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111 장예원의 오늘 같은 밤 [게스트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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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0:27:40~] 정승환 – 너를 사랑한 시간

talk

[00:03:44~]
그리고 어제에 이어서 또 감성 어린 목소리죠. 정승환 씨와 함께 차마 건네지 못한 한마디, 그때 못한 말 또 따뜻한 연기 보여드릴게요.

[00:12:01~]
미연 씨가
‘정승환 씨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어폰 귀에 꼽고 두 손 턱에 고이고 눈 동그랗게 뜨고 오늘도 달달한 목소리 기대할게요.’

맞아요. 우리 잠시 후에 정승환 씨와 함께합니다. 벌써 일찍부터 와서 기다리고 계시거든요. #1077 열려 있고요. 이수훈의 고백 띄워드릴게요.

[00:12:22~] 이수훈 – 고백

[00:13:27~] 코너 – 우리 그때 못한 말

장예원: 그 사람과 내 생일. 도어락 업체에 전화를 걸었다. 설명서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어쩔 수가 없었다. “비밀번호 설정 방법이 궁금해서요. 네. 저 새 번호로 좀 바꾸고 싶어서요.”

정승환: “네 일단 도어락 뒤편에 뚜껑을 여시고요. 건전지 넣는 곳 아랫부분에 설정이라는 버튼이 보일 겁니다. 그럼 현재 지정되어 있는 비밀번호를 누르시고요. 새로 지정된 번호를…”

장예원: 꼼꼼히 받아 적고 전화를 끊었다. 드디어 바꿀 수 있겠다. 집에 들어올 때마다,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를 때마다, 바람에 허리를 꺾는 갈대처럼 내 마음은 휘청거렸다. 1346. 얼른 지우고 기억하기 쉬운 번호로 정해야겠다.
어떤 번호가 좋을까? 그때 톡 메시지 알림음이 들려왔다.

정승환: ‘누나~ 사랑하는 누나~ 나 20만 원만 빌려줘. 다음 달에 꼭 갚을게! 다음 달에 아르바이트비 들어오면 제일 먼저 갚을 테니까. 제발~ 하나밖에 없는 동생 딱 한 번만 살려주라~어?’

장예원: 이럴 때만 누나지, 평소에는 “너나 잘하세요.” 이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동생인데 필요할 때만 누나라고 부른다. 심지어 사랑하는 누나라니 돈이 급하긴 급한가 보다. 마침 음식물 쓰레기도 버려야 된다. 1층 입구에 ATM기가 하나 있으니까 바로 계좌 이체해줘야겠다. 옛날 공중전화 박스처럼 딱 한 사람 들어가기 좋은 ATM 박스에 들어서서 카드를 밀어 넣었다. 근데 비밀번호를 누르란다.
1346. 또 그 번호다. 당장 내일이라도 은행에 들러서 통장 비밀번호를 바꿔야겠다. 인터넷 메일함 비밀번호, 회사 사물함 비밀번호, 휴대전화 잠금번호 바꾼다고 다 바꿨는데 아직도 1346이 낙인처럼 남아있다. 어디서 또 툭하니 튀어나올지 모른다.

정승환: “도어락 비밀번호 그걸로 하면 되지? 지금 그걸로 설정한다.”

장예원: “응 어 그걸로 해줘.” 부모님 곁을 떠나 처음으로 독립하던 날 내 옆에는 그 사람이 있었다.

정승환: “근데 번호 너무 쉬운 거 아니야? 내 생일 11월 4일 네 생일 3월 6일 섞어서 1346 다른 걸로 바꿔야 되는 거 아니야? 좀 쉬운데…”

장예원: “아 뭐 생일 섞은 비밀번호를 누가 알아? 우리야 어떻게 만들었는지 아니까 알지. 그래서 쉬운 거지. 아무도 모르거든요~”

정승환: “어 그런가?…”

장예원: 우리는 오랜 연인이었다. 20살 대학교 1학년 때 만나서 나이의 앞 숫자가 바뀔 때까지 긴 시간을 함께했다. 20대… 인생에서 가장 많은 변화가 생긴다는 시기를 함께 보낸 우리는 많은 것을 함께했고 그만큼 추억이 많았다. 그러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지겨워졌다. 입 밖으로 지겹다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만나도 심심하고 재미없고 즐겁지가 않았다. 그래서 10년의 시간을 함께 보내고 연인에서 남남이 됐다. 집에 그 사람에 칫솔이 꽂혀 있고 운동복이 남아있는 건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무방비 상태에서 툭 만나게 되는 비밀번호는 왜 이렇게 가슴이 아픈 걸까… 순간 멍해져 있는데 동생에게 전화가 왔다.

정승환: “누나 완전 땡큐! 사실 빌린 돈으로 어제 여자친구랑 여행 가는데 보태려고… (웃음) 그래서 말인데 집에 있는 여행 가방 좀 빌려써도 돼? 근데 이거 비밀번호 잠겨 있네. 비밀번호 혹시 그거야? 1346?”

장예원: “어…아 너 그거 어떻게 알아?”

정승환: “그걸 왜 모르냐? 누나 비밀번호 다 그거잖아. 근데 이거 무슨 뜻이야? 누나 기억력 나빠서 다 의미 만들어서 붙여야 다 기억하잖아. 왜 다 비밀번호가 이건데?”

장예원: “아 알아서 뭐하게 괜한 거 묻지 말고 끊어. 그리고 가방 비밀번호는 네가 새로 바꿔.”

정승환: “알았어. 근데 왜 신경질을 내고 그러냐?”

장예원: 1346. 내 모든 비밀번호를 다 바꾸려면 그 사람을 만나왔던 시간만큼 꼬박 10년은 걸릴 것처럼 너무 많다. 비밀번호를 전부 바꿔버리고 나면 조금은 덜 생각날까… 아무렇지 않은 척해도 순간순간 떠오르는 지난 시간… 내 비밀번호, 곧 전부 지워질 숫자. 앞으로도 말할 필요 없는 그 숫자의 의미. 그 사람과 내 생일.

[00:19:34~] 윤종신, 박지윤 – 굿바이

윤종신 그리고 박지윤의 ‘굿바이 ‘<오늘의 그때 못한 말> h님이 주신 사연이었습니다. 그 사람과 내 생일 일단 우리 사연 보내주신 h님께 외식 상품권 보내드릴 거고요. 오늘도 정승환 씨와 함께 하겠습니다.

장예원: 어서 오세요.

정승환: 안녕하세요.

장예원: 아주 너무너무 반가워요. 아니 진짜

현정 씨
‘어제 실시간 놓쳐서 오늘은 일 제치고 듣는 중이에요.’

영희 씨도 읽어주실까요?

정승환:
성영희 님께서
‘어제 오늘 승환 씨와 예디님 나레이션을 듣고 밤새 헤어진 날들의 쓸쓸함, 아픔을 생각했어요. 앞으로 두 분이서 나레이션 계속해 주시면 좋겠네요.’

장예원: 그러니까 계속하면 너무 좋겠네요. 정말 어제도 얘기했지만(웃음)

정승환: (웃음) 계속 그 뭐야 나이가 계속 달라지면서 오빠도 됐다가 누나도 됐다.

장예원: (웃음) 얼마나 좋아 오빠도 됐다가, 승환씨한테 오빠라고 불렀다가, 누나 했다가.

보빈 씨가
‘누나~ 에코까지 넣어줘서 너무 실감나네요.’

장예원: 그러니까 여기 에코였는데 아까 승환 씨가 이게 애교라고 쓴 줄 알고

정승환: ‘애교 있게’ 뭐 이런 걸로 봐서 나름 애교를 넣은 건데 에코가 나오더라고요.

장예원: 깜짝 놀랐어요. 이게 애교를 부린 거였구나~ 누나를 부르는 그 톤이 승환 씨가 애교를 부린 거예요.

정승환: 정말 저는 생전 누나한테 애교를 부려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어요. 단 한 음절도 없어요.

장예원: 그럼 누나한테 어떤 동생이에요?

정승환: (웃음)무뚝뚝한 동생이에요.

장예원: 연락도 자주 안 하고?

정승환: 이제 떨어져 지낸 지는 얼마 안 됐으니까 뭐 거의 같이 살고 그랬는데 연락은 그래도 좀 떨어지니까 연락하고 그래요. 얼마 전에도 전화했는데 근데 누나가 저보다 훨씬 더 무뚝뚝해요. 저희 작은 누나가, 진짜 큰 누나는 나이 차이가 있어서 되게 애기 애기 대하듯이 하는데 그러니까 바쁘다고 끊으라고 그러더라고요.

장예원: (웃음) 이게 누나가 둘이나 승환 씨가 있기 때문에 또 동생 연기를 잘했던 것 같고 은정 씨가’ 애교를 엄청나게 장착하신 승환님이래요.’ 아시나 봐요. 이게 애교였다는 걸.

정승환: 저를 좀 잘 아시는 분이신가 봐요. (장예원: 그러니까) 굉장히 애교를 놓은 그런 걸.

장예원: 맞아요. 또 하나.

정승환: 네.
임미숙 님께서
‘꺄아악~야 누나가 빌려줄게 20만원’ (웃음)

장예원: (웃음)
4255 님
‘어제 야근하고 퇴근하다가 우연히 정승환 씨 방송 나오는 걸 듣게 됐습니다. 운전하면서 조용히 들으니까 좋더라고요. 오늘도 퇴근하면서 듣고 있어요. 집 앞에 다 왔는데 다 듣고 가려고 차 대고 기다리고 있네요.’

정승환: 너무 되게 늦게 퇴근을 하시네요.

장예원: 그러니까요. 거의 지금 12시 향해 가고 있는데…

정승환: 그러니까요.

장예원: 그러니까 오늘 보는 라디오가 아니어서 아쉬워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치만 승환 씨가 오늘 굉장히 검은색 이렇게 목티를 입고…

정승환: 네네. 사실 어제 제가 어제는 보이는 라디오였잖아요. 근데 제가 어제 집에 가서 모니터를 했는데 되게 그런 진지한 사연들을 읽으면서 되게 너무 너무 성의없는 차림을 하고 있어서~

장예원: (웃음) 아니에요.

정승환: 오늘은 조금 그래도 이런 사연을 마주하는 자세 최소한의 예의는 갖춰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이렇게 좀 나름 갖춰 입었는데 오늘 보이는 라디오가 아니네요. 그래서 굉장히 좀 아쉽습니다.

장예원: (웃음) 오늘 정승환 씨가 굉장히 갖춰 입고 오신 거예요.

정승환: (웃음) 아니 그러니까 목… 굉장히 갖춰 입었다고 하기에는 좀 또 그럼 죄송한데요. (웃음) 아니 그래도 좀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고 시작을 하자 그런 마음가짐이었는데 제가 좀 아쉽습니다.

장예원: 그러니까 오늘 굉장히 마음가짐까지 다…

정승환: 저는 오늘 굉장히 목을 가리고 있습니다. (웃음)

장예원: (웃음)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말 다 갖춰서 연기를 하시려고 오셨더라고요.

희정 씨가
’20대를 함께 보낸 사람은 쉽게 잊혀지지 않더라고요.’

진짜 맞는 것 같아요. 20대…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승환 씨가 함께 보낼 사람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이제 23살? 24살?

정승환: 22살이요.

장예원: 22살이요.? 이렇게 그러면 그 남은 시간이~

정승환: 많은 시간이 남았네요.

장예원: 굉장히 중요하다는 거~

정승환: 굉장히~
김세라 님께서
‘비밀번호로 묶여 있는 우리 두 사람 처음 만나던 나를 잊을 수가 없네요.’

장예원: 거의 처음 만난 날을 비밀번호로 하는 분들이 많잖아요. 연인 사이에 …

정승환: 그렇죠.

장예원: 그래서 딱 이 상황 겪으신 분들 많을걸요. 집안 들어가는 문이나 아니면 노트북 비밀번호나 다 그런 걸로 좀 설정해 두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

정승환: 그렇죠.

장예원: 승환 씨는… 승환 씨는… 뭐 왜? (웃음)

정승환: 거의 제가 여기서 저의 모든 연애 경험담을 다 풀게 될 것 같아요. (웃음) 이렇게 많지도 않은 경험담을…

장예원: 많지도 않고 (웃음)

정승환: (웃음) 저는 비밀번호가 항상 정해져 있는데 어렸을 때부터 유치원 때부터 항상 그 비밀번호는 아직도 쓰고 있어서요. 특별히 연애에 관련된 비밀번호는 없습니다. (웃음)

장예원: (웃음) 내가 갖고 있 내가 뭘 질문할 줄 알고 내가 뭘 질문하지도 않았는데 승환씨가 이렇게 저는 연애 비밀번호를 물어보려는 게 아니었는데 굳이 이렇게 말씀해 주신다면 저는… 다들 막 정승환 씨 보고 싶다고… (웃음) 정승환 씨 갖춘 모습이 궁금하다고 저만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제작진과 지금 안타깝게도 <우리 그때 못한 말> 게시판으로 여러분의 사연 기다리고 있어요. 언제나 구체적인 상황 그때 이런 말을 했었어야 되는데 좀 남겨주시면 저희가 각색해서 소개해 드릴 겁니다. 장예원의 <오늘 같은 밤> 홈페이지 <그때 못한 말> 게시판 열려 있어요. 승환 씨 원래 이 시간에 뭐 하셨어요?

정승환: 이 시간에는 나레이션 연습을 하지는 않았고요. 요즘에는 잠을 좀 일찍 자는 것 같아요. 원래는 잠을 되게 늦게 잤거든요. 새벽 거의 날 밝아야 자고 그랬었어요. 근데 요즘에는 좀 일찍 자는 편인데 아직은 잘 시간은 아닌 것 같네요.

장예원: 그럼 몇 시, 그럼 지금은 뭐 하는 시간이에요? 그냥 집에 있는 시간이죠?

정승환: 그렇죠. 집에 있거나 아니면 뭐 사무실에 있거나.

장예원: 술 마시거나

정승환: 네 술 마시거나 (웃음) 그렇죠 혼자서 맥주 먹거나 .

장예원: 그렇죠. 딱 이 시간이 12시 그 정도면 거의 뭐 밖에서 엄청 놀기도 애매한 시간일 것 같기도 하고 그러니까 음악 연습이나 노래 연습은 거의 하루 종일 좀 하다가 이 시간쯤에 집에 들어가는 건가요?

정승환: 네. 그렇죠. 저는 좀 주로 저녁에 목이 좀 막 그때서야 풀리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연습 시간도 항상 그렇게 하고 게을러서 늦잠 자고 그러거든요.

장예원: 그러면 이제는 거의 많은 사람들이 새벽쯤 자고 아침에 일어나는 패턴으로 움직이고 있는 거네요.

정승환: 그렇죠. 조금은 정상적인 패턴으로…

장예원: 음~그렇군. 승환 씨는 우리 내일 하루는 쉬고요. 금요일 그리고 다음 주 월요일까지 그때 못한 말 함께 합니다. 앞으로도 폭풍 연기와 (웃음) 달달한 내레이션 해줄 거니까요. 기대해 보면서 오늘은 좀 보내드릴게요. 이 노래 직접 소개해 주실까요? 저 이 노래 되게 좋아해요.

정승환: 아~ 정말요? 이게 제가 처음으로 OST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렸던 ‘너를 사랑하는 시간’ 이라는 곡입니다.

장예원: 맞아요. 정승환의 ‘너를 사랑한 시간’ 들으면서 보내드려야겠죠? 그냥 뭐 어떻게 (웃음) 더 있다 가실래요?

정승환: 뭐 이런 거 ‘그녀가…’ 더 해야 될까요?

장예원: 매니저님이 집에 가시고 싶을 수도 있으니까. 보내드려야죠. (웃음)

정승환: (웃음) 환하게 또 웃고 계실 수도 있습니다.

장예원: (웃음) 정승환의 ‘너를 사랑한 시간’ 띄워드릴게요. 고맙습니다.

정승환: 네 감사합니다.

[00:27:40~] 정승환 – 너를 사랑한 시간

[00:28:10~]
‘너무 사랑했던 노래 너사시 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원 씨
‘정승환이었어요. 너를 사랑한 시간’

은정 씨
‘짧지만 임팩트 강한 시간이었네요.’

그쵸~ 진짜 시간이 금방 갔어요. 이렇게 빨리 갈 줄이야 몇 마디 하지도 않은 것 같은데?

지민 씨
‘저도 남자친구 집 비번이 저희 둘 생일를 합친 거였는데 …헤어지고 나서 남자친구가 바꿨겠죠? 바꿀 때 그 사람의 기분이 어땠을까요?

진짜 끝났구나, 아니면 또 좀 잘 정리하고 싶어서 바꾸는 분들도 계실 거고 아니면 그냥 이것도 추억이고 오랜 기억이니까 남겨두는 분들도 계실 것 같고요.

3710님
‘저도 퇴근길에 듣고 가는 중입니다. 목소리 두 분 다 너무 좋으세요~ 옛날 생각도 나네요. 비밀번호.’

세현 씨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승환 씨 목소리가 너무 설레네요. 금요일에도 들을 수 있는 거죠?’

그럼요. 금요일에도 들으실 수 있고요. 다음 주 월요일까지 정승환 씨가 <그때 못한 말> 함께해 주실 거예요.

현정 씨가
‘고정합시다.! 정승환 씨 너무 재밌어요.

현일 씨
‘매니저 형님 정승환 씨를 허락해 주십시오.’

그러니까 우리가 좀 안테나로 몰려가야 될까 봐요. 정말 정승환 씨를 매일 보면 너무나 좋을 것 같은데 이렇게 간간이 보는 것도 더 매력이 극대화되는 것 같아요. 그쵸?

170110 장예원의 오늘 같은 밤 [게스트 출연]

보이는 라디오

170106 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

공식 영상

정승환 ‘첫째 날’ 라이브 LIVE / 170106[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

set list

  • [00:20:24] 이은미 – Deja Vu
  • [00:28:30] 정승환 – 이 바보야

talk

[00:14:50] ‘그때 못 한 말’ 코너 정승환 출연

장예원 : 그동안 많이 변했다.

정승환 : 그동안 많이 변했다.

장예원 : 그 사람이다! 혹시 헛것을 본 게 아닐까 의심스러워서 두 눈을 비비고 다시 봤지만 확실하다. 반대쪽 버스 정류장에 서 있는 사람 분명히 그 사람이다. 언젠가 한 번쯤은 다시 만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건널목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이렇게 만나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우리는 친구의 소개로 만났다. 만난 첫날부터 나는 참 많이도 웃었다. 내가 웃음이 이렇게 많은 사람이었나 밥집에서 메뉴를 고르고 종업원을 부르는 것조차 한마디씩 툭 농담을 섞는 그 사람 때문에 피식 웃다가 하하 웃다가 가끔은 웃음이 멈추질 않아서 배가 아팠다. 수다쟁이처럼 말이 많은 건 아니지만 한마디를 할 때마다 귀기울이게 되는 사람. 그는 그런 사람이었다. 그렇게 3년의 시간을 우린 함께 했다. 그러는 사이 그는 회사를 그만뒀고 점점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갔다.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사업을 준비한다고 했지만 눈앞에 보이는 건 없었고.

정승환 : 어. 집이야. 나가봐야 똑같은데 뭐! 그냥 집에서 보자.

장예원 : 그 사람이 말끔하게 옷을 차려 입은 걸 본 게 언제였더라. 머릿속에서 가물가물해질 무렵 우리는 어느 날 툭 헤어졌다. 그런데 건너편 버스 정류장에 서 있는 그 사람은 정장에 코트를 입고 있다. 우리가 헤어졌던 2년 사이 새로운 일을 시작한 걸까,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걸까, 어디로 가는 버스를 타려는 걸까. 그는 나를 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괜히 아는 척하는 건 부담스럽겠지. 건너편에 서 있는 그 사람을 훔쳐보며 말을 삼켰다. 그동안 많이 변했다.

정승환 : 그녀다! 혹시 헛것을 본 게 아닐까 의심스러워 두 눈을 비비고 다시 봤지만 확실하다. 분명히 그녀다. 이렇게도 만나게 되는구나. 가슴이 먹먹하다. 묘하게 분위기가 다르다. 나와 연애를 하던 그때는 치마를 입지 않았다. 내가 그렇게 웃긴 사람이었나? 내가 말 한마디만 해도 잘 웃던 그녀였지만, 치마는 안 입냐고 스치듯 물었을 뿐인데 괜히 정색을 하면서.

장예원 : 아~ 불편해서 싫어. 난 바지가 좋아.

정승환 : 이랬던 그녀였다. 그런데 치마를 입고 있다. 헤어스타일도 변했다. 관리하기 제일 편한 건 긴 생머리라며 질끈 동여매고 다니던 그녀였는데, 단발로 머리카락을 싹뚝 잘랐다. 어색하지만 나름 어울려 보인다. 내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2년을 쉬는 동안 그녀는 내 곁을 지켰다. 늘어만 가는 뱃살, 사라져만 가는 자신감에도 버틸 수 있었던 건 이대로 머물러 있진 않을 거라고 믿어주는 그녀 덕분이었다. 하지만 한 번 손에서 놓게 된 일을 다시 잡는 건 시간이 흐를수록 어려워졌고, 초조하고 답답한 날이 계속될 때쯤 그녀가 떠났다. 우리가 헤어진 지 2년 사이 나는 다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조금만 빨리 결정했다면 우리는 헤어지지 않았을까? 안 입던 치마를 입고, 처음 보는 웨이브 머리를 하고. 그녀는 좋아 보인다. 나를 만날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그녀는 나를 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괜히 아는 척하는 건 부담스럽겠지? 힐끗 건너편에 있는 그녀를 훔쳐보며 말을 삼켰다. 그동안 많이 변했다.

[00:20:24] 이은미 – Deja Vu

장예원 : 이은미의 ‘데자뷰’ 듣고 왔고요. 오늘은 익명을 요구하신 재희 님의 사연을 각색해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동안 많이 변했다.’ 오늘 우리 처음으로 ‘그때 못 한 말’ 함께하죠. 정승환 씨와 함께합니다.

정승환 : 네. 안녕하세요. 정승환입니다.

장예원 : 보이는 라디오에도 인사 한번 해 주세요.

정승환 : 안녕하세요. 정승환입니다. 오늘 되게 열심히 한번 해봤는데 괜찮았기를 바랍니다.

장예원 : 진짜 완전 완전 기다렸어요. 저 ‘그때 못 한 말’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진짜 한 2주 전에 알았는데 너무 시간이 안 가더라고요.

정승환 : 감사해요. 저렇게 기다려주시는 분이 있는 게 참 행복하네요.

장예원 : 우리 그 반응들을 승환 씨가 하나씩 읽어주실까요?

정승환 : 네. 김지영 님께서 ‘승환 씨! 연기도 하네요. 꿀목소리 발휘하십니까?’ 이렇게 보내주셨고요. 계속 쭉?

장예원 : 소연 씨 ‘연기 데뷔하나요? 달달한 목소리.’

정승환 : 황지영 님께서 ‘되게 진짜 같이 읽어서 설렌다. ㅋㅋ’

장예원 : 맞아요. 이게 저도 읽는데 되게 몰입도가 높더라고요.

정승환 : 맞아요. 좀 읽다 보니까 되게 안 됐다. 약간 이런 생각을 제가 읽으면서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장예원 : 안 됐다라는 마음으로 읽었구나.

정승환 : 네. 뭔가 아~ 그러면서 읽으니까 더 몰입이 된 것 같습니다.

장예원 : 너무 듣기 좋았어요. 세현 씨 것도.

정승환 : 강세현 님께서 ‘진짜 목소리 너무 좋아서 몰입되네요.’ 라고 너무 감사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장예원 : 양우 씨가 ‘역시 목소리에 감성을 담는 정승환.’ 이라고. 보빈 씨 거!

정승환 : ‘현재는 아무런 감정이 없는 게 분명한데도 과거에 사람을 만나면 참 감정이 이상해지더라고요. (장예원 : 맞아요오~) 철없던 내 지난 모습을 들킨 것처럼.’ 와아~

장예원 : 알죠. 알죠. 아니 저도 약간 괜히 뭐 이렇게 구두 안 신는데 구두 신고, 머리 그냥 다니는데 화장하고, 약간 이런 것처럼 여자들은 그런 마음이 있나 봐요.

정승환 : 뭔가 이별하고 나면요?

장예원 : 이별을 하고 나서 이 전 남자친구를 마주했을 때 이런 상황이 있었을 때 더 괜히 꾸미게 되는 그런 것도 있죠. 영희 씨가 ‘그녀다. 가슴이 먹먹하다. 이 멘트가 계속 마음에 남네요. 왜 이렇게 슬퍼지나요? 헤어지고 나면 이런 가슴저림이 남는 건가 봐요. 슬프네요.’ 아~ 그녀다. 가슴이 먹먹하다. (웃음) (정승환 : 또 하라고요?) 다시 해달라고. 해 주실까요?

정승환 : 네! (연기) 그녀다. 가슴이 먹먹하다.

장예원 : 그니까. 내가 웃으면 안 되는데. 아니. (정승환 : 그녀다.) 이거 정승환 씨가 되게 ‘이 바보야’랑 비슷한 느낌이었다고.

정승환 : 네, 맞아요. 그러니까 우연히 마주친 것부터 해서 제 노래 가사 첫 시작이 ‘세상이 멈춘 것 같았어. 우연히 널 거리에서 마주쳤을 때’ 이게 시작인데 그리고 치마를 입은 걸 발견하잖아요. 남자가. 그러니까 유독 그 달라진 어떤 스타일 같은 것들이 눈에 띄기 시작하는 거예요. 근데 제 가사 중에 ‘왜 또 옷은 춥게 얇게 입었냐’고.

장예원 : 저 거기 너무 좋아요. (웃음)

정승환 : 아무래도 바지보다는 치마가 추우니까.

장예원 : 나 거기 진짜 좋아해. 왜 이렇게 춥게 얇게 입었어~

정승환 : 어, 난가? 이렇게 했었어요. 보면서.

장예원 : 진짜 너무 좋아하죠. 아니 라이브 코너나 초대 작업 많이 해봤는데 이런 연기 내레이션은 처음 아닌가요?

정승환 : 그렇죠. 처음이죠. 처음이어서 오는 길에 되게 연습하고.

장예원 : 근데 이런 코너인 거 알고 오신 거예요?

정승환 : 오늘 알았어요. 오늘 알아가지고 그래서 또 이제 저의 몰랐던 재능을 또 발견하는 그런 상황들이 항상 있을 때마다 저는 되게 반갑거든요. (장예원 : 다행이다.) 그래서 오늘 되게 의미 깊은 날이었습니다.

장예원 : 그러니까 좀 피하거나 이럴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즐겨주셔서 감사해요.

정승환 : 네. 너무 재밌었어요. 다른 사람들의 사연도 이렇게 만날 수 있고 약간 라디오의 묘미 같은 거 같아요.

장예원 : 그러니까 이런 거 계속하다 보면 이제 정승환 씨 그냥 눈 감고도 막 이 남자 연기했다가 저 남자 연기했다가.

정승환 : 가만히 있다가 그냥 ‘그녀다. 가슴이 먹먹하다.’ 이런 거 할 것 같아요.

장예원 : 웃고 떠들다가 갑자기 승환 씨도 헤어진 연인을 우연히 만나본 적이 있는지.

정승환 : 우연히, 아니 없는 것 같아요. 저는 그런 경험이 없어요. 그래서 사실 저 ‘이 바보야’랑 되게 비슷하다고 했잖아요. 그 노래 불렀을 때도 되게 좀 어려웠었거든요.

장예원 : 약간 그래서 상상하면서 그리면서 한 거구나.

정승환 : 그렇죠. 아무래도.

장예원 : 만약에 혹시나 이렇게 마주하게 된다면 승환 씨라면 이렇게 인사를 할 수 있을지 아니면 그냥 지나칠지.

정승환 : 그러니까 인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면 인사를 하겠는데. (장예원 : 맞다. 맞다.) 그냥 마치 버스 정류장에서 그냥 발견한 것 같은 상황에서 굳이 어~ 안녕! 이렇게 하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장예원 : 그리고 옆에 다른 사람 다른 남자가 있다면 당연히 인사 못하고 (정승환 : 절대 못하죠.) 지나칠 수밖에 없겠죠. (정승환 : 그쵸.) 아니 사랑 이야기나 이별, 혜련 씨가 ‘승환 오빠 저도 교복 때문에 춥게 얇게 입고 있어요.’ (웃음)

정승환 : (웃음) 춥게 얇게~ 오늘 너무 추운데.

장예원 : 오늘 진짜 너무 추웠잖아요.

정승환 : 네. 깜짝 놀랐어요. 너무 추워서.

장예원 : 그러니까 혜련 씨 본의 아니게 또 춥게 얇게 입고 있다고.

정승환 : 춥게 얇게 입지 마세요. 가슴이 먹먹하다. 하하.

장예원 : (웃음)

정승환 : 죄송합니다.

장예원 : 아니 그러니까 아니 저는 정승환 씨 영상을 보면서 이분이 진짜 재치가 있는 분이라서 사람들이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늘 안타까웠거든요.

정승환 : 아~ 안타까우셨어요? 하하하.

장예원 : 이분이 진짜 재밌는 사람인데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아서.

정승환 : 생각보다 재밌는 사람이에요.

장예원 : 그러니까 미숙 씨가 ‘승환군! 고정합시다.’ 라고

정승환 : 저는 뭐 나레이션이라면 정말 끝도 없이 할 자신이 있습니다.

장예원 : 진짜 계속하면 안 돼요?

정승환 : 뭐, 저는 좋은데 저희 형한테 매니저 형한테 한번 여쭤봐주세요.

장예원 : 매니저님, 밖에서 듣고 계시죠? (정승환 : 형, 듣고 계시죠?) 승환 씨는 좋다고 아까도 계속 그랬거든요.

정승환 : 전 너무 좋습니다.

장예원 : 진짜 환하게 웃고 계신다고. 환하게 웃고 있다는 건 안 된다는 의미인가요?

정승환 : 글쎄요. 굉장히 많은 의미가 담겨 있지 않을까요?

장예원 : 매니저님, 듣고 계시죠? 저희는 언제든 열려 있으니까. 대답은 안 하신다고 밖에서. 근데 승환 씨가 우리 오늘 처음으로 함께했는데 계속 그래도 거의 한 주 동안은 이 ‘그때 못한 말’ 코너를 책임져 주실 거잖아요.

정승환 : 그렇죠. 네.

장예원 : 우리 기대해봐도 될까요? 승환 씨의 연기력?

정승환 : 네! 기대를 많이 해 주세요. 그래야 실망도 하시고, 생각보다 좋네 하실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까요.

장예원 : 근데 워낙 목소리가 좋아서 좀 덤덤하니 하는 것도 승환 씨의 느낌으로 잘 전달해 줄 것 같아요. 우리 ‘그때 못한 말’ 코너 늘 열려 있으니까요. 예밤 가족들 공지 확인하시고 다양한 사연 남겨주세요. 우리 이 노래 직접 소개해 주실까요?

정승환 : 네. 이제 들려, 들으실 곡은요. 제 이번 첫 앨범의 타이틀곡인 ‘이 바보야’. ‘이 바보야’라는 곡이고요. 방금 들으신 사연과 굉장히 맞닿아 있는 곡이니까 (장예원 : 어우~ 잘 한다~) 가사를 좀 들으시면서 방금 들으신 사연도 함께 곱씹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장예원 : 네. 정승환의 ‘이 바보야’ 보내드릴게요. 우리는 또 내일 만나기로 해요.

정승환 : 네.

장예원 : 안녕히 가세요.

정승환 : 안녕히 계세요.

[00:28:30] 정승환 – 이 바보야

170109 Super K-pop [게스트 출연]

보이는 라디오

170106 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

공식 영상

정승환 ‘첫째 날’ 라이브 LIVE / 170106[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

set list

  • [00:01:54~] BLACKPINK – 불장난
  • [00:16:24~] 정승환 – 이 바보야
  • [00:26:20~] 정승환 – 제발(원곡:들국화) (Live, 기타버젼)
  • [00:35:00~] 정승환 – 숲으로 걷는다
  • [00:43:21~] 정승환 – 너였다면

talk

* 아리랑TV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해외팬을 위한 영어 설명은 생략하고 한국어로만 들리는 부분을 기록했습니다.

[00:01:54~] BLACKPINK – 불장난


DJ: 안녕하세요. 승환씨 반갑습니다. 저희 프로그램에는 처음으로 나와주셨는데요. 수퍼 케이팝 청취자분들에게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정승환: 네, 안녕하세요. 저는 이 바보야라는 곡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인 가수 정승환입니다. 반갑습니다.

DJ: 데뷔 발표 후 한 달이나 지났는데요. 음원 차트에서 여전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앨범 초(기판매)가 하루 만에 매진됐다고 하고요. 직접 이번 앨범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일단 축하드려요. 오.(축하박수)

정승환: 감사합니다. 저의 앨범은 목소리라는 타이틀이고요. 목소리라는 타이틀의 앨범이고 총 6곡이 수록되어 있고 그중에 총 보컬곡이 4곡 있고요. 그중에 더블 타이틀곡으로 이바보야라는 곡과 그 겨울이라는 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DJ: 케이팝 스타 이후 데뷔 앨범을 내기까지 꼬박 19개월이 걸렸어요. 지금 돌아보면 그 19개월이 어떻게 느껴지시나요?

정승환: 어..(생각) 글쎄요. 그냥, 그냥 어쩌다 보니 시간이 그렇게 흘렀네 그냥 그런 생각이고요. 그리고 사실 뭐 10개월 내내 준비한 건 아니어서. 뭐 그냥, 그냥 뭐 그렇습니다.(약간 멋쩍은 웃음)

DJ: 19개월이면 거의 1년 반.

정승환: 1년 반 정도 지났죠

DJ: 그럼 작업이 좀 오래 걸려서 그렇게 오래 걸렸나요?

정승환: 그건 아니구요. 음..(어떻게 말을 풀어 나갈지 머리 속에서 곰곰히 생각 후)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는데요.

DJ: 그럴 수도 있죠.

정승환: 준비하는 기간이 좀 되게 길었던 것 같아요. 그게 앨범을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한 것보다 작업 앨범을 작업하기까지의 준비 기간, 이런 것들이 좀 스스로 조금 더 쌓아야 할 것도 많았고 그래서 19개월이라는 시간이 어쩌다 보니 그렇게 흐른 것 같습니다.

DJ: 좋습니다. 모든 곡이 다 소중하겠지만 이번 앨범에서 특히 더 많은 애정이나 애착이 가는 곡이 있나요?

정승환: 여러 군데에서 많이 말씀드렸었는데 아무래도 제 앨범에 숲으로 걷는다라는 곡이 있어요. 숲으로 걷는다 그 곡이 제가 안테나라는 회사에 처음 들어와서 처음으로 만났던 곡이어서 아무래도 애착이 가는 곡입니다. 그래서 안테나 들어온 지 한 일주일 2주 만에 그 곡을 받았었어요. 근데 그 곡이 앨범에 실려서 나오기까지 시간은 저랑 비슷하게 19개월이 걸린 거죠. 그래서 저한테는 쌓인 시간이 많아서 애착이 가는 곡입니다.

DJ: 앞에 우리 네이버 V앱 보이시죠?
* 네이버 V앱: 네이버에서 서비스했던 글로벌 스타 인터넷 방송 플랫폼. 현재 명칭은 V LIVE로 종료된 플랫폼.

정승환: 네.

DJ: 혹시 메시지, 쫌 눈에 뜨는 메시지들이 있으면 좀 읽어주시겠어요?

정승환: 아 네. 알겠습니다.

DJ: ‘숲으로 걷는다. 제일 (좋아) 좋아요.’ 메시지 하나 있네요. ‘오빠, 사랑해요.’도 있네요. 이런 게 기분 좋지 않아요?

정승환: 되게 뭔가 부끄러움..(많이 부끄러워하며) 그런 게 있어요, 뭔가.

DJ: Anything else(또 눈에 띄는 메세지가 있을까요)?

정승환: ‘힐링이 되는 노래예요.’ 라고 노네임 님께서.

DJ: ‘Hello, from Indonesia!’ 인도네시아에서도 듣고 계시네요.

정승환: (놀란 표정으로) 와.

DJ: 아빠 그바.

정승환: 네?

DJ: 아빠 그바.

정승환: (DJ의 말을 들리는 대로 따라함) 아빠 그발.

DJ: 잘 계셨어요? 이런 뜻이예요.
*Apa kabar: 잘 지내시죠(인도네시아어)

정승환: 아.. 되게 세계적인, 글로벌한.

DJ: 멕시코에서 듣고 계시네요.

정승환: 진짜? 저는 왜 못 보고 있죠?

DJ: 계속 밑으로 가보세요.

정승환: 아~ 그렇구나 터키에서도.(브이앱의 댓을 밑으로 내려야 보이는 것을 처음 알았음)

DJ: 맞아요. 터키도

정승환: 굉장히 글로벌한 가수가 된 것 같은 느낌이에요.

DJ: 일곱빛깔 님이 ‘잘생겼다.’

정승환: 오~!(갑자기 크게 반응하며) 제일 행복한 말입니다. 그거보다 더 행복한 말이 없는 것 같아요.

DJ: Hyo3854 님이 ‘외국어 공부하자, 승환.'(웃음)

정승환: 중간중간에 말을 길게 하면 안 되겠다라고 생각을 하게 돼요. 해석 번역을 해 주시는데 그 말씀이 길어지시면 제가 잠들 것 같아가지고 말을 길게 하면 안 돼.

DJ: 카타르에서 메시지 하나 들어왔는데요. ‘반갑습니다. 음악적 영감은 누구에게 그리고 어디서 받는지.’

정승환: 글쎄요. 굉장히 다양한 것 같아요. 상황에 따라서 다르고 시기에 따라도 다르고.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영화를 보면서도 느끼고요. 그리고 사람들과 대화하면서도 느끼고. 그리고 그냥 제가 영향받았던 뮤지션이 있다면 요즘에 되게 좋아하는 오래전부터 되게 좋아했는데요. 요즘에 굉장히 즐겨 듣는 아티스트는 루시드 폴이라는 저희 회사 선배님 계시거든요. 얼마 전에 제가 제주도에 1박 2일 (갔다) 혼자 갔다 왔어요. 그때 거기서 루시드폴 음악밖에 안 들었던 것 같아요. 계속 그러면서, 요즘에는 제가 (루시드)폴형 음악 들으면서 굉장히 제가 오히려 힐링을 받는. 네 그렇습니다.

DJ: 그리고 목 관리 어떻게 하시는지.

정승환: 글쎄요. 저도 어떻게 해야 목이 더 건강해질까를 아직도 계속 고민하고 있는데. 뭐 일단 목에 좋다는 건 다 먹고 있고요. 그리고 항상 잘 때 목에 스카프 같은 걸 두르고 자고 가습기 틀어놓고 그렇게 자고 있어요. 근데 요즘에 너무 노래하는 자리가 너무 많아서 그래서 관리가 좀 더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DJ: 좀 예민한 편인가요?

정승환: 좀 많이 예민하고, 요즘에는 감기까지 한 거의 한 2주 일주일이 넘었는데도 아직 안 나와서. 지금 좀 되게 애매하게 아직 남아 있는 상태예요. 그래서 감기도 빨리 나았으면 좋겠고 그렇습니다.

DJ: 힘내세요. 힘내세요. 어떤 음식이 목에 좋은가요?

정승환: 그냥 뭐, 물. 물이 제일 좋지 않은지.

DJ: 물 많이 마셔야죠.

정승환: 그리고 도라지청 이런 거 먹고요. 네, 그런 거 먹고 있습니다.


[00:16:24~] 정승환 – 이 바보야


DJ: 그러면 네이버 V앱으로 다시 한번 가보겠습니다.

정승환: 네.

DJ: 오케이. 어떤 메세지가 눈에 띄나요?

정승환: 하튼 우리 승환이???

정승환: 말레이시아에서 또 (그) 오셨고. 야, 얀..(외국어를 읽어보려고 도대체 알 수 없어서 조용한 목소리로) 안 읽겠습니다.

DJ: 스페인어 좀 하세요?

정승환: 전혀 못하죠.

DJ: 무차스 그라시아스 정도.

정승환: 무차스 그라시아스?

DJ: 오~ 좋아요.
*Muchas gracias· 매우 감사합니다(스페인어)

DJ: 터키 팬들한테 인사 좀 해주세요.

정승환: 어..네.

DJ: 터키 말은 저는 몰라요. 죄송해요.

정승환: 어, 헬로우 터키

DJ: (밝게 웃으며)헬로우 터키.

정승환: 너무 감사합니다. 터키까지 저의 팬이 있을 줄은 정말 몰랐어요.

DJ: 김민주 님이 ‘오빠, 너무 좋아해요.’

정승환: 오빠라는 얘기도 아직까지 적응이 안 되는 것 같아요. 너무 행복한 단어입니다.

DJ: 귀여미, 귀여미도 들어왔네요.

정승환: 귀염이.

DJ: 귀요미. 저는 이런 멘트 잘 안 듣는 것 같아요. 귀여미라는 단어. 메세지 부스로 다시 가 보겠습니다. 빠른 퀴즈 하나 들어왔는데요. 둘 중에 선택하시면 됩니다. 첫번째, 피자 or 치킨.

정승환: 피자요. 피자.

DJ: 어떤 피자 좋아하세요?

정승환: 저는 그냥 컴비네이션 피자.

DJ: 두번째, 영화 아니면 책.

정승환: 영화요.

DJ: 영화. 세번째, 오렌지 주스 or 애플 주스.

정승환: 오렌지 주스.

DJ: 네번째, 파스타 or 밥.

정승환: 밥.

DJ: 첫번째, 겨울 or 여름.

정승환: 겨울.

DJ: 이유는요.

정승환: 그냥 저는 겨울. 추위를 굉장히 많이 타는데 근데 이상하게 겨울을 되게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 분위기에 약간 어두컴컴하면서 쓸쓸한데 뭔가 따뜻한. 오히려 추워서 더 따뜻해지는 계절인 것 같아요. 따뜻함이 소중해지는.

DJ: 두번째, 커피 or 차.

정승환: 차요. 차.

DJ: 세번쨰, 슬픈 노래 or 좀 밝은 노래.

정승환: 그건 상황에 따라 다른데요. 네, 그래서 저는 대체로 근데 좀 슬픈 음악을 많이 듣는 것 같아요. 많이 듣는 음악.

DJ: 하나 더, 연상 or 연하.

정승환: 저는 연상을 좋아해요.

DJ: 오케이, 이유는요.

정승환: 글쎄요. 제가 저희가 제가 그 형제 관계가 누나가 두 분이 계시거든요. 근데 저는 그랬던 것 같아요. 대체로 그러니까 누나들이랑 있을 때 편안해지는. 동생을 대하는 법을 아직 잘 모르겠어요. 저보다 동생인 사람들을 남자고 여자. 남자든 여자든 그것에 약간 아직 익숙해지지 않은 상황인 것 같아요.

DJ: 그러면 첫 번째 라이브 곡은 어떤 곡이죠?

정승환: 네. 들국화 선배님들의 제발이라는 곡인데요. 제가 굉장히 너무너무 좋아하는 곡이고 이게 좀 되게 세계적인 라디오잖아요. 그래서 되게 세계 각지에서 들을 수 있는데 많은 분들이 이 음악을 아셨으면 좋겠어서 골랐습니다.

DJ: 준비되시면?

정승환: 네, 준비됐습니다. (기타소리)


[00:26:20~] 정승환 – 제발(원곡:들국화) (Live, 기타버젼)


정승환: (노래 마치고) 네, 네.

DJ: (환호하고 박수 친 후) 감기 걸리신 거 맞으시죠? 너무 잘 부르셔서. 코멘트 하나 봤는데요. 콘서트 온 느낌이었다고 메시지 왔거든요. Anything else(또 눈에 띄는 메세지가 있을까요)?

정승환: 네. 이윤영 님께서 ‘기타 버전, 너무 좋당.’ 이렇게 보내주셨는데요. 저도 기타 잡고 제발이라는 곡을 부른 게 또 처음이어서 저한테 좀 의미가 있는.

DJ: 오, 완벽해.(메세지)

정승환: 과찬이십니다.

DJ: 또 다른..

정승환: 어떤 분께서 생일이라고 하시네요. 로라 입니다.

DJ: 로라!

정승환: 네. 생일 축하해요. 해피 벌쓰 데이.

DJ: 해피 벌쓰 데이, 로라.

정승환: 투 유. 해피 벌쓰 데이 투 유. 베리 나이스(음악의 숲의 포레스트 정 소환)

DJ: ‘숨 막힌다.’ 주야장천 님.

DJ: 태국 분인데요. 도진희 씨가 ‘처음 듣는데 목소리 너무 좋다. 어메이징.’ 하다고 메시지 전해 왔습니다.

정승환: 감사합니다. 진짜 다른 외국분들의 취향에 안 맞을 목소리일까 걱정했었는데, 많은 분들이 또 좋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DJ: 브루나이에서 질문 들어왔는데요.

정승환: 친한 가수요?

DJ: 친한 가수 누구 있는지.

정승환: 일단 악동뮤지션에 이찬혁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저랑 동갑이에요. 그래서 그 친구랑 친하고 그리고 유승우라는 친구가 있는데.

DJ: 유승우.

정승환: 네. 그 친구랑도 친하고 바로 어제도 같이 있었고요. 오늘 낮까지 같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더 구구단이라는 걸그룹에 김세정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랑 또 어떤 방송 프로그램에서 한번 보고 음악 방송 같은 데서도 보면서 인사하고. 네 뭐 그런 것 같습니다. 저만 친하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서로 크게 웃음)

DJ: 미국에서 질문 하나 보냈는데요. 노래 언제부터 하셨는지.

정승환: 저는 고등학교 3학년 올라갈 때 그때쯤부터 본격적으로 음악을 시작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본격적으로 음악을 시작했다는 게, 뭔가 그냥 학원에 다니면서 노래를 배우고. 뭐 그렇게 하면서 했었는데 노래는 어렸을 때부터 너무 좋아했었고 늘 불러왔던 거라서 사실 그 경계가 애매한 것 같아요. 언제부터 시작했다 하는 게.

DJ: 오케이. 기타는요?

정승환: 기타도 고등학교 이제 노래 막 할 때 그쯤에 한번 그냥 혼자서 띵까띵까 했었던. 그리고 그 실력으로 아직까지도 그냥 이렇게 연습하는.

[00:35:00~] 정승환 – 숲으로 걷는다

DJ: 다시 한번 가보겠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걸그룹이?

정승환: 제일 좋아하는 걸그룹이요. 저 어렸을 때 그 소녀시대 선배님들 되게 좋아했었어요.

DJ: 오케이. 이유는요?

정승환: 그냥 너무 아름다우셔서?

DJ: 그렇죠.

정승환: 뭐 이유가?(서로 웃음)

정승환: 당신은 스페인어로 말하십시오. 이게 무슨 말이죠?

DJ: 스페인어로 말하십시오.(웃음) 하나 가르쳐 드릴까요? 스페인어.

정승환: 네.

DJ: 올라.

정승환: 올라.

DJ: 미 놈브라에스.

정승환: 미 놈브라이스?(말끝을 흐리며)

DJ: 그리고 이제 이름.

정승환: 정승환.

DJ: 제 이름은 미 놈브라에스 정승환.

정승환: 올라 임브라…네? (잊어버림)

DJ: 미 놈브라 이스.

정승환: 미 놈브라 이스..
*Mi nombre es~: 내 이름은 ~입니다.(스페인어)

DJ: 맞죠? 그게 맞는 것 같아요. 또 다른 거, 악구친탐 캄무 한번 해 보세요.

정승환: 악구친탐 캄무.(혀 약간 굴리면서 매우 열심히)

DJ: 사랑해요.

정승환: 진짜요?

DJ: 사랑해요라는 말이거든요, 인도네시아에서.

정승환: 오.. 이거 기억해 놔야겠다. 악구친탐 캄무.
*aku cinta kamu: 사랑해요(인도네시아어)

DJ: 아르헨티나에서 듣고 계시네요. 친구들하고 뭐 하고 놀아요?

정승환: 글쎄요. 어렸을 때는 그냥 저는, 게임 컴퓨터 게임 이런 걸 되게 안 친해요. 어렸을 때부터 안 친했는데 친구들이 게임하는 걸 되게 좋아해서 PC방 같은 데 가면 저는 그냥 뒤에서 그냥 게임하는 거 구경하고 막 그랬었던 것 같아요. 요즘에는 그냥 친구들 만나면 오랜만에 만나니까 맥주 한잔 하거나 그렇게.

DJ: 그럼 술은 잘 드세요? 좋아하세요?

정승환: 술을 잘 못 먹어요. 그러니까 그 되게 많이 못 먹는 것 같아요. 근데 술을 되게 좋아해요. 그래서 그냥 혼자서 맥주 먹거나 하는 걸 되게 좋아해서 많이 먹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DJ: 소주는 드세요?

정승환: 안 먹어요 그러니까 제가 찾아 먹지 않는 것 같아요. 어떤 자리에 갔을 때 있으면 그냥 먹는데. 그리고 제가 이번에 뮤직비디오를 찍었을 때 실제로 소주를 먹었거든요. 그 이후로 거의 멀리 하고 있었습니다. 진저리가 나 가지구.

DJ: 너였다면. 혹시 너였다면 노래 휘파람 식으로 리퀘스트 하나 들어왔는데요. 해줄 수 있을까요?

정승환: 휘파람으로 해보기는 처음인데.(휘파람으로 너였다면 한 소절: 매우 잘 부름)

DJ: (환호하며) 괜찮은데요.

정승환: (만족해하며) 좋은데요?

DJ: 다음 타이틀곡에 넣는 걸로. 새해 결심이나 각오 있으세요?

정승환: 글쎄요. 저는 이번에 앨범을 내고 활동을 하고 해보니까 최근에 가장 느꼈던. 가장 크게 느꼈던 성취감 같은 게, 앨범 만드는 그 작업이 되게 기분이 좋았던 것 같아요. 행복했던 것 같아서 그냥 기회가 된다면 2집도 내고 싶고 그러니까 계속 곡 작업 같은 것들 많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DJ: 혹시 축가 부른 적 있으세요? 결혼 이제 축가.

정승환: 축가요. 네, 불러본 적 있어요.

DJ: 축하에서 어떤 노래 제일 많이 부르는 것 같아요?

정승환: 이적 선배님의 다행이다라는 곡이랑 김동률 선배님의 감사라는 곡을 주로 많이 불러요.

DJ: 시간이 아쉽게 다 돼 가지구요.

정승환: 네, 벌써 이렇게 됐구나.

DJ: 그러니까요. 마지막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정승환: 오늘 되게, 세계 각지에서 되게 많은 분들 만난 것 같아서 너무 기쁘고요.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가수 되겠습니다. 오늘 너무 즐거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DJ: 감사합니다.

정승환: 감사합니다.

[00:43:21~] 정승환 – 너였다면


‘하튼 우리 승환이’. 이 부분이 핫한 우리 승환이인지 하트 누르는 승환이 인지 하여튼 우리 승환이인지 아무리 들어도 모르겠습니다.(물음표??? 처리해 두었습니다)

170106 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 [게스트 출연]

보이는 라디오

170106 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

공식 영상

정승환 ‘첫째 날’ 라이브 LIVE / 170106[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

set list

  • [00:40:22~] 수란 – 겨울새
  • [00:46:33~] 샘김 – 너뿐이야
  • [01:14:00~] 정승환 – 첫째 날
  • [01:26:10~] 수란 – Step Step
  • [01:34:59~] 정승환 – 이 바보야

talk

[00:35:40~]
수란: 네, 감사합니다.

이홍기: 어~~~ 야~ 자~ 목소리가 굉장히 독보적이에요, 약간 끝판 왕이네요~ 진짜 음색의~~ 아, 근데 수란 씨가 본명이에요~

수란: 네.

이홍기: 이름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을 거 같은데, 어~ 그 처음 들으시는 분들을 위해서 한 번만 더 얘기해 주실 수 있나요?

수란: 아, 저 본명이구요. 원래는 물가’수’ 란초’란’ 해서 물가 위에 핀 꽃이라는 뜻인데 많은 분들이 먹는 수란으로 생각을 하시더라고요. 왜 이름을 그렇게 졌냐며~ (ㅎㅎ) 제 본명입니다.

이홍기: 뜻은 굉장히 예쁩니다. 여러분~~ 기억해 주세요.

수란: 감사합니다.

이홍기: 아니 노래하는 목소리가 정말 매력적인데 본인 수란 씨 본인은 본인 목소리 마음에 듭니까?

수란: 저는 가끔은 좋은데 가끔은 지겹고~ 다 그렇지 않아요? 보통

이홍기: 전 제 목소리 너무 좋은데요!

수란: 아, 그래요?

다같이: ㅋㅋㅋ ㅎㅎㅎ 웃음.

이홍기: 저는 제 목소리 안 질리더라고요. 아! 그래요?

수란: 네…

이홍기: 아니 승환 씨랑 샘김 씨도 그래요? 가끔 본인 목소리 막…

샘김: 가끔은 예~ 질릴 때도 있고…

정승환: 예, 저도 가끔씩 어? 오늘 되게 괜찮은데 이렇게 하다가 어쩔 때는 또 막 너무 바꾸고 싶을 정도로 막 질리고 그런 것 같아요.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아요.

이홍기: 나는 왜 없지? 그런 게? 나는 내 목소리가 굉장히 좋더라고요.

샘김: 저도 좋아해요.

이홍기: 그래요? 역시~ 아이~~ 아니 많은 분들이 세 분의 목소리를 굉장히 좋아해주시는데요. 그렇다면 세 분이 좋아하는 목소리의 가수는 누굴까요? 누굽니까?

정승환: 저 같은 경우에는 성시경 선배님 그러니까 목소리라는 것만 놓고 봤을 때 정말 따라올 자가 없을 것 같지 않을까 그 정도로 굉장히 좋아하는 목소리구요. 그리고 수란 선배님도 (수란: 어, 감사합니다.) 저 정말 TV나 이런 그냥 음원 사이트 같은 데서 되게 많이 들었었거든요. 근데 실제로 이렇게 들으니까 똑같으시네요. 신기해요.

수란: 아유~ 감사합니다.

이홍기: 샘김은요?

샘김: 저는 우리 대표님 목소리가 되게 좋은데요.

이홍기: 아~ 그래요?

샘김: 노래 부르실 때는 ㅋㅋㅋ 노래 부르실 때 되게 뭔가 매력 있는 것 같은데요, 저는.

이홍기: 오~~ 역시~ 사회생활 잘해요~~ 수란 씨는요?

수란: 저는… 전 그냥 두 분 다 목소리 오늘 같이 출연해 주신 샘 김 씨랑 정승아 씨 목소리 둘 다 좋아하는데, 특히 샘김 씨가 조금 그런 로맨틱한 목소리를 좋아하고 그리고 여자 가수는 약간 저랑 아예 다른 식으로 부르는 그 아리아나 그란데 같은 그런 목소리가 가끔 되게 질투 날 정도로~ 갖고 싶다.

이홍기: 그렇구나~ 아 목소리 얘기를 또 나누다 보니까 빨리 노래를 듣고 싶어지네요. 이번 주 <라온 음감회>를 함께해줄 정승환 씨, 샘김 씨 그리고 수란 씨에게 궁금한 점. 세 분 목소리로 듣고 싶은 노래 또 이 시간 어디에서 이분들의 라이브를 즐기고 계신지 지금 문자와 콩으로 보내쥬쎄요~ 승환 씨 어디로 보내주면 됩니까?

정승환: 네, 문자번호 #8910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의 추가 정보 이용료 있구요, 인터넷 라디오 스마트폰 어플 콩 그리고 마이케이는 무료입니다.

이홍기: 아, 오늘 참여해 주신 분들 중에 추첨을 통해서 커피 모바일 쿠폰 바로 보내드릴 거니까요, 많이 참여해 주세요. 수란 씨 (수란: 네!) 오늘 수란 씨 라이브로 <라온 음감회>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볼까 합니다. 오늘 어떤 곡 준비하셨나요?

수란: 저 얼마 전에 나온 ‘겨울새’라는 곡 (이홍기: ‘겨울새’) 들려리겠습니다.

이홍기: 제목부터 굉장히 쓸쓸합니다. 아~ 그 ‘겨울새’ 얼마나 그 이 뭔가 그 새 자체가 되게 쓸쓸할 것 같애요. (ㅋㅋㅋㅋ) 그런 느낌이 들어요. 어떤 노래예요? 노래 소개 좀 해주세요.

수란: 네, 그렇게 쓸쓸하고 아픈 사랑을 한 그런 내용인데… 약간 위로 드리고자…

이홍기: 그런 노래구나~~ 빨리 들어 빨리 들어보고 싶어요. 여러분 라이브에 대한 감상평도 많이 보내주시구요, 우리 수란 씨 준비되셨습니까?

수란: 네, 저기…가서…

이홍기: 네, 뭐 준비하러 가셔도 됩니다. 승환 씨 이 노래 들어봤어요?

정승환: 네, 들어봤죠! 안 그래도 오늘 제가 길을 걷고 있는데 어떤 새가 막 날고… 아, 정말로! 제가 동영상까지 찍었어요. 근데 하늘에서 뭐가 가만히 있는 거예요? 바람이 너무 제가 오늘 제주도에서 오늘 왔거든요. 근데 새가 날갯짓을 막 이렇게 힘차게 하는데 제 자리에 있더라고요, 바람에 못 이겨서. 정말 그 겨울새의 쓸쓸함 그래서 오늘 정말 선곡이… 네, 정말…

이홍기: 어~ 승환 씨 요즘 (입앞에서 손짓)이 잘 되네요. 입이 이제 잘 풀려요.

정승환: 정말로 ‘겨울새’하니까 딱! 아까 봤던 그 새가 생각나서…

이홍기: 알겠습니다. 수란 씨 준비되셨나요?

수란: 네, 죄송해요. 이게 떨어져서.

이홍기: 아~ 괜찮아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준비되셨습니까? 네, 알겠습니다. 수란 씨가 부르는 ‘겨울새’ 들어보도록 할게요.

[00:40:22~] 수란 – 겨울새

수란: 감사합니다.

이홍기: 아~ 이 느낌을 지금 뭐 어떻게 설명을 해야 되죠?

정승환: 와~ 저는 정말…

이홍기: 이거를 지금 어떻게 얘기를 해야 되지?

수란: 이거 너무 부를 때마다 너무 슬퍼요.

이홍기: 너무 저희도 이상해요. 지금 기분이~

정승환: 지금 우시는… 그러니까 노래로 우는 게 이런 거구나 이런 걸 되게 느꼈어요.

수란: 감사합니다.

정승환: 아니 근까 아니 말을 못…

이홍기: 아니 그 수란 씨 노래를 듣고 많은 분들이 지금 패닉 상태가 왔어요. 가만히 있어보세요. 저희가 읽어드릴게요. 우리 샘김 먼저.

[00:45:00~]
김다은 님께서는
‘수란 씨 노래 처음 들어보는데 너무너무 좋네요. 다른 것도 들어봐야겠어요.’

수란: 감사합니다.

7827 님께서
‘승환 씨의 팬인데 수란 언니의 목소리 때문에 반했어요. 언니 사랑해요. 저의 사랑을 받아주세요.’

정승환: 해 주셨습니다.

최송희 님이
‘와~ 진짜 목소리가 한파 같아요. 뭔가 다른 세계의 (수란: 이런 표현은 정말…) 엄청 추운 느낌…’

이홍기: ~이라고 하셨고, 아니 이 노래 녹음할 때 우셨어요?

수란: 네, 녹음할 때 울었어요.

이홍기,정승환,샘김: 와~~~아.

이홍기: 아니 이거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하신 거잖아요.

수란: 네.

이홍기: 아니 경험담입니까?

수란: 예~ 뭐, 빗대어서 썼다고 볼 수 있지만 맞긴 맞습니다.

이홍기: 야~ 우리 매혹적인 또 승환 씨의 두 번째 라이브는 2부에서 들으실 수 있구요. 우리 또 이번에는 샘김 씨의 라이브 들어볼 텐데, 신청곡 보내주신 분이 계세요. 승환 씨 사연 읽어주세요.

정승환: 네.

[00:45:55~]
김은미 님께서
‘요즘 기분이 우울해서 샘김이 출연했던 오디션 프로그램 다시 보기를 했어요. 저에겐 샘김 노래가 특효의 약이거든요. 거기서 부른 박진영의 ‘너뿐이야’ 이 노래 진짜 제가 애정하거든요. 홍키라에서 불러주신다면 제가 진짜 세상 감사합니다.’

이홍기: 저도 이걸 봤거든요. 야~ 어떻게 그 샘김 씨 은미 씨를 위해서 이 노래 불러주실 수 있나요?

샘김: 당연하죠.

이홍기: 아, 기타와 함께… 야~

샘김: 할 수 있습니다.

이홍기: 오늘 밤 울쩍하신 분들, 속상하신 분들, 마음이 아프신 분들, 모든 분들의 (만병) 만병통치약이 되어줄 샘김 씨의 라이브 지금 전해드립니다. ‘너뿐이야’

[00:46:33~] 샘김 – 너뿐이야

이홍기: 아~~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 우리 샘 김의 라이브였습니다. ‘너뿐이야’ 진짜 샘 김 너뿐이야~!

샘김: 감사합니다.

이홍기: 아니 두 분 어떻게 들으셨어요?

수란: 와, 진짜 너무 달콤하다.

샘김: 감사합니다.

이홍기: 어때요~ 형은?

정승환: 저는 뭐 늘 듣는 거여서 별로 안 새로울 줄 알았는데, 오랜만에 듣는 것 같아요.
샘이 기타 치면서 노래하는 걸 그래서 되게 반갑고 더 는 것 같애요, 간만에 들어보니까. 그래서 짜증 나요~ 살짝!

이홍기: 짜증 나요? 수란 씨 어때요? 샘김 아~ 진짜 보물아닙니까?

수란: 진짜 근데 너무 좋은데요, 진짜! (이홍기: 그죠?) 네, 중간에 영어로 랩하실 때도 진짜 정말 너무 좋아요.

이홍기: 아, 또 많은 분들이 또 사연 이렇게 또 메시지 보내주셨는데요. 가만히 있어요. 샘김! (샘김: 네.) 자~ 우리 형 읽어주세요.

정승환: 네.

[00:50:36~]
윤희경 님께서
‘첫 소절부터 소름 쫙~ 진짜 목소리 보물이에요, 샘김~ 기타 천재, 목소리 천재 다해요. 그냥.’

샘김: 형, 고마워.

이홍기: 우리 수란 씨 이거 하나 읽어주세요.

수란: 네.

3043 님이
‘샘 오빠 진짜 진짜 좋아해요. 목소리, 기타, 얼굴 삼박자가 완벽한 건지 님.’

김정은 님
‘숨을 못 쉬겠어요. 샘의 기타와 목소리는 일체형인듯. 오늘 ‘너뿐이야’ 너무 좋아요.’

이홍기: 하셨네요.

샘김: 감사합니다. 어, 저도 숨을 못 쉬었어요. 아까….

이홍기: 새해부터 멋진 라이브 너무 고맙습니다. 하지만 우리 여기서 또 가장 중요한 거 듣고 와야겠죠. 저희는 잠시 광고 듣고 올게요.

[00:58:20~]
89.1 KBS COOL FM <이홍기의 키스더라디오> 금요일 2부 시작했습니다. <라온 음감회> 우리 ‘고게’ 고정게스트 정승환, 샘김 그리고 스페셜 게스트 수란 씨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사연이 하나 왔는데 우리 수란 씨 소개 하나 해주세요.

수란: 네.

[00:58:36~]
박주연 님께서
‘수란 씨 얼마전에 모 포털사이트에서 진행한 오르골 라이브 잘 봤어요. 그때 부르셨던 오혁의 ‘소녀’ 듣고 싶어요.’

수란: 네~~ 다시 한번 들려달라고 하셨는데…

이홍기: 어~ 어떻게 가능합니까?

수란: 아! 그럼 앞에 살짝~

이홍기: 어~ 이게 또 원곡은 이문세씨 노래잖아요. 와~ 수란 씨 목소리로 듣는 ‘소녀’ 에코 필요합니까?

수란: 네, 부탁드립니다.

이홍기: 에코 주세요!!!

[00:59:08~] 수란 – 소녀 (한소절)

이홍기: 따아~ 아니 뭐 그렇게 소름이 돋지 나~

정승환: 진짜 계속 마음의 준비하고 들어야 될거 같애요.

수란: 저 지금 너무 높게 잡아서 중간에 내릴까~~ ㅎㅎ 고민하다가…

이홍기: 아니 너무 잘하셨어요. 너무 좋네요. 아니 승환씨도 얼마전에 가면 쓰고 노래하는 프로그램에서 이문세 씨 노래 불렀었죠~

정승환: 네 ㅎㅎ

이홍기: 어떤 노래였죠?

정승환: 네, 그 이문세 선배님의 ‘옛사랑’이란 노래 불렀었어요.

이홍기: 이거 또 짧게 됩니까?

정승환: 헉! 네 ㅎㅎ 에코 더 많이, 더 많이 주세요.

이홍기: 아~ 에코 더 많이 쥬쎄여!!!

[01:00:05~] 정승환 – 옛사랑 (한소절)

정승환: 네,ㅎㅎ 뭐 아이, 못 부르겠어요… 뭔가 지금!

이홍기: 이야~ 좋아요, 좋아요.

[01:00:27~]
김호영 님께서요 (이홍기: 어? 김호영 님?)
‘샘~ 요즘 샘 노래 듣고 홍키라 보라 영상 반복해서 보고 자느라 맨날 새벽4시에 자요~ 오늘도 샘 나오는 날이여서 완전 신나요. 아리아나 그란데의 ‘더 웨이’ 잘 부르던데 한소절만 부탁드려요 네?’ 하셨어요.

샘김: ‘더 웨이’요? ‘더 웨이’~~ 어~ 그 옛날에 SNS에 올렸는데…

이홍기: 그… 바로 됩니까? 또?

샘김: 잠시만요 이게…

이홍기: 예.

[01:00:54~] 샘김 – The Way (한소절)

이홍기: 아~~~ 크 좋습니다. 얘기해 주지 않았어요. 달리면에서 끝났어, 지금 달리고 있는 거예요. 지금 택시 안에서~ 자, 우리 다음 노래 아! 다음 노래라 했다. ㅋㅋ 다음 사연 우리 수란 씨 읽어주세요.

[01:01:27~]
0716 님께서
‘정샘 형제, 수란 씨 환영합니다. 부산 해운대에 가족과 휴가 와서 겨울 바닷가에서 홍키라 듣고 있어요. (수란: 어, 가족이) 날씨도 포근하니 좋고 라이브는 더 좋고 행복하네요,’ 라고

이홍기, 샘김: 예. 감사합니다.

이홍기: 자, 이거 사연 우리 샘김~

3043 님께서
‘샘김 오빠 완전 팬인데 ‘잉글리쉬맨 인 뉴욕’ 한 소절만 불러주세요.

이홍기: 아~ 스팅 노래 아닙니까? 이거~

샘김: 이 노래 되게 좋죠.

[01:02:00~] 샘김 – Englishman In New York (한소절)

이홍기: 야~ 진짜 나는 이 시간이 너~무 좋아! 나는 금요일이 너무너무 좋아요. 이렇게 노래 잘하는 사람들이랑 이제 같이 노래하고 막 이러고 있으면 꼭 맥주가 있어야 될 것 같아요.

수란: 아~ 좋겠다.

이홍기: 너무 좋습니다.

[01:02:40~]
그리고 조연수 님께서요.
‘수란 언니 음색으로 랩 들어보고 싶어요. 자신 있는 랩으로 부탁드려요.’

이홍기: 랩 잘하십니까?

수란: 아니 랩을 잘한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이홍기: 가능합니까?

수란: 그러면 그냥 저의 ‘땡땡땡’이라는 노래에 있는 그 랩파트 부분이 있는데 그거를 그러면…

이홍기: 에코 필요합니까?

수란: 무반주 이런 거 처음 해봐요.

이홍기: 에, 에코 필요해요?

수란: 아, 그냥 하겠습니다.

이홍기: 알겠습니다. 컴온!

[01:03:03~] 수란 – 땡땡땡 (랩파트 한소절)

수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ㅎㅎㅎ

이홍기: 아니 또 노래할 때랑 또 다른 느낌이네요~ 야~ 신기하다. 이분들께는요. 커피 모바일 쿠폰 바로 보내드릴 거구요. 계속해서 사연 받고 있습니다. 지금 어디에서 뭘 하면서 라이브 듣고 계신지 또 세 분에게 궁금한 질문이나 이 노래 한 소절 (부탁) 불러주세요 하는 부탁도 괜찮습니다. 수란 씨 어디로 보내주면 될까요?

수란: 네, 문자번호 #8910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에 추가 이용료가 있고요. 인터넷 라디오 스마트폰 어플 콩 그리고 마이케이는 무료입니다.

이홍기: 네, 저희는 그럼 잠시 광고 듣고 올게요.

[01:07:25~]
<이홍기의 키스더라디오> 함께하고 계십니다. 이번에는요, 게스트들이 서로에게 궁금한 걸 물어보는 시간이에요. <처음 뵙겠습니다 QnA> 방송 전에 질문지를 적어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일단 그전에 첫인상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수란 씨 우리 정샘 형제 첫인상 어땠나요?

수란: 아~ 진짜 (이홍기: 솔직하게.) 솔직하게요? 되게 정승환 씨는 되게 조용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말을 되게 잘하시네요.

이홍기: 어, 원래 처음에 조용했어요. 제가 이렇게 좀 열어놨어요, 이게.

정승환: 덕분에 예~

수란: 너무 재미있게 잘하시고 의외의 면을 보고 가는 것 같고 샘김 씨는 원래 진짜 목소리 너무 좋아하는데 오늘 라이브 너무 좋더라고요. 다 좋았는데 죄송해요. 이게 뭔가 말을 잘 못하겠어.

이홍기: 아, 편하게 하셔도 됩니다.

수란: 네, 오늘 그냥 만나서 너무 좋습니다.

이홍기: 저는 어떤가요?

수란: 아, 그때 저희 한번 뵙었잖아요.

이홍기: 아 예 맞아요, 맞아요.

수란: 볼링장에서 제가 먹던 걸 그냥…

이홍기: 볼링장에서 한번 뵙죠.

수란: 정말 잘 치시더라고요.

샘김: 저 몇 점 치세요?

이홍기: 어 뭐~ 평균 한 200 정도 칩니다.

샘김: 오~~

수란: 볼링을 너무 잘해가주구 놀랐는데 오늘 보니까 또 진행도 엄청 잘하시고 (이홍기: 아이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홍기: 아니 정샘 형제는 수란 씨 첫인상 어땠어요?

정승환: 저는 그러니까 첫 인상보다 그 노래하는 모습을 처음에 인사하자마자 들었으니까 거기서 약간 인상을 좀 아, 진짜 ‘겨울새’ 그 느낌은 진짜…

이홍기: 아니 그 택시는 그래서 아까 가다가 멈췄나요?

정승환: 택시요?

이홍기: 아까 그 ‘이별택시’ 그 택시를 타고 가는데 그 끝마무리를 안 해줬거든요.

정승환: 네, 아 그게 그 앞에 노래가 자꾸 그 (이홍기: 생각나서~) 자꾸 생각나가주구 마저 못 부르겠다.

이홍기: ㅎㅎㅎ 샘김 어땠어요?

샘김: 저는 그때 방송에서 뵀었는데 그때 라이브 하는 거 처음으로 봤었거든요. 너무 좋았어요. 저는 저 너무 멋있었어요.

이홍기: 자, 그럼 먼저 우리 정샘 형제가 수란 씨에게 궁금하다고 적어준 질문들 먼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뭘까요? 우리 정승환 씨가 수란에게 질문! 혼성듀엣곡 꼭 내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하셨어요?

수란: 어~ 낼 생각 있죠~

이홍기: 지금 약간 본인을 타깃으로 ‘저랑 같이 해요’라는 느낌인 것 같아요.

정승환: 뭔가 그런 걸 듣고 싶어가주구~

이홍기: 욕심 나잖아요. 솔직히…

정승환: 저랑 하면 너무 감사하죠.

수란: 저도 좋죠.

이홍기: 생각은 있으신거예요?

수란: 네네, 해보고 싶어요. 뭔가 약간 래퍼와 보컬이 아닌 보컬과 보컬 맞죠? 그런 듀엣곡은 아예 못 불러 봐가지고 저도.

정승환: 보니까 그런 걸 하나도 안 부르셨더라고요. 그래서 아, (쯥) 기회가 좀 있을 수 있나…

이홍기: 아니 우리 승환 씨가 입도 열리고요. 이제 영업도 라디오 생방송중에 자주 잘해요.

수란: 아니 그러니까 말을 너무 잘하셔서 제가 깜짝 놀랐어요.

이홍기: 승환 씨 잘해요, 이제!

정승환: 네, 형님 덕분에 ㅎㅎㅎㅎ

이홍기: 샘김이 수란에게 질문. 아유~ 역시 우리 샘김은 거칠어요. 남자친구 있으세요?

정승환: 아 진짜 그거 진짜로 한거예요?

수란: 와~ 쎄다.

샘김: 아까 형이 하자고 했잖아 ㅎㅎ 형 두 개 물어보시면 어떡해~

이홍기: 대답은?

수란: 아 네, 없습니다.

이홍기: 없습니다.

샘김: 네.

수란: 내가 줄게.

이홍기: 자, 반대로 그러면 이번에는 수란 씨가 우리 정샘 형제에게 궁금한 점 읽어드릴게요. 우리 승환 씨에게는요. 발라드 노래 많이 부르시는데 노래 부르실 때 어떤 생각하세요?라고 물어보셨어요~

정승환: 아~~

수란: 노래 부르실 때 되게 집중하는 그 되게 쓸쓸한 그 표정이 있으시잖아요, 정승환 씨만의. 그때 뭔 생각하고 있지? 이렇게 저는 계속 그게 궁금하거든요. 그래가지고…

정승환: 어~우 뭔가 모르겠어요, 저도. 그냥 그런 표정을 제가 오늘도 제가 노래하는 저는 제 모니터를 되게 자주 하거든요 사실. 제가 의도하지 않았던 습관들을 봤는데 그중에 하나가 표정이구 그리고 막 뒷걸음질치는 치더라고요 제가 노래하면서 끝날 때쯤에 근데 보면 별로 특별히 막 최대한 생각을 안 하려고 하는 것 같애요. 뭔가를 생각을 하면 할수록 더 어려워져서 네, 그런 것 같습니다. 특별히 어떤 생각은 안 한 것 같아요. 근데 저는 오히려 여쭙고 싶어요. 사실 아까 질문지는 미리 작성은 했지만 아까 여기서 노래하시는 걸 봤는데…

수란: 내 질문이야… 안 돼~ ㅎㅎ

정승환: 근데 진짜 막 누가 앞에 있는 줄 알았어 계속 이러면서 노래를 하시는 거죠.

이홍기: 되게 보면서 저도 어~ 소름이 너무 많이 돋아가지고.

정승환: 진짜로 크~~

이홍기: 이번에는 샘김에게 기타 연주 소리가 너무 듣기 좋아요. 샘김에게 기타란?

수란: 이런 거 어려운데 질문! 죄송해요.

샘김: 기타요? 기타는 뭐 저의 뭐라고 그러지? 그거 말이 맞나? 생명 나의 인생이지 뭐 ㅎㅎㅎ

이홍기: 나의 인생이다.

정승환: 자기 인생을 너무 막 다뤄요. 샘이.

이홍기: 내, 내 모든 것이다.

샘김: 네, 제 모든 것이다.

이홍기: 네, 그렇다고 합니다.

수란: 기타 소리도 너무 달콤해지고 감사합니다.

정승환: 그럼 어~ 성심성의껏 질문지 작성해 주신 우리 세 분 너무너무 감사하고요. 노래 한 곡 듣고 이어갈게요.

[01:12:42~]
8760 님께서요
‘나의 고막남친, 승환 님! 목소리만 들어도 사귀고 싶어지는 마성의 남자예요’

이홍기: 라고 보내주셨는데요. 만인의 고막 남친 승환 씨 오늘은 또 어떤 노래로 여심을 홀릴 것인가요?

정승환: 네, 저는 그 예전에 오디션 프로그램 할 때 한 번 불렀었던 에코브릿지 선배님의 나얼 선배님께서 가창하신 ‘첫째 날’이라는 곡 선곡을 해왔습니다.

이홍기: 이 노래를 선곡한 이유가 있나요?

정승환: 어~ 뭐 이제 2017년이 돼서 홍키라 첫째 날이니까 ‘첫째 날’

이홍기: 아~~~ 별 의미 없다 약간 요런 뜻인가요?

정승환: ‘첫째 날’ 굉장히 의미 있는 날이니까요. 모든 첫째 날은. 네!

이홍기: 알겠습니다. 우리 승환 씨 라이브 준비해 주시구요. 수란 씨랑 샘김 씨는 새해 첫날. 1월 1일 날 뭐 하셨어요?

샘김: 저는 신촌에서 우리 형하고 그냥 집에서 예, 게임했습니다.

이홍기: 게임했어요? 음~ 수란 씨는요.

수란: 저는 31일 날 카운트다운 공연을 했는데 그거 하고 이제 이어졌어요.
(이홍기: 이어졌어요~) 예, 그다음 날까지 뭔가 이어진 (이홍기: 술자리) 그런 하루를 보냈다.

이홍기: 아~~ 그랬군요. 준비 다 됐나요? 승환 씨

정승환: 네, 됐습니다.

이홍기: 네, 그러면 우리 정승환 씨의 라이브로 들어보겠습니다. ‘첫째 날’

[01:14:00~] 정승환 – 첫째 날

이홍기: 야~ 목소리 너무 좋습니다. 너무 좋아요.

수란: 너무 좋습니다.

이홍기: 아니 지금 큰일 났어요. 이 승환 씨 목소리에 집중하고 있다가, 제 지금 장이 흔들렸나 봐요. 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어서 지금 막 식은땀 흘리면서 막 듣고 있었요. ㅋㅋㅋㅋ 노래는 너무 좋은데 얘 자꾸 왜 이렇게 달달하게 해서 내 장을 이렇게 움직이는 거야? 막 이러면서 아, 지금 꾹 참고 있습니다. 아~이 ‘첫째 날’ 우리 승환 씨의 라이브로 들려드렸어요. 수란 씨랑 샘김 씨 어떻게 들으셨나요?

수란: 아~ 진짜 뭔가 이런 느낌 뭔가 되게 커다란 그늘을 되게 큰 그늘을 주는 큰 나무 같은 그런 목소리라고 느껴졌어요. 되게 편안하고, 쉬고 싶고, 너무 좋은데요.

정승환: 감사합니다.

이홍기: 샘김 어땠어요?

샘김: 저는 진짜 늘 형 노래하는 걸 들을 때마다 그냥 아, 형만큼 그 고음을 잘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진짜 그 ‘또, 또 하루~~우’ 흠흠 기타를 치겠습니다. 저는 계속.

수란: 깜짝이야.

정승환: 저 노래하고 있는데, 제 옷에 입은 털이 있잖아요. 털이 입속에 들어갔는데 약간 그 막 계속 그래서 그거 신경 쓰면서 막 ‘너 없이~’ 막 이러면서 하는데 노래하면서 안 빠져가주구 삼킨 것 같습니다. 노래하다가…

이홍기: 생방 도중에 그 꽃가루 날리잖아요. 그게 입에 들어가서 컥! 이렇게 한 적도 있어요.

정승환: 그런 얘기를 들어봤는데 제가 직접 경험해 보니까 이게 되게 기분이 되게 이상하네.

이홍기: 그죠? 되게 걸리적거지죠~

수란: 신경 쓰이면 걸리적거리잖아요.

이홍기: 맞아요. 아~ 그 와중에도 이렇게 또 달달하게 제 장을 울리면서까지~~ 감사합니다. 아니 우리 뭐 난리 났습니다. 또 지금 게시판 승환씨 가만히 계시네요. 우리 한 명씩 읽어볼까요?

[01:18:28~]
윤희경 님
‘ㅠㅠㅠ 승환 님 목소리 미치도록 좋습니다. 절 가져요. 엉엉 저보다 동생이지만 오빠라 부르고 싶네요.’

이동건 님
‘남자도 반하는 목소리에 심금을 울리네요’ 하셨어요.

5250 님께서는
‘정승환 오빠 팬이에요. 목소리 대박 ㅜㅜ 항상 응원할게요. 하트’

이홍기: 자~ 다음 사연.

파란장미 님
‘사귀는 사람도 없는데 막 헤어지고 싶다. 그만~ 그만~’

9912 님
‘승환 씨 노래에 가슴이 떨리네요.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동이네요. 감사합니다.’ 하셨어요.

노진선 님은
”첫째 날’ 너무 좋아하는 곡인데 더 좋아하는 승환 군이 불러서 승환 군 신부하고 싶네요.’

이홍기: 아니 어느 인터뷰에서 보니까 빈지노 씨가 ‘순환의 목소리는 흰색이다’ 라고 얘기를 하셨대요. ‘그 자체로도 멋있고 다른 색과의 조합도 무궁무진할 수 있다’라고 하셨어요. 아니 본인은 어떠십니까? 흰색 같아요?

수란: 뭔가 빈지노 씨가 얘기해 준 그 (설명에) 설명에 이제 빗대서 보면은 그 흰색이라는 그 색깔이 저는 마음에 드는 것 같고 저는 사실 제 목소리가 흰색 같다기보다는 약간 좀 뭔가 쇠 색깔 (이홍기: 쇠?) 쇠의 색깔 ㅎ

이홍기: 쇠라면 약간 은색과 비슷한?

수란: 금…금색 같은 (이홍기: 금색? 오~) 그냥 그냥 내가 제 목소리를 내가 떠올리자면 저는 근데 가끔 나무 같은 목소리가 저는 갖고 싶어 하니까 근데 그런 스타일이지 않나 생각을 해봤어요. 저는.

이홍기: 아~ 그렇구나. 아니 승환 씨는 자기의 목소리를 색으로 표현한다면 무슨 색일 것 같애요?

정승환: 제 목소리요? 저는 요새 제가 좋아하는 색을 떠올리는 것 같아요. 약간 밤색.

이홍기: 밤…밤색이요~

정승환: 녹색 뭐 이런 색깔이었으면 좋겠다.

수란: 저 진짜 아까 나무 같다 생각했는데, 진짜 색깔이 이 나무 같다.

정승환: 아 진짜요?

수란: 밤색이랑 녹색 있잖아요.

정승환: 감사합니다. ㅎㅎ

이홍기: 저는요~

수란: 예? 노래 한 번만 들려주세요. 지금 떠올려볼게요.

이홍기: 아! 노래요~ 아이~ 샘김!!

샘김: 저는 저는 저는 레인보우요.

이홍기: 레인보우. 무지개 색깔 여러 가지 색깔이 다 나온다 이거죠~

수란: 욕심이 많으시네요.

이홍기: 욕심 많아요~ 우리 샘김이… 알겠습니다. 자, 우리 다른 또 많은 분들의 청취자 문자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하나씩 읽어볼까요? 승환 씨부터.

정승환: 네.

[01:20:55]
3971 님께서
‘지금 발목 다쳐서 찜질하면서 듣고 있어요. 세 분의 라이브, 특히 샘 기타 소리 들으니까 더 빨리 낫는 것 같네요.’

정승환: 이렇게 보내주셨습니다.

이홍기: 아, 샘 많은 분들이 지금 얼음찜질 왜 하고 있냐고 물어보는 건데~

샘김: 아~ 아니요. 그거는 그냥 제가 라디오 할 때마다 얼굴이 너무 빨개져서 이걸 하고 있는데요. 그게 이유입니다.

이홍기: 어디 아프거나 그런 건 아니죠?

샘김: 아닙니다. 저는 너무 멀쩡해요.

이홍기: 알겠습니다. 샘김 그 이거 읽어주세요.

샘김: 네.

지선 님께선
‘알바 끝나고 집에 와서 다이어리 쓰면서 홍키라 듣고 있어요. 음색 여신 수란, 샘김, 정승환 씨가 한 번에 나와서 너무 좋네요.’

이홍기: 저 또한 좋습니다. 수란 씨 이거 하나 읽어주세요.

수란: 네.

1249 님께서
‘이제 퇴근하고 편의점에서 맥주 한 캔 사서 마시며 집에 가고 있어요. 승환 씨 목소리 들으면서 힘날 것 같아요.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신청합니다. 제발요~’

이홍기: 아~ 승환 씨 또 왔어요.

수란: 한소절 또 왔어요.

정승환: 엄청 많이 부르네요. 오늘~

이홍기: 아, 승환 씨 이거 살짝 가능합니까?

정승환: 네네네.

이홍기: 에코 필요해요?

정승환: 아유 그럼요.

이홍기: 에코 주세요!!

[01:22:04~] 정승환 –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한소절)

이홍기: 나무야, 나무. 기도하고 어떻게 됐어요? 끝을 얘기를 왜 자꾸 안 해주는 거예요?

정승환: 기.억.해.

이홍기: 아~ 오케이, 기억한다~ 알겠습니다.

5610 님께서요.
‘샘김 님 걸그룹 노래 기타 치고 가능한가요? 트와이스 ‘T T’ 같은 아니면 아는 걸그룹 노래 아무거나 해주세요’ 하셨네요.

샘김: 네, 가능합니다.

이홍기: 어, 가능해요? 어떤 노래 가능합니까?

샘김: ‘T T’ 하겠습니다.

이홍기: 아, ‘T T’

[01:22:50~] 샘김 – T T (한소절)

샘김: 예!! 레인보우.

이홍기: 잘한다, 잘한다. 레인보우! 걸그룹의 노래도 이렇게 소화를 예~ 해주십니다.

수란: 레인보우 맞네요.

이홍기: 오~ 수란 씨가 인정해 주셨어요. 레인보우 맞다고. 음~ 야~ 좋았어요. 이분들께는요, 커피 모바일 쿠폰 보내드릴게요. 이번에는 수란 씨의 라이브를 들어볼 텐데요. 어~ 신청곡 사연 또 왔어요.

1573 님께서요.
‘세상에 마상에 수란 언니 진짜 팬이에요. 질투의 화신 OST였던 ‘스텝 스텝’ 들려주세요. 드라마에 나오는 매혹적인 목소리에 홀렸거든요. 사랑해요’

이홍기: 라고 보내주셨거든요. 요거 그 드라마에 나왔던 그 노래

수란: 네, 맞아요.

이홍기: ‘스텝 스텝’ 가능합니까?

수란: 네네네. 알겠습니다.

이홍기: 야~ 이거 그 조정석 씨랑 공효진 씨 나왔던 드라마 (수란: 맞아요.) 보셨나요? (수란: 네. 봤습니다.) 그러니까 본인 노래가 딱 나오면 어때요?

수란: 되게 자주 나오더라고요. 좀 부끄럽더라고요.

이홍기: 아, 그래요? 저는 약간 옛날에도 말했지만 드라마 OST에 드라마 보면서 제 목소리가 나오잖아요. 그럼 나 그~렇게 좋더라고요. 뭔가 ㅋㅋㅋㅋ 그런 거 있잖아요.

수란: 목소리도 되게 좋아.

이홍기: 이때 딱 나와야 되는데? 딱! 하면 딱! 나와 고론거~~

수란: 아, 그 맞추는 거 그거 약간 재밌는 것 같아요.

이홍기: 그렇죠, 재밌죠. 그런 거 재밌어요. 아니 샘김 씨도 최근에 OST 불렀고, 승환 씨도 불렀고.

정승환: 네네.

이홍기: 혹시 다른 가수가 부른 영화나 드라마 OST 중에 좋아하는 곡 있어요?

정승환: 음~ 뭐, 생각하면 되게 많을 것 같은데…

샘김: 전 특히 라라랜드 그… 그거 너무 좋았어요. 그 OST.

이홍기: 어~ 뭐 살짝 못 부르겠죠?

샘김: 저는 네. ㅎㅎㅎ 이거는 처음으로 네, 죄송합니다.

이홍기: 승환 씨는요. 어떤 거 지금 제 생각… ㅋㅋㅋ

정승환: 근데 저도 최근에 가장 최근에 좋았던 OST 라라랜드가 되게 좋았구요. 그리고 뭐 너무 많을 것 같아요. 김범수 선배님 ‘보고 싶다’도 있고, 신승훈 선배님 ‘아이 빌리브’도 있고, 너무 많죠.

이홍기: 수란 씨는 뭐 있나요? 특별히 다른 드라마에 다른 분이 불렀던 OST 중에 아, 이거 진짜 좋더라.

수란: 저는 그 영화 어거스트러쉬에 나왔던 OST랑 비긴어게인이랑…

이홍기: 그렇군요. 자, 그럼 수란 씨의 라이브를 들어봐야 됩니다. ‘스텝 스텝’

수란: 여기서 불러도 될까요?

이홍기: 거기서 불러주셔도 됩니다. 스텝 밟는 게 귀찮으신가 봐요?

다같이: 하하핳

이홍기: 죄송합니다.

수란: 너무 말을 잘하시는데 약간 소름 돋네요.

이홍기: 죄송해요. 수란 씨 라이브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텝 스텝’

[01:26:10~] 수란 – Step Step

이홍기: 아~ 수란 씨의 라이브로 들어봤습니다. ‘스텝 스텝’ 아니 가사가 다 영어예요.

샘김: 다 영어네요. 예~

수란: 그래서 소름돋아가주구 지금… (이홍기: 왜요?) 너무 샘김 씨 앞에서 하니까 더 소름돋아요.

이홍기: 아니 샘김 다 알아들었죠?

샘김: 다 알아들었습니다.

이홍기: 가사 내용이 어떤가요?

샘김; 발음도 너무 좋아요. 되게…

이홍기: 가사 내용은 뭐예요?

샘김: 가사 내용은 약간…

정승환: 내 눈을 봐요 뭐 이런 거 아니에요?

이홍기: 룩 엣 미 아이스~! 나도 알아요.

샘김: 그러니까 스텝스 한 발걸음씩 천천히 나가고 그리고 뭐 내 곁에서 떠나지 마라 이런 내용인데 너무 좋았어요.

이홍기: 아니 자기 헐트 비트를 들을 수 있냐고 물어봤잖아요 또~~ 그죠? 그리고 너가 만약에 이거를 기억할 수 있다면 이런… (샘김: 오~~) 내가 공부했어 형이. ㅎㅎㅎ 아니 근데 저도 처음 들으면서 계속 이거 팝송인가 원래? 했는데 아예 그냥 수란 씨가 원곡자인 거죠~

수란: 아니요, 원래… 제 곡, 원곡이죠. 이거 원곡이에요.

이홍기: 오, 그렇구나. 와~ 어땠습니까? 승환 씨

정승환: 진짜 음원 듣는 줄 알았어요. 그리고 뭔가 아,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이거 막 들으면서 이거 다 듣고 나서 내가 이거 무슨 말을 해야 될까 이 생각을 하면서 들었었어요. 그래서 다음 주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생각을 좀 더 해봐야 될 것 같애요.

수란: 아~ 너무 재밌어.

이홍기: 아니 드라마가 끝난 지 오래됐는데 지금 많은 분들이 지금 조정석 씨가 앞으로 막 지나가는 것 같애요 막 이러구~

정승환: 아, 그런데 진짜 너무 그런데 오히려 수란 선배님께서 더 무지개 색깔에 적합하지 않을까~

이홍기: 아, 지금 샘김 씨의 무지개 뺏은 건가요?

정승환: 그런 것보다 오늘 되게 쓸쓸한 ‘겨울새’랑 되게 달콤한 ‘스텝 스텝’이랑 다 들은 것 같아서 진짜 저 오늘 너무 좋습니다.

이홍기: 랩도 들었잖아요.

정승환: 아~ 진짜 무지개네요.

이홍기: 샘김 어떻게 된거야?

수란: 샘김 한테 양보하도록…

정승환: 뺏겼네요~

이홍기: 샘김 이러면 서운해~ 아이 모두가 다 진짜 여러 가지의 색깔을 많이 갖고 있는 무지개 같아요. 아, 너무 좋습니다. 수란 씨 가만히 있어요. 저희가 다 읽어드릴게요. 자! 우리 승환 씨 렛스고.

[01:32:18~]
유문정 님께서
‘수란 언니 목소리 진짜 핵 꿀!’

정승환: 이라고 보내주셨습니다. ‘핵 꿀’

김은비 님께서
‘아~~~ 이 노래가 수란 씨 노래였구나, 들으면서 진짜 목소리 (대박이다라고) 대박이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와~ 정말 음색 여신 인정합니다.’

5508 님
‘헐, 언니 연모해요. (이홍기: 연모?) 언니 음색 넘나 꿀 떨어지는 것.’

이홍기: 이라고 했어요.

정승환: 사랑.

수란: 감사합니다.

노진선 님께서
”스텝 스텝’을 들으면 왠지 봄이 올 것 같아요. 손 잡고 벚꽃이 핀 길을 걸어야 할 것 같은 몽실몽실한 기분, 좀 설레는 기분이에요.’

수란: 봄이 올 것 같다.

순수청년 님께서는
‘첫 소절 듣고 소름 돋았어요. 목소리 너무 좋으세요.’

강세현 님께서
‘진짜 너무 좋네요. 좋다는 말 말고는 뭐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오늘 이렇게 수란 언니라는 색깔 있는 가수를 알게 돼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홍기: 라고 해주셨어요.

수란: 감사합니다.

네, 김정희 님께서
‘눈앞에 조정석 씨 지나가는 것 같애요. ㅠㅠ 라이브가 다 했네요.’

정승환: 보내주셨습니다.

이홍기: 아, 감사합니다. 이렇게 해서 정승환, 샘김 그리고 수란 씨까지 네 분과 함께 세 분이죠. 세 분과 함께한 우리 <라온 음감회> 마칠 시간 됐어요~ 수란 씨 오늘 어떠셨나요?

수란: 시간이 되게 빨리 가네요. (이홍기: 빨리 가요.) 너무 아쉽고 근데 오늘 여기 라이브를 너무 많이 들었잖아요. 그래서 정말 행복한 밤입니다. 지금~

이홍기: 아~ 그렇습니까? 아, 고마워요. 아니 앞으로의 계획 어떻게 됩니까?

수란: 저는 이제 앨범 준비하고 있고요. 봄에 이제 앨범 가지고 나올 것 같고, 그 사이에는 작업을 열심히 할 것 같고. 네, 그렇습니다.

이홍기: 알겠습니다. 우리 고게 정샘 형제 새해 첫 <라온 음감회>의 문을 열어줬는데 올해도 저희 홍키라랑 쭉 갑니까?

샘김: 당연하죠.

정승환: 오우, 불러만 주신다면 저희는 언제든지 같이 걸어가야죠. 컴온 컴온~

이홍기: 아이~ 고맙습니다. 오늘도 우리 세 분 노래 너무너무 감사드리고요. 지금 청취자 여러분들도 행복해서 막 너무 좋아하실 것 같애요. 불타는 금요일을 또 따뜻하게 이렇게 마무리 지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샘김!

샘김: 네.

이홍기: 우리 또 성인 됐잖아요.

샘김: 네, 맞습니다.

이홍기: 그런 의미로 (샘김: 네.) 신청곡 남겨주실 분들 위해서 참여방법 한번 안내해주세요.

샘김: 알겠습니다. <이홍기의 키스더라디오> 홈페이지에 들어오시면 금요일 <라온 음감회> 게시판 준비되어 있습니다. 듣고 싶은 노래 사연과 함께 많~이 남겨주세요.

이홍기: 네, 오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구요. 세 분 보내드리면서 우리 정승환의 ‘이 바보야’ 들려드릴게요. 세 분 안녕히 가세요.

정승환: 안녕히 계세요.

[01:34:59~] 정승환 – 이 바보야

도니의 히트 제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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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감동… 아직 헤어 나오지 못한 1인…

가질 수 없는 너 (지방방위대 디저트맨)

앨범 정보

가질 수 없는 너 (지방방위대 디저트맨)
  • 작곡: 정시로
  • 작사: 강은경
  • 편곡: 팻뮤직

가사

술에 취한 네 목소리
문득 생각났다던 그 말
슬픈 예감 가누면서
네게로 달려갔던 날 그 밤
희미한 두 눈으로
날 반기며 넌 말했지
헤어진 그를 위해선
남아있는 네 삶도 버릴 수 있다고
며칠 사이 야윈 널 달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마지막까지도 하지 못한 말
혼자서 되뇌였었지
사랑한다는 마음으로도
가질 수 없는 사람이 있어
나를 봐 이렇게 곁에 있어도
널 갖진 못하잖아
눈물 섞인 네 목소리
내가 필요하다던 그 말
그것으로 족한 거지
나 하나 힘이 된다면 네게
붉어진 두 눈으로
나를 보며 넌 물었지
사랑의 다른 이름은
아픔이라는 것을
알고 있느냐고
며칠 사이 야윈 널 달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마지막까지도 하지 못한 말
혼자서 되뇌였었지
사랑한다는 마음으로도
가질 수 없는 사람이 있어
나를 봐 이렇게 곁에 있어도
널 갖진 못하잖아
못하잖아

이 곡이 포함된 앨범

최근 라이브

공식 영상

이별택시 (지방방위대 디저트맨)

앨범 정보

이별택시 (지방방위대 디저트맨)
  • 작곡: 김승진
  • 작사: 윤종신
  • 편곡: 팻뮤직

가사

건너 편에 니가 서두르게
택시를 잡고 있어
익숙한 니 동네
외치고 있는 너
빨리 가고싶니
우리 헤어진 날에
집으로 향하는 너
바라보는 것이 마지막이야
내가 먼저 떠난다
택시 뒷 창을 적신
빗물 사이로
널 봐야만 한다
마지막이라서
어디로 가야하죠 아저씨
우는 손님이 처음인가요
달리면 어디가 나오죠
빗 속을
술이 달아오른다
버릇이 된 전화를
한 참 물끄러미 바라만 보다가
내 몸이 기운다
어디로 가야하죠 아저씨
우는 손님이 귀찮을텐데
달리면 사람을 잊나요
빗 속을
지금 내려버리면
갈 길이 멀겠죠 아득히
달리면
아무도 모를거야
우는지 미친 사람인지

이 곡이 포함된 앨범

공식 영상

복면가왕 92회

앨범 정보

  • 발매일: 2016.01.01
  • 장르: 발라드, 댄스, R&B/Soul
  • 발매사: 주식회사 블렌딩
  • 기획사: MBC

앨범 소개

*참고사항 : 원작자 및 가창자와 협의가 완료된 곡만 음원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 국내 최초! 편견을 깬 진짜 음악대결!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그 아흔 두 번째 이야기!

1라운드 듀엣곡 대결에서 승리의 깃발은 뽑은 4인의 복면가수들!

가왕 ‘양철로봇’을 당황하게 만든 그들의 실력 대 공개!

‘김군 최군 우리 모두 구세군’ 개그맨 허경환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한 그녀! 새하얀 눈꽃처럼 피어오는 그녀의 음색! ‘하얀시 눈이군 쌓이면 우리마을’

‘기쁘다 트리오셨네’ 배우 변우민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한 그! 들을수록 스트레스 풀리는 달콤한 그의 목소리! ‘지방방위대 디저트맨’

‘뿌린 대로 거두리라 양말소년’ 이브 김세헌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한 그녀! 불같이 뜨거운 열정으로 노래한다! ‘주전자부인 펄펄 끓었네’

‘종소리 울려종 울려종’ 축구선수 지소연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한 그! 한 번 들으면 빠져나올 수 없는 블랙홀 보이스! ‘신비주의 아기천사’

4연승을 향해 달리는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

“제가 오늘 새로운 시도를 했습니다!”

과연 가왕 ‘양철로봇’이 준비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무대는 무엇일지?!

이번 주 공개되는 음원은 이번 방송을 통해 공개된 곡 중 5곡이다.

Credits

01 이별택시 (지방방위대 디저트맨)

작사 : 윤종신 / 작곡 : 김승진 / 편곡 : 팻뮤직 / 가창자 : 정승환

02 날 떠나지마 (신비주의 아기천사)

작사 : 박진영, 서윤정 / 작곡 : 박진영 / 편곡 : 팻뮤직 / 가창자 : 김명훈

03 가질 수 없는 너 (지방방위대 디저트맨)

작사 : 강은경 / 작곡 : 정시로 / 편곡 : 팻뮤직 / 가창자 : 정승환

04 그녀를 찾아주세요 (신비주의 아기천사)

작사 : 민연재 / 작곡 : 윤민수 / 편곡 : 팻뮤직 / 가창자 : 김명훈

05 촛불 하나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

작사 : 박진영 / 작곡 : 박진영 / 편곡 : 팻뮤직 / 가창자 : 신용재

수록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