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 list
- [00:02:26~] The Beatles – Hey Jude(비틀즈 – 헤이 주드)
- [00:07:19~] 이재훈(쿨) – 단 하나의 사랑
- [00:09:18~] 정승환 – 우주선
- [00:00:00~] 정승환 – 그대 내게 다시(*소개는 됐으나, 해당 파일에서 재생되지 않음)
- [00:13:26~] 어반자카파 – 그대 고운 내사랑
- [00:16:45~] 이상은 – 돌고래자리
- [00:27:16~] 토이 – 좋은 사람(Feat. 김형중)[00:28:12~] Tobias Jesso Jr. – Leaving LA(토비아스 제소 주니어 – 리빙 엘에이)
- [00:30:10~] Johnny Otis – Pledging My Love(조니 오디스 – 프레이징 마이 러브)
- [00:32:26~] 아이유 – 시간의 바깥
- [00:35:10~] 종현 – 하루의 끝
- [00:00:00~] 잔나비 – 처음 만날때처럼(*소개는 됐으나, 해당 파일에서 재생되지 않음)
- [00:50:06~] 정승환 – 이 노래가
- [00:56:36~] El DeBarge – Heart, Mind & Soul(엘 디바지 – 하트, 마인드 앤 소울)
- [00:57:49~] Stevie Wonder – Isn’t She Lovely(스티비 원더 – 이즌 쉬 러블리)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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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이 노래가 이 뮤지션을 비난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뮤지션 역시 자신에게 쓴 노래라고 여겼는데요. 아내와 아들을 두고 다른 여자와 사랑에 빠진 자신에게 이제 그만 아내에게 돌아가라는 얘기인 줄 알았기 때문이었죠.이 노래를 쓴 사람은 이 뮤지션과 같은 밴드의 멤버였는데요. 그는 이 노래를 이 뮤지션의 아들을 위해 썼습니다. 그는 부모의 이혼 과정에서 겪은 괴로움과 슬픔을 덜어주기 위해서 이 뮤지션의 아들을 만나러 갔는데요. 가면서 내내 어떻게 위로할지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영감이 떠올랐고 이 노래를 쓰게 됐죠. 하지만 힘든 시절을 보냈을 소년은 20년이 지나서야 이 곡이 자신을 위해 쓰여졌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리곤 아버지의 존 레논보다 더 가깝게 지냈던 폴 매카트니에게 새삼 깊은 고마움을 느꼈죠. 이 노래, 바로 비틀즈의 ‘헤이 주드’입니다.
한때 어린아이였던 세상 모든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2:26~] The Beatles – Hey Jude(비틀즈 – 헤이 주드)
5월 5일 화요일 밤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 첫 곡으로 비틀즈의 ‘헤이 주드’ 들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에 숲지기, DJ 정승환이구요. 이 ‘헤이 주드’라는 곡은 뭐… 설명할 필요도 없이 전 세계적으로 네, 가장 많이 사랑한, 그… 사랑받았던 곡 중의 한 곡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 존 레논의 아이에게, 어 아들에게 바치는 폴 매카트니의 어떤 위로곡, 헌정곡 같은 그런 곡이었다고 합니다. 음… 그 아들이 줄리안 레논이라는 사람이라고 하네요. 예, 저는 철, 철 레논인가?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음. 오랜만에 비틀즈의 ‘헤이 주드’를 듣고 있는데 여러분들 계신 자리에서 ‘나나나 나나나나~’ 따라 부르셨나요? 저는 계속 ‘나나나~’ 하면서 음악의 숲 흥겹게 시작을 열어봤습니다.
[00:03:58~]
8653 님께서
‘숲디, 오늘 음숲 너무 기대됩니다. 전 마음이 두 살인데 (숲디 : 마음이 두 살이요?)이제 어린이는 좀 지났죠, 이유식 질리네요. (숲디 : (웃음))
숲디 이유식 좀 먹으라고 해주세요. 요즘 인생이 쓰네요’ 이유식이 질린다고요? 예, 저희 뭐 여기 음악의 숲에 모시는 분들은 다 마음은 어리신 분들이지 않을까. (웃음)
4256님
‘안녕하떼요, 숲띠. 저는 방금 태어난 아기 요정이에요. (숲디 : (웃음))
사실은 어제 방금 출소했다고 문자 보냈었는데 죄명은 ’정승환 귀여워서 눈물 훔침‘
오늘은 출소 아닌 출생했떠요, 어린이날이니까’
라고 아… 보내주셨습니다. 다소 징그러운 사연이었고요. (웃음) 예.
오늘 왜 이렇게 여러분들이 문자를 (웃음) 이렇게 보내주시냐면 오늘은 어린이날 특집을 한번 마련을 해봤어요. ‘우리들은 새싹들이다’라는 타이틀로 두 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새싹 문자 우대해 드리고요. 나이 어린이, 마음 어린이 사연도 대환영입니다.
즉석 전화 연결 심야 정담 ‘어디선가 듣고 있을 너에게’에서도요. 해맑고 순수한 묘목들의 전화 신청 기다릴게요. 저랑 이야기 나누고 싶은 분들은요, 문자로 신청해 주세요. 채택된 분들께는 소정의 상품도 드리겠습니다. 문자 번호 샵 8천 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구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음악의 숲을 함께 걷고 계십니다.
(광고)[00:06:11~] 내 인생의 단 한 곡 코너
우리 인생의 페이지에 책갈피처럼 꽂혀 있는 잊지 못할 노래들 그중에 단연 잊지 못하는 단 하나의 노래를 만나보는 시간이에요. ‘내 인생에 단 한 곡’ 오늘은 최혜란 씨의 내 인생의 단 한 곡을 들어보겠습니다.
[00:06:47~]
‘안녕하세요. 제 인생의 한 곡은 쿨 이재훈의 ’단 하나의 사랑‘입니다. 제가 이 노래를 선택한 이유는 저희 신랑이 프러포즈 때 불러줬던 노랜데요. 저희 신랑은 이 노래를 부를 때 자기가 부르면서 혼자 감동을 받아서 눈물을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너무 당황해서 울지 말라고 다독이며 그 노래를 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제 인생의 한 곡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00:07:19~] 이재훈(쿨) – 단 하나의 사랑
듣고 오신 노래는요, 최혜란 씨의 ’내 인생의 단 한 곡‘ 이재훈의 ’단 하나의 사랑‘이었습니다. 남편분께서 프러포즈하실 때 불러준 노랜데 그 노래를 부르시다가 남편분께서 혼자 감동을 받아서 눈물을 흘리셨대요. (웃음) 그래서 우리 최혜란 씨가 너무 당황해서 오히려 울지 말라고 다독, 여줬다고 예, 그러면서 노래를 들었다고 하는데 이런 또 귀여운 추억이 됐겠네요.
[00:08:10~]
최현진 님께서
’지금 신랑님이 묘목 감성이시네요‘(웃음) 아 그러니까요, 진짜. 소년 같은 마음으로 (웃음) 노래를 불러준 것 같습니다. 자~ 단 한 곡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음~ 6891 님께서
’불면증 때문에 매일매일 음악의 숲 챙겨 듣는데 이제 곧 숲디 간다니까 아쉬워요.이제 저의 잠은 누가 재워줄런지 이제는 숲디 음악 들으면서 잘래요. 그런 의미에서 정승환의 ‘우주선’ 신청합니다‘ 아~ 습… 어… 잘 잘 거죠? (웃음) 알아서 잘 잘 거잖아요. (웃음) 음악의 숲 듣다가 한 30분 듣다가 잔 거 다 알아요. (웃음) 자~ 또 제 노래를 신청해 주셨는데 우리 같이 들을까요? 음 정승환의 ’우주선‘ 이어서 듣는 김에 한 곡 더 들으시죠. 제 노래는 아니지만 제가 불렀던 예, 변진섭 선배님의 원곡이죠, ’그내 내게 다시‘ 들을게요.
[00:09:18~] 정승환 – 우주선
[00:00:00~] 정승환 – 그대 내게 다시(*소개는 됐으나, 해당 파일에서 재생되지 않음)[00:09:38~] 내 얘기 같은 드라마 코너
내 얘기 같은 드라마
’민하야, 나는… 똑똑하고 머리 좋은 사람보단 책임감 있는 사람이 좋아. 내가 택시 타고 오면서 몇 번 빨간 신호에 걸렸는데 그때마다 환자를 잃으면 네가 산부인과를 그만두게 될까봐,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니? 넌… 좋은 의사가 될 거야. 책임감 있게, 도망 안 가고, 최선을 다했어. 너~ 오늘 너무 잘했어‘
담당 교수인 남자의 따뜻한 격려에 여자는 그렁그렁 눈물이 차올랐다. 그간의 속상함이 가시는 기분이었다. 산부인과 레지던트 2년 차인 여자는 오늘까지 3일 연속으로 당직을 서야 했다. 힘든 걸 이리저리 피하는 동기 때문이었다. 혼자서 힘든 일을 다 떠맡아 매일 개고생을 했지만, 여자의 수고를 알아주는 사람은 없었다. 섬세한 곰탱이라 불리는 담당 교수마저도.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동기의 담당 환자까지 세상 예민하고 까칠하게 굴자 여자의 참을성은 거의 한계에 다 달았다. 그냥 확, 사직서를 날릴까 진지하게 고민도 했다. 그때 친한 간호사가 가져온 떡볶이와 무알콜 맥주로 그나마 한숨 돌릴 수 있었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응급 상황이 닥쳤다. 동기의 담당 환자가 하혈을 해 당장 수술을 하지 않으면 산모도 아기도 위험한 상황이었다. 다급해진 여자는 남자에게 전화를 했다. 거의 울기 직전이었다. 남자는 당장 택시를 잡아탔으나 병원까지 도착하려면 10분 정도는 필요했다.
’지금 당장이라도 애기 꺼내야 해. 스피커폰으로 내가 설명해 줄게. 걱정하지 말고 시작해. 할 수 있어 민하야‘
결국 여자는 눈물을 꾹 참고 수술칼을 집어 들었다. 다행히 얼마 후 남자가 도착했고 곧 수술실엔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남자는 제일 먼저 여자에게 수고했다고 인사했고 여자는 참았던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그리고 울음이 진정됐을 때 떡볶이를 가지고 온 간호사가 말해주었다. 사실 떡볶이는 남자가 사다 준 거였다고 제자 좀 잘 챙겨주라고 얘기해준 사람은 남자뿐이었다고.
혼자였던 순간, 어쩌면 혼자가 아니었을지 모른다고 생각했던 ’내 얘기 같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 생활‘이었습니다.
[00:13:26~] 어반자카파 – 그대 고운 내사랑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OST 어반자카파의 ’그대 고운 내 사랑’ 들으셨습니다.
자~ 드라마와 드라마 OST를 들어보는 ‘내 얘기 같은 드라마’. 이번 주에는 ‘슬기로운 의사 생활’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00:14:03~]
양가람 님께서
‘하~ 이 장면 나왔으면 좋겠다 했는데 이런 상사랑 일하고 싶네요’음 진짜 이렇게 나의 힘든 순간들을 다 헤아려주는 습~ 아 그런 사람은 진짜 잘 없잖아요. 시간이 흐를수록 더 찾아보기가 어려운데 가족도 친구도 아닌 그… 사람이 이렇게 또 나의 힘든 순간들을, 힘든 마음을 다 알아준다는 거 아 이거 정말 소중한 것 같습니다. 음, 누구라도 이런 이야기를 들었을 때 좀 눈물이 좀 울컥하지 않을까.
이유빈 님께서
‘그 책임감을 알아주는 상사에, 상사가 있는 것도 참 복이에요. 곰시키 같지만 (숲디 : (웃음)) 새삼 섬세한 석형에게 감독, 감동했어요’
(웃음)
한서희 님께서는
‘항상 누군가에 수고했어 잘했어 말해준 적만 있지 정작 제가 들어본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들어보고 싶네요~ 오늘 하루도 수고했다고, 잘 버텨냈다고’음 그런 말을 건넬 줄 아는 사람은 그런 말을 충분히 들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한서희 님도 오늘 하루, 수고 많으셨구요. 버텨내느라고 또 고생 많으셨습니다.
자~ 안병민 님께서
‘오지 않을 것 같던 마지막 주가 오고마, 오고야 말았습니다.매일 다른 하루를 같은 아쉬움을 안고 보내겠지만 더 소중히 함께 걸으려 합니다. 마음이 그윽해져서 잠들 수 있게 해준 따스했던 숲. 기억할 추억 가슴 한가득하니 다행입니다. 숲디, 저의 어설픈 하루의 끝에 멋진 마침표가 되어줘서 두 시간 숲에서 빛나게 해줘서 진심으로 고마웠다고 꼭 인사하고 싶었어요.숲에선 잠시 헤어지지만, 지금을 잘 지내다 보면 더 울창해진 숲에서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겠죠? 신청곡은 이상은의 ’돌고래자리‘입니다’음 어설픈 하루에 끝에 이렇게 또 함께해 주셔서 감사, 하구요. 그리고 뭐~ 진짜 말씀하신 것처럼 제가 조금 더 큰 나무가 되어서 예, 숲이 더 울창해질 수 있을 때 그때 돌아, 와서 또 아 그때 마침표가 아니라 쉼표였구나, 다 같이 좀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겠습니다.
신청하신 곡, 이상은의 ‘돌고래 자리’ 같이 들을게요.
[00:16:45~] 이상은 – 돌고래자리
이상은의 ‘돌고래자리’ 들으셨습니다. 자 이번 시간은요, 어린이날 묘목 특집, ‘우리들은 새싹이다, (웃음) 새싹들이다’. 심야 정담 ‘어디선가 듣고 있을 너에게’ 시간입니다. 오늘은 어떤 묘목과 전화 통화 (웃음) 하게 될지 한번 만나볼게요.
[00:17:21~]
7261 님
‘숲디 저는 중학교 1학년인데요. 최근 축구 하는 일이 취미에서 직업까지 생각할 정도로 축구에 대한 마음이 커졌어요. 늦게 시작해서 고민이 되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숲디와 통화하며 이야기 나누고 싶네요’ 아~ 축구가, 중학교 1학년. 그래도 뭐 아주 늦은 나이는 아닌데 그래도 이렇게 축구는 보통 엄청 일찍 시작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직 모르잖아요~ 내가, 얼마큼 또 실력이 늘지 어느 정도일지 그러니까 음 늦었다, 뭐 그런 생각하지 말고 좋아하는 마음 그대로 쭉 해봤으면 좋겠네요, 저는. 아~ 우리 7261 님을 응원하겠습니다.
자 남지현 님‘숲디 저는 어린이날에 선물을 받지 않는 어린이가 아닌 중3 여학생입니다. 저는 어린이날이 정말 싫습니다. 부모님이 동생 해달라는 것만 해주기 때문이죠. 숲디 제 억울함과 답답한 심정을 같이 들어주세요’ 부모님은 동생 해달라는 것만 해준다구요? 아~ 아 중학교 3학년이면 그렇죠. 어린이날에 뭐 이렇게 선물을 받기는 (웃음) 좀 그럴 텐데 그래도 괜히 좀 섭섭하고 그럴 것 같네요, 음~.
자… 0982 님
‘어제 막 걸음마 떼고 광안리에서 알바 마치고 (숲디 : (웃음)) 이제 들어왔어요. 전화하고 싶어요, 꺄~’
하셨습니다, 음 (웃음) 걸음마를 이제 떼신 분, 어 이분이 그럼 제일 묘목 아닌가요? 우리 (웃음) 진짜 신생아 묘목 한번 연결해 보겠습니다. 여보세요?
0982 님 : 여보세요.
숲디 : 네 안녕하세요.
0982 님 : 안녕하세요, 2학년 3반 손시윤입니다. (숲디 : (웃음) 뭐라고요? 다시) (웃음) 안녕하세요, 스물 세살 손시윤입니다. (숲디 : (웃음) 아 그게 2학년 3반이에요? 어~) (웃음) 네, 2학년 3반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숲디 : 왜 그래요? (웃음) (0982 님 : 네?) 농담입니다. 손시윤 씨 반갑습니다. (0982 님 : 네 안녕하세요) 네, 광안리에서 알바 마치고 이제 막 들어왔다구요.
0982 님 : 아~ 네 저 광안리 어제부터 알바해가지고 (숲디 : 네) 오늘 이틀 차.
숲디 : 아 그래서 이제 걸음마를 뗐다고 하셨던 거구나. (0982 님 : 네네) 음~ 알바계의 묘목, 이신 거네요. (0982 님 : 네, 그렇죠) 오늘 어떻게 힘들었나요?
0982 님 : 어제가 진짜 바빴고 (숲디 : 네) 오늘은, 오늘은 좀 괜찮았어요.
숲디 : 아~ (0982 님 : 네, 오늘은) 어제, 어제가 첫 출근이었는데 어제가 진짜 바빴군요. (0982 님 : 네 정말 너~무 바빴습니다) 음 어떤 알바하고 계세요?
0982 님 : 저 그 작은 이자카야 집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숲디 : 예, 선술집에서) 네, 손님들이 참 많이 오시더라고요. (숲디 : 아~) 근데 제가 먹어보니까 맛있어서 인정할 수밖에 없는
숲디 : 아~ 왜 이렇게 많이 오는지 알겠다. (0982 님 : 네) 어떤 메뉴가 좀 맛있나요?
0982 님 : 저희 제가 아직 이틀 차밖에 안 됐지만 이제 모둠 사시미를 많이 드시더라고요.
숲디 : (웃음) 모둠 사시미, 아 모둠 사시미 맛있죠.
0982 님 : (웃음) 네, 혹시 방문을 하신다면 (숲디 : 예) 이제 서비스 팍팍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숲디 : 광안리에~) 네 광안리.
숲디 : 아~ 제가 광안리에 언제 갈 일이 있을까요?
0982 님 : 광안리, 이제 마음의 여유를? (숲디 : 음) 느끼고 싶으실 때 (숲디 : 음~) 바다 이제 보면서 (숲디 : 아~) 아 이제 소주 한잔하면 더할나위 없죠. (숲디 : 밤에, 밤바다 보면서) 그렇죠, (숲디 : 아~) 오늘 또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숲디 : 음~ 음) 알바하고 나오니까.
숲디 : 광안리의 어떤 그 좋은 점들 칭찬, 좀 소개를 좀 해주세요.
0982 님 : 아 일단 부산에 오시면 광안리는 일단 광안대교가 너무 예쁘고요. (숲디 : 광안대교, 예) 그다음에 지금 다시 버스킹을 하더라고요. (숲디 : 어~) 그래서 다들 사람은 많은데 다들 어… 이제 마스크 끼고 (숲디 : 음) 버스킹 구경도 하시고 (숲디 : 음) 밤에 맛집도 되게 많고 바로 앞에 그래서 되게 좋은 것 같아요.
숲디 : 음~ (0982 님 : 네) 일단은 풍경과 어떤 여러 가지 분위기와 맛집이 많다.
0982 님 : 아, 그죠. (숲디 : 아~) 분위기가 다 했죠. (숲디 : 분위기가 다하는~) 부산은, 광안리다. (웃음)
숲디 : 우리 2학년 3반 손시윤 양과 함께 통화하고 있습니다. (0982 님 : 네) 아~ 알바의 또 걸음을 막 떼신 묘, 묘목. 음악의 숲은 언제부터 들으셨어요?
0982 님 : 저 예전에는 (숲디 : 네) 이제 많이 듣다가 이제 미니 깔고 나서 이제 요즘에는 좀 바빠서 못 듣는데 좀 듣다가 요새 다시 듣고 있습니다.
숲디 : 음~ 어~ 밤편지랑 왔다 갔다 하신다고 (0982 님 : (웃음) 그 소문이 거기까지 났나요?) 예~ (0982 님 : (웃음) 네 밤새 왔다갔다 하는데, 요즘은!) 그래서 저 15초 뒤에 저는 끊을 거거든요. (0982 님 : 아~ 네) 예 (웃음) 농담입니다.
0982 님 : 요즘은 여기 정착한 묘목입니다. (숲디 : (웃음) 아~ 정착했어요) 아~ 이제 뿌리, 뿌리 깊고.
숲디 : 밤, 밤편지도 많이 사랑해 주시구요. (0982 님 : 네) 예, 아 그래요, 또 라디오를 좋아하시나 보네요.
0982 님 : 아~ 네 어렸을 때부터 라디오를 많이 들어가지고 (숲디 : 음~) 네 좋아합니다.
숲디 : 아 그럼 음숲 처음 들은 거는 어쩌다가 듣게 되신 거예요?
0982 님 : 어… 처음 듣는 거는 어제 제가 아, 이번~ 이번 주에 미니를 다시 깔았거든요. (숲디 : (웃음)) 너무 라디오가 다시 듣고 싶어가지고 (숲디 : 이번 주부터 들었어요?) 예, 이번주부터 (숲디 : 이번 주가 마지막 주인데(웃음)) (웃음) 어으~
숲디 : 그래도, 너무 늦기 전에 또 들었네요. (0982 님 : 아~ 그죠? 늦기 전에 이제 아… 습) 음~ 그래요, 아~ 반갑습니다. (0982 님 : (웃음) 네 반갑습니다) 네, 아르바이트는 (0982 님 : 네, 근데) 네, 말씀하세요.
0982 님: 네 케이팝 스타 보면서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어요, 그때부터 팬이었거든요. (숲디 : (웃음)) 진짜로! 네, 응원했습니다. (숲디 : 예~ 급하게 포장 안 하셔도 돼요, 예) 아 포장 아닙니다. 진짜입니다. (웃음)
숲디 : 네네,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진심으로 통했습니다. (0982 님 : 네) 아르바이트는 그러면 어떻게 좀 시작하게 되신 거예요?
0982 님 : 아~ 진짜 아르바이트가 진짜 너무 안구해지더라고요. 제가 막 엄청 많이 넣었는데 마이키(??) 주말 알바 넣었는데 이틀 만에 100명이 왔다고 하더라고요. (숲디 : 아~) 그래가지고 그만큼 구하기 힘들었는데 마침 이제 밝은 에너지와 (숲디 : 음) 이런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이번에 뽑혔습니다.
숲디 : 밝은 에너지와? (0982 님 : 네) 어떤 (0982 님 : 카랑카랑한 목소리) 카랑카랑한 목소리 (0982 님 : 네) 아~ 그래요 축하드립니다. (0982 님 : (웃음) 감사합니다) 네, (웃음) 그러면 알바를 이제 시작하셨는데 첫 월급 받으면 하고 싶은 거 뭐가 있어요?
0982 님 : 저도 월급은 이제 막냇동생이, 막냇동생이 있어가지고 동생한테 맛있는 거 사주려고요.
숲디 : 아 동생한테~ (0982 님 : 네) 동생한테 맛있는 거 동생은 몇 살이에요? (0982 님 : 동생은 고2요) 고2~ (0982 님 : 네) 약간 공부하느라 힘들고 하니까 맛있는 것도 사주고 (0982 님 : 아 그죠 응원하는 마음에서) 되게 좋은. 동생분이 남동생이에요, 여동생이에요?
0982 님 : 저 오빠하고 남동생이요.
숲디 : 남동생~ 아 되게 좋은 누나다. 첫 월급 받아서 동생한테 맛있는 거 사준다고 하는, 저희 누나는 왜 안그러죠? (0982 님 : (웃음)) 어, 어떻게 하면 동생…을 이렇게 사랑할 수 있나요?
0982 님 : 어 다섯 살 차이가 나가지고 (숲디 : 음) 좀 컸는데도 (숲디 : 예) 좀 이렇게 되는데 좀 (숲디 : 귀여워요?) 귀여워요, 예 (숲디 : 동생이 요즘 애교도 부리고 그러나요?) 아니요, 안 그런데 그냥 제가 티는 많이 안 내는데 엄청 아끼고 있어요.
숲디 : 아~ 약간 츤데레구나 (0982 님 : 어, 약간) 손시윤 씨께서 그래요 그러면 우리 이렇게 또 전화 통화 연결된 김에 우리 아끼는 동생한테 한마디 좀 해주세요.
0982 님 : 아~ 저 동생한테는 충분히 한 것 같은데 오빠한테 한 번 해도 될까요?
숲디 : 아 그래요, 오빠한테 (웃음) 오빠한테 하세요, 오빠한테.
0982 님 : 에, 아~ 저희 오빠 이름이 손시완이거든요. (숲디 : 네, 손시완씨) 지금 ROTC? 중이라 가지고 (숲디 : 아~) 몇 달째 못 나오고 있어요. (숲디 : 아이고) 좀 힘내라고 (숲디 : 음) 전해주고 싶습니다. (숲디 : 아 끝이에요?) 아, 좀 더 할까요?
숲디 : 예, 그냥 뭐 ‘오빠!’ 하고 그냥 이렇게 한마디 하셔도.
0982 님 : (웃음) 어, 어 오빠 나 시윤이야 이렇게 이런 거 처음이라서 어색한데 (숲디 : (웃음)) 어~ 많이 보고 싶고 좀 더 힘내렴, 사랑해~
숲디 : (웃음) 아 되게 수줍게. 오빠~나 이 남동생한테 이렇게 좀 애정 표현하는 게 좀 어렵죠, 약간 낯간지럽고.
0982 님 : 어, 네 맞, 어! 저희 오빠한테는 괜찮은데 동생한테는 약간~ 어려운 것 같아요.
숲디 : 아 오히려 동생한테 (0982 님 : 네) 아~ 그렇구나. 그래도 되게 좀 사이가 좋아 보여서 되게 보기 좋네요. (0982 님 : 네 맞습니다) 음~ 그래요, 알겠습니다. 그… 혹시 음악의 숲 이제, 이제 막 정착을 하셨지만 (0982 님 : 네) 예, 좀… 더 나중을 기약해야돼요. (0982 님 : 네~네) 오랫동안 잘 들어주세요. (0982 님 : 아 감사합니다) 네 (0982 님 : 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해도 돼요?) 어~ 하세요.
0982 님 : 아 네 요즘 되게 코로나 때문에 (숲디 : 음)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는 중인데 다들 힘내시고 이제 네, 다들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웃음)
숲디 : 아~ 고맙습니다. 혹시 듣고 싶으신 노래 있으세요?
0982 님 : 아 저 토이에 ‘좋은 사람’ 신청할게요.
숲디 : 아 ‘좋은 사람’ (0982 님 : 네) 이 노래 신청하신 이유가 있으시다면?
0982 님 : 요즘 보고 있는 프로가 있는데 (웃음) 좀 재밌더라고요. (숲디 : 네) 거기에 나온 노래입니다.
숲디 : (웃음) 이유가 딱히 없네요. (0982 님 : (헛기침))
지금 이소연 님께서 (0982 님 : 네)
‘요정, 아니 묘목 님 주방이나 홀 아니고 영업 담당이신가 봐요. 찰져요’
라고, 말씀을 너무 잘하시네요.
0982 님 : 아 진짜요? (숲디 : 예) 아 감사합니다. 뭐야~
숲디 : 어어엉~ 뭐야아~ 알겠어요. 자 그러면 우리 신청하신 (0982 님 : 네) ‘좋은 사람’ (0982 님 : 네) 들으면서 (0982 님 : 네) 전화 통화 마치도록 할게요. 그, 몸조리 잘하시고~ (0982 님 : 네) 예 또.
0982 님 : 아 항상 몸조심하시고 그리고 이렇게 말없이 지켜보는 팬들도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숲디 : (웃음) 알겠습니다. (0982 님 : 화이팅!) 고맙습니다. (0982 님 : 네 감사합니다) 네 (0982 님 : 네~)
우리 손시윤 님께서 신청하신 김형중의 ‘좋은 사람’ 들으시고요. 1,2부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고 저는 잠시 후 1시에 3부로 돌아올게요.
[00:27:16~] 토이 – 좋은 사람(Feat. 김형중)[00:28:12~] Tobias Jesso Jr. – Leaving LA(토비아스 제소 주니어 – 리빙 엘에이)
토비아스 제소 주니어의 ‘리빙 엘에이’ 들으시면서 음악의 숲 3부 시작했습니다.
[00:28:42~]
이 노래는 6864 님의 신청곡이었어요. ‘저 얼마 전 숲디 덕분에 인생 앨범, 인생 뮤지션을 찾았어요. 토비아스 제소 주니어예요. 듣자마자 ’아~ 이것은 띵반이다‘ 싶었어요. 군 앨범 소개시켜 주신 이후 지금까지 무한 반복 재생입니다.
마치 제 인생의 BGM으로 깔고 싶달까요.
아니 물론 저의 최애는 승환 님이지만 토비아스 제소 주니어의 ’리빙 엘에이‘ 신청합니다’ 아~ 진짜 이럴 때 너무 뿌듯해요. 내가 소개해 준 음악, 이 누군가에게 특별하게 다가올 때, 아… 고맙습니다. 제가 막 ‘아~ 나 역시 디스크자키인데?’ 약간 이런 생각이 (웃음) 드는데 토비어스 제소 주니어 좋죠. 자… 남은 시간도 이렇게 좋은 음악들 많이 소개해 드릴 테니까 여러분들의 어떤 인생의 뮤지션, 인생 앨범 이런 것들을 좀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자~ 이어지는 3부에서는요. ‘밤의 산책자들’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어린이날 묘목 특집으로 3부에서도 심야 정담 ‘어디선가 듣고 있을 너에게’ 한번 이어가 볼게요. 아직도 잠 못 들고 있는 묘목 요정들의 전화 신청 기다리겠습니다. 샵 8천 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자 조니 오디스의 ‘프레이징 마이 러브’ 같이 들을게요.[00:30:10~] Johnny Otis – Pledging My Love(조니 오디스 – 프레이징 마이 러브)
[00:31:05~] 밤의 산책자들 코너
밤의 산책자들
어린 동무들에게. 돋는 해와 지는 해를 반드시 보기로 합시다. 어른들에게는 물론이고 당신들끼리도 서로 존대하기로 합시다. 뒷간이나 담벽에 글씨를 쓰거나 그림 같은 것을 버리지 말기로 합시다. 꽃이나 풀을 꺾지 말고 동물을 사랑하기로 합시다. 전차나 기차에서는 어른들에게 자리를 사양하기로 합시다. 입을 꼭 다물고 몸을 바르게 가지기로 합시다.
[00:32:26~] 아이유 – 시간의 바깥
아이유의 ‘시간의 바깥’ 들으셨습니다. 무슨 되게 대교향곡을 듣는 것 같은 (웃음) 그런 느낌이었죠.
‘밤의 산책자들’ 오늘은 방정환 선생의 ‘어린 동무들에게’ 중에서 읽어드렸습니다. 또 어린이날 특집이라고 해서 또 이렇게 읽어드렸구요. 음… ‘돋는 해와 지는 해를 반드시 보기로 합시다’ 이 첫 줄이 이게 아 이거는 되게 적어놓고 싶다 하는 문장이었습니다. ‘돋는 해와 지는 해를 반드시 보기로 합시다’ 여기에 다 들어있는 것 같아서.
[00:33:21~]
8242 님께서
‘안녕하세요, 숲디.
그동안 늘 듣기만 하다가 용기를 내어 문자를 보내봐요.
음숲 덕분에 항상 제 하루의 마무리가 따뜻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2년 동안 함께해 준 숲디와 요정님들께 수고했다고, 정말 고생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숲디는 가수 정승환으로 얼른 공연에서 볼 수 있길 바라요. 종현의 ’하루의 끝‘ 신청합니다’음 저도 감사드리구요. 어… 얼른 또 저희 공연에서 진짜 음악의 숲만큼 자주는 안 되더라도 음~ 다시 좀 이렇게 ‘오랜만이에요’ 하고 만날 수 있는 그런 자리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용기 내서 문자 보내주신 우리 8242 님 감사드립니다.
2115 님‘사연 처음 써봐요. 숲디, 항상 시험 기간마다 힐링하면서 들었는데 너무너무 아쉽네요. 사연 한 반, 한 번 못 보내보고 숲디를 보내는 건 너무 슬플 것 같아서 폴더폰으로 꾹꾹 눌러서 사연 보내봅니다. 오랜 친구 보내는 것처럼 마음이 먹먹하네요. 항상 힘줘서 정말 너무 고마웠어요. 잔나비의 ’처음 만날때처럼‘ 신청할게요. 숲디랑 처음 만날때처럼~’
아~ 이렇게 듣기만 하다가 아쉬운 마음에 사연을 보내주시는 분들도 지금 꽤 계시는데 아… 많이많이 보내주세요. 저도 이렇게 하나하나씩 다 보면서 간직할 테니까 어… 들으시다가 또 잘 주무시고요.
우리 신청하신 곡 같이 듣겠습니다. 종현의 ‘하루의 끝’ 그리고 잔나비의 ‘처음 만날때처럼’.
[00:35:10~] 종현 – 하루의 끝
[00:00:00~] 잔나비 – 처음 만날때처럼(*소개는 됐으나, 해당 파일에서 재생되지 않음)
종현의 ‘하루의 끝’ 그리고 잔나비의 ‘처음 만날때처럼’ 두 곡 들으셨습니다. 참 좋은… 음악들이죠. 아 이 두 곡을 듣고 있는데 마지막 가사에 좀 주목이 됐던 것 같아요. 그… ‘하루의 끝’ 이 노래에서는 ‘그대 나의 자랑이에요’ 뭐 이런 가사도 그렇고 음 잔나비의 노래에서는 ‘안녕은 그리 쉬운 게 아니야, 우리 처음 만날때처럼’ 이~ 이 문장들이 아… 되게 좀 마음을 울리는 것 같습니다.
음 자~ 우리 좀 텐션을 좀 올려볼까요? 어떻게 좀 센치한 노래들을 좀 들었는데 텐션을 좀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어린이날 묘목 특집! (웃음) ‘우리들은 새싹들이다’ 우리 심야 정담 ‘어디선가 듣고 있을 너에게’ 우리 3부에서도 한번 준비를 (웃음) 해봤는데요. 어… 누가, 다중격자냐고 (웃음) 자 한번 바로 한번 만나볼게요.
[00:36:45~] 3626 님께서
‘숲디도, 작가님들도, 묘목님들도 요즘 노래방도 못 가죠?
제가 오늘 화끈하게 동요 메들리 달려볼까 하는데 저랑 전화 어때요?
저 지금 목록 동요 21개 적어놓았는데 하이라이트로 5개만 불러드리고 싶어요. 저까지만 어떻게 안 될까요?’
(웃음) 아~ 우리들의 그 노래하고 싶은 그 욕구, 아~ 그 욕구를 좀 간접적으로 해소해 주실 우리 요정이 우리 구원자가 나타났습니다. 자 우리 이분 전화 연결 안 하면 좀 섭섭할 것 같네요. 3626 님 전화 연결 바로 한번 해볼게요. 여보세요?
3626 님 :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사는 (숲디 : (웃음)) 9살 남궁주현입니다.
숲디 : 남궁주현 양 (3626 님 : 네) 어 진짜 9살, 이에요? (3626 님 : 그럴 것 같아요?) (정적) 어 뭐지? (3626 님 : 19살입니다) 아 그래요? (3626 님 : 네네) 아 깜짝이야. (3626 님 : 네 죄송합니다) 근데 진짜 9살인 줄 알았어요. 방금 그 말투로 한 번만 다시 소개해 줄 수 있나요?
3626 님 : 숲디, 안녕하세요~
숲디 : (웃음) 일단 심상치가 않아요. 이분, 이분 좀 심상치 않습니다. 우리 남궁주현 님 반갑습니다. (3626 님 : 네) 네, 본인 목소리로 돌아와 주세요. (3626 님 : 네 제 목소리입니다) 아, 그래요? 어 알겠습니다. 아 그 오늘 화끈하게 동요 메들리 한번 (웃음) 달려준다고 하셨는데 (3626 님 : 네 맞습니다) 예 지금 막 근질근질해요?
3626 님 : 네! 저 진짜 연습을 계속하고 있어서 너무 빨리 부르고 싶어요.
숲디 : 아~ 지금, 지금 성대결절 오기 직전인가요?
3626 님 : 네 (숲디 : (웃음) 아 그래?) 지금 안 부르면 목이 쉬기 직전이에요.
숲디 : (웃음) 아 근데 지금 어디서 노래를 부를 거예요? 집이에요?
3626 님 : 네 방인데 (숲디 : 네) 저희 이웃분들이 천사신지 제가 아무리 시끄럽게 해도 뭐라고 안 하셔서 (숲디 : 네) 부를 수 있습니다!
숲디 : 아 그래요! 그러면 저희가 그… MBC 특제, 그 제작한 리버브 넣어드릴게요. (3626 님 : 아 감사합니다) 그러면 제가 드릴 테니까 바로 그냥 불러주세요. (3626 님 : 네!) (웃음) 불러주세요. (3626 님 : 지금요?) 네 지금요, 아 우리 지금 (3626 님 : 네 다섯, 다섯곡 불러드릴게요!) 목욕탕에서 대화하는 것, 네~
3626 님 : (노래, 리버브) 머리~ 어깨무릎 발 무릎 발, 아기상어 뚜루루뚜루~ 귀여운 뚜루루뚜루~ 바닷속 뚜루루뚜루~, 숲디! 힘내세요~ 묘목이 있잖아요~, 텔레비전에 (숲디 : (웃음))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에~ 정말 좋겠네, 후후 불면은 구멍이 뚫리는 커다란 솜사탕!
숲디 : 끝났어요? (3626 님 : 네!) 와~ 아니 살다 살다 이런 메들리는 처음 들어보는데 아무런 그 맥락 없는 이 근본없는 (웃음) (3626 님 : (웃음) 아 생각나는 대로 부른 거예요) 예, 아 오늘 뭐 스트레스 받았어요? (웃음) (3626 님 : 아니요 원래 이러고 놉니다) 아 그래요~
3626 님 : 아 근데 숲디, 안 아쉬우세요? (숲디 : 아, 뭐라고요?) 아쉽지 않으세요?
숲디 : 아, 그럼 앵콜, 앵콜 요청해도 되나요? (3626 님 : 네) 아 앵콜 부탁드릴게요. 근데 좀, 좀 길게 불러주세요. 한 노래를 (웃음) (3626 님 : 아~ 네!) 정말 한 소절씩 부르네요~ (3626 님 : 이 노래는 좀 길어요) 아 그래요. (3626 님 : 네) 알겠습니다. 그러면 제가 바로 리버브 넣어드릴게요. (3626 님 : 네~) 렛스기릿!
3626 님 : (노래, 리버브) 마음을 열어 하늘을 보라~ (숲디 : 호!) 넓고 높고 푸른 하늘 (숲디 : 턴인업!) 가슴을 펴고 소리쳐 보자 (숲디 : 오혹!) 우리들은 새싹들이다~ (숲디 : 호!)
감사합니다.
숲디 : (웃음) 감사합니다. 아유 목욕탕에서 노래 부르는 것 같은~
지금 유희선 님께서 (3626 님 : 아~ 정말요?)
‘목욕탕 같아요’
하셨는데.
아~ 정선희 님께서 지금
‘레전드가 나타났다’ (3626 님 : 아하하)
그러셨고.
수진킴 님께서
‘와~ 이분 텐션 장난 아니네요, 해맑음 왕이네요’
하셨는데 아 진짜 너무 해맑으세요. (3626 님 : 아하~) 원래 이렇게 좀 텐션이 높, 높아요?
3626 님 : 네 근데 숲디랑 함께해서 더 즐겁습니다.
숲디 : 아~ 그래요(웃음) 아, 아우 이, 이 에너지를 어떻게 감당하지 라는 생각이 드는데 (3626 님 : 에헤헤헤) 예, 아 그 웃음소리도 (웃음) (3626 님 : 히히히히) 오늘 뭐 했어요?
3626 님 : 오늘 제가 진짜 어제 그 심야 상담분이 노래를 부르셨잖아요. (숲디 : 아 그러니까요, 예) 그래서 제가 사실 동시를 썼는데 동시는 작가님이 안 뽑아주시고 (숲디 : (웃음)) 제가 속상해서 (숲디 : 네) 노래 메들리를 홧김에 불러드린다고 했더니 바로 전화를 걸어주시는 거예요.
숲디 : 아 그래요~? 아 그 동시도 한번 방송 탄 김에 한번 읽어주세요.
3626 님 : 근데 이 동시는 너무 길어서 (숲디 : 음!) 조금만 짧게 읽어드릴게요. (숲디 : 아 그래요, 좋아요) 네.
숲디 : 자, 음악 깔아드릴까요, 어떻게? (3626 님 : 어 네 좋아요) 자! 음악, 어떻게 까는 거였지? 잠깐만요. (음악의 숲 시그널 BGM) 자, 갑자기 시그널 음악을 (웃음) 자, 읽어주세요! (3626 님 : 네) 아 제가, 제가 큐를, 제가 큐를 드릴게요. 자 아직입니다. 이, 이거 어떤 음악인지 아시죠? (3626 님 : 네네) 네 알겠습니다. 자 지금 목소리가 좀, 목소리 좀 키워드릴게요. 잠깐만요. 자~ 준비되셨나요? 자… (웃음) 하이~ 큐!
3626 님 : (동시 낭독) 신데렐라. 12시가 됐다. 숲을 걸을 시간이다. 숲에는 사람들이 많다. 숲지기에게, 요정들에게 내 입 냄새가 날까 봐 양치를 한다. (숲디 : (박장대소)) 신데렐라는 종이 치면 모습이 돌아오고 나는 종이 치면 양치를 하고 착한 어린이가 된다. 약속한 2시간이 지나면 다리가 아파 모두 숲을 떠난다. 신데렐라가 잠을 못 자면 모짜렐라라고 누가 그랬다. 요정이 잠을 못 자면 그건 아직 숲지기와 숲을 더 걷고 싶어서일 거야.
여기까지입니다.
숲디 : 네, 아~ 그래요. (3626 님 : 네) 그… 굉장히 좀 난해한 동시였습니다. (3626 님 : 아 (웃음)) 예, 평소에 좀 무슨 생각을 하고 사시는 거예요?
3626 님 : 아 이게 제가 좀 해석을 해드려야 될 것 같은데.
숲디 : 아 그래요, 해석 좀 해, 우리 시인의 해석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3626 님 : (웃음) 이게 제가 귀찮아서 입을 잘 안 닦는데 (숲디 : (웃음)) 숲디가 제 양치 메이트거든요. (숲디 : 제, 뭐라고요?) 양치 메이트예요 (숲디 : 야, 양치 메이트요) 네 그래서 (숲디 : (웃음)) 음숲이 시작하면 (숲디 : 네 (웃음)) 미니 어플을 켜고 이제 양치를 하러 가는 거예요.
숲디 : 어~ 아 음악의 숲이 우리 남궁주현님의 어떤 치아 건강에 되게 좀 도움을 줬네요. (3626 님 : 네, 도움이 되고 있죠) 네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악의 숲 (3626 님 : 네, 너무 유익합니다) 아 그래요, (웃음) 아 이, 엄청난 끼를 발산하지 못해서 얼마나 좀 답답하셨을까 (3626 님 : (웃음) 그래서 연결돼서, 네) 평소에, 예 친구들한테 인기도 많고 그러겠어요~
3626 님 : 아니요. 저는 제가 재미없을까 봐 맨날 걱정이에요. (숲디 : 왜요, 왜 그런 쓸데없는 걱정을 해요? (웃음)) (웃음) 아니 재밌는 사람이고 싶은데 남들이 저랑 코드가 안 맞을 수 있으니까.
숲디 : 아~ 그럴 수 있으니까 (3626 님 : 네) 아이 그래요. 오늘 또 만나봤는데 너무 재밌어가지구 (3626 님 : 네) 예, 뭐 또, 또 더 부르고 싶은 노래 있어요, 혹시?
3626 님 : 어~~ 숲디 취향을 잘 모르겠어서 뭘 불렀으면 좋겠나요?
숲디 : 제 취향이요? (3626 님 : 네) 제 취향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본인이 부르고 싶은 노래. 노래방이라고 생각하고 (3626 님 : 아 진짜요?) 내가 지금까지 진짜 이거 노래방도 못 가서 답답한 이 마음을 오늘 다 쏟아내겠다. (3626 님 : 동요 중에서요? 아니면) 동요든 뭐든 상관없어요. 우리 주현 양의 어떤 끼를 발산할 수 있다면
3626 님 : 어~ 그러면 그냥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드릴게요. (숲디 : 그래요. 어떤 곡이에요?) 뽀로로 OST 불러도 되나요?
숲디 : (웃음) 뽀로, 뽀로로 OST요? (3626 님 : (웃음) 네!) 어~ 뽀로로도 OST가 있군요~ (3626 님 : 어! 당연하죠~) 아~ 명곡, 명곡이라고 하네요. 지금 작가님이. (3626 님 : 그렇죠!) 그래요, 알겠습니다. 우리, 뽀로로 OST 한번 제목이 뭐예요, 노래 (3626 님 : 어… 그건 모르겠어요(웃음)) 그래요. 뽀로로 OST 한번 청해 듣도록 하겠습니다. 자! 드랍 더 비트.
3626 님 : (숲디 : 왜 안불러요) (노래, 리버브) 꺄~ 뽀로로다! 노는 게 제일 좋아 (숲디 : (박자 맞춰 박수)) 친구들 모여라! 언제나! (숲디 : 호!) 즐거워 (숲디 : 즐거워!) 개구쟁이 뽀로로 와우!
숲디 : (박수) 와~ 그래요. 와… ‘(노래) 노는 게 제일 좋아~’ 이게 뽀르르 OST죠. (3626 님 : 네네) 아 지금 신청곡이 들어오고 있어요! 지금~ (3626 님 : 어 정말요?) 예, 우리 성혜진 님께서 ‘멋쟁이 토마토 불러주세요’ 하셨는데 (3626 님 : 헥!!) 이 노래 혹시 아세요? (3626 님 : 당연하죠~!) 멋쟁이 토마토가 뭐.. 전 모르는데~ (3626 님 : 지금 당장 불러드릴까요?)
숲디 : 아 그래요. 바로, 바로 불러주세요.
3626 님 : 시시시작. (노래, 리버브) 나는야, 주스 될 거야 꿀꺽! 나는야, 케찹될 거야 찍! (숲디 : (박장대소)) 나는야 춤을 출거야 댄스! 뽐내는 토마토, 토마토!
숲디 : (웃음) 아 그래요, 어 노래 너무 잘한다~! (3626 님 : 이 노래를 모르신다고요?) 어 진짜 모르는데 어떻게 이렇게 처음 듣는 노래가 듣기 좋게 들리는 건 정말, 정말 큰 재능이거든요?
3626 님 : 오~ 발라드 세손에게 정말 최고의 칭찬을 들었네요.
숲디 : (웃음) 예, 너 19살 아니지? (3626 님 : 에헤헤헤) 아 그래요. 아~ 어떻게 이렇게 부탁을 하는 족족 빼지를 않아가지구 아~ 전화 끊기가 싫으네요, 막 아~ (3626 님 : 저도용~) 아 근데 좀 평소에 잠을 좀 늦게 자나 봐요. 이 시간까지 깨어 있는 거 보니까?
3626 님 : 네 원래 그런데 오늘은 진짜 졸렸거든요. (숲디 : 예) 근데 정, 심야 정담 이거~ 할 것 같은 삘이 와서 잘 수가 없었어요. (숲디 : (웃음) 어! 삘이 왔어요?) 네! 오늘은 정말 내가 자면 땅을 치고 후회할 것 같다!
숲디 : 어~ 그래요(웃음) 아 그래요, 알겠습니다. 아니 왠지 듣고 있는데 그 저기 뭐야 개인 방송을 해도 될 것 같아요. (3626 님 : 아하하 감사합니다) 개인 방송을 해서 뭔가 이렇게 노래 부르고~ 아이들을 위한 동요도 메들리로~ 막무가내 메들리 해서 (3626 님 : 예 (웃음) 동요 유튜버, 너튜벼 (웃음)) 예, 근본 없는 메들리 뭐 이런 걸로 해가지구 하셔도 너무 좋을 것 같네요.
지금 2598 님께서
‘아 오늘 너무 최고네요!’
하셨어요.
3626 님 : 어~ 감사합니다. (숲디 : 오늘 내) 이렇게 하니까 제가 ‘라이브 포레스트’ 나온 것 같네요.
숲디 : 그러니까요, 우리 ‘라이브 포레스트’ 우리 남궁주현 뮤지션과 함께하고 있는데 (3626 님 : 네)
5902 님도
‘아 진짜 해맑으시다! 간만에 웃네요’
하셨어요. (3626 님 : 에헤헤) 지금 우리 주현 양이 저희 음악의 숲 듣고 계시는 많은 분들에게 지금 엔돌핀을 지금 이렇게 선물해 주고 계세요.
3626 님 : 어~ 네 제가 (숲디 : 음) 이렇게 말하면 너무 웃긴데 (숲디 : 네) 행복을 드렸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숲디 : 그래요, 그 혹시 뭐 저에게 한마디 준비했다고 들었는데 (3626 님 : 네!) 한번 해주시죠.
3626 님 : 네, 숲디 제가 사실~ 정말 의외지만 잘 슬퍼하는 편이거든요. (숲디 : 네) 근데 숲디 노래 듣고 힘도 많이 됐고 아니 그냥 숲디가 너무 귀여워서 제 인생이 이렇게 밝게 변할 수가 있었어요. (숲디 : (웃음) 네) 그래서 숲디 너무 사랑하고 앞으로도 오래오래 음악 해주시면 소원이 없을 것 같습니다.
숲디 : (웃음) 고마워요. (3626 님 : 에헤헤) 아~ 그래요. 아 이렇게 또 세상 해맑은 이런 또 그… 말은 또 처음 들어보네요. (3626 님 : 아하하하) 듣고 싶은 노래 혹시 있으세요? (3626 님 : 네!) 어떤 노래요?
3626 님 : 어~ 이분은 정말 대단하신 분인데요~ (숲디 : 네) 정승환 씨의 (숲디 : 예) 이건 아마 100만 명이 신청했을 거거든요? (숲디 : 100만 명이요?) 네네 (숲디 : 어떤 노래예요?) ‘이 노래가’! 입니다.
숲디 : ‘이 노래가’ (3626 님 : 네) 아 제가 지금 준비를 못 했거든요? (3626 님 : (웃음) 아 정말요?) 이거 한수, 한 소절 불러주시죠, 한번. 제가 음악 찾는 동안 우리, 우리 요정들을 위해서.
3626 님 : (노래, 리버브) 내 노래가 너에게 닿기를~ 기다려줘! 이 길의 끝에 어딘가 너에게로 가는 길 있을 거야~
숲디 : 어 왜 후렴은 안 불러요? (3626 님 : 아 너무 길게 들으, 부르면 민폐일까 봐) 아 아니예요, 아니예요. 한 번 더 불러주세요. (3626 님 : 진짜요?) 네
3626 님 : (노래, 리버브) 거꾸로~ 되돌려도 (숲디 : (웃음)) 그곳에 니가 있다면 어디든 달려갈 거야~~
숲디 : (웃음) 아 그래요, 어우~ 노래 진짜, 정말 다른 노래 같아요. (3626 님 : (웃음) 정말요?) 예.
3626 님 : 제가 너무 못 불렀나요?
숲디 : 아니요. 이렇게 계속 키를 막 전주를 하시면서 부르시는데 아 노래를 이렇게 만들었어야 했구나. (3626 님 : 아하하하하) 예, 후회가 되네요.
8653 님께서
‘아 이분 가수, 가수신데요? 당신은 정말 천사!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 이렇게 보내주셨어요.
3626 님 : 네 무대를 뒤집어 놓고 싶었어요. (숲디 : 아~ 그래요) 제 꿈을 이뤘습니다.
숲디 : 지금 좀 답답한 마음이 좀 해소가 됐나요? (3626 님 : 네) 아 그래요, 다행이네요. 이렇게 늦은 시간에 전화 연결해줘서 고마워요. (3626 님 : 네) 우리, 우리 주현 양 아니었으면은 뭔가 그 음악의 숲 (웃음) 레전드를 못 찍었을 것 같은데 (3626 님 : 에헤헤헤) 덕분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3626 님 : 네) 네, 더 하고 싶은 말 있어요, 혹시? (3626 님 : 사랑해요~!) 네 (웃음) 우리 그 신청곡 그러면 정승환 ‘이 노래가’ 지금 준비됐거든요? 이 노래 들으면서 우리 인사할까요?
3626 님 : 네 숲디 안녕~ (숲디 : 안녕~) 사랑해요! (숲디 : 네 (웃음) 빨리 자!)
[00:50:06~] 정승환 – 이 노래가
정승환의 ‘이 노래가’ 들으셨습니다.
(웃음) 와 방금 뭐가 왔다 갔는지 또 여러분들 음악에서 막판에 또 즐거운 시간 되셨기를 바라고요. 다시 한번 우리 이 늦은 시간에 우리 정말 다~ 모두에게 밝은 에너지를 선물해 주신 남궁주현 씨에게 감사드립니다.
[00:50:51~]
어제 심야 정담 연결하셨던 수빈 씨께서 문자를 보내주셨어요.‘요정 님 정말, 어제의 제가 뭐가 되나요? 와~ 에너지가’
알겠습니다. 참 그리고 보내주신 택배는 아직 안 도착했어요. 나중에 또 받으면 꼭 제가 어제 들려주셨던 음악 다시 꼭 들어볼게요. 음 진짜 다시 한번 고마워요. 우리 수빈 씨.
자 음악의 숲 어린이날 묘목 특집 ‘우리들은 새싹들이다’ 우리 새싹 문자로 좀 소개해 드릴게요. 6951 님께서
‘오늘 자고 일어나니 아기상어 스티커가 집 안 곳곳에 붙어 있더라고요. 방문 앞, 방바닥, 에어컨 위. 이게 뭐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엄마가 어린이날이라고 붙여놓은 거였어요. 집에 이제 어린이는 없지만, 아이처럼 순수한 엄마가 너무 귀여워서 아침부터 기분 좋게 웃었네요. 우리 엄마 완전 묘목 그 자체죠?’(웃음) 어 누가 붙어 붙여놓은 건가 했는데 어머니께서. 이상하게 어머니, 부모님들이 점점 더 나이가 드실수록 귀여워지시는 것 같아요. 저도 이상하게 저희 엄마가 갈수록 더 귀여워지시거든요. (웃음) 그래서 맨날 이렇게 막내 다루듯이 저희 엄마를 이렇게 토닥토닥하고~ 그러는데 어… 순수한 그 어떤 모습, 음. 어머니가 너무 귀여우신데요. 지금 묘목 그 자체네요.
0410 님
‘숲디 전 매일 묘목들과 함께 하는 유치원 교사 요정인데요. 하루는 평소 엄청 밝고 활동적인 여섯 살 남자아이가 자유 선택 활동 시간에 놀지도 않고 책상에 엎드려 한참을 그대로 있길래 어디가 아픈 줄 알고 ’땡땡아 어디 아파요?‘ 하고 물었는데도 대답이 없어서 다가갔더니 갑자기 고개를 들어 올리며 하는 말이 ’충전 완료!‘였어요. 자기는 충전 중이었다며 (숲디 : (웃음)) 충전이 완료되어서 이제 다시 놀러 간다네요.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여웠는지 모릅니다. 이런 순수한 묘목들과 오래 함께하다 보니 제 마음 나이도 여섯 살에 머물러 있나 봐요~숲디 그동안 고마웠어요. 이젠 정승환만 사랑할게요’ (웃음) 아~ 진짜 귀엽다. 충전 완료. 생각해보니까 저도 어렸을 때 좀 그랬던 것 같아요. 막 내가 로봇이었으면 좋겠다고 막 제가 로봇이라고 스스로 믿고. 음 ‘충전 완료’ 막 이러고 친구들이랑 그렇게 놀고 그랬는데.
예전에 막 아직도 기억나는 게 제 지금도 이제 친군데 그 유치원 때부터 친구인 녀석이 있어요. 근데 그 친구가 대뜸 갑자기 그, 아~ 그 뭐지 셀로판종인가요? 그거를 이렇게 눈에 이렇게 붙히더니 드래곤볼에 나오는 스카우터라고 갑자기 저의 전투력을 재주는 거예요. 근데 그게 너무 (웃음) 그걸 진짜 믿으면서 서로의 전투력을 재고 막 그랬던 기억이 갑자기 나네요. 충전 얘기하니까.
자 3423 님께서
‘숲디 오빠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1학년 중딩요정입니다.
우연히 교과서를 보다가 발견했는데 진로와 직업 체계에 유희열 사장님이 계세요. 반갑기도 하고 놀라기도 했어요. 사진도 함께 첨부합니다. 숲디 오빠도 훌륭한 뮤지션으로 교과서에 실리는 날을 기대합니다’ 우와 진짜 실, 우와~ ‘대한민국의 대표 싱어송라이터 유희열’ 하면서 이렇게 유희열 씨에 관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는데 이게 뭐예요? 진짜 교과서에 실린 거예요? 우와 아, 진로와 직업 책 으음~ 신기하네요. 어… 대한민국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싱어송라이터이시죠. 또 직접 만들고 부르시기도 하니까.
자 4829 님께서
‘연기 입시 재수 중인 23살이에요. 오늘 꼭 응원받고 자고 싶어요. 음숲 처음으로 들은 시점이 제가 작년 입시에서 실패하고 우울해서 집에만 틀어박혀 있을 때였어요.
이렇게 보낼 수는 없어요. 정말 마지막 응원 한번 받고 싶습니다’ 아~ 연기 입시 재수 중인 우리 23살 4829 님. 음~ 작년에는 어떻게 좀 힘든 시간을 보내셨겠지만, 올해는 그… 오랫동안 노력하신 결과를 꼭! 얻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예, 또 올해는 어떻게 될지 그 결과가 나올쯤엔 제가 이렇게 문자로 DJ와 요정으로는 못 만나겠지만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그때 저 문자 보냈던 걔예요’ 하면서 어… 합격했다고 잘 지내고 있다고 좋은 소식 꼭 다시 전해주세요. 그때까지 저도 그때의 만남을 다시 어… 소망하고 있겠습니다.
자~ 우리 그리고 또 소개되지 못한 사연 보내주신 모든 분들 응원과 용기가 필요하신 모든 분들께 좀 뭉뚱그려 말씀드려서 죄송하지만, 진심으로 힘내라고 잘~하고 있다고 어… 말씀 꼭 전해주고 싶네요. 우리 같이 좀 힘내요. 엘 디바지의 ‘하트, 마인드 앤 소울’ 같이 듣겠습니다.
[00:56:36~] El DeBarge – Heart, Mind & Soul(엘 디바지 – 하트, 마인드 앤 소울)
[00:56:57~] 숲의 노래
오늘 밤 여러분을 위해서 제가 준비한 노래는요 스티비 원더의 ‘이즌 쉬 러블리’입니다. 오늘 뭔가 좀 되게 텐션도 좋고 해서 마지막에 예, 그 분위기 좀 이어서 신나는 음악으로 마무리를 지어보고 싶어서 오늘을 가지고 와봤습니다.
자 그럼 저는 스티비 원도의 ‘이즌 쉬 러블리’ 들려드리면서 오늘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고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57:49~] Stevie Wonder – Isn’t She Lovely(스티비 원더 – 이즌 쉬 러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