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파일
관련 이미지
set list
- [00:00:46] 젝스키스- 특별해
- [00:01:34] 하이라이트(Highlight) – 어쩔 수 없지 뭐
- [00:06:57] 악동뮤지션 – 시간과 낙엽
- [00:06:57] 다이아(DIA) – 굿밤
- [00:13:14] 노리플라이(no reply) – 끝나지 않은 노래
- [00:13:14] 장재인 –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 [00:13:14] 긱스 – Officially Missing You
- [00:18:59] 다이나믹 듀오, 첸(Chen) – 기다렸다 가
- [00:18:59] 그레이(Gray) – 잘 (I’m fine)
- [00:19:10] 업텐션(Up10Tion) – 미치게 해
- [00:21:53] 백현진 – 무릎베개
- [00:25:56] 어반자카파 – 위로
- [00:25:56] 정승환 – 이 바보야
- [00:31:12] 요조의 – 동경소녀
- [00:31:12] 윤현상과 아이유의 – 언제쯤이면
- [00:31:12] SS501 – U R Man
- [00:36:46] 핫펠트(HA:TFELT) (Feat. 개코) – 새 신발
- [00:36:46] 임창정 – 그 사람을 아나요
- [00:37:57] 샘김 권진아 – 여기까지
talk
파본 제본이나 인쇄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손된 책을 말하는데요.
얼마 전 인터넷으로 주문한 책이 파본이더라고요.
교환이나 환불을 요청할 수도 있었지만 그냥 보기로 했어요.
잘못된 게 아니라 특별한 거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죠.
때로는 마음을 조금만 고쳐 먹어도 화낼 일이 하나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홍기의 키스더 라디오 저는 스페셜 디제이 정승환입니다.
[00:00:46] 젝스키스- 특별해 (*다시듣기에서는 재생 안 됨)
이홍기의 키스더 라디오 시작했고요. 오늘 첫 곡 젝스키스의 ‘특별해’였습니다.
제가 책을 하나 샀는데요, 표지를 넘겼더니 이게 제일 마지막 페이지부터 거꾸로 인쇄가 되어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제가 이렇게 책을 읽으려고 딱 들면 남들이 봤을 때는 이렇게 거꾸로 읽는 것처럼
근데 이게 사실 제가 요즘에 또 괜히 또 멋있어 보이려고 그 철학 책을 한 번 주문을 해서 읽어보고 있었는데 너무 어려워서 똑바로 읽고 있어도 좀 거꾸로 읽는 것처럼 좀 어려운 책이었습니다.
오늘 방송사 사정으로 고정 코너는 진행하지 않고요.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연과 신청곡으로 2시간 채워드리겠습니다.
12시까지 저와 함께해 주세요. 그럼 저는 잠시 광고 후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00:01:34] 하이라이트(Highlight) – 어쩔 수 없지 뭐 (*다시듣기에서는 재생 안 됨)
89.1 kbs쿨 fm 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
저는 스페셜 dj 정승환이고요. 방금 들으신 곡은 하이라이트의 ‘어쩔 수 없지 뭐’였습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연 한번 만나볼까 하는데요.
[00:01:48]
7553 님께서
‘부산에서 자취하고 있는 여대생이에요.
자취 초반에는 너무 외로워서 부모님이랑 통화하고 나서 자주 울었는데
요즘엔 혼자 있는 게 너무 행복하고 편해요.
혹시 승환 님은 혼자 있는 거 좋아하는 편인가요?’
이렇게 보내주셨네요.
저는 혼자 있는 걸 좀 많이 좋아하고요.
사실 뭐 아무리 혼자 있는 게 좋아도 사람이랑 같이 있는 게 더 좋긴 하지만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이 필요한 사람이라는 걸 자주 느끼는 편입니다.
[00:02:19]
1595 님께서
‘5년 만에 첫 사랑을 만났어요.
중학교 3학년 때 만나서 3년을 같이 보냈는데 어른이 돼서 살짝 어색한 사이로 만나니까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그때 그 시절 순수했지만 활활 타올랐던 때가 떠오르네요.’
되게 어렸을 때, 그래도 되게 어렸을 때에 비해서 긴 시간을 함께하신 것 같은데 그래도 만났던 시간보다 헤어져 있던 시간이 더 길으셨으니까 어색할 수도 있겠네요.
순수했지만 활활 타올랐던 내가 앞으로의 사랑을 또 응원하겠습니다.
[00:02:58]
2378 님께서
‘요즘 10대 청소년들이 자주 쓰는 신조어들 배우는데 아주 재미있어요.
저도 얼마 전까지는 유행에 뒤쳐지지 않는 사람이었는데 언젠가부터 따라가질 못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아주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승환 디제이는 신조어 많이 아시나요?’
이렇게 보내주셨는데요.
저도 요즘, 저는 너무나도 신세대임에도 불구하고 참 모르는 말들이 많아요.
막 인정한다느니 뭐 그런 말들 있잖아요.
그리고 최근에는 어떤 라디오에서 어떤 유행어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는데 저는 정말 전혀 모르고 있던 적도 있었고, 막 슈퍼 그레잇인가요? 그런 것들 그래서 제가 아까 그 7553 님 말씀처럼 너무 혼자 있지 않았나 이런 생각도 좀 들기도 하고요.
저도 아주 뒤처지지는 않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을 좀 하고 있습니다.
[00:03:54]
그리고 강수현 님께서
‘어쩌다 보니 요 며칠 동안 휴대전화 없이 살고 있어요.
딱히 불편한 것 못 느끼겠는데 엄마 목소리가 너무 듣고 싶어서 한밤중에 공중전화에 가서 통화하고 왔어요.
오랜만에 공중전화로 통화하니까 더 애틋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라고 보내주셨습니다.
저도 학교 중학교 다닐 때 그 휴대폰이 없었어서 공중전화 있잖아요. 이렇게 번호 이렇게 누르면 무료 통화할 수 있는 그거 있잖아요. 그걸로 이제 전화해서 엄마한테 뭐 엄마 저 용돈이 떨어졌어요. 뭐 이런 것들.. 음
네 수신자 부담하는 그거 그걸 많이 이용하곤 했었는데 최근에도 일부러 좀 휴대폰 없이 지내보려고 괜히 집에 놓고 나오고 그랬던 적도 있었는데 되게 나름 뭐라 할까 좀 혼자 나와 마주하는 시간을 좀 본의 아니게 가질 수 있었던 되게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00:04:56]
그리고 또 양송주 님께서
‘반찬 투정했는데 엄마가 많이 화가 나셨어요.
무서워서 아직까지 말을 못 걸고 있어요.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싶은데 도저히 먼저 말을 꺼내기가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
라고 해주셨는데 저 예전에 반찬 투정 같은 건 아닌데 밥 먹을 때 그 식습관이 좀 좋지 않았어서 엄마한테 혼났던 기억이 또 나는데 제가 이렇게 식탁 앞에서 한쪽 팔을 이렇게 항상 이렇게 개고 먹는다고 할까요 그래서 엄마가 사실 그렇게 혼날 일은 아니었는데 갑자기 화를 막 내시는 거예요.
엄마 그냥 기분이 안 좋으신 일이 있으셨던 것 같은데 그날 그때 아니 뭐 이런 거 가지고 이렇게 화를 내시냐고 제가 또 따졌던 기억이 좀 납니다.
그러고 나서 또 죄송해가지고 뭐 또 직접 말씀은 못 드리겠고 해서 괜히 같은 집에 있으면서 문자로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문자 보내고 엄마가 이제 또 맛있는 걸 또 해주셨던 그런 기억이 또 나는데요.
좀 힘드시겠지만 좀 쑥스럽겠지만 또 얘기를 하는 것도 그거만큼 좋은 방법은 또 없는 것 같습니다.
[00:06:06]
그리고 박유영 님께서
‘남자친구와 정말 크게 싸웠어요.
오랫동안 만난 사람인데 이렇게 사소한 문제로 헤어지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 많이 속상하더라고요.
자존심을 굽혀서 홍키라가 끝나면 먼저 사과 문자를 보내볼까 합니다. 잘 화해하길 응원 부탁드려요.’
좀 싸우시는 분들이 많으신가 보네요.
그러게요. 이제 이게 홍키라 끝나면 12시가 되겠는데
그때 그전까지 주무시지 않으셨으면 혹시 주무시더라도 장문에 감동적인 메시지를 좀 남겨주셨으면 좀 풀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쯤에서 이제 또 노래를 듣고 올까 하는데요.
혜연 님께서 신청을 해 주셨어요. 악동뮤지션의 ‘시간과 낙엽’이라는 노래와 다이아의 ‘굿밤’ 두 곡입니다. 노래 듣고 오겠습니다.
[00:06:57] 악동뮤지션 – 시간과 낙엽 (*다시듣기에서는 재생 안 됨)
[00:06:57] 다이아(DIA) – 굿밤 (*다시듣기에서는 재생 안 됨)
악동뮤지션의 ‘시간과 낙엽’, 다이아의 ‘굿밤’이었습니다.
홍키라 가족분들께서 보내주신 문자 몇 개 좀 더 소개를 해볼까 하는데요.
[00:07:06]
1803 님께서
‘룸메이트 3명이랑 같이 살고 있는데요.
야식으로 치킨을 시켜놓고 샤워하고 나왔는데 달랑 날개 한 조각만 남아 있네요.
아~ 이것들 어떻게 해야죠’
이렇게 보내주셨네요.
되게 기분 나쁘겠어요. 저도 예전에 저는 이제 위로 누나가 두 분이 계시는데 저희 뭐 예를 들어서 시리얼 같은 거를 엄마가 사놓으시거나 이러며는 제가 거의 다 먹고 아이스크림 같은 것도 엄마가 사 놓으시고 그러면 누나 건데, 누나가 분명히 남겨놓은 거고 나도 잘 아는데 그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항상 먹다가 혼났던 기억이 나는데요.
저는 가해자의 입장이네요. 다음부터는 좀 치킨을 시켜놓고 샤워하지 않고 가장 그 현관문 앞에서 먼저 자리를 펴놓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날개 한 조각의 기쁨 마음껏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00:08:04]
그리고 나르 님께서
‘올해도 이제 얼마 안 남았네요.
내년이면 저도 30살이라서 마음이 싱숭생숭해요.
해놓은 게 없는 느낌도 들고요. 승환 씨는 30살이 되기 전까지 이루고 싶은 것들이 있나요? 아주 사소한 것도 좋아요’
라고 보내주셨습니다.
이제 저는 이제 내년이 되면 23살이 되는데요.
제가 어른, 저보다 좀 나이가 있으신 형 누나들이나 이제 아주 어른분들이랑 자리를 같이 하는데 저는 제 나이가 이렇게 많다라고는 당연히 느끼지 않지만 언제 이렇게 흘렀을까 이런 생각을 되게 많이 해요.
어른들이 보실 때에는 무슨 이제 22살밖에 안 됐고 아직 한창인데 뭐 니가 그런 얘기를 하냐라고 말씀하시고 무슨 말씀이신지 잘 알겠지만 아마 그분들도 이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이 되고 어느덧 자기가 그냥 뭐라해야 될까요? 어렸을 때 되게 나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나이가 내가 되니까 생각보다 어른이 아직 안 됐고 막 그런 생각을 되게 많이 하게 되잖아요.
저는 어렸을 때 이제 22살이라고 하면 정말 그냥 완전히 어른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저는 아직 너무 어리고 그래서 나이에 대한 생각을 또 요즘 저도 하고 있습니다.
저는 30살 전까지 뭔가 딱히 뚜렷하게 하고 싶은 목표가 있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근데 나름대로의 버킷리스트 같은 건 있는데요.
오늘도 문득 갑자기 또 생각을 했었는데 저거 뭐야 어떤 동영상 사이트에서 오로라 영상을 봤어요. 제가 예전에 버킷 리스트에 따로 적어놓지는 않았지만 나는 언젠가는 꼭 오로라를 보고 싶다. 그 나이가 언제가 됐든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뭐 30살 전까지는 아니더라도 오로라를 보고 싶네요. 사소하면서도 사소하지 않은 저의 목표 같은 것이었습니다.
[00:10:04]
그리고 1764 님께서
‘곧 친한 친구 생일인데 뭘 사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가까운 사이일수록 이런 걸 정하는 게 더 어려운 것 같은 느낌. 혹시 그동안 받았던 선물 중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게 뭐였나요? 참고해서 사보려고요.’
라고 보내주셨습니다. 제가 평소에 막 특별히 가지고 싶거나 이런 것들이 별로 없는 편인 것 같아요.
그래서 별로 이렇게 물건에 대한 욕심도 잘 없는 편이어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다른 어떤 선물보다도 저는 편지를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항상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편지라든지 이런 것들은 제가 당장은 다 읽지 못해도 정말 하나도 빠짐없이 모아두고 있거든요.
그게 또 어느덧 되게 많이 쌓여 있는데 그 쌓여 있는 걸 보면서 또 한 번 감사하게 되고 또 그런 것 같습니다.
별로 적절한 답안이 되지 못한 것 같은데 저는 편지를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편입니다.
이쯤에서 노래 또 들어볼까 하는데요.
이번에는 이제 여러분의 신청곡이 적힌 쪽지들이 이렇게 제 앞에 있는데요.
이 중에서 제가 복불복으로 세 곡을 뽑아서 들려드리도록 할 건데 어떤 노래가 나올지 궁금해지는데요.
제가 한번 이제 이 앞에 나와 있는 종이를 잘 섞어서 뽑아보겠습니다.
[00:11:30]
한보미 님께서 추천해 주신 곡인데요.
‘외로운데 누군가를 만날 용기는 나지 않는 계절이네요.
저도 순정만화 같은 설렘을 느껴보고 싶어요.
흑흑 노리플라이의 ‘끝나지 않은 노래’ 들려주세요’
라고 보내주셨습니다.
이게 세 곡을 제가 처음이라서 이거를 제가 하나씩 설명을 해야 되는 건지 세 곡을 다 뽑고 하는 건지 잘 몰랐네요.
[00:11:57]
신은주 님께서
‘은행나무 아래만 아니라면 어느 곳에서든 머물고 싶은 아름다운 가을에 왔네요.
장재인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신청하겠습니다. ‘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저도 되게 좋아하는 노래인데 또 추천을 해주셨네요.
[00:12:16]
그리고 또 마지막 이서현 님께서
‘학교 축제 때 저희 밴드부가 세 번째로 무대에 올라가게 됐어요. 전 키보드를 치고 있는데 벌써부터 떨려 죽겠어요. 혹시나 삐끗해서 틀리지는 않을지 걱정도 되고요.
홍키라에서 응원 한마디만 해주세요. 신청곡은 축제 때 연주하게 될 곡들 중 하나인 긱스의 ‘오피셜리 미싱유’입니다’
라고 보내주셨습니다.
이 노래들 듣고 올 건데요. 이서현 님께서 저는 되게 부러운 것 같아요. 그 밴드부로 이제 무대에 오르게 됐고 긱스 ‘오피셜리 미싱 유’도 제가 중학교 때 되게 열심히 연습했던 노래여서 삐끗하더라도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라고요.
노리플라이의 ‘끝나지 않은 노래’ 장재인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그리고 긱스의 ‘오피셜리 미생유’ 듣고 오겠습니다.
[00:13:14] 노리플라이(no reply) – 끝나지 않은 노래 (*다시듣기에서는 재생 안 됨)
[00:13:14] 장재인 –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다시듣기에서는 재생 안 됨)
[00:13:14] 긱스 – Officially Missing You (*다시듣기에서는 재생 안 됨)
89.1 kbs 쿨 fm 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 저는 스페셜 dj 정승환입니다. 여러분의 사연과 신청곡으로 이렇게 함께하고 있는데요.
[00:13:25]
3434 님께서
‘예전에는 썸도 많이 탔는데 이젠 그런 것도 없네요.
솔로 생활이 길어지다 보니 저는 너무 편한데 주위에서는 왜 연애를 안 하냐며 다들 한마디씩 하네요.
정말 연애가 필수인 걸까요?’
라고 보내주셨습니다.
연애가 필수는 아니죠. 그리고 그게 누구를 좋아하는 것도 내가 좋아하고 싶어서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누구를 싫어하는 것도 싫어하고 싶어서 싫어지는 게 아니니까요.
뭐 찾아오지 않을까라는 저도 요즘에 간절하게 갖고 있는 희망을 좀 나누고 싶습니다. 꼭 썸을 탈 필요도 없고 연애를 꼭 할 필요도 없죠. 남들 시선을 신경쓸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3434 님!
[00:14:14]
그리고 안수경 님께서
‘올해 서른인데 남자친구도 없고 결혼할 생각도 없거든요. 저는 괜찮은데 주변에서 다들 큰 일이라도 난 것처럼 난리예요. 주변 사람들한테 뭐라고 말을 해줘야 할까요?’
글쎄요 저도 주변에 좀 형 누나분들이 조금 30살쯤 되셨거나 좀 그 나이를 좀 넘으신 분들께서 이상하게 이런 것들에 대해서 걱정을 하시고 특히나 이렇게 가족 모임 같은 자리에서 어른들의 그런 말씀 같은 것들에 부담을 많이 느끼시는 그런 상황을 많이 봤는데 그때가 되면 다 그런 건가라는 저는 의문이 좀 들더라고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굳이 찾아오지 않고 내가 굳이 찾아 나서지 않아도 그런 만남을 갖게 되지 않을까라는 조금 무책임한 위로를 좀 드리고 싶습니다. 안수경 님도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00:15:21]
지민경 님께서
‘와인에 대해 배우는 교양 수업을 듣고 있는데요, 외울 게 정말 많지만 수업시간에 와인을 마신다고 해서 신청했는데 아직 와인 한 방울도 구경을 못 해봤네요.
교수님 저희 와인은 언제쯤 먹나요?’
와인… 그래도 수업시간에 와인을 먹는 거는 좀 위험하지 않을까요? 근데 저도 그 수업 되게 듣고 싶을 것 같아요.
괜히 만들다가 몰래 아무도 안 볼 때 괜히 홀짝 마시고 언젠가는 민경 님께서 만드시는 와인을 맛있게 들이키시는 날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00:16:01]
7372 님께서
‘다이어트 중인데 망했어요. 진짜 열심히 운동하려고 땀복 입고 육교 계단을 미친 듯이 오르락 내리락 하며 뛰고 있는데 길거리에서 군고구마를 팔고 있더라고요. (숲디 : 먹고 싶다~) 하필 또 주머니에 돈이 들어있어서 군고구마 5천 원어치 먹고 목이 막혀서 우유까지 사 마시고 왔어요. 너무 배불러요.’
라고 보내주셨네요. 맛있게 먹으면 살도 안 찐다고는 말 있잖아요. 너무 뻔한 말이겠지만 그래도 땀 흘린 만큼 드셨으니까 전혀! 괜찮을 것 같습니다.
[00:16:39]
‘엘레나 님께서 꿈을 위해 대학과 대학원을 나와서 꿈을 이뤘습니다. 근데 막상 꿈을 이루고 나니까 목표가 사라진 것 같아서 마음이 공허하네요. 새로운 꿈을 못 찾고 현실에 안주할까 봐 무섭습니다.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라고 문내주셨네요.
저는 꿈을 이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같은 어떤 두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되게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뭔가 현실에 안주하고 목표하던 것들을 잊어버리고 중요하던 것들이 중요하지 않게 되는 그런 경험을 좀 자주 하는 편인 것 같아요.
그래서 꿈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만큼이나 계속계속 지금 내가 서 있는 그 자리를 돌아보고 지금의 나를 돌아보고 그런 시간을 억지로라도 가지려고 되게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생각하는 것 자체가 되게 다음 스텝 할 준비가 되어 있는 분이신 것 같아요. 엘리나 님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00:17:51]
0904 님께서
‘작년에 수능을 본 새내기인데요. 제가 여태까지 대학만을 목표로 살아왔었나 봐요. 대학생이 되고 나서부터는 삶의 목표가 사라진 느낌이에요. 어떡하죠? 요즘 너무 무기력합니다.’
방금 엘레나님과 조금 비슷한 느낌인 것 같은데 저도 되게 무기력할 때가 되게 많거든요. 그게 뭐라 해야 될까 목표를 이뤄도 성취감이 들지만 그것도 잠시이고 계속 뭔가 다른 하루들은 계속 찾아오고 그러니까요.
오히려 좀 다른 어떤 그런 여가 생활이나 이런 것들을 즐겨보는 게 어떨까 싶은데요. 재밌는 와인 수업이라든지 그런 것들을 들으면 좀 좋을 것 같습니다. 0904 님께서도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쯤에서 또 노래를 또 만나보고 올까 하는데요.
다이나믹 듀오, 첸의 ‘기다렸다 가’에 이어서 그레이의 ‘잘’까지 두 곡입니다.
[00:18:59] 다이나믹 듀오, 첸 – 기다렸다 가 (*다시듣기에서는 재생 안 됨)
[00:18:59] 그레이(Gray) – 잘 (I’m fine) (*다시듣기에서는 재생 안 됨)
89.1 kbs 쿨 fm 이홍기의 키스더 라디오. 저는 스페셜 dj 정승환입니다. 1부 끝곡 업텐션의 ‘미치게 해’ 들으시고요. 저는 잠시 후 11시에 다시 오겠습니다.
[00:19:10] 업텐션(Up10Tion) – 미치게 해 (*다시듣기에서는 재생 안 됨)
89.1 kbs 쿨fm 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
저는 스페셜 dj 정승환입니다. 이홍기 키스 더 라디오에서 준비한 선물 소개할게요.
여성 의류 쇼핑몰 이쁜 걸에서 온라인 상품권, 내일 더 빛나는 마스크 제이준에서 마스크 팩, 피부 관리 전문 브랜드 얼짱 몸짱에서 고순이 닷컴 이용권, 아름다움을 만드는 홍대 소양 라포리스에서 피부 관리권, 다이어트 전문 브랜드 뉴트리 디데이에서 다이어트 셰이크, 산수골 농장이 만든 카마 족발에서 매장 시식권을 드립니다.
저는 잠시 광고 듣고 오겠습니다.
89.1 kbs 쿨fm 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
저는 스페셜 dj 정승환이고요.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저의 추천곡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승디의 <이 노래야> 이건데요.
요즘 혼술 즐기는 분들이 많이 계시죠 제가 특히 오늘은 토요일이라서 평소보다 더 여유로운 밤을 보내고 계실 것 같은데요.
저는 이제 평소에 혼술이라고 하면 막 이렇게 막 달리는 술은 못 먹고요. 혼자서 이렇게 기분 좋게 맥주 한 잔 이렇게 하는 거는 좋아하고요. 혼술 할 때 또 필수가 음악이기도 하고 해서 이제 술 한잔, 딱 한잔 기울이기 좋은 이 밤에 제가 듣고 있으면 술이 막 생각이 막 저절로 나는 그런 술 부르는 노래를 한번 여러분들께 추천을 해드리려고 합니다.
추천곡은 백현진의 ‘무릎 베개’라는 곡인데요.
이 노래를 처음 들으시는 분들도 계실 거고 이 아티스트를 처음 아시는 분들도 계실 건데 저도 사실 이제 이 분을 알게 된 지가 오래되지 않았어요.
한 몇 달 전 여름에 이제 알게 되었는데 제가 제주에 혼자 여행을 하고 있을 때 거기 사시는 아는 형님이랑 같이 이렇게 밤에 술자리를 가졌어요. 남자 둘이서 되게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그 형이 휴대폰으로 뭐 아무런 스피커 없이 휴대폰 스피커로 이분의 노래를 트시더라고요.
저는 되게 좀 충격적으로 너무 좋았어서 그때 그 밤이 너무 저한테 좋은 기억이어서 그런 걸 수도 있겠지만 그러고 나서 이제 한동안 이분의 노래밖에 안 들었거든요.
그래서 주변에서 그만 좀 하라고 할 정도로 계속 막 노래를 따라 부르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목소리가 되게 좀 뭐랄까요 걸쭉하시고 되게 투박하시고 진솔하시고 되게 그런, 말 그대로 수를 부르는 목소리라고 생각을 해서 이 노래를 준비해 왔는데요.
이 노래를 같이 한번 들어볼까 합니다.
백현진의 ‘무릎베개’ 듣고 오겠습니다.
[00:21:53] 백현진 – 무릎베개 (*다시듣기에서는 재생 안 됨)
백현진의 ‘무릎 베개’였습니다.
노래 어떠셨나요?(웃음) 너무 걸쭉하지 않았나요?
혼술 할 때 듣기 되게 좋으면서도 좀 위험한 노래였던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여러분 사연 소개해 드릴게요.
[00:22:12]
전다솜 님께서
‘호주에 온 지 한 달이 넘었는데 집에서만 누워 있어요.
일 구해야 하는데 노력도 안 하고 일이 구해졌으면 하고 있는 저한테 얼른 뭐라도 시작하라고 잔소리 좀 해주세요.’
이제 호주에 온 지 한 달이 되셨다고 하는데 한 달이면 뭐 적응 하기에 충분치 않은 시간일 수도 있잖아요.
뭐 누워 있는 시간도 분명히 필요한 시간일 거고요.
그래도 일은 좀 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내일 해도 괜찮아요. 정다솜 님 힘내시고요.
[00:22:48]
송다영 님께서
‘혹시 잠을 쫓는 방법을 아나요? 공시생인데 매일매일 잠과 사투를 벌이고 있네요.
잠을 좀 줄여서 공부하는 시간을 늘렸으면 좋겠는데 몸이 따라주질 않아요.
팁 좀 알려주세요. ‘
글쎄요. 저도 사실 저 같은 경우에는 좀 밤낮이 바뀐 편이어서 요즘 또 앨범 준비를 좀 열심히 하고 있어서 계속 막 아침까지 작업하고 그리고 이제 오후 좀 이른 오후에 일어나거나 그런 경우가 많은데요.
얼마 전에 어제였죠 어제도 이제 작업을 하려고 이제 작업실에 갔는데 1시쯤 되니까 너무 피곤하더라고요. 이건 안 되겠다 싶어가지고 그냥 잤어요. 그래서 저는 특별히 팁은 없지만 잠을 많이 자는 게 잠을 이기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00:23:40]
4204 님께서
‘졸업 작품 심사를 앞두고 있는데 무대 공포증이 있어서 발표하는 게 너무 떨려요. 1년 동안 정말 열심히 작업한 건데 떨어질까 봐 겁이 나네요. 떨지 않도록 응원 좀 해주세요.’
1년 동안 되게 열심히 준비를 하신 건데 저 같은 경우에도 아직까지도 무대에 서고 지금 이 자리 이렇게 dj하는 것도 너무 떨리거든요.
그래도 어떻게든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시간만 어떻게 잘 이겨내시면 무대에서는 정말 잘하실 거라고 네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4104 님 꼭 힘내세요.
[00:24:19]
낑깡이 님께서
‘친하게 지내왔던 친구의 단점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가끔은 먼저 연락을 하기도 싫어질 때가 있을 정도로 마음이 식어가는데 이럴 땐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라고 보내주셨네요.
그러게요. 얼마 동안 얼마나 긴 시간 동안 이렇게 관계를 쌓아오셨는지는 모르겠는데 조금 다른 예일 수도 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뭐라 해야 될까 제가 되게 멋있게 생각했던 그리고 되게 존경했던 어른들, 어렸을 때 되게 좋아했던 분들이 이상하게 제가 나이를 먹으면서 뭐 여전히 존경하고 멋있지만 뭐라 해야 될까 사람 냄새를 이렇게 맡으면서 오히려 그게 더 좋기도 했거든요.
근데 그 단점이 얼마나 치명적일지는 모르겠지만요.
뭐 연인 관계도 아니고 친구잖아요. 그래서 조금 마음을 넓게 가져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쯤에서 또 노래 듣고 오려고 하는데요.
이번엔 신청곡이 있네요.
[00:25:24]
4367 님께서
‘라디오를 듣다 보니까 젊은 친구들이 고민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제가 나이는 많지 않지만 같은 시기를 겪어봤던 사람으로서 격려해주고 싶네요. 비록 얼굴도 모르는 사이지만 여러분들 모두 언젠가는 활짝 피어날 거라 믿습니다. 파이팅!’
이렇게 보내주셨어요. 그러면서 신청곡과 같이 어반자카파의 ‘위로’라는 노래를 신청하셨습니다.
4367 님의 신청곡 어반자카파의 ‘위로’ 그리고 정승환의 ‘이 바보야’ 두 곡 듣고 오겠습니다.
[00:25:56] 어반자카파 – 위로 (*다시듣기에서는 재생 안 됨)
[00:25:56] 정승환 – 이 바보야 (*다시듣기에서는 재생 안 됨)
어반자카파의 ‘위로’ 그리고 정승환의 ‘이 바보야’ 듣고 왔습니다. 정말 명곡들이네요. 오늘도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연과 신청곡으로 함께하고 있는데요. 한 분씩 만나보겠습니다.
[00:26:09]
김태희 님께서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요.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해야 하는 걸까요? 아니면 성격적으로 맞는 일을 해야 할까요? 이것 때문에 요즘 너무 고민이 많아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라고 보내주셨어요.
저도 계속 가지고 있는 고민이에요. 앞으로도 계속 가지고 갈 것 같은 고민이고요. 글쎄요, 그게 참 두 개가 같으면 참 좋겠는데 그게 참 어려운 것 같은데 그래도 고민한 만큼 뭔가 좋은 어떤 선택의 순간이 올 거라고 정말 믿고 있습니다. 같이 힘내요. 김태희 님!
[00:26:44]
그리고 김용주 님께서
‘대학교 주변에서 자취하는 학생인데요.
옆방에 친한 선배가 들어왔는데 여자친구랑 너무 크게 떠들고 싸워서 잠을 못 자겠더라고요. 그것 때문에 저랑 좀 트러블이 있었는데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버렸네요. 친했던 형이라 그런지 좀 씁쓸해요’
라고 보내주셨습니다.
근데 이게 생각보다 이렇게 이렇게 딱 얘기로만 들었을 땐 되게 사소한 것처럼 들려도 그게 정말 너무 생활하는 데 있어서 되게 치명적인거 거든요.
그 그 소음 공해가 그래서 좀 아쉽지만 뭐 아주 연이 끊긴 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연락도 한번 해보고 같이 술 한잔도 하고 그러면서 좀 무사히 푸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용주 님 제 친구랑 이름이 똑같으시네요.
[00:27:39]
지주영 님께서
‘제 사촌 동생이 3살인데 드디어 저한테 ‘뉴냐’라고 했어요. 어떡해요 너무 좋고 뿌듯하고 행복해요. 도윤아 앞으로도 건강하고 멋있게 자라렴.’
이렇게 보내주셨습니다. 저도 이제 제 조카가 이제 3살인데 제가 사실 이렇게 가까이서 자주 보지 못해요.
그래서 가끔 볼 때마다 아기들은 또 빨리 크니까 볼 때마다 너무 쑥쑥 자라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말을 아주 잘하지는 않는데 막 저를 삼촌이라고 안 하고 막 타툰이라 그래요.
타툰 막 이러는데 얼마 전에 어떤 저희 가족 단톡방이 있어요. 거기에 이제 조카가 기도를 하는 어떤 영상을 받았는데 이렇게 엄마 아빠 할머니 이모 삼촌 이렇게 하나씩 이름을 이렇게 열거를 하더라고요. 근데 그 모습이 너무 예뻐가지고 그 영상만 이렇게 돌아봤는데 엄마 아빠를 말하는 게 기특한 것보다 삼촌 얘기할 때가 너무 기특해요. 그 마음 너무 잘 알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도윤군 멋있게 잘하셨으면 좋겠네요.
[00:28:46]
9941님께서
‘고등학교 때부터 엄청 친한 친구가 있는데요.
지금 각자 삼수를 하고 있어서 거의 못 보고 있어요.
얼른 시험이 끝나서 친구랑 못 다한 수다 좀 떨었으면 좋겠네요. 소연아 우리 수능 대박 나자. 파이팅!’
이라고 보내주셨습니다.
적절한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약간 죄송스럽지만 그런 거 있잖아요. 학교 지각했는데 저기서 지각한 친구가 한 명이 더 보일 때 괜히 좀 힘이 되는 거 있잖아요.
서로한테 그래도 힘이 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라는 게 너무 감사한 일인 것 같아요. 저한테도 그런 친구가 있는데 늘 고마운 마음 갖고 있습니다. 두 분 다 올해 수능 대박 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쯤에서 또 복불복 신청곡을 한번 해볼까 하는데요.
이게 좀 괜히 좀 좋은 노래가 뽑혔으면 하는 기대를 저도 갖고 있습니다. 자 첫 번째 신청곡입니다.
[00:29:52]
5359 님께서
‘저 지금 라디오에 문자 보낸다는 거 실수로 친구한테 보내서 너무 부끄러워요. 신청곡 요조의 ‘동경소녀’ 틀어주세요. 너무 부끄러우니까 꼭 틀어주셔야 돼요’
다행이다.
제가 마침 이걸 딱 뽑았네요. 요조 선배님 저도 너무 좋아해요. 요즘도 되게 많이 듣고 있고 요조의 ‘동경소녀’ 틀어드리겠습니다. 그전에 다음 신청곡
[00:30:20]
9223 님
‘윤현상과 아이유의 ‘언제쯤이면’ 듣고 싶어요.
가을이니까 감성 발라드를 들어줘야죠’
라고 보내주셨습니다.
그렇죠 가을이니까 감성 발라드도 들어줘야죠.
아주 좋은 곡들이 많습니다. 아까 정승환의 ‘이 바보야’라는 곡도 있고요.
‘너였다면’이라는 곡도 있고, 아주 많죠
[00:30:43]
9929 님께서
‘수능이 다가오니까 생각나는 노래 더블에스501의 ‘유 알 맨’ 들려주세요’
라고 보내주셨습니다.
저 진짜 되게 어렸을 때 누나들 때문에 엄청 많이 들었던 노래인데요. 저도 오랜만에 기분 좋게 듣겠네요. 그러면 이 세 곡을 듣고 오겠습니다. 요조의 ‘동경소녀’, 윤현상과 아이유의 ‘언제쯤이면’ 그리고 더블에스501의 ‘유 알 맨’ 듣고 오겠습니다.
[00:31:12] 요조의 – 동경소녀 (*다시듣기에서는 재생 안 됨)
[00:31:12] 윤현상과 아이유의 – 언제쯤이면 (*다시듣기에서는 재생 안 됨)
[00:31:12] SS501 – U R Man (*다시듣기에서는 재생 안 됨)
89.1 kbs 쿨 fm 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 저는 스페셜 dj 정승환입니다.
또 여러분들의 사연을 좀 만나볼까 합니다.
[00:31:22]
김수현 님께서
‘마지막 학기를 다니고 있는 대학생이에요. 제출을 2주 앞두고 졸업 논문 쓰고 있는데 잘 안 써져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미리미리 준비 좀 해둘걸 후회도 되네요. 급하게 무슨 일을 해야 할 때 어떤 마음으로 해야 하는지 긍정의 조언 좀 해주세요’
라고 보내주셨습니다.
마지막 학기를 다니고 계시군요. 그 논문이 되게 어렵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저도 요즘에 좀 다른 이야기지만 가사를 열심히 좀 쓰고 있어요.
근데 잘 안 써져서 막 엄청 머리 굴리고 아침까지 막 고생하고 그래서 뭔가 끄적끄적이면 아 이 정도면 되지 않았을까 막 이런 생각도 드는데 다음 날 자고 일어나면 너무 별로고 그래도 뭐 계속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2주 앞두고 열심히 좀 하고 계시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꼭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00:32:27]
그리고 김민철 님께서
‘공부를 더 해보겠다며 대학원에 진학한 지도 2년 주말에는 서울에 있는 학교에 가고 평일에는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밤늦게까지 밀린 리포트를 쓰다 보니까 가족들끼리 여행을 한 번도 가지 못했네요. 내년 졸업을 앞두고 지금은 열심히 논문을 쓰고 있는데요. 내년에 당당히 학사모를 쓰고 졸업해서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과 가족 여행을 다녀오고 싶네요. 제 논문이 한 번에 패스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라고 보내주셨습니다.
되게 일단 용기가 대단하신 것 같아요.
평일에는 회사에서 일하시고 학교에 가시고 또 가족들이랑 또 여행도 꿈꾸고 계시고 정말 잘 되셔서 되게 가족분들이랑 여행도 가고 좋은 시간 그래도 앞으로 좋은 시간 많이 민철 님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00:33:25]
3251 님께서
‘요즘 돈 나가는 일이 너무 많아져서 그런지 정말 아르바이트를 해야 할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부모님께서 제가 아르바이트 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시는데 뭐라고 설득해야 할까요?’
글쎄요. 저도 고등학교 때 제가 처음으로 해봤던 알바가 고깃집에서 알바를 했었는데 어머니께서 좋아하시지 않으셨어요. 근데 한편으로 제가 막 돈을 많이 쓰는 편은 아니었지만 제가 번 돈으로 제가 막 하니까 뭐라 하지 않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일종의 협박 같은 걸 해보면 또 어떨까 싶습니다. 엄마가 보태줄 거 아니면 내가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겠어요라고 이렇게 꼭 설득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00:34:09]
2348 님께서
‘8년 만난 남자친구랑 헤어진 지 8개월 제일 친한 친구와 절교한 기분이에요. 마음이 너무 허전하고 힘들어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글쎄요.
8개월이라는 시간이 아주 짧지는 않겠지만 또 함께한 시간이 너무 길어서 제일 친한 친구와 절교한 기분이라는 게 되게 좀 그렇네요. 무슨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좀 뻔한 말이지만 시간이 약이라고 아주 아주 힘들겠지만 잘 버티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또 아주 감사한 행운 같은 사람이 또 나타나셨으면 좋겠습니다. 2348 님 힘내세요.
[00:35:00]
유다선 님께서
‘손발이 차가운 편이라서 날씨가 조금만 추워져도 손발이 시려워요.
아직 가을인 지금도 이런데 날씨가 더 추워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차가운 손 따뜻하게 잡아줄 남자친구도 없고… 엉~’
이렇게 보내주셨네요.
저도 약간 그 수족냉증이라고 하나요? 저도 약간 손발이 되게 찬 편인데 저는 여름 한여름에도 되게 찬 편이에요.
오히려 더위를 잘 안 타고 추위를 너무너무 잘 타는 편이어서 저도 뭐 따뜻하게 녹여줄 사람은 없지만.
그러게요. 따뜻한 집에 오래 계시면 좀 손발이 따뜻해지지 않으실까요? 그것보다 정말 따뜻하게 해줄 남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사랑을 찾아 나서길 바라겠습니다.
[00:35:50]
은진 님께서
‘성적표를 받아왔어요. 지난 시험보다 성적이 올랐는데도 엄마께선 성적이 이게 뭐냐며 꾸짖으시네요.
나름 노력한 건데 그걸 몰라주시니까 너무 속상해요.’
그러게요. 되게 나는 많은 사람 내 주변 사람들이 모르게 되게 열심히 노력을 했는데 그걸 몰라줄 때
오히려 더 뭔가 질타 같은 게 돌아올 때 되게 속상한 것 같아요.
그래도 이렇게나마 제가 은진 님의 사연을 읽고 저라도 알고 있으니까 너무 속상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요.
어머니께서도 조금만 이렇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면 더 알아주시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모든 분들 다 정말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쯤에서 또 노래 듣고 올 건데요.
핫펠트 피처링 개코의 ‘새 신발’ 그리고 임창정 ‘그 사람을 아나요’ 듣고 오겠습니다.
[00:36:46] 핫펠트(HA:TFELT) (Feat. 개코) – 새 신발 (*다시듣기에서는 재생 안 됨)
[00:36:46] 임창정 – 그 사람을 아나요 (*다시듣기에서는 재생 안 됨)
스페셜 dj 정승환과 함께한 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 벌써 마칠 시간입니다. 또 하나의 사연이 왔는데요.
[00:36:53]
1806 님께서
‘회사를 그만뒀는데 부모님께 아직 말씀을 못 드렸어요.
매일 아침 7시에 출근하는 척 나오는 게 힘들지만 그래도 전 회사 안 가도 되는 게 너무 행복해요.
부모님께도 언젠가 말씀드려야 할 텐데 충격 안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라고 보내주셨어요.
그래도 조금 마음이 좀 무거우시지만 회사 안 가도 되는 게 행복하다고 말씀하시는 걸 보니 그래도 조금 쉬는 시간 좀 좋은 시간을 갖고 계신 것 같네요.
지금 그 시간 너무 응원하고요. 언젠가 부모님께도 당당하게 말씀드리는 그런 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끝 곡으로 또 신청곡을 들려드리면서 이제 인사를 드릴 건데요.
[00:37:36]
이서진 님께서 보내주신 사연과 신청곡입니다.
‘요즘 외로워서 그런지 1년 전 헤어졌던 친구가 생각나네요. 샘김 권진아의 ‘여기까지’ 신청하겠습니다’
라고 보내주셨어요.
그러면 저는 곡 이 노래를 끝으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홍나잇~ 내일도 안 오면 홍 나요~ 안녕히 계세요.
[00:37:57] 샘김 권진아 – 여기까지 (*다시듣기에서는 재생 안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