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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0:23~] 정승환 – 그 겨울
- [00:37:44~] 정승환 – 숲으로 걷는다
talk
[00:02:26~]
이국주: 저 정말 나쁜 사람 아닙니다. 하지만 이분들이 눈앞에 있으니까 인어공주에 나오는 문어 마녀의 그 마음을 알겠어요. 얘네들 목소리 뺏고 싶어! 내 거 하고 싶어! 내놔~! 목소리로 심쿵하게 하는 초절정 선남 선녀! 따라하고 싶어서 노래방만 갔다 하면 이분들 노래를 불러 재낀다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보이는 라디오 아직 안 켰다고요? 이따가 라이브도 할 건데 놓치면 나만 손해인데 얼른 키세요~~자~ 영스에서 준비한 스페셜 초대석에 함께해 주실 분들입니다. 너와 함께라면 매일 겨울이어도 좋아! 정승환 씨~~
정승환: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정승환입니다.
이국주: 곱다 고와 더 고와졌어요. 볼 때마다 예뻐지는 백아연 씨!
백아연: 네 안녕하세요. 백아연입니다.
이국주: 우리 보라를 보고도 또 눈 인사도 한번 부탁드릴게요. 하트하트 뿅뿅! 좋습니다. 아니 두 분은 어쨌든 영스에서 한 번씩 제가 또 뵀었고. 정승환 씨는 그래도 좀 작년이었지만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어요. 그죠? 저희가?
정승환: 네네. 불과 한 4개월 정도?
이국주: 그때 뵀었을 때는 약간 좀 아직 그대로의 모습이 있고. (정승환: 네.) 백아연 씨는 우리 작년에 이제 야외에서 뵀었는데, 그때는 조금 제 느낌에는 한참 동생 같은 느낌이었어요. 약간 애기애기한 느낌 오늘 근데 잠깐 들어와서 광고 나가는 동안 수다를 떠는데 약간 말투나 이런 거에서 여자가 되었다라는 느낌을 확 들었어요. 그래서 약간 내가 막 편하게 이제 얘기해도 그때는 이제 약간 좀 동생 느낌이 있었는데 그 차이가 뭔 것 같아요? 본인이 느꼈을 때? 뭐가 달라진 것 같아요 본인이? (백아연: 저요?) 네.
백아연: 모르겠어요. 저도 진짜 근데 이게 스물 넷이랑 스물 다섯 이게 느낌이 확 다르더라고요. (이국주: 아 그래요?) 그래서 좀 ‘이제 좀 차분해져야 되지 않을까?’ 약간 그런 생각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바뀐 게 아닐까..?
이국주: 여유가 되게 많이 생겼어요. 그래서 저는 되게 너무 좋았어요. 이렇게 조신하고 막 설렘 이런 게 아니라 되게 이렇게 편한 느낌? 너무 반가웠어요. 정승환 씨는 좀 4개월밖에 안 됐지만 (정승환: 네네.) 좀 변한 거 좀 있나요?
정승환: 어..아니요ㅎㅎ 여전히 낯설고 좀 이렇게 적응 못하고 그런 것 같아요. (이국주: 적응 못하신다고요?) 아직 좀 낯을 많이 가리고 아직 좀 어색하고 그래서 적응하려고 아직하는 그런 중입니다.
이국주: 두 분은 이제 오며가며 당연히 방송에서 뵀겠지만 백아연 씨는 한 번 또 정승환 씨를 본 적이 있으시다고요?
백아연: 네 그렇습니다. 제가 저번 주죠? (이국주: 얼마 안 됐네요?) 네. 저번 주에 (이국주: 몰래 훔쳐보셨나요?) 악동뮤지션 콘서트를 갔는데요. 거기 이제 게스트로 오셔가지고 정성화 씨랑 같이 노래를 하셨는데 노래를 노래를 본인 노래도 하셨는데 가면을 쓰고 이렇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셨잖아요.
정승환: 네. 약간 콘셉트적이었어요. 복면 쓰고 노래하는 그런 콘셉트이었는데, 제가 팔자에도 없는 그 힙합을.. 근데 마침 그날 오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지금 민망합니다. (백아연: 진짜 잘했어.)
이국주: 랩을? 한소절! 레츠고! 한소절! 레츠고! 아니 솔직히 사람이라면 두 소절까지는 해주겠지?
정승환: 노래를 거기에 나와 있는 노래를 해도 괜찮을까요?
이국주: 그래요. 한번 넘어가 드릴게요.
정승환: 넌 웃을 때 웃을 때 콧구멍이 커져. 그건 위험해 위험해. 내 앞에 서면 괜히 수줍게 어물쩡대. 그러고 보면 내가 어떻게 너는 왜.
이국주: 자이언티 노래요?
정승환: 네네. 프라이머리 (백아연: ‘물음표’)
이국주: ‘물음표’~ 랩도 그런데 하신 거~? (정승환: 네.) 랩으로 못 넘어갔지만 그래도 두 소절? 이거 몇 소절 정도였죠? 백아연 씨.
백아연: 많이 불렀죠. 이 정도면은~
이국주: 한 5소절 정도 되나요? (백아연: 네 그럼요.) 그 정도면 뭐. 아~
정승환: 제가 랩을 보여드리고 싶지만 민망해서 죄송합니다.
이국주: 오늘 두 분 다 라이브를 준비해 주셨기 때문에 지금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리고 환영해 주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먼저 문자 하나 소개해 주시죠.
[00:06:41~]
정승환: 네.
임미숙 님께서
‘고막 정화시켜주실 분들은 언제 나오나요? 백아연 양과 정승환 군 완전 기대중입니다. 하트 하트’
이렇게 보내주셨습니다.
이국주: 나와 주셨고요.
백아연: 감사합니다.
네. 또 강수미 님이
‘승환 씨 아현 씨 닮았어요. 남매 같아요.’
이국주: 이 느낌은 어떻게 서로 기분이 좀 나쁘거나 그런 건 없으시죠?
백아연: 아니요. 전 좋은데요?
정승환: 괜찮으세요? 저는 기분 나쁘실까 봐..
이국주: 다행이예요. 저랑 안 닮았다고 해서 내가 미안해질 뻔했는데.. 이게 약간 노래를 잘하는 분들이니까 그냥 그런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노래를 잘하는 분들 뭔가 뭔가 이 분위기에 닮은 분위기가 만들어진 것 같은데요. 또요?
[00:07:18~]
정승환: 네.
백민주 님께서
‘백아연 씨 얼굴 헤드셋으로 가려지겠어요.’
진짜 얼굴 작네요.
이국주: 요거 이렇게 반대로 돌리면 가려질 것 같은 느낌이. (백아연: 아니에요. 아닙니다.) 저희가 확인하진 않겠습니다. 예.
백아연: 확인은 하지 말아주세요~
이국주: 진짜 작아요. 진짜 작아요. 또요?
[00:07:36~]
백아연: 네.
김소영 님
‘정승환 씨 쌩얼 아기아기하네요~’
이국주: 지금 민낯이예요?
정승환: 네네.
이국주: 진짜?
백아연: 아기아기해요. 진짜.
정승환: 네 딱 봐도 민낯..
이국주: 나는여기가 톤이 되게 좋아서. (백아연: 맞아. 맞아!) 그렇죠? (백아연: 여기가.)
정승환: 처음 들어보는 얘기인데요ㅎㅎ
이국주: 아니 진짜로 뭔지 알죠?
백아연: 여기가 밝아요. 왜 이렇게?
정승환: 아~정말요?
이국주: 그러니까 톤이 한 톤이에요. 이게 쉽지가 않거든요. (백아연: 맞아. 맞아.) 그래서 나는 여기랑 콧등이랑 여기 보고 화장했구나 이렇게.
정승환: 아니요. 저는 전혀. 감사합니다. 저는 자신이 없었는데 좋게 얘기해 주셔서ㅎㅎ
이국주: 또 화면빨도 잘 받나 봐요. 또 그 굉장히. 또요?
[00:08:19~]
정승환: 네.
최이재님께서
‘아연 언니 세상 제일 좋아합니다. 유스케에서 디즈니 메들리 부르신 거 듣고, 그날 저녁 내내 듣고 또 들으며 밤샜어요.’
이렇게 보내주셨습니다.
이국주: 이거 자꾸 이러면 안 되는데. 아까 또 정승환 씨가 또 한 네다섯 소절을 했기 때문에 또 안 할 수도 없고 몇 소절!
정승환, 이국주: 몇소절!
백아연: 몇 소절. 몇 소절 불러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래부르는 중)
이국주: 이거 어떻게 어울려? 진짜 부럽다. 나는 얼마나 다시 태어나야지 목소리를 이렇게 맑게 태어날까? 세상 탁해요~~ 제 목소리는 정말. 너무 감사드리고요. 마지막에 또 하나 소개해 주시죠.
[00:09:20~]
정승환: 네.
강혜련 님께서
‘승환 오빠 목소리 들으려고 학교 체험학습 끝나자마자 집까지 뛰어왔어요. 너무너무 잘생겨서 덕후 사망 직전입니다.’
아유 또 쑥스럽게.
이국주: 진짜 주위에 많은 여성분들이 되게 좋아하더라고요. 진짜 우리 또 아나운서 장예원 씨가 또 그때우리 영스를 그렇게 열심히 듣는 사람이 아닌데. 정승환 씨 나왔을 때 진짜 바로 듣고 그 실시간으로 톡을 보낸 거. 나 방송해야 되는데 생방하고 있는데 막 계속 계속 톡이 오는 거야. 이거 읽어주라는 거야? 뭐 하라는 거야? 정말~ 제가 난감했었는데. 아주 인기쟁이 두 분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라이브 하나 듣고 올 건데요. 그동안 여러분들은 궁금한 점, 하고싶은 말 여러 가지 다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단문은 50원 긴문자 100원이고요. #1077이고요. 무료인 고릴라로도 많이 많이 보내주십시오. 라이브 정승환 씨부터 들을 건데 어떤 노래 들려주실 건가요?
정승환: 네. 제 첫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중에 하나인 ‘그 겨울’ 이라는 노래 들려드리겠습니다.
이국주: 듣고 올게요~
[00:10:27~]정승환 – 그 겨울(Live)
백아연: 너무 좋다.
이국주: 이게 뭐 말을 해야 됩니까? (정승환: 감사합니다.) (백아연: 진짜 좋다.) 한 3분 정도 말 못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 방송 사고이기 때문에 내가 말을 하긴 해야 되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정승환:감사합니다.) 정승환 씨의 라이브로 ‘그 겨울’ 듣고 왔습니다. 어떠셨어요? 백아연 씨.
백아연: 저는 진짜 말을 지금 안 할 수만 있다면 계속 이 여운을 느끼고 가만히 있고 싶어요. 너무 좋았어요. 진짜로. (정승환: 감사합니다ㅎㅎ)
이국주: 처음에 진짜 TV 방송이었으면 말 안 해도 됐었는데.
백아연: 이 앨범을 다 좋아하는데 데뷔 앨범 너무 좋아하는데 저는 이 곡도 되게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들으면서 되게 많이 울었던 기억이 있는데. (정승환: 아 진짜요?) 저는 누가 좋아해서 울고 막 이런 것보다 그냥 들었을 때 눈물이 나는 노래가 되게 좋아요. 사랑 감정에 상관없이. 근데요 이걸 어떻게..
이국주: 누가 보면은 연애 되게 많이 하니까 그래서 맨날 막 연애하고 막 이별한 줄 알거예요.
백아연: 가슴 아픈 이별할 것 같다고 생각하실 텐데.
이국주: 몇개 없는 걸로 쥐어 짜가지고 눈물 흘리는 그런 노래가 참 좋아요. 좋습니다. 저희는 영스에서는 자기 칭찬은 자기가 읽는 거 아시죠?(정승환: 아 그래요?ㅎㅎ) 정승환 씨 다 읽어주시죠.
정승환: 제가 다요? 아 네.
[00:15:28~]
정찬희 님께서
‘오빠 목소리… 녹는다. 하트’
이렇게 하셨고
정은아 님께서
‘봄인데도 그 겨울이 이렇게 좋을 수가. 이런 감성은 어떻게 나오는 거죠?’
이국주: 진짜 궁금하다. 어디서 나와? 콧구멍에서 나와요? 배에서 나와요? 어디서 나오는 거예요? 이런 감성은 정말.
정승환: 좋은 노래에서 나오는 거죠. 근데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런 질문을 감사하게도 꽤 많이 주시는데~ 그냥 좀 부모님을.. 부모님께 감사드리고ㅎㅎ
이국주: 아~타고난 그런 감성! 또요?
[00:16:03~]
정승환:
한여경 님께서
‘또 CD 삼키셨네요. 진짜 좋네요.’
이렇게.
이국주: 그래서 목이 약간 좀 두꺼울 수도 있어요. 이 CD가 여기까지 들어가네. 이만큼 동그랗게.
정승환:
강다희 님께서
‘벌써 겨울이다. 오늘 날씨 쌀쌀했는데 승환 씨 라이브 들으니 몸이 녹네요. 너무 좋아요.’
라고 보내주셨습니다.
이국주: 녹아내림. 녹아내림.
그리고
현지 김 님께서
‘승환 씨 목소리 너무 좋아요. 목소리만 듣고 오빠라고 부르고 싶네요. 오빠라고 못 부르는 이 현실..’
이렇게 보내주셨습니다.
이국주: 잘생기고 노래 잘하면 다 오빠고 언니잖아요. 인정해줘야 돼요. 이건 정말. 하지만 또 우리 언니 노래 들어야 합니다. 저보다 한참 동생이지만 언니라고 부르고 싶어요. 백아연 씨 노래를 들을 건데 이 노래를 그때 또 우리 영스 공개방송 때도 들려주셨어요. (백아연: 네. 맞아요.) ‘쏘쏘’
[00:21:32~]
정승환: 하하
이국주: 아니 그러니까 정승환 씨는 CD. 백아연 씨는 요정. (정승환: 하하) 이 목 위에서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어요. 다음은요?
[00:21:52~]
정승환: 슬퍼요. 씁쓸하고.
이국주: 그래서 더 슬퍼 (백아연: 아이 그런가요?)
정승환: 가사가 항상 너무 좋으세요. 부르시는 곡들이 그래서.
이국주: 두 분 다 좋아요. 못 산답니다. 정말. 다음은요?
[00:22:54~]
이국주: 약간 두 분은~ 다음 노래는 약간 요런 사랑 얘기. ‘이런 느낌으로 한번 해보고 싶다.’ 혹시 있으세요?
[00:23:20~]
이국주: 어떠세요? 정승환 씨.
정승환: 저는 너무 슬픈 노래만 불러왔어가지고 조금 조금 이렇게 상큼 발랄한. 그런 달콤한 그런 노래를 또 한번 불러보고 싶어요~
이국주: 새달. 새달. 새콤하고 달콤하게
정승환: 그게 참 안 되더라고요. 무슨 노래를 불러도 다 슬프게 들리는 재주가 있어가지고.
백아연: 나도 약간 그런 거 있잖아. (정승환: 그쵸?ㅎㅎ)저도 그런 거 있어요.
정승환: 약간 발라드 하시는 분들이 약간 좀 고충인 것 같아요.
이국주: 예를 들면 그러면 어떤 가수의 어떤 노래가 약간 좀 탐나요? 나도 이런 노래 한번 해보고 싶다 있으세요?
정승환: 10센치 선배님들의 ‘봄이 좋냐’ 이런 것들 있잖아요. 재밌는 노래들.
이국주: 남은 얘기는 저희가 3부에서 더 많이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이따 봐요~ (정승환: 네!)
[00:27:58] <풍악을 울려라.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거야>
이국주: 이국주의 영스~~ 3부가 시작됐습니다. 목요일 3부는요 영스에서 준비한 스페셜 초대석으로 함께하고 있고요. 정승환 씨, 백아연 씨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3부에서는요 두 분만을 위해서 스페셜하게 맹글어본 코너! 영스 청취자들은 노래방에서 정승환, 백아연 노래를 부르지만, 이분들은 이런 상황에 저런상황에서 어떤 노래를 부를까? 콕! 집어 알아보는 코너를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본인들의 노래는 수도 없이 많이 무대에서 부르겠지만 정작 노래방에서 노래 부를 때는 또 다른 노래를 부르지 않을까? (정승환: 그렇죠. 네.) 그렇죠. 그런 것들을 좀 알려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요거 기대됩니다. 코너명은 정승환 씨가 외쳐주시죠.
정승환: 풍악을 울려라.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
백아연: 이거 이렇게 한다고?ㅎㅎ
이국주: 백아연 씨 보여주시죠!
백아연: 풍악을 울려라! 언제까지 어깨 춤을 추게 할 거야~~
정승환: 베테랑이시네요.
백아연: 부끄러워. (이국주: 야 잘한다.) 부끄러워
이국주: 이 분은 집에 갇혀 있는 사람의 멜로디가 아닌데요?
정승환: 혼자서 하시는 거 아니죠? 집에서 혼자 하시는 건?
이국주: 제가 봤을 때 많이까지는 아니고. (백아연: 혼술하기 전에 막 이렇게?) 혼자? 1년에 못해도. 아니야! 1년까지는 좀 그렇고 한 달에 한 두세 번은 나와서 즐겨보는 스타일이에요. (백아연:아 그런가요? ) 저처럼 이제 7일 중에 8일을 즐기면. (정승환, 백아연: 하하하) 언제까지 어깨 춤을 추게할거야~(백아연: 이렇게 리듬타게 되는거지.) 오, 승환 씨 배워보세요. 이런 리듬.
정승환: 어떻게? 어떻게? (이국주: 이렇게 어깨 흔들면서~) (이국주: 아싸~호랑나비~)
백아연: 약간 국주언니 톤이 이런 느낌이고
정승환: 언제까지 어깨 춤을 추게 할거야~~
백아연: 잘하네. 잘하네! 아, 약간 이런 느낌을 잘하는 구나.
이국주: 또 빠밤을 또 계속 준비하고 계셨어요. 언제 할지 모르니까. 아~~ 센스 있습니다. 노래 잘하는 두 분을 모셨는데 이런 거 당연히 해야 됩니다. 제가 상황을 드릴 거고요. 네. 그 상황에서 나는 이 노래를 부르겠다. 바로 생각나는 노래를 한 소절 뽑아주시면 됩니다. 준비되셨나요? (정승환, 백아연: 네.) 자 그렇다면 저희가 첫 번째 상황 한번 들려드리겠습니다.
‘옆구리가 시리다 못해 아리고 쓰린 이때 친구들이 술이나 한잔 하자고 불렀어요. 근데 사랑은 언제나 불시에 찾아온다고 호감가는 이성을 만나고야 말았습니다. 다들 술 한잔 하고 이번엔 노래방이다! 2차로 노래방을 온 상황인데 친구들이 멍석을 깔아줍니다. “가수 노래 좀 듣자. 한 곡 뽑아봐.”, “얘가 노래를 어마어마하게 잘해요. 야 들려줘. 야 불러. 이럴 때 점수 받는 거야.” 하면서 기회가 기회인 만큼 호감 가는 이성을 사로잡을 만한 노래를 불러야 할 텐데! 뭘 불러볼까요?’
자 생각하셨나요? 먼저 승환 씨부터 가도록 하겠습니다. (정승환: 그냥 바로 노래?) 제가 언제까지 어깨 춤을 추게 할 거야~ 하면 바로 불러주시면 됩니다. 언제까지 어깨 춤을 추게 할 거야~ 승환 씨!!
정승환: 내가 이렇게 사랑하는데. 이렇게 원하는데~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바라만 보는데도~ 내가 그렇게 불편할까요? 내가 나쁜 걸까요? 아마도 내일도 그 애는 뒷모습만..
다 불렀네요. 어쩌다 보니까. (백아연: 후렴을 다 불렀어~)
이국주: 딱 이렇게 부르고 나면 그 여성분이 이러잖아. ‘사겨요.’ 바로지!
정승환: 약간 좀 찌질한 남자의 어떤 갈구 같은 부분이..
이국주: 어떤 노래였죠?
정승환: 네. 10cm 선배님들의 ‘스토커’ 라는 곡이었습니다.
이국주: 제목은 무서운데 정승환 씨가 부르니까 (백아연: 아~ 이렇게 달콤할 수가.) 내 안에 가두고 싶대. (백아연: 너무 좋아요.)
정승환: 감사합니다.
이국주, 정승환: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
이국주: 아연 씨!
백아연: (노래 중)
이국주: 와~ 이런 걸 불러야 되는데! 약속이 좋아. 그날이 왔어! 이런 걸 부르니까 나는 안 되지. 어떤 노래였죠?
백아연: 네. 나르샤 선배님의 ‘아임 인 러브’ 라는 곡이었습니다. (정승환: 아, 네~)
이국주: 이 노래는 많은 분들이 또 부르지 않았나요?
백아연: 그럼요. 많은 선배님들께서도 불렀었고, 라디 선배님 버전도 너무 좋고요.
이국주: 저 하라고요? 이렇게 잘하는 분들 사이에서.. 나 시키지 마.
정승환, 백아연: 언제까지 어깨 춤을 추게 할 거야~ 국주 씨!
이국주: 어떡하지? (노래 중) 여기까지.
백아연: 어떤 곡이었죠?
이국주: ‘여자이니까’. 키스의 노래. 근데 이 노래 되게 오래된 노래인데. 아시네요?
이국주: 저 되게 좋아해요. 그 노래.
이국주: 이게 여자들이 되게 좋아한다? 근데 보면 되게 무섭잖아요. 근데 그 남자들한테 뭐라고 하는 거잖아요. (백아연: 저주하고 막.)
이국주: 중간에 그 나레이션!
‘오늘 우리 헤어졌어. 부디 행복하라고. 나보다 좋은 여자 만나길 바란다고. (정승환: 하하하) 너도 다른 남자랑 똑같아. 날 사랑한다고 말할 땐 언제고. 나 솔직히 네가 잘 되는 거 싫어. (정승환: 하하) 나보다 예쁜 여자 만나 행복하게 잘 살면 어떡해? 그러다 날 정말 잊어버리면 어떡해? 이렇게 힘든데. 힘들어 죽겠는데. 아직도 널 너무 사랑하는데.’
그러면 바로 거기서 (백아연: 사랑을 위해서 라면~) 이거죠. 이거죠. 하도 불러가지고 외웠어. 외웠어.
정승환: 되게 긴, 거의 대사인데.
이국주: 저는 부르는 노래가 몇 개 없어가지고, 아마 이따가 어떤게 와도 저는 또 이 노래 부를 거예요. 좋습니다. 이상한 노래 들었으니깐요. 또 좋은 노래 들어야죠. 두 번째 상황 한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친구가 “오늘 우리 할머니 칠순 잔치인데 밥 먹고 가.” 했어요. 에이 칠순 잔치인데 노래는 안 시키겠지. 설마..하고 갔는데 설마는 언제나 사람을 잡습니다. “친구야 너 가수잖아. 분위기 좀 띄우게 할머니 흥 좀 나게 노래 한 번 좀 불러봐라.” 이럽니다. 짜증은 나지만 이미 박수가 나오고 있어요. 이 상황에서 무슨 노래를 불러야 할까요?’
이번엔 아연 씨부터 갈게요. (정승환: 언제까지 어깨 춤을 추게 할거야~) 아연 씨!
백아연: (노래 중) 네. 여기까지.
정승환: 슬픈데요?
백아연: 슬프죠? 나도 이렇다니까 (웃음)
이국주: 중간에 내가 춤새 안 넣었으면 아마 할머니 우셨을 거예요. (정승환: 하하) 백퍼 우셨을 거야. 아마.
정승환: 비내리는 호남선..
이국주: 근데 이렇게 되면은 정승환 씨 아까 약간 밝은 노래 하고 싶다고 했는데 그것도 슬퍼질 것 같은데..
정승환: 아니요. 아닙니다.
이국주: 기대됩니다. 가볼까요? 언제까지 어깨 춤을 추게 할 거야~ 승환 씨!
정승환: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은 무조건 무조건이야~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은 특급 사랑이야~~
백아연: 할머니 우실 것 같은데요?
정승환: 제가 무의식 중에.. 저는 땡벌이라는 노래 부르자고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이 노래가 나와버렸어요.
백아연: 그게 딱 맞는 선곡이에요.
이국주: 태평양을 건너~ 하면서 우실 것 같은데요. (정승환: 태평양을 건너~) 정말 좋습니다. 어쨌든 이것도 제가 봤을 때 두 분의 스타일이에요. (백아연: 예 그쵸. ) 이거는 타고난 스타일이기 때문에 저는 너무 좋습니다. 칭찬은 두 분이 읽으셔야 됩니다. 먼저요.
[00:36:18~]
정승환: 네.
구민정 님께서
‘귀가 호강하네요. 귀가 즐거워요.’
이렇게 보내주셨습니다.
백아연: 네.
안은숙 님이
‘정승환 씨 두 여인 사이에서 엄청 귀엽네요~’
이국주: 그러니까 우리가 또 막 어깨 춤니까 해준다 또 정말? 막둥이 너~? 또요?
정승환: 네.
오미선 님께서
‘박상철-무조건 슬퍼.’
이국주: 박상철 씨가 불렀을 땐 이렇게 슬프지 않았는데.. (백아연: 그러니까 흥이 났는데.)
백아연: 네.
7199 님
‘비 내리는 호남선에 무슨 사연이 있는 건가요? 백아연 씨 노래 들으니까 그럴 것 같네요ㅋㅋ’
하셨습니다.
이국주: 약간 그거 혹시 그 노래는 너무 옛날 노래인데 벅의 혹시? 정승환 씨 모르겠구나. ‘간!다! 와다다다다다다다’ 자 이런 노래. ‘간!다! 와다다다다다다다’ 이거를. 이것만 두 분 버전 가능할까요?
정승환: ‘간!다! 와다다다다다다다’
이국주: 이거 괜찮네. 되게 슬플 줄 알았거든요. 괜찮은데 좋습니다. ‘맨발의 청춘’까지 한번 저희가 어떻게 얻어 걸어가지고 한번 들어봤어요. 최고입니다. 이제 또 제대로 한번 들어봐야겠죠? 정승환 씨는 어떤 노래 들려주실 건가요?
정승환: ‘숲으로 걷는다’ 라는 저의 슬픈 노래. 슬픈 노래 들려드리겠습니다.
이국주: 듣고 오겠습니다.
[00:37:45~] 정승환 – 숲으로 걷는다(Live)
이국주: 네, 정승환 씨의 라이브 ‘숲으로 걷는다’ 듣고 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또 칭찬 보내주셨습니다. 노래부르고 바로 또 읽으시기 힘드시겠지만 본인 칭찬이니까 읽어주셔야 합니다.
[00:42:00~]
정승환: 네.
7199 님께서
‘3초 전에 와다다다 하신 분 맞나요? 집중력 최고 몰입도 최고.’
이렇게 해주셨습니다. 사실 좀 어려웠어요.여기서 첫소절 조금 약간 좀 이렇게 흔들렸었어요ㅎㅎ
이국주: 그래서 사실은 하고서 좀 대화를 좀 나누다가 하려고 그랬는데 시간상 라이브는 바로 넘어가야 돼가지고 저도 좀 죄송했지만 (정승환: 아닙니다.) 전혀 미안한 게 없어질 정도로 너무 잘해주셔가지고. 또요?
정승환:
8124 님께서
‘방금까지 맨발로 와다다다다 뛰던 청년이 이젠 차분히 자작나무 숲길을 걷고 있네요. 어쩜 이렇게 몰입을 잘하는지 푹 빠져들었어요.’
이국주: 진짜 확 눈을 이렇게 감으면서.
정승환:
8753 님께서
‘승환 오빠의 ‘숲으로 걷는다’ 들으니까 완전 밀폐된 화원인데 마치 자작나무 숲에 있는 느낌이에요. 오늘도 라이브 짱짱. 진짜 오늘 저녁 CD 드셨나요?’
이국주: 어떻게 구워서 드시나요? 아니면 약간 좀 익혀서 어떻게 방법이 있겠죠? 그렇죠
정승환: 그냥.
1597 님께서
‘멋있어요. 보는 라디오로 보니 바로 앞에 있는 듯 떨리네요. 내가 결혼만 안 했어도 휴.’
이렇게 보내셨습니다.
이국주: 참으세요. 참으세요. 세상 만사 후회를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 그러시면 아니 돼요. 네~
정승환:
구민정 님께서
‘아연 씨, 승환 씨 두 분 듀엣 곡 내시는 거 어때요?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아요. 한 소절 한 소절.’
백아연: 진짜 좀. 저 같이해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진짜.
정승환: 저는 되게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잘 묻을 것 같아요. 아니면.
이국주: 그리고 둘 다 또 스타일이 음색이 좀 다르잖아요. 많이. (정승환: 네네) 그래서 이게 막..
백아연: 어떻게 오늘 박진영 PD님께 추진해보나요?
이국주: 바로 지금 매니저님들끼리~
정승환: 저기 뒤에서 아마 다 이렇게 접수하고 계실 거예요.
이국주: 일하는 동안 밖에서 영업을 좀 하세요. 하셔서 많은 분들을 위해서라도 두 분이 같이 이렇게 앨범을 만약에 노래를 하나 또 내주신다면 (백아연: 진짜 좋을 것 같은데요?) 너무나 감사하죠~
백아연: 저 너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정승환: 저도 너무.. 근데 오히려 조금 너무 슬픈 거 말고 약간 조금 그런걸..
이국주: 되게 맑은 거 하고 싶나봐.
정승환: 워낙 워낙 좀 되게 그러니까 슬프다고는 하시는데 본인이 되게 뭔가 동심을 자극하는 목소리가 있으세요~ 약간 제가 그런 맑은 목소리에 조금 더 이렇게 하면 좋지 않을까요?
이국주: 어떤 듀엣곡? ‘올포유’ 아니면 ‘썸’. 여러 가지 있잖아요. ‘잔소리’ 여러 가지가 있는데 ‘한여름밤의 꿀’
백아연: ‘올포유’같은 느낌이면 좋을 것 같은데요. 제 생각에는. 어떠세요?
정승환: 올포유가 어떤 노래였..?
백아연: (노래 중)
정승환: 아아~
이국주: 그렇죠 원래 쿨 선배님이었는데 (정승환: 아~네네.) 서인국 씨하고
정승환: 그런 거. 그런 거 좋아요.
이국주: 이런 밝은 거? 내가 봤을 때는 (정승환: 슬픈 것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백아연 씨는 좀 밝아지는데 정승환 씨는 그래도 슬플 것 같은데. ‘올포유’ 해도?
정승환: 아닙니다. 저는 굉장히 많은 모습을 감춰두고 있고요.
이국주, 백아연: 올~~~
백아연: 우리가 볼 일만 남았어.
이국주: 딱 만들어지면 영스에서 먼저 또 라이브 좀 들려주세요. (정승환: 그럼요.) 아시겠죠? (정승환: 알겠습니다ㅎㅎ) 좋습니다. 근데 이 욕심 많은 정승환 씨께서 DJ 자리도 또 욕심 내신다는 소문이 또 들었어요. 제발 영스만은 아니길 바라는데 그래서 저희가 한번 준비를 한번 해봤습니다. 영스트리트 시그널을 깔아드릴 테니까 제가 오늘! 오늘 오프닝에서 읽었던 거거든요. 혹시 지금 한번 쓱 읽어보시고 지금 바로 한번 음악 드려볼까요?
정승환: 네, 좀 쑥스러울 것 같은데요..
이국주: 제가 PD님처럼 이 큐 사인 딱 드릴게요. (정승환: 아, 네) 그럼 그때 하시는 거예요? (정승환: 네 알겠습니다.) 갈게요!
(영스트리트 시그널 음악 나오는 중)
정승환: 화사한 건 좋은데 미세먼지 때문에 꽤 힘들잖아요? 근데 한바탕 쏟아진 비 덕분에 깨끗하게! 맑게! 자신 있게! 한결 산뜻한 기분이 들죠? 그러고 보면 세상은 은근 조화롭게 흘러가고 있어요. 햇빛이 있으면 그늘이 있고, 겨울이 오면 봄이 오고, 적이 있으면 내 편도 있기 마련이죠. 오늘은 어쩐지 좀 힘드셨나요? 그렇다면 내일은 또 괜찮을 겁니다. 좋았다가 나빴다가 그렇게 조화로운 게 인생이니까요. 정승환의 영스트리트 시작합니다. (웃음)
백아연: 매력있다. 되게~
이국주: 밀고 갑시다. 이건 하지 마! 나도 얼마 안 됐어요~
정승환: 아니 근데 앞에서 되게 약간 좀 야구? 시구? 공을 받아야 되는 것 같았어요. 약간.
이국주: 제가 이제 PD님처럼 이렇게 큐 사인을 주려고 했는데, 약간 뭔가 파이팅을 주고 싶어가지고 이제 오버를 했는데 밖에서 씨름 선수냐고 나한테~ 정말 근데 진짜 목소리가 너무 좋으니까 저는 사실 제가 파이팅은 있지만, 저는 목소리에 대해서 좀 솔직히 저는 컴플렉스가 좀 있어서 사실 좀 그게 아직까지도 제일 DJ로서 좀 아쉬운 점이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정승환: 아니에요. 지금 그래서 되게 뭔가 분위기가 확 사시는 게 있어서..
이국주: 정승환씨 들으니까 내가 많이 기가 죽는데 (정승환: 아유 아닙니다~) 10시 것 노립시다. (정승환: 네ㅎㅎ) 10시 것! 내 건 노리지 마요. (정승환: 네 하하하) 저희는 우선 광고 듣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정승환: 네~!)
(광고중)
이국주: 네, 광고 듣고 왔습니다. 아직 한 곡이 더 남았죠. 백아연 씨의 라이브를 들어볼 건데요. 어떤 노래입니까?
백아연: 네. ‘이럴거면 그러지 말지’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국주: 저는 사실 이걸 1등으로 꼽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이럴거면 그러지 말지’ 듣고 오겠습니다.
(노래 중)
이국주: 백아연 씨의 ‘이럴거면 그러지 말지’까지 라이브로 들어봤습니다. 자 이렇게 해서 두 분을 보내드려야 될 시간입니다. 오늘 어떠셨나요~?
정승환: 진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었던 것 같아요. 너무 재밌었습니다. (이국주: 감사합니다.) 라디오 DJ의 기회도 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하하 아주 숨겨놓았던 많은 것들을..
백아연: 저 또 오랜만에 영스 나와서 너무너무 재밌었고요. 다음에 또 새로운 앨범 나오면 꼭 또 불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국주: 네 좋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저희는 4부에서 다시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안녕히 가세요.
정승환: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