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018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게스트 출연]

보이는 라디오

라온 음감회 with 정승환&샘김 /171018[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

공식 영상

정승환,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SBS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set list

  • [00:13:28~] 정승환 – 숲으로 걷는다
  • [00:39:42~] 정승환 – 자랑

talk

은이 : 언니네 라디오 3부 문 열었습니다.

김숙 : 오늘 3, 4부에는 미식계의 이은 <언니네 음감회>, 매력적인 음색의 주인공 정승환 씨 벌써 와계십니다.

은이 : 그렇습니다. 정승환 씨와 함께할텐데요. 정승환 씨 어디서 봤어요~ 목격담 좋구요. 또 궁금했던 내용들 너무너무 좋구요. 또 노래를 들으실텐데 거기에 대한 감상 많이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1035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의 유료 문자, 무료인 고릴라 게시판, 모바일 메신저 통해서 보내주시면 저희가 선물 팍팍 쏘도록 할게요.

김숙 : 광고 듣고 오겠습니다.

[00:04:58~] <언니네 음감회> 코너
배고프고 쓸쓸한 가을 ,마음을 다독여주는 음악이 있는
<언니네 음감회>

은이 : 가을을 맞아서 언니네 음악 감상회 줄여서 <언니네 음감회> 준비해 봤습니다. 정말 이렇게 앞에 한 시간, 뒤에 한 시간 너무 분위기가 좀 많이 다른 것 같아서 약간 냉탕 갔다 온탕 갔다 그런 기분이 드네요.

김숙 : 나올 때마다 고급진 라이브를 선물해 주는 남자죠.
두 누나의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만든 남자, 정승환 씨 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승환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정승환 입니다. (박수)

은이 : 아후 진짜 볼 때마다 참 반갑고 반갑고 (김숙:예의바르고,) 예의 바르고, 근데 예의 바르게 말도 참 제법 재미있게 하고,

김숙 : 그럼그럼, 은근 얼마나 재미있다고요?


은이 : 그래서 <언니네 음감회>를 사실 준비하면서 정승환 씨 정말 생각이 많이 났고, 거의 제일 먼저 생각이 났죠. 근데 섭외를 했는데 그것도 흔쾌히 오케이를 해 주셔서.


김숙 : 오늘 또 라이브까지 또.

승환 : 네네. 준비를 해왔습니다.

은이 : 또 지금 또 이렇게 데뷔하고 최초로 해외 투어라고 해야 되나요? 다녀오셨잖아요. (승환:네네, 공연을..) 어땠어요? 얘기 좀 해줘봐요.



승환 : 해외 투어도 처음이었고 일단 미국으로 갔는데요. 미국도 이제 생전 처음 갔었어요. 너무 한국에서 투어했을 때랑 느낌이 되게 달랐거든요. 거기서 이제 거기서 이렇게 거주 중이신 한국분들께서 많이 오셨는데 뭔가 눈빛이 되게 달라서 오히려 좀 에너지를 되게 많이 얻었구요. 이제 공연 다 마치고 이제 저는 좀 더 남아서 이제 조금 여행을 좀 했어요. (김숙: 휴가를 보냈네요. 며칠이요?) 네네. 한 4, 5일? 5일? 4일 그정도 보냈는데, (김숙: 똘똘했다. 정말)

되게 좋았어요. 이제 식구들이랑 같이 밥도 먹고 뮤지컬도 보러 가고 맛있는 것도 먹고 그래서 이제 그냥 거기는 그냥 걷기만 해도 되게 뭔가 영화의 주인공이 된 느낌이 들어서.

은이 : 그렇죠, 그렇죠. 뭐가 많은 걸 하셨겠지만 뭐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승환 : 제일 기억에 남는 게 사실 그때 당시에는 좋지 않았는데 지금 이렇게 생각해 보니까 좋았던 기억이 한 번 제가 길을 잃은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이제 휴대폰 배터리가 다 됐어가지고

(은이:지도가 안 됐군요.) 지도도 없고 이제

근데 저는 원래 겁이 되게 많거든요. 근데 되게 좀 갈수록 좀 뭐라 해야 되지? 이렇게 외곽으로 밀려나는 느낌인 거예요. 그래서 어떡하지 이러고 방향을 잃고 그냥 무작정 걸었어요. 근데 또 근데 무섭지 않고 걸으니까 또 재밌더라고요. 그래서 막 계속 걷다 보니까 센트럴 파크가 나와가지고 이제 밤이었는데 이제 그 주변을 서성이다가 이제 다시 숙소로 돌아갔던 기억이, 당시에는 되게 무서웠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게 제일 기억에 남았어요.

은이 : 그렇게 해서 센트럴 파크를 처음 가본 거예요?

승환 : 네. 처음 갔어요.

은이 : 헤매다가? 헤맨 길 끝에 만난 게 센트럴파크였네요.

승환 : 네. 보니까 이렇게 밑에 쪽에서 이제 거의 한 소 부근에서 계속 위로 올라갔던 것 같더라고요. 미드타운 쪽으로 (김숙:나중에 알고 보니까) 네네, 그랬던 것 같아요.

김숙 : 길을 잃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승환 : 그리고 뮤지컬 봤던 거, 이제 ‘라이온킹’을 봤는데.

은이 : (라이온킹 노래부르는 중)

승환 : ㅎㅎㅎ그거를 라이브로 들을 줄은 몰랐어요. 너무 좋았어요.
정말 저는 라이언킹을 어렸을 때부터 너무 많이 봤었어가지고 이렇게 그냥 이렇게 뭐라해야 되지 감동적인 장면이 아닌데도 울컥울컥하고 이렇게 전율이 막 이렇게 있더라구요.

은이 : 아니 그 안테나 콘서트는 워낙에 안테나에는 연주를 하는 뮤지션들이 많잖아요. (승환:네네, 그렇죠.) 그래서 다른 세션들 말고 직접 연주를 하는 콘서트였다고 들었어요.



승환 : 네, 이제 드럼이랑 퍼커션이라는 악기를 제외하고는 다 저희 이제 선배랑 동료들이 이렇게.

은이 : 건반, 기타 뭐 이렇게 나눠서 하는 거죠.?

김숙 : 승환 씨는 뭐 맡았어요?

승환 : 저는 사실 내세울 게 그 목소리밖에 없어가지고요.
코러스를 했어요. 코러스.

은이 : 코러스 하고, 그러니까 다른 가수가 나와서 메인 보컬을 하면 뒤에서 돌아가면서 코러스도 하고 연주도 하고 이렇게.

승환 : 네네. 이제 워낙에 이제 건반 주자들도 되게 많고,

김숙 : 진아 씨 했겠네요. 진아 씨가 건반했겠네요.

승환 : 이제 저희 이제 유희열 형님이랑 이제 이진아 누나랑 박새별 누나 그리고 정재형 형님 이렇게 피아노를 치셨어요. (김숙:정재형 씨도 있으니까 피아노는 뭐 꽉찼네요.)

그리고 기타는 샘있고, 페퍼톤스의 이제 재평 형님도 계시고 그 베이스는 페퍼톤스의 장원 형님 치시고 그래가지고 이제 되게 좋았어요.

은이 : 콘서트를 갔었어야 되는데 못 갔네요.

승환 : 잔치하는 기분이었어요. ㅎㅎ 한국에서.

은이 : 한국에서 한 거를 또 이제 투어로 미국에서 한 거니까.

김숙 : 연말에 하지 않습니까? (승환:아니요, 네 안 해요.ㅎㅎㅎ) 아쉽네. 아쉽네. (은이:ㅎㅎㅎㅎㅎ

당황하시면서 마치 해야 될 것 같은 느낌으로) 연말에 해야죠. 연말에 안 하면 어떡해요? (은이:그러니까요.)

[00:10:15~]
김나미 님께서
‘오늘 초대 손님들 최고네요.’

김미정 님
‘언니들 안녕하세요.
정승환 보러 왔어요. 언니들도 정승환 너무 좋아요.
예. 정승환도 언니들도 너무 좋아요.’
네. 감사합니다.

정승아 님이 오늘 승환 님 나온다고 대기 타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대기 타고 있고 지금 보이는 라디오 보고 계십니다.

은이 : 최근에 ‘건반위의 하이에나’라는 음악 예능이죠?
거기 출연하셔서 신곡이라고 얘기를 해야 될까요? 아니면 뭐..

승환 : 정확히 말하면 저희 회사 선배님이신 정재형 형님의 신곡이었죠. 제가 이제 노래를 불런던, (은이:토이 앨범에 객원으로 참여하는 느낌으로)

(김숙:이게 예능이잖아요.) 네네.

예능에서.. 저는 사실 그냥 촬영 스튜디오 안에서는 노래만 하고 그냥 가만히 앉아 있었구요. 그리고 그전에 이제 막 촬영 할때는 재형이 형이랑 같이 했었어 가지고, 같이 서핑을 갔어요. (은이: 정재형 씨가 서핑에 꽂혀 있잖아요.)

서핑 광이셔가지고. 그런데 저는 서핑을 처음 해봤는데 되게 재미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촬영을 하고 있다는 걸 좀 잊고 막 되게 즐겼던 기억이 나요.

김숙 : 앞으로도 계속 서핑할 겁니까?

승환 : 기회가 되면 좀 따라다닐 예정입니다. (은이:아,진짜요?)

(김숙:진짜 재밌나보다.) 너무 재밌더라고요. 겨울에는 아마 못할 거 같은데, (은이: 빠져 계시더라고요.)
엄청 되게 잘 타시더라고요. (은이: 타기도 잘 타시고?)

좀 놀랐어요. (김숙:지금은 추워서 괜찮습니까?) 그때는 좀 덜 추웠는데 저는 뭐 겨울에도 근데 진짜 매니아이신 분들은 하시더라고요. 저는 아직 겨울에는 못할 것 같아요.

은이 : 그래서 그 프로에서 나왔던 노래가 이제 ‘그댄 모르죠’ 라는 노래인데 이렇게 좀 약간 내 앨범이 아니라 스페셜하게 어떤 프로그램을 통해서 발표되는 노래를 작업할 때는 좀 다르겠죠, 아무래도?

승환 : 일단 다르고 부담감도 좀 색다르게 있었구요. 그리고 이 곡이 너무 좋았어가지고 가이드를 들었을 때, 솔직히 제가 지금까지 해왔던 거랑은 좀 방식이 좀 다른 그런 보컬이었어요. 그걸 그런 보컬을 좀 요구하는 그런 노래였었는데 자신은 사실 별로 없었는데 욕심이 너무 많이 나서 이거는 꼭 부르고 싶다 이렇게 해서 제가 하게 되었던.


김숙 : 그럼 우리가 이쯤에서 라이브 라이브 한 곡을 좀 들어봐야 되는데, 어떤 곡인지 좀 설명을 좀 해 주십시오.


승환 : 작년 이맘때쯤에 제 앨범 나왔던 곡에 수록되었던 ‘숲으로 걷는다’ 라는 노래입니다.

김숙 : 그럼 오늘 언니네 이제 음감회인만큼 정승환 씨의 라이브를 듣고 감상평을 다섯 글자로 받아볼까요?

은이 : 좋네요. (송은이 씨라면?) 대박 좋아요. 뭐 이런 거죠.

김숙 : 저 같은 경우, 낮술 땡기네. 뭐 그런 거. 감상평을 다섯 글자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저희가 뽑아서 더치 커피 세트 보내드리겠습니다. 유료 문자 #1035 짧은 건 50원, 긴 문자 100원이구요. 무료인 고릴라 그리고 모바일 메신저 열려 있습니다. 라이브 들어볼까요?

[00:13:28~] 정승환 – 숲으로 걷는다

(박수)
승환 : 감사합니다. (속삭이듯)

김숙 : 어떻게 이렇게… 송은이 씨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다섯 글자로. (승환:ㅎㅎㅎ)

은이 : 그냥. 그런 다섯 글자로 표현하기는 좀 어려운데 DJ 하기를 너무 잘했다. (김숙 : 아.. DJ) 그래, 내 직업 딱이야. 딱이야. 딱이야.

(승환:ㅎㅎㅎㅎㅎ) 다섯 글자 맞춰야 되니까. 내 직업 딱이야. 그러니까 이 일을 한 걸 너무 잘했다.
(승환:아고 감사합니다.) 내가 방송국에 들어오고 이 DJ로 정말 이 옆에서 이 핸드폰을 끼고 이 노래를 듣고 있는 게 너무 감사하다.
(그러니까요.)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노래였어요.
(승환:감사합니다.) 김숙 씨의 다 섯 글자 한번.

김숙 : 저 녀석 뭐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이 : 최민식 스타일로. 누구냐 너, (승환:누구냐 너..) 저 녀석 뭐냐,

김숙 : 약간 이거 너무 그냥 너무 잘하니까 이게 이걸 너무 잘해요 뭐, 이런 것보다 쟤 도대체 뭐 하는 애야~ 저거, (승환:ㅎㅎㅎ) 쟤 뭐지~ 쟤 뭐야~ 약간 이런 느낌인 거죠.

은이 : 왜냐하면 한참 어리잖아요, 우리보다. 근데 그 감성을 전달하는 깊이가 차원이 우리랑은 좀 다른 것 같아요. 감성 자체가 달라. 맞아. 그렇죠. 다른 거야. 다른 종자야. 얘는 우리랑 우리랑은 다른 종자야. 진짜 뒤늦은 박수를 보냅니다. (박수) 너무 멋있었어요. 역시 우리 정승환, 정승환 하는 이유가 있어요.

김숙 : 예 다섯 글자 보내주셨습니다.

[00:19:19~]
김민중 님
‘후벼파네요.’
다섯 글자ㅎㅎㅎ

이런 분들은 우리랑 DNA가 같은 분들. 그렇죠.

김경호 님
‘언니들 조용~’

나 이 글자 보고서 아까 진짜 조용했잖아. ㅎㅎㅎ 방해가 되지 않게 조용히했습니다.

7677 님
‘가을 저격수!’

가을에는 딱이죠.

문희영 님
‘구남친 생각.’

왜 남자친구랑 남이섬 같은 데 많이 가셨었나봐요. 숲으로 메타세카이어 거리 이런 데 걷고.

김영수 님
‘아기 울음 뚝.’

애도 놀란 거지, 쟤 뭐 하냐? ㅎㅎㅎㅎㅎㅎ

박기대 님
‘트렌치 코트.’

가을 느낌.

최정열 님
(*다섯글자 메세지 내용은 공식 음원 내에서 잘림)
약간 어느 정도 가지, 막 가지만 남은 낙엽 다 떨어지고 씁쓸한 겨울숲. 늦가을과 이제 초겨울의 숲을 걷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김숙,은이 : 네. 우리 이분들, 일곱 분이죠. 총. 포함해가지고 더치 커피 세트 보내드리겠습니다. 네, 오늘 정승환 군과 함께 <언니네 음감회> 함께하고 있는데요. 진짜 이게 이런 노래를 하는 사람은 궁금증이 생겨요. 평소에 어떤 음악을 듣고 또 어떻게 24시간을 보내고 되고 있는지가 왜 배우들이 자기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서 슬픈 역할 멜로 주인공을 맡으면 어떤 슬픔에 취해 보는 경험을 많이 하듯이 우리 승환 군도 그런 경험들에 대한 얘기도 궁금해지고 하는데요.


김숙 : 사실 정승환표 발라드가 엄청 인기가 많잖아요. 아직도 음악 차트에는 다 올라가 있고, 개인적으로 본인 노래 중에 이 노래가 나한테 온 건 행운이다.

승환 : 행운이다..?

김숙 : 뭐 ‘너였다면’, ‘이 바보야’, ‘그겨울’, ‘사랑에 빠지고싶다’ .. (은이: 질문이 좀 다르죠? 다 질문의 끝이 좀 다르지 않아요?) 이 노래를 부른 건.

승환 : 저는 제 개인적으로는 방금 들려드렸던 노래를 제가 저는 제일 좋아해요. ‘숲으로 걷는다’ 라는 노래 제일 좋아하고.

은이 : 지난번에 나오셨을 때도 그렇게 얘기하셨던 것 같아요.

승환 : 그렇죠? 그래서 저는 제 개인적으로는 그 노래를 제일 좋아하고 사실 다 행운이죠. 근데 아직까지 차트에 남아주고 있는 ‘너였다면’ 이라는 노래가 참 고마운 친구죠.

은이 : 그러면 그런 거 있어요? 이 노래를 받고 이 노래 뭐냐

~ 이런 거, 이게 뭐냐~ 꼭 본인 노래가 아니더라도.

승환 : 글쎄요. 저는 이제 그 ‘이바보야’라는 노래가 곡은 너무 좋았어요. 근데 이제 가사를 저희 대표님이신 이제 희열 형님께서 써주셨는데 처음에 ‘이 바보야’라는 단어가 너무 저한테는 어색한 거예요. 너무 뭔가 (이 가사 뭐냐 좀 안 붙는데 이거 뭐냐) 살면서 이 바보야 이래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바보 똥멍청이 이런 얘기 안 해봤어요?) 그거를 안 했던 것 같아요.

은이 : 진아 씨랑 비슷하네요.

승환 : 이진아 누나요? 저는 더 심한 말을 하지 이 바보야라고 안해서 (다르네요. 다르네요. 그렇군요.)

이게 되게 어색했었는데 좀 불러보니까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시는 부분이 ‘이 바보야 왜 또 옷은 춥게 얇게 입었어’ 이 부분, 저는 그 부분이 제일 어색했거든요. 그래서 이게 뭐예요~? 이렇게 말할 정도로 그랬는데 그 부분을 사람들이 제일 좋아해 주시더라고요.


은이 : 네. 그래서 본인도 좀 놀랐던.

김숙 : 그게 이제 본인이 느끼는 거랑 작곡가랑 이제 프로디싱이 느끼는 거랑 진짜 다른가 봐요.
(승환:정말 다른가 봐요. 할때마다느껴요.) 

저도 JYP가 ‘셧업’을 줬을 때 ‘밧데리가 다 돼서 전화를 못 받았어 나중에 하려다가 잘까봐 안했어’ 뭐야 이거~~

승환 : 근데 그게 제일 기억에 남아요. 저도 엄청 흥얼흥얼거리면서 다녔거든요. (셧업을요?) 네. “셧~업~~’



은이 : 요거 또 다른 느낌 있네요. 그러니까 달라 다 사람들이 이제 받아들이는 포인트가 다 다르고 믿고 따라가면 되는 것 같아요.



지하철 소녀 님께서요.
‘정승환 씨 이소라 씨의 ‘아맨’ 노래 엄청 좋아하시고 위로를 많이 받으셨다고 하는데 혹시 한 소절 듣고 싶어요.’

하는 요청이 왔거든요. 이게 무슨 노래인가요?

승환 : 이게 이소라 선배님 노래인데요. 제가 고등학교 때 정말 너무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되게 많이 좀 위로를 받고 정말 이렇게 노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런 생각을 많이 하게 해줬던 곡인데 이게 참 기억이.. ‘나의 욕망을 나의 가난을 별에 기도해 다 잊기로 해 나의 절망을 나의 사랑을 별에 기도해 날 믿기로 해 아멘’ 이런 노래인데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죄송합니다.

김숙 : 와~ 순간 이제 가사를 기억하려고 잠깐 쉬었는데 그 부분마저도 너무 멋있는 거 있죠? (네 맞아요.)

김영은 님 다섯 글자로
‘슈퍼 그레잇!’
주셨네요.

잘하셨어요~~

김숙,은이 : 이거 무슨 유행어인지 아시죠? 혹시 처음 들어보세요? (네) 스튜핏 알아요? 스튜핏. (네) 슈퍼 울트라 수튜핏, 이런 유행어를 아십니까?

승환 : 그냥 영어 단어인 걸로만 알고 있어요. (은이:아 그렇게.) 그런게 있구나. (김숙:미국 갔다 오셔가지고.)

은이 : 요즘 한국에서 가장 화제가 있는 <김생민의 영수증>이라는 팟캐스트가 있어요. 저하고 김숙경하고 송은이하고 같이 하는 건데 경제 상담을 해주는 영수증을 보면서 짚어주는 그런건데,

승환 : 근데 거기서 슈퍼 그레잇이라는 말이 나와요?

김숙 : 나옵니다.

울트라 스튜핏도 나오고요.

은이 : 합리적인 소비, 좋은 소비에는 슈퍼 그레잇. (네네.)

김숙,은이 : 아까 라이브는 슈퍼 그레잇. 나왔어요. 똥멍청이는 슈퍼 수튜핏. 나오겠죠. 이렇게 되겠는 거죠. (승환:ㅎㅎㅎ똥멍청이)

김소연 님께서
‘승환 님~ 팬들이 제일 궁금해하는 질문일 것 같은데요.
올해 안에 앨범이 나온다고 했는데 언제쯤일까요? 알려주세용.’

승환 : 네, 이제 지금 계속 작업하고 있어요. 오늘도 작업하고 이제 새벽 4시까지인가 제가 작업을 하다가 이제 그러는데요. 요즘 그 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요. 올해 안에 나올지는 솔직히 제가 약속을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열심히 올해안에 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은이 : 좀 이게 자작곡 같은 걸 많이 실어보고 싶은 생각이 이제..

승환 : 네, 오늘 같은 경우에는 가사를 쓰느라 되게 오래 걸렸었어요.

은이 : 저희도 이렇게 가사를 가끔 이렇게 손을 볼 일이 있어서 보면 그거 한마디 고치는 게 엄청 어렵더라고요.

승환 : 너무 어려워요. 그냥 저는 혼자서 끄적끄적이는 거는 또 좋아해서 되게 그래도 좀 쉽겠다 싶었는데 이게 노래가 제가 만든 노래가 아닐 때는 더 (그렇죠. 그렇죠.)
자수가 정해져 있어서 더 어렵더라고요.

김숙 : 오늘 이제 앞에는 이제 bmk가 나오고 이제 정승환 씨가 나왔는데 이렇게 노래 잘하시는 분들은 나오기가 어렵네요, 뭐가. 음반이 나오기가 쉽지 않네요. 그렇죠?

은이 : 우리같이 가볍게 생각하는 애들이나 빨리빨리 뭘 하지.

김숙 : 우리는 다음 달에 하나 내볼까, (ㅎㅎㅎㅎㅎ) 친한 오빠한테 전화 한번 해봐 음반 작업되는지, 이거지. 그래요.

은이 : 가사를 내기 위해서 시나 책도 좀 많이 도움을 받나요?

승환 : 딱히 그거를 목적으로 읽지 않는데요. 시를 좋아해요,
되게. 그래서 그래서 시집을 많이 읽는 편인 것 같아요.


김숙 : 근데 확실히 정승환, 시. 잘 어울려요. 잘 어울
려요. 정승환과 시. 나중에 시집 같은 거 한번…

승환 : 어, 그 열심히 해보긴 할 텐데 되게 좀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시가 정말 너무 어려운..

김숙 : 왜냐하면 이제 평소에 SNS에 직접 본인이 쓴
(글도 많이 올리고 하니까.) 얘기해 볼게요. 그래요.ㅎㅎㅎㅎㅎㅎㅎㅎ 4부에 오겠습니다.



[00:30:58~] 4부


언제나 네편,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오늘 4부 정승환 씨와 함께하는 <언니네 음감회> 하고 있고요.
앞서 김숙 씨가 3부에 못 다는 얘기가 뭐였습니까?



김숙 : 제가 뭐 얘기하고 있었는데, 시를 좋아하시니까 (그래요) 예 직접 쓴 시나 이런 것들을..

은이 : 안그래도 임미숙 씨도 ‘좋아하는 시 한 구절 부탁해도 될까요?’ 라고 요청해주셨는데요.


승환 : 제가 좋아하는 시를 이제 그래서 한번 다니카와 슌타로라는 일본의 어떤 시인이신데요. <어제 얼룩>이라는 시인데요. 요즘에 제가 좋아하는 시인데, 근데 이거를 다 읽어드릴까요? 어떻게 한 구절만? (다 읽어주세요.) 다 읽어드릴까요? 그러면 시 낭송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어제의 얼룩’
완전히 새 것처럼 보여도
오늘에는 어제의 얼룩이 있다


지난 일이라는 한 마디 말이
표백제가 되지는 않는다

눈물을 샤워로 흘려보낼 뿐

몸의 상처조차 없어지지 않으니
마음의 상처라면 더욱 쑤신다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말이
진통제가 되지는 않는다

아픔을 술로 달랠 뿐

떠올리고 싶지 않아도
잊을 수 없는 날들이 있다

내일이 있다는 한마디 말이
비타민제가 되지는 않는다

희망은 스스로 찾을 뿐
희망은 스스로 찾을 뿐

승환 : ㅎㅎㅎㅎ 되게 민망합니다.

김숙 : 오~~

왠지 우리 승환 씨가 쓴 듯한 느낌,

은이 : 이게 다른 느낌이라기보다 내가 생각하는 평소의 정서와 좀 잘 맞아서일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승환 : 좋아하는 데는 그런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은이 : 마음의 상처는 더 쑤신다. 제가 요즘 어깨가 많이 쑤시는데 그거는 그 부분이 굉장히 공감이 되네요.

김숙 : 마음의 상처가 아니고 그냥. 외적으로 그냥.

은이 : 어저께 왼쪽발을 좀 많이 썼더니 이쪽이 너무 쑤시더라고요.

김숙 : 좀 걸어요. (그래야 되겠죠?) 너무 누워만 이쪽으로 기대서 누워 있으니까 (알겠습니다.)
팔이 아픈 거니까.

은이 : 그러면 우리 승환 씨가 또 이렇게 음감회 어울리는 시 낭송까지 해 주셨는데, 정승환의 초이스 한번 가볼까요? 초이스 한번 가봅시다.

정승환 씨의 취향을 하나하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정승환의 초이스! (뚜둥) 저희가 엄청 고르기 힘든 두 가지의 선택지를 드릴 건데요. 둘 중 정승환 씨가 더 좋은 걸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시작해 보겠습니다.

(승환:이게 시간 제한이 있는 거예요?) 네 있습니다.

은이 : 케이팝 스타와 함께한 유희열, ‘그댄 달라요’를 함께한 정재형?

승환 : 정재형.

김숙 : 같은 이름 다른 매력 이진아, 권진아?

승환 : 진아.. (빨리 빨리) 진아.. 이진아.

은이 : 가을하면 생각나는 단풍, 코스모스?

승환 : 단풍.

김숙 : 가을밤 외롭고 쓸쓸할 때 영화 보기, 운동하기?

승환 : 운동하기.

은이 : 멋있어 보이고 싶을 때 트렌치코트, 가죽 자켓?

승환 : 가죽 자켓?

김숙 : 영원한 난제 짜장면, 짬뽕?

승환 : 짬뽕.

은이 : 엄청 쿨하고 멋진 누님들 송은이, 김숙. ㅎㅎㅎㅎㅎㅎㅎ빨리 반드시 얘기하셔야 돼요.

승환 : 김숙 선배님.

김숙 : 아싸~ 전 먼저 나가 있을게요.

은이 : 그래요. 다 이뤘어요. (예. 다 이뤘었어요. 세상 잘 살았네.) 말 나온 김에 왜 김숙입니까?

승환 : 이름이 더 짧으셔가지고..ㅎㅎ

은이 : 야 안 부럽다야.

김숙 : 이거 봐라. 송은이 너도 송은으로 하지 그랬냐, (그니까, 이가 붙어 있어.) 그러니까 송은으로 하지~

은이 : 역시 가을에는 짬뽕. 지금은 짬뽕? 짬뽕?

승환 : 짬뽕. (

김숙: 짜장면이 좋지 않습니까?)

저는 짜장면을 별로 안 좋아해요. (은이:뭐 이유가 있어요?) 그냥 제 입맛에 저는 짬뽕을 너무 좋아해서 거의 한동안 짬뽕만 거의 먹었던 시기도 있었어요. (김숙:흰짬뽕, 빨간짬뽕?) 빨간짬뽕.

김숙 : 트렌치 코트 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조금 더 강해 보이는 가죽 자켓을 선택했어요.


승환 : 네. 그리고 제가 트렌치 코트가 뭔지 몰라요. (바바리요.) 그런 건 안 입어봤어요. 가죽자켓.

김숙 : 가죽자켓을 더 본 것 같죠? 뭔가? 본 것 같죠? 영화 보기, 운동하기 위해서 영화 보기일 것 같았는데 의외로 서핑에 빠져서 그런가요? 운동하기로?

승환 : 사실 운동이 막 이렇게 격한 운동은 별로 안 좋아하고요. 질문이 외롭고 쓸쓸할 때잖아요. 그때 영화 보고 이러면 더 이렇게 바닥 칠 것 같아서 나가서 걷기라도 하고 막 그런 걸 더 좋아해요.


은이 : 영화 중에서 액션 영화 같은 것도 있으니까. (아뷰~~)
하는 것들. 부시는 것들, 그것보다는 본인이 몸을 움직이는 게 더 낫다라는 얘기신 것 같아요. 가을하면 생각나는 단풍을 선택하셨는데요.

승환 : 그냥 일단 단풍이 먼저 가장 생각이 나기도 하고 낙엽 이런 거 생각나니까 그렇습니다.

은이 : 예. 많이 고민하셨어요? 이 부분에서. 이진아, 권진아.

승환 : 같은 이름 다른 매력. 다른 매력인데 진아 누나는 아시잖아요. (둘 다 잘 알죠.) 그냥 같이 있으면 뭔가 되게 씻겨지는 기분이라 할까요? 뭔가 영혼이 맑아지는 느낌? 너무 정말 그렇게 착한 사람을 본 적도 없고 앞으로도 못 볼 것 같아서.

은이 : 김숙 씨의 일생 일대의 숙제와 과제가 이진아 씨 입에서 욕 듣는 거예요. (ㅎㅎㅎㅎㅎㅎㅎ)

승환 : 제가 언제 한번 들었는데 예전에 제가 진아 누나가 무슨 이제 대학교를 합격을 해서 이제 막 기분을 기분 좋아하고 있는데 어떤 한 선생님께서 진아 누나가 서울예술대학교라는 데를 다녔는데 그 학교에 대해서 잘 모르셨는지 좀 이렇게 안 좋게 말씀을 하셨나 봐요. 진아 누나 너무 기쁨에 차있었는데 그래서 너무 화가 나가지고 집에 가서 일기장에 그 선생님 막 안 좋게 얘기했다고, 나쁜 선생님 이러면서 글 썼다고 하더라고요. (은이:그게 최고의 이제 일탈이에요.)

그거 최고의 약간 좀. (은이:똥멍청이도 안 해보신 분이니까) 정말 이분은 어쩔 수 없구나.

은이 : 좀 어떻게 우리가 보호해야 돼요. 이렇게. (김숙:나
친하게 지내려고.) 그렇죠. 수리부엉이 같은 느낌으로 우리가 이제 보호해야 돼요. (승환:보호해줘야 되는) 연예계 흔치 않은 캐릭터입니다.

김숙 : 저도 보호해주려고. (진짜요?) 예. 가서 피아노 배우려고요. (가지 마.) 왜? (가지 마.) 오라고했어. 진아가. (가지마 제발.)

승환 : 되게 가르쳐줘요. 진아 누나 이렇게 막.

김숙 : 그러면 저도 이제 피아노를 배웠으니까 다른 것도 가르쳐줘야죠. (가지 마.)ㅋㅋㅋㅋㅋ 왜 그래~

은이 : 꼭 문단속 잘하시길 바라겠고요. 생각보다 별 고민 없이 정재형 씨를 바로 선택했어요.

승환 : 네. 일단 저희 회사에서 가장 형님이시기도 하고 이제 잘 삐지세요. 그래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형님이셔서 그런 건지 이제 조금씩 더 잘 삐지시는 것 같아서 혹시라도 이걸 들으시면 삐지시지 말라고, 재형이 형님이라고 했습니다.

은이 : 처세가 많이 늘었네요. 희열이 형님은 생각보다 그런 거에서 쿨하세요? (승환: 완전 쿨하시죠.) 그렇구나.

김숙 : 네. 자 이쯤에서 우리 정승환 씨의 라이브 한 곡 더 듣고 올까요?

은이 : 이런 기사가 났는데 요것만 소개해줄게요. ‘언니네 김숙, 박진영의 ‘셧업’ 가사 처음 보고, 뭐야 싶었다.’ 기사가 났네요. JYP가 어제, 그저께 왔다 가셨는데..

(김숙:이게 아니고 앞에 얘기가 있었잖아요.)
이것도 포털 메인 갔다고 하는데요. (김숙:메인 간 게 아니라 진짜 앞뒤를 빼면 어떡합니까?) 자, 라이브 들어볼게요. 라이브를 들어야 돼요. 두 번째 곡은 어떤 거?



승환 : 네, 제가 되게 좋아하는 곽진언 씨의 ‘자랑’이라는 노래를 준비를 했습니다.

(김숙:이거 고른 이유가 있어요?)

그냥 가사가 너무 좋아요, 이 형 노래가. 그래서 (은이:평소에도 다른 아티스트의 노래 이렇게 많이 커버하시고?)

되게 좋아하고 즐겨 듣고 뭔가 좀 메시지가 있는 노래여서 이런 걸 좀 전해드리고 싶어서
준비했습니다.


은이 : 알겠습니다. 이번에도 앞선 바와 같이 다섯 글자 감상평 받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충분히 느끼시고 충분히 들으시고 #1035 짧은 문자 50원, 긴 문자 100원의 유료 문자 모바일 메신저 그리고 고릴라 게시판으로 보내시면 되겠습니다.

[00:39:42~] 정승환 – 자랑

(박수)

은이 : 하.. 진짜 노랫말이 좋군요. 진짜.

김숙 : 일어났습니다.

은이 : 오늘 기립 많이 하네요. 우리 일어났어요.



승환 :
중간에 약간 사례가 살짝 들렸어가지고.

김숙,은이 : 몰랐어요, 저희. 전혀 전혀. 전혀 전혀 몰랐습니다.


[00:44:04~]
김현숙 님
‘내 남친하자.’

다섯 글자 감상평을 이렇게,

고지윤 님
‘아 나가야 하는데, 나가야 하는데.’

ㅎㅎㅎㅎ뭔지 알아요, 뭔지 알아.

7677 님
‘나 또 우니?ㅠ’
이렇게.

소개되신 분 외에 두 분 더 뽑아서 샐러드 매장 이용권 보내드리겠습니다. 선곡표 하단 확인해 주십시오.


은이 : 실제로 정승환 씨한테 팬분들이 주시는 메시지 가운데 진짜 남자친구였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 많이 듣죠?

승환 : 그런 얘기는 많이 못 들었던 것 같아요.


김숙,은이 : 진짜요? 고막남친, 그럼 뭐라고 그래요?

승환 : 그냥.. 뭐… 너무 좋다ㅎㅎㅎㅎㅎㅎ 그건 아니다ㅎㅎㅎ 그런 얘기.

은이 : 이게 노래가 좋다는 거예요? 인간적으로 정승환 씨가 좋다는 거예요?


승환 : 그거는 모르겠습니다.

김숙,은이 : 그건 잘 몰라요? 다 좋은 거지 뭐, 전반적으로
다 좋아해야지 뭐.

승환 : 다 좋아해주시면 좋겠네요.

김숙 : 진짜 좋다 이런 글도 있고.

은이 : 오늘 이렇게 <음악 감상회> 언니네 라디오는 사실은 이렇게 결이 안 맞는 코너일 수도 있겠지만 해보니 어떻습니까? 너무나 잘 맞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맞습니다.) 승환 씨 함께해 주셨는데요. 어떠셨어요? 팬들에게도 마지막 인사 좀..

승환 : 오늘 또 이렇게 되게 오랜만에 찾아뵙는데 뭐 이상하게 좀 떨리더라구요. 그래서 (김숙:왜 떨리지?)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뭔가.

김숙 : 네? 앞뒤가 좀 안맞지 않아요?ㅎㅎㅎㅎㅎㅎㅎㅎ

승환 : 이렇게 너무 재밌었어요. 되게 긴장하는 걸 되게 이렇게 이렇게 유머로 풀어주시고 그래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고 다음에 또 찾아뵙고 싶습니다.

김숙,은이 : 그렇습니다. 저희는 늘 기억할 거예요. 저 녀석 뭐지로. 저 녀석 뭐지? 저 녀석은 뭐지로.

승환 : 다음에 더 더 잘 노래하겠습니다.

은이 : 네, 그리고 덕분에 오늘 굉장히 궁금해지는 시인 한 분도 알게 됐어요. 다니카와 순타로. 지금 또 어떤 분들이 이렇게 시를 올려주고 계세요. 같이 인증샷처럼 같이 올려주셨는데 이렇게 또 감성을 나눌 수 있는 가을을 잘 즐길 수 있는 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승환 : 네, 감사합니다.

171018 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 [게스트 출연]

보이는 라디오

라온 음감회 with 정승환&샘김 /171018[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
정승환 & 샘김의 한 소절 라이브! /171018[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
정승환 ‘비 내리던 날 (원곡:이영훈) with 샘김’ LIVE 라이브 /171018[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

set list

  • [00:19:26~] 정재형 – 그댄 모르죠 (With 정승환)
  • [00:25:27~] 정승환 – 그 겨울
  • [00:28:22~] 이영훈 – 비 내리던 날
  • [00:37:44~] FTISLAND (FT아일랜드) – 사랑하는 법을 몰라서
  • [00:38:29~] 윤종신 – 좋니

talk

이홍기: 손님을 대접하여 치르는 일이라는 뜻을 가진 우리말 바로 손겪이인데요. 오늘 밤 홍키라를 찾아주신 여러분께 손겪이로 준비한 라이브를 전합니다. 우리들의 즐거운 음악 감상회 라온 음감회! 이번 주에는요~ 금요일이 아닌 수요일에 함께 합니다. 라온 음감회. 이 시간 함께해 줄 3교대 고정 게스트. 여심을 들었다 놨다 할 줄 아는 밀당 브라더이자 발라더 우리 정승환 씨. 기타만 들었다 하면 눈빛이 달라지는 20살 샘김. 정샘 형제 어서 오세요! (샘김, 정승환:안녕하세요!!) 아니 미국 공연 가기 전에 9월 18일에 만나고 한 달 만이에요. (정승환: 아 그렇네요. 딱 한 달 만에.) 그러니까 미국 잘 다녀왔어요?

샘김: 네. 잘 다녀왔습니다.

정승환: 첫 미국 공연이었고 되게 재밌게 하고 왔습니다.

이홍기: 샘은 날아다녔겠어요?

샘김: 진짜 오랜만에 미국 갔다 오니까 엄청 영어도 쓰는 것도 너무 행복했고요. 그리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정승환: 샘이 없으면 정말 큰일 날 뻔했어요. 같이 다녔는데 괜히 이렇게 샘한테 되게 의지하게 되더라고요. 그냥 지나가다가 야 뭐라는 거야 그러면서. (이홍기: 그렇죠.) 진짜 헬로 이래도 막 긴장돼가지고ㅎㅎ

이홍기: 맞아 맞아 맞아. 그 있잖아요. 괜히 얼마인지 물어보는 것도 무섭잖아요. 편의점 가서 이거 사려고 하는데 혹시 얘가 뭐라고 하면 뭐라고 해야 되지? 막 이런 거. 든든했겠어요~ (정승환: 너무 든든했어요.) 승환 씨는 미국이 처음이라고~ 어땠어요?

정승환: 일단 LA는 사실 뭐 이렇게 막 누릴 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었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되게 좋았고 뭔가 여유로운 느낌이 있었고. 뉴욕은 기대했던 것보다 더 뭔가 이렇게 삐까뻔쩍한 대도시의 느낌이 들었어서 되게 재밌었어요.

이홍기: 좀 시간이 전혀 없었어요?

정승환: 이제 공연 마치고 한 4일 정도 잔류해서 조금 더 이렇게 여행..

이홍기: 시간많았는데요. (정승환: 많았죠?) 4일이면 시간 많은데요?

정승환: 그렇죠. 많이 있다 왔어요. 공연 이제 스케줄 다 마치고.

이홍기: 좋았겠다~ 아니 샘 미국 가면은 이런 거 있잖아요. 미국 가면은 꼭 뭘 해봐야 된다 뭘 가봐야 한다 뭐 이런 거 있는데 좀 알려주세요.

샘김: 어.. 가는 도시마다 다르긴 하지만 뉴욕은 엠파이어 그 진짜 큰 건물 있잖아요. 그거 들리는 것도 약간 뭐 필수라고 하네요. (이홍기: 타임스퀘어!) 타임스퀘어도 약간 한국으로 치면 명동 같은 (이홍기: 그렇죠 그렇죠!) 시애틀에는 딱히 없는 것 같아요. 뭐 생선 던지는 시장 (이홍기: 옛날에 얘기했던?) 그리고 껌벽. (이홍기: 껌벽이 뭐예요?) 벽이 있는데요. 그냥 사람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이 껌을 거기다 붙여요. 몇 년 동안 그렇게 하다가 벽이 그냥 다 껌이에요. 되게 징그러워요.

이홍기: 굳이 그걸 보러? 그쵸?

샘김: 근데 신기하잖아요ㅎㅎ

정승환: 그 세균 덩어리를..

이홍기: 그렇죠. 아니 그러면 꼭 미국에서 이거 먹어봐야 한다는 거 있어요?

샘김: 그것도 도시마다 다른 것 같아요. 대전은 곱창이잖아요. 그런 거.

이홍기: 대구가 막창!

샘김: 아, 막창. 시카고는 피자 ,시애틀은 던지는 생선!

이홍기: 생선 얘기 언제까지 할 거예요?

정승환: 근데 생선도 그냥 생선이 아니라 던지는 생선~

이홍기: 아니 그 이번에 시애틀 갔다 오셨어요? 얼마 만에 간 거예요?

샘김: 3년 만에요. (이홍기: 어때요?) 엄청 우리 부모님도 오랜만에 뵙기도 하고, 우리 친구들도 3년 만에 못 봤던 친구들도 보게 됐는데 엄청 반가웠고 되게 재밌었어요. 6일밖에 못 갔는데 근데 예.

이홍기: 친구들이 뭐래요? 오랜만에 봤는데?

샘김: 친구들 보니까 이제 연예인 됐다. 미국 갔다 와서 한국말이 너무 딱딱해졌어요. 이제 느껴져요. 지금 약간 서투는 게. 평소보다 더.

이홍기: 그렇죠. 아무래도 좀 그럴 때 있어요.

샘김: 우리 집에 강아지도 키우고 있더라고요. 이제.

이홍기: 샘이 없으니까 외로워서?

샘김: 그런 걸 수도 있고요. 제가 옛날에 강아지를 되게 키우고 싶었는데 엄마 아빠가 되게 많이 반대를 하셨거든요. 근데 제가 가자마자 강아지를 키우게 됐어요.

이홍기: 뭘까요? 샘이 키우자고 했을 때 반대해놓고 샘이 없어지니까 강아지를 키우는~ 아니 승환 씨는 샘김 집 갔어요?

정승환: 아니요. 못 갔어요. (이홍기: 못 갔구나. 따로 이렇게있었구나.) 같이 같이 이제 한 2~3일 정도? 아 이틀 정도 같이 있다가 이제 샘은 이제 시애틀로 갔죠.

이홍기: 승환. 그럼 혼자 계셨어요. 저는 일단 일단 식구들 안테나 식구들이 몇몇 더 이렇게 잔류를 했어요. 그래서 근데 숙소 같은 경우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하고 이제 뭐 몇 시까지 뭐 하자 뭐 어디서 만나서 밥 먹자 이런 거 해서 모여서 밥 먹고 뭐 그런 식으로 거의 개인적인 시간이 많았던 것 같아요.

이홍기: 그래요~?

[00:05:24~]
박혜정 님께서요.
‘추석 연휴에 시애틀에 여행 갔다가 마켓에서 우연히 샘김 님의 버스킹을 봤어요. 버스킹 보고 완전 팬이 돼서 샘김 님 지난 자료들 찾아보고 있어요. 이번 주말에 샘김 님 나오는 페스티벌도 예매했답니다.’

하셨는데 시애틀에서 버스킹을 했어요?

샘김: 예. 약간 저는 이제 버스킹을 되게 그 아이디어에 약간 뭐라 해야 될까 좀 버스킹을 좋아해요. 그래서 뭔가 시애틀에서 하면 되게 의미 있겠다 싶어서 하게 됐어요. 뭔가 시애틀에 계시는 우리 팬들 저희 팬들 그리고 저 응원해 주시는 분들한테 다시 돌려줄 수 있는 거는 뭐 음악하는 것밖에 없어서.

이홍기: 오, 그럼 어떻게 기타 케이스 열어놓고 하셨습니까? (샘김: 아니요.) 왜요? 돈 이렇게 똥똥똥 이렇게 받는 거 있잖아요.

샘김: 네네. (정승환: 주고만 싶었나 봐요.) 그런 마음으로 버스킹을 하게 됐어요.

이홍기: 진짜로? 너무 좋았겠다. 아니 그날 버스킹 했을 때 했던 곡 한 곡 불러줄 수 있어요? 그때 몇 곡 정도 했어요?

샘김: 몇 곡이요? 한 6곡 정도 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제 곡 터치 마이 바디도 하고.

[00:06:35~] 샘김(Sam Kim) – TOUCH MY BODY

[00:06:40~]
나오고 있어요?

이홍기: 나오고 있어요. 나오고 있어.

정승환: 이홍기의 홍키라~

이홍기: 아 이홍기의 홍키라는 뭐예요? 이홍기의 게스트 라디오지. 아, 이거 좋네! 승환 씨도 사연 하나 소개해 주세요.

정승환: 네.

[00:07:12~]
최수현 님께서
‘홍키라 1주년 축하드려요. 우리 정샘 형제도 작년 11월 4일 처음으로 고정 게스트 출연해서 고게 1년을 앞두고 있네요. 1년 동안 주옥 같은 라이브로 새로운 매력 보여준 정샘 형제 정말 고맙습니다. 지난 1년을 돌아보면서 홍디님과 어떨 때 친해졌다고 느끼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그동안 불렀던 노래 중에 어떤 곡이 가장 기억에 남는지도요!’

이홍기: 사실 어제 홍키라가 딱 1년 되는 날이었거든요.

정승환: 네. 그래요. 들었어요.

이홍기: 이제 정샘 형제 만난 지도 1년이 다 돼 가는데 두 분은 언제 저랑 친해졌다고 생각했어요?

정승환: 언제였어요? 뭔가 이렇게 딱 그 계기가 보통 그런 거 있잖아요. 친구들이랑 있으면 우리가 언제 친해졌더라 약간 그런 거 있잖아요. 그래서 아 어느새 또 이렇게 친해졌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 사적으로도 만나고 하면서 이제 그때부터 좀 본격적으로 좀 친해진 게 아닌가 그런 생각?

이홍기: 샘은요? 같은 말이에요. 같은 뜻이에요 ?

샘김: 이거 말해도 되나? 저는 형하고 위스키 마셨을 때ㅎㅎ

이홍기: 위스키 마셨을 때. 아 그때. 그때도 재밌었는데 참 그렇죠. 서로 노래도 막 하고~

샘김: 맞아요. 그때 노래방 가서ㅎㅎ

이홍기: 맞아 진짜 재밌었는데. 아니 그동안 라온 음감회에서 진짜 많은 노래들을 불렀잖아요. 기억에 남는 거 있어요 혹시?

샘김: 트레져.

이홍기: 취해서? (샘김:네?) 취해서? (샘김: 트레져.) 아 트레져~

샘김: 그때 딘딘 형도 있었을 때~ 트레져 막 부르고 진짜 그때 재밌었는데ㅎㅎ

이홍기: 딘딘 씨 막 신나가지고 춤추고. 맞아 맞아. 승환 씨는요?

정승환: 저도 아마 그날 이제 약간 그 ‘바래’. 형님 노래 ‘바래’ 불렀던 게 제일 기억에 남아요.

이홍기: 고맙습니다! 근데 참 저는 매번 기억에 많이 남는데 두 분의 라이브가 그때 언제였지? 그 승환 씨는 하동균 선배님 노래 불렀을 때 있잖아요.

정승환: 아~ 프롬마크? (이홍기: 네.)

이홍기: 그 노래 불렀을 때 왜냐하면 그 노래를 듣고 하동균 선배가 오셨었거든요. (정승환: 아 그래요?) 하동균 선배님이 부르시고 승환 씨가 불렀거든요. (정승환: 맞아요. 맞아요.) 그런데 그게 느낌이 승환 씨만의 느낌이 있고 막 이러니까 계속 다른 느낌으로 빠져드는 그런 느낌이었고. 샘은 사실 팝송이라서 제목을 잘 기억을 못하겠어요. 팝송이라서 기억을 잘 못하겠어. 그래서 항상 이 두 분이 딱 이렇게 하고 가면 라온 음감회 자체가 그렇지만 기분이 항상 프레쉬해졌어요. 이게 있어. 이 기타 또 샀어요? (샘김: 네! 이거 시애틀에서 샀어요.) 시애틀에서 산 거예요? (샘김: 네ㅎㅎ)

정승환: 요즘 샘 쟤가 정말 음악에 미쳐 있어요. 무서워요.

이홍기: 알겠습니다. 지금 정샘 형제 앞으로 사연이 많이 오고 있어요. 우리 하나씩 샘김부터 읽어볼까요?

[00:10:05~]
샘김:
1992 님은요.
‘공연 끝나고 집 가는 중이에요. 오늘 아침부터 가서 리허설 하고 이제 끝나고 운전해서 가는 중이라 힘도 없어 축축 쳐져 있는.. 홍디 목소리 들으니 에너지 뿜뿜 게다가 정승환, 샘김 달달한 목소리까지ㅠㅠ좋다.’

이홍기: 좋아요. 다음 사연~

정승환:네.
김한나 님께서
‘운전 중엔 처음 들어봐요. 자동차에서 들리니 엄청 크게 들리고 좋네요. 정승환 샘킴 완전 좋아해요.’

이렇게 보내주셨습니다.

샘김: 감사합니다.

이홍기: 아 고맙습니다.

샘김:
3660 님은요.
‘샘김이 버스킹 할 때 과자랑 생수 준비해서 팬들에게 줬대요.’

정승환: (웃음)

이홍기: 진짜로? (정승환: 되게 귀엽다ㅎㅎ)

샘김: 버스킹 하기 전에 마트 가서 물 하고 과자 사서 앞에다 놨어요. 램프 옆에다.

이홍기: 아 그래서 자유롭게 가져가는 거예요?

샘김: 근데 사람들이 안 가지고 가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갖고 가라고 물 드시라고 했습니다.

이홍기: 전 버스킹 하면서 누구에게 뭘 주는 사람 처음 봤어요. 자, 다음 사연~

[00:11:20~]
정승환:
최설화 님께서
‘승환 님 ‘바래’ 불러준 거 자주 들어요ㅋㅋㅋ 좋아요ㅋㅋㅋ’

이렇게 보내주셨네요.

이홍기: 고맙습니다. (정승환: 감사합니다.) 자 계속해서 우리 정샘 형제 목소리로 듣고 싶은 노래~ 두 분에게 궁금한 점. 또 이 시간 어디에서 뭘 하면서 라이브 즐기고 계신지 사연 보내주세요. 번호는 승환 씨!

정승환: 문자번호 #8910,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의 추가 정보 이용료 있고요. 인터넷 라디오 스마트폰 어플 콩 그리고 마이케는 무료입니다.

이홍기: 어, 그럼 이번 주 라온 음감회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곡은 샘김 씨가 준비해 주셨어요. 어떤 노래입니까?

샘김: 이건 제가 옛~날에 SNS에 커버 올린 곡인데요. 아리아나 그란데의 ‘더 웨이’. (이홍기: 여자 노래네요?) 네.

이홍기: 기타도 리얼로? (샘김: 예.) 알겠습니다. 홍키라 여러분들 샘의 라이브만큼 멋진 근사한 감상평 문자와 콩으로 보내주시고요. 바로 어디 가볼까요?
(샘김: 어, 좋습니다.) 괜찮겠어요? 자 그럼 샘김이 부릅니다. ‘더 웨이’

[00:12:16~] Ariana Grande – The Way (Feat. Mac Miller)

이홍기: 자~~아 샘김의 연주와 노래로 들려드렸습니다. 더 웨이! 승환 씨 얼마나 좋았는지?

정승환: 근데 저 이 기타를 이제 샘이 이제 치는 걸 이제 처음 기타 소리를 처음 들었는데 너무 좋고~

이홍기: 근데 이게 일렉이에요? 어쿠스틱이에요?

샘김: 이게 몸은 통기타예요. 어쿠스틱이에요. 근데 픽업은 한버커예요. 일렉이요.

이홍기: 그래요. 일렉에서 어쿠스틱 톤으로 내는 소리 같기도 하고 또 잘 들어보면 또 그냥 어쿠스틱 같기도 하고 묘하네. 되게 이쁘다~ 이거.

정승환: 되게 뭔가 샘이 뭔가 이제 다 뭔가 음악 처음 시작했던 뭔가 그때를 제가 보진 못했지만, 뭔가 그때로 돌아간 느낌이라고 해야 될까요? 뭔가 되게 요즘 되게 뭔가 멋있어요! 동생이지만 되게 열심히 하고.

이홍기: 그거를 얼마 전에 미국 갔다 왔으니까 영어로 좀 얘기해 주세요!

정승환: ㅎㅎ쏘 나이스!

이홍기: 어썸! 알겠습니다. 승환 씨 당황한 거 오랜만에 보네요. 감상평. 승환 씨랑 저랑 같이 읽어보도록 할게요.

정승환: 네.

[00:16:38~]
조성경 님께서
‘와우~~ 샘의 새 기타 소리가 샘의 목소리만큼 사랑스럽네요.’

이홍기:
이예현 님
‘와 첫 소절부터 귀 녹음’

정승환:
0260 님께서
‘샘김 목소리 처음 들어보는데 진짜 너무 좋아요. 오늘부터 팬 1일이에요.’

샘김: 감사합니다.

이홍기:

김유진 님
‘샘 오빠 기타 치는 거 엄청 매력 있고 목소리가 와우 그리고 승환이 오빠 옆에서 리듬 타는 것도 완전 멋있어요. 아무것도 아닌데 내 마음이 흔들린 이유는 뭔데’

이렇게 보내주셨습니다.

정승환:
0781 님
‘샘 목소리 실화? 기타 연주 실화? 목소리도 달달하고 기타 연주도 좋고 오늘은 힐링하고 가요.’

샘김: 감사합니다~

이홍기:
2614 님
‘와 이 기타 소리 너무 좋은데요. 샘이 쳐서 그런 건가요? 아리아나 아니고 새미아나의 ‘더 웨이’ 좋아요.’

이렇게 보내주셨어요.

정승환:
박유진 님께서
‘집 가는 지하철인데 내 세상이 샘김 목소리로 가득해집니다. 피곤했던 하루가 사르르 녹는 기분입니다.’

라고

샘김: 감사합니다.

이홍기:
민 님
‘무알콜로 취한다는 게 이런 건가요? 기타 선율에 한 번, 달달한 목소리에 두 번 취하네요.’

라고 보내주셨어요.

정승환:
3507 님께서
‘와~목소리 어쩔. 제 귓가에 바로 노래 불러주는 느낌이에요. 야근하고 집 가는데 몸이 나른해져요.’

라고 보내주셨네요.

이홍기: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으로 듣고 계신가 봐요~(정승환, 샘김: 오~~)

자, 0814 님
‘샘쿰 샘쿰 샘쿰 샘쿰입니다. 내 고막 남친 샘김 님 사랑합니다. 홍키라.’

이렇게 보내주셨어요. 아유 고맙습니다~

김미정 님께서요.
‘금요일 라온음감회의 출연 소식만 눈 빠지게 기다리는 승환 군 팬인데요. 수요일날 보게 돼서 너무너무 좋아요. 추석 특집 때 정정 브라더스의 건반 위의 하이에나 잘 봤어요. 음원도 너무 좋아요. ‘그댄 모르죠’ 한 소절만 부탁해도 될까요? 제발~’

이게 뭐야? 정정 브라더스. 이게 뭐죠?

정승환: 저희 회사 선배 아티스트님이신 (이홍기: 정재형 씨?) 네. 재형이 형님이랑 같이 이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서 음원을 하나 냈어요. 재형이 형이 쓰신 곡인데. (이홍기: 건반 위의 하이에나!) 파일럿 프로그램이었어요.

이홍기: 오 요거 요거 근데 그 음악 작업보다 바다에서 서핑을 그렇게 열심히 했다는 얘기도 있는데요?
어떻게 된 거예요?

정승환: 아마 음악에 쏟아야 하는 힘의 한 80%를 서핑에 쏟았던 기억이 좀 있긴한대요.

이홍기: 어때요? 서핑 재밌어요?

정승환: 너무 재밌더라고요.

이홍기: 그래서 양양? (정승환: 양양! 그래서 이래서 하는 거였구나 이런 생각을 또 했습니다.) 또 승환 씨 이제 또 여름 되면 양양에만 가 있는 거 아니에요?

정승환: 근데 그게 너무 어려워서 이제 좀 잘하는 분들이랑 이렇게 따라다녀야 될 것 같아요. 재형이 형님 따라다니던지 그런 식으로.

이홍기: 그러면 그때 작업해서 나온 노래가 ‘그댄 모르죠’? 이거 한 소절 부탁해도 됩니까?

정승환: 알겠습니다. 이게..

[00:19:26~] 정재형 – 그댄 모르죠 (With 정승환)

정승환: 세상이 다~ 어, 뭐야 뭐지? 무섭고 힘들 때~ 도망치고 싶을 때~ 난 그댈 기억했어요~ 뭐 이런 노래였습니다. 좀 클래식 한ㅎㅎ

이홍기: 약간 클래식한 느낌이 있네요? 알겠습니다. 샘 김 씨 앞으로도 신청곡 사연이 왔어요.

[00:19:55~]
전이슬 님
‘올해 중요한 시험 3개를 앞두고 있어요. 심적으로 너무 힘들 때 샘의 노래를 우연히 듣게 됐고 덕분에 위로를 많이 받았어요. 진심으로 고마워요.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시험 준비해서 좋은 결과 얻고 기쁜 마음으로 샘의 공연 보러 갈게요. 아 그리고 가능하다면 샘이 부르는 권진아 양의 ‘쪽쪽’ 듣고 싶습니다.’

이렇게 보내주셨어요. 우리 또 중요한 시험을 3개나 보고 있는 우리 이슬 씨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샘~

샘김: 아 뭐라 해야 될까요? 감사합니다. (이홍기: 시험 잘 보라고.) 시험 잘 보세요. 아니 축하 (이홍기: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이홍기: 아니 권진아 씨 ‘쪽쪽’ 이 노래 알아요 모기 빨아먹는 ‘쪽쪽’.

샘김: 네네네. 알죠? (이홍기: 이거 한 소절 가능합니까?) 가능합니다. 저 이 노래 진짜 좋아해요.

[00:20:46~] 권진아 – 쪽쪽

샘김: 쪽쪽.

이홍기: 이 노래 정말 귀여워요. (샘김: 이 노래 좋아요.) 가사 진짜 귀엽게 썼어. 아니 요즘에 또 이제 끝물에 이 모기들이 있어요. 따뜻한 데로 들어오려고 아직 살아있는 모기들이 있습니다. 못 봤어요?

샘김: 저는 방 안에다 모기에 약을 많이 뿌려요.

이홍기: 아 모기를 싫어하는구나. 하긴 모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 그죠? 승환 씨 나는 이거 최근에 몇 번 물렸거든요.

정승환: 저 되게 많이 막 눈도 물리고 막 진짜 장난 아니예요.

샘김: 그거 나중에 선물해 드릴게요. 형 그거. (이홍기: 됐어 됐어.) 모기 좋아하세요 형은?

이홍기: 아니 그건 아닌데요. 이제 가을 모기가 이제 아무래도 춥다 보니까 지들이 안으로 들어온단 말이죠. 따뜻한 데로~ 그러니까 이제 여름에는 모기향을 피웠는데 방심하고 있었던 거예요. 있긴 있습니다. 방송 중에 도착한 사연들 살펴보도록 할게요. 승환 씨부터 하나씩 읽어볼까요?

정승환: 네.

[00:22:27~]
0181 님께서
‘승환 씨 뉴욕에서 왜 그렇게 긴장했어요?ㅋㅋㅋ무대에서 막 코파고.. 깜짝 놀랐어요.’

(이홍기: 아니 긴장해서 코팠어요?) 그러니까 이게 멘트를 이렇게 하면서 이게 코를 이렇게 긁었어요. 깊이 긁지는 않았고요. 다행히 이물질도 나오지 않았는데, 제가 그래놓고 제가 놀라서 무대에서 코 팔 줄은 몰랐다. 죄송하다고 제가 사과를 드렸던 그 기억이 되게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었어요.

이홍기: 나 코 잘 파는데~ 무대 위에서 노래하다가 도 코파요. 이렇게. (정승환: 아 노래하다가요?) 뭔지 알죠? 되게 자연스럽게. 네, 다음 사연!

샘김:
2879 님은요.
‘이번에 새로 산 기타 이름은 뭐예요? 샘 기타들 이름 궁금해요.’

이홍기: 오, 기타에 혹시 이름 붙여요?

샘김: 어 붙이긴 하지만 얘는 아직 못 붙였어요. 근데 (정승환: 이름을 붙였구나? 그동안 이름 붙여왔었어요?) 붙여왔었습니다. 붙여왔는데.

이홍기: 이거해요. 마이스킨, 마이스킨!

샘김: 얘는 마이스킨이요? 왜요?

이홍기: 샘김 피부톤이랑 비슷해요. (정승환: 그래요?) 마이스킨 마이스킨 마이스킨. 마스킨.

정승환: 러시아 약간.

이홍기: 마스킨이죠. 이 발음 묵음해 주세요. 마스킨. 이게 다 마스킨이에요.

셈김: 진짜로 그렇게 할게요.

이홍기: 진짜로? 난 이름 참 잘 짓는 것 같애. 마스킨! 좋아 좋아. 하나 더 읽어주세요. 승환 씨!

[00:24:03~]
정승환:
김지숙 님께서
‘친구에게 소개팅을 시켜줬어요. 제가 괜히 제가 설레네요. 두근두근 잘 됐으면 좋겠다. 응원송 불러주세욥ㅋㅋ’

이홍기: 그 본인 소개팅도 아닌데 무슨 응원송을 불러달라는 거예요?

정승환: 본인 소개팅도 아니네요ㅎㅎ

이홍기: 아니 어떻게 응원송을 불러드리지? (정승환: 아주 나를..) 쪽쪽! 이거 어떻게? (정승환: 어떻게 해야 돼지?)

(노래 중)

이홍기: 꼭 잘 됐으면 좋겠네요. 자 이거 읽어주세요. 샘!

[00:24:40~]
샘김:
선아 씨에겐
‘어제 분당에서 안양까지 승화님 노래 들으러 학교 끝나자마자 달려갔는데 가장 기억에 남았던 ‘그 겨울’ 꼭 다시 한 번 불러주세요. 야자도 빼고 갔어요.’

야자가 뭐예요?

이홍기: 야간 자율학습. 해서 고등학교나 고등학교 때 이제 정규 수업이 끝나고 나서 밤에 또 혼자서 이제 자율학습하는 걸 야간 자율학습이라고 합니다. (샘김: ‘야자도 빼고 갔어요ㅋㅋㅋㅠㅠ’) 이거 이제 원래 의무적으로 하는 곳이 있고요. 자율이 있는데 이게 의무적으로 하는 곳이면 이거 빼다 걸리면 혼나요? (정승환: 맞아요.) 승환 씨 이거 ‘그 겨울’ 한번 불러주세요.

[00:25:27~] 정승환 – 그 겨울
정승환: 너 없이 사는 게 왜이렇게 힘드니. 너를 잊는다는 게 왜 난 안돼니. 네, 뭐 이렇게요.

이홍기: 크 좋다. 이제 겨울이 다가오잖아요. 그렇죠 (정승환: 그러네요.) 이것도 하나 읽어주세요. 승환 씨.

정승환:
0122 님께서
‘샘 안테나 엔젤스 인터뷰에서 다니엘 시저 좋아한다고 하셨는데요. 저도 ‘베스트 파트’ 좋아해요. 살짝 불러주실 수 있어요? 아님 다른 노래라도 좋아요.’

이홍기: 이거 알아요? 샘?

샘김: ‘베스트 파트’. 제가 되게 좋아하는 노래인데 기타 가지고 한 번 불러본 적도 없어요. 다른 곡은 있어요. 근데 맞아 똑같은 키 .이건 ‘게츄’ 라는 곡이에요. 뭐였지?

이홍기: 개취요? 개인 취향?

샘김: 아니요. 겟유! 이거 너무 높은데?

정승환: 무반주로 해요~(샘김: 무반주로?)

(노래 중)

이홍기: 좋아 좋다 좋아. 승환 씨, 승환 씨 사연 읽어주세요.

[00:27:01~]
정승환:
김승환 님께서
‘샘김 씨랑 승환 씨 덕분에 제 팬이 많이 생긴 기분이네요. 흐흐 퇴근길 이슬비가 내리는 차 안에서 감미로움 공연을 듣는 기분이 매우 좋네요.’

감사합니다.

이홍기: 왜냐하면 승환 씨니까 자꾸 승환 씨 승환 씨 이러니까 (정승환: 그러게요.) 본인인 줄 알고 착각하지 마세요~ 자 이쯤에서 승환 씨가 준비한 라이브를 들어볼까 합니다. 어떤 노래 준비하셨나요?

정승환: 네. 저는 이영훈 씨의 ‘비 내리던 날’ 이라는 노래를 준비를 해왔습니다.

이홍기: 아니 이 노래와 가수가 좀 낯설다 처음 듣는다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거든요.

정승환: 일단 이분은 저한테 있어서 정말 어쩌면 좀 음악 이상으로 되게 좀 특별한 분이시고요. 이제 오디션 프로그램이 끝나고 나서 이제 처음 알게 되었던 아티스트였는데 너무 한동안 굉장히 오랫동안 흠뻑 취해 빠져 있었어요. 이분 음악에. 그래서 이제 저한테는 좀 음악 이상으로 좀 추억과도 같은 그래서 저한테 개인적으로 되게 좋은, 의미 있는 아티스트이십니다.

이홍기: 알겠습니다. 오늘 또 특별히 또 샘이 또 기타 연주를 해주신다고~ 승환 씨의 라이브 들으신 후에 한 편의 시 같은 감상평 문자와 콩으로 보내주시고요. 노래 들어보도록 할게요. 기타 샘김, 노래 정승환의 ‘비 내리던 날’

[00:28:22~] 이영훈 – 비 내리던 날 (정승환 Ver.)

이홍기: 아~~~ 참 승환 씨는요. 이 선곡 해 놓은 거 보면 날씨랑 참 잘 어울리는 거 잘 (정승환: 그러게요 .마침 비가 오네요.) 잘 선곡해와~ 노렸죠, 솔직히?

정승환: 전혀요. 어제 선곡했으니까.

이홍기: 어제 일기예보 보고 한 거 아니야? 일기 예보를 봤지~

정승환: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이홍기: 내가 어떻게 당신 부인을 합니까? 저 남자인데. 죄송합니다ㅋㅋㅋ정승환 씨의 라이브였습니다. ‘비 내리던 날’ 또 샘김 씨가 중간에 또 화성도 넣어주고 너무 좋아요. 이 라온 음감회가 다섯 글자니까 이 다섯 글자로 표현을 해볼까요? 제가. 제가 한번 해볼까요?

샘김: 궁금해요.

이홍기: 요 표현을 써도 되나? 이거 안 되나? 이거를. 아주 맛있다라는 맛을 표현을 해도 됩니까?

정승환: 왜 안 돼요? (이홍기: 그렇죠?) 네.

이홍기: 괜찮겠죠? 이 노래가 아주 맛있었어요. 연주와 노래가. (정승환: 감사합니다.) 아주 이 날씨와 요거에 너무 잘 맞아서 그거 있죠? 동동주. 비 오는 날에 동동주에 파전 먹는 거. 이런 느낌처럼. 이 날씨에 이 두 분의 목소리와 기타는 맛있었어요. (정승환: 하하하 감사합니다.) 뭔지 알죠? (샘김: 감사합니다.) 감상평이 많이 오고 있어요. 샘김 씨 먼저 하나씩 읽어볼게요.

[00:34:15~]
샘김:
허찬영 님께서
‘봄비가 내리는 날 너무나 좋아서 많이 들었던 노래예요. 역시 승환 님 목소리로 들으니 그 봄 날이 다시 온 듯합니다. 고마워요.’

이홍기: 다음~ (정승환: 제가요?) 제가 할게요.

9083 님
‘오빠들 자꾸 늦은 밤에 귀를 간질간질하게 하네요. 음색이 너무 미쳤어요.’

하셨고요.

샘김:
6529 님은요.
‘정승환 님. 기타 소리랑 목소리랑 잘 어울려져서 스르르 잠이 들 것 같아요. 이렇게 잘 불러도 되는 건가요? 반칙 아니에요?’

라고

이홍기: 파울 아니냐고. 사실 뭐 옐로 카드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요즘 승환 씨 얼굴이 누렇게 둥둥 떠 있어요.

정승환, 샘김: (박장대소)

정승환: 저희가 많이 친해졌다는 걸 이제 청취자 여러분들께서 (이홍기: 그렇죠 그렇죠.) 아시겠네.

이홍기: 자,
백현정 님
‘밖에는 비가 툭툭 내리고 내 마음은 추억이 쌓이네요. 내 마음에는.’

좋습니다.

샘김:
8423 님은요.
‘비 오는 날 함께 우산 하나의 거리를 걸으며 체온을 난 어떤 옛사람이 그리워지게 만드는 승환 씨 목소리 아껴 듣고 싶어요. 나만 알고 싶다.’

이홍기: 사실 그런 게 있어요. 정말 내 가수 막 이러면서 나만 알고 싶은 그런 뭔지 알잖아요. (정승환: 있죠, 있죠.)

4844 님.
‘진짜 목소리에 녹는다라는 말이 딱 맞네요. 이 말 밖에 형용할 수 없는 것 같아요. 목소리가 가슴을 울리는데 역시 정승환이라는 말 밖에 안 나오네요.’

라고 하셨습니다.

또 엄청난 칭찬을~

샘김:
김수정 님
‘새로 산 샘의 기타 선율이 이전 기타 소리랑 다르게 또 다른 엄청난 매력이 있네요ㅠㅠ 거기에 승환군 애절함이 뚝뚝 묻어나는 목소리에 콜라보라니 이런 감성왕들.’

이홍기: 감성왕들..

0181 님
‘정승환 팬으로서 괜히 으쓱해지는 오늘도 승환 씨 노래는 제 자부심이에요.’

라고 보내주셨습니다.

그럼요. 아~~ 좋았어요. 아주. 자 요거!

샘김:
8863 님.
‘숲속 캠핑장이에요. 보슬보슬 빗소리와 승환 님 목소리가 어우러져 모든 게 평화로워요.’

이홍기:
4130 님.
‘노래 듣는 내내 숨을 못 쉬었어요. 조금만 더 길었으면 저 죽었을 거예요.’

아마 그전에 숨 쉬었을 거예요. (정승환: 아마 쉬셨을 거예요.) 맞아요. 맞아요.

강유정 님께서요.
‘정승환 씨의 목소리와 감성으로 새롭게 해석된 커버곡들은 라온 음감회가 제게 주는 선물 같아요. 그 수많은 곡들 중에서 ‘사랑하는 법을 몰라서’는 저의 최애곡입니다. 모르던 노래였는데 승환 씨가 부른 노래를 100번도 넘게 들었을 거예요. 물론 원곡도 찾아들었답니다. 오늘은 윤종신 님의 ‘좋니’를 부탁하고 싶은데 기대해 봐도 될까요?’

하셨어요.

또 승환 씨가 저희 노래 많이 불렀어요. ‘바래’도 부르고 ‘윈드’도 살짝 불러주시고 ‘사랑앓이’도 부르고 참 많이 불렀어요. 그죠? ‘사랑하는 법을 몰라서’ 여러 가지 많이 불렀어요~ (정승환: 네네.) ‘새들처럼’ 은 같이 부르고. (정승환: 성덕. 네 맞아요. 맞아 성덕입니다.) 요거 사랑하는 법을 몰라서 짧게 한 소절 가능합니까?

[00:37:44~] FTISLAND (FT아일랜드) – 사랑하는 법을 몰라서

정승환: 그땐 몰랐죠. 사랑하는 법을 몰라서~ 따뜻하게 안아줄 줄 몰라서~~ 여린 가슴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걸 모르고 무심히 발걸음을 돌렸죠~

이홍기: 잘한다, 잘한다. 아니 그러면 사실 신청해 준 곡은 ‘좋니’ 였거든요. 윤종신의. (정승환: 네.) 요거 불러주세요.

정승환: 노래 너무 어렵더라고요.

[00:38:29~] 윤종신 – 좋니
좋으니 그 사람 솔직히 견디기 버거워~ 네가 조금 더 힘들면 좋겠어 진짜 조금 내 1/10 \만이라도 아프다~~ 행복해줘~

이홍기: 잘한다. 잘한다! 우리 샘김한테도 신청곡이 있습니다.

[00:39:05~]
황민희 님께서
‘샘이 위로가 필요할 때마다 듣는다고 했던 존메이어의 ‘스탑 디스 트레인’ 샘 목소리로 듣고 싶어 하셨어요.’

샘 이 노래 가능합니까? (샘김: 네. 가능합니다.) 이 기차를 멈추네요.

(노래 중)

샘김: 뭐 이런 곡이에요.

이홍기: 좋아. 문자와 콩으로 도착한 사연 몇 개 소개해 드릴게요. 자 승환 씨부터~

[00:40:13~]
2592님께서
‘승환 씨 어제 SNS에 이장원 님과 썸 타실거라고. 이장원 님과 썸 타실 거라고 하셨는데 썸은 잘 타셨나요? 볼빨간 사춘기에 ‘썸 탈 거야’ 들려주세요.’

이홍기: 아니 이장원 님과 썸을 탈 거라고요?

정승환: 그러니까 어제 제가 장원 형님 만나서 이제 점심도 먹고 저녁도 먹고 이렇게 놀았어요. 그래서 마침 차 안에서 이제 불빨간 사춘기에 ‘썸 탈 거야’ 가 나와가지고 그렇게 썸 탈 거라고 올렸죠. 나름 펀치라인 이런 거였는데..

이홍기: 그래요. 펀치 라인이었는데 사람들 오해하고 있어요. 이 노래 살짝 가능합니까?

정승환: 나 오늘부터 너랑 썸을 한번 타볼 거야. 나 매일 매일 내게 전화도 또 할 거야. 밀가루 못 먹는 나를 달래서라도 너랑~..이런

이홍기: 잘 모르는구나. 괜찮아요, 괜찮아요.

김수정 님
‘샘 기타 처음 시작할 때 연주했었다는 레몬에이드라는 곡 조금 들려주실 수 있나요? 너무 듣고 싶어요.’

하셔서

샘김: 레몬에이드요? 이 곡도 되게 오랜만에.

(노래 중)

정승환: 와 진짜 잘한다~

이홍기: 좋네요. 우리 그럼 ‘레몬에이드’ 같은 광고 듣고 올게요. 네, 89.1 kbs 쿨 FM ‘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 이번 주엔 금요일이 아닌 수요일에 만나는 라온 음감회! 3교대 고정 게스트 정승환, 샘김, 정샘 형제와 함께하고, 함께 했습니다~ 아니 벌써 마칠 시간이 거의 다 됐어요. 벌써. (정승환: 왜 이렇게 빨리 끝나는 것 같죠?) 1시간이잖아. (정승환: 아 그렇네요.) 1시간이 채 안 되는 거죠. (정승환: 아쉽네요.) 그러니까~ 이거 사연 하나씩만 읽어줄래요? (정승환: 네, 샘이 읽어주세요~)

[00:42:40~]
샘김:
0775 님.
‘오늘따라 우울했는데 홍디, 정샘 형제 목소리 들으면서 힐링해요. 오늘도 정말로 정말 고마워요. 정말 정말 고마워요. 늦었지만 홍키라 첫 돌 축하합니다.’

첫 돌 축하합니다?

이홍기: 첫 번째 벌스데이! 한국은 태어나자마자 0살이에요. 미국은 태어나자마자 (정승환: 어 그래요?) 한국은 태어나자마자, 한국이 한살. 100일 되는 날이 첫 돌인 거죠? (정승환: 그쵸 그쵸. 아 365일!) 그래 1년 첫 번째 생일 맞이할 때가 그거예요. 첫 돌.

정승환, 샘김: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이홍기: 나 말고요.

정승환:
김유진 님께서
‘방금 친구들한테 샘 김이랑 정승환 라디오 한다고 말했더니 다들 라디오 듣고 있다고 인증샷 보내주셨어요. 내일은 시험인데ㅋㅋㅋㅋㅋ 라디오 듣고 있는 대성여고 친구들 응원해 주세요.’

가끔 이렇게 라디오도 듣고 해야지 좀 쉬는 그 머리가 좀 쉬어가는 시간이 있어야 (이홍기: 그렇지 그렇지.) 그다음 공부도 좀 잘 되고 아마 내일 다들 시험 잘 보시려나 봐요(웃음)

이홍기: 네. 내일 파이팅! 이제 마칠 시간이 진짜 됐어요. 아니 샘김 씨는 이번 주말에 페스티벌 무대가 있어요? (샘김: 네,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곧 또 응원하러 가신다고 합니다. (샘김: 많이 많이 와주세요.)
멋지게 보여주시고 우리 승환 씨는 또 신곡 작업중?

정승환: 네네. 앨범 작업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홍기: 조만간 어떻게 라온 음감회에서 컴백 쇼케이스 열어드릴까요?

정승환: 조만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홍기: 아 아직은 미정?

정승환: 저도 정확히 모르겠는데 올해 안에는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간절한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이홍기: 아 그래요? 알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라이브로 1시간 꽉 채워준 두 분 너무 감사하고요. 잠시 후 2부에서는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연 그리고 신청곡으로 꾸며집니다. 우리 승환 씨랑 샘김 여기서 인사 나눌게요. 안녕히 가세요~~ 수고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승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