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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1:18~] 이해리 – 미운 날
- [00:20:29~] 샘김 – Love Yourself
- [00:39:23~] 정승환 – 사랑하는 법을 몰라서
- [00:50:28~] 이해리 –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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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가 좋아 화목하다라는 뜻을 가진 우리 말 바로 ‘구순하다’인데요. 오늘 밤 홍키라 스튜디오에 구순한 분위기를 그대로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우리들의 즐거운 음악 감상회 <라온 음감회>
매주 이 시간은요, 3교대 고정 게스트 한 팀과 스페셜 게스트 한 팀 이렇게 두 팀이 함께 하는데요. 먼저 미국에 비행기를 만든 라이트 형제가 있고, 독일에 글 잘 쓰는 그림 형제가 있다면 홍키라에는 노래 잘하는 이 형제가 있습니다. 세계 어디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노래 실력자 정승환 그리고 샘김 우리 정샘 형제! 어서 오세요.
정승환,샘김: 안녕하세요~
샘김: 반갑습니다.
이홍기: 아~ 우리 4월에 홍키라 첫 공개 방송하고 오랜만에 봐요.
정승환,샘김: 네, 그러네요.
이홍기: 잘 지냈어요?
샘김: 잘 지냈습니다.
정승환: 네, 잘 지냈죠~
이홍기: 아니 승환 씨 감기 걸렸다면서요?
정승환: 네. ㅎㅎㅎ
이홍기: 갑자기 무슨 일이에요, 그게~~~
정승환: 독하게 아니 약간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어제 확~ 오더라구요.
이홍기: 그랬어요.
정승환: 어제 약 먹고 푹 잤는데 오늘 좀 그래도 좀 나아졌습니다.
이홍기: 아니 그럼 딘딘 씨 만나서 이렇게 막 딴 짓하고 그런 건 아니죠?
정승환: 딘딘 형 안 본 지 좀 됐고요. (ㅎㅎ)
이홍기: 아, 그래요? ㅋㅋㅋ
정승환: 술도 좀 자제하고 있습니다.
이홍기: 그렇군요. 아니 두 분이 <KBS 해피투게더>에 나갔었어요, 얼마 전에… 예능을 많이 안 해봤잖아요. (샘김: 그쵸!) 어땠어요?
정승환: 일단 너무 긴장되고 일단 그런데 다행인 건 저희 회사 대표 유희열 형님이랑 또 재형이 형님 그리고 이렇게 친구들도 많았어가주구 아, 그래도 조금은 이렇게 용기를 좀 얻고 조금 가만히 있을 때 가만히 있어도 괜찮은 그런 분위기였어서 그래도 조금 긴장한 거에 비해서 좀 잘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홍기: 아니 승환 씨 같은 경우에는 사석에서 보면 굉장히 장난기도 많고 웃음도 많고 한데 왜 항상 이 카메라가 켜져 있으면 좀 얼음이 되는 것 같아요.
정승환: 아! 이게 아직 적응이 정말 안 되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그럴 것 같긴 한데… 네, 그리고 어, 네! 아하하 잘해야죠~
이홍기: 샘김은 어떻게 말 많이 했어요?
샘김: 네네, 해피투게더 되게 재미있게 하고요, 제가 뭐 했던 방송 중에서 그나마 제일 편하고 그리고 (정승환: 가족들이 있었어서) 네, 되게 든든했고 되게 약간 어~ 재밌었어요.
이홍기: 그래요. 이제 앞으로 예능을 더 많이 해야겠다라는 그런 생각도 했어요?
샘김: 어, 유희열 대표님하고 정재형 형님하고 페퍼톤즈 형들이 같이 나가주신다면 물론이죠.
이홍기: 아니 이렇게 혼자서!
샘김: 혼자서요? (이홍기: 네) 쫌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홍기: 알겠습니다. 아, 그리고 얼마 전에 4월 26일의 세계적인 팝스타죠. 스팅의 음악 파트너예요. 기타리스트 도미닉 밀러 와~~ 내한 공연 무대 같이 섰어요~~~ 영화 레옹 OST인 ‘솊 오브 마이 헐트’를 같이 불렀다던데, 야~ 이거 안 들어볼 수 없죠! 샘?
샘김: 어, 그쵸.
이홍기: 가능합니까?
샘김: 어~ 네네. 당연하죠. 제가 근데 공연에서는 그냥 노래를 불렀거든요. (이홍기: 기타 안 치고~) 예. 그러니까 지금 도미닉 밀러 형님 노래를 제가 기타를 친다니까 좀 부끄럽지만 (이홍기: 아이~ 아닙니다.) 잘해보겠습니다.
이홍기: 아이 그 외국에는 다 형님이에요.
정승환: 그쵸.
[00:03:30~] 샘김 – Shape Of My Heart (한소절)
이홍기: 아~ 잘한다 잘한다. 아이 제가 이거 파리에서 불렀었거든요.
정승환,샘김: 아, 진짜요?
이홍기: 아, 근데 전 확실히 그 본토 발음이랑은 좀 다르네요. 아하하하 아유~ 멋있어요. 자, 그럼 이번에는요. 오늘의 스페셜 게스트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여성분들은 노래방에서 이분 노래 한 번쯤은 불러보셨을 겁니다. 가창력에 애절한 감성까지 완벽한 세상 탐나는 목소리의 소유자죠. 모두가 인정하는 디바 오브 디밥니다. 이해리 씨 안녕하세요~!!
이해리: 안녕하세요. 다비치 이해리 입니다. 반갑습니다.
이홍기: 네, 오늘 홍키라 스튜디오의 홍일점이세요~ 어떻게 마음에 듭니까?
이해리: 아주 마음에 듭니다. (이홍기: 아, 그러세요?) 네네.
이홍기: 아! 일단 우리 박수 한번 치고 갈게요. 박수 한번 주세요.
샘김: 예~~~~아!
정승환: 아하핳
이해리: 분위기 원래 이래요?
이홍기: 아~ 이래요! 2008년 다비치로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이해리 씨의 솔로 앨범이 나왔어요.
이해리: 아~ 네, 그렇습니다. 10년 만에.
이홍기: 네, 너무 축하드립니다. (이해리: 감사합니다.) 어때요? 기분이.
이해리: 감기무량합니다. 정말 빨리 좀 더 나오려고 했었는데, 좀 생각이 많아지다 보니까 좀 늦었는데 그래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홍기: 아니 우리 정샘 형제한테는 대선배님이세요~
정승환: 네, 그럼요.
이해리: 이런 거 안 하면 안 돼요? (이홍기: 왜요, 왜요.) 대선배님 이런 거 안 하면 안 돼요?
이홍기: 아, 그냥 선배님이세요… ㅎㅎㅎ
샘김: 외모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해리: 감사합니다. 아~
이홍기: 아니 어떠세요? 오늘 처음 만나는 건가요?
정승환: 네. 오늘 처음 뵀어요. (이해리: 처음 뵈요.) 저는 항상 TV로만 뵀었는데 그리고 (이해리: 저도 TV로 뵀어요.) 노래방에서만 뵀었고, 저도 사실 뭐 여자분들이 많이 불렀다고 하지만 저도 그 노래방에 가면 그거 있지 않습니까? 그~ 남자 키로 바꾸기 해가주구 부르고 되게 많이 했었거든요. 정말 영광입니다. (이해리: 감개무량합니다.) 제가 감개무량합니다.
이홍기: 아이구~ 아니 다비치로는 9년째지만 솔로로는 데뷔한 지 한 달도 안 된 거잖아요.
이해리: 그렇죠. 한 달도 안 됐어요.
이홍기: 신인 가수 이해리 (이해리: 아~ 네.) 이 수식어 (이해리: 네!) 어떻습니까?
이해리: 저는 나쁘지 않은 것 같애요.
이홍기: 아, 그래요?
이해리: 네네.
이홍기: 그러니까 그런 얘기를 들으면 조금 더 긴장을 한다거나 약간 부담감이 있다거나 그런 건 없습니까?
이해리: 아니 얘기를 들으면이라기보다도 활동하면서 노래할 때는 잘 모르겠는데 이렇게 인터뷰나 말할 때 그렇게 좀 떨리더라고요.
이홍기: 어~ 반대네요.
이해리: 네. 약간 (이홍기: 오~) 스케치북도 얼마 전에 녹화를 했는데 그때도 인터뷰 때 굉장히 많이 떨었어요.
이홍기: 오~ 그렇군요. 아니 그동안 솔로 앨범에 대한 얘기가 굉장히 많았어요. 그런데 왜 이제서야 나오게 된 겁니까?
이해리: 제가 마음 먹으면 또 잘 완벽하게 잘 하는데 마음 먹기가 좀 힘들어서~ 네,
생각이 좀 많았나 봐요. 지금 과연 내가 내도 되는 것인가 뭐 이런 생각들.
이홍기: 오~ 그렇군요. 아니 그러면 해리 씨의 짝꿍 강민경 씨는 이번 앨범 듣고 뭐라고 또 하시던가요?
이해리: 민경이가 사실 저보다 되게 재촉을 많이 했어요. 빨리 내라고 솔로~ 뭐 하냐고 되게 오래전부터 얘기를 했었는데, 이번 앨범 이제 만든 거 들려주니까 너무 네, 감동받았다고 다비치 이제 안 하려고 그러냐고…
이홍기: 아~예 그렇게 빨리 내라고하더니… 어~~
이해리: 그래서 고마웠어요. 네, 많이 응원해줘서 네.
이홍기: 그렇군요. 그럼 강민경 씨는 요즘 뭐 합니까?
이해리: 아주 살판 났죠.
이홍기: 아! ㅋㅋㅋㅋ 아!! 그 살판이가 났어요?!
이해리: 네, 살판이가 났어요. 아주~
이홍기: 오~~ 그렇군요.
[00:07:20~]
장민지 님께서요.
‘해리 언니 가면 쓰고 노래하는 프로그램에서 불렀던 ‘소주 한 잔’ 진심 너무 듣고 싶어요. 언니의 진한 감성으로 한 소절 뽑아주세요.’
이홍기: 하셨는데 아유 우리 가왕님~ 야~~ 실력 한번 보여주세요.
이해리: 네, 아 ‘소주 한 잔’ 그러면 조금 짧게요.
이홍기: 에코 필요합니까?
이해리: 아! 에코 넣어 주시나요? (이홍기: 에코 주세요~!!) 네네네.
[00:07:41~] 이해리 – 소주 한 잔 (한소절)
이홍기: 이 노래가 마지막 가왕 방어전 때 불렀던 노래죠.
이해리: 네, 부르고 똑! 떨어진 노래입니다.
이홍기: 제가 그전에 떨어졌어요. 제가 예~ (이해리: 아, 저는 봤어요. 되게) 같은 날에. (이해리: 네, 맞습니다.) 같은 날에 저는 먼저 집에 갔습니다. 예, 먼저 떨어져가지고…
정승환: 아니 얼마 전에 나오셨더라고요.
이홍기: 같은 날에! 이거 모르시네. (정승환: 아~~~)
이해리: 쪼끔 있다가 집에 왔어요. 쪼끔 있다가!
이홍기: 아, 그래요?
이해리: 쪼끔 있다가 집에 왔어요.
이홍기: 아, 그래도 한 6시간 더 기다리셨을 텐데 (이해리: 네네네, 그렇습니다.) 전 먼저 갔습니다. 예, 아이 뭐 홀가분하게 어, 1차전부터 되게 위태위태했거든요.
정승환: 또 형 이렇게 목소리가 다 들통이 나셨던 거 아니에요?
이해리: 듣자마자~
이홍기: 예예! 많이 들통이 났죠. 그래서 뭐 많은 분들이 좀 또 나왔어? 뭐 약간 이런 느낌이 좀 있었던 것 같애요. 예~~ 아니 승환 씨도 나갔었잖아요. 어떻게 한번 더 나오면 한번 더 섭외가 오면 나갈 생각이 있습니까?
정승환: 아, 저는 뭐 불러주시면 할 의향은 있는데요. 근데 워낙에 그 너무 이렇게 뭐라 해야 될까요? 제가 그런 무대에 서면 너무 긴장이 되더라고요.
이홍기: 아니 얼굴 안 보이잖아요.
정승환: 근데 그냥 뭔가 경연이라는 게 좀 체질에 안 맞는 것 같습니다. 경연 프로그램 출신이지만 ㅎㅎㅎ
이홍기: 경연 프로그램 출신이…
이해리: 그렇게 잘해 놓고 체질에 안 맞는다 그러면.
정승환: 아이~ 체질에 안 맞는거 같애요.
이홍기: 샘김 씨는 아직 출연한 적 없죠? (샘김: 네.) 근데 샘김 도 나가면 다 알 거야~ 예, 다 알 것 같애요.
정승환: 숨기는게 사실 힘든 것 같아요. 저나 샘 같은 경우에는 숨기는 게 되게 어려워요.
이홍기: 여기 내가 봤을 때 이 4명 모두 다가 숨기기에는 너무 힘든 목소리를 갖고 있지 않나~
정승환: 저도 사실 봤을 때 딱 알았어요.
이홍기: 저도 알았어요.
정승환: 예를 들어서 선배님 (이해리: 저도 알았어요.) 그 손짓이나 목소리 그 뭔가 이렇게 밴딩 하시는 거나 (이홍기: 고음에서~) 뭔가 특유의 그런 게 딱 있으셔서.
이홍기: 네! 약간 네, 알겠습니다. 오늘 <라온 음감회>에는요. 자신만의 색깔이 또렷한 세 명이 아니죠. 저까지 네 명의 보컬과 함께 할 텐데요. 첫 라이브 또 우리 해리 씨가 준비해 주고 계십니다. 이번에 들려주실 노래 어떤 노래입니까?
이해리: 어, 요즘 활동하고 있는 곡인데요. ‘미운 날’이라는 노랜데 신용재 씨가 주신 곡이에요.
이홍기: 오~~ 아니 용재 씨가 먼저 해리 씨한테 주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면서요~
이해리: 네, 근까 어떻게 우연히 연락이 됐는데 ‘뭐 하냐’ 그래서 솔로 앨범 준비한다 그랬더니 ‘어!! 주고 싶은 곡이 있다’고 당장 보내라고. 들었는데 좋아서 당장 녹음하자고 이렇게 됐죠.
이홍기: 아~ 진짜요? 그럼 듣자마자 바로 이거는 타이틀이야 (이해리: 네.) 했던.
이해리: 저는 그랬는데 회사에서는 약간 의심이 많았어요. 이거는 신용재가 가이드를 떠서 좋게 들리는 걸 수도 있으니 의심을 계속해봐야 한다.
이홍기: 아~ 녹음을 딱 하고 나서는 어땠습니까?
이해리: 아! 좋다고 다~ 근데 다 좋았죠. 좋았죠.
이홍기: 그렇군요. 야~ 아니 사실 뭐 용재 씨가 가이드를 했으면 (이해리: 진짜!) 좋죠.
이해리: 똥도 팔아요. 진짜!
이홍기: 예…. 뭐요? 뭘 팔아요?
이해리: 진짜 뭘 불러도 팔 수 있어요. 용재가 네, 가이드 해주면.
이홍기: 아니 그럼 가사는 다른 분이 쓰셨던데 그때 가이드에는 가사가 (이해리: 있었어요.) 있었어요?
이해리: 네. 그래서 더 좋았어요.
이홍기: 오~ 근데 가사가 바뀌었잖아요.
이해리: 안바뀌었어요.
이홍기: 그대로예요?
이해리: 네, 그대로예요. 똑같이 그냥 그대로 가이드에 거의 완벽하게 돼 있었어요.
이홍기: 아~ 그래요. 작곡 신용재, 가창 이혜리. (이해리: 네.) 야~ 이거 뭐 이름만 들어도 어마어마한 느낌입니다. 어, 노래 듣고 더 이야기 나눠보도록 할게요. 이해리 씨의 라이브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운 날’
[00:11:18~] 이해리 – 미운 날
이홍기: 야~~ 이해리 씨의 라이브로 들어봤습니다. ‘미운 날’ 괜찮으세요?
이해리: 괜찮습니다.
이홍기: 아니 이거 뭐 고음이 이렇게 많아요? 와~ 아니 정샘 형제 어떻게 들으셨어요?
샘김: 노래 진짜 너무 좋아요. (이해리: 감사합니다.) 아까 그리고 노래하시면서 잠깐 궁금해서 그냥 목소리만 듣고 싶어서 헤드폰을 이렇게 잠깐 뺐어요. 근데 진짜 목소리가 아예 누가 이렇게 믹스한 것처럼 컴플렉션 뭐 이런 에코, 리버브 다 들어가 있는 목소리 저 깜짝 놀랐어요. (이해리: 감사합니다.) 너무 잘 들었습니다. 너무 좋아요.
이홍기: 승환 씨 어떻게 들었어요?
정승환: 저는 듣는 내내 우시는 거 아닐까~ 이러다가 근데 중간에 딱 잠깐 그 고음을 한 번 딱 하시고, 딱 쉬는 시간이 있으셔… 쉬는 시간 (이홍기: 쉬는 시간?) 약간 잠깐 쉴 때 눈을 감고 이렇게 뭔가 계속 생각을 하고 계시는데 아, 그거 보고…
이홍기: 목이 아파서… 아하하하
이해리: 이렇게 깨기예요?
이홍기: 미안합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아니 근데…
정승환: 오히려 노래를 안 부르실 때 더 감동이 확 왔었어요.
이해리: 감사합니다.
이홍기: 아니 근데 진짜 오~~ 소름 돋았어요.
이해리: 감사합니다.
이홍기: 오~ 깜짝이야! 아니 근데 승환 씨 이렇게 ‘미운 날’처럼 좋은 발라드 들으면 꼭 불러보고 싶지 않아요?
정승환: 그렇죠! 뭔가 욕심이 나고 그렇죠 네. 근데 좀 부담이 되기도 하고요. 근데 약간 좀 저는 이런 느낌까지 받았어요. 약간 여자가 부르는 ‘야생화’? 약간 이런 느낌 그런 느낌까지 진짜 받았어요.
이해리: 감사합니다. 어, 너무 칭찬을 많이 해주셔가주구, 여기 기분 좋은 라디오네요.
이홍기: 그렇죠! (이해리: ㅋ 아니 뭐야~) 아니 근데 진짜 약간 용재 씨가 본인이 부를 노래 아니라고…
이해리: 그러니까요. 얌체 같죠~
이홍기: 얌체요?? 되게 고음을 굉장히… 근데 원래 용재 씨가 고음을 되게 잘 하시는 보컬이시다 보니까 그런 것 같은데 아니 이거 이걸로 활동하시잖아요 지금. (이해리: 네.) 괜찮으세요?
이해리: 진짜 너무 힘들어. 아침에 드라이 리허설이라고 하잖아요. 음향 리허설 때 막 새벽 6시 7시 (이홍기: 그죠~ 그죠~) 진짜 죽을 것 같아요.
이홍기: 아니 지금 대 선배님이신데 그런 거 어떻게 좀 살살하거나.
이해리: 전 살살이 또 안 돼요. 이렇게 하다 보면 또 그게 안 되더라고요.
이홍기: 오, 그렇군요. 아니 용재 씨가요, 음악에 있어서 이해리는 완벽주의자라는 말을 했어요. 인정하십니까?
이해리: 네. 고생을 좀 많이 시킨 것 같아가지구 녹음 때 이제 용재가 디렉을 봐주는데 저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한 것 같아서 미안하기도 해요.
이홍기: 왜 어떤 부분에서요?
이해리: 제가 좀… 네, 좀 끝을 보거든요. 녹음 때 네네. 그래서 저는 그냥 뒤에 작업들이 없다고 생각하고 녹음하는 스타일이라, 네. 용재가 고생을 좀 많이 했어요.
이홍기: 그러니까 되게 디테일하신 거네요. (이해리: 네네) 약간 그런 경우네요. 본인은 뭔가 달라서 계속 수정을 하는데 밖에서 듣는 엔지니어 작곡가분들은 다 똑같은 그런 느낌! 박효신 선배 같은.
이해리: 맞아 용재가 약간 저를 포기한 느낌이었어요. 그래 그래 더 해봐~ 약간 이런 느낌.
이홍기: 오~ 해리 씨 이번 앨범 노래가요. 블랙 H와 화이트 H. H 이렇게 두 가지 컨셉으로 돼 있어요. 어떤 의미인가요? 영문 H는 해리 씨의 H인가요?
이해리: 네, 일단 1차원적으로 해리의 H고요. 네, 약간 뭐 이렇게 피아노도 이렇게 H로 돼 있잖아요. 그래서 피아노 치는 모습들을 이번에 좀 많이 보여드렸고 블랙 H는 조금 이따 들려드릴 ‘패턴’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선우정아 씨랑 작업을 했어요. 근데 그 노래의 가사가 되게 전에 보지 못했던 이해리 의 모습이에요. 약간 좀 시크하고~ (이홍기: 살짝 들어봤는데) 짜증도 좀 섞이고 그런 가사 표현들이 많아서 (이홍기: 첫 소절부터 쎄더라고요.) 네, 그쵸. 그래서 그 노래를 블랙 H로 해봤고, 화이트 H는 또 여성~ 여성~ 또 요리요리한 또 이해리 의 모습을….
이홍기: 그럼 ‘미운 날’은 화이트 H쪽.
이해리: 네네.
이홍기: 그렇군요. (이해리: 네네.) 자, 그럼 잠시 후 블랙 H의 노래도 들어봐야 할 텐데요. 잠시 후에 또 2부에서 들려주신다고 합니다. 자, 이번에는 우리 정샘 형제들 중에 우리 샘김 의 노래를 들어볼 차례예요. 어떤 곡도 준비해 오셨나요?
샘김: 오늘은 (이홍기: 오늘은~) 오늘은 저스틴 비버의 ‘러브 유어셀프’이란 곡인데요.
이홍기: 오늘도 기타와 함께합니까?
샘김: 네, 맞습니다.
이홍기: 알겠습니다.
이해리: 이거 녹음해도 돼요?
이홍기: 아유, 녹음하셔도 됩니다. (이해리: 핸드폰으로?) 녹음해도 됩니다.
이해리: 아, 정말요?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이홍기: 자, 박수로 청해 들어보도록 할게요. 샘김 이 부르는 ‘러브 유어셀프’
[00:20:29~] 샘김 – 러브 유어셀프
이홍기: 샘김 의 ‘러브 유어셀프’ 연주와 노래까지 라이브로 들려드렸습니다. 해리 씨 어떻게 들으셨나요?
이해리: 어, 지금 내한 공연 약간 옆에서 진짜 이 광대가 내려오질 않네요. 왜 유희열 오빠가 그렇게 그렇게 그런 표정으로 들으셨는지 알 것 같아요. 네, TV에서…
샘김: 감사합니다.
이홍기: 그래요~ 일단 광고 듣고 올게요. ㅎㅎㅎ
이홍기: 89.1 KBS 쿨 FM ‘이홍기의 키스더라디오’ <라온 음감회> 함께하고 계십니다.
[00:24:07~]
홍주희 씨께서요.
‘승환 씨 ‘프롬 마크’ 그 몇 소절 불러주세요.’
이홍기: 라고 하셨어요~~
정승환: 아, 네.
이홍기: ‘프롬 마크’가 하동균 씨 노래죠? (정승환: 네 ㅎㅎ) 이거 짧게 들어볼 수 있을까요?
[00:24:18~] 정승환 – 프롬 마크 (한소절)
이홍기: 아~ 좋다.
정승환: 제가 감기에 걸려서 자꾸 코맹맹이 소리가 들리네요.
이홍기: 근데 감기 걸린 목소리도 좋네요. 한 소절로 아쉽다 하시는 분들 계실 것 같은데요. 잠시 후 승환 씨 라이브 완곡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기대해 주시구요. 스페셜 게스트 이해리 그리고 고정 게스트 정승환, 샘김과 함께한 <라온 음감회> 2부에서도 계속됩니다. 주파수 고정!
89.1 KBS 쿨 FM ‘이홍기의 키스더라디오’ 금요일 2부 시작했습니다. <라온 음감회> 3교대 고정 게스트인 정샘 형제 정승환, 샘김 씨 그리고 스페셜 게스트 이해리 씨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00:25:15~]
예매또 님께서요.
‘해리 언니 박진영의 ‘너의 뒤에서’ 듣고 싶어요. 한 소절 아니 두 소절 아니 그보다 조금만 길게 불러주시면 복 받으실 거예요.’
이홍기: 하셨는데 예전에 <불후의 명곡>에서 부른 적이 있죠. 살짝 부탁드려도 될까요? (이해리: 네네네) 에코 필요해요? (이해리: 네, 주세요.) 에코 주세요.
[00:25:37~] 이해리 – 너의 뒤에서
이홍기: 아이~ 너무 좋았습니다. ‘나에게 안겨 쉴 수 있게’ 였죠. 아니 <불후의 명곡>에서 굉장히 많은 노래 부르셨잖아요.
이해리: 네, 많이 불렀어요.
이홍기: 혹시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 하나만 꼽으라면 어떤 걸까요?
이해리: 어, 하나 꼽기 진짜 힘들다~
이홍기: 꼽으셔야 되요. ㅎㅎㅎ 꼽으셔야 합니다.
이해리: 단호박이야. 저요~ 이 노래도 너무 좋았고, 저 박상민 선배님의 ‘해바라기’라는 노래도 너무 좋았어요.
이홍기: 어~ 나 그 ‘해바라기’
이해리: 네, 그 노래도 너무 슬펐어요.
정승환: 그때 저도 따라 울었었던 기억이 나요. (이해리: 아 정말요?) 진짜 네.
이홍기: 저는 그 노래만 들으면 제가 중학교 때 코인 노래방에서 불렀던… 예~
정승환: 가사가 너무 슬픈 것 같아요. 근데 (이홍기: 맞아요.) 되게 애절하게 부르셔서…
이해리: 아니 그게 실화예요. 박상민 선배님.
정승환: 네, 그렇다면서요.
이해리: 그래서 제가 부르니까 되게 제가 그 여자가 된 느낌이 너무 확 들더라고요. 그 상대편 여자분이 된 느낌이 그래서 몰입이 너무 되는 거예요. 그래서 너무 슬펐어요. 근데 그 노래 부르때.
이홍기: 오~ 그렇군요.
[00:26:55~]
박수정 님께서
‘정승환 님의 꿀 목소리로 김동률 님의 ‘아이처럼’ 듣고 싶네요. 가사도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 곡이라 승환 님 목소리로 꼭 듣고 싶습니다.’
이홍기: 하셨는데 승환 씨 어떤 노래든 세상 슬프게 부르는 게 특기잖아요.
정승환: 아닙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이홍기: 에이~ 오늘이 5월 5일 어린이날이기도 한데 이 ‘아이처럼’ 이 노래 예쁘고 사랑스럽게 좀 불러줄 수 있겠어요?
정승환: 아, 네. 해보겠습니다. (이홍기: 에코 필요해요?) 그럼요.
이홍기: 에코 주세요.
[00:27:22~] 정승환 – 아이처럼 (한소절)
정승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이홍기: 좋아, 좋아~ 자, 우리 승환 씨가 모든 노래를 슬프게 부르는 재주가 있는데 해리 씨도 만만치 않죠? 예~ 해리 씨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동요를 슬프게 한번 불러보는 거 어때요?
이해리: 이런 게 있었네요. (이홍기: 이런게 있습니다~) 네네 갑자기 나타났네요. 네네네.
이홍기: 승환 씨가 시범 한번 보여주세요.
[00:28:12~] 정승환 – 픽 미 (한소절)
이홍기: 해리 씨 이 노래 가능합니까? ‘픽 미’
이해리: 저는 그러면 ‘픽 미’ 받았으니까 제가 또 공격 한번 할게요.
[00:28:38~] 이해리 – 으르렁 (한소절)
이홍기: 이건 구미호 버전이잖아요.
정승환: 와~ 이건 슬픈것보다 약간 무서운데요.
이홍기: 구미호 버전이잖아요. 그죠? 구미호가 으르렁대는거야 지금.
이해리: 무서웠나요? 네네네.
샘김: 구미호 그거 귀신?
이홍기: 예~ 꼬리가 9개 있는…. 알겠습니다.
[00:29:09~]
제니 님께서요.
‘샘김 버전에 ‘이런 엔딩’ 한 소절도 들을 수 있을까요? 노래 너무 좋아해요. 피아노 치는 샘 이라니.’
이홍기: 라고 하셨는데, 이게 아이유 씨 노래인데 샘김 이 또 작곡한 노래잖아요.
샘김: 네, 이걸 저는 원래 기타를 치는데 이걸 작곡했을 때는 피아노를 했거든요.
이홍기: 오~ 이거 어떻게 피아노 이거 한번 들어볼 수 있을까요?
샘김: 해~보겠습니다. 한번.
이홍기: 또 이거 제가 건반 집에서 갖고 왔어요. 그래갔고…
정승환: 저는 샘 이 이거 작업하는 걸 옆에서 되게 많이 봤었는데 샘 이 영어로 되게 막 이렇게 했었어요. (이홍기: 맞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가이드를 본인이 그냥 생각나는 말대로 이렇게 했는데 개인적으로 샘 이 영어로 이렇게 하는 걸 들어보고 또 싶네요. 오랜만에.
이홍기: 영어로는, 영어로는 안 할 거죠?
샘김: 영어 반반으로 할까요?
이홍기: 오유~ 반반으로 해주면 땡큐!
샘김: 해보겠습니다.
[00:30:00~] 샘김 – 이런 엔딩 (한소절)
이홍기: 야~~~ 노래 잘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금요일 행복합니다. 이 분위기 그대로 이어서 광고 듣고 올게요.
이홍기: <이홍기 키스더라디오>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00:31:29~]
권은주 님께서요.
‘승환 오빠 늘 궁금했는데 노래 배우신 거예요? 아님 원래 잘하게 태어나신 거예요~ 그렇다면 소오름.’
이홍기: 이라고 하셨는데 노래 배운 적 없다고 했죠.
정승환: 아, 그 고등학교 때 노래를 잠깐 배우다가요. 제가 한 3개월 정도 배우다가 그만뒀어요. 그러고 나서 우연히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게 돼서 네, 이렇게 됐죠.
이홍기: 아니 그럼 태어날 때부터 그런 타고난 기질이 있었던 거네요.
정승환: 아니요. 근데 지금 끝나고 회사에 들어와서 잠깐 또 배우다가요. 제가 자꾸 욕심이 막 혼자서 괜히 고집을 부리게 돼가주구 ‘혼자 하고 싶어’ ‘혼자 하고 싶어’ 이래서 안 배우고 계속 혼자 하고 있습니다. 배우다가 안 배우다가 그러고 있어요. 근데 배워야겠더라고요, 정말~
이홍기: 너무 잘해요. 아니 해리 씨는요. 따로 노래를 배운 적이 있나요?
이해리: 저는 네, 저도 있어요. 저는 입시 준비를 했던 학생이어서 실용음악 학원을 다녔었어요.
이홍기: 어~ 그러면 내가 아!! 내가 또 노래를 좀 해! 이런 느낌 언제 받으셨습니까?
이해리: 저는 그런 느낌보다 시작한 계기가 내가 노래를 배우면 어디까지 늘까가 너무 궁금했어요.
이홍기: 오~ 안 배웠는데도 벌써 이 정돈데…
이해리: 아니 아니야 아니요~~ 근까 학원이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한 거예요. 노래를 가르침을 받는다게 그게 너무 신기했어요. 그래서 너무 배워보고 싶다라는 궁금증이 되게.
이홍기: 그래서 본인이 생각했을 때 그 배우기 전과 배우고 나서의 그 차이가 많이 났습니까? 아니면 뭐 어느 정도였습니까.
이해리: 아닌 것 같아요. 이게 노래가 배운다고 사실 느는 데 한계가 조금 있는 것 같고, 그냥 그러니까 가르침을 받는 건 목 관리 정도. 내가 어떻게 하면 성대가 좀… 그런 거지 이제 결국에 발전해 나가는 건 그냥 본인이 하는 것 같아요. 네네네네.
이홍기: 그렇죠~ 자 샘김 은 노래뿐만 아니라 기타 치는 거, 뭐 피아노 치는 걸로 칭찬 많이 받잖아요. 솔직하게 ‘나 좀 하는 것 같다’라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아니면 ‘아이 부족한데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아요’라고 생각하는 거예요라고 물어보면 분명히 뒤에를 얘기하겠죠?
샘김: 저는 무조건 많이 부족한데 예쁘게 봐주신 거겠지 이런 생각을 해요. 가끔씩 그런 거 있잖아요. 그러니까 가끔씩 진짜 화려한 기타 라인을 치든지 리프 아니면 목소리로 되게 화려한 꾸부리기 같은 거 할 때는 ‘오~ 나 쫌 하는데?’ 그런 그럴, 그때, 그때 한 2초 동안 받고 나서 ‘아~ 그래도 많이 부족하다’라고 결론을 내려요.
이홍기: 아이~ 너무너무 잘합니다. (샘김: 감사합니다.) 자, 이번에는요 음악 잘하는 세 분이 서로가 서로에게 궁금한 걸 물어보는 시간이죠~ <처음 뵙겠습니다 QnA> 먼저 정샘 형제가 이해리 씨에게 묻고 싶은 질문 확인해 보도록 할게요.
이해리: 어~ 저도 있는 거예요? 난 나만 하는 줄 알았네~
이홍기: 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다 있는 겁니다. 어떻게 우리 고개 좀 쎄게 갔습니까?
정승환: 어~ 아니요. 쎄~진 않은 것 같습니다.
이홍기: 으흐이! 형이…
샘김: 형이 굉장히 정직합니다.
이홍기: 정직해요? 아!하이…
정승환: 네.
이홍기: 알겠습니다. 일단 우리 정승환 씨가 해리 씨에게 궁금한 질문입니다. 무~슨 글씨죠? (ㅎㅎㅎ) 아이 나 참…. 정말 DJ 참 힘들어! 자, ‘앞으로 솔로 활동을 이어나가시면서 도전하고 싶은 음악이 있다면?’이라고 하셨어요.
이해리: 저는 사실 이번 앨범 만들면서도 그랬지만 저는 막 이렇게 ‘어떤 장르를 하고 싶어’, ‘난 꼭 변신을 해야 돼’라기보다도 저는 그냥 좋은 노래를 하고 싶은 것 같애요. 네, 뭔가 이렇게 정해놓은 건 없고, 좋은 곡이면 저는 거기에 대해서는 절대 두려워하진 않는 것 같애요. 좋으면 네네네.
정승환: 그쵸.
이홍기: 그렇군요. 자, 그럼 이번에는 샘김 씨가 해리 씨에게 묻는 질문입니다. 혹시 데이트하고 싶은 (샘김: 오!!!) 남자 가수… ㅎㅎㅎ 왜요? 내맘대로 읽…
이해리: 본인이 쓴 거 아니죠? 뭐라고 썼어요?
샘김: 아니요. 맞아요.
이홍기: 원래는 제가 (이해리: 읽어주세요.) 네?
이해리: 사실대로 읽어주세요. 네네네.
이홍기: 원래 ‘혹시 듀엣 하고 싶으신 분 있으신가요?’ 했는데 ‘아잇 임마!!’ ㅋㅋㅋ 어떻게 듀엣 하고 싶은 남자 가수가 있으신가요?
정승환: 아, 저는 진짜 진짜 거짓말 오늘 약간 팬심으로 왔어요. 두 분 너무…
이홍기: 둘 중에 한 명만 골라야 돼요.
이해리: 아! 진짜…
이홍기: 딱 한 분만 골라야 된다면.
이해리: 그러면 샘김 씨에게 곡을 받고, ㅋㅋㅋㅋ 곡을 받고 정승환 씨랑 듀엣을 해보는걸로. 아, 근데 저 진짜 너무 너무 잘~ 실제로 들으니까 진짜 정말 정말 너무 잘하시네요. 진짜 두 분 다 진짜 열심히 해야겠어요. 제가 10년 동안 뭘 했는지…
정승환: 아니에요, 아닙니다. 저희가 영광입니다 정말.
이홍기: 오늘 왜 이렇게 훈훈해.
이해리: 너무 좋아요, 너무 좋아요.
이홍기: 자! 컴온! 컴온. 자, 이번에는 해리 씨가 승환 씨에게 궁금한 질문입니다. (이해리: 아, 네.) 아이구 참~ 또 바로 이렇게 나오나~~ (정승환: 쎄요? 쎄요?) 저와 듀엣 의향?
정승환: 아하핳 저는 진짜로 그 오늘 들으면서 또 한 번 느꼈는데 제가 지금까지 들으면서 실제로 들었던 모든 여자분들 가수 노래 중에서 정말 가장 큰 감동을 받았던 것 같아요. 정말로 그래서…
이홍기: 잠깐만요. 둘이 혹시 이미 작업했나요? (정승환: 아니, 아니 ㅎ) 지금 홍보차 여기 나왔어요?
정승환: 한 8월쯤 보고 있습니다.
이홍기: 아하하핳
이해리: 잘한다, 잘한다.
정승환: 근데 저는 의향이 뭡니까? 정말 저는 영광이죠. 진짜로요. (이해리: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따라갈 수만 있다면요.
이홍기: 근데 질문이 하나 더 있어요. (정승환: 진짜요?) 정재형 or 유희열 누구 윈?
이해리: 누가… 엄마가 좋냐, 아빠가 좋냐 뭐 이런 느낌이죠.
정승환: 저는 재형이 형님이 좋습니다.
이해리:오! 정말요?
이홍기: 정말로?
정승환: 왜냐면, 왜냐하면 희열이 형님은 안 삐지시고요, 재형이 형은 삐지시거든요. ㅎㅎㅎ
이홍기: 아~ 그렇군요. 현명하다 오~ 자, 이번에는 해리 씨가 샘김 에게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기타 레슨 해 주실 수 있나요?’
샘김: 네네. 할 수 있죠. 저는 1시간에 1억 정도합니다.
이홍기: 지금 삐졌어요! 지금 샘김 삐졌으니까~
샘김: 아니 근데 워낙 너무 영광스러워서 그거 반으로 깎겠습니다.
이홍기: 5천만…
이해리: 5천만원이야~ 어떡해 너무 열심히 일해야 되잖아.
정승환: 그런데 심지어 이 친구도 독학이거든요. 그러니까 약간 좀 그게 정식 그게 아니에요. (샘김: ㅋㅋㅋㅋ)
이홍기: 교과서적이진 않아요.
정승환: 네네.
이해리: 진짜 근데 5천만 원을 받아요?
이홍기: 단단히 삐졌단 얘기죠. 지금!
이해리: 와~ 아, 진짜 어찌 됐건 배울 수 있잖아요. 돈 열심히 모으면! 그쵸, 그쵸, 희망이 있네요.
이홍기: 알겠습니다. 자, 빨리 승환 씨 라이브. 예, 예, 승환 씨 오늘은 어떤 노래 준비해 오셨나요?
정승환: 저는 굉장히 사랑하고 존경하는 에프티아일랜드 선배님들의 ‘사랑하는 법을 몰라서’라는 노래를 (이홍기: 아이구 또?~) 준비해왔습니다.
이해리: 와~ 사회생활.
이홍기: 아니 진짜 지난번 회식 때 저희 노래를 하겠다고 얘기를 했었는데 진짜 준비했네요?
정승환: 네네.
이홍기: 이 노래 어떻게 알아요? 1 집에 있는 노랜데 타이틀곡도 아니고.
정승환: 얼마 전에 제가 친구들 오랜만에 인천에 있는 친구들 만났는데 노래방에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래 어디 코인 노래방에 있다 여기 와라 그래서 갔는데 문을 열자마자 이 노래가 나오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딱 이 노래 불러야겠다 했었죠. 친구들이 생각해 보니까 그때 제가 형님께도 문자를 드렸었는데 생각해 보니까 항상 노래방에서는 그 에프티아일랜드 노래가 빠진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뭔가 좀 이렇게 추억을 회상하는 그런 마음으로? 네.
이홍기: 아, 고맙습니다. 아이고 괜히 제가 더 떨리네요.
정승환: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이홍기: 네. 아이 심지어 그래서 제가 부탁을 받고 MR도 곱게 곱게 보내드렸습니다.
정승환: 네, 맞아요.
이홍기: 정말로 정말 저희가 다 그때 연주한 거 알죠? 녹음해서 믹스까지 해서 보내드린 거예요.
정승환: 아, 맞아요.
이홍기: MR이 다 훼손돼가주구 예!
이해리: 거짓말이죠?
이홍기: 당연하죠. 정승환 씨의 라이브로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사랑하는 법을 몰라서’
[00:39:23~] 정승환 – 사랑하는 법을 몰라서
이홍기: 이야~~~ 정승환 씨의 라이브로 전해드렸습니다. ‘사랑하는 법을 몰라서’ 야, 이거 감기 걸린 거 맞아요?
정승환: 감기를…
이홍기: 와~ 나는 감기 걸렸으면 이거…
정승환: 죄송합니다. 좀 끝에 실수를 했네요.
이홍기: 아이 괜찮습니다. 그거 원래 그 떠나 떠나 이거 슬프게 할려고 두 번 부른 거 아니에요? 아, 나 그렇게 받아주는데 야~~
이해리: 너무 좋다. 진짜.
이홍기: 어떻게 들으셨어요? 해리 씨.
이해리: 오늘 여기 방송 진짜 너무 좋네요.
이홍기: 그죠~ 저 빼고 다 좋죠. ㅎㅎㅎ
이해리: 아니 맨날 불러주시면 안 돼요?
이홍기: 어~ 미안해요! 이게 요일마다 있는 거고, 금요일날! 금요일날 자주자주 놀러 와 주세요.
이해리: 너무 좋아요 정말.
이홍기: 샘 형 어땠어요?
샘김: 저는 뭐 늘 좋죠~ 늘 좋죠. 저는.
이홍기: 아니 샘김 이 오자마자 저한테 되게 걱정했거든요. 형~ 승환이 형이 며칠 전부터 갑자기 감기가 다 걸려가주구 걱정이에요 이러는데 걱정할 거 한~나도 없었어요. 예~ 정말루. 야~ 너무 잘합니다. 근데 승환 씨 이 노래 한 김에 요거 사연 하나 왔거든요.
[00:46:00~]
2113 님께서요.
‘에프티아일랜드의 ‘사랑앓이’ 승환님 목소리로 들어보고 싶어요.’
이홍기: 하셨어요. (정승환: 네~) 요고 살짝 가능합니까?
정승환: 그럼요.
[00:46:08~] 정승환 – 사랑앓이 (한소절)
정승환: 너무 높게 잡았나요?
이홍기: 이야~ 잘한다~ 기분이 좋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후배가 이 노래를 또 불러주다니. 해리 씨 다비치의 노래를 어떤 후배가 불러줬으면 좋겠어요? 이 가수가 리메이크 해줬으면 좋겠다.
이해리: 그냥 해주면 되게 영광일 것 같고 아직 생각해 본 적 없어요. 이렇게…
이홍기: 혹시 딱 떠오르는 뭐 그런 후배 없나요?
이해리: 제가 후배 생각을 아직 많이 안 하는 것 같애요.
이홍기: 왜요? 지금 음악방송 하면 지금 제일 선배 아니세요? 제일 선배이시잖아요.
이해리: 네. 맞는데, 그냥 이렇게 좀 마음가짐을… 아직도 후배 같애요 저는.
이홍기: 신인 가수니까~~
이해리: 네. 그럼요. 한 달 됐는데요.
이홍기: 오~ 그렇군요.
[00:47:12~]
봄곰 님께서요.
‘샘~ 백. 엣. 원. ‘백 엣 원’ 듣고 싶어요. 봄이니까 달달한 노래 올봄에는 꼭 남자친구가 생기길 빌어보며~’
이홍기: 라고 보내주셨어요. 브라이언 맥나잇의 노래잖아요. 샘 이 노래 압니까?
샘김: 네. 제가 별그램에 이걸 짧게 부르는 걸 올렸는데요.
이홍기: 달달하게 부탁해도 되겠죠?
샘김: 어~ 네네네. 당연하죠.
[00:47:45~] 샘김 – 백 엣 원 (한소절)
이홍기: 야~~ 이 노래 우리 재진 씨가 술 취해서 부르는 것만 듣다가 이렇게 또 본토 발음으로 들으니까 (정승환: 누가요?) 저희 멤버 중에 재진 씨라고 베이스 치고~
이해리: 술 취해서 부르시는군요.
이홍기: 술 취해서…
샘김: 뭘 드셨어요 그날?
이홍기: 그때 조금 폭탄으로 많이 먹었던 것 같아요. 그 친구가 부르는 걸 듣다가 요걸 들으니까 또 새롭네요. 이해리 씨의 두 번째 라이브 이 분위기에 이어서 들어볼까 합니다.
이해리: 네, 그럴까요?
이홍기: 1부에서는 화이트 H의 ‘미운 날’ 들려주셨고, 이번에는 블랙 H 컨셉의 노래~ 아까 말씀해 주셨던 (이해리: 네. ‘패턴’) ‘패턴’ 블랙이라는 그 단어가 약간 좀 어둡고 또 뭐라고 그러죠? 좀 거칠고 이런 느낌이 좀 있는데 그런 건가요?
이해리: 네, 그러니까 약간 좀 다비치 노래 중에 약간 짜증 섞인 그런 노래를 불러본 적이 없는 것 같아… 그런 가사를~ 항상 좀 상처받고 그리워하고 약간 이런 거였는데 이거는 되게 쿨해요. 이 노래 가사가 되게 그래서 좀 블랙 해리 라기보다 좀 다른 모습 저의 다른 모습이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애요.
이홍기: 아니 이번 이 노래가 1번 트랙에 수록이 돼 있어요. (이해리: 네네네.) 앨범 만들 때 곡 순서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이해리: 중요하죠.
이홍기: 왜 하필 이 노래가 1번이었을까요?
이해리: 그냥 이거를 이게 워낙 다른 느낌이어서 (이홍기: 장르 자체로) 얘를 1번에 네, 무조건 넣어야 될 것 같았어요. 네.
이홍기: 선우정아 씨가 작사 작곡을 또 하셨어요. 해리 씨가 직접 부탁하신 건가요?
이해리: 제가 워낙 팬이어서 솔로를 내면 꼭 정아 씨한테 부탁을 해야지 해서 전화를 드렸더니 흔쾌히 바쁘신데도 해주시겠다고 했는데 제가 느린 템포를 써달라고 해주실 줄 알았나 봐요. 근데 제가 빠른 템포의 곡을 원한다 그랬더니 되게 엄살을 피우시더라고요. 빠른 템포를 왜 저한테… 그러시더라고요? 그러더니 뿅! 했는데 엄청난 곡이 나온 거죠.
이홍기: 궁금해 죽겠습니다. 자, 해리 씨의 라이브 들어보도록 할게요. ‘패턴’
[00:50:28~] 이해리 – 패턴
이홍기: 야~ 이혜리 씨의 라이브였습니다. ‘패턴’ 정샘 형제 어땠어요?
정승환: 진짜 너무 멋있어요.
샘김: 진짜 멋있네요.
정승환: 곡이 너무 멋있어요 진짜.
샘김: 노래하시면서 제 머릿속에 장면들이 엄청 많이 있었어요.
정승환: 그리고 그 쿨한 그 앞서 이렇게 설명을 (하셔) 해주시고 나서 제가 들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뭔가 되게 그 쿨한 그 냄새가 음악에서 막 이렇게 확 왔던 것 같아요.
이해리: 성공했네요.
이홍기: 사실 제가 만약에 제작자였다면 이 노래를 타이틀감으로 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좀 들 정도로…
정승환: 아니 진짜 멋있는 곡인것 같아요.
이홍기: 이미지 변신에 굉장히 어떻게 아까 말씀해 주셨지만 이미지 변신에는 이 노래가 해리 씨한테 정말 잘 어울리지 않을까?
이해리: 네. 욕심을 냈어요. 그래서 네.
이홍기: 오~ 그렇군요. 아니 그런데 해리 씨가 연애할 때는 화이트 헤어질 때는 블랙 이런 말을 또 했어요.
정승환: 아~ 그래요?
이홍기: 야~
이해리: 아니 그게 아니라 굳이 물어봐 주셔가지고 근까 저는 연애할 때는 되게 다 진짜 다 줘요. 제 모든 걸. (이홍기: 올인.) 네. 그러다가 그래서 많이 또 힘들기도 하고 그러다가 이제 정말 제가 마음이 접히면 끝이에요. 네, 뒤도 안 봐요.
이홍기: 뒤도 안 보고 오~ 방금 같은 지금 이 ‘패턴’의 가사처럼 남자가 고딴식으로 행동을 하면 뒤도 안 보고
이해리: 네, 고딴식으로 행동하면 안 되죠.
이홍기: 모지리 같이 그죠?
[00:55:32~]
MJS25 님께서요.
‘해리 언니의 자작곡인 ‘사랑하는 사람아’ 듣고 싶어요.’
이홍기: 부탁하셨는데 드라마 포세이돈 OST였죠. 요거 한 소절 부탁드려도 될까요?
이해리: 네. 대본을 꼼꼼히 읽고 올 걸 그랬어요. 뭐가 계속 훅 들어오네요.
이홍기: 아~ 이게 대본에 없어도 제가 막 시킵니다. 오늘은 그런 날이니까요. 에코 필요합니까? (이해리: 아 네 주세요.) 에코 주세요.
[00:55:56~] 이해리 – 사랑하는 사람아 (한소절)
이홍기: 야~ 좋다. (이해리: 감사합니다.) 해리 씨 이번 앨범에도 자작곡이 있죠. (이해리: 네네네.) ‘우린’이라는 노래인데 얘기 나온 김에 이 노래도 살짝 이거 가능합니까?
이해리: 아~ 네, 이것도요?
이홍기: 어떻게 괜찮았습니까?
이해리: 네, 괜찮았습니다.
이홍기: 에코 필요해요? (이해리: 에코 필요합니다.) 에코 주세요.
[00:56:53~] 이해리 – 우린 (한소절)
이홍기: 야~ 겨우겨우가 원래 이렇게 4개 나오나요?
이해리: 겨우 겨우가 4번 나오는데 제가 가이드 뜰 때 고민을 했어요. 겨우겨우라고 할까 겨우 겨우라고 할까 그러다 두 번째를 선택했는데 잠시 헷갈렸네요.
이홍기: 괜찮습니다. 자기 노래니까요! (이해리: 네네네.) 그렇죠, 그렇죠. 어~ 마지막까지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제 진짜 겨우겨우 5월 5일 어린이날에 함께한 <라온 음감회> 이제 마칠 시간이 됐습니다. 해리 씨 오늘 홍키라 첫 방문이셨는데 어떠셨어요?
이해리: 진짜 너무너무 좋았고요. 제가 이런 말해도 되나요? 10년 동안 라디오 한 것 중에 제일 좋았어요.
정승환: 와~ 진짜요?
이해리: 너무 행복했어요.
이홍기: 컴온! 컴온! 다 너희들 덕분이야! 컴온!
이해리: 너무 좋았어요 진짜.
이홍기: 고맙습니다. 아니 솔로 앨범 발매에 이어서 지금 솔로 콘서트도 준비중이세요.
이해리: 아, 네 콘서트.
이홍기: 이미 뭐 티켓은 매진됐다고~ (이해리: 아! 감사하죠.) 얘기를 그러면 얘기 안 해도 되나요? (이해리: 아니 해야죠, 해야죠~) 언제입니까?
이해리: 네. 6월 3~4일날. 6월이고요. 서강대 대극장에서 네네네 합니다.
이홍기: 어우 그렇군요. 많이 많이 찾아와주셨으면 좋겠네요.
이해리: 네, 와주세요.
이홍기: 정샘 형제 5월에 바쁘겠어요 아주?~ 각종 지금 뮤직 페스티벌에 출연 섭외가 (정승환: 네, 네.) 아~ 바쁘시겠습니다.
정승환: 열심히 준비 중이구요. 이제 내일부터 합주 본격적으로 들어갈 예정이고 (이홍기: 아, 벌써?)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홍기: 그래도 3주 후에 홍키라 잊지 않을 거죠~~
정승환: 아! 그럼요.
이홍기: 잊으면 안 돼요.
정승환: 또 네, 엄청난 음악을 들고 와야죠.
이홍기: 자, 오늘 이렇게 행복한 시간 만들어주신 세 분 너무너무 감사드리구요. 승환 씨 가시기 전에 할 말 있죠?
정승환: 네, <이홍기의 키스더라디오> 홈페이지에 들어오시면 <라온 음감회> 게시판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 정승환과 샘김의 목소리로 듣고 싶은 노래, 사연과 함께 신청해 주세요. 여기 홍키라에서 라이브로 들려드리겠습니다.
이홍기: 컴온!!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리고요. 세 분 보내드리면서 아이유의 ‘이런 엔딩’ 들려드리도록 할게요. 세 분 안녕히 가세요.
정승환, 샘김, 이해리: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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