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929 존박의 뮤직하이 [게스트 출연]

set list

  • [00:13:51] 정승환 – 만약에 말이야
  • [00:16:01] 권나무 – 아무것도 몰랐군
  • [00:19:34] 한대수 – 바람과 나
  • [00:23:11] 윤영배 – 위험한 세계

talk

[00:11:47] ‘필 소 굿’ 코너

존박: 매주 다른 주제를 듣고 필이 딱 꽂힌 노래를 들려드립니다. 느낌 있는 뮤지션의 느낌 있는 선곡 릴레이 페이스북은 김지수씨 그리고 정승환씨와 함께합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정승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정승환입니다.

김지수: 안녕하세요 김지수입니다.

존박: 네 잘 지내셨죠?

김지수: 그럼요

정승환: 아주 잘 지냈습니다.

존박: 좋아요

[00:12:15]
6027 님께서
‘목요일 밤마다 세 남자의 필 충만한 매력과 선곡들에 풍덩 빠집니다. 솔직 담백한 (??모르겠어요ㅠㅠ)님 상냥한 목소리로 깨끗하고 촉촉하게 설명하시는 지수님, 꿈처럼 몽환적인 음악으로 깊은 숙면을 책임지시는 승환님 모두 모두 애정합니다’
라고 보내주셨네요.

김지수: 아~ 좋다.

[00:12:37]
윤혜선 님께서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은 자두예요. 지금도 새콤달콤 자두 먹으면서 지수님 승환 님기다리고 있어요. 새콤한 승환님 달콤한 지수님 자두처럼 매력적인 두 분 오늘은 오늘의 주제는 뭘지 기대만땅이에요.’

김지수: 역시 뮤직하이 청취자분들은 또 필력도 좋아요.

존박: 표현 자체가 아주

김지수: 필 소 굿입니다.

[00:13:00]
김지현 님께서는
‘필 소 굿 듣는 이 시간이 일주일 중 가장 마음이 편안한 시간이에요. 노래 듣고 와서 필 소 굿 시작해 볼게요.’

[00:13:08]
홍주희 님께서
‘승환군은 평소 락을 즐겨 듣는 것 같은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발라드 위주로 선곡을 하셨잖아요. 이유가 뭔가요? 노래는 정승환의 만약에 말이야 듣고 싶어요. 1년 넘게 제 벨소리랑 통화 연결음이었던 곡인데 오랜만에 다시 듣고 싶네요.’

존박: 그런 이유가 있었나요? 발라드 위주로 선곡하신

정승환: 특별히 이유가 있다면 뭐 그냥 그때 제일 잘 부를 수 있는 노래가 그거였던 것 같아요.

존박: 그게 제일 중요하죠. 오디션에서

정승환: 찾을 때마다 이게 좋겠다 싶어서 했던건데 뭐 특별히 이유가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존박: 자 정승환의 ‘만약에 말이야’ 노래 듣고 와서 필 소 굿 시작해 볼게요.

[00:1:51] 정승환 – 만약에 말이야

존박: 자 필 소 굿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번 주 키워드 누가 정했죠?

정승환: 제가 정했고요. ‘곁’ 이라는 주제입니다.

존박: 어떤 의미로 선곡을 하셨을지 선곡들 만나볼까요? 첫 선곡 어떤 곡이죠?

정승환: 저는 평소에 너무 좋아하는 권나무님의 ‘아무것도 몰랐군’ 이라는 노래를 준비를 해왔어요.
사실 주제를 정하게 됐던 것도 이 노래 때문이었던 것 같은데 제가 얼마 전에 제주에 또 다녀오면서 생각을 참 이런 저런 생각을 좀 했었는데 그때 이 나뭇잎 노래를 좀 많이 들었거든요. 이 노래 가사가 음.. 뭔가 한때 전부였던 생각들이 이제 계절처럼 밀려나고 너무 가까웠던 사람들이 옷장에 옷들처럼 밀려나고 정말 중요했던 약속들이 유리처럼 깨어지고 그러다가 이제 좀 뭔가 알았다 싶어서 밖을 나서니까 아무것도 몰랐던 거예요.
그래서 그렇게 살아온 것 같다. 그래서 그런 일들이 계속 반복되는 걸 경험하면서 살고 있는데 그러니까 생각보다 사는 게 달달하지만은 않고 내가 뭔가 판타지를 갖고 있던 것들이 마냥 달달하지 않아서 좀 조금은 허무할 수도 있는 것들을 그냥 그래도 하나씩 허락하고 나서야 내가 그걸 사랑했다고 말할 수가 있었구나 이런 가사였어요. 근데 유독 그게 너무 꽂혀서 계속 이걸 들었었는데 이 노래를 좀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어서 준비를 해봤습니다.

존박: 좋아요. 노래 듣고 올게요. 승환씨의 선곡입니다. 권나무에 ‘아무것도 몰랐군’

[00:16:01] 권나무 – 아무것도 몰랐군

존박: 권나무에 아무것도 몰랐군 듣고 왔습니다. 다음으로 지수씨의 선곡 만나볼게요.

김지수: 저는 에드션의 다이브라는 곡 준비해 왔는데요. 이게 약간 제가 띵킹아우라우드 노래 진짜 좋아하거든요. 근데 약간 띵킹 아우라우드를 약간 8분의 6박자로 바꿔놓은 듯한 그런 약간 2 같은 느낌의 노래인데 약간 승환씨가 곁이라는 주제를 정했을 때 뭔가 되게 좋은 의미네. 뭔가 누군가 내 곁에 있어주고 막 사랑을 하는 사람이 곁에 있는 느낌, 소중한 것을 항상 곁에 두는 느낌 이런 느낌을 많이 생각을 했었는데 약간 그런 언제나 곁이라는 게 사실 좋은 의미잖아요.

존박: 그렇죠.

김지수: 근데 이제 이 노래는 이제 어떻게 보면 내 곁에 있는 누군가가 나를 되게 힘들게 할 수도 있고 나를 되게 약간 사랑적으로 헷갈리게 할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약간 이 가사를 보면 너라는 비행기 안에서 당신이 뱉는 말에 매달려서 살거나 죽거나 뭐 한다는 말이 되게 인상적이고 좀 마음 아팠어요. 이렇게 이 사람을 곁에 두면 둘수록 마음이 아프다고 표현한 그런 매우 슬프고 아름다운 곡인 것 같아서 준비했습니다.

존박: 노래 듣고 올게요. (노래 후) 에드시런의 다이브 듣고 왔습니다. 다음 곡 들려주세요. 승환씨

정승환: 저는 한대수 선생님의 ‘바람과 나’라는 노래를 준비해 왔습니다. 주제가 곁이었잖아요. 근데 아까 권나무님 노래는 뭔가 이제 나를 좀 돌아보는 그런 노래였고요. 그러니까 좀 주변을 돌아보면서 또 나를 좀 돌아보고 그런 노래였고 이 노래는 또 역시 제주에서의 에피소드 작은 에피소드인데요. 저는 너무 좋았나 봐요.

존박: 제주 소년이에요.

정승환: 저기서 살고 싶어요. 그때 같이 있던 어떤 형이 한대수 선생님 노래를 트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어떤 경로를 알게 됐었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고등학교 때 한창 한대수 선생님한테 빠져 있었던 적이 있었거든요. 그게 딱 이렇게 매치가 되면서 좀 나의 과거나 나의 어떤 지나간 시간들을 돌아보는 뭐라해야지 냄새가 확 스치는 느낌이 있잖아요. 그래서 아 내가 생각보다 너무 가까이 있는 것들을 좀 많이 놓치고 있었을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뭐 이런 좋은 음악이라든지 그래서 잊고 있었던 것들을 다시 좀 생각하게 해줬던 그런 순간이었어서 이 노래 또 그 순간을 나누고자 준비해 왔습니다.

존박: 노래 듣고 올게요. 한대수의 ‘바람과 나’ 멀고 먼 길 앨범 수록 버전으로 듣고 올게요.

[00:19:34] 한대수 – 바람과 나

존박: 한대수의 ‘바람과 나’ 듣고 왔습니다. 이어서 지수씨의 선곡 만나볼게요.

김지수: 저는 오늘 약간 철저하게 좀 주제에 맞춰서 곡들을 많이 준비해 왔는데

존박: 아, 그래요?

김지수: 이번에도 또 곁이라는 그런 단어를 좀 우울하게 보드카레인의 심야 식당이라는 곡 같이 들으려고요.

존박: 네

김지수: 요즘같이 또 날씨 진짜 좋잖아요. 가을날 이제 다 음식 얘기잖아요. 노래가 이제 맛있는게 생각나고 막 이러는데 곁에 없는 그녀를 떠올리며 또 이렇게 출출할 때 이제 편의점에서 이 노래를 들으면서 약간 한잔하고 싶은 그런 느낌으로다가 준비해 왔습니다.

존박: 그래요. 곁 곁이라는 그 단어를 보면 따뜻한 기분도 들지만 어떻게 보면 이게 되게 한 글자잖아요. 좀 외로워 보이기도 해요. 곁이라는 것을 생각했을 때 곁에 없거나 곁이 허전하거나 그런 생각을 하면 마냥 그렇게 막 사랑스럽고 따뜻하지만은 않은 그런 단어인 것 같아요.

김지수: 그렇죠

존박: 심야식당이 이 곡이 그런 또 마음을 잘 대변에 그런 곡이죠. 보드카레인의 심야 식당 듣고 올게요.
보드카레는 심야식당 듣고 왔습니다. 오늘 페이스 곁이라는 주제와 함께하고 있는데요. 한 곡씩 남겨두고 있네요. 승환씨.

정승환: 저는 얼마 전에 알게 된 아티스트인데요. 윤영배 님의 ‘위험한 세계’ 라는 노래 준비를 해왔습니다. 이 노래가 그냥 포크 음악이고 가사가 조금 조금 뭐라 해야 되지 조금 심오할 수도 있는데 그냥 다른 것보다 제가 되게 꽂혔던 가사가 있어요.
딱 처음에 저기 철탑 위에 오르는 사람이 보이는가 내 마음보다 더 높은 다짐들 딱 이러는데 뭔가 거기에 되게 꽂히는 거예요. 그러다가 마지막에는 그냥 안녕 그대들 동지들 이렇게 하는데 노래 이 주제랑 너무 잘 맞는 느낌이었어요. 그냥 막연하게 이게 되게 외롭고 허무하고 공허하고 막 이래도 뭔가 그런 거 있잖아요.
같이 숙제 내가 숙제 안 해 왔을 때 학교 다닐 때 숙제 안 해온 애가 있으면 괜히 뭔가 좀 위안이 되고 지각했을 때 그렇죠 다른 애들 똑같이 지각하면 괜히 위안되고 그런 느낌이 있잖아요.

존박: 있죠 있죠

정승환: 그런 느낌 받아서 내 곁에는 곁은 아니어도 뭔가 아주 혼자는 아니겠구나 이런 생각을 좀 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 노래를 준비해 왔습니다.

존박: 윤영배씨도 제가 알기로는 제주도에서 (승환: 맞아요) 거주하고 계시는..

정승환: 네네네. 제주도 가야 되나 봐요.

존박: 그냥 이 정도면 가서 사세요.

정승환: 그래야 될 것 같습니다.(웃음)

존박: 윤영배의 ‘위험한 세계’ 노래 듣고 오겠습니다.

[00:23:11] 윤영배 – 위험한 세계

존박: 윤영배의 ‘위험한 세계’ 듣고 왔습니다. 지수씨의 선곡 만나볼게요.

김지수: 네 방금 승환씨가 곡 소개 할 때 되게 신기했던게 저도 얼마 전에 알게 된 아티스트고 저도 좀 심오한 그런 가사인데 승환씨가 소개할 때 얼마 전에 알게 된 윤영배 씨와 그리고 또 그리고 좀 가사가 좀 심오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말씀하셔서 되게 신기했어요. 이렇게 해 소개를..

정승환: (무슨 무슨 모르겠어요…)내용과 비슷한가요?

김지수: 네! 네?

김지수: 근데 노래 분위기는 되게 달라요. 일단 피아노 곡이고요. 벌디의 뷰티플 라이즈라는 곡이에요. 제가 그냥 검색창에 그냥 막 뭐 듣지 뭐 듣지 하다가 그냥 알게 된 곡인데 이 가사가 진짜 특이해요.
약간 보통 분명히 누군가를 좀 위로해 주는 노래 같은데 약간 다 가사가 좀 해탈한 느낌이라고 해야 되나 약간 막 그냥 나한테 아름다운 거짓말을 해주고 그냥 괜찮은 척을 하고 자유로워질 필요도 없고 막 그냥 아름답게 좀 나를 죽여달라는 말도 하면서 마지막에는 함께 그냥 우리 다 같이 마비돼버리자 그냥 세상을 좀 특이하게 바라보는 것 같은 가사가 되게 인상적인데 목소리랑 곡을 들으면 진짜 이거 약간 좀 끼워맞추기인데 진짜 약간 이런 힐링되는 보이스를 좀 곁에 계속 두고 싶은 그런 느낌이 되게 많이 들더라고요. 웃지 마세요. 어쨌든 이 노래

존박: 선수시네요. 선수 맞아

김지수: 틀면 딱 좋을 것 같아요.

존박: 좋습니다. 지수 씨의 기가 막힌 선곡 듣고 오겠습니다.
벌디의 뷰티플 라이즈 라이즈 듣고 왔습니다. 자 이렇게 해서 필 소 굿 오늘 곁이라는 주제로 선곡들 만나봤고요, 지수 씨의 노래를 들으면서 우리는 인사해야 될 것 같은데 어떤 곡 들어볼까요?

김지수: 네 제가 이거 공연할 때 멘트랑 똑같이 해드릴게요. 맨날 제가 이래요. 여러분 혹시 연인이 있으시다면 남자분께서 이 노래를 연습해서 여자친구분께 들려주면 굉장히 좋을 것 같고요. 가사가 좀 유치할 수도 있지만 굉장히 낭만적인 노래고요. 당신과 떨어져 있는 1분 초가 아쉽기 때문에 늘 내 곁에 있어주고 날 좀 귀찮게 해달라 그런 가사를 담고 있는 달콤한 발라드 곡입니다. 이 노래 들려드릴게요.

존박: 오늘 주제와도 잘 어울리네요. 이 노래 들려들으면서 승환씨 그리고 지수씨와는 인사하겠습니다. 우리는 다음 주에 봐요. 수고하셨어요.

김지수, 정승환: 안녕히 계세요.

존박: 존박의 뮤직하이 오늘 끝 곡은 8408님의 추천곡입니다. 라디오 헤드의 하이앤드라이 들려드리면서 저는 인사드릴게요. 여러분 오늘도 수고 많으셨고요. 저는 내일 밤 12시에 돌아오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170922 존박의 뮤직하이 [게스트 출연]

set list

  • [00:13:48] 오추 프로젝트 – 내가 더 좋아해
  • [00:16:04] 정승환 – 너였다면
  • [00:19:51] Jason Mraz – Frank D. Fixer
  • [00:21:55] 이진아 – 계단
  • [00:24:07] Jason Derulo – Trade Hearts (Feat. Julia Michaels)
  • [00:26:17] Elliott Smith – Between The Bars
  • [00:29:14] 류석원 – 안나 (Anna)
  • [00:30:34] 조동진 – 나무가 되어
  • [00:31:31] 김지수 – 시간을 가르는 우리

talk

(생략)

[00:13:20~]
[Feel so Good]

존  박 : 존박의 뮤직하이 2부 시작했어요. 잠시 후엔 필쏘굿 준비돼 있습니다. 김지수, 김지수 씨 그리고 정승환 씨 함께 할게요. 추천곡 듣고 올게요. 천소영 님께서 요즘 열심히 수강 중인 프랑스 자수를 두며 뮤직하이를 듣고 있어요. 아기자기한 사랑 노래 듣고 싶네요. 오추 프로젝트에 ‘내가 더 좋아해’ 부탁드려요. 노래 듣고 올게요.

[00:13:48] 오추 프로젝트 – 내가 더 좋아해

존  박 : 매주 다른 주제를 듣고 필이 딱 꽂힌 노래를 들려드립니다. 느낌 있는 뮤지션의 느낌 있는 선곡 릴레이 필쏘굿 김지수 씨 그리고 정승환 씨와 함께합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정승환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정승환입니다.

김지수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김지수입니다.

존  박 : 잘 지내셨죠? 잘 지냈습니다.

[00:14:49]
고민하 님께서
‘지수 오빠 가끔 상수동 밥집에서 보는데 너무 맛있게 드셔서 아는 척 못하겠어요 크크크.’

존  박 : 어느 밥집이에요? 여기는?

김지수 : 아니 여기서 제육볶음이라는 거를 다른 메뉴는 절대 안 먹어요. 이것만 시키거든요. 이거 시키면 무슨 2인분을 줘요. 그래서 그거를 그냥 다 먹어요. 다 먹는데 제가 진짜 약간 며칠 굶은 사람처럼 먹거든요. 매일 왜냐하면 요즘 일어나서 식사를 하는 시간이 거의 막 4시간 정도 있다가 해요. 엄청 배고픔을 일부러 참다가 먹거든요. 그때 먹는 모습 되게 별로 보기 안 좋을 텐데. 자주 자주 가끔 보는 거면 제가 진짜 많이 가거든요. 일주일에 한 세네 번씩 가거든요.

존  박 : 가끔 본다는 것은 이분은 갈 때마다 본다는 거예요.

김지수 : 민망하네요.

존  박 : 노래 듣고 와서 필쏘굿 시작해 볼게요.

[00:15:48]
김윤희 님께서
‘갑자기 날이 너무 선선해져서 발라드의 계절이 돌아온 것 같아요. 날씨는 춥지만 좋은 노래를 들을 수 있어 행복합니다. 정승환의 너였다면 틀어주세요.’
노래 듣고 올게요.

[00:16:04] 정승환 – 너였다면

존  박 : 필쏘굿 시작해 볼게요. 이번 주 키워드는 bgm입니다. 오~

김지수 : 예.

존  박 : 지수 씨

김지수 : 백그라운드 뮤직 맞나요? 맞죠? 그런 거 있잖아요. 사실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할 때 거기에 음악이 있으면 영화나 드라마 같은 걸 보면은 그냥 예를 들어서 그냥 문 여는 건데 이러면 문을 간신히 여는 것 같고 막 뭐 나올 것 같고 그러는데 저희 일상에서도 예를 들어서 이렇게 옆에 승환 씨가 앉아 있는데 그냥 딱 이러고 맨날 이렇게 옆선을 저한테 보이면서 있어요. (존 박 : 그렇죠.) 근데 이건 그냥 정승환의 옆모습인데 여기에 그냥 bgm이 깔리면 어떨까 뭔가 되게 감성적인 남자가 될 거 아니에요? (존 박 : 그렇죠.)
그래서 약간 어떠한 풍경이나 그때 그때 백그라운드 뮤직 같았던 그런 느낌을 같이 얘기해 보고 싶어가지고… 우리 일상에도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할 때 bgm이 있으면 어떨까 해서 한번 주제를 해보고 싶었어요.

존  박 : 되게 재밌는 주제인 것 같아요.

김지수 : 네 근데 막상 선곡해 온 거 보면 그렇게 재밌지도 않아요. 저만 재밌지.

존  박 : 그래요? 그러면 어떤 기가 막힌 성공을 해오셨을

김지수 : 이러지 마세요.

존  박 : 만나보겠습니다. 지수 씨.

김지수 : 저는 또 저의 사랑하는 뮤지션 제이슨 므라즈의 프랭크 디 픽서라는 곡 준비해 왔는데요.

정승환 : 첫 곡부터 너무 성의없는 거 아니예요?

김지수 : 이게 뭘 성의가 없어요?

정승환 : 형 제이슨 므라즈 맨날

존  박 : 그냥 지가 좋아하는 음악이잖아요. 이거는

김지수 : 승환 씨도 데미안 라이스 많이 하잖아요.

정승환 : 저는 아껴두고 아껴두고 있습니다.

존  박 : 프랭크 디 픽서라는 곡

김지수 : 노래는 제이스 므라즈의 곡 중에서 조금 인기가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에요. 약간 제이슨 므라즈의 할아버지 이야기가 나오거든요. 여기 우리 할아버지는 만능꾼이셨죠 그러면서 저에게 이것저것 알려주셨는데 그런데 이 곡을 골라온 이유가 제가 어렸을 때 할머니가 저를 키우셨어요. 근데 진짜 할머니랑 어렸을 때 놀 때는 그때는 뭐 컴퓨터도 없었고 뭐 아무것도 없었는데 맨날 할머니랑 그냥 손 잡고 그냥 막 산길 걸으면서 막 꽃 따고 막 이러면서 할머니랑 진짜 무슨 할머니가 손이 그때는 진짜 막 엄청 크고 막 이렇잖아요.

존  박 : 그렇죠. 어렸을 때는

김지수 : 저의 손에 비해서. 그 그래서 저를 한 7년 동안 이제 막 키우셨는데 그때 뭔가 그때 생각이 너무 많이 나요.
그때 뭔가 할머니랑 걷던 그런 백그라운드 뮤직이라고 해야 되나 약간 그래서 지금도 약간 뭔가 할머니 의식할 때 맨날 해야 되는 게 있어요. 막걸리 2개 이거 2개를 사고 그다음에 무슨 과자 같은 걸 좀 사서 그 시골길을 걸어야 돼요. 그때 진짜 이 노래 진짜 많이 듣거든요. 진짜 그때 무조건 bgm입니다.
무조건 제가 차를 타고 갈 때도 이어폰에도 이 노래를 항상 들으면 가는데 마침 얘기도 할아버지 얘기라서 되게 공감도 가고 좋은 음악 같아요.

존  박 : 지수 씨 선곡 그리고 주제 오늘 너무 좋습니다.

김지수 : 진짜죠? 감사합니다. 두 번째 세 번째는 더 좋을 거예요.

존  박 : 알겠어요 기대할게요. 그러면 아니에요 제이슨 므라즈의 프랭크 디 픽서 노래 듣고 올게요.

[00:19:51] Jason Mraz – Frank D. Fixer

존  박 : 제이슨 므라즈의 프랭크 디 픽서 듣고 오셨습니다. 이어서 승환 씨의 선곡 만나볼게요.

정승환 : 저는 이진아의 계단이라는 노래를 준비를 해 왔습니다. 저희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 같은 시즌 참가자이기도 했고 현재는 지금 같은 회사 식구인 분이신데요. 최근에 나온 앨범에 담긴 1번 트랙인데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뭔가 그 전주에서 막 되게 웅장하게 나오거든요. 피아노 소리가 진짜 뭔가 계단을 되게 한 칸 한 칸 뭔가 이렇게 씩씩하게 걸어 올라가는 듯한 그런 느낌을 받는 곡인데 제가 계단 오르는 걸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존  박 : 엘리베이터를 애용하시는 군요

김지수 : 누가 좋아해요?

정승환 : 계단 올라가고 오르막길 오르고 이런 걸 되게 안 좋아하는데

존  박 : 좋아하는 사람은 없죠. 억지로 하는 거죠. 그냥

정승환 : 제가 제 작업실 가는 길에 이렇게 계단도 가파르고 언덕도 되게 가파른 곳이 있어요. 그래서 거기를 올라갈 때마다 이 노래 들으면서 좀 힘을 얻곤 하는데요.

김지수 : 계단 오를 때 bgm이네요.

정승환 : 그러니까 왜냐하면 계단 오르면 힘들고 짜증 나고 그런 딱 이 누나의 딱 이런 음악과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괜히 또 기분 좋아지고 그러니까 말 그대로 bgm이 딱 깔리면 그래도 조금은 낫지 않을까 조금은 덜 힘들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이 노래를 준비해 봤습니다.

존  박 : 네 좋아요. 노래

정승환 : 올라가야 돼요. 그 계단

존  박 : 오늘도 작업실에 또 또 가면서 다행히 SBS에는 그래도 엘리베이터가 매우 잘

김지수 : 행복하죠.

존  박 : 세 대나 있어가지고 계단 오를 일은 없죠. 여기 11층인데 그 이진아의 계단 노래 듣고 올게요.

[00:21:55] 이진아 – 계단

존  박 : 이진아의 계단 듣고 왔습니다. 지수 씨의 선곡도 만나볼게요.

김지수 : 네 저는 제이슨 데룰로 피처링 줄리아 마이코스의 트레이드 하츠라는 곡을 준비해 왔는데요. 맨날 이렇게 영어발음..

존  박 : 영어 발음 하실 때마다 계속 왜 제 눈치를 보세요? 힐끔힐끔 제 눈치를 보시는데 그냥 편하게 하시면 돼요.

김지수 : 아니에요. 뭔가 편하게 안 돼요. 어쨌든 이 노래는 역시 bgm 하면 또 이제 사랑 얘기들이 또 빠질 수가 없잖아요. (존박 : 그럼요.) 이 노래는 약간 되게 뮤지컬 같아요. 이렇게 또 피처링이 있는 이유도 약간 남자 여자분들 남자 여자가 이렇게 막 니가 뭐 잘못된 것 같다고 막 이렇게 되게 말처럼 노래를 하다가 이제 코러스 부분에서 두두두두두 하면서 되게 고조가 딱 되면서 서로에게 좀 미안해가지고 달려가는 듯한 그런 느낌을 상상하면서 한번 들어보시라고 들고 왔거든

존  박 : 드라마의 한 장면 같네요.

김지수 : 네 마치 그런 느낌이고 약간 제목이 트레이드 하츠(trade hearts)잖아요. 되게 간단한 제목인 것 같은데 그냥 약간 마음을 바꾸는 게 가능하다면 좋겠다.
(존박 : 그렇죠, 교환) 그러면 너가 느끼는 감정을 이제 나도 느낄 수 있잖아 막 이런 얘기거든요. 근데 그냥 그런 bgm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들고 오고 싶었어요.

존  박 : 요즘 일상에 이런 bgm이 깔릴 때가 있나요?

김지수 : 아니요. 그냥 건조하게 지나가죠. 제가 우리 승환 씨가 다음 곡 하고 다음 곡이 이제 그게 나올 거예요. 이 bgm을 선정한 이유

존  박 : 네 알겠습니다. 제이슨 데룰로 피처링 줄리아 마이클스 의 트레이드 하츠 듣고 올게요.

[00:24:07] Jason Derulo – Trade Hearts (Feat. Julia Michaels)

존  박 : 제이슨 데룰로 피처링 줄리아 마이클스의 트레이드 하츠 듣고 왔습니다. 승환 씨 다음 선곡 소개해 주세요.

정승환 : 저는 제가 엄청나게 좋아하는 뮤지션을 준비해 왔는데요. 엘리엇 스미스의 비트윈 더 바스라는 노래 준비를 해왔습니다.

존  박 : 이 곡 예전에도 한번 추천 (정승환: 아, 그랬나요?) 하셨던 것 같아요. 우리 아마 아마 필쏘굿 전이었던 것 같은데 게스트로 나오셨을 때 그래서 아, 되게 좋다라고 했어요.

정승환 : 최대한 겹치지 않으려고 되게 나름 노력을 했었는데 제가 또 놓친 게 있었군요.

존  박 : 제 기억력이

김지수 : 기억력이

존  박 : 아 비트윈 더 바스 되게 좋았어요. 근데 이게

정승환 : 저도 이게 고등학교 때 딱 엘리엇 스미스를 딱 듣고 저는 이것도 라이브 영상을 봤었어요. 너무 좋았어 가지고 근데 그 영화 굿 윌 헌팅이라는 노래에 ost로 나왔고 제가 기억하기로는 그 영화에 정말 엄청 많은 OS들이 거의 엘리엇 스미스의 노래였던 기억이 나는 것 같아요. 아닐 수도 있지만요. 근데 저는 이 노래를 어떤 제가 보내는 보통의 일상의 어떤 시간대에 bgm을 좀 이렇게 깔 수 있다면 이 노래를 좀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해서 이를테면 아침 점심 저녁에 있듯이 그리고 또 저희 같은 분들은 또 이제 새벽형 인간들이잖아요. 그 새벽 어느 시간대에 그냥 한 노래만 이렇게 딱 깔 수 있다면 이 노래를 깔고 싶다라는 생각을 해서 한 두시쯤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 노래 이 노래를 좀 나의 어떤 시간에 bgm으로 깔고 싶다 이런 생각으로 준비를 해봤습니다.

존  박 : 좋습니다. 노래 듣고 올게요. 엘리엇 스미스 비트윈 더 바스

[00:26:17] Elliott Smith – Between The Bars

존  박 : 엘리엇 스미스의 비트윈 더 바스 듣고 왔습니다. 오늘 필쏘굿 bgm이라는 주제로 함께하고 있는데요. 이제 지수 씨의 선곡 마지막 선곡 만나볼게요.

김지수 : 네 저는 약간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 류석원이라는 뮤지션에 안나라는 곡을 준비해 왔어요. 이 노래 진짜 제가 이 노래 때문에 진짜 bgm 이라는 주제를 선정을 했고요. 가사가 너무 슬프고 예뻐요. 막 서툴기 짝이 없는 내 말은 막 빨리 와달라는 인사가 되고 막 이러면서 어쨌든 들어봐야 돼요. 이게 약간 어떤 bgm의 느낌이냐면 한때 이제 나한테 일렉트릭 쇼크를 준 그런 여성들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정말 충격적으로 너무 아름다워서 약간 멀리서 바라만 보고 그런데 막 상처만 주고 그런데 그게 그랬던 추억이 굉장히 오래 지나서 딱 떠올려보면 약간 막 그 시절 내가 사랑했던 소녀 같은 그런 느낌이 들고 그리고 이런 이 류석원이라는 분이 대상을 그냥 이런 걸 뭐라 그러죠? 그냥 안나라고 지어서 많은 얘기들을 해요.
그러면서 막 되게 그냥 짝사랑이고 멀리서 누군가를 쳐다볼 때 흐르면 진짜 제격일 것 같은 bgm이거든요. 네 그래서 약간 막 그런 생각도 나요. 제가 이제 갑자기 생이별을 한 적이 있었거든요. 저는 사실 이 노래를 들을 때 그때가 제일 많이 생각이 나는데 제가 울산에 잠깐 3년 동안 산 적이 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집안 사정 때문에 그냥 말도 안 되게 청주로 그냥 전학을 막 이틀 만에 준비해서 이사를 확 가야 했던 때가 있었어요. 그때 이제 누군가를 되게 좋아하고 있었어요. 학원에서 근데 진짜 그냥 생이별을 한 거죠. 막 좋아한다는 말도 못해보고 막 이 노래 들으면 그때가 제일 많이 생각나요? 막 그런 아련한 느낌의 약간 bgm인 것 같아요. 너무 말이 두서가 없었네요.

존  박 : 아니에요. 근데

정승환 : 너무 좋았었나 봐요. 뭔가 탁 이렇게 마음에 딱 오는

김지수 : 그랬다기보다는 되게 아련한 상대방이 생각나요. 이제는 내 삶에 아예 없지만 뭔가 그래도 잔잔하게 계속 있는 그런 느낌 노래가 되게 되게 그렇습니다.

존  박 : 노래를 들으면 지수 씨의 그 마음을 딱 알 것 같네요. 류석원의 안나 듣고 오겠습니다

[00:29:14] 류석원 – 안나 (Anna)

존  박 : 류석원의 안나 듣고 왔습니다. 승환 씨의 마지막 선곡 만나볼게요.

정승환 : 네 저는 고)조동진 선생님의 나무가 되어라는 노래 준비를 해왔습니다. 최근에 이제 이 앨범 이 곡이 들어가 있는 앨범을 이제 듣게 되었는데요. 어떤 밤하늘 어떤 그 풍경에서 노랫소리가 들린다면 이 노래였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최근에 했어요. 그래서 얼마 전에 제주도도 갔다 왔고 근데 제주도에서 이제 특히 밤에 별도 많았어요. 그래서 이렇게 밤 하늘 그냥 그냥 이렇게 막 바라보면서 이 앨범을 계속 틀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마침 bgm이라는 그거랑 너무 딱 정서적으로 맞닿아서 그냥 어떤 풍경에서 음악 소리가 들린다면 이런 음악이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골라봤습니다.

존  박 : 노래 듣고 올게요. 조동진의 나무가 되어

[00:30:34] 조동진 – 나무가 되어

존  박 : 조동진의 나무가 되어 듣고 왔습니다. 이렇게 해서 이번 주 필쏘굿 김지수 씨 정승환 씨와는 인사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다음 주 주제 또 기대할게요. 좋은 아이디어들 있으신가요? 벌써

정승환 : bgm을 했으니까 비주얼 이런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존  박 : 오늘 끝곡 김지수 씨의 시간을 가르는 우리 들려드리면서 우리는 다 함께 인사를 드릴게요. 우리는 다음 주에 봐요.

김지수 : 예. 안녕히 계세요.

존  박 : 저는 내일 밤 12시에 돌아와야죠. 다음 주가 아니라 여러분 오늘도 수고 많으셨고요. 좋은 밤 되세요.

[00:31:31] 김지수 – 시간을 가르는 우리

2017 EBS 어울림 콘서트 신사옥 건립 기념특집 특별 생방송

170921 2017 어울림콘서트
170921 너였다면-정승환(Jung Seung Hwan) @어울림콘서트
170921 숲으로 걷는다-정승환(Jung Seung Hwan) @어울림콘서트

프로그램 정보

  • 방영사: EBS
  • 방영일: 2017.09.21
  • 장소: 일산 호수 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set list

  • 너였다면
  • 숲으로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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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자료


[현장취재] EBS와 함께하는 어울림 콘서트 현장 스케치

https://m.blog.naver.com/ebsstory/221105377464


170918 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 [게스트 출연]

보이는 라디오

라온 음감회 with 정승환&샘김 full ver. /170918[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
정승환&샘김의 한 소절 LIVE /170918[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
정승환 ‘날아(원곡:이승열)’ LIVE 라이브 /170918[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
정승환&샘김 형제의 꿀렁꿀렁 웨이브! /170918 [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

set list

  • [00:00:00] Color You(feat. sam kim)-CHAI, (샘김 live)
  • [00:00:00] 정승환- 너였다면 (정승환 live)
  • [00:00:00] 이승렬-날아(정승환 live)
  • [00:00:00] Eart,Wind&Fire-September (샘김 live)
  • [00:00:00] 토이-reset (정승환 live)
  • [00:00:00] Tom Misch-‘Watch me dance’, ‘South of the river’ (메들리ver. 샘김 live)
  • [00:00:00] 이소라-아멘 (정승환 live)
  • [00:00:00] 샘 김-Who are you (샘김 live)
  • [00:00:00] 사랑에 빠지고 싶다- 정승환 (정승환 live)

talk

이홍기: ‘누워서 몸을 이리저리 뒤척거리다’ 라는뜻을 가진 우리말, 바로 ‘궁싯거리다’인데요. 오늘밤, 여러분들이 궁싯거리며 잠 못 이루는 일이 없게 고단한 하루 끝, 편안한 잠자리가 될 수 있게. 꿀 목소리 들려드립니다. 우리들의 즐거운 음악 감상회, ‘라온 음감회’. 네, 이번주는요 금요일이 아닌 월요일에 함께 합니다. ‘라온음감회’ 이 시간에 함께해줄 고정게스트.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에 딱 맞는 두 분입니다. 쓸쓸하지만 섹시한 발라더, 정승환씨. 허스키하지만 감성넘치는 그루브.샘김. 정샘 형제 어서오세요.

정승환,샘 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홍기: 우리 방송사 사정으로 이제 코너를 단축 조정하게 되면서 스페셜 게스트 없이 두분만 모시게 됐어요. 어떻게 좀 허전합니까? 아니면 둘이여서 편합니까?

정승환: 뭐 허저건한 감도 없지 않아 있긴 한데요. 모처럼 저희끼리 더 돈독해 질 수 있는 시간이지 않을까 싶거든요.

이홍기: 방금 전에 저한테 하신 얘기는 뭐였어요?

정승환: 뭐라고 했었죠 제가?

이홍기: “형, 오늘 여성 게스트가 없네?” (다같이 웃는다) 승환씨, 저한테 그러셨잖아요.

정승환: 그런 이야기는 저희끼리 또…

이홍기: 알겠어요. 알겠어요. 알겠습니다. 샘은 어때요? 괜찮아요? 이렇게 세 명이에서 하는 거.

샘김: 저는 여성 게스트가 없어서 조금 허전 한데…

이홍기: 아, 솔직하네. 샘은 솔직해.

샘김: 그 전에, 형들과 시간을 보낼수 있다는게 너무 행복합니다.

이홍기: 아 이쁘다. 승환씨, 어떻게 된 거예요.

정승환: 제가 잘못했습니다.

이홍기: 지난 번에 나왔을 때 같은 소속사 식구들끼리 투어 콘서트를 한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서울, 부산, 그리고 지난 토요일에는 대구까지. 세 개의 도시를 끝냈어요. 어떠세요? 즐거웠나요?

정승환: 언제였죠? 그저께인가? 이틀 전인가 3일 전에 한국 투어를 마쳤고요. 이제 미국 공연을 앞두고 있는데, 처음으로 이렇게 콘서트라는 걸 하면서 저희 식구들이랑 투어를 돌고 하는게 조금 더 소속감도 들고, 모처럼 더 따뜻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너무 좋았습니다.

이홍기: 샘은 어땠어요?

샘김: 진짜 뭐 작년에는 ‘헬로 안테나’ 라는 공연을 마치고, 이번에는 ‘위드 안테나’ 하잖아요? 진짜 재밌어요. 근데 선배님들하고 후배들 하고 같이 공연하는게 재밌는 것 같고요. 많이 배워요. 그래서 진짜 재밌는 것 같아요.

이홍기: 좋아요. 이번에 하이터치도 처음으로 했어요? 어땠어요? 실제로 가까이서 처음 뵈니까.

샘김: 진짜 하이터치 하니까 마음도 따뜻하고, 관객석의 우리를 보러 오신 분들 가까이서 보니까 정말 좋거든요. 마음도 따뜻하고. 근데 너무 빨리 가셔서.

정승환: 약간 좀 정 없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서로 민망한 느낌?

샘김: 그게 약간 죄송스러운게, 한 분 한 분 시간 보냈으면 좋겠는데..

이홍기: 너무 이게 밀려있으니까. 이게 본인들 스스로도 급합니다.

정승환: 네 맞아요.

이홍기: 급해가지고 막, 허어억 헉 이렇게 하고.

정승환: 네. 저는 심지어 ‘하이터치’가 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했어요. ‘도대체 이게 뭘까?’ 저는 하면서 알았거든요. ‘이게 하이터치구나’ 전혀 아는 바가 없었는데. 그래서 좀 신기했었어요.

이홍기: 알겠습니다. 이00님께서 “샘, 새로 산 일렉기타 너무 예뻐요. 공연마다 샘의 깨알같은 일렉기타 부심 잘 봤어요. 9월 한 달 동안 공연 할 때 마다 일렉 기타 실력이 쭉쭉 느는 것 같아요. 오늘도 일렉기타 가져오셨나요?” 라고 보내주셨는데, 일렉 기타 새로 샀나요?

샘김: 네. 맞습니다.

이홍기: 크. 또 뭐 샀어요.

샘김: 뭐 하나 샀죠. 좋은거.

이홍기: 근데 오늘은 통기타만 가져온 것 같은데?

샘김: 네 오늘은 오랜만에 통기타를 가져오게 됐는데요. 제가 기회가 된다면 일렉기타를 꼭 한번 가져와보겠습니다. 홍키라로.

이홍기: 오, 다음에는 꼭 샘의 일렉 기타 연주를 들을 수 있기를 바라고요. 지금 홍키라듣는 분들 가운데 공연 다녀온 분도 계시지만, 아 그걸 물어볼게요. 공연 다녀오신 분 계시면, 공연장에서 정샘 형제가 어떤 잔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는지 제보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00님께서,” 9월18일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생일이 뭐 별거냐’ 라고 생각하던 1인이었는데, 올해에는 저 자신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어졌어요. 정샘형제, 세상 따뜻한 생일 축하 곡 부탁드려도 될까요?” 하셨는데,두 분, 세상에서 제일 따뜻한 생일 축하곡 가능할까요?

정승환: 무슨 노래를 할까,’ 생일 축하합니다’ 그걸 할까요?

샘김: 그럴까요? 그럼 (기타 치는 소리)

(정승환 , 샘 킴의 생일 축하 노래)

이홍기: 아. 이거 또 00로 들으니까 따뜻하네. 네 축하드려요. 지금 정샘 형제 앞으로 콩와 문자 사연 도착하고 있는데, 몇 분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하나 씩 읽어볼까요. 샘 부터.

샘김: 이사랑님. 오 예쁘시네요. “승환씨, 샘 김씨 너무 보고싶었어요. 홍키라에서 오랜만에 보는 것 같네요.”

이홍기: 맞아요. 오랜만에 봐요.

정승환: 한00 님께서 “하이터치한 승환씨 팬인데요. 눈에서 꿀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 이렇게 보내주셨네요.

이홍기: 아휴 눈에서 꿀 떨어졌대잖아요.

정승환: 감사합니다.

이홍기: 안약을 그렇게 챙겨가면 어떡해. 자, 강00님 ” 샘,이번 위드 안테나 콘에서 부른 ‘Color you’ 랩파트 불러줘요. 애플 사이다 오랜만에 소환!”

(<Color You(feat. sam kim)-CHAI,샘킴>의 랩 부분 live)

샘김: ~뭐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이홍기: 오,좋은데? 또 읽어볼까요 샘?

[샘 킴] 8642님께서는 “낮에 너무 급하게 점심을 먹고 체했는지, 저녁도 못 먹고, 머리도 아프고 힘들어요. 그래도 오늘 정샘형제 나온다 해서 일어나 앉았네요. 두 분 안테나 콘서트에서 보고 왔어요.너무 재밌었어요 감사합니다.”

이홍기: 이야, 체한 분도 일어나게 하는 정샘 형제. 그쵸? 자 승환씨. 이거 하나 읽어볼까요?

정승환: 박00님께서 “샘이 부산에서 꿀렁꿀렁 춤추는거 …

이홍기: 헉. 샘!!!

[샘 킴] 제가 그랬어요?

이홍기: 꿀렁 꿀렁 웨이브? 이거 제보 들어 왔거든요, 샘?

[샘 킴] 내가 그랬나?

정승환: 아잇, 뭐 시도 때도 없이 샘 몸에 베어있는 건데요 뭐.

이홍기: 이거 처음 듣는 건데요.승환씨, 잘 합니까? 난리 납니까?

정승환: 역시 샘이 미국에서 왔구나..

이홍기: 오, 오늘은 또 보이는 라디오와 함께하는데, 있다가 샘. 잠시 보여줄 수 있습니까? 꿀렁 꿀렁 웨이브. 어때요?

[샘 킴] 아, 당연하죠.

정승환: 아메리칸 스타일이에요.

이홍기: 어떻게 했어요, 꿀렁 꿀렁 웨이브.

[샘 킴] 어.. 잘했죠.

이홍기: 그렇니까, 살짝 보여줘봐요.

[샘 킴] 지금요?

이홍기: 네네.

정승환: color color ~ 하면서

(샘 킴이 기타와 노래 동시에 웨이브를 보여줌)

(다들 웃으며)

이홍기: 어우, 잘하네. 이거 끝나고 따로 찰영을 해서 SNS에 한 번 올려드릴게요. 샘 이거 한 번 봐야죠. 이거 공개 해야합니다. 너무 귀여워 너무 귀여워. 자, 김00님. “월요병에 시달린 오늘. 기대해 봅니다.” 라고 해셨어요. 아유, 그럼요. 물론이죠. 계속해서 정승환씨, 그리고 샘 김씨 목소리로 듣고싶은 노래, 두 분에게 궁금한 점 보내주시고요. 번호는 일 억 스트리밍 돌파를 기록한 ‘너였다면’의 주인공. 승환씨 알려주세요.

정승환: 네. 문자 번호 #8019 짧은 글 50원, 긴 글 100원의 추가정보 이용료 있고요. 인터넷 라디오 스마트폰 어플 ‘콩’, ‘마이틴’은 무료입니다.

이홍기: 강00님께서 ” ‘너였다면’ 1억 스트리밍 돌파, 정말 축하해요. 신청곡은 지금 승환씨가 들려주고 싶은 노래예요.” 하셨는데, 아 이거 알고있었습니까?

정승환: 네. 어디선가 이렇게 들었는데, 저는 이거를 어떻게 어떤 경로로 확인하는지 잘 몰라가지고 그냥 축하한다는 이야기만 듣고 ‘아 그렇구나’ 그렇게만 알고 있었어요.

이홍기: 이야, 대단합니다. 1억이요? 1억 스트리밍. 대한민국 국민 분들이 거의 뭐 한 두 번 씩은 무조건 들었다는 이야기죠.

정승환: 너무 감사한 것같아요. 이게 작년에 나온 노래인데,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이 이렇게 찾아주셔가지고.

이홍기: 이게 한 분이 1억 번을 듣지는 않았을 거잖아요? 그죠? 좋습니다. 그러면 이걸 자축하는 의미로, 한 소절 가능합니가? 너였다면.

정승환: 그럼요.

이홍기: 그럼, 에코 주세요.

<정승환- 너였다면(후렴live)>

이홍기: 좋다 좋다. 아주 좋아요. 승환씨,강00님께서 신청곡으로는 지금 부르고 싶은 노래 라고 하셨는데, 혹시 오늘 어떤 노래 준비하셨나요?

정승환: 오늘 저는 이승렬 선배님의 ‘날아’ 준비했습니다.

이홍기: 아, 이게 드라마 ‘미생’ OST였죠?

정승환: 네네.

이홍기: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많은 분들께 응원이 되는 노래이지 않을까 싶어요. 승환씨, 라이브 석으로 이동해주시고요. 홍키라 가족분들은요, 승환씨 라이브 들으시고 기가막힌 감상평, 듣도 보도 못한 감상평, 콩과 문자로 보내주시면 읽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승환씨, 바로 갈까요?

정승환: 그럼요.

이홍기: 오늘 또 승환씨 아주 시크하게 입었어요. 점점 뭐랄까, 패션이 좋아지고 있어요.

정승환: 감사합니다. 홍키라 덕분이죠.

이홍기: 뭐 우리덕분이에요?

정승환: 아주 힙한 라디오 프로그램아니겠어요.

이홍기: 그건 맞죠. 좋아요. 준비 됐나요?

[정승환[ 준비 됐습니다.

이홍기: 그러면 승환씨의 노래 들어보도록 할게요. ‘날아’

<이승렬-날아(정승환 live)>

이홍기: 정승환의 ‘날아’ 라이브로 듣고 왔습니다. 샘 김, 어떠셨어요? 역시 우리 형입니까?

샘김: 역시 우리 형이에요. 형이 이 노래 부를 때 마다 왠지 고향 생각이 나요. 전혀 그런 뜻이 아닌데, 왠지 그냥 시에틀 생각이 나요.

이홍기: 시에틀의 바이브가 좀 있나요?

[샘 킴] 네 약간 그런 바이브가 좀 있어요.

이홍기: 좋아요 좋아요. 많은 분들이 감상평 남겨주셨는데요, 저랑 샘 김씨가 읽어드릴게요. 샘 김씨부터.

샘김: 어, 형이 이거 해주시겠어요? 이거 너무 길어요.

이홍기: 알겠어요. 엄00님 “계약직인데 저는 휴가도 못 갔거든요. 근데 추석 선물 명단에서도 빠졌더라고요. 완전 서운했는데, 이승렬의 날아를 승환씨 버전으로 들으니까 사르르 서운함이 녹네요.” 아이고, 이거 왜 명단에.. 다 줘야하는 것 아닙니까? 전 직원.

정승환: 그러게요.

이홍기: 참 너무하네.

샘김: 아, 5212님은요 “더이상 홍키라 못듣겠네요.”

이홍기: 왜요?

샘김: “방금 고막이 노파버렸거든요.”

이홍기: “녹아버렸거든요.” 이야, 이주 표현 좋았어요. ‘고막이 녹아서 더이상 홍키라 못 듣겠다.

샘김: ‘고막’이 뭔데요?

이홍기: 귀 안에 있는 소리 이랗게 해주는 거.

샘김: 아, 그거 녹으면 안 되는데.

이홍기: 그러니까. 보청기 끼세요~ 서00님 “수험생이라 두 달만에 홍키라 들으러 왔는데 오늘 완전 힐링하고 승환님 목에 꿀바르셨나요? 멋있어요.”

정승환: 감사합니다.

이홍기: 눈에도 꿀 바르고, 목에도 꿀 발랐어요.

정승환: 그러니까요.

이홍기: 자기 전에 반신욕을 꿀 넣어서 하십니까?

(다같이 웃는다)

정승환: 감사합니다.

샘김: 박00님은 “크 목소리 너무 좋네요. 마음이 꿀렁 꿀렁거려요.

정승환: 어, ‘꿀렁 꿀렁’은 샘 아닌가요?

이홍기: 이게 이용한거죠. 이용한겁니다.

정승환: 어떻게 이쯤에서 다시 보고 갈까요?

샘김: 으악

이홍기: 아 있다가 다시 또 볼거기 때문에 걱정하지 마세요. 남00님 “앨범 틀지 말고 라이브 해주세요. 라이브인데 이렇게 잘 하기 있기 없기?” 하셨습니다.

정승환: 제 앨범에는 없는 노래인데요…

이홍기: 아 맞습니다.

샘김: 8921님은요 ” 승환 군의 노래를 들으니 고막이 뚫리고 청신경이 호강하네요.” (발음이) 왜이렇게 어려워요.. “덕분에 귀 건강 얻어갑니다. 고마워요.”

이홍기: 승환씨의 노래를 들으니까 귀의 이 고막이 있잖아요, ‘BAAM’! 이렇게 됐다 이거예요.

샘김: 와우.

이홍기: 네. 좋아요. 오랜지 나무, 꽉찬 전철에 서서 가고있는데 아침 제 앞에 앉은 사람이 일어나서 비켜주는 바람에, 제가 앉게 되는 희열감이 느껴지는 라이브였어요. 응원해 짝짝.”

정승환: 여기 사연 보내주시는 분들 다 시인 같으세요.

이홍기: 요즘 난리 납니다. 어휘력이요 말이 안돼요. 게다가 여기 유희열 사장님 이름 까지도 넣었잖아요. ‘희열감이 느껴지는 라이브’

정승환: 이런 펀치라인.

이홍기: 그렇죠.

샘김: 마00님은요 “낙하산 없이 뛰어 내렸는데 새처럼 날면서 구름과 부딛히는 상쾌함과 시원함이 느껴졌어요. 행복합니다.”

정승환: 예사롭지 않습니 정말.

이홍기: 어, 이건 사람이 아니네요. 7784님 ” 안녕하세요. 저는 마이크 입니다. 마이크 주제에 제가 너무 명품 목소리를 만나 행복합니다.”

정승환: 요즘 원래 이래요?

이홍기: 요즘에 조금 트랜드해졌어요.

정승환: 아 진짜요? 요즘 쫌 바뀐 것 같아요.

이홍기: 두 분이 자주 안 오시는 사이에 많은 분들이 시인이 되가고 있습니다. 이거 하나 읽어주세요.

[샘 킴] 네, 홍00님께서는요 “생체막, 온 몸 소기관들 세포 골격, 온 몸 구석구석까지 힐링 시켜주는 그럼 느낌이에요. 시험 기간이라 힘들었는데, 힐감사해요.”

이홍기: 오, 괜찮아요?

샘김: 네.

이홍기: 제가 읽을까요?

샘김: 감사합니다.

이홍기: 네네. 앞으로 제가 읽을게요. 너무 어려운 단어들 갑자기 많이 나왔죠?

샘김: 짧은 건 저한테 부탁드리겠습니다.

이홍기: 알겠습니다. 온몸의 소기관들, 생체막, 세포막, 세포 골격… 와 이거는 뭐 정말 온몸에 꿀을 두르고 있다는 이야기겠죠. 홍00님께서 샘 김씨 앞으로 신청곡 보내주셨어요. 샘, 이거는 본인이 읽을 수 있죠?

샘김: 네네. 어디 있죠,이게?

이홍기: 대본에 있죠.

샘김: 네네. 그렇습니다. “주말마다 콘서트에서 샘을 만날 수 있었는데, 한국 공연 끝나서 아쉬워요. 샘과 함께해서 힘이 됐던, 따뜻하고 행복했던 9월이 지나가고 있네요. Eart,Wind&Fire의 ‘September’ 짧게라도 들을 수 있을까요?

이홍기: 샘 김씨 이 September 짧게 가능 합니까?

샘김: 가능 할 것 같습니다.

이홍기: 한 두 소절?

샘김: 두 소절이요?

(<Eart,Wind&Fire-September> 샘 김의 live)

이홍기: 이야 좋아요. 공연장 다녀오셨다는 분이 또 계세요, 승환씨.

정승환: 네. 곽00님께서 “안테나 대구톤서트에 다녀왔어요. 공연 내내 너무 행복했습니다. 콘서트 오프닝 곡, 토의의 ‘reset’. 울 승환군의 고음 폭발에 탄성을 질렀네요. 이 노래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서 지금 내내 듣고있어요. 공연 끝나고 목상태가 걱정되지만, 아주 조금 길게 다시 불러주실 수 있을까요?

이홍기: 오, 승환씨. 이 곡 가능합니까?

정승환: 네.

이홍기: 주말에 끝났으니까 목이 좀 돌아왔나요?

정승환: 네, 뭐 그럼요.

이홍기:. 네, 에코 주세요.

(<토이-reset> 정승환의 live)

이홍기: 이야, 제가 이 ‘라온음감회’ 에서 항상 두 분의 노래를 듣지만, 공연장에서 듣는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정승환: 어마어마하죠.

이홍기: 네, 역시 승환씨 점점 홍키라에 적응하고 있어. 아예 뭐 최적화됐어

정승환: 많이 오셔야죠. 한 분이라도 아셔야해요. 사실.

이홍기: 네, 여러분들 들으셨죠? 이번 콘서트 때에는 실수같은 거는 없었나요?

샘김: 실수요? 제가 일랙기타를 처음 들게 됐잖아요. 그래서 그러를 조금 틀리긴 했지만, 뭐 큰 실수같은 건 없었어요.

정승환: 뭐 큰 실수는 없었고, 그리고 샘을 보면서 요즘에 부적 제가 봐온 샘 중에 가장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 되어있어요. 요즘 음악에 미쳐있어요. 대구가고 부산가고 이럴 때 버스에서 한 다섯 시간 이렇게 걸리잖아요? 그동안에 뭐 쬐그만한 신디사이저 같은 걸 하나 샀더라고요. 조금 자고 일어나서 그거 하고 있고. 호텔에 같은 방 쓰거든요? 보며는 헤스폰 쓰고 뭐 또 녹음하고 있고, 영상보면서 일랙기타 따라하고 있고.. ‘ 와 이친구 이제 뭐가 되려나보다.’ 그리고 콘서트 때마다 실력이 늘고있어서..

이홍기: 오. 아니 이번에 일랙기타를 처음 해본 거에요?

샘김: 네. 처음 배우는데

이홍기: 그럼 또 이제 이 어쿠스틱의 순수함과 클래식함이 있다면, 일랙 기타로 접어드는 순간… 돈 많이 깨질 거에요. 톤 잡을려고 이펙터 사고, 세트 맞추고 이러다보면….

샘김: 이제 시작이라고 봅니다.

이홍기: 맞아요. 저희 멤버들 많이 깨지더라고요. 네 진짜로.

정승환: 그러 것 같더라고요. 근데 뭔가 샘이 아마 통기차를 잡았을 때의 모습이 약간 이런 모습이 아니었을까 이런 생각을 했었어요.

[샘 킴] 요즘 빠져있어요.

정승환: 요즘 완전… 뮤지션이에요.

이홍기: 샘 같은 경우에는 손가락이 피킹 자체가 현란하잖아요. 코드 짚는 것도 자기 느낌 대로 짚고. 이게 또 일랙기타에서는 누르기가 더 편해서 얼마나 화려하게 돌아다닐거야 이거~

[샘 킴] 익숙해 져야 해요. 일랙 기타가 엄청 예민하잖아요? 통기타 보다 훨씬 더 잘 눌려지고 하니까 오히려 잘 못쳐요 지금은. 적응이 돼야 해요. 그래서… 기대해주세요.

이홍기: 저처럼 초보인 사람들은요, 일랙 기타가 더 편해요. 살짝만 눌러도 소리가 나거든.

[샘 킴] 맞아요. 너무 예민해서 오히려 막 이상한 소리 나고… 연습 하면 더 좋은 소리가 날 것 같습니다.

이홍기: 이야, 기대가 됩니다. 방송중에 도착한 사연을 읽어보게요. 승환씨부터 하나씩 읽어볼까요?

정승환: 네, 3236님께서 “샘 김 오빠의 세상 섹시한 목소리로 요즘 대세였던 선미님의 ‘가시나’ 들려주실 수 있나요?

이홍기: 이야~

샘김: 가시나? 욕 아니에요?

이홍기: 그.. 사투리 방언인데, ‘어디로 가시나’ 라는 뜻도 돼요.

샘김: 아..

이홍기: 선미님의 ‘가시나’ 알아요?

샘김: 아니요

이홍기: 날 두고 가시나 ~ 이거 몰라요? 승환씨는 알아요?

정승환: 왜 예쁜 날 두고 가시나~

이홍기: 요고 밖에 모르겠죠?

정승환: 정말 미친거아냐 너! 왜 예쁜 날 두고 가시나~

(다들 웃는다)

이홍기: 자, 이거 패스할게요. 8684님께서 아 이거 뭐죠? “아까 꿀 떨어지는 사진 제보합니다.” 어머어머~ 이 사진 뭐죠, 승환씨? 이야~

정승환: 우와, 이걸 찍었어요?

이홍기: 이야, 승환씨 사진 저희 보고있는데 이 눈빛 한 번도 못 본 눈빛인데요.

정승환: 저도 거울보면서 못 본 눈빛인데.

이홍기: 이성힌테만 보여주는 눈빛입니까?

정승환: 아, 이성이셨을까요?

이홍기: 이성인데, 손이? 이성인데 지금?

[정승한] 진짜 보고 계세요?

이홍기: 네, 여기 있잖아요.

정승환: 아, 나는 보는 척 하는 줄 알았어요.

이홍기: 진짜예요.

정승환: 왜 난 안 보여?

이홍기: 샘, 이거 보이죠?

정승환: 아 이거구나

샘김: 네 보고 있습니다.

이홍기: 승환씨가 이거, 이 사진 찍으신 분이 밖에 와 계신데요.

정승환: 네 그래요? 정말로?

이홍기: 이거 승환씨 그떄 이태원에서 라면먹을때 눈빛이랑 비슷한데요.

정승환: 그때 정말 맛있었어요.

이홍기: 라면을 이런 눈빛으로 바라 보는게 아니라, 주위에 있는 여성분들이 이런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더라고요. 승환씨가

정승환: 아 제가? 아 이제 좀 몰이가 시작됐군요? 난항이 예상됩니다.앞으로 저.

이홍기: 오늘은 승환씨예요.

정승환: 네. 알겠어요.

이홍기: 자, 3660님 “샘 콘서트때 앵콜로 기타 피크를 뿌렸어요. 다음엔 물도 뿌려주세요 언제든 맞을 준비 돼 있습니다.”

샘김: 오 마이 갓.

이홍기: 물 뿌릴 의향 있으십니까?

샘김: 제가 사실 그렇게 하기가 두려워요. 물 안 뿌렸으면 하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이홍기: 샘이 한 번 연주하다가 “이야오!!!” 하면서 뿌리잖아요? 다들 좋아해요.

샘김: 많이 해보셨어요?

이홍기: 저는 맨날 부리죠.

샘김: 아, 진짜요?

이홍기: 저는 공연하다가 많은 분들이 더워하시면요, 근냥 물 큰 통 들고 얼굴에 뿌려드려요.

정승환: 아 진짜요?

이홍기: 네. 공연하다가 던지고.

정승환: 뭔가 부럽네요. 형은 락음악을 하시니까

이홍기: 네. 저희는 그런게 좀 자연스럽게 돼죠.

정승환: 저는 “너였다면~” 하다가 뿌릴 수가 없거든요.

(엄청 웃는 이홍기)

정승환: 저는 “이 바보야~” 하다가 뿌릴 수 없어요.

이홍기: ‘이 바보야’는 돼잖아요. 진지하게 부르다가 바로 앞에 가가지고 ‘이 바보야’ 하면서 천천히 따라드려.

정승환: 아 이거는 가능할 것 같아요. 아 부럽네요. 저도 뭔가 사전에 합의를 본 상태에서… 잘못하면 고소당할 수 있으니까.

이홍기: 재밌을 것 같은데? 이거 한 번 읽어주세요 샘.

샘김: 네. 정00님은요 ” 승환씨, 안테나 콘서트 때 재형 형님이 순정마초 부르실 때 아주 열정적으로 코러스 하시던데 승환씨의 순정마초는 어떨 지 궁금해요. 부탁해요.

이홍기: 순정마초?

정승환: 네. 이게 재형이 형님 노래인데, 이걸 제가 코러스를 하거든요 공연때. 아마 제가 재형이 형님보다 더 크게 부를거예요 아마. 피아노 치시면서 노래 하시느라 마이크가 조금 떨어져계세요. 저는 뒤에서 좀 열정적으로 하는데, 약간 좀 성악처럼 내가 키를 모르겠네.(~순정마초 한 소절 부름) 톤을 이렇게 해서 부르거든요. 순정마!!초!!~ 이렇게 하는 것도 있고요.

이홍기: 그거 저도 되게 신기하게 들었었던 기억이 있는데.

정승환: 열심히 불러야 합니다 이거.

이홍기: 좋아요. 자 이거 또 하나 읽어주세요.

정승환: 네. 강00님께서 “샘, 새별누나 노래 ‘sky high’ 살짝 부른거 들려줘요.”라고 보내주셨네요.

샘김: 아, sky high? 제가 이 노래 랩을 했었거든요. 이 노래에 애플사이다가 피쳐링 해줬어요. 공연에. (기타를 치며) 이게.. ( sky high 랩 부분 &기타연주) 뭐 이런 느낌입니다.

이홍기: 오, 이번에 애플 사이다가 좀 자주 나왔나봐요. 그쵸?

정승환: 이번에 많이 나왔죠. 한 3~4번.

샘김: 거의 안테나 메인 랩퍼는 저 아니면 폴 형님이에요.

정승환: 루시드 폴 형님이세요.

이홍기: 애플 사이다 어마어마하죠. 한00씨가 “승환씨가 ‘touch my body’ 불렀는데 애드리브가 장난 아니었어요. 다시 듣고싶어요.” 이거 가능합니까?

정승환: 네. 이걸 공연장에서 한 명씩 돌아가면서 애드리브를 막 해요. 근데 저는 그런 애드리브에 익숙하지가 않아서 우수꽝스럽게 하거든요.

이홍기: 어떻게 했어요?

정승환: 앞에 ‘CHAI’라는 누나가 있거든요. 그 했던 걸 제가 따라해요.

(샘의 기타연주&승환의 노래)

이홍기: 오 좋은데요?

정승환: 이렇게 하는데, 좀 더 웃기게 하거든요.

이홍기: 이거는 지금 좀 진지하게 한거고?

정승환: 왜냐면 앞에서 여자분이 한 거를 제가 똑같이 따라하니까 그 상황에서 웃긴거예요. 저만 웃긴 거 일수도 있고요.

이홍기: 아, 분위기 상 앞에서 되게 열심히 하고 있는데 승환씨도 진지하게 똑같이 따라하는게

정승환: 네, 저는 막 음이탈 내고. 죄송합니다.

이홍기: 이건 또 공연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거네요.

정승환: 그러니까 오셔야합니다. 여러분들이 오셔야…

이홍기: 맞아요. 자, 이 쯔음에서 우리 샘의 노래를 한 곡 들어볼텐데요. 어떤 노래 준비했나요?

샘김: 저 Tom Misch의 Watch me dance’ 하고요 ‘South of the river’ 라는 도래 두 곡이 있는데 메들리를 한 번 만들어 봤습니다. 기타도 라이브인가요?

샘김: 네. 근데 오늘 기타를 좀 어렵게 편곡해서 틀릴 수도 있어요.

이홍기: 본인이 하신거잖아요?

샘김: 네. 그렇답니다. 잘해보겠습니다.

이홍기: 네 알겠습니다. 샘 김씨의 라이브 들어보겠습니다. Tom Misch의 Watch me dance’ 그리고 ‘South of the river’ 까지 두곡으로 메들리 들려드립니다.

<Tom Misch-‘Watch me dance’, ‘South of the river’ (메들리ver. 샘live)>

이홍기: 이야, 샘 김의 라이브 연주까지 전해드렸어요. 좋아요. 승환씨 어떠셨어요?

정승환: 정말 샘이 아니면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라이브였던 것 같아요. 적어도 어디서 들을 수 없는. 정말 ‘샘’스럽다. 아 그리고 인트로가 너무 좋아서 아까 사실 연습하면서도 뭐냐고 무슨 노래냐고 너무 좋다 그랬었는데. 한 가지 궁금한게 어디서 어디까지가 ‘Watch me dance’이고 어디서 부터 어디까지가 ‘South of the river’ 인지를 좀 알려줬으면 좋겠어요.

이홍기: 그 아까 입으로 소리 낼 때 이후의 노래가 ‘South of the river’ 아니예요? 맞죠?

샘김: 맞아요.

정승환: 아

이홍기: 으이그 이사람아! 아직 모잘라! 아유, 코드 진행이 바뀌었는데. 이그, 바보

정승환: 아 그랬어요?

이홍기: 이 바보야~!!

(모두 웃는다)

정승환: 그랬군요..?

이홍기: 자, 감상평 문자 많이 오고 있어요. 승환씨랑 번갈아 가면서 읽어볼게요.

정승환: 네, 김00님께서 “라이브 듣고 흐믈흐믈 녹아 내리는 중입니다.”

이홍기: 이00님 ” 내 인생 최애 소장곡 나왔다. 말잇못.” ‘말을 잇지 못하다’ 라는 뜻이죠? 아주 정확해요.

정승환: 최00님께서 “그루브 우짤? 입에서 나오는 모든 소리가 음악이라능. ㅠㅠ”라고 보내주셨습니다.

이홍기: 오호, 좋아요. 레0님 “샘 김 목소리에 눈물이가. 너무 좋으다.” 하셨어요.

정승환: 눈물이가.. 눈물이가… 정00님께서 “노래를 들으면 들을수록 베터리도 반했는지 줄어들고 있어요. 베터리도 반하게 만드는 샘의 목소리.”

이홍기: 아, 충전하세요~ 강00님 ” 샘 그런 까실까실하고 섹시한 목소리에 박력있고 화려한 기타연주까지 하시면 누나 심장 샘쿵” 이렇게 또.

샘김: 샘쿵… 감사합니다.

이홍기: 샘쿵. 승환씨한테 말하면 승쿵. 좋습니다. 자, 전00님 “시험을 일주일 정도남겨두고 있는 중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학생이라면 시험과 성적표라는 스트레스를 피해갈 수 없을텐데, 승환오빠가 학창시절에 힘들었을 때 들었던 노래 혹은 시험기간인 저에게 행운을 빌어주는 노래 한 소절 부탁드려요.” 하셨어요. 승환씨, 요즘에 또 수험생들이 많이 듣고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 전00님을 비롯해서 시험기간인 홍키라 가족분들을 위해서 힘낼 수있는 노래 뭐 있을까요?

정승환: 저는 제가 고등학교 때 이소라 선배님의 ‘아멘’ 이라는 노래를 열심히 들었어요. 그 노래가 지금 가물가물하지만 , 제가 후렴구를 한번 불러볼게요.

<이소라-아멘 (정승환live)>

[이홍기 ] 좋아 좋아 좋아. 아주 좋습니다. 문자와 콩으로 도착한 사연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한00님 “오늘우울한 일이 있어서 홍키라 들으면서 누워있는데, 샘 김 왜이렇게 귀엽죠? 샘 김같은 동생 있으면 엄청 이뻐할 수 있을 듯.” 보내주셨어요. 샘, 샘은 혼자죠?

샘김: 저요?

이홍기: 동생있나?

샘김: 네 동생 있어요.

이홍기: 동생이 있구나. 누나가 있으면 어떨 것 같아요?

샘김: 누나요? 어.. 많이 싸울 것 같아요.

이홍기: 많이 싸울 것 같아요? 어느 부분에서?

샘김: 왠지.. 몰라요. 그냥 왠지 여자가 누나고 남자가 동생이면 잘 싸운다고 들었는데, 맞아요?

이홍기: 맞아요. 잘 싸우긴 하죠.

샘김: 저는 그렇게 들어서 그럴 것 같습니다.

이홍기: 그렇군요. 그래도 샘이 누나한테 엄청 잘 해줄 것 같은데.

샘김: 그래도 잘 해줄 것 같긴 해요.

이홍기: 알겠습니다. 저희는요 잠시 광고 듣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이홍기: 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 이번 주엔 금요일이 아닌 월요일에 만나는 ‘라온 음감회’ 삼교대 고정 게스트 정승환 샘 김, 정샘형제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두분 앞으로 문자들이 많이 오고 있는데, 승환씨, 지금 딘딘씨 한테 연락이 왔어요.

정승환: 네네.

이홍기: 뭐래요?

정승환: 갑자기 언제 보냐고 하시네요.

이홍기: 혹시 지금 라디오를 듣고 계신건 아닌가요?

정승환: 아 그래서 언제볼까요 하니까 뭐하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홍키라 중입니다. 그랬죠. 아직 답장은 안 왔습니다.

이홍기: 그렇군요. 딘딘씨, 지금 승환씨 바쁘니까요. 나중에 연락하세요. 자, 두분 앞으로 오고 있는 사연, 하나씩 읽어볼까요? 자 이거 승환씨 부터.

정승환: 네. 4130님께서 “승환씨랑 부르는 사랑앓이는 언제 들을 수 있을까요? 크리스마스 특집, 송년회 특집, 너무 기다리고 기대합니다. 그 전에 승환씨 앨범은 나오는 거죠?

이홍기: 뭐 언제든지 기회가 된다면 특집 때 얼마든지 짜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샘이 이거 읽어볼까요?

샘김: 정00님께서 “‘샘 김-Who are you’ 듣고싶어요. 홍..홍고은?”

이홍기: 네 홍고은이에요. 제가 어제 패러디를 했거든요.

샘김: 아 진짜요?

이홍기: 네, 지은탁씨를…

샘김: Oh my..

이홍기: 오마이라니! 이거 그 도깨비 OST였죠? 이거 한 소절 보내주실래요?

<샘 김-Who are you (live)>

이홍기: 아 갑자기 또 드라마의 한 장면이 떠오르네요. 네 좋아요. 박00님 “승환님. 저는 사계절 탓 하는 여자인데, ‘사랑에 빠지고 싶다’ 진짜 듣고 싶습니다.”‘사랑에 빠지고 싶다’ 한 소절 가능합니까?

정승환: 네 그럼요.

이홍기: 컴온

<사랑에 빠지고 싶다- 정승환 (live)>

이홍기: 왜 이렇게 슬프게 불렀쩌~ 알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정샘 형제와 함께하는 라온 음감회 마칠 시간이 됐어요.

정승환: 벌써요?

이홍기: 네. 오늘 고정 게스트 겸 스페셜 게스트로 두 분이 한 시간 꽉 채워주셨는데 어떠셨습니까?

정승환: 이상하게 저희끼리하니까 시간이 더 빨리 가는것 같아요.

이홍기: 어떻게 저희끼리 12시까지 함께 할까요?

정승환: 어우, 그런 건 또 뭐 다음번…

(다같이 웃는다)

이홍기: 너무한 거 아니야? 그래요. 좋아요. 이제 한국에서는 공연이 다 끝났고, 미국공연?

샘김: 미국 공연은 LA랑…또

이홍기: 샘 날라다니겠다 또.

샘김: 네. 저는 준비가 됐습니다. LA도 남았고요, 뉴욕도 남았고. 네, 기대 해보겠습니다.

이홍기: 네. 승환씨는요?

정승환: 네 저도 뭐 똑같이 열심히 준비 중에 있고요. 그래서 또 많은 분들 뵀으면 좋겠습니다.

샘김: 형도 영어 엄청 잘 하거든요.

이홍기: 승환씨, 진짜예요?

정승환: 네.

이홍기: 라면 집에서 라면을 주문 못 하던데요? (웃는다) 알겠어요.

정승환: 오네가이시마스~

이홍기: 미국에 가서는 팝도 하고 막 그러는가?

정승환: 아뇨아뇨.

이홍기: 그런 아니고?

정승환: 셋리스트 그대로

이홍기: 레파토리는 그대로? 오. 알겠습니다. 자, 두 분. 미국 공연 무시히 잘 마치고 돌아와주시고요. 저희는 다음 라온 음감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도록 할게요. 안녕히 가세요. 1부 끝 곡은 앨리스의 ‘Pow Pow’입니다.

[다같이] 안녕~

170915 존박의 뮤직하이 [게스트 출연]

set list

  • [00:19:45~] 김지수 – 반성
  • [00:21:19~] Kodaline – All I Want
  • [00:23:18~] 뷰티핸섬 – 다른 길로 갔다면
  • [00:25:06~] Ray LaMontagne – Let It Be Me
  • [00:26:30~] Melissa Polinar – Above Water(Feat. Jeremy Passion)
  • [00:28:47~] Jacob Collier – In The Real Early Morning
  • [00:30:22~] Cary Brothers – Take Your Time
  • [00:31:21~]정승환 : 숲으로 걷는다.

talk

존박의 뮤직하이 2부 시작했습니다. 잠시 후엔 ‘필소굿’ 준비되어 있어요. 김지수 씨 그리고 정승환 씨 함께합니다.
추천곡 듣고 올게요.
(사연읽고 노래)

매주 다른 주제를 듣고 필이 딱 꽂힌 노래를 들려드립니다.
느낌 있는 뮤지션의 느낌 있는 선곡 릴레이 ‘필소굿’ 김지수 그리고 정승환과 함께합니다.

존박 : 두 분 안녕하세요.

정승환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정승환입니다.

김지수 : 안녕하세요. 김지수입니다. 반갑습니다.

존박 : 아 예. 한 주간 잘 지내셨나요? 두 분

김지수, 정승환 : (웃으며)예.

존박 : 숙취는 좀 어떠세요?

정승환 : 어…뭐, 늘 달고 다니는 것이라서

존박 : (웃음)아! 그래요? 승환 씨?
저희 지난주 회식했잖아요.

김지수 : 아 뭐, 그 얘기를 지금까지 하고 그래요. 그 숙취를

정승환 : 지수 형이 굉장히 재밌는 사람이라는 걸 또 새로 알았던

존박 : 그쵸~

정승환 : 그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김지수 : 우리 또 좐디가 돈도 많이 쓰고요.

존박: 아니에요.

정승환 : 어마어마하게 쓰셨죠?

존박 : 아니에요. 또.

김지수 : 더 좋은 데 갔어야 되는데 그렇죠? 그 저희는 회를 먹었습니다.

정승환 : 제가 홍삼이랜다 그 뭐죠? 홍어 홍어. 홍어를 그때 처음 먹었는데 아직까지는 제가 먹을 수 있는 그 경지에 이르지 못한 것 같아요. 제가.
무슨 염색약 맛이 나더라고요.

김지수 : 염색약

정승환 : 염색약 맛이 좀 안 날 때 다시 먹으려고

김지수 : 그래서 저는 시도 자체를 안 하잖아요.

정승환 : (웃음)

존박 : 승환 씨가 음악 취향은 완전 어우~ 막 엄청 성숙한데 아직 홍어까지는… 없는 걸로

정승환 : 네. 아직 홍어까지는 못 갔어요.

존박 : 그리고 또 저희가 되게 오랫동안 놀았잖아요. 2차까지는 우리 제작진과 다 함께 오붓하게 보내다가

정승환 : 아! 그렇네요. 3차를

존박 : 3까지, 3차를 저희 셋이서 셋끼리

김지수 : 너무 좋았어요. 그 야경 있죠? 기억나시죠?

존박 : 크~ 또 승환 씨가 센스 있게 집 근처라고 또 저희 형들한테 술을 사주더라고요.

김지수 : 맞아요.

존박 : 멋있어요. 우리 승환 씨

김지수 : 그날 너무 좋았어요.

정승환 : 저도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김지수 : 회식 많이 해요. 우리

정승환 : 좋아요

김지수 : 그래요.

존박 : 좀 해요. 두 분 너무 바쁘시니까 승환 씨 이제 또, 요즘 공연도

정승환 : 지금까지 형 때문에… 자기 때문에 못한 건데

김지수 : 맞아.

존박 : 앞으로 저는 완전 열려 있으니까

김지수 : 알겠습니다.

존박 : 두 분 이제 또 되게 바쁘셨더라고요.
승환 씨는 안테나 레이블 콘서트 지금 하고 계시잖아요? 서울 공연 어떠셨어요? 잘 하셨어요?

정승환 : 서울 공연이 이제 처음 했었고 이제 근데… 좋았습니다.
일단 선배님들이랑 이제 1년 만에 하는 거였는데, 어… 제가 되게 존경하던 선배님들이랑 또 이렇게 한 무대에서 다 같이 이렇게

존박 : 그렇죠.

정승환 : 협업하는 그런 공연을 하니까 되게 좋더라고요. 또 소속감이 느껴지고 또 사람들도 많이 와주셨고 좀 마음이 좀 따뜻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존박 : 좋네요. 지수 씨도 대만에서

김지수 : 네. 저는 우리 볼빨간 사춘기 친구들이 뻗어나가더라고요.
관객도 진짜 많고, 저는 거기 게스트로 무대에 섰었어요. 그래서

존박 : 어땠어? 대만에서 공연하는 거는 처음 아니에요?

김지수 : 네! 근데 관객분들 매너가 진짜 너무 좋아요.

존박 : 그래요.

김지수 : 네. 솔직히 우리 동생들 공연 보러 왔지 저가 그냥 게스트로 나왔는데 너무 따뜻하게 맞아주고 소리도 너무 크게 질러주고 박수 쳐주고 그래서 제가 또 좐디한테 영어 또 물어봤잖아요.
제가 그거 공연 가야 돼가지고…

존박 : 그때 잘했어요? 한번 해봐.

김지수 : 어! 잠깐만요.
아이 베리 허널드 (존박 : 아널드) 아임 베리 아널드 투비 온디 스테이지, 투 프롬 포 유
고마워요.

존박 : 네. 제가 그걸 문자로 보내줬는데 발음을 저렇게 할 줄은 몰랐어요.

김지수 : 아니~ 좀 제대로 발음도 이렇게 음성 녹음해서 보내달라고 부탁을 하려고 그랬는데 그건 너무 민폐인 것 같아서 안 했죠.

존박 : 앞으로는 제발해 주세요.

김지수 : 예 알겠습니다.

존박 :
5383 님께서
‘필소굿 듣고 있으면 세상엔 좋은 노래가 참 많아요.
열심히 살아서 음악 행복하게 많이 들어야지 싶네요.
좋은 선곡 감사해요.’

그리고 조아름 님께서는
‘지난 9월 1일 일 거예요. 잠이 안 와서 뮤하 듣다가 김지수 씨가 소개해 주신 원모어찬스 노래 듣고 너무 좋아서 그후로 매일 듣고 있어요.
언제나 좋은 노래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기대해용.’

김지수 : 예.

존박 : 오늘 어떤 곡들 또 추천해 주실지 기대해 주시고요.
노래 듣고 와서 ‘필소굿’ 시작해 볼게요.

김서연 님께서
‘요즘 자주 듣는 노래 있었는데 그 노래 부르신 분이 김지수 님이에요. 리스트에 넣고 노래만 듣느라 몰랐네요. 반성합니다. (라고 모르셨다고) 김지수의 ‘반성 ‘정말 좋아요.’

어떤 곡이죠?

김지수 : 네. 어… 언제 냈는지 기억도 안 나네요.

존박 : 오래전에 발표한 곡이군요.

정승환 : 얼마 전에 진 거잖아요.

김지수 : 네. 사랑하는 여인의 익숙함에 속아 실수한 것을 반성하는 그런 슬픈 발라드입니다.

존박 : 김지수의 ‘반성’ 듣고 올게요.

김지수 : 예.

[00:19:45~] 김지수 – 반성

존박 : 자, ‘필소굿’ 시작해 볼게요.
이번 주 키워드는 <산책>입니다.
승환 씨가 고르셨죠?

정승환 : 네네네. 이제 좀 날씨도 좀 풀리고 가을이 이제 완전히 온 것 같아서 요즘에 산책을 좀 생각보다 자주 하는 편인 것 같아요.(존박 : 네)
그래서 좀 날도 좀 선선하고 바람도 좀 서늘하니까 이제 겉옷을 딱 입고 이렇게 걸으면 또 너무 좋더라고요.

존박 : 맞아요.

정승환 : 가을 타는 것 같기도 하고

김지수 : 맞아요.

정승환 : 괜히 고독한 남자가 된 것 같고

존박 : 벌써부터?

정승환 : 아티스트가 된 것 같은 느낌이 좀 드는 것 같아서(존박, 김지수 웃음) 자아도취에 빠져서 들었던 음악들을 좀 준비를 해봤습니다.

존박 : 좋습니다. 그럼 그 첫 선곡부터 만나볼게요. 어떤 곡이죠?

정승환 : 코닷 라인의 ‘올 아이 원트’라는 노래 준비를 해왔고요.

존박 : 네

정승환 : 작년에 처음 알게 되었던 아티스트였고, 이 노래의 라이브 영상을 제가 어떤 SNS에서 봤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좀 즐겨 듣다가 또 한동안 안 듣다가 얼마 전에 랜덤 재생으로 이렇게 음악을 듣고 있다가 산책하면서 딱 마침 이 노래가 나와서 너무 좋게 들었어서 또 준비를 해왔습니다.

존박 : 네. 함께 들으시죠. 코다 라인의 ‘올 아이 원트’

[00:21:19~] Kodaline – All I Want

존박 : 코다 라인의 ‘올 아이 원트’ 듣고 오셨습니다. 자, 이어서 지수 씨의 선곡 만나볼게요.

김지수 : 네. 저는 뷰티 핸썸이라는 뮤지션의 ‘다른 길로 갔다면’이라는 곡이에요.
밴드인데요. 약간… 되게 재밌어요. 멤버분들 성함에 만두 제플린이라는 분도 계시고 근데 음악은 진짜 멋있고 되게 제가 또 산책이라는 걸 검색하면서 또 알게 된 노래예요.
그래서 약간 산책이라는 게 진짜 기분 좋을 때도 하고 막 막 기분 전환하려고 할 때도 하고 그렇지만 이제 저희 같은… 이제 산책을 그렇게 많이 즐기지 않는 종류의 사람들은 이제 한 번 딱! 나가면 뭔가 제 자신을 좀 뒤돌아보는 느낌도 많이 갖잖아요. 산책을 하면서

존박 : 네. 생각도 많이 하고

김지수 : 그래서 저는 첫 곡부터 조금은 이제 생각이 많이 나는 노래를 준비해 봤어요.
제목이 ‘다른 길로 갔다면’ 그래서 가사를 보면 뭐 다른 길로 갔다면 내 사랑을 찾을 수 있었을까, 또 다른 길로 갔다면 내 꿈을 이룰 수 있었을까, 그리고 또 이상한 소리겠지만(웃음) 다른 길로 갔다면 산책하다 돈을 주울 수 있었을까(웃음) 죄송합니다. 어쨋든

정승환 : 바닥에 떨어진 돈은 없나? 저 그런 적 많아요.

김지수 : 근데…

정승환 : 진짜 기분 좋잖아요. 그… 되게 기분 좋은 건데

존박 : 이게 가사에 있는 거예요? 아니면

김지수 : 아니에요.

존박 : 지수 씨가 그냥 생각한 거죠?

김지수 : 네 그냥

존박 : 역시 발상이

김지수 : 좋은 노래입니다. 여러분 이 노래 한번 생각하면서 산책하면서 듣기에 되게 제격인 노래 같아요.

존박 : 뷰티핸섬의 ‘다른 길로 갔다면’ 듣고 올게요.

[00:23:18~] 뷰티핸섬 – 다른 길로 갔다면

존박 : 뷰티핸섬의 ‘다른 길로 갔다면’ 듣고 왔습니다. 자, 다음 선곡 만나볼게요.

정승환 : 저는 레이 라몬테인의 ‘렛 잇 비 미’라는 노래를 준비해 왔습니다.

존박 : 정말 산책할 때 레이 라몬테인 노래는

정승환 : 너무 좋죠.

존박 : 특히 가을이랑도 너무 잘 어울리잖아요.

정승환 : 맞아요. 그… 아마 제 기억으로는 이 앨범에 있는 노래들이 뭐 산책은 아니더라도 가을에는 다 어울리는 노래인 것 같아요.
근데 산책을 하려고 걸었던 건 아니고요. 그냥 걷고 있다가 그럴 때 있잖아요.
내가 좋아하던 음악들도 별로 안 듣고 싶고… 그러니까 늘 그래왔듯이 랜덤으로 뭔가를 틀어놓고 있긴 한데 마음에 드는 음악이 하나도 안 걸리는 거예요.
그래서 이어폰을 빼고 이제 그냥 음악 안 들으면서 걷다가 또 그것도 못 견디겠어서 다시 이어폰을 꽂고 막 이것저것 찾다가 뭐가 하나 딱 얻어걸리는 순간이 있잖아요.(존박 : 음. 맞아요.)
근데 모르는 노래여도… 서가 아니라 뭐 아는 노래였는데 오랜만에 들었거나 근데 최근에 그걸 좀 경험하게 해줬던 노래여서 이 노래를 딱 듣고 있는데 가사는 사실 잘 모르겠어요.
근데 딱 제목에서 딱 꽂혔어요. 렛 잇 비 미라는 말이 너무 꽂혀서 계속 걷는 내내 이 노래만 계속 주구장창 들었던 주야장천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또 준비를 해봤습니다.

김지수 : 음… 렛 잇 비 미

존박 : 노래 듣고 올게요. 레이 라몬테인의 ‘렛 잇 비 미’

[00:25:06~] Ray LaMontagne – Let It Be Me

존박 : 레이 라몬테인의 ‘렛 잇 비 미’ 듣고 왔습니다. 지수 씨의 선곡도 또 만나볼게요.

김지수 : 네, 저는 멜리사 펄리너의 어보브 워터

존박 : 맞습니다. 어보브 워터

김지수 : 피처링도 있네요.

존박 : 제레미 패션이 해준 곡인데요. 이 곡은 어떤 노래

김지수 : 사실 이 노래가 저는 가사도 모르고 그냥 어보브 워터 무슨 뜻이죠?

존박 : 수면 위

김지수 : 수면 위.
그냥 듣자마자 듣자마자 뮤직하이의 주제가 어떤 거였든 이 노래는 꼭 추천을 하고 싶더라고요.

존박 : 그래요.

김지수 : 그냥 너무 몽환적이고 멜로디가 너무 좋아요.

존박 : 네.

김지수 : 진짜 여자분 가성 할 때 그 막 약간 소름 돋는 그런 느낌이 있잖아요.
그리고 진짜 그냥 분위기 자체가 산책이랑 엄청 어울려요.
이 곡에 대해서는 딱히 많은 소개할 게 없는 것 같아요.

존박 : 그래요 좋아요.

김지수 : 좋올 거예요. 분명히

멜리사폴리널 피처링 제레미 패션의 ‘어보브 워터’ 듣고 올게요.

[00:26:30~] Melissa Polinar – Above Water(Feat. Jeremy Passion)

존박 : 멜리사 폴리널 피처링 제레미 패션의 ‘어보브 워터’ 듣고 오셨어요.
자, 오늘 ‘필소굿’ <산책>이라는 주제로 함께하고 있는데요.
이제 한 곡씩 남겨두고 있네요. 승환 씨 소개해 주세요.

정승환 : 저는 이번에는 제이코 콜리어의 ‘인더 리얼 얼리 모닝’이라는 노래 준비를 해왔습니다.
최근에 이 제이코 콜리어의 영상을 좀 자주 봤는데요.
너무 멋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래서 스트리밍 사이트 같은 데 혹시 나왔나 하고 찾아봤는데 앨범이 있어서 이렇게 쫙~ 듣는데 한 친구의 말을 빌려서 말씀을 드리자면 이 노래가 그… 딱 새벽에 늦은 거의 아침쯤에 귀가할 때 딱 들으면 기분이 너무 좋다고 하더라고요.
뭔가 되게 뭔가 씻겨져 내려간 듯한 느낌. 그래서 정말 그런가 하고 저도 늦게까지 아침까지 어디서 돌아다니다가 집에 들어갈 때 한번 이 노래 들으면서 들었는데 뭔가 소화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존박 : 어~ 소화되는 느낌.

정승환 : 그래서 너무 좋다. 어쨌든 그때도 걸어 들어갔으니까요.
일종의 산책이라고 하면 산책이니까 이 노래를 또 준비를 해 왔어요.

존박 : 제목도 ‘인더 리얼 얼리 모닝’ 하면 진짜 이른 아침이거든요.

정승환 : 딱! 새벽에 들으면 너무 좋아요.
해가 근데 떠야 돼요.

존박 : 아~ 해가 떠야 돼요.

정승환 : 네. 해가 떠 있는 상태여야 돼요.
하지만 나는 하루를 끝내지 않은 상태일때

존박 : 그 시간까지 뭘 그렇게 하시는 거예요? 승환 씨는

정승환 : 저는 그냥 밤낮이 바뀌어서요. (웃음)그냥 저는 미국에 살고 있는 거 같아요.

존박 : 아! 요즘도. 좀 늦게 주무시는군요.

정승환 : 그럴 때가 많아 요즘에는 좀 다시 근데 좀 다시 좀 돌아오고 있어요.

존박 : 걱정됩니다. 우리 승환 씨의 건강.

정승환 : 건강합니다.

존박 : 그래요. 제이크 콜리어의 ‘인더 리얼 얼리 모닝’ 듣고 올게요.

[00:28:47~] Jacob Collier – In The Real Early Morning

존박 : 제이크 콜리어의 ‘인더 리얼 얼리 모닝’ 듣고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수 씨의 선곡 만나볼게요.

김지수 : 네. 마지막이랑 되게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캐리 브라더스의 ‘테이크 유어 타임’이라는 곡인데요.
(존박 : 네.) 이 노래를 들으면서 되게 내용처럼 약간 뭔가 천천히 살아도 된다는 위로를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약간 내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니 좀 더 여유 있게 천천히 모든 걸 해라는 이런 가사 내용을 담고 있는 것 같아요.(존박 : 네.)
그래서 이게 또 산책하면서 듣기에 되게 좋은 것 같아요.
요즘 뭐 다들 너무 바쁘게 살고 숨 막히게 살잖아요?
그럴 때 탁~ 되게 템포도 좀 이렇게 딱 이렇게 쉬어가기 좋은 느낌이고 그래서 산책이랑 어울릴 것 같아서 준비해 왔습니다.

존박 : 맞아요. 우리 다 산책할 때는 그냥 그렇잖아요. 생각도 막 머릿속에 잡생각이 많아도 그걸 하면서 잠깐이나마 좀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그런 시간이잖아요.
참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캐리 브라덜스의 ‘테이크 유어 타임’ 노래 듣고 올게요.

[00:30:22~] Cary Brothers – Take Your Time

존박 : 캐리 브라덜스의 ‘테이크 유얼 타임’ 듣고 왔습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 <산책>이라는 주제로 ‘필소굿’ 만나봤는데요.
존박의 뮤직하이 오늘 끝 곡은 정승환의 ‘숲으로 걷는다’입니다.
어떤 곡이죠?

정승환 : 네, 토마스쿡 선배님께서 써주신 곡이고요. 뭔가 숲으로 걸으면서 회고의 시간을 갖는 그런 노래입니다.(웃음)

존박 : 오늘 주제랑도 잘 어울리네요. 어떻게 보면
이 노래 들려드리면서 두 분과 인사드리고 저도 인사를 드릴게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승환 : 감사합니다.

김지수 : 감사합니다.

존박 : 저는 내일 밤 12시에 돌아올게요. 여러분 좋은 밤 되세요.

[00:31:21~]정승환 : 숲으로 걷는다.

EBS 스페이스 공감 1343회 – 청춘예찬

공식 영상

EBS 스페이스 공감 – 1343회 – 청춘예찬_#003
[에디터 PICK!] 정승환 (Jung Seung Hwan) – 이 바보야

프로그램 정보

  • 방영사: EBS
  • 방영일: 2017.09.07

set list

  •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 (원곡: 요조)
  • 숲으로 걷는다
  • 목소리
  • 이 바보야
  • 자랑 (원곡: 곽진언)

다시보기

회차 설명

170901 존박의 뮤직하이 [게스트 출연]

set list

  • [00:15:41~] Luis Fonsi – Despacito (Feat. Daddy Yankee)
  • [00:19:12~] 김지수 – 반성
  • [00:22:21~] Bon Iver – Perth
  • [00:24:03~] 원모어찬스 – 내안에 하늘과 숲과 그대를
  • [00:26:02~] Tobias Jesso Jr. – Without You
  • [00:28:45~] Oasis – Don’t Look Back in Anger
  • [00:30:29~] FAVELA – Gong
  • [00:33:02~] Maximilian Hecker – Sunburnt Days
  • [00:33:58~] John Legend – Let`s Get Lifted Again
  • [00:34:40~] 정승환 – 목소리

talk

존박의 뮤직 하이 2부 시작했습니다. 잠시 후에 <필 쏘 굿> 준비돼 있는데요. 김지수 씨 그리고 정승환 씨 함께합니다. 추천곡 한 곡 먼저 듣고 올게요.

[00:15:17~]
서재식 님께서
‘부산에서 듣고 있습니다. 요즘 제가 꽂힌 노래 신청해요. 루이스 폰시 대디 양키 피처링 저스틴 비버의 ‘데스파시토’ 무비스타 미니 언즈도 부른 핫한 노래니까 꼭 틀어주셨으면 좋겠어요.’
노래 듣고 와서 <필 쏘 굿> 시작하겠습니다.

[00:15:41~] Luis Fonsi – Despacito (Feat. Daddy Yankee)

[00:15:56~] <필 쏘 굿>
매주 다른 주제를 듣고 필이 딱 꽂힌 노래를 들려드립니다. 느낌 있는 뮤지션의 느낌 있는 선곡 릴레이 <필 쏘 굿> 김지수 씨 그리고 정승환 씨 함께합니다.

존박: 두 분 안녕하세요.

승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정승환입니다.

지수: 반갑습니다. 김지수입니다.

존박: 잘 지내셨죠? 두 분

승환: 잘 지냈지요.

존박: 승환 씨는 생일을 또 맞으셨고

승환: 두 분 다 안 오셨지만 즐거운 생일보냈습니다.

지수: 어땠어요?

존박: 다행이네요. 많이 마셨어요? 어떻게

승환: 그러니까 저는 살면서 처음으로 생일 파티를 해봤는데 굉장히 즐거웠어요. 일단 되게 급하게 하기로 했는데 좀 이렇게 초대도 급하게 급하게 했는데 또 꽤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재밌게 했는데 제가 이렇게 저는 다 아는 사람들인데 서로 이렇게 모르는 무리들이 이렇게 있어서 그분을 서로 소개시켜드리고 막 누구 오면 또 이렇게 맞이하고 이렇게 하니까 저는 아무리 술을 마셔도 취하지 않더라고요.
좀 긴장 상태가 돼가지고 그래서 정작 아주 즐기지 못했는 것 같지만 되게 감사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거의 한 아침 7시까지 술을 먹을 만큼?

지수: 선물을 많이 받았어요?

존박: 선수들이네요. 아주

승환: 선물보다는 그게 선물도 많이 받았죠.

지수: 좋겠다.

승환: 술 선물을 많이

존박: 약간 팝럽처럼 이렇게 다들 하나씩 갖고 와서 먹었다면서요. 아주 즐거운 시간 보냈고 지수 씨는

지수: 저는 뭐 그냥

존박: 축하드리고요. 일단

지수: 저는 똑같이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좋아요.

[00:17:48~]
김정희 님께서
‘오늘도 꿀목소리 승환 씨 지수 씨와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한 밤이에요. 오늘은 또 어떤 곡들 선정해 주실지 너무 기대돼요.’

최미라 님께서
‘<필 쏘 굳> 시간만 되면 볼펜 따각따각하는 소리가 들려요. 범인은 누구죠?’

승환: 김지수 형이시죠.

존박: 지수 씨께서

지수: 저겠죠?

존박: 예, 그만하시죠 이제

지수: 아니에요. 이거 없으면 불안해서 안 돼요.

존박: 불안해요?

승환: 항상 그 대본에 뭘 이렇게 계속 이렇게 적고 계세요.

존박: 그렇죠. 적는 소리는 괜찮은데 이거 따각따각 이거는 그럼 테이블 밑에서 하시던지 조금 너무 마이크에 대고 하시니까

지수: 다시는 안 그러겠습니다.

존박: 좀 거슬립니다.
노래 듣고 와서 <필 쏘 굿> 시작해 볼게요.

[00:18:31~]
금윤정 님께서
‘크크크 지수 씨 이런 말씀 실례일지도 모르겠지만 지수 씨는 애매하게 귀여우신 게 아니라 그냥 완전 귀여워요. 이번 노래 ‘반성’ 좋아요.’

라고

지수: 감사합니다.

존박: 그래요. 귀엽죠. 지수 씨

지수: 남자가 귀여우면 안 되는데 남자는 좀 터프하거나 멋있거나 이런 말을 들어야 되는데

승환: 귀여운말도 좋은 거잖아.

지수: 귀여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존박: 김지수의 ‘반성’ 이번 신곡이죠. 소개해 주세요.

지수: 한 남자의 익숙함에 속아 이별을 택하고 후회하는 아주 그런 어리석은 마음이 담겨 있는 발라드 곡입니다.

존박: 김지수의 ‘반성’ 듣고 오겠습니다.

[00:19:12~] 김지수 – 반성

<필 쏘 굳>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번 주 키워드 ‘비행기’네요.

존박: 누가 정하신 거예요?

승환: 제가 정했습니다.

존박: 승환 씨께서 어떤 또 의미 어떤 상황에서 이 영감이 떠올랐나요?

승환: 제가 막간을 이용한 공연 홍보를 좀 할까 해서

존박: 그래요?

승환: 조만간 비행기 탈 일이 있어서요. 비행기에서 좀 장시간 저는 처음으로 미국을 가거든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굉장히 지금 설레 마음인데

존박: 공연을 하러 가는 거예요?

승환: 저희 레이블 콘서트를 이제 해요. 9월 2~3일 이제 서울에서 하고 대구, 부산에서 했다가 이제 미국에서 공연을 또 하게 되었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장시간 동안 비행기에 있어야 되니까 비행기에서 들을 음악을 추천도 해드리고 또 받고 하고 싶어서 제가 또 ‘비행기’라는 주제를 정해왔습니다.

존박: 아주 좋은데요. 그 미국 공연은 어디서 어느 도시에서 하세요?

승환: LA랑요. 뉴저지에서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존박: 안테나 식구들이? 너무 좋네요. 너무 재밌겠다.

승환: 전원이 이 라디오를 듣고 계신 모든 분들은 미국에서 또 찾아와 주시길.

존박: 그리고 지금 또 미국에서 듣고 계신 분들도 은근히 많아요. 그래서

승환: 또 와주시면서 감사하겠죠.

존박: 공연도 보러 가시길.
‘비행기’라는 키워드로 오늘 선곡들 만나볼 텐데 그럼 승환 씨의 선곡 먼저 만나볼게요.

승환: 저는 본 이베어의 ‘펄스’라는 노래 준비해 왔습니다. 본 이베어 노래를 제가 이제 20살 때인가 처음 듣고 너무 좋아했었는데 오랜만에 들었어요. 얼마 전에 전에 제가 곽진언 형님을 뵀었거든요. 작업실에 놀러 갔는데 본 이베어의 어떤 라이브 영상을 보고 계시더라고요.
근데 그 진원형 작업실이 되게 음침해요. 되게

존박: 너무 어두워요. 거기

승환: 어둡고 정말 막 기타랑 그 악기들도 되게 빈티지한 느낌이 나면서 약간 좀 이 형은 정말 그냥 바닥까지 내려앉을 생각이구나 작정이구나.

존박: 거기서 작업하면 다 마이너 코드만 나오는 것 같아요. 뭔지 알아요?

승환: 맞아요. 그리고 그 피아노 소리도 되게 뭉툭하고

존박: 네 맞아요.

승환: 되게 아무튼 좀 좋은 음악이 나오기에는 참 좋은 곳인데 거기서 이제 딱 그 스피커 딱 해놓고 노트북 하나 딱 펼쳐놓고 이 본 이베어의 라이브 영상을 보고 계시더라고요. 해블리 파덜라는 아카펠라로 한 공연 영상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오랜만에 본 이베어에 꽂혀가지고 최근에 다시 앨범을 막 들었어요.
비행기에서 딱 듣고 싶은 노래 만약에 본 이베어 노래 중에서 하나를 고르자면 저는 이 노래를 고를 것 같아서 이 노래를 준비해 봤습니다. 기타 리프가 딱 나올 때 되게 멋있거든요. 처음에 그래서 준비해 봤습니다.

존박: 노래 듣고 올게요. 본 이베어의 ‘펄스’

[00:22:21~] Bon Iver – Perth

존박: 본 이베의 ‘펄스’ 듣고 왔습니다. 이어서 지수 씨의 선곡 들어볼게요.

지수: 저는 원모어찬스의 ‘내 안에 하늘과 숲과 그대를’이라는 노래 같이 듣고 싶어서 가지고 왔는데요. 약간 제목처럼 이제 딱 비행기를 이제 딱 타고 이제 떠오를 때 막 벅찬 설렘을 안고 막 떠오르잖아요. 그때 이제 약간 그 도로부터 점점 멀어지잖아요. 그러면서 그 커다랬던 것들이 점이 되고 그다음에 그 초록색 숲들이 저희 우리는 숲이 있는 줄도 몰랐던 그 많은 초록색들이 막 보이면서 내가 진짜 이 안에서 얼마나 작았나 이 얼마나 작은 존재로 살아왔나라는 여러 가지 생각이 들어요. 저는 항상 그 이륙이라 그러죠. 이렇게 싹 뜰 때 그때 진짜 많은 생각을 들면서 그러면서 또 이 노래 사운드 자체도 뭔가 그런 어디를 떠난다는 그런 설렘도 있고 그럴 때 딱 들으면 뭔가 제격인 것 같아서 물론 가사는 뭔가를 지울 수 없어 내 마음에 담아둔다는 얘기들이 많지만 이런 식으로 생각해 보면서 들어도 조금 감동이 있는 것 같아요.

존박: 선곡 좋은데요. 감사합니다. 원모어찬스의 ‘내 안에 하늘과 숲과 그대’를 듣고 오겠습니다.

[00:24:03~] 원모어찬스 – 내안에 하늘과 숲과 그대를

존박: 원모어찬스의 ‘내 안의 하늘과 숲과 그대를’ 듣고 왔습니다.
다음 선곡 만나보죠.

승환: 저는 토비아스 제소 주니어의 ‘위드아웃 유’라는 노래를 준비해 왔습니다.
이 아티스트도 제가 최근에 좀 이제 즐겨듣기 시작한 아티스트인데 좀 예전에 비틀즈나 퀸 이런 분들은 그런 느낌이 좀 나는 아티스트예요. 조금 약간 투박하고 그게 피아노 치면서 이 노래를 라이브한 영상에 있는데 되게 좀 옛날 분 같으세요? 약간 느낌이 근데 너무 좋더라고요.
이 노래랑 그 곡 사운드랑 그래서 요즘은 좀 즐겨 듣고 있는데 제가 사실 그 음악을 막 엄청 다양하게 듣고 있지 못하거든요. 그러니까 뭐라 해야 될까 하나 그러니까 저는 밥 먹을 때도 이렇게 반찬 같은 게 너무 많거나 이러면 잘 못 먹어요. 오히려 그래서 뷔페 같은 데 제가 잘 거기서 잘 못 먹거든요.
그냥 뭔가 되게 간단한 음식들을 되게 좋아하는데 찌개 하나에 김치 그리고 밥, 김 뭐 이렇게 먹어야 제가 제 맛있게 먹거든요.
(존박: 뭔가 약간 집중) 뭔가 이렇게 그래서 요즘에 좀 이렇게 음악도 음악도 약간 좀 멀티가 잘 안 된다고 할까요? 여러 아티스트들을 좀 다양한 음악을 아주 한순간에 이렇게 듣지 못해서 요즘에 좀 빠져 있는 아티스트 이렇게 좀 골라서 가고 싶어서요. 그중에 이 아티스트를 좀 비행기에서 내내 좀 장시간 동안 비행할 예정이니까 거기서 좀 이분의 음악을 좀 많이 듣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또 준비를 해왔습니다.

존박: 좋습니다. 노래 듣고 올게요. 토비아스 제소 주니어의 ‘위드아웃 유’

[00:26:02~] Tobias Jesso Jr. – Without You

토비아스 제소 주니어의 ‘위드아웃 유’ 듣고 왔습니다.
지수 씨의 선공 만나볼게요.

지수: 네 저는 오아시스의 ‘돈 룩 백 인 앵거’ 준비해 왔어요.

존박: 어디서 아저씨 소리가 방금 들렸는데 승환 씨죠?

지수: 그거 있잖아요. 리을 할 때 뭔가 비행기 날아가는 그 장면이 바로 그려지더라고요.
이 노래는 제가 약간 차 같은 걸 렌트해서 놀러 다닐 때 있잖아요. 그럴 때 이제 시골길 막 뭐라 그러죠? 차 2차선밖에 없고 좀 되게 복잡한 곳 있잖아요. 그럴 때 약간 막 코너 돌면서 이 노래를 막 틀어놓고 있으면 마치 제가 그 차에 CF를 찍는 그 남자가 된 기분이 들어요. 진짜 웃기잖아요.

존박: 오프로드 이렇게 다니면서

지수: 괜히 허세 할 때 괜히 감성적인 표정으로 이렇게 운전대를 잡고, 약간 그리고 또 비행기 하면 여행이 바로 또 떠오르잖아요. 그래서 제가 좀 그런 곳 여행할 때 많이 들었던 곡을 또 같이 듣고 싶어가지고 또 이 노래 특징이 존레논 이매진 피아노 반주를 따와서 이제 시작 되거든요. 근데 그래서 그걸 생각하면서 들으면 더 좋거든요.

승환: 저는 개인적으로 오아시스 노래들이 거의 대부분 그렇지만 이 노래는 모든 상황에 어울리는 것 같아요. 제 개인적으로 뭔가 설레는 상황에 떠나는 그런 설레는 순간에도 들어도 좋고 뭔가 슬플 때도 좋고 그리고 되게 뭔가 우울할 때도 좋고 이 노래 때도 좋고 뭔가 정말 그냥 무난할 때도 이 노래 들으면 좋고 모든 상황이 좀 어울리는 노래 최고의 선곡인 것 같습니다.

존박: 오아시스 홍보대사 나오셨는데

승환: 얼마 전에 리암 갤러거가 내한을 했잖아요. 저는 못 가지고 너무 아쉽습니다.

지수: 저도 못 갔어요.

승환: 일정이 있어서

존박: 리암 갤리거가 근데 지금 음원을 계속 새롭게 내면서 영국에서는 막 엄청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거든요. 또

승환: 저는 근데 개인적으로 오아시스를 한번 정말 본다면 정말 여한이 없지 않을까

존박: 기회가 있지 않을까요? 한번

승환: 언젠가 또 좀 두 분이 좀 이렇게 사이가 좀 나아졌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존박: 시간이 지나면 또 가능하겠죠. 그렇죠 오아시스의 ‘돈 룩 백 인 앵거’ 노래 듣고 올게요.

[00:28:45~] Oasis – Don’t Look Back in Anger

오아시스의 ‘돈 룩 백 인 앵거’ 듣고 왔습니다.
오늘 <필 쏘 굿> 코너 ‘비행기’라는 주제와 함께 하고 있는데요. 마지막 선곡들 들어볼게요.

승환: 저는 파벨라라는 사람의 파벨라의 ‘공’을 준비해 왔습다.

존박: 저도 근데 처음 들어보는 아티스트예요.

승환: 저는 이 노래도 사실 진언이 형님 때문에 알게 된 아티스트예요.

존박: 곽진언 씨 덕분에

승환: 그분이 그 동영상 사이트 있잖아요. 항상 거기서 뭔가 새로운 음악들을 듣고 계세요. 그 음지 같은 곳에서 그 음산한 곳에서 항상 항상 음악을 새로운 음악을 이렇게 듣고 있는데 제가 아마 올 초엔인가 이 노래를 듣고 너무너무 좋아서 정말 열심히 들었던 노래였는데 정말 비행기 정말 광활한 하늘 가운데에서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정말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은 노래입니다.
되게 사운드가 정말 기가 막혀요. 막 이렇게 현란한 그런 음악은 아닌데 사운드가 너무 기가 막히고 뭔가 정말 대자연 한가운데 서 있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그러니까 뭔가 어쨌든 뭔가 이렇게 시야가 굉장히 넓은 어떤 그런 광활한 곳 한가운데 서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그런 곡이에요. 그래서 비행 중에 듣는다면 정말 좋을 것 같은 그런 노래여서 준비를 해봤습니다.

존박: 들어볼까요? 파벨라의 ‘공’ 듣고 오겠습니다.

[00:30:29~] FAVELA – Gong

존박: 아주 그냥 새로 듣는 새로운 음악이네요. 파벨라

승환: 너무 좋습니다. 꼭 한번 굉장히 좋은 스피커로 들으시면 정말

지수: 되게 피곤할 때 잠들기 일보 직전인데 뭔가 좀 음악 한 곡 듣고 자야겠을 때 약간 넋을 잃은 채로 들으면 진짜 막 느낌 되게 좋을 것같아요.

승환: 되게 좀 몽환적이고

지수: 이 소리가 하나도 안 시끄럽게 들리고

승환: 맞아요. 뭔가 되게 따뜻해요. 소리가

지수: 맞아요.

존박: 파벨라의 ‘공’ 듣고 오셨습니다.
이제 지수 씨의 선곡 듣고 올게요.

지수: 저는 막시밀리언 헤커의 ‘선범트 데이즈’ 이 노래 준비했어요. 원래는 제가 이분이 되게 함축적이고 막 시 같은 가사에 되게 좀 해석하기에 따른 그런 가삿말을 많이 쓰시고 분위기도 전체적으로 이제 차가우면서도 이제 음산한 쪽이잖아요.

승환: 뭔가 가사도 막 다잉밖에 없는 가사도 있었잖아요. ‘다잉’이란 노래는 다잉밖에 없어요. 가사가 아임 다잉 끝이에요 가사가

지수: 맞아 근데 그 느낌으로 전달하는 그런 게 있잖아요. 원래는 그래서 제가 오늘 코드 윈드 블로잉이라고 차가운 바람 불어오고 있는 막 이런 노래를 추천하려고 그랬는데 무슨 7분 몇초가 넘더라고요. 그래서 그거보다는 좀 짧은 그러면서도 약간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노래를 준비해 왔어요.
이 노래는 약간 이제 딱 모든 여행을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나는 뭘 얻었으며 약간 좀 슬픈 여행을 했다. 그리고 뭔가 혼자 감성에 젖었다. 이럴 때 이제 들으면 진짜 좋을 것 같아요. 되게 쓸쓸해요. 뭔가 차갑고 이게 여행이 너무 즐거우면 또 돌아오는 길이 쓸쓸하잖아요.

승환: 그렇죠. 뭔가 아쉽고

지수: 이제 막 또 난 또 이제 돌아가서 다시 그 일상을 시작해야 되고

존박: 우울해지죠.

지수: 8월이 그런 계절의 피크잖아요. 8월이 또 요즘 여행 갔다 오신 분들이나 이런 분들이 다들 공감하실 수 있을까 해서 이런 차가운 노래 한 곡 준비해 왔습니다.

존박: 막시밀리언 헤커의 ‘선범트 데이즈’ 노래 듣고 올게요.

[00:33:02~] Maximilian Hecker – Sunburnt Days

막시밀리언 해커의 ‘선범트 데이즈’ 듣고 왔습니다.
‘비행기’라는 주제로 <필 쏘 굿> 두 분의 추천곡들 만나봤는데요. 저도 한 곡 추천을 해볼게요. (승환: 너무 좋죠.) 아주 짧은 곡인데요. 정말 이 곡을 들으면 붕 떠있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진짜 비행기보다도 더 높은 곳에 이렇게 그냥 몸이 떠다니는 것 같은 몽환적인 그런 곡이에요.
존 레전드의 ‘렛스 겟 리프터드 어게인’ 짧은 곡인데요. 함께 들어보실게요.

[00:33:58~] John Legend – Let`s Get Lifted Again

존 레전드 ‘렛스 겟 리프터드 어게인’ 듣고 오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필 쏘 굿> 코너 오늘 마치게 됐어요. 두 분 오늘도 수고하셨고요. 다음 주도 잘 부탁드릴게요.

승환: 안녕히 계세요.

지수: 안녕히 계세요.

존박: 오늘 끝곡 은 정승환의 ‘목소리’ 들려드리면서 저도 인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수고 많으셨고요. 저는 내일 밤 12시에 돌아올게요. 좋은 밤 되세요.

[00:34:40~] 정승환 –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