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116 장예원의 오늘 같은 밤 [게스트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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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6 장예원의 오늘 같은 밤 다시듣기 [게스트 출연]

set list

  • [00:01:32~] ColdplayScientist (콜드플레이 – 사이언티스트)
  • [00:04:44~] 이하이-로즈
  • [00:07:56~] 지오디-보통날
  • [00:11:49~] 우주소녀-너에게 닿기를
  • [00:19:04~] 정승환,박윤아-슬픔 속에 그대 지워야만해
  • [00:24:12~] 정승환-그겨울

talk

언젠가 밤기차를 타고 여행을 가는데요. 어두운 탓에 창에 비치는 건 얼굴뿐이고 버릇처럼 꽂은 이어폰에선 좋아하는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죠. 근데 그 아무것도 아닌 순간에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이거면 됐다. 이거면 충분하다.

여행길에 만난 들뜬 내 얼굴처럼 더 이상 욕심 부리지 않아도 좋을 것 같은 순간 바람처럼 스쳐가는 행복한 시간들이 오늘도 눈 깜짝할 사이에 흘러갑니다.
오늘 같은 밤 장예원입니다.

[00:01:32~] Coldplay-Scientist (콜드플레이 – 사이언티스트)

2017년 1월 16일 월요일 장예원의 오늘 같은 밤 콜드플레이의 더 사이언티스트로 시작했습니다.
이거면 됐다 이거면 충분하다. 뭐 더 큰 욕심 부릴 거 없이 지금 행복하면 된 거 아닐까 이거면 됐지 싶을 때가 종종 있거든요.
근데 또 바람처럼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서 우리는 또 기억력이 나빠서 이렇게 행복한 순간들을 금방 잊어버리잖아요.

사실은 진짜 굉장히 소박한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괜찮은 순간들을 지금 보내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물론 오늘이란 시간 안에서도 이 정도면 충분하지,오늘은 이걸로 행복했다 싶은 순간들도 분명히 있었을 거고요.

예밤 가족들 어떻게 또 한 주 시작하셨는지 # 1077 단문 50원, 장문 100원 유료 문자 무료인 고릴라 열려 있어요.
오늘 월요일이었으니까 오늘 있었던 일들 보내주세요.

2부에서 <그때 못한 말> 마음속으로만 생각했지 밖으로 내뱉지 못한 그 말 오늘도 정승환 씨의 촉촉한 목소리로
꾸며볼 거고요. 3부에서는 오늘로 3주 차네요.<그거 몰라요> 토마스 쿡과 다양한 이야기 나눠볼게요.

드디어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생겼다는 제20년 지기 친구 서남수 씨.
이번 주에 여자친구 쪽 부모님을 뵈러 간다고 하네요.
성격도 외모도 모두 최고지만 나이가 많아서 혹시 안 좋게 보지 않을까 어른들 앞에서 잘 행동할까 하나하나가 걱정됩니다.
마음 맞는 사람과 평생을 약속한다는 건 참 어려운 일인데 그만큼 이 친구가 잘 돼서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바래요.
이하이엘 ‘로즈’ 신청합니다.

남수 씨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분명 그 친구가 뵈러 가는 여자친구 쪽의 부모님들도 그렇게 느끼실 거예요.
또 어른들은 금방 알아차리시잖아요. 이하이의 ‘로즈’ 듣고요.
유부감 메시지 만나볼게요. 누군가와 주고받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1077 단문 50원 장문 100원 유료 문자 무료인 고릴라 열려 있어요.

[00:04:44~] 이하이-로즈

오늘 나는 이 문자 때문에 마음이 동했다. 유부감 메시지

황정자 씨
‘사무실인데 갑자기 코피가 났어. 요즘 일도 별로 없는데 창피해서 고개 숙이고 있어 남편이 보낸 문자예요.’

웃으라고 보낸 거겠죠. 그런 것도 있고 나 열심히 일하고 있다라는 걸 아내에게 좀 보여주기 위함인가요?

은주 씨는
‘일단 넌 빠져 있어 접촉 사고를 당했는데 상대 측 남성분과 대신 통화해 주겠다며 제 남자 사람 친구가 보내온 메시지요.’

평소에 물고 뜯고 싸워도 이럴 땐 듬직하네요. 이런 친구들이 있죠? 뭔가 어려운 상황이 닥쳤을 때 척척 해결해 주는 친구들 완전 든든한데요.
이 친구분…

4112님
‘뭐 먹고 싶은 거 없어 아빠에게 온 메시지요 제가 다리를 다쳐서 수술하고 집에 혼자 누워 있는데 그동안은 그냥 딱딱한 문자만 왔다면 요즘엔 매일 하트 이모티콘과 이런 새가운 문자를 보내주시네요.’

다리를 또 어떻게 하다가 다치셨을까? 지금 진짜 다리 랑 팔 다쳤을 때 움직이지 못하고 손을 못 쓰는 것만큼 힘든 게 또 없잖아요.
아버지가 걱정이 많이 되니까 요즘 좀 이 틈을 타서 애교도 사랑 표현도 하시는 것 같네요.

3808님은
‘지난주에 처였는데 오늘 마지막으로 붙잡으려고 문자했더니 이렇게 답장이 왔습니다.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요. 이제는 잊으려고요.
좀 미워해도 되겠죠 지오디의 ‘보통날’ 신청합니다.’

그래도 진짜 너무 좋아하셨나 보다. 다시 한 번 도전을 해보신 거 보면 근데 뭐 고백을 받아주지 않았다고 해서
미워 하는 이젠 미워할 거야 이젠 안 좋아해야지라는 마음을 가질 수 있지만 또 그게 쉽지 않잖아요.
우리 지오디의 ‘보통날’ 듣고요. 유부감 메시지 더 소개할게요.

[00:07:56~] 지오디-보통날

지오디의 ‘보통날’ 우리 내 마음에 콱 박힌 그 혹은 그녀들의 문자를 소개하는 시간이죠.
유부간 메시지

비니미니맘
‘기숙사에 있는 고이 딸아이가 5,6교시 자습에 빠졌다고 확인해달라는 문자를 받았네요.
놀라서 연락했더니 딸 아이는 그 시간에 방과 후였다고 하네요.별일이 없어서 다행이에요.’

방과 후 무슨 수업이나 이런 활동 아니면 보충 수업 이런 거를 하고 있었던 거죠.
저희 때도 이렇게 뭐 예를 들면 7,8교시가 있으면 이때 자습을 할 건지 아니면은 방과 후 보충 수업을 신청해서 돈을 내고 선생님들께 수업을 받을 건지 이런 걸 선택하라고 했었거든요.그러니까 어쨌든 학교에 계속 있었던 거죠.

5570 님
‘올해 고3이 된 예대 입시생이에요.최근에 음악 콩쿠르에 나갔다가 성적이 부진해서 좌절하고 있었는데 저희 선생님께서 할 수 있어 딱 이렇게 네 글자의 문자를 보내주셨습니다. 문자를 읽자마자 콩쿨 준비하면서 받았던 스트레스와 부담감, 성적에 대한 압박감과 우울한 마음이 한 번에 스쳐가더라고요.
감사한 마음에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네요. 선생님 덕분에 더 열심히 고3 입시생활 힘내서 연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브라질 올림픽 때 박상현 펜싱 선수가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되게 읖조리던 그 영상이 가장 화제였잖아요. 근데 제 동생도 바이올린으로 이제 예대 음대 준비해서 들어가는 과정을 보니까 정말 콩쿨 기관 그리고 실기 이렇게 준비할 때는 엄청 예민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때는 엄마가 늘 동생한테 다 맞춰주라고 동생이 먹고 싶은 거 막 준비해 주고 데리러 갔다가 데리러 오고 그랬던 것 같아요.
제가 막 야 공부하는 게 더 어렵지 악기하는 게 더 힘드냐 막 이렇게 놀리고 괜히 괴롭히고 이랬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악기도 이런 콩쿨 나가면 3분 아니면 5분 내에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이 정도로 예민할 수밖에 없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우리 유부감 메시지 보내주신 분들 중에서 몇 분 뽑아서 따뜻한 두유 모바일 교환권 보내드릴게요.

김희정 씨가
‘교회에 잘생긴 오빠한테 메신저를 먼저 보냈는데 답장이 와서 너무 좋아요.
근데, 대화가 끊기면 어떻게 대화를 이어가야 될지 모르겠네요.16년 살면서 남자친구를 만나본 적이 없어서 진짜 모르겠네요.

14,15,16 중3 정도 된 거구나. 고일 이쯤 계속 막 물음표로 어떻게든 이어가라고 하던데 단답으로 끊겨도 질문형 밥 먹었어요.
아니면 뭐 해요? 이런 식으로 물음표를 이어가라고 얘기들 하시죠 우주소녀의 노래 신청하셨네요.
‘너에게 닿기를’ 0881님과 같이 들어볼게요.

[00:11:49~] 우주소녀-너에게 닿기를

[00:12:55~] <미안했어 너무 많이>

정승환: 우리가 처음 알게 된 건 내가 고등학교 3학년 때였다.벌써 10년이 훌쩍 넘어버린 옛날 이야기. 하지만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햇살이 따뜻한 5월의 어느 날 1년 후배였던 그녀는 집안 사정 때문에 급하게 대전으로 전학을 왔다.

장예원: 전학 오기 전에도 글 쓰는 거 좋아해서 문예반 활동 했었거든요.부원 모집한다고 하길래 왔는데 괜찮을까요?

정승환: 고3이라 써클 활동은 관심에서 저 멀리 사라졌었고 공부하기에도 빠듯했지만 그녀의 등장으로 상황은 달라졌다. 당연히 괜찮지.
내가 수능 시험 때문에 바쁘긴 해도 가끔 와서 책도 추천해 주고 독서 모임도 같이 하고 그럴게 환영한다.tv에서만 보던 첫눈에 반한다는 게 이런 거구나 싶었다.
그렇게 선후배로 1년을 보내고 난 대전에 있는 대학으로 진학했다.하지만 고백은 미뤄질 수밖에 없었다. 나는 대학생이 됐지만 그녀는 고3이었으니까…
‘힘들 때마다 연락해.선배 좋은 게 뭐냐 맛있는 건 언제든지 사줄 테니까 부담 없이 전화해.’

장예원: 진짜요? 대학생이 무슨 돈이 있어요? 그래도 힘이 좀 난다.고마워요.

정승환: 그녀를 만나지 않으면 내가 힘들 것 같아서 든든한 선배를 핑계로 옆에 있었다.아직은 때가 아니니까 조금만 기다리면 고백할 수 있을 때니까 말이다.
하지만 고백은 또다시 미뤄지고 말았다. 그녀가 대학을 서울로 가게 됐기 때문이다.옆에 있어주지도 못하는 내 고백은 부담이 될 게 뻔했다.
그렇게 우린 다시 선후배로 남았다. 5년이 흘렀다. 5년 동안 나는 그녀와 연락이 끊길까 봐 노심초사했다.참고 미루고 나중에 하자고 포기하는 동안
그녀가 떠나버리지 않을까.그렇게 시간만 흐르다. 서울로 취직 자리가 결정되던 날, 나는 드디어 묵혀든 고백을 했다.너도 알고 있을 거야.
그렇다고 이기적으로 고백만 할 수 없어서 옆에 있어줄 수 있을 때 말하고 싶었어.그 무거운 고백에 그녀는 이렇게 답했던 것 같다.

장예원: 고마워.

정승환: 우리는 연인이 됐다. 연인이 되는 건 너무 어려웠지만 함께하는 시간은 편안했다.5년을 만나는 동안 단 한 번 싸운 적도 없었고, 결혼도 약속했다.
하지만 다 내 탓으로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불행은 왜 한꺼번에 오는 걸까. 아버지 사업은 하루아침에 무너져 버렸고, 다니던 회사는 직원들 월급도 못 줄 만큼
힘들어졌다.나는 점점 궁지에 몰렸고, 갑자기 쓰러진 어머니 소식에 마지막 끝까지 놓친 기분이었다.

장예원: 무슨 일 있어? 아, 왜 이렇게 연락이 안 돼?

정승환: 아니야.

장예원: 나한테 얘기해 봐. 같이 해결하면 되잖아.

정승환: 얘기하면 뭐가 해결되는데 니가 뭘 해줄 수 있는데 나 좀 그냥 내버려 둬.결국 나는 아무 잘못 없는 그녀 앞에서 화내고 소리를 질러댔다.
그리곤 돌아서서 후회하고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또다시 편하다는 이유로 화를 냈다.이건 정말 아니었다. 그녀는 착해 빠져서 힘들다는 티도 잘 내지 않았지만
나는 알고 있었다.내 이기심으로 그녀를 붙잡아둘 순 없다는 걸, 그리고 내가 모질게 굴지 않으면 헤어지지 않을 거라는 것도 자주 가던 카페에서 헤어지자고
일방적으로 통보를 했다.힘든 거 다 안다고 왜 그러냐는 그녀에게 나는 더는 나쁜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고 했다.한참을 아무 말 없이 앉아만 있던 우리
한 시간이 흘렀을까 두 시간이 흘렀을까 그녀는 결심한 듯이 이 말을 끝으로 자리에서 일어섰다.

장예원: 알았어 그만 헤어지자

정승환: 알았다고 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생각이 지나갔을까.나는 어려운 결심을 한 그녀에게 마지막으로 그래 라는 말밖에 못했다.
나는 아직도 힘든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그래서 단 한 번도 우리의 이별을 후회하지 않았다.하지만 이 말을 못한 건 지금까지도 많이 속상하다.
한동안 많이 울고 많이 아프게 한 거. 내 마음대로 헤어지자고 한 거.미안했어. 너무 많이

[00:19:04~] 정승환,박윤아-슬픔 속에 그대 지워야만해

장예원: 박윤아 그리고 정승환이 부른 ‘슬픔 속에 그대 지워야만 해’ 듣고 왔습니다.그때 못한 말 오늘은 익명을 요구하신 K 님의 사연이었어요
<미안했어. 너무 많이 오늘의 그때 못한 말>이었는데요.지금 노래 듣는 동안 우리 스태프들이 굉장히 말을 많이 하는데 사연과 노래에 취해서 말이 없어졌다고

정승환: 피곤하신 거 아니에요? 지금 시간이 거의 주무실 시간이어서 그런거 아니시지요?

장예원: 전혀 전혀 아닙니다. 우리 정승환 씨와 함께해 봤습니다.

정승환: 네,네 안녕하세요.

장예원: 그러니까 정들겠어요 이렇게 자주 봐가지고…

정승환: 그러게 말입니다. 작가님들께서 너무 리액션이 좋으셔서 정말 이렇게 한마디 할 때마다 작가님들 반응 보면서 힘을 얻고 있어요.

장예원: 아니 왜 한마디 할 때마다 작가들 반응을 봐요.

정승환: 아니 너무 감사합니다.

장예원: 아니 마지막에 ‘미안했어 너무 많이’ 이 부분에서 아마 울컥하신 분들이 많았을 것 같아요.
승환 씨의 목소리로 들어서…(정승환: 네) 되게 딱 마음에 꽂히는 한 문장이었던 것 같아요.

정승환: 그러게요. 되게 미안했어 너무 많이라는 말을…

장예원: 진짜 거의 10년이 넘는 인연인데 짝사랑도 오래 하셨고 또 사귄 기간도 꽤 길었거든요.(정승환:네)근데 이제 최근에 이별을 하신 거죠.

정승환: 그러게요. 근데 그렇게 시간이 많이 쌓였는데 10년이란 시간이 쌓였는데 마지막에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미안하다는 말이라는 게 너무 슬픈 것 같아요.
그래서 되게 좀 저도 읽으면서…

장예원: 진짜 10년이란 시간이면 엄청 긴 시간이잖아요.

장승환: 되게 많은 말들이 오갔을 텐데 결국에 마지막은 미안하다는 말이라는 게 너무 슬프네요.

장예원: 그러니까 헤어지게 됐으니까 수요일도 그랬고 오늘도 그렇고 승환 씨가 저보다 어리긴 하지만 사연 안에서 또 오빠였어요.

정승환: 그러게요. (장예원: 좋네요.) 되게 되게 바람직한

장예원: 그러니까 여기 오빠라는 호칭이 좀 더 많았어야 되는데 너무 적지 않았나

정승환: 좀 그러실 수도 있잖아요. 좀 하기 민망하실 수도 있으니까…

장예원: 저요 (정승환: 그래요.) 이제 사실은 제가 평소 같았으면 더 막 넣어서 장난치고 이렇게 했을 텐데 승환 씨의 감정이 깨질까 봐서 못하겠더라고요.

정승환: 그거 안 하셔서 제가 더 몰입 못했을 수도 있어요.

장예원: 내가 오빠라고 안 해서요. 그게 그렇게 제가 하면서도

정승환: 죄송해요 너무 변태 같지는 않죠.

장예원: 제가 미안하더라고요. 그래가지고 우리 <그때 못한 말> 문자 그리고 게시판으로 여러분의 사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밤 2부를 시작하면서 늘 만나고 있는데요. 어떠한 상황에서 내가 이 말을 꼭 했었어야 되는데 못했다.
이러이러한 상황에 내가 이 말을 했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다양한 사연도 기다리고 있습니다.장예원의 오늘 같은 밤 홈페이지 그때 못한 말 게시판 열려 있어요.
우리 일주일 정도 함께 해 봤어요. 승환 씨 그랬어요.진짜 일주일을 함께했네요. (정승환:네 어떠셨어요?) 저요 저요 저는 너무 좋았죠.
저는 우리 제작진이 저한테 그만 티 내라 그래가지고 저는 다시 티 낼 때마다 너무 눈치가 보이는 거예요.
제가 라이브 코너에 제가 초대한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는데 이걸로 또 만나게 될 줄 몰랐거든요.

정승환: 저도 이런 뭔가 되게 뭐라 할까요? 경험이 해본 적이 없는데 뭔가 되게 새로운 도전하게 돼서 되게 좀 일주일 동안 뭔가 뭐라고 해야 될까요?
되게 좋았습니다.

장예원: 좋았다는 거죠. 어쨌든 행복했다는 거죠.

정승환: 너무 행복했어요.

장예원: 그걸로됐죠. 그걸로 충분합니다. 예밤 언제든지 열려 있으니까요.승환 씨 마음대로 언제든 놀러와 주세요. 요즘 한창 연습하느라 바쁘다고

정승환: 스케줄이 한창 되게 많았다가 조금씩 조금씩 연습할 시간들이 생겨서 이제 요즘엔 되게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스케줄과 겸해서요.

장예원: 푹 쉬면서 또 최근에 앨범이 나왔으니까 다음에는 ost나 다른 음반으로 또 만나뵙기를 기다리고 있을게요.너무 고마웠습니다. 일주일 동안

정승환: 제가 감사했습니다.

장예원: 네 안녕히 가세요.

정승환: 안녕히 계세요.

장예원: 정승환의 ‘그 겨울’ 듣고 올게요.

[00:24:12~] 정승환-그겨울

‘그 겨울’ 듣고 왔고요. 정승환 씨와 <그때 못한 말> 오늘이 마지막 시간이었어요.
한 주 동안 너무나 꽉 채워주셔서 듣는 내내 저도 그리고 예밤 가족들도 참 좋아 하셨던 것 같네요.
종종 이런 시간 만들 거니까 다음에 또 어떤 남자분과 함께하게 될지 기대해 주시고 당분간은 예전처럼 제가 아마 혼자 진행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