 해봤습니다.


김지수 : 되게 특유의 분위기만으로도 딱 사람들을 움직이는 그런 음악들을 되게 많이 즐겨 들으시는 거 같애요.


정승환 : 그런 거 같애요. 제가 좀 한결 같은 취향이 좀 있어서


김지수 : 되게 좋은 거 같애요.


정승환 : 너무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존박 : 맞아요. 승환 씨도 그런 약간 몽환적인 느낌의 노래를 하시면 되게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정승환 : 네 저도 하고 싶어요. 언젠가는 할 생각이구요. 계속 뭔가 이렇게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존박 : 그래요?

김지수 : 오우 멋있어요.

존박 : 언젠가 좀 기대할 수 있을까요? 우리.


정승환 : 네 그럼요.


존박 : 시규어로스 같은 정승환 씨의 곡.


정승환 : 네 아~ 한번 꼭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ㅎㅎ


김지수 : 내년 4월.

정승환 : 네?핳하하하하.


존박 : 왜 지수 시간 정하는데 그걸? 내년 4월 ㅎㅎㅎ


김지수 : 아니 그냥 1년 동안 또 열심히 문을 들어보면 ㅎㅎ

존박 : 그럼요.

김지수 : 네ㅎㅎ


존박 : 좋습니다. 검정치마의 ‘Everything’ 오늘 <필 소 굿>마지막 선곡 듣고 올게요.


[00:32:30~] 검정치마 – Everything (에브리씽)

존박 : 검정치마의 ‘Everything’ 듣고 왔습니다.

김지수 : 좋아요.

존박 : 자 이렇게 오늘 <필 소 굿> 코너를 마치게 됐는데요. 오늘 첫, 첫 회 소감이 어떠셨나요?


정승환 : 오늘 되게 처음 이렇게 자리하게 되었는데 뭔가 되게 오랜만에 마음 편하게 음악 얘기만 할 수 있는 이런 자리가 너무 오랜만이어서

존박 : 그죠오?


정승환 : 너무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계속 형님들이랑 좋은 음악도 알아가고 알려드리고 하는 시간 계속 가질 수 있으면 좋을 거 같애요.


존박 : 좋습니다. 지수 씨.


김지수 : 저 꿀잠 선곡해왔고 꿀잼이었고 또 이제 매주 좀 되게 재밌고 신선한 소재로 또 여러분들 같이 음악 들었으면 좋겠구요. 되게 너무 재밌었어요.

존박 : 아우 좋습니다.

김지수 : 마음 편하고 좋은 노래 저도 듣고 가고 예.


정승환 : 네.

존박 : 저도 처음으로 이렇게 코너를 새로운 두 분이랑 시작을 했는데 어느 때보다 더 편하고 저 지금 자세 보이세요?

정승환 : 그니까요.


존박 : 이 건방진 자세? 다리 꼬고ㅎㅎ 너무 이제 여러분들, 이제 두 분이 저를 또 편하게 해 주시고

김지수 : 상관없습니다.ㅎㅎ

존박 : 말씀도 잘하시니까 앞으로 좀 잘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지수 : 저두요.


정승환 :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존박 : 오늘 존박의 뮤직하이 <필 소 굿>코너 끝곡으로는요, 정승환의 ‘목소리’ 들려드리면서 두 분이랑은 인사를 드릴게요. 우리 다음 주에 또 봐요.

정승환 : 네 안녕히 계세요.

김지수 : 안녕히 계세요.

[00:34:12~] 정승환 – 목소리

[고정게스트] 존박의 뮤직하이

해피투게더 시즌3 49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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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 방영사: KBS
  • 방영일: 2017.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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