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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9:28~] 길구봉구 – 좋아
- [00:16:06~] 버스커버스커 – 벚꽃엔딩 (정승환 짧게 cover.)
- [00:20:56~] The Chainsmokers – Closer (샘김 cover.)
- [00:26:50~] 노을 – 전부 너였다 (정승환 짧게 cover.)
- [00:32:05~] 정엽 – Nothing Better (정승환 짧게 cover.)
- [00:38:08~] Damien Rice – The Blower’s Daughter (정승환 짧게 cover.)
- [00:49:29~] 박원 – 노력 (정승환 cover.)
- [00:54:52~] 포맨(4MEN) – Baby Baby (길구봉구 cover.)
talk
이홍기: 몹시 지친 상태에 있다라는 뜻을 가진 우리 말 바로 맛문하다인데요. 긴 하루를 보내고 이 시간 맛문한 여러분을 위해 근사한 라이브를 준비했습니다. 우리들의 즐거운 음악 감상에 <라온 음감회>
지난주에 이어서 이번 주에도 금요일이 아닌 수요일에 함께 합니다. <라온 음감회> 매주 이 시간은요. 3교대 고정 게스트 한 팀과 스페셜 게스트 한 팀 이렇게 두 팀이 함께하는데요. 먼저 외모는 귀염귀염 앳된데 노래할 때는 사랑과 이별을 수십 번쯤 해본 것 같은 상남자의 스멜이 느껴지는 분들입니다. 정승환 그리고 샘김 우리 정샘 형제 어서 오세요.
정승환, 샘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홍기: 아 샘! 이거 얼마 만이에요?
샘김: 아~ 되게 오랜만에 뵙는 거죠
이홍기: 아니 머리는 언제 또 그렇게 길렀어요?
샘김: 아하하하~ 금세 자랐네요. 예
이홍기: 머리카락이 굉장히 빨리 자라나 봐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다니는 거야?!
샘김: 워낙 숱이 많으니까
이홍기: 유수경 님께서요 ‘샘 한창 콘서트 준비로 바쁠 텐데 컨디션은 어떤지 궁금해요.
다친 다리는 다 나은 건가요?’ 라고 하셨는데 다 나았어요?
샘김: 완전 다 나왔습니다. 네네
이홍기: 아 그 자전거 타다가 다쳤죠?
샘김: 네~ 자전거 타다가 제가 좀 심하게 넘어졌는데요. 지금 왼쪽 발목이 좀 많이 다쳤어요. 그런데 괜찮습니다. 이제
이홍기: 기타 치는 데 전혀 문제없죠?
샘김: 네 전혀 문제 없습니다.
이홍기: 알겠습니다. 강유정 님 ‘승환오빠 요즘 공연에서 거의 김재동씨 급으로 말을 잘 한다던데 기대할게요’ 라고 해서 그래요??
정승환: 아니요. 아니에요. 아니
이홍기: 승환씨 그랬어요?
정승환: 아닙니다. 이건 과찬입니다
이홍기: 아니 뭐 승환 씨가 가끔 얘기하다 보면 말문이 틀리면 말을 굉장히 잘하는 건 맞아요. 근데 공연장에서 김재동 씨급이라고요?
정승환: 아휴 아닙니다 아닙니다
이홍기: 그럼 오늘요 한번 승환씨 김재동씨 급의 멘트 이 말투 말투가 아니죠 폭풍 멘트 기대 한번 해보도록 해도 될까요?
정승환: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네
이홍기: 알겠습니다~
자 이번에는요. 오늘의 스페셜 게스트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분들은 음식을 먹으면 다 성대로 가는 것 같습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고음! 바다 넓은 줄 모르고 널리널리 뻗어가는 성향! 라이브의 참맛을 알게 해주는 듀오 길구봉구 안녕하세요.
길구봉구: 네 안녕하세요.
이홍기: 반갑습니다. 어떻게 제 소개 마음에 드셨나요?
길구봉구: 너무 마음에 들어요.
이홍기: 아~ 근데 진짜 먹으면 다 성대로 갑니까?
길구: 다 살로 가더라고요. 배로 갑니다
이홍기: 아니 한 분씩 인사 부탁드릴게요.
길구: 네 안녕하세요 길구봉구의 마태형 길구입니다.
봉구: 저는 봉구입니다. 안녕하세요
이홍기: 반갑습니다~ 본명이신가요?
길구: 네네~ 제가 강길구
봉구: 제가 이봉구
이홍기: 아~ 정말요? 두 분이 그럼 친형제는 아니세요?
길구봉구: 네
봉구: 많이들 그렇게 생각하세요 형제가 아니라고 얘기를 해야 그제서야 이제 형제가 아니구나라고 생각을 하는
이홍기: 진짜~
봉구: 당연히 형제로 아시는 분들도
이홍기: 왜냐하면 이름이
봉구: 이름이 비슷하니까
이홍기: 신기하다~ 진짜 오해 많이 받으실 것 같아요.
봉구: 네 그렇죠 근데 굳이 예명을 길구봉구로 짓지는 않았겠죠
이홍기: 그건 그러네요.
봉구: 그렇죠
이홍기: 그럼 두 분은 언제 어디서 만나신 거예요?
길구: 한 2005~6년쯤에 편의점 앞에서 만났습니다.
이홍기: 예?!
봉구: 편의점 앞에서
이홍기: 무슨 말이에요?
길구: 이제 풀어서 얘기하자면요. 아는 이제 프로듀서 형 중에 이현승씨라고 있는데 그분이 저희 둘을 서로 알고 있었는데 서로 인상착의를 알려주면서 야 너네는 이름도 구자로 끝나고 키도 고만고만하고 너네 진짜 만났으면 좋겠다 했는데 진짜 만났어요. 소개 없이 길거리에서 지나가다가
이홍기: 서로를 한번에 알아본 건가요?
봉구: 한 번에 제가 알아보고 왜냐면 미국의 팝스타 중에 팝 RM 가수 중에 루벤스 투다드라고 있는데 루벤스 투다드랑 너무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 있다고 이제 설명을 해줬었거든요 저한테. 길거리에 루벤스 투다드가 지나가고 있는 거예요. 어? 저 사람은 확실하다라는 생각에 제가 가서 이제 말을 걸었죠. 혹시 죄송한데 길구씨 맞냐고 이렇게 그래서 그다음 날 이제 팀이 돼서
이홍기: 바로요?
길구: 다음 날 바로 다음 날
봉구: 다음 날 바로 다음 날 이제 전화해가지고 형 저희 만났어요! (네) 너네 와봐 한번 갔더니 너네 그냥 팀 해라 (네네) 그래서 할게요. 그래서 지금 12년째 같이
이홍기: 정말요? 아니 왜냐하면 그 사실 그 팀을 할 때 그런 게 있잖아요. 그 뭐 성격도 잘 맞아야 되고 서로 음악도 잘 맞아야 되고 이런 게 있는데 딱 그 다음 날 바로 팀이 됐다고요
봉구: 네 네 그때 이제 어렸을 때니까 또 그런 것도 있었지만 또 지금까지 할 수 있었던 게 둘이 성격이 되게 달라요. 완전 다른데 그런데 이제 형이 또 동생 또 많이 이해해 주고 그래서 그래서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또 좀 훈훈하게 한번 마무리해 보려고 했습니다.
모두: 하하하하하
이홍기: 아니 근데 그 팀 이름을 사실 뭐 길구봉구라는 게 어떻게 보면 좀 멋있는 이름 같지는 않아 보이잖아요. 처음 이미지가 (그렇죠) 근데 그거를 누가 만드신 겁니까?
봉구: 어~ 저희가 만든 건데요. 네 사실 좀 멋진 이름도 하고 싶고 좀 기발한 것들도 있었고 그랬었는데 아무래도 좀 대중분들이 들었을 때 한 번에 기억에 남는 이름이 좋겠다라는 생각에 많은 고심 끝에 길구봉구로 하기로
이홍기: 한 번에 남죠.
봉구: 거의 한 7년 고민했어요.
이홍기: 7년을요? 그전에는 그럼 팀 이름이 없었나요?
봉구: 그전에는 영어로 길구앤 봉구 아니면 뭐 GB 9인 이런 거 있어요 길구의 G 동구의 B 9인 구 해가지고 GB 9인 또는 뭐 쌍구 투구 브라더스
이홍기: 길구봉구가 제일 낫네요. 그렇죠 예
봉구: 잘 지은 것 같습니다.
이홍기: 그렇군요. 아니 근데 또 얼마 전에 신곡이 나왔잖아요. 제목이 뭡니까?
길구: 네 그래 사랑이었다라는 곡인데요.
이홍기: 피처링이 어마어마하신 분이
길구: 제가 또 이 팬심에서 비롯한 마음으로 노래를 또 신나게 불렀는데 동균이 형과 하동균 씨와
이홍기: 오늘 이 노래를 청해 듣고 싶은데 하동균 씨가 안 계셔서 좀 힘들겠죠.
길구: 그 형님이 이렇게 승질을 내면서 딱 불러주셔야 되는데 그래서
이홍기: 아~ 성질을 또 내야 되는군요. 아니 대신 그 두 분이 한 소절 이렇게 불러주실 수 있나요?
봉구: 아 그럼요
이홍기: 에코 필요합니까?
길구: 에코 좀 있으면 좋죠
이홍기: 에코 주세요.
길구봉구: 네 뭐 이런 노래입니다.
이홍기: 여기에 이 하동균씨 목소리까지 더해지는 겁니까? 지금도 굉장히 화를 많이 내시고 계신데
길구: 저보다 더 화를 내십니다.
이홍기: 더 화를 냅니까? 이야~ 기대가 많이 됩니다. 아니 뭐 그 스튜디오 괜찮습니까? 마이크
길구: 마이크를 녹음할 때요. 저희가 또 특이하게 컨텐서 마이크랑 다이나믹 마이크를 2대로 해서 녹음했어요.
이홍기: 두 대 붙여서 그렇군요. 더 좋은 거 쓰려고 (하하하하) 저도 가끔 그렇게 하거든요. 오~ 그렇군요. 아니 예전에 부루의 명곡에서도 세 분이 같이 노래하신 적 있죠?
봉구: 네네 맞아요.
이홍기: 그때 불렀던 노래가
봉구: 그대 내 품에 유재하님의 네
이홍기: 그 노래도 살짝 한번 들어볼 수 있을까요?
이홍기, 정승환, 샘김: 와~ 짝짝짝
길구봉구: 감사합니다.
이홍기: 야~ 어마어마하네요
길구: 이 곡도 마찬가지로 동균이 형이 화를 내주셔야 되는데
이홍기: 이것도 화를 내야 하네. 아 그렇군요. 자 시작부터 기대가 많이 됩니다. 뭐 이제 짧게 한 소절 뭐 이런 거 말고 길게 완곡을 하나 들어봐도 되겠죠?
길구봉구: 네네
이홍기: 그 길구봉구 오늘 준비하신 노래는 뭔가요?
봉구: 저희 노래 중에 ‘좋아’ 라는 곡 준비했습니다.
이홍기: 아~ 좋습니까?
봉구: 좋습니다!
이홍기: 아~ 그렇군요. 그러니까 좋아하겠죠
봉구: 네 그럼요.
이홍기: 아니 그 길구봉구에 많은 노래들이 많을 텐데 그중에 이 노래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봉구: 이제 좀 있으면 봄이잖아요. 그래서 조금 이렇게 좀 설랠 수 있는 노래를 한번 해보자. 봄이고 화이트데이도 있고
이홍기: 지났죠. 화이트데이
길구: 지났지만 뭐 했습니다.
이홍기: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이 노래 라이브로 청해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길구봉구의 ‘좋아’
[00:09:28~] 길구봉구 – 좋아
이홍기: 야하~
길구봉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홍기: 길구봉구의 라이브로 들어봤습니다. ‘좋아’
봉구: 근데 정말 두 분 앞에서 부르는 게 너무 떨리네요. 너무 떨려요. 왜 왜요? 너무 떨렸어요. 제가 너무 평소에 너무 좋아하는 두 분이라서 진짜 팬이거든요.
이홍기: 샘~ 말해봐요.
샘김: 미국에서 사셔본 적 있나요? 있으시나요?
길구: 일주일 놀러 갔다 온 뉴욕 뉴욕 일주일 갔다 뉴욕 일주일
샘김: 진짜 소울이 너무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홍기: 승환 씨 어땠어요?
정승환: 아진짜 되게 뭔가 조화로운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진짜 운명이셨나 보다. 두 분이 편의점 앞에서 그냥 이렇게 만났는데 이름도 비슷하시고 이렇게 노래하실 때도 한 분은 되게 화를 내고 계시고 한 분은 되게 되게 뭔가 이렇게 감미롭게 하시는 그게 뭔가 조화로운 게 너무 멋있었어요. 그리고 노래를 너무 쉽게 하시는 것 같으세요?
샘김: 맞아요.
이홍기: 되게 혹시라도 노래를 잘 모르시는 분이 그 길구봉구의 라이브를 들으면 아 노래 되게 쉽다라고 (나도 불러봐야지) 이렇게 편안하게 이렇게 부르시니까
정승환: 막상 부르면 절대 안 올라가는 음들이
이홍기: 힘들죠. 두 분 목소리가 애절한 발라드도 참 잘 어울리고 이렇게 또 살랑살랑한 그런 노래들도 굉장히 잘 어울리네요. 아니 그 ‘좋아’ 이 노래를 슬프게 부를 수도 있나요?
길구: 사실 저만 부르면 되게 슬플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이 부분에 첫 부분 들어갈 때 인트로에 나오는 목리가 사실 제 목소리인데 제가 앞부분을 하는데 저 줄 모르더라고요. 다 봉구 씨인 줄 알더라고요.
이홍기: 길구 씨가 부르면 어떻게 되죠?
길구: 그러니까 제가 이제 야리야리하게 부르면 ‘어린아이를 닮은’ 화를 안 내고 부르면 그런 게 잘 나오는데 제가 좀 화를 자주 내는 스타일이라서 이렇게 좀 슬프게 부르면 저희 노래는 밝아도 슬픈 부분이 조금씩 있어요. 다시 슬프게 부르면 ‘어린 아이를 닮은 웃음이 좋아’
이홍기: 아 슬퍼 아 벌써 슬프잖아 너무 슬프잖아 하지만 또 어떤 노래든 어떠한 장르든 부르기만 하면 슬퍼지는 사람이 있어요. 승환씨
봉구: 여기 계시죠!
정승환: 저요..? 아 저요 갑자기
이홍기: 이성경 님께서 ‘아무 노래나 슬프게 부르는 승환 오빠 봄 노래의 대명사인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을 세상 슬프게 불러주세요’ 라고 하셨는데 (하….) 승환씨 이거 가능합니까? 이거 벚꽃이 날려야 되거든요. 이거 벚꽃이 되게 눈물을 흘리면서 날려야 돼요.
정승환: 아 네…
이홍기: 에코 필요합니까? 에코 많이주세요
[00:16:06~] 버스커버스커 – 벚꽃엔딩 (정승환 짧게 cover.)
정승환: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울려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이홍기: 약간 슬프다기보다는 이거 약간 그
정승환: 섬뜩하죠. 제가 언제부터인가 모든 노래를 슬프게 불러달라는 주문을 되게 많이 받아서 약간 반항심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뭔가 행복하게 부르려고 하는데 그럴 때마다 더 나는 그게 참 안 되는 사람이구나라는 거를 계속 발견하고 있습니다.
이홍기: 아니 근데 뭐 좋다고 생각하면 좋을 수도 있는데
길구: 저기서 이제 더 요구하면 화를 내게 돼.
이홍기: 제가 저희 노래 중에 ‘바래’라는 노래가 있어요. 그 노래가 되게 밝거든요. 메이저인데 그게 나이가 먹어가면 먹어갈수록 되게 화를 내면서 부르더라고요.
봉구: 맞아요.
이홍기: 그 노래를 그게 안 나는 왜 그럴까? 아니 그 길구봉구도 이 노래 가능합니까?
봉구: 슬프게요?
이홍기: 더 슬프게
봉구: 그럼 또 길구형인데
길구: 갑자기? 봄바람이요?
이홍기: 봄바람~
길구: 저 이거를요 저에게 있어서 이 벚꽃놀이라는 것 자체는 존재하지가 않습니다. 저한테는
이홍기: 불꽃놀이는 있을지언정 (그렇죠) 벚꽃놀이는 없구나
길구: 이 노래를 제가 가능할까요? 한번 해볼까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정승환: 절규하시는 것 같은데
길구: 저 너무 슬픈데요. 이거
정승환: 봄바람 속에서 칼부림 하시는 것 같아요. 무사가
이홍기: 약간 그 서로 소리를 치고 있어요
길구: 벚꽃이 지내다 야인시대 거죠.
이홍기: 그렇죠
봉구: 저는 벚꽃나무를 배는 줄 알았어요
전체: 하하하하하
이홍기: 야~ 이제 이 벚꽃 엔딩 라디오에서 또 엄청 나올 듯 싶습니다.
봉구: 그렇죠
이홍기: 네 분도 이 계절송 시즌송 하나 만들고 싶지 않습니까? 뭐 이런 얘기도 있잖아요. 시즌송 하나 잘 만들면 연금보험이다.
봉구: 그럼요. 평생
이홍기: 이런게 있는데 그런 거 욕심 안 납니까?
봉구: 있죠?
정승환: 있죠
길구: 저희가 그래서 저희가 또 가사 참여했던 곡 중에 ‘아버지’ 라는 곡이 있는데 이제 5월달을 노리는
이홍기: 네네네네네 어버이날~
길구: 그런 곡들도 있었는데 이 벚꽃 엔딩만큼은 안 되는 것 같아요.
이홍기: 아니 그 만약에 봄 노래를 만든다고 하면 어떠한 제목으로 하고 싶어요? 샘~
샘김: 스프링 데이 스프링 데이
봉구: 괜찮다
정승환: 너무 성의없는데~
샘김: 아니 지금 나름 되게 3초 동안 되게 열심히 생각한 거야.
이홍기: 스프링 데이~ 승환 씨는요.
정승환: 저는 좀 한국적으로 봄날
이홍기: 이거는 너무 많죠. 곡 노래 제목이 그렇죠 길구 씨는요?
길구: 저는 에헤라디야?
이홍기: 에헤라디야는 약간 좀
봉구: 야인시대로
길구: 오늘 컨셉인가요?
이홍기: 봉구 씨는 야인시대
봉구: 저는 벚꽃 엔딩이 있으니까 벚꽃 스타트
이홍기: 벚꽃 스타트 다들 이런 센스가 조금씩 재밌지 않아요. 아니에요 정수정 님께서요 ‘얼마 전 기사를 봤는데요. 인순이의 아버지 작사에 길구봉구 두 분이 참여했다면서요 그런 의미에서 아버지 한 소절 부탁드려요’ 하셨는데 방금 좀 전에 말씀 하셨잖아요
길구: 네 연금 같은 노래
이홍기: 이거 두 분이 불렀어도 좋았을 것 같은데
봉구: 사실 이 노래를 인순이 선생님께 드리기 전에 저희가 가이드를 해서 드렸었어요.
이홍기: 아~ 그렇군요. 그 가이드 버전으로 살짝 불러주실 수 있나요?
이홍기: 저도 이거 인순이 선배님 불렀을 때 되게 뭉클했거든요. 이 노래 진짜 가사 때문에 노래도 물론 어마어마했지만 이야~ 알겠습니다.
그럼 오늘 준비해 온 노래는 뭡니까?
샘김: 오늘은 체인스모크에즈의 ‘클로져’라는 곡이 있는데요. 몇 주 전에 제가 한 소절 불렀던 것 같아요
이홍기: 맞아요. 한소절 불렀었어요.
샘김: 이제 완곡으로
이홍기: 아 진짜로 합니다. 알겠습니다. 샘김의 라이브로 전해드립니다. ‘클로져’
[00:20:56~] The Chainsmokers – Closer
이홍기: 샘김의 클로즈 연주와 노래까지 라이브로 들려드렸습니다. 길구봉구 두 분 어떻게 들으셨나요?
길구: 아 같이 술 한잔 하고 싶네요.
봉구: 말도 안 돼요. 정말 생김씨는 진짜 워~
이홍기: 정말 저도 이제 이 <라온음감회> 를 진행하면서 참 정말 너무 잘하는 친구들이 많고 너무 이게 막 저는 이제 디제이로서 가만히 이렇게 보고 있잖아요. 그럼 저는 진짜 아까 길구 씨가 말씀하신 대로 라디오 진행하면서 여기 소주를~ 내가 나도 이게 먹고 싶은 그런 느낌이 있잖아요.
저는 매주마다 그걸 느끼는 오늘도 저는 디제이로서 너무 행복합니다. 아니 승환씨 네 공연 연습하느라 매일 샘김 씨 노래 들었을 텐데 마지막에 탄성이 나왔어요. (네) 지겹지 않으셨나요?
정승환: 그러니까 이상한 게 샘이 집에서 들으면 너무 지겹거든요. 항상 이렇게 일하는 자리에서 뭔가 진짜 본격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에서 보고 있으면 진짜 볼 때마다 새삼 느껴요. 진짜 진짜 기똥차구나 그래서 오늘은 또 유독
이홍기: 기똥차다라는 표현이 예를 들면 우리는 한국식 어메이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정승환: 그렇죠 그렇죠
이홍기: 아니 길구봉구 두 분도 즐겨 부르시는 팝송 있으십니까?
길구: 네 저희 처음에 나왔을 때 둘 다 이제 처음 만났을 때 흑인 음악을 많이 좋아해가지고 보이스트 맨이나 아까 저 닮았다 던 루벤스투다드 그런 친구들 노래들 그런
이홍기: 살짝 한번 들어볼 수 있을까요?
길구: 네
이홍기: 에코 주세요.
길구: 제가 항상 라이브를 할 때는 저희 둘 다 키를 누가 안 잡아주면 그냥 계속
이홍기: 그렇죠
길구: 부르다 보면
샘김: 기타로 지금 다시 한 번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홍기: 어 이렇게 또 샘김
길구: 감사합니다. 기타 감사합니다
이홍기: 이야~ 이렇게 또 즉석 콜라보를 이야 좋네요. 역시 또 이렇게 말 한마디 이렇게 하면 다 불러주시는 분 덕분에 제가 또 오늘도 이 시간이 얼마나 행복한지 느끼고 있습니다. 자 이 행복한 마음 가득 담아서 저희는 가장 중요한 광고 듣고 올게요.
89.1 KBS 쿨fm 이용기의 캐스터 라디오 이번 주엔 수요일에 함께합니다. <라온 음감회> 송희 님께서요. 승환 오빠 예전에 부르셨던 노래 ‘전부 너였다’ 듣고 싶어요. 짧게 한 소절 부탁드려요 하셨어요. 승환씨 일부러 저 노래 안 했잖아요.
정승환: 아! 네~
이홍기: 한소절보다 조금 더 길게 되니까
정승환: 이 노래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이게
[00:26:50~] 노을 – 전부 너였다 (정승환 짧게 cover.)
이홍기: 아~ 또 오징어가 생각나잖아. 아~ 너무 잘하네요.
봉구: 이모를 부를 뻔했어.
이홍기: 네 여러분 맛보기였습니다. 잠시 후 2부에서 승환 씨의 라이브 제대로 들으실 수 있고요. 길구봉구의 두 번째 라이브 그 그리고 샘김에 한 소절 라이브 등등 이분들의 노래 원없이 들으실 수 있으니까 기대 많이 해 주세요. 1부는 여기까지 하고요. 저희는 2부에서 다시 올게요.
89점의 KBS 쿨 FM 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 수요일 2부 시작했습니다. <라온 음감회> 3교대 고정 게스트인 정샘 형제 정승환, 샘김 씨 그리고 스페셜 게스트 길구봉구 네 분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박지영 님께서요. ‘봉구 오빠였나요? 박효신 오빠 콘서트 때 코러스 하셨던 분 봉구 오빠 목소리로 효신 오빠 노래 들어보고 싶은데 조금만 해주시면 안 될까요?’ 하셨어요.
박효신 씨 공연 때 코로스 하셨어요?
봉구: 네네네. 제가
이홍기: 앨범에도 참여를 했었던 건가요? 아니면
봉구: 음.. 앨범 말고 이제 라이브 세션
이홍기: 음~
봉구: 백업싱어로 한 5년 정도 했었어요.
이홍기: 개인적인 친분으로 하신 거
봉구: 이 일을 하면서 이제 계속 맞아가지고 형이랑 같이 그 뒤로는 네.
이홍기: 봉구씨 그럼 그 효신씨 노래 중에 아무거나 이게 한 소절 가능합니까?
봉구: 어 그러면 1991년 찬바람 묻어나는 그거 한번 짧게 불러볼까요?
이홍기: 에코주세요~
봉구: 네네
이홍기: 좋네요~ 코러스를 많이 하셨다면서요?
봉구: 네. 이제 데뷔하기 전에 백업 싱어 일을 했었어요.
이홍기: 누구누구 어떤 아티스트분들
봉구: 일단 제일 오래 했던 게 이제 박효신 그리고 이적 선배님 그리고 빅뱅 그리고 이제 거미 누나 휘성 린 김태우.
이홍기: 그렇군요. 백지영 선배!
봉구: 네 백지영 선배님.
이홍기: 아~ 제가 어떻게 알고 있을까요?
봉구: 하하하하하 맞아요 어떻게 아셨죠? 신기하네.
이홍기: 아니 아이돌 그룹의 보컬 선생님으로서도 되게 유명하시잖아요. 어떤 분들의 보컬 레슨을 해주셨나요?
봉구: 비원에이포에 이제 신우군 산들 그 저기 뭐야 요즘 핫한 또 비투비의 창섭
이홍기: 아 그렇군요. 근데 그 두 분 가르치신 분들이 화는 내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그죠?
봉구: 그렇죠. 제가 사실 길구봉구를 할 때 화를 많이 내고 있지만 근데 또 혼자 할 때는 부드럽게도 합니다.
이홍기: 아 그래요?
길구: 깨알 어필을 또
이홍기: 강지혜 님께서요. ‘샘김 씨가 불러주는 와리가리 들으면 힘이 날 것 같은데 한 소절만 불러주세요’라고 하셨어요. 이거 혁오 밴드의 와리가리인가요?
샘김: 네 저도 혁오밴드 너무 좋아하거든요.
이홍기: 오 궁금하네 생김 불러주실 수 있습니까?
샘김: 네 잠시만요 제가
봉구: 저 이거 하신 거 봤거든요.
샘김: 진짜요? 그 어디지 사방에서 한거요?
봉구: 잠깐 나오는 거
이홍기: 아니 이거 길구봉구 즉석 코러스 가나요
봉구: 코러스요?
샘김: 예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이홍기: 아 그리고 승환씨 신청곡 있습니다. 5640 님께서 정엽의 ‘낫띵배를’ 듣고 싶다고 사연 보내주셨어요. 승환 씨 (네) 가능합니까?
정승환: 네 해보겠습니다. 가성이 제가 아마 안 될 거예요. 이 부분이
이홍기: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코 주세요.
[00:32:05~] 정엽 – Nothing Better (정승환 짧게 cover.)
이홍기: 되면서 안 된다고요 하시면서 어떻게 된 거예요?
정승환: 안 될 줄 알았습니다.
이홍기: 매번 한계에 도전을 하는 우리 네 분 노래를 듣고 있자니까 또 뭐 더 바랄 게 없어집니다. 그래도 이건 중요합니다. 광고 듣고 올게요.
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하기영 님께서요. ‘샘김 기타 혼자서 공부하려고 하는데 팁 좀 알려주세요’ 하셨어요. 샘김 기타 독학이죠?
샘김: 네 맞습니다.
이홍기: 팁을 준다면 뭐가 있을까요?
샘김: 진짜 잘하는 사람들을 따라 하면서 저는 배웠거든요. 그래서 그냥 진짜 잘하는 분들 보면서 따라하면서 자기만의 스타일을 찾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이홍기: 알겠습니다. 아니 그럼 승환씨나 길구봉구 두 분은요 노래 레슨을 따로 받은 적이 있나요?
길구: 노래 레슨은.. 대부분 받지 않을까요? 처음 시작 할 때
봉구: 저 예전에 저희 거의 처음 만났을 때 김조한 선생님한테 배웠었어요.
이홍기: 그렇군요.
봉구: 네 근데 배우로 가면요. 거의 1시간이 이제 형의 음악 세계를 (웃음) 그리고 이제 수다 떨고 한 10분 배우고 형이 너무 재밌으시니까
이홍기: 사실 저는 이제 잘 모르지만 보컬 레슨을 받으면 막상 배우는 건 한 10분에서 20분 정도고 나머지는 본인의 연습에 의해서 그렇게 돼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길구봉구: 그렇죠 맞아요.
이홍기: 승환씨도 배웠나요?
정승환: 네. 저도 고등학교 때 잠깐 배웠었어요. 그리고 회사 안테나 들어와서도 한 잠깐 배우다가 지금은 또 안 배우고 있고요. 배우다가 안 배우다가 계속 그러고 있습니다.
이홍기: 그렇군요. 아니 그 데뷔하기 전에는 다른 가수의 노래 막 따라부르면서 카피도 하고 그러잖아요
봉구: 그렇죠 엄청 많이 하죠
이홍기: 어떤 분들의 노래 부르셨었어요?
길구: 저는 사실은 제가 지금이 이제 탁성기가 많지만 예전에는 되게 미성이었거든요. 근데 안 믿겨지시죠? 조관우 선배님 노래들이나 여자 선배님들 노래를 많이 불렀었어요.
이홍기: 조관우 선배님은 또 엄청나게 또 그거잖아요. 엄청 미성이시잖아요.
길구: 그렇죠 가능합니다. 지금은 조금 더 걸걸해지긴 했지만 이제 성대가 탁성을 오래 쓰다 보니까 좀 걸걸하긴 하지만 에코 주지만 한 소절 해..
이홍기: 에코주쇼~
길구: 안 나올 것 같아요. 옛날에 나왔는데 그 뒤에가 안 나올 것 같더라고요.
봉구: 멈칫했어요.
이홍기: 봉구씨는요?
봉구: 저 뭐 어떤 거 있었죠?
길구: 봉구 씨는 저한테 물어보는 거예요. 그러면 한 번도 안 해본 걸 시켜야겠네요. 저는 봉구 씨가 자주 하는 애드립이 있어요. 보이스트맨 노래 중에
봉구: 하… 진짜 많이 따라했었어요
길구: 포드 럽 오브 유라는 곡이 있는데 그 부분 앞부분 에드립만 할 줄 알아요. 그 노래를 하나도 못하고 그 앞부분만
봉구: 제가 어렸을 때는 막 그런 막 꾸부리 있는 거 너무 좋아하잖아요. 기교 같은 거 기교 있는 거 그래서 그때 막 그래서 보이스투맨은 와니아 엄청 카피하고 막 그랬었거든요.
이홍기: 그래요.
봉구: 거기 그냥 거기
이홍기: 거기 앞에 애들만 살짝 들어볼 수 있을까요?
봉구: 아! 네
길구: 이렇게 했던 연기 하고 여기만 하고 노래를 안 불러요.
봉구: 여기까지
이홍기: 치고 빠지는 스타일이구나. 아니 샘김 노래 연습할 때 어떤 거 불렀었어요? 물론 팝송이겠죠?
샘김: 저는 스티비 원더 노래 들으면서 절대로 따라 할 수는 없지만 키 한 4키 정도 낮추고 연습을 했던 기억이 많아요.
이홍기: 그러면 살짝 4키 내려서 살짝 불러볼까요?
샘김: 어..이건 기타 치면서 해야 되겠다
봉구: 더 좋죠.
샘김: 기타 없이는 못하겠어요. 뭐지?
이홍기: 승환씨 긴장되죠?
정승환: 왜 샘 뒤에…
이홍기: 아니 아니 한 분씩 쭉 이렇게 가다가 마지막 주자인데 자~ 승환씨는 어떤 노래
정승환: 저는 뭐 되게 많았는데요. 외국의 데미언 라이스라는 가수를 되게 엄청 많이 좋아해서 엄청 흉내를 많이 냈었어요. 기타 되도 않는 기타 잡으면서 되게
이홍기: 이거 살짝 들어볼 수 있을까요?
[00:38:08~] Damien Rice – The Blower’s Daughter (정승환 짧게 cover.)
이홍기: 가사를 모르고 그런거 아니죠?
정승환: 진짜 가사가 있었습니다. 맞아요.
이홍기: 알고 있습니다.
[00:38:56~] <처음뵙겠습니다. Q&A>
이홍기: 자 이번에는요 제가 아니라 게스트분들 서로가 서로에게 질문하는 시간 준비했습니다. 게스트분들이 서로가 서로에게 질문하는 시간이죠 <처음 뵙겠습니다 Q&A> 근데 승환 씨랑 봉구 씨는요 같이 한번 방송을 한 적이 있다면서요?
정승환: 네네네
봉구: 네 그렇습니다.
이홍기: 어디서…?
봉구: M본부에 일반인분들과 듀엣하는 프로그램에서 거기서 같이 했습니다.
이홍기: 그렇군요. 그렇다면요 정샘 형제가 길구봉구 두 분에게 묻고 싶은 질문 먼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승환씨가 궁금한 거
봉구: 궁금하다.
이홍기: 그런 고음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 낼 수 있는 건가요?
봉구: 어~
정승환: 지난번에 여쭙고 싶었는데 그때는 여쭤보지 못해서 오늘 여쭤보려고
봉구: 고음! 길구형 대답 해 주세요.
길구: 어! 제가요? 진짜 제가요? 제가 한 10년 동안 옆에서 본 결과요. 네 하늘에서 봉구 씨에게 작은 키를 주셨지만 높은 키를 주셨어요. (웃음)
이홍기: 센스 있어 좋다.
길구: 왜냐하면 그리고 가요에서 이제 키를 이렇게 높게 하는 게 되게 쉬운 건 아닌 것 같아요. 가수들을 이렇게 또 노래하시는 분들 계시니까 이 컨디션이나 이런 거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는데 그 음향 환경이나 그런 것들 따라서 이제 믹스가 잘 되거나 그럴 경우가 있잖아요.
이홍기: 네 그렇죠
길구: 그런 환경에서만 노래를 하는 날이 오면은 가수들이 좀 더 힘 덜 들이고 노래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아마 노래하시는 분들은 공감하실 거예요. 제가 무슨 말 하는지
이홍기: 맞아요 그리고 내가 컨디션 좋을 때만 노래를 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
길구: 아주 좋죠. 네
봉구: 바랍니다.
이홍기: 음 이번에는 샘김이 길구봉구에게 하는 질문입니다. 하루에 몇 시간씩 연습하세요? 라고 이렇게 물어 보셨어요. 지금 눈빛 보이시죠?
봉구: 저는 저는 너무 그러니까 샘김 씨도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이 드는 게 독학으로 저렇게 기타를 치는 건 정말로 정말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사실 길구 형이랑 저는 샘김씨랑 승환씨 나이 때는 연습을 진짜 많이 했었어요.
사실 지금은 그렇게 연습을 많이 하지 않아요. 근데 왜냐하면 이게 뭐라고 해야 되지 그냥 차 타고 운전하면서 노래하는 거 그런 걸 좋아하니까 그냥 그런 게 다이지 않을까
길구: 그리고 승환씨나 생김씨 정도의 나이 때는 이게 팔팔했거든요. 사실 솔직히 얘기하면 하루 종일 부르고 다녔어요. 저는 그래서 목이 갔거든요.
봉구: 맞아요. 근데 연습은 저희도 이제 학생들한테 얘기할 때 꼭 하는 얘기가 절대 연습 많이 하지 말라고 얘기를 꼭 하거든요. 그냥 꾸준히만 해주는 게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데 충분히 너무 잘하시니까 두 분 아유 뭐 걱정 안 해도 돼요.
길구: 지금처럼만 해주세요.
봉구: 제발 정말
이홍기: 이렇게 서로에게 훈훈한 분위기가 좋습니다. 이번에는 반대로 물어보도록 할게요. 이제 길구봉구 두 분이 두 분에게
봉구: 이 질문 괜히 있었나 봐요.
이홍기: 왜요왜요왜요
봉구: 왜 이렇게 좀 고급스러운 질문들을 좀 했었어야 되는데
이홍기: 저 이런 거 좋아해요. 저 이런 거 되게 좋아해요!
봉구: 정말요? 두렵네요
이홍기: 아 쓸 때 없이 또 오 형들은 또 틀려요. 길구봉구가 정승환에게 질문 승환씨가 정확하게 얘기해야 해요. 알았죠? 한 치의 거짓도 있으면 안돼요
정승환: 아하하하 두려워요.
이홍기: 희열이형과 야한 얘기해 보셨어요?
정승환: 아니요. 아직 못 해봤어요.
이홍기, 길구봉구: (탄식)아~~
정승환: 그게 조금 제 버킷리스트에 아직 지워지지 않은
이홍기: 그럼 제 개인적으로 물어볼게요. 야한 얘기 좋아합니까?
정승환: 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친구들이랑은
이홍기: 잘 돌아가네. 그렇군요
정승환: 입을 열면 그냥 나오는
이홍기: 역시 공연계 김제동씨
봉구: 어! 샘김씨 혹시 뭔가 알고 있는 듯한
샘김: 아니예요 아니예요(웃음)
이홍기: 그렇다면 이번에는 샘김에게 하는 질문이에요. 시애틀이라는 곡에서 한국말이 좀 늘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많이 느셨는지라고 물어보셨거든요.
샘김: 평소에도 많이 지금까지도 많이 늘리려고 하고 있어요. 제가 방송 처음 나왔을 때보다 많이 는것 같아요.
봉구: 저 그 시애틀이라는 곡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길구: 저도요.
봉구: 샘김씨의 그 곡을 좋아하는데 거기서 한국말이 늘었으면 좋겠다라는 그 가사가 사실 가요에서 그런 뭔가 정확한 가사로 얘기를 하는 거잖아요. 근데 그 표현이 너무 와닿는 거예요. 생김 씨가 해서 그런 걸 수도 있겠지만 그 표현이 너무 와닿아서 너무 그게 뭐라고 그러지 되게 귀여웠어요.
길구: 귀여운 것도 그렇고 진짜 진심이 느껴졌어. 그러니까 남들이 가사만 그냥 봤을 때 한국말이 좀 늘었으면 좋겠어 이렇게 하는데 가사만 보면 되게 웃길 수도 있거든요.
봉구: 그렇죠 그렇죠
길구: 근데 노래를 들었는데 이 친구 진심이구나
이홍기: 우리가 했으면 그게 컨펌도 안 나요.
봉구: 그러니까요. 다시 써와 이렇게 되는 거.
이홍기: 근데 처음 라디오 할 때랑 비교를 해도 샘김 한국말 많이 늘었어요.
정승환: 나날이 늘고 있어요.
이홍기: 예~ 나날이 늘고 있어 멋있어요. 멋있어
샘김: 감사합니다.
봉구: 야한 얘기도(웃음)
이홍기: 네 분이 서로에게 남긴 질문들까지 소개해 드렸고요. 이번에는 승환 씨 라이브를 들어보려고 합니다. 신청곡 보내주신 분이 계세요. 승환 씨 직접 소개해 주세요.
정승환: 네네네
[00:44:07~]
강보빈 님께서
‘승환군 최근에 즐겨 듣는다는 박원의 노력 짧게라도 들려주실 수 있나요? 노래 속 남자가 나쁜 남자인데 승환군은 그럴 것 같지만 왠지 노래는 세상 나쁘게 잘 부를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라고 보내주셨습니다.
이홍기: 승환 씨 본인이 스스로 생각하기에 자기는 나쁜 남자입니까?
정승환: 스스로 생각했을 때 나쁜 경우도 있고요.
이홍기: 예 타인이 봤을 땐
정승환: 그건 모르겠네요. 그거는 뭐 말을 들어보지 못해서요. 저는 난 나쁜 사람이야라고 생각할 때가 많아요. 네
이홍기: 알겠습니다. 자~ 이번에는 승환 씨가 부르는 이 노래의 가사에 담긴 그 승환 씨의 감정을 잘 한번 살펴보도록 하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승환 씨 준비됐나요?
정승환: 네 정말 너무 좋아하는 곡이고요. 한 소절 대신 원곡을 제가 들려드리겠습니다
이홍기: 알겠습니다. 승환씨의 라이브로 들려드릴게요. ‘노력’
[00:49:29~] 박원 – 노력
이홍기: 아~ 정승환 씨의 라이브로 들어봤습니다. ‘노력’ 아 이거 뭐 첫 가사부터 여성분들이 들으면 화가 많이 날 것 같아요. 널 만날 수 있는 날 친구를 만났고 솔직히 얘기합시다. 길구봉구 두 분 그런 적 있습니까?
봉구: 근데 저는 그런 적은 있어요. 여자친구를 만나면서 친구를 만날 약속을 바로 잡는 거죠. 이 여자친구를 만나고 나서
이홍기: 바로 집에 데려다 드리고 나서 이제 친구를 바로 만난다.
봉구: 근데 그것도 여자친구분께서는 좀 서운해하시더라고요.
이홍기: 그렇죠. 그 시간에 나랑 좀 더 같이 있지
봉구: 나랑 있기 싫은 거야 바로 왜 친구랑 약속을 잡아 막 이런 얘기들을 사실 그런 건 아니었는데 그런 경우도 있더라고요.
이홍기: 길구 씨는요?
길구: 저는 사실 제가 아무리 나쁜 남자라고 얘기해도 사람들이 다 착한 남자라고 해서 저 혼자만 나쁘다고 생각하는데 주위에서는 다들 넌 안 그래라고 해요.
이홍기: 되게 잘하시나 보다.
제가 올인하는 스타일이라서요.
봉구: 맞아요.
이홍기: 그러면 또 이 노래의 가사와는 좀 다를 수 있죠. 승환씨 그러면 불러봤던 승환씨에게 물어볼게요. 진짜 이런 적 있습니까?
정승환: 아니요. 이런 적이 있지 않았는데요. 그냥 그 가사가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게 너무 슬펐어요. 그러니까 친구를 만날 수 널 만날 수 있는데 친구를 만나고 뭐 이런 것보다 여기서 가사가 제목이 노력이잖아요. 근데 나도 노력해봤어 이렇게 말하는 게 너무 가슴 아픈 거예요. 근데 남자 입장에서는 근데 사실 여자가 들으면 이거는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나쁜 사람인데
이홍기: 남자가 들었을 때 공감이 좀 되거든요. 많이
정승환: 이런 게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가사 중에 하나가 넌 오늘보다 내일 날 더 사랑한대 난 내일보다 오늘 더 사랑할 텐데 이렇게 말하는 게 자기 자신도 오늘이 가장 사랑하는 날이고 점점 이렇게 줄어들고 있는 것만 같다 이렇게 얘기하는 게 슬퍼할 자격이 없을 수도 있는데 슬프더라고요.
이홍기: 샘김 공감합니까?
샘김: 공감이요? 공감은 못할 것 같은데요. 근데 진짜 가사가 너무 짠해요. 언젠간 아니에요. 아닙니다.
이홍기: 언젠가 자기도 그럴 것 같아요.
샘김: 아닙니다.
이홍기: 어떠한 사람을 만나면 나도 그럴 것 같은데 약간 막 이런 거예요.
샘김: 아니요~
이홍기: 그렇군요. 사실 이 가사가 굉장히 많은 남성분들한테는 이해가 많이 돼요.
봉구: 맞아요. 팩트 폭력이라고 하더라고요. 팩트 폭력
이홍기: 어떻게 길구봉구씨는 이 승환씨의 딱 이 노래 듣고 나서 나쁜 남자의 향기가 좀 느껴졌나요?
봉구: 오히려 나쁜 남자라기보다 약간 원래 우는 슬픔보다 덤덤한 슬픔이 더 슬프잖아요. 약간 그런 느낌이었어요. 승환씨도
길구: 승환씨는 호흡이 슬퍼요.
봉구: 맞아요.
길구: 그 승환 씨 특유의 호흡이 있거든요.
이홍기: 특호! 특호! 슬기! 형 어땠어?
샘김: 동생으로서 너무 자랑스러워요.
이홍기: 아 그렇죠~ 아 저도 이제 참 형으로서 자랑스럽습니다.
정승환: 너무 성의 없지 않나요? 샘김?
샘김: 진짜 이번에도 5초 동안 나름 되게 노력한 거야.
이홍기: 가사 중에요. 너에게만 나는 아주 바쁜 사람 이것도 공감을 하실 수 있겠죠? 이런 적 있으십니까? 만나기 싫어서 바쁜 척 한 척 그건 솔직히 뭐 뭐 일을 핑계로
봉구: 그렇죠 있긴 있죠
이홍기: 올인하신다고 아까
길구: 이게 제가 한 여자와의 되게 다양한 경험이 있어요. 그래서 제가 미치도록 좋아했었는데 이제 나중에는 이게 아닌 것 같아서 이제 접었는데 이제 상황이 반대가 된 경우가 한 번 있었어요.
이홍기: 그 여자가 이제
길구: 근데 저는 그 여자한테 제가 그렇게 쉽게 안 다가서는 게 당연한 거로 생각하고 그렇게 안 했는데 그 여자한테 그때 입장에서는 이제 이런 입장이 될 수도 있었겠죠 제가 좋아했던 사람이니까 함부로 대하지 않는 거예요. 더 오히려 연락이 와도 피하고 그랬던 적은 있어요.
이홍기: 그 아니 봉구 씨는 약간 그러면 약간 좀 나쁜 남자 스타일인가요? 아니면 순종적인 스타일인가요?
봉구: 저는 다정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지극히 개인주의라고 한 여자친구가 얘기를 하더라고요.
이홍기: 개인주의는 약간
봉구: 약간 제가 더 우선인 사람인 것 같다. 저는 되게 다정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얘기하더라고요. 그래서 더 다정해야죠.
이홍기: 아 그러면은 이 길구봉구 오늘 또 두 번째 노래 준비했잖아요.
길구봉구: 네 네
이홍기: 그 노래는 어떻게 다정한 노래입니까? 나쁜 남자 스타일의 노래입니까?
봉구: 이번에도 역시나
이홍기: 다정한 노래입니까? 그럼 바로 한번 불러보도록 할까요?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또 어제가 화이트데이였잖아요. 이 노래 들으면 여성분들에게 굉장히 좋은 노래일 것 같은데 어떤 노래 준비하셨나요?
길구: 네 포맨 분들의 ‘베이비 베이비’라는 곡
이홍기: 아이고 달달한 그런 막대사탕 같은 노래죠 알겠습니다. 준비되셨나요?
길구봉구: 네~
이홍기: 길구봉구 두 분의 라이브 박수로 청해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베이비 베이비’
[00:54:52~] 포맨(4MEN) – Baby Baby
길구봉구: 감사합니다!
이홍기: 길구봉구의 라이브였습니다. ‘베이비 베이비’ 정샘 형제 어떻게 들으셨나요?
샘김: 너무 잘들었어요 아 진짜 너무 좋았어요(웃음)
이홍기: 이거 진짜 진심인 거예요. 이렇게 이렇게 하는 적 처음 봤어요. 진짜 승환씨 어땠어요?
정승환: 저도 뭐 할 말을 좀 잃었는데요. 너무 부러워요. 저렇게 노래하시는 분들
봉구: 무슨 말씀이세요?
정승환: 아니에요. 진짜 너무 잘 들었습니다. 진짜로
길구: 진짜 저랑 봉구 씨가 되게 좋아하는 분들이거든요.
봉구: 제가 승환 씨 맨 처음에 이바보야 나왔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었냐면 지금 22살 이시죠? 길구영이랑 저 22살 때는 절대 이렇게 못 했거든요. 죽었다 깨어나도 생김 씨도 마찬가지로 그래서 지금도 너무너무 좋고 너무너무 잘하시지만 앞으로가 너무너무 기대가 되는 뮤지션들이에요.
길구: 그리고 아까 그 코칭을 받고 있고 안 받고 있고 막 이런 얘기를 하셨는데 사실 그냥 고음 욕심 내지 마시고 그냥 지금 처럼만 하셨으면 좋겠다.
봉구: 너무 좋아요.
길구: 이게 너무 사람이 욕심이 많아지면 주아 인마라고 그러죠. 옛날 무협 드라마 보면 그런 경우도 생기거든요. 지금 너무 좋아요
정승환: 감사합니다.
이홍기: 예~ 그럼 샘김! 그러면 이 분위기 타서 어저께 화이트데이였잖아요. 예 맞습니다. 여성분들한테 이 화이트데이는 어떤 노래 들려주면 좋을까요? 팝송으로
샘김: 팝송으로요? 팝송 화이트데이 화이트데이 뭐가 있을까 뭐가 있죠?
길구: 화이트 크리스마스(웃음)
샘김: 그럼 에치런의 띵킹 바 아웃 라우드
이홍기: 그거 살짝 불러줄 수 있겠나?
샘김: 어! 네! 할 수 있긴 있죠 이게 뭐였지?
이홍기: 우와~ 좋다!
김나희 님께서요. ‘제가 드라마 김과장을 재밌게 보고 있는데요 길구봉구가 ost에 참여했더라고요. <라온음감회>에서 들어볼 수 있을까요?’ 하셨는데 어떤 노래인가요? 살짝 부탁드려도 될까요?
봉구: 김 과장 ost에 이제 저희가 참여했던 윌 유 럽미라는 곡입니다. 김소희 양과 함께 같이 부른 곡이에요.
이홍기:살짝 들어볼 수 있을까요?
길구: 이런 사실 저희가 녹음하고 노래 처음 불러봐가지고
이홍기: ost가 약간 그렇게 되는 거예요. 맞죠? 뭔지 압니다. 정말 마지막까지 너무 감사드리고요. 이렇게 해서 이번 주 <라온 음감회> 이제 마칠 시간이 됐습니다. 길구봉구 두 분 홍키라 첫 방문이셨잖아요. 그렇습니다. 어떠셨나요?
봉구: 너무 너무 재미있었고요. 일단 뭐 DJ분께서 또 너무 잘 또 챙겨주시고 또 저희가 너무 좋아하는 정승환군과 샘김씨 또 이렇게 같이 이렇게 하게 돼서 너무너무 재미있었고요. 다음에 또 불러주세요.
길구: 되게 좋으신 분들하고 좋은 시간 갖고 가는 것 같아요. 진짜로 너무 좋아요.
이홍기: 다음에 또 놀러 와 주시면..!
길구봉구: 그럼요 그럼요
이홍기: 정샘 형제!
정샘 형제: 네!
이홍기: 안테나 엔젤스 첫 콘서트에요. 내일~ 내일부터 4일이죠?
정승환: 네 맞습니다. 내일부터 4일 동안
이홍기: 목,금,토,일이에요. 원래는 3회 공연이었던 것이 티켓이 너무 많이 팔려서 하루가 연장이 됐죠?
네 감사합니다. 역시
어마어마한 인기입니다. 어때요? 긴장되나요?
긴장도 되고요. 너무나 너무 기대돼요. 일단 그것보다 사실 콘서트를 한다는 게 저희끼리 진짜 저희끼리의 힘으로 했거든요.
그러니까 다른 것들 많이 도와주시기도 했지만요.
그래서 너무 열심히 준비한 만큼 너무 기대가 큽니다.
알겠습니다. 우리 정세미 형제의 공연 가시는 분들 홍키라의 후기 및 각종 제보 부탁드리겠고요.
가시기 전에 샘김 씨가 이 코너 참여 방법 안내해 주세요.
이홍기의 키스 레디오 홈페이지 들어오시면 라온 응담의 게시판 준비되어 있습니다.
듣고 싶은 노래 사연과 함께 신청해 주시면 이 시간에 라이브로 전해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리구요. 네 분 보내드리면서 저는 노래 한 곡을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길구봉구 그리고 하동균의 글의 사랑이 또 들려드리도록 할게요.
네 분 안녕히 가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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