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113 이숙영의 러브FM [게스트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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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3 이숙영의 러브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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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이숙영의러브FM,그 겨울, 정승환 라이브
[SBS]이숙영의러브FM,숲으로 걷는다, 정승환 라이브

set list

  • [00:04:32] 정승환 – 그 겨울(Live)
  • [00:10:51] 캐스커 – 걷는 마음
  • [00:22:55] 정승환 – 숲으로 걷는다 (Live)
  • [00:29:24] 정승환 – 이 바보야

talk


[00:02:14]

이숙영 : ‘그녀 초대장 나의 노래’ 오늘 정승환 씨입니다. 어서 오세요.

정승환 : 네. 안녕하세요.

이숙영 : 거의 지금 6천 개에 육박하는데, 엄청 많이 오죠?

정승환 : 그러게요. (웃음)

이숙영 : 벌써, 와 많은 분들이 반기시네요. 지금 뭐 고릴라 댓글, 문자가 엄청 많은데.

정승환 : 네.

이숙영 : 워낙 바빠서 그런지 목소리 컨디션이 요즘 좋지 않다, 않던데 목소리 좀 풀고 나왔어요?

정승환 : 아, 네. 뭐 나름 풀고 나왔는데 일어난 지 얼마 안 돼가지구요. (웃음)

이숙영 : (웃음) 몇 시에 일어났는데.

정승환 : 저요?

이숙영 : 네.

정승환 : 한 8시 반인가 일어난 것 같습니다.

이숙영 : 아 그렇구나 이렇게 감사합니다. 일찍 나와주셔서.

정승환 : (웃음) 아닙니다.

이숙영 :
[00:02:51~]
임미숙 씨가 ‘오늘 몇 시에 일어났나요?’

8시 반이래요.

정승환 : 네네. (웃음)

이숙영 :
[00:02:54~]
김두레 씨
‘아침 드셨나요? 승환 씨?’

정승환 : 아 오는 길에 쫌 먹었어요. 차에서 좀.

이숙영 : 먹었어요?

정승환 : 네.

이숙영 :
[00:03:02~]
김효선 씨
‘원래 이 시간에 자는 시간인가요? 늦게 잔다고 한 것 같던데.’

정승환 : 제가 잠을 늦게 자가지고 원래는. 사실은 자는, 자는 시간이에요.

이숙영 : 보통 몇 시에 자는데.

정승환 : 어, 데뷔 전에는 한 아침이 돼야 잤던 것 같아요. 근데 이제는 좀 막 스케줄도 많고 하니까 그나마 조금 땅겨져서 한 새벽 2~3시쯤에 잠드는 것 같아요.

이숙영 : 새벽 2, 3시.

정승환 : 네.

이숙영 :
[00:03:26~]
김지영 씨
‘정승환씨를 일하면서 만나다니. 행복한 불금이 감성 달달불금’

강보빈 씨
‘승환씨 덕분에 아침 라디오 들어보니 괜찮은데요. 종종 아침 라디오로 하루 시작해야겠어요.’

네. 이수경의 러브 f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정승환 : (웃음)

안은숙 씨
‘승환씨 노래에 푹 빠져 있어요. 감성을 깨우는 최고의 목소리’

정승환 : 아이고 감사합니다.

이숙영 :지금 일어난 지 얼마 안 돼서 대단히 죄송하지만 그래도 이 시간에는

정승환 : 네네.

이숙영 : 라이브를 엄청 기다리는 분들이 (정승환 : 네네 그럼요.) 많으셔가지구. 처음에 들려주실 노래가? 그, 겨울?

정승환 : ‘그 겨울’이라는 곡입니다. 제 첫 앨범에 실려 있는 타이틀곡이 통, 총 2곡으로 더블 타이틀곡인데요. 그중에 한 곡이죠. 네.

이숙영 : 네. 복면의 디저트맨이 노래하는. 정승환. ‘그 겨울’ 승환씨가 스튜디오에 들어오시자마자 목동에도 함박 눈이 펑펑 내려요. 지금 밖에 보세요.

정승환 : 네. 저도 들어오기 전에 봤는데. 너무 예뻐서 되게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숙영 : 밖에 내리는 눈을 보면서 정승환 씨 라이브 ‘그 겨울’ 감상해 보겠습니다.

[00:04:32] 정승환 – 그 겨울(Live)

이숙영 : 아 정말 좋네요. 정승환의 ‘그 겨울’ 라이브였습니다.

[00:08:22~]
이은정 씨
‘목소리 꿀이네요.’

박상원 씨
‘눈 내린 날 그 겨울이라니 와’

강수빈 씨
‘귀도 녹고 마음도 녹고’

윤나래 씨
‘창밖에 눈 내리고 ‘그 겨울’ 노래 들으니 메마른 감성이 살아납니다’

강소연 씨
‘가슴시린 목소리’

안은숙 씨
‘이런 걸 어찌 라이브라고 할 수 있나요? 음원이지 음원’

정승환 : (웃음)

이숙영 : 아니 근데 어떻게 지금 한국 나이로 22살이에요. 1996년생.

정승환 : 네 맞습니다.

이숙영 : 어떻게 이런 감성이 나와? 연애 많이 해봤어요?

정승환 : 아니요. (웃음)

이숙영 : 아 근데.

정승환 : 네 뭐. 연애, 저는 사실 이렇게 잘 모르겠어요. 많은 분들께서 이런 감성이 어떻게 이런 나이, 어린 나이 이런 말씀을 감사한 말씀 많이 주셨는데. 사실 저는 잘 모르겠거든요. 그냥 (이숙영 : 타고났나?)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노래들, 목소리들, 가수분들의 목소리들 흉내내고 따라하고 그러다 보니까 그게 좀 그렇게 좀 들렸던 것 같아요.

이숙영 : 그래요. 타고났네요. 진짜.

[00:09:20~]
이재원 씨
‘없는 추억도 소환하는 승환 씨 감성에 녹아내려요.’

강소윤 씨
‘목소리가 진짜 아름답네요.’

박정양 씨
‘서울은 눈이 오는군요. 제가 사는 곳은 너무 따뜻해서 오늘 반팔을 입었어요. 미쿡에서 들어요. 미쿡에서 듣는 승환씨 라이브 감동입니다.’

하셨는데. 사실 저도 가면 쓰는 프로에서 지방방위대 디저트맨이 누군가 엄청 궁금했었어요.

정승환 : (웃음)

이숙영 : 1라운드에서 이문세 ‘옛사랑’

정승환 : 네네네네.

이숙영 : 2라운드가 김연우 ‘이별택시’, 3라운드에서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불렀는데

정승환 : 네네.

이숙영 : 여기서 패해서 많이 아쉬웠겠어요. 네?

정승환 : 그쵸. 근데 아쉬이움도 사실 없지는 않았지만 뭔가 (음원 튐) 던게 저는 되게 신기했었어요. 그래서 무대에서 그 관중분들과 함께 이렇게 바라보는 게 되게 신기하더라구요. tv에서만 보던 그 시각이니까. 그래서 되게 저는 그냥 즐겁게 했습니다.

이숙영 : 저도 궁금했어요. 도대체 쟤는 누구야? 왜 이렇게 노래를 잘해? 디저트맨? 자, 이렇게 나왔으니까 승환씨가 좋아하는 곡도 한 곡 추천해줬으면 좋겠는데 어떤 곡을?

정승환 : 제가 고등학교 때부터 굉장히 좋아했었던 캐스커라는 그룹이 있는데요. 그 그룹에 융진님께서요.

이숙영 : 첨들었어요.

정승환 : 예. 글.. 그쵸 네. 근데 제가 굉장히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어가지구, 요즘에 좀 빠, 즐겨들고 있는 곡인, 곡인데요. (웃음) 용진의 ‘걷는 마음’이라는 곡입니다.

이숙영 : 정승환 씨가 추천하는 좋아한다는 캐스커 보컬이었던 융진의 ‘걷는 마음’입니다.

[00:10:51] 캐스커 – 걷는 마음

이숙영 : 오늘 게스트는 디저트맨 정승환 군입니다.

정승환 : (웃음)

이숙영 : 승환씨 덕분에 게시판에 새싹이 엄청 돋고 있네요. 청취율 조사 기관인데 감사해요. 하하하하.

정승환 : (웃음) 아, 아닙니다.

이숙영 : 저희도 승환씨에게 깜짝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정승환 : 아, 깜짝 선물을요?

이숙영 : 네! 반가운 분하고 전화 연결인데 중3 담임 선생님 윤대아 선생님이에요.

정승환 : 오.

이숙영 : 어느 과목 선생님이세요?

정승환 : 중3 때, 국어 선생님이셨어요.

이숙영 : 그래요?

정승환 : 네네네.

이숙영 : 지금 잠깐 쉬는 시간인가 본데, 윤대아 선생님!

윤대아 선생님 : 네 안녕하세요.

이숙영 : 아 안녕하세요.

정승환 : (머쓱) 안녕하세요. (웃음)

윤대아 선생님 : 반갑습니다.

이숙영 : 승환군하고 얼마 만에 통화를 하는 거예요?

윤대아 선생님 : 승환이가 작년쯤에 전화를 해줬던 것 같은데 부재중으로 와 있었어요.

이숙영 : 아이고, 그랬구나.

정승환 : 네.

윤대아 선생님 : 근데 제가 이제 또 많이 준비하고 있고 바쁠까봐 염려돼서 다시 통화는 제가 못 걸었는데 (정승환 : (웃음)) 이렇게 만나게 됐네요.

정승환 : 선생님 잘 잘지내시죠?

윤대아 선생님 : 그럼 잘 지내지.

정승환 : (웃음) 너무, 와아.

이숙영 : 반갑겠다.

정승환 : 왜 다시 전화를 안 주셨어요? 저는 선생님이 일부러 제 전화 안 받으신 줄 알았죠. (웃음)

윤대아 선생님 : 통화하고 싶은데 이제 또 공인이 되고 하다 보니까 제가 또 부담을 줄까봐.

정승환 : 에유, 아닙니다.

이숙영 : 승환씨는 어떤 학생이었어요?

윤대아 선생님 : 우리 승환이는 제가 정말 사랑하던 제자 중에 한 명이고요. 어떤 얘기를 하면 참 통한다는 느낌을 주는 또 아이였어요.

이숙영 : 아 그렇구나.

윤대아 선생님 : 그때부터 어른스러운 면이 있었어요.

이숙영 : 평소에 승환 씨 방송 활동을 잘 챙겨보세요?

윤대아 선생님 : 항상 챙겨보구요. 못 봤으면 다시 듣기, 다시 보기 (정승환 : 아 그렇구나.) 다 하면서 지켜보고 있어요.

이숙영 : 네. 네. 승환씨 선생님에게 한마디.

정승환 : 네네. 쌤. 3학년 2반. 다시 언제 한번 같이 모였으면 좋겠어요. 친구들도 같이요. 선생님 뵀으면 좋겠어요.

이숙영 : 선생님도 응원의 말 한마디 해주세요.

정승환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쌤.

윤대아 선생님 : 네. 승환이 항상 지켜보고 있고 언제나 또 주변 사람들한테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 참 고운 친구고 또 그런 감수성 이런 것들을 노래로 잘 표현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정말 자랑스럽고 뿌듯해. 항상 너를 응원할게 파이팅.

정승환 : 네 쌤 이따 전화드릴게요.

윤대아 선생님 : 그래 전화 줘.

정승환 : 네네.

이숙영 : 네. 중3 담임이셨던 윤대아 선생님. 국어를 좋아했구나. 그쵸?

정승환 : 네 아무래도 어렸을 때부터 한국말을 배웠으니까 (웃음) 가장 쉬웠던 것 같아요.

이숙영 : 왜냐면 ‘괴물 신인’, ‘감성 끝판왕’ 별명도 있지만 ‘안테나의 시인 정랭보’ 이런 별명이 있던데 왜 이런 별명이 붙여진 건데요?

정승환 : 근까 제가 뭐 이렇게 곡을 쓰는 것보다 뭔가 끄적끄적 글을 쓰는 걸 되게 좋아해서.

이숙영 : 시를 좋아하시는구나.

정승환 : 부끄럽구요. 그냥 시 비슷한 걸 막 끄적끄적 하면 그 회사분들이 그걸 보시고 그냥 약간 우스갯소리로 정랭보 막 이러면서 붙여주신 것 같아요. 별명을.

이숙영 : 아. 중학교 때부터도 좀 어른스러웠군요. 아까 선생님 얘기 들어보니까.

정승환 : 그랬, 선생님이 라디오여서 이렇게 (웃음) 좋게 말씀해 주신 것 같아요.

이숙영 : (웃음) 그건 아닌 것 같아요.

[00:20:19~]
안은숙 씨 ‘아끼는 제자 좋은 사제지간 보기 좋아요.’
성경옥 씨 ‘선생님 너무 좋으시겠다. 이런 제자를 뒀다니.’
박지혜 씨 ‘훈훈하네요.’
이영숙 씨가 ‘승환씨 노래를 정말 잘 부르시는데 혹시 트로트도 잘 아시나요?’

정승환 : 트로트요?

이숙영 : 네.

정승환 : 어, 뭐, 네. 뭐 잘하는 건 모르겠구요. 어렸을 때는 많이 불렀었죠.

이숙영 : 한 소절만 뭐.

정승환 : 뭐, 뭐가 있지?
(노래)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님과 한 백 년 살고 싶네’
뭐 이런 거 (웃음)

이숙영 : 트로트가 멋져지네 (웃음)

[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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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콜라보 해보고 싶은 여가수가 있나요?’

정승환 : 어, 저 방금 들려드렸던 융진이라는 선배님, 제가 어렸을 때부터 되게 좋아했어 가지구. (이숙영 : 네. 캐스커) 한번 해보고 싶고. 근까 되게, 되게 많은 것 같애요.
제가 되게 좋아하는 음색을 가지신 음, 그, 가수분들이 되게 많으셔서 한 번쯤 해보고 싶은? 좀 맑고 청아한 분들과 이케 해보고 싶은.

이숙영 : 맑고 청아한 사람.

정승환 : 음색이?

이숙영 :
[00:21:31~]
성경옥 씨가
‘후드티 좀 벗어주시면 안 돼요?’

하셨는데 (웃음)

정승환 : (난감한 웃음) 후드티요?

이숙영 : 지금 머리가 삐져나와갖고.

정승환 : 제가, 제가 벗으면은 더 실망하실 것 같아서.

이숙영 : (웃음)

정승환 : 제가. (웃음) 죄송합니다.

이숙영 : 안 벗는 걸로.
[00:21:45~]
박상아 씨
‘디저트 좋아하세요? 단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할 것 같아 보여요.’

정승환 : 네. 저는 의외로 단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해요. 막 케이크 뭐 이런 거를 별로, 쿠키 이런 걸 안 즐겨 먹어서. 저는 완전 한국인 입맛이거든요.

이숙영 : 샘킴하고 같이 살잖아요. 금호동에서. 요리를 그러면은 (정승환 : 네.) 직접 해요?

정승환 : 거의, 샘은 요리하는 걸 좋아해요. 샘은 자기가 요리해서 잘 먹는데 저는 할 줄 아는 게 라면밖에 없어서 그냥 거의 시켜 먹거나, 나가서 먹거나 그렇습니다.

이숙영 : 운동도 잘 안 하세요?

정승환 : 저는 별로 운동이랑 안 친해서요. 친하게 지내야 될 때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뭐, 뭔가 조금 외모로 조금 더 가다듬어져야 될 때, 좀 (웃음) 운동하는데.

이숙영 : 요리, 운동 다 못 해도 좋습니다. 꿀보이스 명품 보컬이면 굿이에요. 굿.

정승환 : (웃음)

이숙영 : 자, 정승환 라이브 한 곡 더 들어보고 싶은데 ‘숲으로 걷는다’

정승환 : 네네.

이숙영 :이 곡은

정승환 : 이 곡은 제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수록곡인데요.

이숙영 : 네에.

정승환 : 굉장히 좋은 곡입니다. (웃음)

이숙영 : 평화로운 곡, ‘숲으로 걷는다’ 라이브로 들어보겠습니다.

[00:22:55] 정승환 – 숲으로 걷는다 (Live)

이숙영 :

[00:26:57~]
이은정 씨 ‘앨범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숲으로 걷는다’ 라이브였습니다.

요한 씨 ‘한순간 음악에 몰입하네요. 정말 짱입니다.’
김영섭 씨 ‘아침인데도 감성이 풍부하네요.’
성경옥 씨 ‘이번 앨범 다 들어봤는데 정말 좋아요.’
강수민 씨 ‘바로 눈앞에 숲이 펼쳐지는데 정말 아련한 목소리입니다.’
성영희 씨 ‘숲속에서 혼자 쓸쓸히 걷고 있는 제 모습이 상상돼요.’
김미애 씨 ‘우울했는데 기분이 좋아졌어요. 진짜 팬이에요.’
임혜진 씨 ‘귓가에 조용히 불러주는 기분 눈. 오는 날 듣기에 더없이 좋은 곡입니다.’

근데 디저트를 안 좋아하는데 왜 복면 쓴 프로에서 디저트맨이라고 이름을 지었어요?

정승환 : 그 약간 뭐, 그, 목소리가 달콤하다 그런 것들을 좀 상징하는 거였던 것 같애요.

이숙영 : 작가 언니들이 그렇게 하라 그런 거예요? (웃음)

정승환 : 예. 그렇..죠. 아무래도 제가 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웃음)

이숙영 :
[00:27:51~]
손수진 씨 ‘승환 이즈 뭔들’
강선경 씨 ‘자고 있을 시간에 노래하기 쉽지 않은데 정말 잘하시네.’
문정현 씨 ‘오늘 초대석 날씨하고 절묘하게 어울려요.’

정승환 : 그러게요.

이숙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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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보이스 취향 저격. 모든 노래를 다운받았대요.’

정승환 : 아, 감사합니다.

이숙영 : 요런거 제일 좋죠? (웃음)

정승환 : 그 정도의 가치가 있는 노래였구나. (웃음) 하면서. 네. 감사합니다.

이숙영 :
[00:28:14~]
김소연 씨
‘승환씨, 아침에도 잘생겼네요.’

정승환 : 아유, 감사합니다.

이숙영 : 하셨는데, 워낙 좋아하니까 얼굴도 잘생겨 보이는 거겠죠?

정승환 : 그런거겠죠?

이숙영 : 여주인공, 도깨비 여주인공 김고은 씨가 이상형이라는데 맞아요?

정승환 : 네. 그런 말을 어디선가 한 적이 있어요. (웃음)

이숙영 : 아, 이렇게 쌍꺼풀 없는 눈?

정승환 : 예. 저는 되게, 동양미가 굉장히 아름다우시더라구요.

이숙영 : 그런 타입 좋아하시는구나.

정승환 : 네.

이숙영 :
[00:28:41~]
박상아 씨
‘기사 댓글을 다 검색하나요?’

하셨는데.

정승환 : 아니요. 저는 별로. 저에 관련된 것들이요?

이숙영 : 뭐 그런 거. 별로 안, 안보세요?

정승환 : 네. 저는 별로 들여다보지 않는 편입니다.

이숙영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기한테 막 나쁜 거 하면 막 욕하고 막’ CNN 당신은 질문도 하지 마!’ 막 그러는데 악성 댓글 이런 거 그런 거는 뭐 별로 신경 안 쓰고?

정승환 : 일단 아예 안 보는 게 낫겠다라는 생각을 해요.

이숙영 : 아, 별로 신경 안 쓰시는구나.

정승환 : 네네네.

이숙영 : 아, 이 노래 안 들을 수 없습니다. 정승환 마지막 라이브 ‘이 바보야’ 사실 요 곡을 많, 아, 라이브가 아니군요?

정승환 : 네네 (웃음)

이숙영 : 음반이에요?

정승환 : 예예.

이숙영 : 그럼 꿈의 씨디로 일단 들어보겠습니다.

정승환 : (웃음)

[00:29:24] 정승환 – 이 바보야

이숙영 : 네.
[00:33:13~]
박정양 씨
‘승환씨 옷은 춥게 얇게 입지 마시길.’

‘이 바보야’ 패러디죠? 지금 이게?

정승환 : 네네 (웃음) 그런것 같습니다.

이숙영 : 그쵸?
[00:33:20~]
임미숙 씨
‘댓글 안 보는 승환군 멋지네요. 노래에 집중하는 모습이 좋습니다.’

강유정 씨가 ‘팬카페나 갤러리는 한 번씩 들여다보시는지 궁금해요.’

정승환 : 네. 저는 수시로 들여다보고는 있는데, 제가 쑥스러움이 많아서 그냥, 그냥 눈, 눈, 소위 눈팅이라고 하거든요. 그냥 눈팅만 하고 있습니다.

이숙영 :
[00:33:40~]
이재원 씨 ‘수경씨 잘 챙겨주는 누나 같으세요’

정승환 : (웃음)

이숙영 : 하셨는데요. 진짜요. 지금 21살입니다. 만으로 1996년생. 데뷔 한 달 반. 정승환씨 앞으로 10년 후 모습, 앞으로 어떤 삶을 살고 싶으세요?

정승환 : 음악을 할 때나 무대 위에서나 밖에서나 그냥 솔직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솔직했을 때 좋은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숙영 : 솔직할 때 아름다운 사람.

정승환 : 네네네.

이숙영 : 인기 뭐 또 돈 이런 거에 대한 생각은?

정승환 : 그거는 뭐 제 몫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리고 뭐 그런 게 있을 때 기분은 되게 좋은 일이죠. 근데 목적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숙영 : 이야 정승환 씨 때문인지 한 7천 개 정도 지금 오고 있는데.

정승환 : 와, 정말요?

이숙영 : 새싹이 많아요. 인기를 실감합니다. 진짜.

정승환 : 정말 감사합니다. (웃음)

이숙영 : 이렇게 아침 시간에 나와서 정말 감사해요. 라이브 해주시고.

정승환 : 네. 아닙니다.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숙영 : 정말 달달했습니다.

정승환 : (웃음)

이숙영 : 앞으로 잘 되길 빌게요. 감사합니다.

정승환 : 네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70113 장예원의 오늘 같은 밤 [게스트 출연]

음성 파일 (다시듣기)

170113 장예원의 오늘 같은 밤 다시듣기 [게스트 출연]

set list

  • [00:19:03~] 성시경 – 미소 천사
  • [00:26:03~] 정승환 – 너였다면

talk

[00:01:55~]

2017년 1월 13일 금요일 <장예원의 오늘 같은 밤> 시작했습니다. 저는 아나운서 장예은이고요. 루시드 폴의 ‘보이나요?’ 오늘의 첫 곡이었어요.

겨울에 좀 스웨터 생각이 많이 나잖아요. 저도 뭐 니트를 한창 많이 입어서 도대체 제 집에 색깔별로 니트가 있는 거냐고 예방 가족들이 얘기할 정도로 정말 많았는데 저희 엄마는 뜨개질을 할 줄 모르셔서 저에게 옷을 직접 떠주신 적은 없는데 의외로 그 엄마가 떠주신 옷을 추억으로 갖고 계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목도리, 장갑, 이런 거 종류별로 정말 많지만 직접 떠주신 거는 사실 해지거나 아니면 뭐 어딘가 문제가 생겨도 쉽게 버리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걸 정말 얼마나 긴 시간 동안 정성스럽게 뜨셨을지 안 봐도 그려지기 때문에 쉽게 버릴 수가 없죠.

우리 오늘 금요일이네요. 3부에서 <무제> 함께합니다. 자리를 옮기고 나서 시간대를 좀 옮기고 나서 더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매주 예밤 가족들이 정해주시는 노래 가사가 코너 제목이 됐고요. 또 그 노래에서 주제를 찾아서 쭉 들어보는 시간 잠시 후에 만나볼게요. 그리고 우리 2부의 <그때 못한 말>은 오늘도 정승환 씨와 함께하니까요. 기대해 주세요.

… <중략>…

[00:12:38~]
그리고 우리 2부에서는요 <그때 못한 말> 오늘도 정승환 씨와 함께하니까요.기대 많이 해주세요. 세븐틴이에요. 웃음꽃

[00:13:17~] 2부 <그때 못한 말>

정승환 : 너란 여자, 너무너무 못된 여자. 석 달 만에 동기 녀석들을 만났다. 뭐가 그렇게 바빠서 코빼기도 안 비쳤냐는 말에 얼렁뚱땅 둘러댔다. 그때 가끔 전화 통화는 몇 번인가 했던 친구 예원이가 비아냥대듯 끼어들었다.

장예원 : “얘, 연애하느라 요즘 바쁘잖아. 완전 꽉 잡혔다. 꽉 잡혔어.”

정승환 : 서둘러 치킨 다리로 예원이의 입을 틀어막긴 했지만 나머지 친구들의 눈빛이 번뜩 빛나고 있었다. 애써 따가운 눈빛을 무시하고 술이나 마시자며 잔을 채웠고, 화재는 다른 쪽으로 옮겨진 듯했다. 그런데 2차 파전집에 엉덩이를 붙이자마자 온갖 비난의 화살이 온몸에 턱턱 박히기 시작했다. ‘사랑 때문에 우정을 배반한 의리 없는 녀석’에서부터 ‘친구들 그렇게 무시하는 사람 중에 잘되는 꼴을 못 봤다’는 등 급기야

장예원 : “야! 얼마나 무르게 굴었으면 여자친구한테 그렇게 잡혀 사냐? 못났다. 못났어.”

정승환 : 소몰이 하듯이 다그치는 친구들 앞에서 나는 살짝 취해가고 있었고. “아니야, 아니라니까. 나 모르냐? 나 강한 남자야. 진짜라니까.”
아무리 울부짖어도 친구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근데 하필 그때 그녀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친구들은 받아보라며 얼마나 강한 남잔지. 두고보자며 나를 자극했고, 나는 술김에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았다. “어, 친구들이랑 술 마시고 있는데 내가 알아서 한다니까 이 여자가 남자가 하는 일에 끊어.” 친구들은 ‘옳지! 잘한다.’라는 표정으로 나를 응원했고, 나는 잠시 우쭐했다. 다음 날 아침, 쓰린 속을 부여잡고 눈을 떴다. 전날 입었던 옷 그대로 잠들어 있던 내 몰골을 보며 혀를 끌끌 차고 찬물을 들이키는데 번개 한 방이 강하게 지나갔다. 당장 휴대폰을 열었다. 부재중 전화 20통, 문자 메시지 10통. 마지막 문자에는…

장예원 : ‘오빠 이거 무슨 뜻이야? 끝내자는 거야?’

정승환 : 무슨 만행을 저질렀던가 서둘러 옷을 갈아입고 그녀의 집 앞으로 달려나갔다. 집 앞 놀이터니까 나오라는 말에 그녀는 한숨을 푹 쉬더니 30분쯤 뒤 못 이긴 척 나왔다. 앞뒤 볼 것 없이 빌었다. “그게 친구들 앞이라 어쩔 수가 없었어. 용서해줘. 다시는 이런 일 없을 거야.”

장예원 : “아니, 어제 전화로 뭐라 그랬어? 남자가 하는 일 내가 알아서 해. 이렇게 얘기했잖아.”

정승환 : “어제는 내가 내가 아니었다니까. 다른 사람이었어. 다른 사람.”

장예원 : “그게 말이 되냐고. 말이 돼?”

정승환 : “내가 그동안 얼마나 잘했어. 한 번만 봐줘. 한 번만. 어?”
그녀는 잠깐의 침묵 끝에 결정했다는 듯이 한마디 했다.

장예원 : “아이, 그러면 오빠 입장은 이제 알겠고 내가 이해해 볼게. 근데 그냥 넘어가기에는 내가 너무 화가 나거든. 그러니까 그냥 딱 한 대만, 딱 한 대만 맞자. 그냥 쿨하게 한 대만.”

정승환 : “그래서 니 속이 풀린다면 내가 10대라도 맞을게. 10대라도.(웃음)” 그녀는 기회라는 듯이 내 발등을 조용히 지려 밟았다. 눈이 핑글핑글 돌 만큼 아프다. “으악!” 그녀는 내 비명 소리에 깜짝 놀라며 말했다.

장예원 : “미안, 나, 내가 운동화 신는 줄 알았는데 하이힐 신었었네.
많이 아파?”

정승환 : 아프다고 징징대고 ‘나 죽네’ 하면 얘기만 길어진다. 지금이야말로 남자답게 강한 남자의 정신을 보여줘야 할 순간이다. 겨우겨우. “아니, 하나도 안 아픈데.” 하고 웃었다. 하지만 눈물이 찔끔 났다. 분명 발등에 50원짜리 동전만하게 시퍼렇게 멍이 들 게 뻔하다. 저 못된 여자. 하이힐 신은 거 다 알면서 일부러 그런 요망스러운 여자. 차마 입 밖으로 내뱉지는 못할 말 한마디가 가슴을 울리고 있었다. ‘너란 여자. 너무너무 못된 여자’

[00:19:03~] 성시경 – 미소 천사

장예원 : 성시경의 ‘미소 천사’ 듣고 왔고요.

[00:19:03~]
0392 님이 주신 사연을 좀 각색해 봤습니다. ‘너란 여자. 너무너무 못된 여자’ 오늘의 <그때 못한 말>이었죠. 우리 세 번째 만나네요. 오늘 남자 목소리의 주인공 정승환 씨였습니다. 어서 오세요.

정승환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정승환입니다.

장예원 : 아까 여기 ‘으악!’ 이렇게 하는 게 너무… 와 닿더라고요.

정승환 : 너무 웃겼죠.

장예원 : 하하하하.

정승환 : 옆에서 엄청 웃음 참으시더라고요.

장예원 : 진짜 되게 웃고 싶은 순간들이 되게 많았거든요.

정승환 : 그쵸.

장예원 : 자꾸 여기 멘트에 예원아! 예원아! 있잖아요. 그래서 우리 제작진이 저를 위해서 일부러 이름을 계속 넣은 것 같은 거예요.

정승환 : 아, 그렇구나.

장예원 : 그래서 그것도 너무 웃기고 어쨌든 나날이 연기가 늘어가고 있어요.

정승환 : 혼자 있다고 생각을 되게 많이 했어요. (장예원 웃음) 안 계시다고 그냥 혼자서 생각했습니다.

장예원 : 그러니까 제가 좀 옆에서 이렇게 반응을 하면은 정승환 씨가 신경 쓰일 것 같았는데

정승환 : 아니요. 신경 쓰인다기보다 제가 이렇게 몰입이 잘 안 되니까 옆에서 웃으시면 제가 저도 웃으니까 그러니까 웃음을 참으면서 나레이션을 이어나갔습니다.

장예원 :아니 그 진지하게 반응해 주라고 저한테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승환 : 제가 잘해야죠. (웃음)

장예원 : 아니, 아니에요. 근데 진짜 잘했어요. 그 사연 안에서 친구들과 여자친구와 전화하면서 되게 강한 척하는 부분이 있잖아요. 정승환 씨의 그 강한 척은 정승환 씨가 할 수 있는 가장 강한 느낌이었지만 역시나 부드럽더라구요.

정승환 : 아, 그러게요. 다행인 거겠죠?

장예원 : 완전 다행인 거죠.

정승환 : 일단 그렇게 굳이 화를 내는 게 이해가 안 돼서.

장예원 : 그니까.

정승환 : 저는 나름대로 연습은 하고 왔지만 아직 몰입이 완벽하게 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장예원 : 약간 기본적으로 좀 부드러운 타입이죠?

정승환 : 저는 이렇게 허세 부리는 거는 약간 자기 위로처럼 부릴 때는 있는데 그…(웃음) 굳이 아닌 거를 맞게 하는 거는 별로 안 해서 저는 만약에 제가 여자친구한테 조금 잡혀 산다면 그냥 잡혀 산다 굳이 그걸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 편이어서요. 별로 감정 이입이 잘 안 됐던 것 같은

장예원 : 이 남자 정말 잘 잡혀 살 수 있겠구나. 느낄 수 있었어요. 근데 남자들이 친구들 앞에서 허세 부릴 때 있잖아요. 여자친구 술 먹고 있는데 여자친구 계속 전화 오면 친구들 여자친구가 또 술 마시는 것도 이해 못하냐 막 이런 친구들도 있고.

정승환 : 근데 저는 왜 그게 굳이 허세를 부려가면서 아닌 척해야 되는지…

장예원 : 오~여자친구가 술 마시는데 계속 전화해도 괜찮아요?

정승환 : 뭐, 그거는 제가 그게 싫으면 여자친구한테 하지 말라고 얘기할 거지 굳이 친구들 앞에서 센 척할 필요가 굳이 있나? 이런 생각을 솔직히 좀 하는 것 같아요.

장예원 : 오~ 진짜 그렇네요. 사실 남자들은 여자친구랑 있을 때는 이렇게 다정하다가도 자기 친구들 있으면 안 다정해지는 스타일들도 있거든요. 정승환 씨는 안 그런가 봐요?

정승환 : 달랐던 것 같아요. 그 상대에 따라서.

정예원 : 상대가?

정승환 : 누나. 어떤 누나일 때는 그러니까 되게 좀 센

장예원 : 어떤 누나일 때. 그래요. 어떤 누나일 때.(웃음)

정승환 : (웃음) 죄송합니다. 고등학교 때 저보다 연상인 누나를 만났었는데 그 누나가 성격이 되게 시원시원하고 쿨한 스타일이었어요. 되게 잡혀 살았던 것 같아요. (장예원 웃음) 굳이 남들 앞에서 강한 척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굳이 잡겠다면 내어주는 타입인 것 같아요. (웃음)

장예원 : 진짜?

정승환 : 그… 물론 마음에 안 드는 부분들이 있으면 물론 얘기를 하죠. 근데 뭐 최대한 노력은 좀 하는 편인 것 같아요.

장예원 : 그러면은 그 진정한 상남자라고. (같이 웃음) 너무 웃긴다. 너가 나를 잡을 거면 잡아라. 난 잡혀주겠다.

정승환 : 네. 뭐… 굳이. 네. 그쵸.

장예원 : 그럼, 연애하면서 화나는 순간들이 분명 있잖아요. 여자친구가 집에 늦게 들어간다든가 아니면 뭐 다른 사람 누군가를 만난다던가 그러면 화날 때는 어떻게 해요

정승환 : 어… 뭔가 내가 잘못했는데 내가 화가 날 때는 가만히 있구요.(웃음) 여자친구가 잘못을 하면 그거에 대해서는 얘기를 하죠. 근데 보통 세게 나가지 않는 것 같아요. 좀 말수가 오히려 좀 차분해지고.

장예원 : 말 안 하는 거 아니에요?

정승환: 말 안 하지는 않는데요. 말하기를 되게 망설여 하는 타입인 것 같아요. 생각해 보면. 근데 그게 꼭 연애하는 그 대상뿐만 아니라 사람한테 화가 나면 제가 굉장히 차분해지더라고요. 근데 손을 이렇게 부들부들 떠는데.

장예원 : 원래 그런 사람이 더 무서운 건데.

정승환 : ‘그러면 안 되지 않을까?’ 막 이런 식으로 얘기한 것 같아요.

장예원 : 좀 약간 속으로 삭히는 스타일이구나.

정승환 : 그러다가 이제 그 선을 넘으면 이제 주체를 못하는 그런거 같습니다.

장예원 : 진짜 되게 화낼 때도 차분할 것 같긴 해요.

정승환 : 그런 편인 것 같아요. 저도 몰랐어요. 근데

장예원 : 저는 정승환 씨를 마주할 때마다 어…어른스러운 느낌을 많이 받거든요.

정승환 : 제가 낯을 많이 가려서 되게 조금 이렇게 아직 완전히 적응하지 못한 환경에서는 조금 고상한 척하는 게 있는 것 같아요. (웃음) 점잖은 척하고.

장예원 : 좀 더 알게 되면은 굉장히 96년생의 느낌이구나.(웃음)

정승환 : 정말 종잇장처럼 가벼운 사람이에요. 실제로는

장예원 : 분명 그런 모습도 있긴 할 것 같아요.

정승환 : 허당이에요. 허당.

장예원 : 그러니까요. 우리 <그때 못한 말> 문자, 게시판으로 여러분의 사연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이야기처럼 차마 어떤 상황에서 이 말을 못했다 싶은 게 있으면 <장예원의 오늘 같은 밤> 홈페이지 <그때 못한 말> 게시판에 남겨주세요. 우리 주말은 쉬구요. 다음 주 월요일까지 승환 씨가 함께해 주시기로 했거든요. 또 어떤 연기를 보여줄 다음 주에도 기대해 볼게요. 갈 길이 머네요. 그쵸? 우리 노래 소개 직접 해 주실까요?

정승환 : 이번에 소개해드릴 곡은 저의 ‘너였다면’이라는. 정승환의 ‘너였다면’이라는 곡입니다.

장예원 : 정승환의 ‘너였다면’ 들으면서 보내드릴게요. 우리 다음 주에 만나요.

정승환 : 네.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00:26:03~] 정승환 – 너였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