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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였다면
- 걱정말아요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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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2017.05.19
- 장소: 신촌 현대백화점 뒤 유플렉스 스타광장
[00:15:09~]
<존박의 뮤직하이>2부 시작했습니다. 잠시 후엔 ‘필소굿’ 준비돼 있는데요. 김지수 씨, 그리고 정승환 씨와 함께합니다. 추천곡 한 곡 듣고 올게요.
정수연 님께서
‘오늘부터 헬스 다니기로 했어요. 목표는 시스타 같은 몸매 이번에는 제발 꾸준히 다니라고 좐디가 응원해줬으면 좋겠어요. 시스타 나인틴의 ‘마보이’ 틀어주세요.’
시스타 같은 몸매 저도 갖고 싶네요. 노래 듣고 와서 ‘필소굿’ 시작하겠습니다.
[00:16:00~] 시스타19 – My Boy (마보이)
[00:16:40~]
존박: 매주 다른 주제를 듣고 필이 딱 꽂힌 노래를 들려드립니다. 느낌 있는 뮤지션의 느낌 있는 선곡 릴레이 ‘필소굿’ 김지수, 정승환과 함께합니다. 요~요~. 안녕하세용.
김지수: 안녕하세요.
정승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존박: 뮤직하이 청취자분들께 인사 부탁드릴게요.
정승환: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정승환입니다.
존박: 안녕하세요. 김지수입니다. 행복합니다. (웃음)
존박: 어우~행복한(웃음) 혹시 방송 다시 듣기로 모니터 좀 하셨나요?
김지수: 했어요?
정승환: 어? (웃음)
존박: 둘 다 안 했구나? 저도 안 했어요. 사실, 왜냐하면 저번에 뭐 워낙 분위기가 좋아서.
김지수: 맞아요. 오늘도 좋아야 될 텐데 그쵸?
존박: 오늘도 좋을 겁니다.
정승환: 네. 쑥스러워 못듣겠던… (웃음)
김지수: 저도 제 목소리를 라디오 방송에서 나오는 제 목소리를 들으면 짜증 나지 않아요?
정승환: 좀 이질감이 들지않아요?
존박: 짜증난다구요?
정승환: 좀 이질감이…
김지수: 내 목소리 왜 저래? 저러면서~
존박: 하긴 저도 처음에는 이제 DJ를 시작할 때 그런 게 좀 있었어요. (정승환: 아~)진짜 좀 못 듣겠고..
정승환: 되게 묵직하게 정말 새벽에 어울리는…
존박: 지금은 이젠 익숙해져가지고 …
김지수: 멋있다~
정승환: 캬~
[00:18:08~]
존박:
강보빈 님께서
‘지난 첫 방, 참 좋았어요. 그 늦은 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공간에서 같은 음악을 들으며 행복해하고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어후~좋습니다. 김정란 님께서 사연 보내주셨는데 지수 씨께서 좀 소개를 해 주시죠.
김지수: ‘두 분 필 굿 정말 잘 어울려요. 선곡도 설명도 굿!칭찬해요. 특히 지수 씨 설명은 뭔가 그림이 그려지는 느낌이랄까요? 언젠가 오픈 스튜디오 때 두 분 초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존박: 저희 오픈 스튜디오 하면은 두 분…
정승환: 오~불러주세요.
존박: 진짜 오실 수 있나요?
김지수: 바로 올게요.
존박: 라이브 세 곡 해야 되는데 괜찮겠어요?
정승환: 근데 오픈 스튜디오가 뭐예요?
존박: 오픈 스튜디오는 이제 (정승환: 아~공개방송) 저기 컬트쇼 하는 그 스튜디오 있죠? (정승환: 네네네) 거기서 이제 우리 관객분들 모셔서…
정승환: 좋아 좋아요.
김지수: 세 곡… 세곡 밖에 안해요?
존박: 세 곡밖에? 더 하려고? (웃음)
김지수: 네~(웃음)
존박: 좋아요. 그럼 남아서 좀 더 하고 가세요. (웃음)
김지수: 알겠습니다. (웃음)
존박: 좋습니다. 그리고 박지현 님께서 승환 씨 좀 읽어주시죠.
정승환:
박지현 님께서
‘우왕 반가워요. 세 분 조합 환영 환영 대환영입니다. 노래 잘하는 세 분이 모였는데 세 분의 라이브 들을 수 없나요?’
이렇게 보내주셨습니다.
존박: 세 분의 라이브 어때? 오픈 스튜디오 때?
김지수: 오우~가능합니다.
존박: 하나 정도? 첫 곡으로?
김지수: 너무 좋습니다.
존박: 콜라보레이션?
김지수: 어? 콜라보? (웃음)
정승환: 좋습니다.
존박: 하 노래 하나 커버 느낌으로 해서 화음도 좀 쌓고 저희 허각 씨랑 저랑 김지수 씨 예전에 그런 거 좀 했었잖아요.
김지수: 네 맞아요.
정승환: 음~
존박: 승환 씨께서 허각씨 파트를 딱 멋지게 불러주시면 아주 (정승환: 좋습니다.) 괜찮을 것 같은데~
정승환: 가능할지 모르겠지만요. (웃음)
김지수: 잘할 수 있어
존박: 승환씨가 허각 씨보다 노래 잘하시는 것 같아요. (웃음)
정승환:아니 아니 아닙니다. (웃음)
존박: 케이팝 스타가 낫죠. (웃음) 노래 듣고 와서 ‘필소굿’ 시작해 보겠습니다.
[00:19:57~]
존박:
한정아 님께서
‘이 새벽에 빨래 개고 있어요. 정승환의 ‘너였다면’ 틀어줄래요?’
김지수: 안 갤 것 같아…
존박: (웃음) 뭐라고요?
김지수: 너였다면 안 갤 것 같아… 빨래를 개고 있다고 하셔서 죄송합니다. 개그였습니다.
존박: 그런 개그… 자제해 주세요. (웃음) 정승환의 ‘너였다면’ 노래 듣고 와서 우리 필소굿 선곡 만나볼게요.
[00:20:21~] 정승환 – 너였다면
존박: 필소굿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번 주 키워드는 ‘이어폰’ 인데요. 오우~ 아주 참신한 주제인데 어느 분께서…
정승환: 네. 제가 정한 주제입니다.
존박: 왜 ‘이어폰’ 이라는 주제를 고르셨어요?
정승환: 네…그 제가 택시를 타고 회사에 이렇게 가는 길이었는데요. 제가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고 있었는데 그때 마침 저희 매니저 형께서 ‘이번 주 주제를 정해야 한다.’ (웃음) 근데 딱! 뭘 할까? 하다가 이어폰을 끼고 제가 듣고 있는 음악이 너무 좋아서 이어폰으로 들을 수 있는 음악, 이어폰으로 듣고 싶은 음악 (존박: 그렇군요.) 그런 것들을 좀 생각해서 주제를…
존박: 이어폰으로 듣고 싶은 음악. 약간 그런 선곡들을 오늘 기대할 수 있겠군요. 지수 씨는 이어폰 했을 때 좀 어떤 곡들 위주로 선곡을 하셨나요?
김지수: 저는 약간… 저도 마찬가지로 제가 진짜 이어폰 꽂고 거의 이 노래랑 같이 하루를 함께 보냈다시피 했었던 그런 많이 들었던 (정승환: 맞아요. 맞아요~)반복 청취를 굉장히 많이 했던 노래들 있잖아요. (정승환: 맞아요. 맞아요~) 그런 노래 위주로 준비를 해왔습니다.
존박: 아…그렇군요. 그리고 저희가 음악을 들을 때 평소 휴대폰으로도 듣기도 하고 집에 스피커로도 듣지만, 딱 이어폰으로 들었을 때
정승환: 딱 싶은 음악이 있어요.
존박: 그때 가장 좀 잘 들리고 (정승환: 맞아요~) 뭔가 혼자만의 공간이 생기는 것 같은 (정승환: 그쵸~) 기분이 들죠. 승환 씨의 선곡부터 만나볼게요. 어떤 곡 소개해 주실 건가요?
정승환: 네 저는 이영훈의 ‘일종의 고백’ 이라는 노래 준비해 왔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뭔가 이렇게 사람들 틈에서나 버스라든지 지하철 같은 데서는 반드시 이어폰이 필요하잖아요. (존박: 그렇죠.) 뭔가 하루를 보내면서 사람들 틈에 이렇게 치여 있다가 이어폰을 꽂는 순간 뭔가 내가 듣고 싶은 소리만 들을 수 있게 되니까, 나만의 공간? 사람들 틈에서 그런 것들을 이렇게 뭔가 보장받을 수 있는 그런 순간에 저는 항상 이분의 음악을 들었던 것 같아요. 저한테 이영훈 씨의 음악은 뭔가 음악 이상의 것이 된 것 같은 느낌이라고 그럴까요? 이 앨범을 제가 너무 사랑하거든요.
존박: 그 어떤 앨범인지 간단하게…
정승환: <내가 부른 그림 2> 라는 앨범에 들어있는 타이틀 곡인데요.
존박: 아~ 그렇군요.
정승환: 정말 가사도 너무 아름답고요. 이분의 목소리 그리고 음악 다 너무 제가 좋아하는 음악입니다.
존박: 좋습니다. 노래 듣고 올게요. 이영훈의 ‘일종의 고백’
[00:23:05~] 이영훈 – 일종의 고백
존박: 이영훈의 ‘일종의 고백’ 듣고 왔습니다.
김지수: 캬~기타 소리 진짜 좋네요.
존박: 아주 좋습니다.
김지수: 아…좋다.
존박: 지수 씨의 선곡도 만나볼게요.
김지수: 네 저는 되게 그 사랑에 대한 가사를 되게 특이하게 표현하는 노래를 되게 좋아해요. 그래서 제가 막 이렇게 노래들을 듣다가 디어라는 가수분의 ‘너를 그리다’ 라는 노래를 들었는데 이게 뭔가 어… 딱! 자기가 사랑하는 여인을 그리는 내용의 가사예요. 도화지를 펴고 너의 얼굴을 보며 브라운~아이, 라운드 페이스~, 스몰 이얼~ 이렇게 하는
정승환: 로맨틱하네요.
김지수: 어떻게 보면 오글거릴 수도 있는데 그 음악이랑 매치가 돼서 너~~~~~무 낭만적으로 들리더라고요.
존박: 그렇군요.
김지수: 그래서 이거 정말 좋은 노래구나 하면서 진짜 매일매일 들었었던 기억이 있어요. 작년에. 그래서 오늘 뭔가 딱 이어폰! 그리고 이어폰이라는 그 세 글자랑도 뭔가 너무 잘 어울리는 그런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또 이어폰 듣고 뭔가 그리듯이 딱 들으면 좋을 것 같아가지고 이 노래 준비 골라봤습니다.
존박: 지수 씨도 그림 잘 그리시잖아요.
김지수: 저요? 배우지 않은 엉망의 실력이지만? (웃음)
존박: 아니에요. 되게 잘 그려요. 검증된 실력이에요.
김지수: 그래요? (웃음)
존박: 약간 좋아하는 사람 얼굴 좀 이렇게 그려주거나 그런 적?
김지수: 저 있어요.
존박: 있죠? 있을 것 같아요. 왠지.
김지수: 이빨을 잘못 그려서 조금 안똑같고 그런 적도 있기는 했었는데 (웃음) 그려준 적 되게 많은 것 같아요.
존박: 그쵸? 저도 그려주신 적 되게 많잖아요. (웃음)
정승환: 되게 많으시군요. (웃음)
김지수: 네 맞습니다. 맞습니다.
존박: 간단하게 저 좀 그려주시고 승환씨도…
김지수: 듣는 동안 한번 그려볼까요?
존박: 승환 씨도 한번 지수 씨가 되게 심플한 캐리커처 같은 거를 아주 아주 센스 있게 그리시거든요.
정승환: 아~ 포인트를 딱 살려서~
김지수: 캐리커처는 좀 오랜만이라 무섭긴 한데?
존박: 한번 해보고 (정승환: 잘부탁드리겠습니다~)괜찮으면 저희 SNS에 올려드리겠습니다.
김지수: 알겠습니다.
존박: 디어에 ‘너를 그리다’ 듣고 올게요.
[00:25:38~] 디어 (d.ear) – 너를 그리다
존박: 노래가 아주 달달하고 좋네요. 디어에 ‘너를 그리다’ 듣고 왔습니다. 이런 곡은 딱 뭔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이렇게 이어폰 하나 딱 (정승환: 꽂아주면 이제~) 알려줘가지고 같이 들으면… 그런 그런 약간 대쉬 해보신 적 있죠? 모두 이어폰 직접 이렇게 꽂아주면서 ‘이 노래 한번 들어볼래?’
김지수: 저는 대시라기보다는 이제 딱 만남이 딱 됐을 때 약간 그녀의 취향 있잖아요. 음악 듣는 취향~ 이거를 완전 제 취향으로 좀 바꿔버려요. 그러니까 ‘이거를 들어야 돼요~’ (웃음) 이러면서~
존박: 강요하는군요. 자기 취향을 .
김지수: 그런데 되게 많은… 거의 바뀌어요. ‘진짜 좋았다.’ 그러면서 ‘나는 별로인 것 같은데’ 하다가도 제가 막 약간 주입식으로 ‘이거 되게 좋아. 이거 되게 좋아.’ 이렇게 계속 들려주다 보면
정승환: 세뇌를 시키는군요. (웃음)
김지수: 언젠가는 플레이리스트에 제가 듣는 음악이 딱 이렇게 있고 그러더라고요.
정승환: 안 들으면 혼날까 봐 그런 거 아니예요? (웃음)
김지수: 제가 또 이렇게 말을 얼마나 상냥하게 하는데요. (웃음)
존박: 승환 씨는 혹시 약간 내가 좋아하는 음악. 좀 좋아하는 사람한테 이렇게 이어폰을 꽂아줘서 좀 들려주거나 그런 적 있어요?
정승환: 저는 그냥 추천은 했는데요. 저는 이렇게 한쪽만 듣고 있는 걸 별로 안 좋아해가지고 그냥 다 주던지 (웃음)
존박: 그렇죠 그렇죠 그렇습니다. 저도 약간 그러긴 해요. 한쪽보다는…
정승환: 이렇게 불편하잖아요. 이렇게 뭐 어디 가고 싶어도 못 가고 이렇게 계속 귀에서 빠지고 불편하다 그래서
존박: 두 개 다 이렇게 두 개 다
정승환: 그거 듣고 나한테 다시 돌려줘… (웃음)
존박: 좋습니다. 오늘 이어폰이라는 주제로 ‘필소굿’ 선곡 만나보고 있는데요. 승환 씨의 두 번째 노래 한번 들어볼까요?
정승환: 저는 아르코의 ‘퍼펙트 월드’ ‘퍼펙트 월드’라는 노래 준비해 왔는데요. 제가 고등학교 3학년 때인가 우연히 이 밴드를 알게 되면서 지금은 해체했다고 들었는데요. 그냥 제목이 너무 꽂혔었어요. 그리고 딱 음악을 들었을 때 말 그대로 이어폰을 끼고 이렇게 가만히 듣고 있으면은 저는 뭐 가사를 다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 후렴구에 ‘아이 저스트 워너 퍼펙트 월드’ 이런 이렇게 하는 그 문장이 있는데 그걸 듣고 있으면 괜히 마음이 항상 짠해지더라고요. 근데 희한하게 뭐 핸드폰으로 틀어놓든지 스피커로 틀어놓고 듣는 것보다 이어폰을 끼고 딱 들었을 때 그 감정이 확 오는 것 같아서…
존박: 그런 곡들이 있죠.
정승환: 그래서 이 곡을 네 추천을 했습니다.
존박: 좋습니다. 오늘 ‘이어폰’ 이라는 주제로 하고 있는 만큼 지금 뭐 PC로 듣는 분들, 핸드폰으로 라디오 듣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혹시 주변에 이어폰이 있다면 꼭 꽂아서 함께 들어보시죠. 알코의 ‘퍼펙트 월드’ 듣고 오겠습니다.
[00:28:48~] Arco – Perfeck World
존박: 알코의 ‘퍼펙트 월드’ 듣고 오셨습니다. 지수의 선곡 들어볼게요.
김지수: 이거는 많은 분들이 아실 노래라고 생각해요. 라셀 윈드의 ‘커먼트루’라는 노래가 있는데.
존박: 이분은 한국에 계신 분이잖아요. (김지수: 맞아요. )외국인이지만.
김지수: 내한 왔다가 여기 한국 팬분들께 반해서 신촌에서 사시고 막 그랬다고 그…
존박: 그러니까요. 가끔 제보도 들어와요. 어디서 봤다고 홍대
김지수: 진짜. 그런데 이게 또 원곡도 있지만 제가 며칠 전에 카페에서 언플러그드 버전을 들었어요. 너무 또 기타만 치면서 이렇게 나오는데 또 다른 매력에 너무너무 좋더라고요. 그리고 이 노래를 이렇게 설명하면 좀 안돼…(웃음) 영어 못하는 제친구가 (웃음) 이거 보더니 뭐라고 했는지 알아요?
존박: 이게… 이게 이제 컴온 쓰루인데 cmon이라고 나와 있잖아요. 뭐라고 했어요?
김지수: 야 이거 무슨 노래야? 시몬 트로트?
존박: 혹시 음악하시는 분인가요?
김지수: (웃음) 엔지니어예요. (웃음)
존박: 엔지니어… 시몬 트로트.
김지수: 음향만 만지고 감성 없는 그런 친구들 있잖아요.
존박: (웃음) 그렇군요.
김지수: 너무 좋습니다.
존박: 라셀린드 시몬 트로트 신선한데요.
김지수: 여러분 커먼쓰루입니다.
존박: ‘커먼쓰루’ 큰 마음 먹고 지수 씨의 선곡 듣고 오겠습니다. 라셀린드의 음악입니다.
[00:30:40~] Lasse Lindh – C’mon Through
존박: 라셀린드의’ 커먼쓰루’ 언플럭드 버전으로 듣고 오셨습니다. 승환 씨의 마지막 선곡 소개해 주시죠.
정승환: 저는 저희 회사 선배님이신 루시드폴 형님의 ‘사람들은 즐겁다’ 라는 노래 준비해 왔는데요. 사실 전에도 제가 여기서 루시드 폴 형 음악을 추천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맞아요. 그때 제가 말씀드렸던 게 아직도 그런데요.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분들이 있으면 항상 플레이 리스트에 있잖아요. 근데 좋아하는 몇 곡만 있거나 하잖아요. 근데 항상 폴 형은 그 형의 전 곡이 제 플레이스트에 있었어요. 그래서 사실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모든 폴 형의 음악을 이렇게 들려드리고 싶었지만 그때 마침 듣고 있었던 음악이 이 음악이었고요. 아까 말씀드렸던 그 이어폰을 끼고 있을 때 사람들 사이에서 뭔가 바깥 소리를 차단하고 자기가 듣고 싶은 소리만 딱 그 음악을 듣잖아요. 근데 뭔가 그런 순간에 사람들은 즐겁고 나는 뭔가 좀 감성에 젖어 있거나 할 때 그런 그런 느낌을 담아서 (존박: 그렇군요.) 이 음악을 들을 때는 여러분들께서도 진짜 이어폰을 끼고 한번 들어보셨으면 좋겠어요. 가사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존박: 좋습니다. 루시드 폴에 ‘사람들은 즐겁다’ 듣고 올게요.
[00:32:25~] 루시드 폴 – 사람들은 즐겁다.
존박: 루시드폴의 ‘사람들은 즐겁다’ 듣고 오셨습니다. 너무 좋네요. 오늘 ‘필소굿’ 이제 마지막 선곡, 들어볼 차례인데요. 어떤 곡인가요? 지수 씨.
김지수: 이거 ‘어~그랍비~”라는 노래예요? ‘사롸~봐이리스? 이렇게 읽는 거 맞나요?
존박: 맞습니다.
김지수: 이 노래는 제가 옛날에 어떤 분 짝사랑할 때 그분 컬러링이었어요. 근데 제가 그분 집 앞에 찾아가서 막 기다리면서 듣고 그랬거든요. 진짜 그러니까 컬러링이 딱 나오니까 컬러링을 듣고서 이렇게 빠진 노래 처음이었어요. 1년 반 동안, 진짜 하루에 한 30번 정도는 매일매일 들었던 노래인데 특히 이거 들을 때 비가 되게 많이 왔었어요. 맨날. 그래서 딱 비 오는 그때 이어폰을 꽂고 들었던 그 풍경이랑 막 그때 냄새까지 생각나는 그런 노래 있잖아요.
존박: 그쵸~
정승환: 그쵸~그쵸~
김지수: 그런 딱 그런 노래예요. 그리고 이 여자분 목소리가 굉장히 담백하면서 슬프거든요.
존박: 좋아했던 여자요? 아니면은…(웃음)
김지수: 아니 가수님께서 뮤직비디오도 진짜 딱 낭만적이에요. 막 원테이크 뮤직비디오인데 우산 폈다 접었다 자전거 타는 사람들 지나갔다 뮤직비디오랑 같이 보시는 것도 굉장히 좋지만, 오늘은 주제가 이어폰이기 때문에 이어폰이나 끼고 많이 들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존박: 그러면은 사라베일리스의 ‘그래비티’ 를 지금 들으시면 그때 그분도 생각나고…
김지수: 지금은 안 그런 것 같아요. 엄청 오래된 일이라서~
존박: 그래도 약간 향수처럼 약간 이렇게 좀 올라오지 않나요?
김지수: 물론 그 사람이 바로 떠오르긴 해요. 딱~ 그때 비 오던 딱 그 젖은 땅이랑 막 이런 것들 있잖아요.
존박: 맞아요. 그때 기억이 막 떠오르는 게 그게 약간 노래의…
김지수: 그때 장발에 수염 있었는데 (웃음)
존박: 아~그 시절이에요? 아~약간 빈티지 맨?
김지수: (웃음) 맞아요. 맞아요. 헤어밴드.
존박: 좋습니다. 사라베일리스의 ‘그래비티’ 듣고 오겠습니다.
[00:34:56~] Sara Bareilles- Gravity
존박: 사라베일리스의 ‘그래비티’ 듣고 오셨습니다. 오늘 ‘필소굿’ 코너 ‘이어폰’ 이라는 주제로 함께했는데요. 저희가 음악을 들을 때 참 다양한 이제 미디움으로 듣지만 딱 이어폰 혹은 헤드폰으로 켰을 때 가장 잘 들리잖아요. 그래서 물론 핸드폰으로 휴대폰으로 드는 게 가장 간편하긴 하지만 많은 분들께서 좀 완벽한 사운드를 좀 들으시려면 왜냐하면 저희는 알잖아요. 그 얼마나 많은 수고와 이게 그 노력이 들어가는지 딱 곡을 만드는데… 그래서 많은 분들께서 이어폰이랑 헤드폰 끼고 저희 음악들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는 그런 저의 마음이네요.
김지수: 저도요.
정승환: 저도요. (웃음)
존박: 오늘 좋은 선곡들 주신 정승환 씨, 김지수 씨 감사드리고요. 저희 다음 주에 또 함께해야죠?
김지수: 너무 좋습니다.
존박: 그리고 저희 조만간 회식 같은 것도 한번 해야 되지 않겠어요?
김지수: 이어폰 끼고 회식 한번 할까요?
존박: 이어폰을 끼고요? 되게 이상한데 나쁘지 않은데요. 요즘 많이 바쁘신가요?
김지수: 저 하나도 안 바쁩니다.
정승환: 저두요.
존박: 승환 씨는 오늘 녹음하고 오셨다면서요?
정승환: 저는 가이드 녹음을 하고 있는데.
존박: 작업 중이지만.
정승환: 네 그리고 저는 괜찮습니다. 불러주시면 저는 언제든지.
존박: 한 다음 주쯤 저희~
정승환: 좋습니다.
존박: 드디어 시작인가요?
김지수: 좋습니다.
정승환: 다음 주부터는 이제 저도 이제 열심히 시동을 걸 예정입니다.
존박: 그래요?
정승환: 좀 친해진 다음에 (웃음)
존박: 좋습니다. 그럼 오늘 할까요?
김지수: 오늘은 제가 또 프라미스가 있어서…
정승환: (웃음)
존박: 약속이 있군요. 그걸 원래 프라미스라고는 안 하거든요.
김지수: 그럼요?
존박: 글쎄요. 뭐라 그러…
김지수: 플랜!
김지수:그렇죠. 아이 해브 어 플랜~
존박: 이렇게 새끼 손가락 걸고 하는 게 약속이죠. 하여튼 헛소리가 심하네요.
김지수: 아니에요. 좋습니다.
존박: 우리 다음 주에 보는 걸로 하고요. 오늘도 두 분 수고하셨습니다.
정승환, 김지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존박: 자 김지수의 ‘드림 올 데이’ 듣고 올게요.
[00:37:20~} 김지수 – Dream All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