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19년 11월 24일
191124(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set list
- [00:02:13~] 강아솔 – 다 고마워지는 밤
- [00:09:34~] 조용필 –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 [00:09:34~] 박정현 –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 [00:13:51~] 최용준 – 아마도 그건
- [00:13:51~] Crush – 아마도 그건
- [00:15:58~] 시와 – 새 이름을 갖고 싶어
- [00:21:09~] 김현철 – We Can Fly High
- [00:21:09~] 카더가든 – Home Sweet Home
- [00:23:18~] 정승환 – 그 겨울
- [00:24:13~] Verandah Project (베란다 프로젝트) – 괜찮아
- [00:27:37~] Oasis – Don`t Look Back In Anger
- [00:32:08~] 디에이드 (The Ade) – 달라졌을까, 우리 (feat. 적재)
- [00:32:08~] 노을 –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 [00:36:49~] 헤이즈 (Heize) – 만추 (Feat. Crush)
- [00:37:49~] 멜로망스 – 입맞춤
- [00:41:41~] 안녕하신가영 – 123 사랑
- [00:41:41~] 장희원 – 편지
- [00:44:59~] 잔나비 –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 [00:46:28~] 요조 – 화분
talk
누군가를 배웅하면서 뒷모습을 오래 바라본 적 있으세요? 아니면 누군가 바라보는 눈길이 느껴져서 가던 길을 멈추고 뒤돌아서서 손 흔든 적은 있으신가요? 친구랑 만났다 헤어지던 어느 늦은 밤 이 뮤지션에게도 이런 순간이 있었죠.서로 멀어지던 두 사람은 서로 계속 뒤를 돌아봤는데요 눈이 마주친 순간도 있었지만 그저 서로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순간도 있었죠. 그 후 이 뮤지션은요 종종 배웅과 마중에 대해서 생각했대요. 누군가를 떠나보내면서 다녀와~라고 얘기하는 것, 누군가를 맞이하면서 어서 와!라고 인사하는 것. 이런 생각을 하면요 그 얘기를 해주는 사람이 떠나지 않고 같은 자리에 있을 것만 같아서 마음이 참 좋아진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음악도 배웅하고 마중하는 인사 같았으면 좋겠다고 하는 이 뮤지션, 바로 강아솔 씨입니다.하루의 끝에서 다녀왔냐고 어서 오라고 다정한 인사를 건네는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2:13~] 강아솔 – 다 고마워지는 밤
11월 24일 일요일 밤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오늘의 첫 곡으로 강아솔의 ‘다 고마워지는 밤’ 들으셨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의 숲지기 DJ 정승환이고요, 오늘 오프닝에서 강아솔 씨에 관한 이야기를 해봤죠. 이 강아솔 씨는 자신의 음악이 마중하고 배웅하는 음악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대요. 일상에 치이다가 문득 강아솔 씨 노래를 들었을 때 어서 와 하는 느낌을 받는다면 좋겠다는 그런 바람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근데 참 이런 생각 자체가 참 뭐랄까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생각인 것 같아요. 누군가가 뭐랄까요, 누군가가 떠나도 머물러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그런 음악들. 그리고 사실 개인적으로 저도 노래를 부르고 어떤 이야기를 하는 사람으로서 이 제목부터가 ‘다 고마워지는 밤’ 이잖아요. 이런 음악을 만드는 사람들이 되게 개인적으로 좀 부럽더라고요. 어떤 감사한 마음을 가득 담은 노랫말을 쓰는 것. 이게 참 그 순간이 소중한 것 같아서 그런 마음을 갖는 것도 참 부럽고 그리고 그런 마음이 드는 순간을 놓치지 않는 것도 대단한 것 같고. 같은 음악 하는 사람으로서도 생각을 하게 되는 그런 또 이야기였던 것 같습니다.
오늘 1부에서는요 원곡과 리메이크 노래를 들어보는 시간이죠. <같은 노래 다른 느낌> 준비되어 있습니다.또 여러분들의 사연과 신청곡으로 함께 할 거니까요 하고 싶은 이야기 또 듣고 싶은 노래 문자 번호 #8000번으로 보내주세요.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미니는 무료입니다.여러분은 지금 음악의 숲을 함께 걷고 계십니다.[00:04:45~] <같은 노래 다른 느낌>
같은 노래라도 누가 부르느냐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다르죠. 버전이 다른 하나의 노래를 들어봅니다. <같은 노래 다른 느낌>
이 코너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신청 사연도 굉장히 많이 오고. 오늘은 그 중에서 또 어떤 곡을 들어볼지 기대가 됩니다.
[00:05:23~]자 우리 먼저 9349 님
‘<같은 노래 다른 느낌> 조용필 원곡과 박정현이 리메이크한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신청해요.’하셨네요.9349님 외에도 우리 지금 3643 님께서도 같이 신청해 주신 노래인데, 리메이크 곡 중에서 이제 뭐 대표적인 어떤 곡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조용필 선생님의 원곡인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사실 박정현 씨 외에도 많은 분들이 리메이크를 하고 또 커버를 했지만 아마 가장 좀 많은 분들의 인상에 강하게 남아 있는 리메이크는 박정현 씨가 ’나는 가수다‘ 라는 프로그램에서 했던 버전이 아닐까 하는데요. 저도 되게 오랜만에 들어볼 텐데 오늘은 한번 처음으로 이 노래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노래의 원곡자인 조용필 씨는요 락부터 재즈, 발라드, 트로트, 민요까지 정말 모든 장르를 소화하는 국민 가수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또 가왕이라는 단어가 정말 잘 어울리는 분이죠. 작년에 데뷔 50주년을 맞아서 공연도 하셨고요. 예전에 히트곡으로 구성한 공연을 한 적이 있었는데 히트곡이 너무 많아서 이틀 동안 셋리스트가 안 겹쳤다고 해요. 야 이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일 텐데. 이틀 연속으로 공연하는데 셋리스트가 다른 건 정말 힘든 거거든요 같은 셋리스트로 이틀을 공연하는 것도 힘든 일인데. 그 정도로 히트곡이 많아서 정말 말 그대로 국민 가수 가왕이라는 또 그 수식어가 손색이 없는 또 그런 분이신 것 같습니다.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라는 노래는요. 1990년에 나온 정규 12집의 수록곡입니다. 앨범에 실린 10곡 중 7곡을 작곡을 했는데 이 곡 역시 조용필 씨가 작곡을 하신 노래예요. 박주연 씨가 가사를 썼고요. 감미로운 피아노와 스트링 선율 그리고 조용필 선생님의 목소리가 어우러져서 가사를 더욱 음미할 수 있게 하는데요, 이 곡은 발매 당시에는 크게 히트하지 못한 어떤 숨겨진 명곡이었대요. 드라마 또 예능 프로그램에 흘러나와서 화제가 됐고, 특히 이제 또 우리 말씀드렸던 박정현 씨가 ‘나는 가수다’ 에서 이 곡을 불러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죠. 이제 세대를 다 관통하는 그런 어떤 명곡으로 자리매김 하게 된 그런 또 계기이기도 했고요.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가 이전에는 이제 부모님 세대의 명곡이었다면 박정현 씨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이제 젊은 층의 사랑까지도 한 몸에 받게 됐네요. 박정현 씨는 이 곡을 듣고 노래하는 사람이 쓴 곡이라는 게 느껴졌다고 해요. 그리고 이 무대를 인연으로 2013년 조용필 선생님의 19집 앨범. 하 19집 하 정말 엄청난 숫자네요 19집이라는 말이. 정말 까마득하게 느껴집니다. 19집 앨범 Hello(헬로)의 쇼케이스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고 하죠.
사실 얽힌 이야기를 하나 하자면 저도 예전에 한 번 박정현 선배님과 함께 이 노래를 듀엣으로 한번 불렀던 적이 있었는데 어떤 공연 어떤 예능 프로그램에서. 그때 딱 느꼈습니다 진짜 가수가 이런 거구나, 진짜 정말 참 가수란 이런 것이구나. 또 영광스럽기도 했고 부끄럽기도 했고 뭐 그랬던 순간이 있었는데 아무튼. 이렇게 이 노래에 관한 이야기를 쫙 하고 나니까 괜히 제가 대견스러워지는 거 있죠. 이런 사람이랑 내가 노래를 불렀어? 하면서.아무튼 우리 오늘은 조용필 선생님의 원곡 버전과 박정현 씨의 버전을 이렇게 두 곡을 한번 들어볼게요.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00:09:34~] 조용필 –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00:09:34~] 박정현 –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리고 박정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이렇게 두 곡 들으셨습니다.
정말 원곡은 말할 것도 없는 것 같고요 그리고 박정현 선배님의 버전은 저도 정말 오랜만에 듣는데 이 노래가 나왔을 당시에 진짜 히트였잖아요. 저는 당시에 이제 집에서 주말에 TV를 보고 있었나 그랬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 정말 핫했었던 기억이 아직도 나거든요 저 중학교 2 3학년 때였던 것 같은데. 거기서 뭐 누가 노래를 불렀다 하면 바로 다음 주에 학교에서 모든 친구들이 거기서 뭐 거기에 나왔던 모든 경연 곡들을 다 흥얼흥얼거렸던 그런 기억이 납니다.그중에서 진짜 기억에 가장 크게 남는 것들이 있다면 이제 박정현 선배님이 부른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리고 또 임재범 선배님의 ‘여러분’. 정말 그 방송을 보고 나서 학교에서 모든 아이들이 복도에서 무릎을 꿇고 있었어요. 내가 만약 괴로울 때면 누가 나를 위로해 주지 하면서. 저도 그중에 한 명이었고 아무튼.
진짜 노래가 원곡이 워낙 명곡이다 보니까 가사가 정말 굉장히 철학적인 그런 가사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소중한 건 옆에 있다고, 떠날 때부터 다시 돌아올 걸 알았지라는 그 첫 소절이 굉장히 저는 들을 때마다 좀 울림이 있는 가사인 것 같아요. 나는 떠날 때부터 다시 돌아올 걸 알았지.
자 엄청난 명곡을 두 곡을 또 이렇게 들어봤고요 <같은 노래 다른 느낌> 이번에는 또 어떤 곡을 들어볼지.
[00:11:52~]
이번에는 이재수 님께서 신청해 주신 노래입니다. ‘‘아마도 그건’ 원곡인 최용준 님 버전과 크러쉬 로꼬 버전의 ‘아마도 그건’ 비교해서 듣고 싶네요.‘ 하셨어요.
’아마도 그건‘은 이제 최용준 씨의 원곡이죠. 1989년에 발매한 데뷔 앨범 ’목요일은 비‘의 타이틀곡이고요 더블 타이틀 곡인 ’목요일은 비‘라는 노래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최용준 씨는 솔로로 데뷔하기 전에 록그룹 태백산맥과 외인부대의 보컬이었다고 해요. 그래서 록 기반의 시원시원한 창법이 특징인데 ’아마도 그건‘이 히트하자 2집에도 이 곡을 타이틀곡으로 실었다고 합니다. 역시나 또 좋은 반응을 얻었고요.
이제 영화 과속 스캔들에서 박보영 씨가 불러서 또 익숙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 사실은 박보영 씨가 아니라 뮤지컬 배우인 홍민정 씨가 부른 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서영은, 박혜경 씨도 이 곡을 리메이크를 했는데요 오늘은 우리 크러쉬와 로꼬 버전으로 한번 들어볼게요.이 노래의 편곡은 필터 씨가 주로 힙합 쪽 음악을 많이 또 프로듀싱을 하시는 필터라는 분께서 편곡을 하셨고요, 록발라드에서 트렌디한 알앤비 곡으로 재탄생이 된 그런 버전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크러쉬와 로꼬. 사실 그 이름만 들어도 많은 분들이 설레하시는 그런 또 조합인데, 어떤 크러쉬의 달달한 보컬과 로꼬의 좀 담백한 랩이랄까요 그런 것들이 좀 더해져서 원곡과 또 다른 매력 또 다른 해석을 또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우리 바로 한번 들어보시죠.
원곡 버전인 최용준의 ‘아마도 그건’ 그리고 리메이크 버전 크러쉬 로꼬의 ‘아마도 그건’
[00:13:51~] 최용준 – 아마도 그건
[00:13:51~] Crush – 아마도 그건
최용준의 ‘아마도 그건’ 그리고 크러쉬 로꼬의 ‘아마도 그건’ 들으셨습니다.
사실 저는 원곡을 이렇게 좀 제대로 들어보는 게 또 처음인데, 저한테는 이 로꼬 크러시 버전 또 박보영 씨 버전. 사실은 박보영 씨가 아니라 이제 뭐 뮤지컬 배우이신 홍민정 씨가 부르신 노래이긴 하지만. 그 곡이 좀 익숙한 터라 오히려 원곡이 좀 낯설게 느껴진 또 그렇게 느껴졌는데 정말 발라드네요. 그러니까 약간 좀 락 베이스의 발라드, 창법이 워낙 또 그런 창법이 있으셔서.
근데 정말 같은 노래지만 정말 말 그대로 다른 느낌의 두 곡이었던 것 같습니다. 굉장히 좀 트렌디한 사운드의 재해석 완전 장르가 또 바뀌기도 했고 크러쉬와 로꼬의 버전. 이 노래 역시 이제 리메이크를 하시고 나서 차트에서도 오랫동안 머물러 있었던 기억이 또 나는 것 같고, 저도 이렇게 누나들 따라서 되게 흥얼흥얼 많이 거렸던 기억이 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좀 반가웠던 또 그런 노래였습니다.
<같은 노래 다른 느낌> 또 여러분들도 듣고 싶은 노래, 같은 노래의 어떤 다른 느낌의 곡 있으면 또 신청을 해 주세요. 문자로 보내주셔도 좋고 음악의 숲 홈페이지 또는 인별그램에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자 그럼 우리는 잠시 광고 듣고 올게요.
[00:15:58~] 시와 – 새 이름을 갖고 싶어
시와의 ‘새 이름을 갖고 싶어’ 들으셨습니다. 새벽 감성 야행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함께 하고 계시구요, 오늘은 또 어떤 분들이 오셨는지 한번 볼게요.
[00:16:33~]
0735 님께서
‘늘 옥상달빛 푸른밤까지 듣고 잠드는 저였는데 정승환 님의 다정한 목소리와 멋진 선곡에 감사 인사하고 싶어 문자 남겨요. 감사합니다.’
하셨어요. 아이구 또 늦은 시간까지 이렇게 또 함께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도. 이거 문자만 보내고 바로 주무시려고 그러시는 건 아니겠죠? 이왕 들으시는 거 틀어놓고 주무세요.
신혜숙 님‘숲디는 노래하는 목소리도 기가 막히게 좋지만 음숲에서 이렇게 말하는 목소리도 참 좋아요. 숲디는 부모님께 감사해야 할 것 같아요.’하셨습니다. 아니 뭐 또 새벽이니까 저도 나름대로 그 분위기 맞추려고 목소리도 깔고 그러는데 평소에 굉장히 가볍기 그지없습니다 (웃음) 목소리도 그렇고. 근데 진짜 말씀하셔서 그런데 저도 그 어머니께서 가끔 되게 그러세요. 너 엄마한테 고마워야 된다고 너 엄마가 그런 목소리 줬으니까 엄마 때문에 노래할 수 있는 거다 하면서. 엄마가 이렇게 우스갯소리로 엄마한테 고마워하라고 그런 얘기 하시는데 어머니도 잘 알고 계시더라고요.
자 한여경 님
‘숲디, 김현철 님 정규 10집 앨범이 나왔더라고요. 음숲에도 잠깐 말씀하신 적이 있어서 들어봤는데요 역시 시티팝의 선구자. 노래가 너무 좋더라고요. 김현철의 ’위 캔 플라이 하이‘ 신청해요. 가사에 나이는 그저 하나의 숫자일 뿐이야. 나는 나에게 선언한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걸. 이란 구절이 멋지게 들리더라고요. 숲디 요정님들 나이는 숫자일 뿐. 내년에 한 살 먹더라도 우리 멋지게 살아요.’
새 앨범이 나오셨죠 그 정말 다양한 라인업과 함께. 정말 보면서도 또 들으면서도 아 진짜 대단하시다 그런 생각을 좀 했습니다 여러 모로. 또 한동안 음악을 앨범 좀 안 내시다가 또 오랜만에 올해 들어서 이제 또 김현철 선배님의 음악들을 좀 생각보다 자주 만나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그런 말 있잖아요. 클라스는 영원하다. 그런 또 말이 굉장히 좀 와 닿았던 그런 앨범이었던 것 같습니다.나이는 숫자일 뿐이라고 계속 거듭 말씀하시는 거 보면 본인이 약간 조금 그거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고 계신 것 같기도 하고요, 아무튼 우리 나이는 숫자일 뿐이니까요. 내년에는 저도 빼박 20대 중반이네요. (웃음) 약 올리는 거 아니고요.
양가람 님께서
‘숲디, 3일 전에 집에 파리 한 마리가 들어온 거예요. 잡으려고 용을 썼는데 어찌나 빠른지 아무리 해도 안 잡혀서 파리채를 하나 사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어요. 근데 방금 파리가 보여서 이 놈 오늘 죽이고야 말겠다 했는데 그 순간 눈에 딱 보이는 부채가 하나 있더라고요. 저한테 너무 소중한 부채라 0.5초 정도 망설였는데 결국 그 부채로 파리를 잡고야 말았어요. (웃음) 숲디, 잘생긴 얼굴에 스크래치 나서 미안해요. 제 마음에도 스크래치 났어요. 그래도 우리 집은 파리의 청정구역이 되었어요. 축하해 주세요. 카드가든의 ’홈 스위트 홈‘ (웃음) 듣고 싶어요.’하셨습니다. 아 제 얼굴이 그려져 있는 부채, 집에 있는 부채로 이제 파리를 잡으셨다고. 저도 모르게 제 얼굴이 파리를 잡고 있었네요. 그래요 뭐 파리도 잡고 그런 용도로 쓰였다면 뭐 부채는 뭐 제가 만든 게 아니니까. ’홈 스위트 홈‘ 듣고 싶다고 하셨죠? 저는 솔직히 좀 안 듣고 싶지만 같이 들으시죠.
한여경 님의 신청곡 김현철의 ‘위 캔 플라이 하이’ 그리고 양가람 님의 신청곡입니다. 카더가든의 ‘홈 스위트 홈’
[00:21:09~] 김현철 – We Can Fly High (위 캔 플라이 하이)
[00:21:09~] 카더가든 – Home Sweet Home (홈 스위트 홈)
김현철의 ‘위 캔 플라이 하이’ 그리고 카더가든의 ‘홈 스위트 홈’ 들으셨습니다.
[00:21:33~] 이정현 님께서
‘안녕하세요. 정승환 님과 동갑인 스물네 살 경상도 남자 이정현입니다. 제가 4월부터 우울증 공황장애 대인기피증을 심하게 앓고 있습니다. 안 좋은 생각까지도 해봤구요. 부모님에게도 말씀을 드렸는데 진짜 요즘 너무 힘들어서요. 그래도 정승환 님 노래도 자주 듣고 매일 노래방 가서 정승환 님의 노래 위주로 부르고 힘을 내곤 합니다. 정승환 님의 ’그 겨울‘ 신청합니다.’
하셨어요.우선 또 어떤 말씀을 제가 드려야 될지 좀 어렵긴 합니다만, 저랑 친구라고도 하셨고 또 얼마나 힘들지 제가 헤아릴 수는 없겠지만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네요. 우리 정현 씨의 긴 밤이 또 끝나고 눈부신 아침이 우리 정현 씨를 또 찾아왔으면 좋겠고요. 제 노래 많이 들으신다고 하는데 매일 음악의 숲 놀러 오셔서 제가 매일 틀어드릴 테니까 신청곡도 많이 보내주시고. 그리고 제가 우리 동갑이잖아요 스물네 살. 앞으로 남은 시간이 너무 많아서 제가 노래 엄청 많이 낼 거거든요. 그러니까 앞으로 나올 노래들도 같이 또 들어주시고 불러주시고 음악의 숲에 신청해 주시고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우리 이정현 씨 진심으로 행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우리 신청하신 제 노래 정승환의 ‘그 겨울’ 들으시고요 저는 잠시 후 1시에 3부로 돌아올게요.
[00:23:18~] 정승환 – 그 겨울
[00:24:13~] Verandah Project (베란다 프로젝트) – 괜찮아
베란다 프로젝트의 ‘괜찮아’ 들으시면서 음악의 숲 3부 시작했습니다.
[00:24:40~] 이 노래는 김유진 씨의 신청곡이었어요.
‘안녕하세요 숲디. 며칠 전 비가 많이 오던 날 남자친구가 면접을 보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서울로 갔어요. 그런데 지하철 출입문이 고장 나서 몇 십 분 동안 기다렸대요. 다행히 다시 출발했는데 또 몇 정거장 가다가 멈춰버린 거예요. 남자친구는 너무 불안해서 택시를 타야겠다 생각하고 다음 역에 도착하자마자 내렸죠. 그런데 하필이면 복잡한 고속터미널역에 내렸지 뭐예요. 서울에 익숙하지 않은 지방 사람인 남자친구는 겨우 택시를 잡았는데 이런 비운의 사나이가 또 있을까. 택시기사님이 그쪽은 안 가요 하고 승차 거부를 하셨대요. 남자친구는 저 면접이라서 그런데 한 번만 가주세요 라고 사정했지만 결국 택시를 타지 못했죠. 다시 지하철을 타고 면접장에 도착했는데 이미 시작한 지 10분이나 지나버렸고 면접장에 들어갈 수 없다는 말을 들은 남자친구는 정말 좌절하면서 돌아갔다네요. 열심히 준비했는데 한마디도 못한 남자친구에게 위로의 한마디 해주세요. 그리고 베란다 프로젝트의 ‘괜찮아’ 신청해요.‘
하셨습니다.
진짜 제가 제가 막 다 읽으면서 낙담을 하게 되네요. 정말 좌절을 이렇게 하게 되는데 내가 잘못한 게 아니잖아요. 갑자기 마침 그날 왜 하필 그날 지하철 출입문이 고장이 나고, 택시는 왜 하필 내가 잡은 택시는 그쪽 방향이 아니고, 기사님께서도 조금 사정을 봐주셨으면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또 나름대로 또 사정이 있었을 수도 있으니까. 우리 유진 씨가 남자 친구 분 이미 충분히 위로 많이 해드렸겠지만 그 마음 진정될 때까지 곁을 지켜주시고 해주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꼭 남자 친구분 이렇게 또 운이 안 따랐던 그런 날만큼 정말 술술 풀리는 그런 날도 함께 또 찾아오시기를. 다음 면접 때는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행운이 따르기를. 아 진짜 그랬으면 좋겠네요. 제가 다 막 마음이 막 이상해집니다. 선곡도 우리 여자 친구분께서 딱 좋은 선곡도 해 주셨고.
3부에서는요 사연과 신청곡으로 함께할게요. 하고 싶은 이야기 듣고 싶은 노래 보내주세요.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미니는 무료입니다.2422 님께서 오아시스의 ‘돈 룩 백 인 앵거’ 신청하셨네요. 같이 들으시죠.
[00:27:37~] Oasis – Don`t Look Back In Anger (오아시스 – 돈 룩 백 인 앵거)
오아시스의 ‘돈 룩 백 인 앵거’ 들으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우리 요정들 중에서 이제 20대가 얼마 남지 않은 분들이 계시네요. 눈물 젖은 사연 만나보겠습니다.
[00:28:13~]
3360 님께서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라디오를 켜봤어요. 저는 내년에 서른 살이 됩니다. 다들 서른 살이 되어도 똑같다고들 하는데 아직 잘 모르겠어요. 얼마 남지 않은 20대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 고민도 계속하게 되네요. 어제는 친구랑 20대 마지막 기념사진도 찍고 왔어요. 다가오는 서른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대됩니다.’하셨네요.
서른을 앞두고 계신. 근데 진짜 기분이 이상할 것 같아요. 또 10대에서 20대 넘어가는 거랑 또 다른 느낌이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제 30대를 되게 기대하고 있어서 (웃음) 왠지 30대 때는 뭔가 조금 더 뭐랄까요 단단해져 있지 않을까, 그리고 나다운 게 뭔지 좀 알게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들. 그 좀 생각보다 많은 변화 그리고 이렇게 좀 제대로 형성이 될 것 내가 형성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거 있죠 막연하게. 그래서 되게 나도 30대가 되고 싶다 이런 생각을 막연하게 하고 있는데, 우리 지금 이분들 앞에서 할 얘기는 아니겠죠. 죄송합니다.
그래도 남은 20대 행복하게 마무리 잘하시고 저도 사실 주변에서 형 누나들이 30대들도 다 똑같다고 그런 얘기는 했는데 그래도 기분이 다르잖아요. 어디서 나이를 얘기할 때 스물 몇 살이 아니라 이제 서른, 서른 몇 살 이렇게 얘기해야 되는 거기도 하고 하니까. 아무튼 우리 다가올 서른 살을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황희랑 님께서
‘숲디, 20대가 한 달 남은 20대예요. 참 바쁜 스물아홉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요즘 일이 바쁘고 많아서 늘 야근인데 오랜만에 일찍 퇴근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숲디 라디오 듣고 있어요. 삭막한 스물아홉에 또 하루에 위로가 되어줘서 진짜 고마워요.’하셨습니다.
이분도 이제 서른을 눈앞에 두고 계시는. 뭐 정말 다들 마무리 잘 하시고요 아마 또 다른 빛나는 날들이 또 이렇게 찾아오시기를 저도 바라겠습니다. 저의 30대도 그러하기를 동시에 바라면서.
자 윤진서 님
‘당직인데 너무 졸려요. 주말 당직은 왜 이렇게 힘든지. 디에이드 피처링 적재의 ’달라졌을까, 우리‘ 들려주세요.’하셨습니다. 아 주말 당직, 그래요 진짜 서럽고 억울하고 막 그럴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음악의 숲 들으시는 동안 잠시라도 좀 그 마음 달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김주희 님
‘처음으로 어플 깔고 라디오 들어봐요. TV는 유스케 틀어놓고. 친구가 제 사연을 보내서 읽어주셨었는데 너무 감사해요. 신청곡은 노을의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입니다.’하셨네요. 두 안테나의 아티스트들을 보고 계시는군요 보고 듣고.
자 우리 신청하신 노래들 들을게요. 디에이드 피처링 적재의 ’달라졌을까, 우리‘ 그리고 노을의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00:32:08~] 디에이드 (The Ade) – 달라졌을까, 우리 (feat. 적재)
[00:32:08~] 노을 –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디에이드 피처링 적재의 ’달라졌을까, 우리‘ 그리고 노을의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들으셨습니다.
[00:32:37~]
8664 님께서
‘안녕하세요 숲디, 저는 중학생 요정인데요. 제가 수학 선생님이랑 이야기를 하는데 선생님께서 꿈을 흑백으로 꾸신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꿈이 흑백이래요. 저는 한 번도 꿈을 흑백으로 꿔본 적이 없거든요. 항상 알록달록했어요. 그래서 친구들한테 물어봤는데 꿈이 흑백이라네요. 저는 항상 초록색 늪지대를 지나다니는 꿈을 꾸는데 말이죠. 신기해서 찾아봤더니 색깔 꿈은 잠을 깊게 못 잘 때 꾸는 거래요. 그래서 요즘 더 피곤한 걸까요? 숲디는 꿈이 흑백이에요, 아니면 컬러예요?’
우와 이거 갑자기 생각하려니까 모르겠는데요 그게 흑백이었나. 저는 거의 뭐 1년 365일 내내 거의 꿈을 꾸기 때문에. 근데 그렇게 저는 당연히 다 그런 줄 알았거든요. 매일 자면 그냥 꿈을 꾸는 건 줄 알았는데 꿈을 안 꾸는 날이 굉장히 드물고. 근데 어떤 분들은 야 나 오늘 꿈 꿨다 라고 이야기하는 게 되게 오랜만에 꾸는 것처럼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좀 놀랄 때가 있었는데. 글쎄요 꿈이 컬러였나? 흑백이었나? 그게 기억이 안 나는 것 같아요. 네 제가 오늘 자고 일어나서 내일 한번 (웃음) 저 어제 꿈이 어땠는지 한번 컬러였는지 흑백이였는지. 아 컬러면 잠을 좀 깊게 못 자는 편인 거구나 렘수면일때. 그래요 한번 제가 흑백인지 컬러인지 한번 보겠습니다. 우리 중학생 요정인 8664 님, 흑백 꿈꾸게 깊게 또 주무시기를 바라고요.
자 김지원 님께서
‘숲디, 저한테도 이런 일이 일어나네요. 며칠 전에 출근을 했는데 제 자리에 초콜릿 하나가 놓여 있는 거예요. 그래서 주변에 초콜릿의 행방을 물어봤는데 아무도 모른대요. 제가 생각해도 저한테 그런 걸 줄만한 사람은 없거든요. 그래도 덕분에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어요.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잘 먹었어요. 맛있더라고요. 근데 다음에 또 이런 일이 생기면 어떡해요? 벌써부터 설레고 난리네요.’
오~ 누가 흘린 건 아닐까요? 아니 주변에 그럴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하는 거 보니까. 이렇게 잠깐 손을 짚었는데 흘린 거야. 죄송합니다 제가 이렇게 찬물 끼우는 거 좋아해서. 자 그 다음에 또 누가 초콜릿을 두고 갔더라면 초콜릿이 너무 많아서 (웃음) 여기저기 나눠준. 죄송합니다. 우리 김지원 씨의 어떤 영화 같은 사랑을 다 같이 응원해 주세요.
1752 님
‘결혼한 지 약 50일 정도 된 새 신부예요. 남편이 해외에 있어서 신혼여행 후 떨어져 지내고 있답니다. 쓸쓸함에 보통 저녁에 라디오나 음악 틀어두고 잠드는데 여행 다녀와서 채널 돌리다가 음숲에 정착했어요. 가을이 끝나가는 밤 잠이 오지 않아 처음 사연 보내봅니다. 헤이즈의 ’만추‘도 듣고 싶어요.’
아~ 결혼한 지 이제 한 달 조금 넘으신 이제 두 달 가까이 되신 새 신부이신데 마침 또 남편 분께서 해외 출장을 가셨는지. 아이고 얼마나 보고 싶을까요. 그리고 또 음악의 숲에 정착해 주셨다고 하니까 좀 들을 줄 아시는 분이구나, 고품격 음악 방송을 알아보는 안목이 있으시구나 그런 생각도 들고. 우리 새로운 요정의 신청곡 같이 함께 들을게요. 헤이즈의 ’만추‘
[00:36:49~] 헤이즈 (Heize) – 만추 (Feat. Crush)
[00:37:49~] 멜로망스 – 입맞춤
헤이즈의 ’만추‘ 이어서 멜로망스의 ’입맞춤‘ 들으셨습니다.
[00:38:13~] 멜로망스의 노래는 5093 님께서 신청하신 노래네요.
‘숲디님 모처럼 늦게까지 공부하고 있어요. 다음 주에 임용시험 있거든요. 세 번째 도전이지만 올해는 여러 가지 이유로 공부를 많이 못 했어요. 불안하지만 하는 데까지 해보려고요. 그리고 내일 시누이 결혼식이 있어서 한복 찾고 시댁 가고 공부도 하다 보니 이 시간이 되었네요. 가을을 느끼지 못한 채 못한 채 바쁘게 보내고 있어요. 마음의 휴식이 필요할 때 듣는 노래 멜로망스의 ’입맞춤‘ 신청합니다. 추신, 숲디 팬인데 이번 콘서트 예매 못 했어요. 제발 전국 투어 부탁드려요. 울산에도 와주세요!’하셨습니다.
일단은 그 앞두고 계신 시험 우리 준비하신 것보다 훨씬 더 실력 발휘하셔서 잘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또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너무너무 좋겠네요. 전국 투어도 제 체력이 된다면, 제가 조금 더 내공이 쌓이면 가능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꼭 할 수 있도록 제가 또 노력을 할게요. 울산의 울산을 기억하도록 하겠습니다.
2189 님
‘숲디, 저 사원증 생겼어요. 음숲 시작하고 출입증이 생겼다고 자랑했던 숲디가 되게 부러웠었는데 저도 드디어 사원증이. 처음 취업했거나 이직을 한 건 아니고 다니던 회사가 새 건물로 이사를 가면서 사원증이 생겼어요. 입사 5년 차인데 되게 신입 같은 기분이 드네요. 키키키키 숲디도 이런 기분이었을까요.’
아 그쵸. 저도 이렇게 MBC에 딱 들어와서 이제 직원들만 다닐 수 있는 곳을 이제 카드 딱 찍고 들어가면, 당당하게 들어갈 때 어떤 뿌듯함. MBC 공무원이 된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제 회사에서는 제가 MBC 공무원으로 통하거든요. 아 그 기분이 뭔지 알죠. 요즘에는 저희 매니저 형들이 이제 제가 뭐 라디오 하고 있으면 어디 왔다 갔다 할 때 제 걸 그렇게 가져가서 써가지고 거의 뭐 제 손에는 없지만, 아무튼 되게 좋았습니다.
김인숙 님
‘숲디 안녕하신’ 아 저한테 인사한 게 아니군요. ‘숲디, 안녕하신가영의 ‘123 사랑’ 듣고 싶어요. 가사가 너무 예뻐서 신청해요.’
그래요 같이 들으시죠.
5131 님도
‘숲디, 오늘 엄마가 고향에서 올라와서 자취방에서 같이 자려고 누웠어요. 제 방에서 엄마 냄새 나는 거 참 익숙하고 좋아요. 오늘 푹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숲디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따 따뜻한 집으로 고고. 신청곡은 장희원의 ‘편지’요.‘ 하셨네요. 또 엄마랑 행복한 또 밤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우리 김인숙 님의 신청곡 안녕하신가영의 ‘123 사랑’ 그리고 5131 님의 신청곡 장희원의 ‘편지’ 같이 들으실게요.
[00:41:41~] 안녕하신가영 – 123 사랑
[00:41:41~] 장희원 – 편지
안녕하신가영의 ‘123 사랑’ 그리고 장희원의 ‘편지’ 들으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 하고 계시고요.
[00:42:08~]
1705 님께서
‘숲디, 딱새우 알아요? 너무 먹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딱딱한 껍질 까느라 엄지손가락에 구멍이 났네요. 껍질이 딱딱해서 딱새우인가 봐요. 근데 엄지의 고통을 잊을 만큼 맛있네요. 숲디 회 좋아하면 꼭 먹어보세요.’크 사진도 보내주셨네요. 야 딱새우. 그렇죠 이게 이렇게 손질이라고 해야 되나요 발라 먹는 게 좀 어려운 것 같은데 그게 나름대로의 어떤 노하우 같은 게 있더라고요. 딱새우 와 맛있죠. 새우, 저도 새우 참 좋아하는데. 요즘에는 어머니께서 집에 게장을 담그셔가지고 그 게를 게장을 거의 되게 자주 먹고 있어요. 근데 평소보다 밥을 더 많이 먹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밥도둑이다 이러잖아요. 정말 다른 반찬을 안 먹어도 될 정도로. 근데 이 딱새우 사진 보니까 이것도 너무 먹고 싶네요. 왠지 술이랑 같이 먹어야 될 것 같은 느낌.
자 김지현 님
‘지난주에 야간 근무 마치고 주간 근무 퇴근해서 자야 하는데 잠이 오지 않아서 이리저리 뒤척이고 있어요. 자야 하는데 자는 게 이렇게 힘이 드는지 처음 알았어요. 숲디 목소리 듣고 있으면 스르륵 잠이 올까요?’
제가 잠이 오는 목소리인가요 여러분? 많은 분들이 졸려서 음악의 숲 찾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더라고요. 좋아해야 될지 아무튼. 그래도 뭐 편안하게 해준다라는건 좋은 거니까. 그래요 일단 무엇보다도 다른 것보다 진짜 피곤할 텐데 진짜 자야 하는데. 그래요 음악의 숲 들으시다가 꿀잠을 아주 그냥 깊게 꿈도 꾸지 마시고 주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7571 님
‘시험공부 중인 여고생이에요. 오늘 공부하다가 컴퓨터로 잠깐 드라마 봤는데 엄마가 저한테 컴퓨터 중독이래요. 흑 너무 행.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틀어주세요’
아 부모님께서. 억울할 때 있죠. 공부를 열심히 하다가 잠깐 휴대폰에 문자가 와서 봤는데 너는 공부 안 하고 휴대폰만 보니 그러거나, 분명히 김치도 먹었는데 내가 김치 먹을 때 안 보고 다른 반찬 먹으니까 김치도 좀 먹으라 그러고. 물론 저희 어머니는 안 그러십니다. (웃음)
우리 7571 님 공부 열심히 잘하시고요 신청하신 노래 같이 들을게요.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00:44:59~] 잔나비 –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00:45:25~] 숲의 노래
오늘 밤 여러분들을 위해서 제가 준비한 노래는요 요조의 ‘화분’이라는 곡입니다. 2013년에 나왔던 ‘나의 쓸모’라는 앨범의 타이틀곡이고요, 요조 씨의 그 저는 개인적으로 가사를 굉장히 좋아해요. 가사를 너무 좋아하고 그 특유의 굉장히 담백한 순수한 보컬이랄까요. 그래서 그런 이제 요조 씨 굉장히 또 팬인데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뭔가 가벼운 듯 되게 또 심오한 것 같은 그런 되게 묘한 매력이 있는 곡이거든요. 그래서 이 앨범도 여러분들이 들어보시면 좋겠다 싶어서 한번 가지고 와봤습니다.
자 그럼 저는 요조의 ‘화분’ 들려드리면서 오늘 여기서 인사를 드릴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고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46:28~] 요조 – 화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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