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18 존박의 뮤직하이 [게스트 출연]

set list

  • [00:19:57] 정승환 – 바람
  • [00:23:19] 조동희 – 그게 나예요
  • [00:26:01] 하비누아주 – 청춘
  • [00:28:00] 정연승 – 세월네월
  • [00:29:44] 장재인, 조형우 – Fine
  • [00:31:31] NY물고기 – Miracle
  • [00:32:55] 10cm – Fine thank you and you?
  • [00:34:06] 김지수 – 가을이 오네요

talk

[00:05:36]

존박 : 매주 다른 주제를 듣고 필이 딱 꽂힌 노래를 들려드립니다. 느낌 있는 뮤지션의 느낌 있는 선곡 릴레이 <필 소 굿> 김지수 그리고 정승환과 함께합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정승환 :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정승환입니다.

김지수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김지수입니다.

존박 : 잘 지내셨어요? 왜 이렇게 오랜만에 보는 것 같죠?

정승환 : 너무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애요. 네.

김지수 : 왜 이러죠?

정승환 : 잘 지내셨어요? (웃음)

김지수 : 네 잘 지냈어요.

존박 : 긴 한 주였던 것 같아요.

김지수 : 그러게요.

정승환 : 오늘 앞머리가 되게 멋있으세요. 지금.

김지수 : 아니에요.

존박 : (웃음)

김지수 : 아니에요. 아무것도 발랐는데.

존박 : 오늘 되게 꾸미고 오셨어요 지수씨.

정승환 : 그러게요 되게 머리.

김지수 : 아, 그 낮에 사무실에서 무슨, 뭐 무슨 팬분들께 인사하는 무슨 촬영이 살짝 있어가지구.

존박 : 아 그랬군요.

김지수 : 계속 놀다가 그대로 왔습니다.

존박 : 지수씨 그리고 또 좋은 소식이 조만간

김지수 : 아.

존박 : 있는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

김지수 : 네. 싱글 앨범 하나 (정승환 : 오) 준비해서 이제 나올 겁니다.

존박 : 언제 나오죠?

김지수 : 월요일이요.

정승환 : 월요일. 다음 주 월요일이요.

김지수 : 네. 월요일 6시.

존박 : 21일이죠.

김지수 : 네.

존박 : 8월 21일 저녁.

정승환 : 와 제 생일에 나오시는군요.

김지수 : 그쵸.

존박 : 오우 생일이에요?

정승환 : 8월 21일 제 생일입니다.

김지수 : 아 진짜요?

존박 : 아 대박이다.

정승환 : 역시.

김지수 : 생일 선물이에요. (웃음)

정승환 : (웃음)

존박 : (웃음)

정승환 : (웃음) 이렇게 무마하시는군요.

존박 : 그렇군요.

김지수 : 미리미리 축하 축하.

정승환 : 감사합니다.

존박 : 21일에 두 분 다 축하 축하. 기대됩니다.

[00:17:05~]
0225 님께서
‘베란다에서 라디오 들으면서 책 읽는 중이에요. 아직 벌레가 많지만 지수님, 승환님, 좐디님 너무너무 반갑습니다.’

이윤정 님께서는
‘뮤하 필 소 굿을 통해서 제가 승환군이랑 음악적 취향이 비슷한 걸 알게 됐어요. 항상 잘 듣고 있어요.’

정승환 : 아우 감사합니다.

존박 : 저 취향은 사실 닮기 (정승환 : (실소)) 되게 드물거든요. 워낙 고급이고.

정승환 : 아니 아니에요.

존박 : 약간.

정승환 : 그러게요. 제가 조금 좀 이렇게 글루미 하신 분이신데 (웃음)

존박 : (웃음) 예 그러게요.

[00:17:38~]
강유정 님께서는
‘세 분은 일주일 중 가장 싫은 요일은 언제인가요? 전 목요일이었는데요. 그런 지치고 힘든 목요일을 설레며 기다리게 해준 방송이 바로 뮤하의 필소굿이에요. 목요일에서 금요일로 넘어가는 이 새벽 세 분의 목소리와 노래들이 저를 미소 짓게 합니다. 고맙고 고마워요.’

존박 : 아주 훈훈하네요.

김지수 : 왜 목요일이 쩰 싫으셨을까용?

존박 : 근데 그런 직장인들이, 직장인들이 목요일이 가장 고비래요. (정승환 : 네.) 그래서 제 친구들 어반자카파가 (김지수 : 네.) ‘목요일 밤’이라는 곡을 쓴 게 직장인 친구가 사실 목요일이 제일 힘들다. 이게 네 번째 날이고 주말은 아직도 이틀이나 더 이제 출근을 해야지 오는 거니까 (정승환 : 제일 고역이죠.) 목요일이 제일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김지수 : 근데 또 그런 문화도 있던데요. 목요일 밤에 회식을 하는 거예요.

정승환 : 그러게요. 목요일에 사람들이 되게 많이 붐비더라고요.

김지수 : 네. 그래서 ( 존박 : 그러기도 하죠.) 이제 금요일은 약간 일을 좀 던지고, 이렇게 좀 대충 던지며 하고 그다음에 이제 퇴근하고는 이제 주말을 보내는 거죠.

존박 : 그러니까 그것도 약간 월요일날 의외로 회식 많이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김지수 : 그쵸.

정승환 : 오.

존박 : 근데 월요일, 목요일 가장 힘든 두 날이에요. 그때 ‘그냥 오늘 마시자’ 약간 이렇게 되는 것 같아요.

김지수 : (웃음) 술 기운으로 일주일을 보내기 위하여.

존박 : (웃음) 그쵸. 자 노래, 노래, 우리도 활동할 때 더 많이 먹게 되지 않아요? 약간?

김지수 : 아 그렇죠?

정승환 : 아, 네.

존박 : 약간 고생하면 오늘 맥주 한 잔이라도 해야겠다 약간 이렇게 되잖아요.

김지수 : 네.

존박 : 오히려 여유 있는 날들은 그냥 술 안 먹는데.

정승환 : 맞아요.

김지수 : 맞아요.

존박 : 노래 듣고 와서 필소굿 시작해 보겠습니다.

[00:19:18~]
5517 님께서
‘좐디 진짜 좋아하는 노래가 있는데 틀어주세요. 정승환의 숨은 명곡 ‘바람’ 좐디의 달달한 목소리 덕분에 잘 자고 있어요.’

고마워요. ‘바람’이라는 노래 소개를 좀 해주세요. 승환씨.

정승환 : 네. 그 작년에 그 드라마 ost로 삽입되었던 곡인데요. 네. 제가 그, 힘들어서 잘 안 부르고 다녔어요. (웃음) 그래서 숨은 명곡이라고 하신게 아닐까(웃음)

존박 : 아 라이브로 부르기 좀 벅찬 곡이에요?

정승환 : 제 노래들이 다 그래요. 사실.

존박 : (웃음) 맞아요. (정승환 : 겁나요.(웃음)) 따라 부르기, 따라부르기 너무 힘들어요. 진짜.

정승환 : 좋아해 주신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존박 : 정승환의 ‘바람’ 듣고 오겠습니다.

[00:19:57] 정승환 – 바람

존박 : 필쏘굿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번 주 키워드 뭔가요?

정승환 : 네. 이번 주는 제가 키워드를 정했는데요. ‘근황’이라는 주제입니다.

김지수 : 좋다.

존박 : ‘근황’ 좋은데요?

정승환 : 네. (웃음)

존박 : 그럼 오늘 근황을 좀 모르겠는 아티스트들의 노래들도 만날 수 있고, 너의 근황은 어떨까 약간 이런 주제로.

정승환 : 그쵸그쵸. 근황, 요즘 근황이 어떠세요? 이렇게 조금 형식 치레 같은 말이지만 그런 것들을 좀 담으면 어떨까 (웃음)

김지수 : 네 (웃음)

존박 : 아주 좋아요. 왜 웃으, 왜 이렇게 쑥스러워하시죠?

정승환 : 그냥 ‘근황’이라고 제가 그때 이 주제를 정한 게 그냥 초성으로 생각을 했었거든요. 막. 기역 니은 기역 디근 니은. (김지수 : (웃음)) 이러면서 하다가

존박 : 진짜 유치하다.

정승환 : 너무, 너무 이어지면 안 될 것 같아서 가장 첫 번째와 마지막 이러면서 ‘기역, 히읗’ 막 이러면서 하다가 ‘근황?’ 괜찮은데?

김지수 : 오.

존박 : 괜찮네요.

정승환 : 네. 그렇게 해서 ‘근황’을 정했는데 그게 좀 민망해서.

존박 : 기역 히읗. ‘교회’도 있고.

정승환 : 네 (웃음) ‘교회’는 할 수 없어서.

김지수 : ‘괜히’도 있구.

존박 : ‘괜히’. 오 ‘괜히’ 괜찮은데?

정승환 : ‘괜히’ 괜찮은데요?

김지수 : 괜히 듣고 싶은 노래. 막 이런 거.

존박 : 초성으로 가도 되겠네요.

정승환 : 그니까요.

김지수 : 초성 좋아요.

존박 : 좋습니다. 그럼 승환씨의 첫 선곡부터 만나볼게요.

정승환 : 저는 조동희 선배님의 ‘그게 나예요’라는 노래 준비해 왔습니다. 얼마 전에 그, 제가 저희 회사 엔지니어 형님 생일 파티에 갔었는데요. 같이 이케 택시 타고 이동하는 중에 라디오에서 노래가 나오는데 목소리가 너무 낯익은데 기억이 안 나는 목소리가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막 서로 막 ‘누구다 누구다’ 했는데 저는 ‘조동희다’ 이렇게 얘기했어요. 근데 딱 그 음악 검색하는 있잖아요? 어플 같은 거 딱, 딱 들으니까 맞더라고요. 조동희 선배님 목소리였는데 제가 고등학교 때 되게 열심히 들었었어요. 이 앨범을. 가사도 너무 좋고 목소리도 너무 좋고 그래서 근황, 제 근황의 일부이기도 하구요. 이 가사가 말하는 것들이 쪼끔 제가 요즘 느끼고 있는 것들이기도 하구요. ‘나는 사실 내가 바랐던 것만큼 멋진 사람은 아니다. 그냥 가끔 울고 가끔 웃는 그냥 그런 사람이 나다’ 이렇게 그런 가사의 내용인데.

존박 : 요즘 그렇게 느껴요? 그런 그런 심정이에요?

정승환 : 그냥 네 그냥 예전에 요즘 좀 주로 뒤를 많이 돌아보는 시기인 것 같아요. ‘예전에 나는 어땠지?’ 그렇게 막 지금의 저와 좀 비교를 많이 하는 시기인 것 같은데. 생각보다 제가 바랐던 것만큼 제가 이렇게 아주 멋진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아서. 그래서 ‘그냥 뭐 근데 그래도 괜찮지 않나?’ 뭐 이런 생각을 좀 하고 있는 중인 것 같아요.

존박 : 되게 멋있는 사람인데.

정승환 : 제가 바랐던 모습에 아주 가깝지 않은 것 같아서. 네. 그래서 내가 너무 욕심부렸나? 뭐 그냥 이대로도 괜찮은데 뭐 이런 생각을 좀 하고 있는 중입니다.

존박 : 되게 덤덤하고.

정승환 : 그래서 ‘근황’ 근황에 어울리니까.

김지수 : 좋다.

존박 : 아 그렇군요. 좋습니다. 노래 듣고 올게요. 조동희의 ‘그게 나예요’

[00:23:19] 조동희 – 그게 나예요

존박 : 조동희의 ‘그게 나예요’ 듣고 왔습니다. 다음으로 지수씨의 선곡 만나볼게요.

김지수 : 네. 저는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한 5년 정도 됐나? 하비누아주라는 밴드예요. 이 밴드 되게 이제 음악 너무 좋고 그래서 제가 한참 앨범 ‘청춘’이라는 앨범을 되게 좋아했었는데 타이틀곡은 또 청춘이 아니고 수록곡에 ‘청춘’이 들어있어요. 보통 이런 앨범들이 꽤 많잖아요?

존박 : 그렇죠 앨범 타이틀과 동이하는.

김지수 : 약간 목적 없이 걷는 청춘에 대해서 노래한 그런 노래인,데 여기 밴드에 있는 보컬 이름이 되게 귀여우세요. 뽐므. (웃음)

존박 : 뽐므요? 어? 뽐므, 뽐, 뽐므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그죠.

김지수 : 네. 약간 음악 프로그램에 되게 밴드 소개하는 음악 프로그램에도 많이 나오시고, 막 상도 타시고 막 그런 밴드거든요. 어쨌든 여러분 들어보시면 되게 좋아할 건데 저는 약간 진짜 오랫동안 못 본 어떤 친구나 지인이 ‘야 너 요즘 어떻게 지내는 거야? 뭐 하고 지내는 거야?’ 이러면 보통은 그냥, 만약에 가까운 사람들이 물어보면은 ‘아 요새 뭐 그냥 뭐 게임이나 하고 있어. 요즘 그냥 막’

존박 : 제가 물어볼 때 그런 대답.

김지수 : ‘어 어 막 그냥 흘려보내고 있어.’ ‘작업하고 있어’ 이런 건데. 진짜 오랫동안 못 본 사람이 물어보면 딱히 할 말이 없어서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아 나 그냥 어쨌든 아직 20대니까 나 아직 나 그냥 청춘을 보내고 있어’ 이런 말을 되게 해주고 싶더라고요. 근데 약간 가사가 좀 어두워요. 약간 이렇게 목적 없이 달려가는 그런 청춘들한테 힘을 내게 해주고 싶은, 밝지 않은 그런 노래인데 막 가사를 들어보면 정말 막 막 뭐지 ‘도망치는 청춘은 눈물도 차갑다’ 막 이런 가사 나오고 어쨌든 네 좋은 노래입니다.

존박 : 그래요. 근데 가끔 진짜 (김지수 : 네.) 누군가가 나한테 나의 근황을 물어볼 때 정말 딱히 할 말이 없을 때가 있잖아요.

김지수 : 그쵸.

정승환 : 맞아요. 많아요.

존박 : 아 많 (웃음) 그니까 그러니까요. 많잖아요. 특히 또 저희의 직업은 이 프로젝트 베이스니까 매일 출근하는 것도 아니고 이게 또 ‘요즘 뭐 하니?’ 라는 얘기를 들으면 약간 좀 어두워질 때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런 마음을 잘 대변해 주는.

김지수 : 그쵸.

존박 : 그런 곡이죠. 하비누아주의 ‘청춘’ 듣고 오겠습니다.

[00:26:01] 하비누아주 – 청춘

존박 : 하비누아주의 ‘청춘’ 듣고 왔어요. 다음 선곡 만나볼게요. 승환 씨.

정승환 : 저는 정현승의, 정연승의 ‘세월네월’이라는 노래 준비해 봤습니다.

김지수 : (웃음) 제목. ‘세월네월’

정승환 : ‘세월네월’ 이것도 제가 고등학교 때 처음 알게 된 아티스트인데요. 이 앨범이 다 너무 정말 겨울 분위기가 나는 음악이었는데 제가 너무 좋아했었어요. 근데 그 앨범에는 모델 장윤주 님께서 피처링 하신 곡도 있고 되게 다른 분들이 노래를 피처링을 참여하신 곡들이 여럿 있었는데 이 노래는 그 이 아티스트 본인이 직접 부르신 노래인데요. 가사가 일단 되게 뭐랄까요? 되게 의식의 흐름대로 그냥 독백하는 듯한 그런 가사예요. 그냥 ‘하루하루는 길고 한 달 1년은 짧다. 뭐 해 언제 지나 싶다. 이러다가 생각은 많고 실행은 적다. 얼마나 많은 사람을 지났던 걸까. 얼마나 많은 한숨을 쉬었던 걸까.’ 그냥 막 계속 이렇게 하다가 끝나는데, 곡도 분위기도 되게 좋고. 근데 제가 이분을 어떻게 그때는 한창 되게 열심히 듣다가 되게 오랫동안 잊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또 들으면 그때 또 너무 좋고, 또 오랫동안 잊고 있다가 또 갑자기 찾아 들으면 또 너무 좋고 이런 아티스트예요. 그래서 오래는 못 듣는데 가끔 이렇게 들으면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걸 좀 생각하게 해주는 분이기도 하고 이런 그런 노래이기도 한 것 같아요. 그냥 잊고 지내다가 자꾸 돌아보게 되는? 어느 순간 탁탁탁 돌아보게 해주는. 그런 그래서 좀 준비를 해봤습니다.

존박 : 네. 정연승의 ‘세월네월’ 노래 듣고 올게요.

[00:28:00] 정연승 – 세월네월

존박 : 정연승의 ‘세월네월’ 듣고 왔습니다. 다음 선곡 만나보겠습니다. 지수씨.

김지수 : 되게 근황이 궁금한 뮤지션이 또 하나 껴 있네요. 네. 조형우 씨와 장재인 양의 ‘파인’이라는 곡이에요. 네 (웃음) 이거는

존박 : 누구의 근황이 궁금한 거예요?

김지수 : 재인양이죠 뭐. ‘(장재인 성대모사) 오빠 뭐 해?’ (웃음) ‘오빠’

정승환 : (웃음)

김지수 : 어쨌든 이 노래는 이제 형우씨가 작사 작곡을 하신 건데. 원래 노래가 발매되기도 전에 저한테 들려줬던 노래예요. 너무 좋은 거예요. 약간 <원스> ost 같기도 하고, 약간 이별 후에 이제 서로 만난 거예요. 약간 노래 가사 얘기를 들어보면, 근데 이제 뭐 ‘당신이 지금 내 앞에 있어도 그렇게 뭔가 좀 뜨거웠던 마음이 어느샌가 잊혀져버린 것 같고 나의 그대와 함께 했었던 그런 추억들 그리고 희미한 기억들 그 모든 것이 이제 좀 쏘 파인하다’고 얘기해 주는 그런 노래거든요. 진짜 들어보시면 기타 반주에 첼로 싹 나오면서 약간 <원스>도 좀 생각나고. 하지만 훨씬 더 정리된 듯한 느낌이긴 한데 <쇼핑왕 루이>라는 드라마 ost에 들어갔던 노래예요. 오늘도 근황이랑 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들고 와봤습니다.

존박 : 장재인, 조형우의 ‘파인’ 노래 듣고 올게요.

[00:29:44] 장재인, 조형우 – Fine

존박 : 장재인, 조형우의 ‘파인’ 듣고 왔습니다. 오늘 필소굿 근황이라는 주제로 선곡들 만나보고 있는데요. 이제 한곡씩 남겨두고 있네요. 소개해 주시죠.

정승환 : 저는 NY물고기의 ‘미라클’이라는 노래 준비해 봤습니다. 최근에 좀 알게 된 아티스트인데요.

김지수 : 네.

정승환 : 이 노래를 통해서 알게 됐어요. 근데 너무 좋더라구요. 근데 그 예전 노래들도 찾아보니까 너무 다들 다 좋아서.

존박 : 맞아요. 딱 승환씨가 좀 좋아하는 그런 음악일 거라고 저도 생각을 했어요.

정승환 : 네.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좋다. 근데 요즘에 진짜 차에서 이동할 때 스케줄 갈 때나 스케줄 끝나고 돌아올 때 이 노래를 항상 들어요. 그러니까 너무 노래가 너무 예쁜 거예요. 그 멜로디도 너무 예쁘고. 그래서 또 가사도 마침 ‘아직도 어린아이 같아 사람을 사랑의 기적을 믿어’ 그런 내용인데. 저의 요즘 근황은 이분에게 빠져 있다는 걸(웃음) 알려드리기 위한.

김지수 : (웃음) 좋네요.

존박 : 아 그렇군요. 뉴욕물고기가 또 이 필소굿 코너의 선배예요.

정승환 : 아 진짜요?

존박 : 첫, 그 첫 주자.

김지수 : 맞아요! 저 여기 나오셨던 거 봤던 것 같아요.

정승환 : 아 진짜요?

존박 : 네. 그래서 친하게 지내는데.

정승환 : 아, 너무 좋으시더라고요.

존박 : 참 진짜 음악 너무 좋죠.

정승환 : 네.

존박 : 뉴욕 물고기의 ‘미라클’ 노래 듣고 올게요.

[00:31:31] NY물고기 – Miracle

존박 : 뉴욕 물고기의 ‘미라클’ 듣고 왔습니다. 이제 지수씨의 마지막 선곡 들어볼게요.

김지수 : 네. 제가 정말 이 노래 듣자마자 현실적 가사에 큰 충격을 먹은 노래예요. (웃음)

존박 : 네.

김지수 : 이런 얘기만 들려드려도 다 아실 만한 노래예요. 라면 얘기, 운전 얘기. 10cm 형님들의 ‘파인 땡큐 앤드 유’ 어떻게 보면 (웃음) 근황에 쩰 잘 맞는 노래가 (정승환 : (웃음)) 아닐까 싶어요.

존박 : 그러네요. 제목부터 딱 와닿네요.

김지수 : 진짜 현실적이에요. 어떻게 가사를 이렇게 약간 멜로디가 되게 단순하면서 예쁘구 그다음에 막 서정적이잖아요. ‘야 난 매일 라면만 먹는다. 나이 먹어도 입맛이 안 변해. 난 괜찮아 넌 잘 지내’ 이게 딱 약간 헤어졌던 사람한테 하는 그런 쓸쓸한 근황같고, 너무 그냥 오늘 다 같이 들으면 좋을 것 같아요.

존박 : 네. 아주 재치 있는 선곡인 것 같습니다. 십센치의 ‘파인 땡큐 앤 듀’ 듣고 올게요.

[00:32:55] 10cm – Fine thank you and you?

존박 : 10cm의 ‘파인 땡큐 앤드 유’ 듣고 왔습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 필소굿 코너 ‘근황’이라는 주제로 만나봤어요. 오늘 마지막 끝 곡은 지수씨의 선곡으로 끝내고 싶은데.

김지수 : 네.

존박 : 지수 씨 노래 중에 한 곡 추천을 해 주시죠.

김지수 : 아직도 그 열기가 남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제 바람이 살포시 선선해지는 느낌이 드니까요.

존박 : 아 날씨가 많이 풀렸어요.

김지수 : 제가 굉장히 어릴 적에 냈던, 뭐 그렇다고 나이가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지만 (정승환 : (웃음)) ‘가을이 오네요’라는 저의 발라드 한 곡도 들으면서 끝내면 좋겠네요.

존박 : 좋습니다. 김지수의 ‘가을이 오네요’ 들려드리면서 두 분과는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정승환 : 감사합니다.

김지수 : 감사합니다.

[00:34:06] 김지수 – 가을이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