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512 존박의 뮤직하이 [게스트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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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2 뮤직하이 퇴근 – 정승환 (Jung Seung Hwan)

set list

  • [00:00:52~] CHEEZE(치즈) – 모두의 순간
  • [00:02:18~] Daniel Powter – Best of Me
  • [00:00:00~] Beyonce – Sandcastles
  • [00:04:21~] 쿨(COOL) – 벌써 이렇게(Feat. 싸이(PSY))
  • [00:06:12~] 싸이(PSY) – 기댈곳
  • [00:06:34~] 싸이(PSY) – 오토리버스(Feat. TABLO)
  • [00:09:33~] 김진표 – 영원토록 (Feat. 존 박)
  • [00:09:54~] 우효 – K드라마
  • [00:13:37~] Meryl Streep, Amanda Seyfried – Slipping Through My Fingers
  • [00:13:56~] Boyz II Men – Relax Your Mind (Feat. Faith Evans)
  • [00:14:52~] 양파 – 애송이의 사랑
  • [00:16:00~] 씨스타 – Ma Boy(Special Ver.)
  • [00:20:20~] 정승환 – 너였다면
  • [00:23:05~] 이영훈 – 일종의 고백
  • [00:25:38~] 디어 (d.ear) – 너를 그리다
  • [00:28:49~] Arco – Perfect World
  • [00:30:40~] Lasse Lindh – C`mon Through (Unplugged Ver.)
  • [00:32:24~] 루시드폴 – 사람들은 즐겁다
  • [00:34:54~] Sara Bareilles – Gravity
  • [00:37:20~] 김지수 – Dream All Day
  • [00:38:01~] 좋아서하는밴드 – 1초 만에 만나는 방법

talk

우리가 하루에도 수없이 하는 말은 우리 뇌에 빠짐없이 각인되고 있는데요. 어떤 대상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하면 나도 모르게 각인됐던 기억으로 인해서 나중에 다시 접했을 때 선입견이 생기게 된다고 하네요. 그만큼 말이 얼마나 무서운 건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데요. 오늘 존박의 뮤직하이와 처음 만나신 분들 계신가요? 이쁘고 좋은 말 많이 부탁드릴게요.

[00:00:52~] CHEEZE(치즈) – 모두의 순간

5월 12일 금요일 <존박의 뮤직하이> 첫 곡은 치즈의 ‘모두의 순간’ 이었습니다. 정말 말이라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 좋은 말들 많이 부탁드리고요. 근데 너무 과한 칭찬, 약간 오바스러운 그런 사연들은 사양할게요. 저 그러면 부담스럽거든요. 저에게 하고 싶은 얘기나 함께 듣고 싶은 추천곡은 뮤직하이의 홈페이지나 문자, 고릴라로 보내주시고요. 문자번호는 #1077. 단문 50원, 장문 100원. 고릴라는 어플 다운 받으시면 무료입니다.

[00:01:45~]
교선 님께서
‘오프닝 들으면서 전에 알려준 눈 운동 하는데 오늘은 깜빡했네요. 지금이라도 해야겠어요. 다니얼 파우터의 ‘베스트 오브 미’ 들려주시면 좋겠네요.’

저희가 한번 오프닝 때 그 눈이 좋아지는 운동법 알려드렸었는데. 여러분, 이렇게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중요합니다. 무심히 읽었던 오프닝이 이렇게 교선 님께는 하루에 습관이 되어버리셨군요. 노래 듣고 오겠습니다. 다니얼 파우터의 ‘베스트 오브 미’

[00:02:18~] Daniel Powter – Best of Me

[00:00:00~] Beyonce – Sandcastles

다니얼 파우터의 ‘베스트 오브 미’에 이어 들으신 곡은 박은빈 님의 추천곡이었습니다.

[00:02:44~]
‘요즘 새벽마다 좐디 라디오 들으면서 공부하고 있는 재수생입니다. 비욘세의 ‘샌드캐슬스’ 를 신청합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공부하고 있을 때 듣고 싶은 노래 있으면 언제든지 보내주세요, 틀어드릴게요.

[00:01:45~] <그 노래>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그 노래 혹은 그 노래를 들으면 아련하게 떠오르는 그날의 기억을 공유하는 <그 노래>의 시간입니다. 오늘은 7494 님께서 사연 보내주셨네요.
‘고등학생 시절 좋아하던 남자애가 있었어요. 얼마나 좋아했던지 제가 전학 간 후에도 그의 미니홈피에 수시로 들어가서 잘 지내는지 지켜보곤 했어요. 연락할 용기는 없어서 미니홈피 배경 음악만 하루 종일 들었죠. 아주 질릴 때까지 들었던 그 노래는 쿨,싸이의 ‘벌써 이렇게’ 인데요. 지금 이 곡은 제가 좋아하는 노래가 되었네요. 그리고 그 애는 아직도 문득문득 생각나네요, 잘 지내겠죠? 쿨 그리고 싸이가 함께한 ‘벌써 이렇게’ 틀어주세요.’

너무 그 향수 같은 그런 사연 아닌가요? 정말 좋아하는 사람 미니홈피에 들어가면 그 배경 음악이 있잖아요. 그 음악만 들으면, 뭐 카페에서 듣던 라디오에서 나오면 그 사람 생각이 나고 그러곤 했죠. 7494 님의 <그 노래> 듣고 오겠습니다. 쿨, 싸이의 ‘벌써 이렇게’

[00:04:21~] 쿨(COOL) – 벌써 이렇게(Feat. 싸이(PSY))

쿨, 싸이의 ‘벌써 이렇게’ 듣고 왔습니다. 여러분도 생각나는 그 날에 듣고 싶은 그 노래가 있으면 뮤직하이의 홈페이지 <그 노래> 게시판에 사연 올려주세요.

[00:04:55~] <DJ스 초이스>
이번엔 제가 여러분께 노래를 들려드리는 <DJ스 초이스> 시간인데요. 방금 쿨 그리고 싸이의 노래를 듣고 왔는데 마침 또 싸이 씨 8집을 어제 발표를 하셨네요. 전 앨범을 들어봤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정말 초호화 피처링 그리고 참 많은 분들의 작곡, 작사에 참여까지 들어갔는데요. 앨범의 수록곡들을 제가 오늘의 <DJ스 초이스>로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8집 앨범의 마지막 두 트랙이에요. ‘기댈곳’ 그리고 ‘오토리버스’ 라는 곡인데요. ‘기댈곳’ 은 좀 블루지한 싸이가 부르는 약간 여러분들에게 위로를 드릴 수 있는 곡인 것 같고요. 그리고 이번 앨범 마지막 트랙 ‘오토리버스’ 는 래퍼 타블로씨와 함께했습니다. 뭔가 이번 타이틀곡도 그렇고 좀 인기 있는 곡들 위주로 듣다 보니까 되게 신나고 참 여름에 잘 어울리는 곡들이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이 시간에 어울리는 딱 마지막 두 트랙을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었어요. 오늘의 <DJ스 초이스> 싸이의 음악 듣고 오겠습니다.

[00:06:12~] 싸이(PSY) – 기댈곳

[00:06:34~] 싸이(PSY) – 오토리버스(Feat. TABLO)

오늘 <DJ스 초이스> 싸이의 ‘기댈곳’ 그리고 ‘오토리버스’ 피처링 타블로까지 듣고 오셨습니다.

[00:07:00~]
이용현 님께서
‘회사에서 일하면서 듣는데 정말 좋네요, 잠시 쉬어갑니다.’

이원우 님께서는
‘야간 근무는 힘들어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진짜 우리 좋은 밤 보내요.

송희님께서
‘오늘은 정말 바쁜 하루였어요. 회사 업무가 많아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지금에야 한숨 돌립니다. 라디오 들으면서 쉬는 휴식이 정말 달콤합니다.’

그리고 이민영 님께서도
‘계속되는 야근으로 지친 동지들이 많네요. 저도 한 달째 가까이 야근 중이라서 4살 아들 얼굴은 잠잘 때나 보네요. 쌓인 업무들 얼른 끝내버리고 아들 보러 가고 싶어요.’

여러분, 다들 힘냅시다. 정말 많은 분들께서 늦은 시간까지 수고가 많으시네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유정화 님께서
‘와, 좐디! 올라프 진짜 닮았어요. 보라 때 이후로 계속 아른아른거리는 것.’

제가 그 애니메이션 쪽을 많이 닮긴 했죠.

MIT3333 님께서
‘갑자기 떠올랐는데 좐디, 핑크 팬더 아세요? 영화로도 나왔고 애니메이션으로도 있는 핑크색 캐릭터요. 좐디, 핑크 팬더 닮았어요.’

핑크 팬더, 알죠. 근데 그 애니메이션 핑크 팬더보다 저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옛날 영화 핑크 팬더가 있어요. 실제 사람들이 나오는 배우들이 나오는 코미디거든요. 약간 말도 안 되는 슬랩스틱 코미디인데 그걸 대학교 때 보고 참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캐릭터 핑크 팬더도 약간 닮은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모든 좀 서양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얼굴이 좀 길고요, 눈이 동그래요. 그래서 대부분 저랑 좀 닮긴 했어요.

[00:09:02~]
백순희 님께서
‘김진표 씨의 ‘영원토록’ 듣고 싶어요. 피처링이 예술인 멋진 노래인데 추천합니다.’

아이구야. (좐디가 피처링한 노래임)

그리고 이미현 님께서는
‘우효의 ‘케이 드라마’ 듣고 싶어요. 저희 언니의 컬러링이었는데 요즘 다른 걸로 바꿔서 못 듣고 있어요. 오랜만에 듣고 싶어요.’

좋습니다. 김진표의 ‘영원토록’ 피처링 정말 예술이죠. 백순희 님 그리고 이미현 님의 추천곡들 듣고 오겠습니다.

[00:09:33~] 김진표 – 영원토록 (Feat. 존 박)

[00:09:54~] 우효 – K드라마

김진표 피처링 존 박의 ‘영원토록’, 이어서 우효의 ‘케이 드라마’까지 듣고 오셨습니다.

[00:10:20~]
장한나 님께서
‘좐디, 저 응급실로 간호 실습 나가요. 너무너무 떨리긴 하지만 설레요. 잘 갔다 오라고 응원해 주세요.’

한나 님, 잘 할 수 있을 거예요. 응급실이 평소보다 그렇게 바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좀 조용히 지나갔으면 좋겠는 마음입니다. 파이팅이에요, 한나 님.

김효은 님께서
‘출산 30일 남기고 신랑과 단둘이 급 전주로 떠나는 길이에요. 차도 안 막히고 연애하는 기분도 나고 노래도 좋고 삼박자가 완벽하네요.’

출산 30일 남기시고 여행 가는 거 좋은 것 같은데요. 약간 태교에도 좋을 것 같고. 왜냐하면 그 이제 엄마가 좀 건강하고 스트레스도 좀 풀고 그래야 아기도 좀 건강해지는 거잖아요. 즐겁게 다녀오셨으면 좋겠네요.

이영찬 님께서
‘푸켓으로 신혼여행 왔는데 숙소에서 라디오 들으면서 오늘 일정 마무리하고 있어요.’

참 너무 부럽네요.

강민정 님께서
‘좐디, 저희 캠핑 가요. 4년 만에 가는 캠핑이라서 뭔가 떨려요.’

다들 떠나시네요, 어디로.

7124 님께서
‘내일 아침 일찍 놀이공원 갈 예정인데 잠이 안 오네요. 얼른 자야 내일 하루를 신나게 놀 텐데.’

다들 부럽습니다. 내일 금요일인데 아주 신나셨네요, 모두.

이주연 님께서
‘다들 어디론가 떠나시네요. 부러워요. 전 여행 가방 풀고 이제 정리 끝. 벌써 또 떠나고 싶어요.’

아니 뭘 부러워요? 방금 다녀오셨잖아요, 주현 님은. 이번 지난 연휴도 그렇고 많은 분들께서 이제 여행을 다녀오셨는데 저도 정말 가고 싶었거든요. 사실 저도 쉬는 날이 며칠 있긴 했는데 이게 좀 약간 귀찮은 마음도 들고, 그 마음 아세요? 막 떠나고는 싶은데 그걸 계획하고 또 짐 싸는 건 귀찮아서 그냥 집에서 쉬게 되는 그런 한 2주를 보냈습니다.

배정은 님께서
‘이번 시험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전교 2등 딱 찍었어요. 기념으로 좋아하는 영화 맘마미아 오에스티, 아만다 사이프리드 그리고 메릴 스트립이 함께한 ‘슬리핑 쓰루 마이 핑거스’ 틀어주세요.’

와, 배정은 님 정말 훌륭합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전교 2등. 2등이 되게 좋은 숫자거든요. 저도 2등 많이 해봤습니다. 지금처럼 열심히 하시면 언젠가는. 아 오디션 프로그램 2등이요, 전교 2등 말고.(좐디 본인) 딱 2등이면은 마음을 놓지 않고 계속 지금처럼 열심히 할 수 있는 그런 마음이 생기거든요. 배정은 님 정말 축하드리고요. 노래 들려드릴게요.

[00:13:37~] Meryl Streep, Amanda Seyfried – Slipping Through My Fingers

[00:13:56~] Boyz II Men – Relax Your Mind (Feat. Faith Evans)

보이즈 투 맨의 ‘릴렉스 유어 마인드’ 듣고 오셨습니다. 5751 님의 추천곡이었어요.

<존박의 뮤직하이> 1부 끝 곡은요. 이미현 님께서 추천하셨어요.
‘오늘 또 왔어요. 오늘은 하루 종일 양파의 ‘애송이의 사랑’을 흥얼거렸네요. 제가 초등학교 때 나온 노래 같은데 왜 갑자기 생각났을까요? 좐디가 틀어주세요.’

노래 들려드리고 저는 잠시 후 2부에서 뵐게요.

[00:14:52~] 양파 – 애송이의 사랑

<존박의 뮤직하이> 2부 시작했습니다. 잠시 후엔 <Feel So Good> 준비돼 있는데요. 김지수 씨 그리고 정승환 씨와 함께합니다. 추천곡 한 곡 듣고 올게요.

정수연 님께서
‘오늘부터 헬스 다니기로 했어요. 목표는 씨스타 같은 몸매. 이번에는 제발 꾸준히 다니라고 좐디가 응원해줬으면 좋겠어요. 씨스타 나인틴의 ‘마보이’ 틀어주세요.’

씨스타 같은 몸매 저도 갖고 싶네요. 노래 듣고 와서 <Feel So Good> 시작하겠습니다.

[00:16:00~] 씨스타 – Ma Boy(Special Ver.)

* 여기부터 정승환 게스트로 출연

[00:16:42~] <Feel So Good>
매주 다른 주제를 듣고 필이 딱 꽂힌 노래를 들려드립니다. 느낌 있는 뮤지션의 느낌 있는 선곡 릴레이. <Feel So Good> 김지수, 정승환과 함께합니다.

좐디: 안녕하세요.

정승환, 김지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좐디: 뮤직하이 청취자분들께 인사 부탁드릴게요.

정승환: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정승환입니다.

김지수: 안녕하세요. 김지수입니다. 행복합니다.

좐디: 행복한.(웃음)

좐디: 혹시 방송, 다시 듣기로 모니터 좀 하셨나요?

김지수: 했어요?(아주 밝게)

정승환: 어?(살짝 당황한 목소리)

좐디: 둘 다 안 했구나.

정승환: (긴장이 풀린 웃음)

김지수: 네!

좐디: 저도 안 했어요. 왜냐하면 저번에 뭐 워낙 분위기가 좋아서.

김지수: 맞아요. 오늘도 좋아야 될 텐데. 그쵸?

좐디: 오늘도 좋을 겁니다.

김지수: 네.

정승환: (나지막한 목소리로 조용하게) 쑥스러워서 못 듣겠다. (모두 웃음)

김지수: 저도 제 목소리를. 라디오 방송에서 나오는 제 목소리를 들으면.

정승환: 이질감이 들지 않아요?

김지수: 짜증 나지 않아요?

좐디: 짜증?(웃음)

정승환: 이질감이 들어.

김지수: 내 목소리 왜 저래? 저러면서.

좐디: 하긴 저도 처음에는 이제 DJ를 시작할 때 그런 게 좀 있었어요.

정승환: 아.(매우 진지하게)

좐디: 진짜 좀 못 듣겠고.

정승환: 되게 묵직하게. 새벽에 어울리는.

김지수: 지금은 어때요?

좐디: 지금은 이젠 익숙해져가지고.

김지수: 오, 멋있다.

좐디: 강보빈 님께서 ‘지난 첫 방 참 좋았어요. 그 늦은 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공간에서 같은 음악을 들으며 행복해하고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좐디: 좋습니다.(두 게스트 감탄) 김정란 님께서 사연 보내주셨는데 지수 씨께서 좀 소개를 해 주시죠.

김지수: 두 분 <Feel So Good> 정말 잘 어울려요. 선곡도 설명도 굿. 칭찬해요. 특히 지수 씨 설명은 뭔가 그림이 그려지는 느낌이랄까요? 언젠가 오픈 스튜디오 때 두 분 초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좐디: 저희 오픈 스튜디오 하면은 두 분.

정승환: 불러주세요.

좐디: 진짜 오실 수 있나요?

김지수: 바로 올게요.

좐디: 라이브 세 곡 해야 되는데 괜찮겠어요?

정승환: (참을 수 없는 호기심을 담아) 근데 오픈 스튜디오가 뭐예요?

좐디: 오픈 스튜디오는 이제.

정승환: 아, 공개방송?

좐디: 저기 컬트쇼 하는 그 스튜디오 있죠. 거기서 이제 우리 관객분들 모셔서.

정승환: 좋아, 좋아요.

김지수: 세곡 밖에 하네요?

좐디: 세 곡밖에? 더 하려고?

김지수: 네.

좐디: 좋아요. 그럼 남아서 좀 더 하고 가세요.

김지수: 알겠습니다. (모두 웃음)

좐디: 좋습니다. 그리고 박지현 님께서. 승환 씨 좀 읽어주시죠.

정승환: 네. 박지현 님께서 ‘왕~ 반가워요. 세 분 조합 환영, 환영, 대환영입니다. 노래 잘하는 세 분이 모였는데 세 분의 라이브 들을 수 없나요? 이렇게 보내주셨습니다.

좐디: 세 분의 라이브. 어때? 오픈 스튜디오 때?

정승환,김지수: (격하게) 가능합니다.

일동: 하나 정도? 첫 곡으로? 너무 좋아. 콜라보레이션. 좋습니다. 고고고고.

좐디: 노래 하나 커버 느낌으로 해서 화음도 좀 쌓고. (모두 감탄) 저희 허각 씨랑 저랑 김지수 씨랑 예전에 그런 거 좀 했었잖아요.

김지수: 네, 맞아요.

좐디: 승환 씨께서 허각씨 파트를 딱 멋지게 불러주시면, 아주 괜찮을 것 같은데.

정승환: (겸손하게) 잘 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김지수: 잘할 수 있어.

좐디: 승환 씨가 허각 씨보다 노래 잘하시는 것 같아요.

정승환: 아니 아니 아니요.

김지수: 케이팝스타가 낫죠.(승환 크게 웃음)

좐디: 노래 듣고 와서 <Feel So Good> 시작해 보겠습니다. 한정아 님께서 ‘이 새벽에 빨래 개고 있어요. 정승환의 ‘너였다면’ 틀어줄래요?’

김지수: 안 갤 것 같아..

좐디: ..뭐라고요?

김지수: 너였다면 안 갤 것 같아.. 빨래를 개고 있다고 하셔서. 죄송합니다. 개그였습니다.

좐디: 그런 개그들 자제해 주세요. 정승환의 ‘너였다면’ 노래 듣고 와서 우리 <Feel So Good> 선곡 만나볼게요.

[00:20:20~] 정승환 – 너였다면

좐디: <Feel So Good>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번 주 키워드는 이어폰인데요. 아주 참신한 주제인데, 어느 분께서.

정승환: 네, 제가 정한 주제입니다.

좐디: 왜 이어폰이라는 주제를 고르셨어요?

정승환: 네. 그 제가 택시를 타고 회사에 이렇게 가는 길이었는데요. 제가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고 있었는데 그때 마침 저희 매니저 형께서 이번 주 주제를 정해야 한다.(좐디,김지수 모두 참신한 주제의 선정이유를 궁금해 하다 상대적으로 심플하게 고른 상황을 듣고 빵 터지며 웃음) 근데 딱 뭘 할까 하다가 이어폰을 끼고 제가 듣고 있는 음악이 너무 좋아서. 이어폰으로 들을 수 있는 음악 이어폰으로 듣고 싶은 음악.

좐디: 그렇군요.

정승환: 그런 것들을 좀 생각했어요.

좐디: 이어폰으로 듣고 싶은 음악. 약간 그런 선곡들을 오늘 기대할 수 있겠군요.

정승환: 네.

좐디: 지수 씨는 이어폰 했을 때 좀 어떤 곡들 위주로 선곡을 하셨나요?

김지수: 저는 약간, 저도 마찬가지로 제가 진짜 이어폰 꽂고 거의 이 노래랑 같이 하루를 함께 보냈다시피 했었던 그런 많이 들었던. 반복 청취를 굉장히 많이 했던 노래들 있잖아요. 그런 노래 위주로 준비를 해왔습니다.

좐디: 그리고 저희가 음악을 들을 때 평소 휴대폰으로도 듣기도 하고 집에 스피커로도 듣지만, 딱 이어폰으로 들었을 때.

정승환: (이어폰으로)듣고 싶은 음악이 있어요

좐디: 그때 가장 좀 잘 들리고 뭔가 혼자만의 공간이 생기는 것 같은 기분이 들죠. 승환 씨의 선곡부터 만나볼게요. 어떤 곡 소개해 주실 건가요?

정승환: 네. 저는 이영훈의 ‘일종의 고백’이라는 노래 준비해 왔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뭔가 이렇게 사람들 틈에서나 버스라든지 지하철 같은 데서는 반드시 이어폰이 필요하잖아요.

좐디: 그렇죠.

정승환: 뭔가 하루를 보내면서 사람들 틈에 이렇게 치여 있다가 이어폰을 꽂는 순간 뭔가 내가 듣고 싶은 소리만 들을 수 있게 되니까. 나만의 공간? 사람들 틈에서 그런 것들을 이렇게 뭔가 보장받을 수 있는 그런 순간에 저는 항상 이분의 음악을 들었던 것 같아요. 저한테 이영훈 씨의 음악은 뭔가 음악 이상의 것이 된 것 같은 느낌이라고 그럴까요? 이 앨범을 제가 너무 사랑하거든요.

좐디: 어떤 앨범인지 간단하게.

정승환: ‘내가 부른 그림2’ 라는 앨범에 들어있는 타이틀 곡인데요.

좐디: 그렇군요.

정승환: 정말 가사도 너무 아름답고요. 이 분의 목소리 그리고 음악, 다 너무 제가 좋아하는 음악입니다.

좐디: 좋습니다. 노래 듣고 올게요. 이영훈의 ‘일종의 고백’

[00:23:05~] 이영훈 – 일종의 고백

좐디: 이영훈의 ‘일종의 고백’ 듣고 왔습니다.

김지수: 기타 소리 진짜 좋네요. 아주 좋습니다.

좐디: 자, 지수 씨의 선곡도 만나볼게요.

김지수: 네. 저는 되게 그 사랑에 대한 가사를 되게 특이하게 표현하는 노래를 되게 좋아해요. 그래서 제가 막 이렇게 노래들을 듣다가 디어라는 가수분의 ‘너를 그리다’ 라는 노래를 들었는데 이게 뭔가 어.. 딱 자기가 사랑하는 여인을 그리는 내용의 가사예요. 도화지를 펴고 너의 얼굴을 보며 Brown eyes, Round face, Small ears 이렇게 하는.

정승환: (몰입모드) 진짜 로맨틱하네..

김지수: 어떻게 보면 오글거릴 수도 있는데 그 음악이랑 매치가 돼서 너무 낭만적으로 들리더라고요. 그래서 이거 정말 좋은 노래구나 하면서 진짜 매일매일 들었었던 기억이 있어요,작년에. 그래서 오늘 뭔가 딱 이어폰, 그리고 이어폰이라는 그 세 글자랑도 뭔가 너무 잘 어울리는 그런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또 이어폰 듣고 뭔가 그리듯이 딱 들으면 좋을 것 같아가지고 이 노래 준비 골라와 봤습니다.

좐디: 지수 씨도 그림 잘 그리시잖아요.

김지수: 저요? 배우지 않은 엉망의 실력이지만.

좐디: 아니에요. 되게 잘 그려요. 검증된 실력이에요.

김지수: 그래요?

좐디: 약간 좋아하는 사람 얼굴 좀 이렇게 그려주거나 그런 적.

김지수: 있어요.

좐디: 있죠? 있을 것 같아요.

김지수: 이빨을.. 잘못 그려서 조금 안 똑같고 막 그런 적도 있기는 했었는데.(승환 웃음) 그려준 적 되게 많은 것 같아요.

좐디: 저도 그려주신 적 되게 많잖아요. 예전에.

정승환: 꽤 많으시군요.(웃음)

김지수: 네, 맞습니다. 맞습니다.

좐디: 간단하게 저 좀 그려주시고. 승환씨도 좀.

김지수: 듣는 동안 한번 그려볼까요?

좐디: 이제 승환 씨도 한번, 지수 씨가 되게 심플한 캐리커처 같은 거를 아주 아주 센스 있게 그리시거든요.

정승환: 아~ 이게 포인트를 딱 살려서.

김지수: 캐리커처는 좀 오랜만이라 무섭긴 한데?

좐디: 한번 해보고 괜찮으면 저희 SNS에 올려드리겠습니다.

김지수: 알겠습니다.

좐디: 디어에 ‘너를 그리다’ 듣고 올게요.

[00:25:38~] 디어 (d.ear) – 너를 그리다

좐디: 노래가 아주 달달하고 좋네요. 디어에 ‘너를 그리다’ 듣고 왔습니다. 이런 곡은 딱 뭔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이렇게 이어폰 하나 딱 알려줘 가지고.

정승환: (깊게 몰입) 크.. 꽂아주면서.

일동: 아우~

좐디: 같이 들으면. 그런, 그런 약간 대시 해보신 적 있죠, 모두. 이어폰 직접 이렇게 꽂아주면서 이 노래 한번 들어볼래..?

김지수: 저는 대시라기보다는 이제 딱 만남이 딱 됐을 때 약간 그녀의 취향 있잖아요, 음악 듣는 취향. 이거를 완전 제 취향으로 좀 바꿔버려요. 그러니까 이거를 들어야 돼요. 이러면서.

좐디: 강요하는군요. 자기 취향을.

김지수: 그런데! 되게 많은.. 거의 바뀌어요. 진짜 좋았다 그러면서. 나는 별로인 것 같은데 하다가도 제가 막 약간 주입식으로 이거 되게 좋아! 이거 되게 좋아! 이렇게 계속 들려주다 보면.

정승환: 세뇌를 시키는구나.(웃음)

김지수: 네. 언젠가는 플레이리스트에 제가 듣는 음악이 딱 이렇게 있고 그러더라고요.

정승환: 안 들으면 혼날까 봐 그런 거 아니에요?(웃음)

김지수: 아우, 제가 또 이렇게 말을 얼마나 상냥하게 하는데요.

좐디: 승환 씨는 혹시, 약간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좀 좋아하는 사람한테 이렇게 이어폰을 꽂아줘서 좀 들려주거나 그런 적 있어요?

정승환: 저는 그냥 추천은 했는데요. 저는 이렇게 한쪽만 듣고 있는 걸 별로 안 좋아해가지고 그냥 다 주던지.

좐디: 그렇죠, 그렇죠.

정승환: 그렇습니다.

좐디: 저도 약간 그러긴 해요. 한쪽보다는.

정승환: 그리고 막 이렇게 불편하잖아요. 이렇게 뭐 어디 가고 싶어도 못 가고 이렇게 계속해서 빠지고 불편하더라구요.

좐디: 그래서 두 개 다 이렇게.

정승환: 두 개 다. 그거 듣고 나한테 다시 돌려줘.

좐디: 좋습니다. 오늘 이어폰이라는 주제로 <Feel So Good> 선곡 만나보고 있는데요. 승환 씨의 두 번째 노래 한번 들어볼까요?

정승환: 저는 아르코의 ‘퍼펙트 월드’ 라는 노래를 준비해 왔는데요. 제가 고등학교 3학년 때인가 우연히 이 밴드를 알게 되면서 지금은 해체했다고 들었는데요. 그냥 제목이 너무 꽂혔었어요. 그리고 딱 음악을 들었을 때 말 그대로 이어폰을 끼고 이렇게 가만히 듣고 있으면 저는 가사를 다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 후렴구에 아이 워너 퍼펙트 월드 이런 이렇게 하는 그 문장이 있는데 그걸 듣고 있으면 괜히 마음이 항상 짠해지더라고요. 근데 희한하게 핸드폰으로 틀어놓든지 스피커로 틀어놓고 듣는 것보다 이어폰을 끼고 딱 들었을 때 그 감정이 확 오는 것 같아서 그런 곡들이 있죠.

좐디: 그런 곡들이 있죠.

정승환: 또 그래서 이 곡을 추천을 했습니다.

좐디: 좋습니다. 오늘 이어폰이라는 주제로 하고 있는 만큼 지금 뭐 PC로 듣는 분들, 핸드폰으로 라디오 듣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혹시 주변에 이어폰이 있다면 꼭 꽂아서 함께 들어보시죠. 아르코의 ‘퍼펙트 월드’ 듣고 오겠습니다.

[00:28:49~] Arco – Perfect World

좐디: 아크로의 ‘퍼펙트 월드’ 듣고 오셨습니다. 지수의 선곡 들어볼게요.

김지수: 이거는 많은 분들이 아실 노래라고 생각해요. 라쎄 린드의 ‘커먼 쓰루’ 라는 노래가 있는데.

좐디: 이분은 한국에 계신 분이잖아요.

김지수: 맞아요. 외국인이 내한 왔다가 여기 한국 팬분들께 반해서 신촌에서 사시고 막 그랬다고.

좐디: 그러니까요. 가끔 제보도 들어와요. 어디서 봤다고 홍대.

김지수: 진짜 그런데 이게 또 원곡도 있지만 제가 며칠 전에 카페에서 언플러그드 버전을 들었어요. 너무 또 기타만 치면서 이렇게 나오는데 또 다른 매력에 너무너무 좋더라고요. 그리고 이 노래를 이렇게 설명하면 좀..(벌써 상상하며 웃음) 영어 못하는 제 친구가 이거 보더니 뭐라고 했는지 알아요? 이게, 이게 이제 크 마운 트로인데 cmon이라고 나와 있잖아요.

좐디: 뭐라고 했어요?

김지수: 야. 이거 무슨 노래야? 시몬 트로트?

좐디: 혹시 음악하시는 분인가요?

김지수: 엔지니어예요, 엔지니어.

좐디: 네. 시몬 트로트.

김지수: 음향만 만지고 감성 없는 그런 친구들 있잖아요.

일동 웃음

좐디: 그렇군요.

김지수: 너무 좋습니다.

좐디: 라쎄 린드 시몬 트로트. 신선한데요.

김지수: 여러분, 커몬 쓰류 입니다.

좐디: 지수 씨의 선곡 듣고 오겠습니다. 라쎄 린드의 음악입니다.

[00:30:40~] Lasse Lindh – C`mon Through (Unplugged Ver.)

좐디: 라쎄 린드의 ‘커몬 쓰루’ 언플럭드 버전으로 듣고 오셨습니다. 승환 씨의 마지막 선곡 소개해 주시죠.

정승환: 저는 저희 회사 선배님이신 루시드폴 형님의 ‘사람들은 즐겁다’ 라는 노래 준비해 왔는데요. 사실 전에도 제가 여기서 루시드폴 형 음악을 추천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좐디: 맞아요.

정승환: 그때 제가 말씀드렸던 게 아직도 그런데요.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분들이 있으면 항상 플레이 리스트에 있잖아요. 근데 좋아하는 몇 곡만 있거나 하잖아요. 근데 항상 폴형은 그 형의 전곡이 제 플레이스트에 있었어요. 그래서 사실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모든 폴형의 음악을 이렇게 들려드리고 싶었지만 그때 마침 듣고 있었던 음악이 이 음악이었고요. 아까 말씀드렸던 그 이어폰을 끼고 있을 때 사람들 사이에서 뭔가 바깥 소리를 차단하고 자기가 듣고 싶은 소리만 딱 그 음악을 듣잖아요. 근데 뭔가 그런 순간에 사람들은 즐겁고 나는 뭔가 좀 감성에 젖어 있거나 할 때 그런 그런 느낌을 담아서?

좐디: 그렇군요.

정승환: 이 음악을 들을 때는 여러분들께서도 진짜 이어폰을 끼고 한번 들어보셨으면 좋겠어요. 가사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좐디: 좋습니다. 루시드폴의 ‘사람들은 즐겁다’ 듣고 올게요.

[00:32:24~] 루시드폴 – 사람들은 즐겁다

좐디: 루시드폴의 ‘사람들은 즐겁다’ 듣고 오셨습니다. 너무 좋네요. 오늘 <Feel So Good> 이제 마지막 선곡 들어볼 차례인데요. 어떤 곡인가요, 지수 씨?

김지수: 이거 그래버티라는 노래예요. 사라 바알리스? 이렇게 읽는 거 맞나요?

좐디: 맞습니다.

김지수: 이 노래는 제가 옛날에 어떤 분 짝사랑할 때 그분 컬러링이었어요. (승환 놀람) 근데 제가 그분 집 앞에 찾아가서 막 기다리면서 듣고 그랬거든요. 진짜 그러니까 컬러링이 딱 나오니까 컬러링을 듣고서 이렇게 빠진 노래 처음이었어요. (승환 몰입하며: 아..) 1년 반 동안 진짜 하루에 한 30번 정도는 매일매일 들었던 노래인데 특히 이거 들을 때 비가 되게 많이 왔었어요. (승환 더 몰입하며: 아..) 맨날 그래서 딱 비 오는 그때 이어폰을 꽂고 들었던 그 풍경이랑 막 그때 냄새까지 생각나는 그런 노래 있잖아요.

정승환: (격한 공감)그렇죠. 그렇죠.

김지수: 그런, 딱 그런 노래예요. 그리고 이 여자분 목소리가 굉장히 담백하면서 슬프거든요.

좐디: 좋아했던 여자요? 아니면.

김지수: 아니, 이 가수님께서. 뮤직비디오도 진짜 딱 낭만적이에요. 막 원테이크 뮤직비디오인데 우산 폈다 접었다. (승환 몰입) 자전거 타는 사람들 지나갔다 뮤직비디오랑 같이 보시는 것도 굉장히 좋지만 오늘은 주제가 이어폰이기 때문에 이어폰이나 끼고 많이 들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좐디: 그러면은 사라 바렐리스의 그래비티를 지금 들으시면 그때 그분도.

김지수: 지금은 안 그런 것 같아요.

좐디: 그래요?

김지수: 엄청 오래된 일이라서

좐디: 그래도 약간 향수처럼 약간 이렇게 좀 올라오지 않나요?

김지수: 물론 그 사람이 바로 떠오르긴 해요.

좐디: 딱.. 그러니까요.

김지수: 그때 비 오던 딱 그 젖은 땅이랑 막 이런 것들 있잖아요.

좐디: 맞아요. 그때 기억이 막 떠오르는 게 그게 약간 노래에.

김지수: 그때 장발에 수염 있었는데.

좐디: 아.. 그 시절이에요? 약간 빈티지 맨..

김지수: 맞아요. 맞아요. 막 헤어밴드 하고.

좐디: 좋습니다. 사라 바렐리스의 그래비티 듣고 오겠습니다.

[00:34:54~] Sara Bareilles – Gravity

좐디: 사라 바렐리스의 그래비티 듣고 오셨습니다. 오늘 <Feel So Good> 코너 이어폰이라는 주제로 함께했는데요. 저희가 음악을 들을 때 참 다양한 이제 미디어로 듣지만 딱 이어폰 혹은 헤드폰으로 켰을 때 가장 잘 들리잖아요. 그래서 물론 핸드폰으로 휴대폰으로 듣는 게 가장 간편하긴 하지만 많은 분들께서 그 좀 완벽한 사운드를 좀 들으시려면. 왜냐하면 저희는 알잖아요. 그 얼마나 많은 수고와 이게 그 노력이 들어가는지. 딱 곡을 만드는데.

김지수: 맞습니다.

좐디: 그래서 많은 분들께서 이어폰이랑 휴대폰 끼고 저희 음악들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는 그런 저의 마음이네요.

김지수: 저도요.

정승환: 저도요.

좐디: 오늘 좋은 선곡 들려주신 정승환 씨 김지수 씨 감사드리고요. 저희 다음 주에 또 함께해야죠.

김지수: 너무 좋습니다.

정승환: 네.

좐디: 그리고 저희 조만간 회식 같은 것도 한번 해야 되지 않아.

김지수: 이어폰 끼고 회식 한번 할까요?

일동: 이어폰을 끼고요? 되게 이상한데. 나쁘지 않은데요.

좐디: 요즘 많이 바쁘신가요?

김지수: 저 하나도 안 바쁩니다.

좐디: 승환 씨는 오늘 녹음하고 오셨다면서요?

정승환: 네. 저는 가이드 녹음을 하고 있는데.

좐디: 작업 중이지만.

정승환: 네. 그리고 저는 괜찮습니다. 불러주시면 저는 언제든지.

좐디: 한 다음 주쯤 저희.

정승환: 좋습니다.

김지수: 드디어 시작인가요? 좋습니다.

정승환: 다음 주부터는 이제 저도 이제 열심히 시동을 걸 예정입니다. (흐뭇하게) 흠흠.

좐디: 아 그래요?

정승환: 좋습니다.(흐뭇)

좐디: 그럼 오늘 할까요?

김지수: 오늘은 제가 또 프라미스가 있어서(승환 매우 크게 웃음)

좐디: 약속이 있군요. 그걸 원래 프라미스라고는 안 하거든요.

김지수: 그럼요?

좐디: 글쎄요 음.. 뭐라 그러. 글쎄요.

김지수: 플랜?

좐디: 음 플랜, 그렇죠. 아이 해브 어 플랜.

김지수: 아이 해브 어 플랜.

좐디: 이렇게 새끼 손가락 걸고 하는 게 약속이죠. 하여튼 헛소리가 심하네요.

김지수: 아니에요.

좐디: 우리 다음 주에 보는 걸로 하고요. 오늘도 두 분 수고하셨습니다.

정승환: 감사합니다.

김지수: 감사합니다.

좐디: 김지수의 ‘드림 올 데이’ 듣고 올게요.

[00:37:20~] 김지수 – Dream All Day

좐디: <존박의 뮤직하이> 오늘 끝 곡은요. 9256님의 추천곡입니다. ‘다들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짝짝짝. 좋아서 하는 밴드’ 1초 만에 만나는 방법’ 들으면서 꿀잠 잘래요.’ 그래요. 노래 들으면서 우리 모두 꿀잠 자요. 여러분 수고 많으셨고요. 저는 내일 밤 12시에 찾아오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00:38:01~] 좋아서하는밴드 – 1초 만에 만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