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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라디오
공식 영상
set list
- [00:01:50~] Quincy Jones – Moody’s Mood For Love
- [00:18:30~] 잔나비 – 외딴섬 로맨틱
- [00:28:22~] 유재하 – 우리들의 사랑
- [00:45:00~] 성시경 – 미소천사
- [01:09:36~] 손담비 – queen
- [01:21:16~] 조용필 – Bounce
- [01:39:22~] 볼빨간사춘기 – 나의 사춘기에게
- [01:45:26~] 정승환 – 친구, 그 오랜시간
- [01:54:40~] 토이 – 이밤의 끝을 잡고
talk
그런 날이 있죠. 유난히도 하루를 치열하게 살아낸 것 같은 날 그런 날엔 헛헛한 마음에 그냥 집에 가긴 뭐하고 소박하게 편의점 들러서 캔맥주 사 들고 털레털레 집으로 향하게 되죠. 그리고 아무도 없는 불 꺼진 집에 들어가서 집 안 곳곳 환하게 불을 켜고요. 그제야 마음을 털썩 놓고 나면요 외로움도 동시에 딸깍 하고 켜진 기분이 듭니다. 듬성듬성 마음의 빈자리가 생긴 날 누군가 무심하게 물어보는 안부 인사조차 반갑고 고마울 때가 있습니다.
여러분 잘 지내고 있는 거죠?
7월 28일 수요일, <꿈꾸는 라디오>. 오늘은 정승환입니다.
[00:01:50~] Quincy Jones – Moody’s Mood For Love
7월 28일 수요일, 스페셜 꿈꾸는 라디오 첫 곡은요.
퀸시 존스의 ‘무디스 무드 포 러브’라는 곡이었습니다.
익숙한 목소리들이 있죠. 브라이언 맥나이트 그리고 러츠 퍼렐, 테이크 스 굉장히 많은 엄청난 분들의 어떤 협연.
오늘 이 첫 곡을 원래는 이제 저희 PD님께서 작가님들께서 이제 정하신 곡이 있는데 제가 오랜만에 라디오 하러 또 DJ로 온 건 너무 오랜만이어서 오는 길에 이렇게 음악들을 듣다가 이 노래를 들었어요. 근데 너무 좋아서 계속 무한 반복하면서 들으면서 왔거든요. 그래서 오늘 첫 곡으로 이 곡 들으면 같이 들으면 좋겠다 싶어서 퀸시 존스의 음악을 들고 왔습니다. 괜찮았나요? 퀸시 존스는 워낙에 또 엄청난 프로듀서 이시기도 하구요.
인사를 못 드렸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정승환입니다.
오늘 그리고 내일 이틀 동안 여러분과 함께할 예정이고요.
벌써 또 이렇게 반갑게 환영해 주신 분들이 계시는데 오랜만이네요. 이렇게 DJ. (웃음) 얼마 만에 하는 거죠? 한 1년 넘게 만에.
문자를 한번 읽어볼게요.
[00:07:29~] 0380 님께서
‘첫 곡이 딱 정승환스러운 거 보니 오늘 DJ 정승환 맞네. 세상에 MBC 아들. (어? 제가 MBC 아들이었나요?) 잠깐 바람 쐬고 돌아온 거죠? 환영해요.’
이렇게 보내주셨구요.
[00:07:43~]
3203 님께서
‘숲디! 출근하면서 무슨 생각했어요? 오랜만에 DJ로 출근하는 거라 떨렸어요?’
진짜로 어떤 생각을 하면서 왔냐면 그래도 2년을 했는데 편하게 할 수 있겠지 반, 그리고 근데 오랜만이라서 되게 막 엉성하게 서툴게 또 하면 어떡하지 걱정 반. 이렇게 있었는데 막상 이 자리에 앉으니까 떨리긴 하지만 좀 되게 기분 좋은 떨림 설렘이 느껴지고요. 또 되게 반갑네요. 이렇게 오랜만에 이 스튜디오 안에서 제 목소리만 이렇게 여러분들께 들려드리고 있는 이 순간이 참 즐겁습니다.
[00:08:30~]
3523 님께서
‘오늘은 정승환입니다. 캬~ 다시 한 번 해주세요. 이런 설레는 멘트. (웃음) 제대로 꿈꾸는 라디오네요.’
네. (에코) 오늘은 정승환입니다.(웃음)
[00:08:43~]
이지희 님께서
‘머리 했네. 머리 했어.’
와~자고 일어나서 그냥 좀 물기 묻은 머리 채로 (웃음) 그냥 나왔습니다. 잠옷 입고 나왔구요. (녹음실 내 웃음소리) 항상 이렇게 단추를 좀 풀어놓는데 (웃음) 되게 많이 보이네. 보이는 라디오로 지금 함께하고 있거든요. 좀 여미도록 하겠습니다.
꿈꾸는 라디오에서 DJ를 또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요. 많이 반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수요일은요. <소년소녀가요열서> 함께하는 날이네요. 이 분 지난주에 스페셜 DJ 첫 번째 주자로 이미 활약을 엄청나게 해주셨다고 들었습니다. ‘장스타 골든차일드’의 장준 씨와 오늘 장승 케미 한번 맞춰볼게요.
보이는 라디오 너튜브 채널 봉춘 라디오도 열어놨으니까 놀러 와 주시고요. 그 전에 <여기 나왔쓰> 누구랑 어디서, 뭐 하면서 라디오 듣고 계신지 여러분의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소개되신 분들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특별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네요. 즉석 사진 선물인데 오늘, 내일 제가 스페셜 DJ를 하는 이틀 동안 문자를 남겨주시면 추첨을 통해 세 분께 제 모습이 담긴 즉석 사진 보내드리겠습니다. 이게 선물이 좋은 선물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부디 이 선물이 특별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분께 갔으면 좋겠네요.
<꿈꾸는 라디오> 참여 방법 알려드릴게요.
문자번호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이 멘트 되게 오랜만에 하네요.
다시 한 번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입니다.
스마트 라디오 미니, 무료로 이용하시면 되고요.
꿈꾸라 공식 SNS 인별그램에 제 사진도 올라온다고 하니까 한 번씩 보러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꿈꾸라 1, 2부 도움 주시는 분들 만나볼게요.
현대해상, 화재보험, 유유제약, 왕초보 영어탈출 해커스톡, 자코모, 이패스코리아, 차박텐트 아이두젠, 렉서스 코리아, 주식회사 장스푸드, 오토플러스 리본카, 유한양행, 여기 스터디, OA 히어로, 잔카, 롤팩 매트리스 퀵 슬립, 케이비동자민간임대위탁관리, 비플제로페이, 주식회사 명륜당, lg 유플러스와 함께합니다.
[00:14:34~] 정승환 – 비가 온다 (선곡표에는 없음)
꿈꾸는 라디오 정승환입니다.
지금 시각 8시 15분 27초 지나고 있습니다.
꿈틀이 가족들 어디 계시나요? 손 번쩍 들고 알려주세요.
[00:15:37~] <여기 나있쓰>
[00:15:47~]
3203 님께서
‘올림픽 펜싱 단체 결승전 보다가 후다닥 왔어요. 이겼습니다. 금메달이에요. 금메달 따서 두근두근, 숲디 봐서 두근두근, 흐흐흐흐 행복하네요.’
이렇게 보내주셨습니다.
아, 금메달!! 저는 못 보고 왔는데 우리 저희 선수분들 너무 축하드리고요. 3203 님 또 올림픽 보다가 이렇게 또 꿈꾸라 들러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금 현재 한국 선수들께서 펜싱 사브르 단체전 이탈리아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하네요. 우리 3203 님께 아이스 아메리카노 드리도록 할게요.
[00:16:29~]
오진영 님께서
‘학교..(웃음)학교 기숙사 방에서 혼자 듣고 있어요. 여름방학 방과 후 수업 중이라서요. 그리고 참고로 학생 아니고 교사입니다.’
기숙사 방에서 혼자 듣고 계신 우리 선생님 오진영 선생님 들러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우리 아이스아메리카노 이분께도 보내드리도록 할게요.
[00:16:53~]
4810 님 입니다.
‘하루 종일 눈 빠지게 일하고 막 퇴근하는 길이에요. 이어폰 끼고 너튜브로 승환이 보고 있는데 눈이 맑아져 (웃음) 시력이 2.0이 되는 기적을 겪고 있는 중입니다. 하루 끝에 역시 정승환이네요.’
아! 이분 뭘 좀 아시네요. 우리 또 소중한 4810 님의 시력이 또(웃음) 더 좋아지길 바라고. 아직 시간 많으니까요. 오늘 많이 같이 또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우리 4810 님 역시 아이스아메리카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0:17:30~]
4034 님
‘저도 숲디라고 해야 될까요? 전 오늘 코로나 백신 1차 접종했어요. 이게 뭐라고 은근 긴장되더라고요. 맞고 나선 괜찮았는데 점점 왼쪽 팔이 뻐근해서 냉찜질하고 있어요. 꿈꾸라 보면 아픔도 잊을 것 같아요.’
아~백신. 많이, 팔이 많이 아프다는 얘기를 저도 듣긴 했는데 우리 또 함께하는 시간 보내면서 잠깐이라도 그 아픔을 좀 잊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역시나 우리 4034 님께 아이스 아메리카노 보내드리겠습니다.
<여기 나있쓰>에 이어서 신곡 듣는 <여기 나왔쓰> 왠지 여름밤에 잘 어울리는 노래일 것 같네요. 잔나비가 부릅니다. ‘외딴 섬 로맨틱’
[00:18:30~] 잔나비 – 외딴섬 로맨틱
잔나비의 ‘외딴섬 로맨틱’ 듣고 왔습니다.
오늘 방금 전에 나왔던 따끈따끈한 신곡이죠. 무려 한 13곡, 14곡 정도 되는 정규 앨범을 냈더라구요. 잔나비의 음악은 제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또 팬이고 저도 오는 길에 다는 못 들었지만 앨범이 나왔으니까 또 좋아하는 뮤지션이어서 첫 곡부터 쭉 듣는데 뭔가 뮤지컬 넘버를 드는 것 같기도 하고 그 앨범 제목이 환상의 나라인가요? 그런 것 같은데 되게 꿈꾸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잔나비의 음악은 참 진짜 귀한 음악이다. 그런 생각하면서.
얼마 전에도 잔나비의 최종훈 형님이랑 이제 연락을 하는데 엄청 바빠 보이더라구요. 되게 힘들게 진짜 엄청 오랫동안 되게 고생하면서 이 앨범 만드신 것 같은데 그 고생한 그 이상의 어떤 앨범이 나오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 노래 제목과 가사 일부를 정지용 시인의 시 ‘5월 소식’에서 인용을 했다고 하네요. 이번 앨범은 잔나비의 세 번째 정규 앨범입니다. 뭔가 이렇게 자전적인 이야기를 많이 담은 앨범이라고도 합니다. 앨범 또 다른 곡들도 수록곡도 좋으니까 여러분들 또 찾아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00:23:42~]
3349 님께서
‘친구랑 샌드위치 먹으며 음숲 들어요. 숲디는 뭐 먹었어요?’
전 오늘 칼국수 먹었습니다. 칼제비. 칼제비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던데요. 정말.
[00:23:58~]
9349 님께서
‘승환 님! 요즘 올림픽 종목 중에 이 종목 진짜 너무 멋있다. 나도 꼭 배워보고 싶다 하는 종목이 있으신가요? 구무도인 유망주로서 대답해 주세요.’
무도인. 이거 유승우가 맨날 무도인, 무도인 하죠? 걔는 방송 나와서도 그러는구나. (녹음실 내 웃음소리) 맨날 무도인이 자기는 무도인이라면서. 아무튼.
올림픽 보면서 진짜 새삼 진짜 멋있다 했던 게 양궁, 양궁 뭐 정말 대한민국이 열광했잖아요. 양궁을 보면서 진짜 멋있다 생각했습니다. 활도 멋있고 이렇게 딱 정적으로 온 집중을 다해서 탁! 쏘잖아요. 근데 그게 그 집중력? 이런 것들이 참 멋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00:24:51~]
3842 님께서
‘승환 님! 오늘 얼굴 무슨 일이에요? 너무 빛나서 지금 노트북 밝게 최소로 줄였잖아요.’
(웃음 터짐) 이런 멘트는 진짜 학원을 다니… 학원이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너무 빛이 나서 노트북 밝기 최소로 줄였다. 배터리가 아끼고 좋겠네요.
[00:25:14~]
너튜브 봉춘라디오 수진 킴 님께서
‘미국 LA예요. (혀 꼬며) 여기는 새벽 4시라 알람 맞추어서 겨우 일어났어요. (다시 혀 풀고) 숲디 보려고요. 근데 졸려요.’
새벽 4시. 저 때문에 새벽 4시에 일어나신 건가요? 아이고, 고맙습니다.
들으시다가 제가 잠 좀 깨게 시끌벅적하게 또 재롱도 피우고 할 테니까 즐겁게 이 시간 함께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00:25:45~] 음성으로도 메시지가 왔다고 하네요. 뭐죠? 음성 메시지?
‘숲디! 안녕하세요. 저는 옌디 입니다.
스페이셜 DJ를 한다고 들었는데 제가 평소에 숲디의 노래를 굉장히 좋아하거든요.저 콘서트에도 갔었습니다. (아! 그래요?) 그 정도로 숲디의 목소리를 좋아하고, 노래도 굉장히 사랑합니다. (아이고~)
숲디, 제가 이 말 꼭 하고 싶은데 제가 아직 곳간을 다 못 털었어요. 제가 다 못 털었으니까 숲디가 곳간을(엉?) 아주 탈탈 털어서 청취자분들에게(아~곳간) 선물로 마구마구 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 파이팅 하세요. (아이고~) 파이팅!’
이거 지금 마이크 켜져 있는 건가요? 아, 그래요? (웃음)
우리 저기 예린 씨 ‘여자친구’의 예린 씨가 저에게 음성 메시지를 남겨주셨는데 월요일, 화요일 그리고 일요일 이번 주 꿈꾸라 스페셜 DJ를 해주신 건가요? 해주실 예정인가요? (녹음실: 했어요.) 하셨죠. 예. 곳간을 못 털었다고 지금 굉장히 아쉬워하셨는데 그 꿈꾸라 곳간을 제가 한번 털 수 있는 만큼 한번 털어보겠습니다.
근데 제 콘서트를 오셨다는 건 정말 깜짝 놀랐어요. 너무 감사드리고 언제 또 기회가 된다면… 이런 말 하면 위험하잖아.(웃음) 저도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웃음)
예. 근데 제가 지금 이니어를 지금 착용하고 있는데 약간 노이즈가 있어서 그 음성 메시지를 제대로 못 들었어요. 그래서 나중에 제가 이거 끝나고 이렇게 개인 소장해서 이렇게 듣겠습니다.(녹음실 내 웃음소리)
계속해서 사연과 신청곡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어떻게 보내셨는지 여러분의 하루 이야기나 저에게 하고 싶은 말 남겨주세요.
짧은 문자 50원, 긴 문자 100원이 추가되는 문자번호 #8000번 무료인 스마트 라디오 미니도 열려 있습니다.
이어지는 2부는 장준 씨와 <소년소녀가요열서>로 함께 합니다.
환영 인사 또 기대 문자 지금부터 많이 남겨주시고요.
그전에 노래 한 곡 듣고 올게요. 제가 정말 사랑하는 곡이네요.
유재하의 ‘우리들의 사랑’
[00:28:22~] 유재하 – 우리들의 사랑
[00:33:39~] <소년소녀가요열서>
소년소녀가요열서~~~(웃음)
풋풋했던 소년 소녀 시절 그때로 돌아가 노래로 시간여행을 떠납니다.
<소년소녀가요열서> 오늘은 이분과 함께할게요.
예능계를 접수한 남자, 풍수지리 수업도 완강한 남자(웃음), 라디오 DJ도 한 남자, 하는 것마다 다 잘하는 ‘골든차일드’의 장준 씨
정승환 : 장사! 어서 오세요.
장 준 : 반갑습니다.
정승환 : 우리 지금 보라, 너튜브로도 나가고 있으니까 카메라 보고 또 인사를 좀 부탁드릴게요.
장 준 : 반갑습니다. 저번 주에 이어서 또 이렇게 자주 뵙게 되네요.
근데 제가 어떻게 이렇게 발라드 왕자님한테 너무 edm 느낌으로 제가 이렇게 진행. 이 톤이 높은 게 아닐까. 조금 신뢰가 되지 않나.
정승환 : 아닙니다. 전혀 그렇지 않고 저도 이제 덕분에 좀 텐션을 오늘 올려보려고 오늘 좀 제가 오히려 좀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장 준 : 아이고, 아닙니다. 감사하십니다.
정승환 : (웃음) 저희가 서로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장 준 : 그쵸. 네. 사실 이렇게 방송에서는 처음 뵙고 이제 예전에 샵이 (맞아요. 맞아요.) 같았어 가지고 몇 번 인사도 드렸고, 저희 멤버 중에 주찬군이 (맞아요.) 정승환 씨의 진짜 열렬한 광팬이에요. 방금도 카톡이 왔… 아, 방금도 이제 톡이 왔는데 이제 엄청난 열혈 팬이라고 전해달라고 (아이고, 이미 너무 알고 있죠.) 멤버들이 그때 ‘2018년 안녕겨울’ 콘서트도 그때 직접 갔었고 그랬거든요. (아~그랬구나.) 맞아요. 그래가지고 너무 열렬한 팬입니다.
정승환 : 고맙습니다. 저도 사실 같은 샵에 다닐 당시에 메이크업 선생님들께서 워낙에 말씀을 많이 하셨어요. 우리 골차 친구들이 많이 좋아한다. 그래서 저도 이렇게 조심스럽게 응원을 보내고 했었는데 오늘 이렇게 또 만나뵈니까 반갑습니다.
장 준 : 감사합니다.
[00:35:42~]
지금 강미은 님께서
‘두 분 캐미 너무나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숲디가 형인가요?’
하셨는데 저희가 아까 살짝 얘기 나눠보니까 제가 1살 형이더라구요.
장 준 : 형님이 쥐띠, 제가 소띠
정승환 : 형님이… (웃음) 형님. 네. 알겠습니다. 텐션 좋은데요. 저는 오늘 좀 기대를 많이 좀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장 준 : 문제 없사옵니다.
[00:35:42~]
(장준님께서 소개) 네. 그리고 1982 님께서
‘승환 씨랑 장준 씨 만담하는 것 같아서 약간 웃겨요.’
라고 하는데 오늘 한번 만담 1시간 동안 열심히 펼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승환 : 알겠습니다. 사실 지난주부터 장준이라는 이름이 다들 좀 많이 들으셨을 것 같은데요.
장 준 : 저도 TV 틀어 놓으면 움찔움찔해요.
정승환 : 올림픽에 장준 선수께서 태권도 남자 58kg 동메달을 또 따셔서 (녹음실 내 박수소리) 아이고 또 축하드리고 괜히 또 더 뿌듯하신 어떤 마음도 없잖아 있으실 것 같아요.
장 준 : 그렇죠 이제 TV에서 장준! 뒤돌려차기, 장준 해냈습니다. 장준~~ 이러면 뭔가 괜히 제가 좀 해낸 기분이기도 하고.
정승환 : 뭔가 막 피가 끓어오르고
장 준 : 그리고 제가 또 저번 주에 이제 스페셜 DJ를 보면서 장준 선수에게 개인적으로 응원의 멘트를 남겼는데 다행히 제 응원에 힘을 입으셨는지 동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루셔 가지구 감사하십니다.
정승환 : (웃음 터짐)
[00:36:58~]
4982 님께서
‘근데 장준 씨 왜 풍수지리 학점은 얘기 안 해줘요’
이랬는데 제가 아까 소개할 때 풍수지리 수업도 완강한 남자라고 소개를 했는데 이거 사실인가요?
장 준 : 그렇죠. 이게 잠깐 짧게 말씀드리자면 제가 이제 수강 신청에 늦는 바람에 남는 수강 목록을 하다가 풍수지리 수강을 듣게 됐거든요.(정승환 웃음 터짐) 그래서 이제 그때 한창 라디오 진행할 때 풍수지리 과제가 얼마 안 남았어가지고 굉장히 많이 긴장을 했던 상태였었는데 그때 학점 자체는 제가 그때 이제 F만 아니길 바랐는데 다행히 F보다 높은 학점이 나와가지고 아주
정승환 : F보다는 높은
장 준 : 네.네. 아주 좋은
정승환 : 아이고, 다행이네요. 뭘 배우는 거예요. 풍수지리?
장 준 : 동양 사상에 대해서도 굉장히 많이 배우고요. 어느 이제 근데 이제 다 보면 이제 사람 세계 어디가 가장 좋나. 우리가 평소에 살아갈 때 사상을 어떤 사상을 가지고 살아야지 이 동방예의지국에서 배운 사람이라 할 수 있나. 이런 거를 좀 배운 느낌입니다.
정승환 : 교양 방송인가요? 갑자기?
장 준 : 그쵸.
정승환 : 예. 알겠습니다. 풍수지리를 또 공부하시는 분과는 첫 만남이어서 재밌네요.
[00:38:01~]
김성주 님께서
‘둘이 섞이니 텐션 딱 좋네요.’
라고 하시네요.
장 준 : 감사합니다.
정승환 : 상대적으로 저는 조금 차분하고, 장준 씨는 조금 더 텐션이. 근데 저도 사실 한 까불 하거든요. 저도 이제 예전에 ‘음악의 숲’이라는 프로그램 진행할 당시에 제가 한 12시부터 2시까지가 새벽 라디오였는데 1시 반 넘어가면 제가 좀 미치기 시작했어요.
장 준 : 그쵸. 그쵸.
정승환 : 오늘 좀 그 텐션을 조금 가져와보도록 노력을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 준 : 아휴, 감사합니다.
정승환 : 우리 장준 씨께서 노래를 그렇게 많이 듣는다고 제보가 있어요.
장 준 : 그럼요. 그럼요. 네네네네.
정승환 : 가요박사 시라는 얘기를 PD 님께서 하셨는데.
장 준 : 제가 또 지금 이 <소년소녀가요열서>에 딱 맞게 저는 딱 2000년대에서 2015년 사이. 요쪽 음악을 좀 많이 듣고 있거든요.
정승환 : 우리 세대에게 어떤 되게 진한 향수가 느낄 수 있는. 그러면 오늘 이 꿈꾸라 오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들으신 곡이 어떤 곡인가요?
장 준 : 이게 정말 노려서 하는 얘기는 아니지만 제가 ‘눈사람’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정승환 : 아휴~또 그 명곡을 들으셨구나.
장 준 : 그쵸. 이 한여름 더운 날 눈사람 한번만 들으면 (정승환 : 너무 시원해지죠.) 제 마음 한켠에 소복히 첫눈이 쌓이는 (정승환 : 오!! ) 약간 그런 느낌.
정승환 : 이 무더운 여름 속에서 내 마음에는 눈이 쌓여가는 (정준 : 그렇죠. 그렇죠. ) ‘눈사람’ 정확하게 정확하게 해석하셨습니다.
장 준 : 목소리만 들으면 늘 꽃잎이 번지고 그러거든요.
정승환 : 정확하시네요. 정말 음악을 들을 줄 아시는 분이시네요.
장 준 : 아유~감사합니다.
정승환 : 고맙습니다. 자! 그러면 우리 코너로 (웃음) 잠깐만! 근데, 정말 사회생활 잘하시는 것 같아요.
장 준 : 아유~아닙니다. 이게 다.
정승환 : 말씀하실 때 ‘아유~’로 시작하시니까 계속 ‘아유~’ 이렇게.(웃음)
장 준 : 이게, 사회생활 하다 보니까 이게 제가 조금 이따 말씀드린 ‘울낳괴’라고 울림이 낳은 괴물로 해서 자본주의 쎄상에 (정승환 : 쎄상)아주 열심히 제가 살아남기 위해서 제가 이렇게 한번 이런 좀 취임새 같은 게 좀 많이 는 것 같아요.
정승환 : 아유~너무 좋습니다.
장 준 : 아유~감사합니다.
정승환 : 너무 좋습니다.
[00:39:53~]
우리 4234 님께서
‘장준 님, 기본 네!가 3번이네요.’
그러니까 ‘네’라는 말을 (장준 : 네네네네) 말씀하실 때 기본적으로 3번 정도 끌고 가신다는 얘기 같은데 (장준 : 네네네네) 그만큼 또 긍정적인 분이라는 거죠.
장 준 : 그렇죠. 예쓰. 예쓰.
정승환 : 뭐든지 ‘아니야’라고 하는 게 아니잖아요.
장 준 : 그럼요. 일단 빼면은 안 된다고 배웠기 때문에. 네네네. 예쓰.예쓰. (나머지분들 웃음)
정승환 : 너무 재밌는데요. 그러면 우리 코너로 한번 본격적으로 들어가 보도록 할게요. 제가 잘 몰라서. 소소가열 어떤 코너인가요?
장 준 : 이게 앞서 이제 소개해드렸던 바로 2000년부터 2015년 사이 그 시절 우리가 열광했던 가요들을 열 세워보는 그런 시간인데요. 이런 사전적인 의미도 있지만 그냥 지금 우리 꿈꾸라 청취자분들과 함께 신나게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놀이를 즐기는 시간이라고 저는 딱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승환 : 어우! 좋습니다. 그러면 오늘 장준 씨만 믿고 제가 한번 가보도록 하고요. 소소가열 오늘도 2000년부터 2015년 사이. 그 시절에 우리가 열광했던 가요들. 열 세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뭔가요?
장 준 : 오늘의 주제는요. 바로 그 시절. 우리가 열광했던 가요계 왕족들!
정승환 : (웃음) 왕족들!
장 준 : 요즘에는 이제 또 왕족들 말고 요새 좌족들도 있잖아요. 뭐뭐좌, 뭐뭐좌. (정승환 : 아~ 네네네) 이런 식으로 해서 굉장히 좌도 유명하지만, 하지만 이제 또 기본은 왕족이잖아요.
우리 또 우리 숲디께서도 이제 또 발라드 왕자! 왕족이시잖아요. 또 굉장히 발라드 여왕 백지영 님, 이수영 님, 황제 신승훈 님, 황제 이승철 님, 댄싱 퀸 엄정화, 이효리 님, 여왕 하면 OST여왕하면 거미 님, 트로트 여왕 하면 장윤정 님, 이렇게 굉장한 왕족들이 존재하는데 오늘은 그… 이제 왕족들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펼쳐볼 코너인 것 같습니다.
정승환 : 우리 그럼, 장족. 장족이래. (웃음) 장준 씨도. 죄송합니다. 이게 말이. 죄송합니다. 우리 장준 씨도 왕족에 들어가시면 좋을 텐데 어떤 수식어가. 나는 어떤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다. 이런 게 있나요?
장 준 : 아~제가 아직 왕족까지는 못 되고 저는 늘 약간 늘… 이제 뿌리 아래에서 늘 이제… 배워가는 단계라 해서 저는 이제 천민 쪽으로.
정승환 : (웃음) 무슨 천민이에요.
장 준 : 저는 늘 그런 이 밑에가 좀 좋아요. 사실 그래가지고 이쪽에서 늘 열심히 배우는 자세로 한번 낮은 자세로 왕족분들에게 늘 이제 잘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승환 : 그래도 평민 정도는 갑시다. 천민보다.
장 준 : 그렇죠. 평민으로 가겠습니다.
정승환 : 아니 그래도 겸손의 왕이시네요. 겸손의 왕.
장 준 : 아! 네. 겸왕하겠습니다. 겸왕.
정승환 : 우리 겸왕 장준 씨 함께하고 있습니다. 듣고 계신 분들도 문자 많이 나눠주시구요. 우리 2000년부터 2015년 사이. 그 시절 우리가 열광했던 가요계 왕족들. 문자로 추억과 함께 추천곡 남겨주시면 노래도 들려드리고 추첨 통해서 선물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아주 곳간을 털털 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 준 : 유후~
정승환 : 꼭 어떤 수식어가 아니더라도 제목이나 가수에도 왕족이 들어갈 수가 있죠.
장 준 : 그렇죠. 그렇죠.
정승환 : 신데렐라, 바다의 왕자, 스노우 프린스. 이런 곡들. 생각나는 것들 자유롭게 보내주시면 됩니다. 우리 선물은 뭐가 가나요?
장 준 : 선물은요. 오늘 이게 또 나오네요. 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선물.
정승환 : 어? 눈사람인가요?
장 준 : 눈사람. 비슷해요. 맛있는 눈사람이죠. 서른 한 개 중에 골라 먹는 아이스크림 교환권 준비했습니다.
정승환 : (웃음) 오~~예! (박수) 순발력도 엄청나시고 문자 보내실 곳 우리 소개해 주시죠?
장 준 : 네. 알겠습니다. 짧은 문자 50원, 긴 문자와 포토 문자는 100원의 정보 이용료 추가되는 #8000번이고요. 무료인 스마트 라디오 미니도 열려 있습니다.
정승환 : 그러면 우리 첫 번째 곡부터 소개를 해볼까요?
장 준 : 네. 숲디. 이제부터 음방 MC처럼 한번 텐션을 쭉 올려주셔서 해주시면 되는데요.
정승환 : 어? 어떻게? 좀 알려주실래요? 저 한 번도… 로망이 있거든요.
장 준 : 네네네네. 약간 옛날 이제 음중 그런 느낌으로 해가지고 제가 한번 첫마디부터 한번 이 텐션을 올려볼게요. (정승환 : 따라 가 볼게요.) 이쪽에서 따라 맞춰서 피치 맞춰서 따라와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승환 : 네. 알겠습니다.
장 준 : 그러면 PD님 BG주세요!
숲디 전하, 브레이킹 뉴스입니다. 발라드에 신바람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정승환: 음, 아주 바람직하오. 가만히 있을 수 없지. 내 본때를 보여줘야겠군.
장 준 : 아, 동촉하여 주시옵소서. 댄스만은 아니 아니 아니 되옵니다.
정승환 : 어허! 내가 두둠칫 두둠칫 하겠다는데 왜 말리는 것이오.
장 준 : 발라드 세손의 체통이라는 게 있지 않사옵니까?
정승환 : 어허!
장 준 : 정승환 시무 28조에 파닥파닥 금지령이 떨어졌다고 들었사옵니다만.
정승환 : 그런게 있었나? 에헴. 좋소. 그럼, 나 대신 또 다른 전설을 소개하도록 하지. 내 이 카드까진 쓰지 않으려 했건만. 에잇! 가라~ 버터 왕자! 이제 최고의 댄스곡은 뭐 다? (웃음)
장 준 : 미소 천사~
정승환 : 네. 버터 왕자 성시경이 부릅니다. 같이 들어볼까?
같 이 : 열~열~열~
[00:45:00~] 성시경 – 미소천사
정승환 : 야~ 성시경의 ‘미소 천사’ 라이브 버전으로 듣고 오셨습니다.
콘서트장의 열기가 그대로 좀 느껴지고 무엇보다 저희는 가만히 앉아 있잖아요.
장 준 : 네네네네.
정승환 : 숨차네요.
장 준 : 제가 다 숨이 차네요.
정승환 : (웃음) 이렇게 잘 받아주시다니. 그러니까 진짜 거의 뭐 노래를 안 부르시고 호응 유도를 위주로 하시는 것 같아요. (노래 부르며) ‘텔 미 댓 츄 럽 미~ 여러분 뭐라고’ 이런 거만 하시니까
장 준 : 셋, 넷!
정승환 : 네. (노래 부르며) 텔 미 댓 츄 셋, 넷! 이렇게. 아무튼, ‘미소 천사’ 이게 벌써 20년 전 노래라고.
장 준 : 성인이네요. 벌써
정승환 : 그러네요.
[00:49:11~]
우리 0322 님께서 아! 2004년 우리 성시경 선배님 콘서트 음원으로 네 방금 들었습니다.
0322 님께서
‘콘서트 실감으로 들으니까 춤이 막 눈에 보이는 듯해요.’
진짜로 좀 그런 것 같지 않았나요?
장 준 : 맞아요.
정승환 : 괜히 이렇게 한번 하게 되고 그런 게 좀 있었습니다.
우리 다음 문자 또 읽어주실까요?
장 준 : 네.
[00:49:30~]
4945 님께서
‘크크크크. 와! 그 미소 천사 라이브 버전 진짜 오랜만이네요. 너무 쌈쓰러운 싸과 같아.’
정승환 : (웃음) 쌈스러운은 무슨말이예요?
장 준 : 쌈쓰러운 싸과.
같 이 : 탐스러운~ 아~
[00:49:45~]
1993 님
‘역시 미소 천사가 성식이 형님 최고 명곡 아닌가요? 저 숨찬 목소리가 포인트네요. 숲디의 댄스곡도 기다립니다.’
정승환 : 미소 천사도 있었지만 가장 최근에 또 앨범 내신 앨범의 타이틀곡이 또 댄스 곡이었잖아요.보면서 지금 이 라이브도 듣고 또 저를 이제 발라드 세손이다 이렇게 불러주신 분들이 많으신데 성시경 선배님의 어떤 행보들? 이렇게 보면서 참 쉽지 않은 세상이다.
장 준 : 그렇죠.
정승환 :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 더 분발해야겠다. 어떤 좋은 자극이 되는 것 같습니다.
장 준 : 맞아요. 이걸 근데 또 숲디가 알러뷰 댄스 커버도 하셨었나요?
정승환 : 제가 또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아이돌분들께서만 나가시는 그 프로그램에서 댄스 복사기 4대 천왕에 제가 등재가 됐거든요. (관계자분들 웃음)
장 준 : 이야~캬~
정승환 : 제가 한 번 보면 그냥 바로 따라 합니다. 또 눈썰미가. 좀 아시잖아요. 또 고수들은 알잖아요.
장 준 : 그쵸. 그쵸. 그쵸.
정승환 : 춤은 정말 심장으로 추는 거라는 거.
장 준 : 그쵸.
정승환 : 알겠습니다. (같이 웃음) 골든차일드 포인트 안무도 가능하냐고 지금 작가님께서 밖에서 프론포트에 써주셨는데 이건 그냥 가볍게 넘어갈게요. (관계자분들 웃음)
장 준 : 네. 알겠습니다.
정승환 : (웃음) 네. 알겠습니다. 우리 데뷔 초만 해도 성시경 씨께서 이제 버터 왕자로 불리셨었는데 댄스곡이라는데 뭔가 이렇게 어떤 이 감미로운 음성 속에서 이론적으로 어떤 반전을 아마 그때 당시에는 정말 많이들 놀라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미 20년이 지났으니까 사실 이제 버터 왕자보다는 발라드 황제 쪽으로 계승이 좀 완료가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 최근 10년. 계속 제가 했던 얘기를 또 하고 있네요.
이번 앨범은 발매하면서 인터뷰 중에 ‘가수를 그만둘 때까지 사랑 얘기만 하고 싶다’ 라는 말씀을 하셨대요. 요즘에 이제 좀 연차가 좀 되면 사랑 얘기를 좀 덜 하는 그런 선배님들이 많이 계시는데 성시경 씨는 그때그때만 부를 수 있는 사랑 얘기를 계속하고 싶다고. 그 안에는 아마 댄스곡도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우리 광고를 지금 들어도 되는 건가요? 그러면 우리 광고 듣고 올게요.
정승환 : 광고 듣고 왔습니다.
이 텐션. 우리 또 장준 씨 덕에 저도 오늘 좀 이렇게 텐션을 올리고 있는데 꿈꾸는 라디오 저는 스페셜 디제이 정승환이구요. <소소가열> 오늘은 골든차이들 장준 씨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00:55:19~]
임세지 님께서
‘오늘 이 라디오 미쳤어요. 듣는데 입꼬리가 내려오질 않네요.’
또 이렇게 같이 즐겨주시고 계시고.
장 준 : 그러니까요.
정승환 : 우리 다음 문자 들어 볼까요?
[00:55:30~] (장준 님이 소개)
5079 님께서
‘사회생활은 이장준처럼’
이라고. 캬~
정승환 : 정말. 표본 그 자체.
장 준 : 제가 교과서가 돼보도록 한번 해보겠습니다.
정승환 : 하하하하하. 네.
[00:55:43~]
4234 님께서
‘장준 님! 동년배였네. 아~ 나 또 신나기 시작해요.’
이렇게 보내주셨어요.
장 준 : 우리 또 같은 2호선들끼리는 또 이렇게 나이 또 나눠보면 너무 신나죠. 또.
정승환 : 그래요. (웃음) 2호선? 2호선 또 처음 들어보네요.
장 준 : 제가 다섯 번째 칸. 형님이 여섯 번째 칸. (모두 웃음)
정승환 : 형. 소리가 되게 어색하기도 하고
[00:56:06~]
9349 님께서
‘승환 님은 말을 시작할 때 아니 근데 이고, 장준님은 네네네 너무 다르심.’
이렇게.
장 준 : 아~요런 느낌이 또 있네요.
정승환 : 저도 ‘아니 근데 우리 장준 씨’ 이걸 많이 하니까. 그 버릇이 있군요.
[00:56:21~]
4234 님께서
‘숲디! 혹시 노력하고 있다면 손바닥을 보여주세요.’
장 준 : (웃음) 노력 안 하시네요.
정승환 : 저는 즐기고 있습니다. 즐기고 있다는 걸 또 보여드리겠습니다. 우리 2부 여기서 마치도록 하고요. 잠시 후 3부로 돌아올게요.
[01:00:07~] 3부 오프닝 정승환 – 어김없이 이 거리에
꿈꾸는 라디오 정승환입니다.
장 준 : 소년~
정승환 : (웃음) 소녀~
장 준 : 가요 ~
같 이 : 열선 (웃음 터짐)
정승환 :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저는 스페셜 디제이 정승환이고요.
<소소가열> 골든차일드 장준 씨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장 준 : 네.
정승환 : (웃음) 아니, 이게. 딱! 큐 들어갔을 때 헷갈리셨죠?
장 준 : 그쵸. 네.
정승환 : (웃음) 그래서, 되게 어떻게.. 근데 장준 씨가 진짜 프로이신 게 이게 시작된 건가? 저도 지금 되게 헷갈리고 있는데 갑자기 (웃음) ‘소년~’ 바로 들어가시더라고요.
장 준 : 일단 바로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정승환 : 진짜. 오늘 정말 여러모로 좀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장 준 : 오늘 너무 기분이 좋다 보니까 BG보다 목소리가 먼저 도착을 했네요.
정승환 : 저를 이끌어주시는(웃음)
장 준 : 아유~ 아닙니다.
정승환 : 잠깐의 살짝 텀이 생겼을 때 ‘소년~’ 그게 (같이 웃음) 정말 대단했습니다. 저는 스페셜 디제이 정승환이구요. 우리 골든차이드 장준 씨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문자를 좀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제가 먼저 하나 소개할게요.
[01:01:50~]
이현지 님께서
‘장준 님! 스페셜 디제이 했어서 그런가 점점 더 말이 청산유수가 된 것 같아요. 오늘 진짜 모터 단 것 같아요.’
장 준 : 아유~ 과찬이십니다.
정승환 : 저도 정말 오늘 많이 놀랐구요. 오늘 이렇게 또 처음 뵙는 거지만 제가 약간 좀 이렇게 장준 씨의 리드에 이렇게 따라가는 그런 좀 듬직하달까?
장 준 : 아이구, 아닙니다.
정승환 : 굉장히 존재만으로 듬직한 우리 장준 씨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우리 다음 문자 소개해 주실까요?
[01:02:15~] (장준님이 소개)
6816 님께서
‘장스타 디제이 자리에 와서. 디제이 자리에서 와~오늘 게스트 자리에서 앉았는데.’
정승환 : (웃음) 그게 무슨 말… 디제이 자리에서 와 오늘…
장 준 : ‘와’가 그게 꾸며지는 말이 아니군요.
정승환 : 어우~기본적으로 감탄사가 몸에 장착이 돼 있어서.
장 준 : 장스타, 디제이 자리에서 와 오늘 게스트 자리에 앉았는데 기분이 어떻게 다르신가요?
라고 하셨는데 이게 확실히 이게 느낌이 다르네요.
정승환 : 어떻게 다른가요?
장 준 : 제가 저번에 말씀드렸다시피 이 디제이 자리는 상석이라서 공기가 달라요. 딱 헤드셋을 끼는 순간부터 이게 딱 공기가 조금 떨어지는데, 저는 사실 이 자리가 조금 더 아직까지는 저한테 맞지 않나 라는 생각에.
정승환 : 부담감이 조금 덜한.
장 준 : 부담감이 좀 덜하고 이렇게 또 우리 우리 숲디의 잔잔한 목소리를 들으면서 감상을 하는 게 너무 행복합니다. 저는.
정승환 : 근데, 진짜. 디제이 너무 잘하실 것 같고 우리 장준 씨가 진행하시는 라디오를 들으면 좀 저녁 시간이다 그러면 좀 퇴근길 지치신 분들이 그럼 되게 힐링할 것 같아요. 그냥 어떤 웃으면서 그 텐션 그 자체로.
[01:03:20~]
너튜브 봉춘라디오 정다영 님께서
‘숲디, 이렇게 웃음 많은 줄 몰랐는데, 크크크’
이렇게 보내주셨어요.
오늘 제가 덕분에 많이 웃고 있습니다.
장 준 : 어유~감사합니다.
정승환 : 다음 문자도 소개해 주실까요?
[01:03:30~] (장준 님께서 소개 함)
너튜브 봉춘라디오 마담 님께서
‘숲디랑 장스타 뒤에 그림 그거 뭐죠? 멋져요.’
장 준 : 라고. 이게 여러분, 진짜 이 우리 MBC 꿈꾸라 제작진 여러분들과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의 이제 콜라보라고 하죠. 색칠 이벤트를 받아서 팬분들이 직접 색칠을 해 주셨는데 (정승환: 맞아요. 맞아요.) 일단 밑그림 자체부터가 예술인데 거기에 예술의 예술을 얹어서 (정승환 웃음) 명작이 탄생을 했다고 저는 감히 이게. 야~ 이거. 이건 루브르에 있어야 될 게 여기 있네.
정승환 : 정말, 그리고 같은 밑그림인데 그 각각의 그림들이 너무 어떤 색깔이 다 달라요.
장 준 : 그쵸. 그쵸.
정승환 : 정말 금손들이… 금손 인정입니다. 뒤에 보시면 제 사진, 제 그림도 이렇게 있는데 어떤 건 굉장히 귀욤뽀짝하구요. 어떤 건 굉장히 섹시하고 정말 다양한 저의 모습. 어쩜 저에게 이렇게 이렇게 다양한 모습이 있다는 걸 꿰뚫어 보셨는지 저희 팬분들 다시 한 번 감탄을 하게 됩니다.
장 준 : 근데, 핑크 머리가 좀 주로 많네요. 핑크 머리를 하셨었나요?
정승환 : 아니요. 저는 한 적이 없는데, 아마 그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을 하셨던 것 같네요.
장 준 : 팬분들이 원하시는 머리인가 보다. 저게.
정승환 :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핑크색 머리?
장 준 : 저는 핑크까지는 안 해보고요. 은색이나 남색까지만 딱 해봤는데, 머리 많이 끊겨가지구.
정승환 : 많이 끊기죠.
장 준 : 네. 그래서 그때부터는 그냥 (정승환 : 조신하게) 적당하게 (정승환 : 적당하게) 삼삼하게 하고 있습니다.
정승환 : (웃음) 네. 알겠습니다.
<소소가열> 3부에서도 계속 이어지니까요 문자 많이 많이 보내주시고요. 오늘 주제 2000년대부터 2015년 사이, 그 시절 우리가 열광했던 가요계 왕족들의 노래. 소개하고 있습니다.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 문자번호 #8000 번입니다. 미니는 무료이구요. 우리 문자 기다리는 동안 광고 소개를 좀 해야 될 것 같아요. 광고는 우리 오늘 주제가 왕족이니까 네 왕족처럼 사극 말투로 괜찮으신가요?
장 준 : 문제 없사옵니다.
정승환 : 그러면 꿈꾸라 3, 4부 도움 주시는 분들입니다.
(광고 생략)
[01:08:47~]
장 준 : 속닥속닥 어쩌고 저쩌고 속닥속닥!
정승환 : 메이야? 댄싱퀸을 아직도 못 찾았단 말이오?
장 준 : 에그머니나! 예. 그렇습니다요. 아무래도 발라드 세손님하고 밸런스를 (정승환 : ㅎㅎㅎ 밸런스) 맞추기가 영 어려워서.
정승환 : 분명 있을 것이오. (익살스럽게) 좀 더 듈러 봐봐~ 이거 뭘 어떻게 해야 되는 거야?
장 준 : (정승환 흉내) 듈러 봐봐~ 힌트 주시니까 바로 알겠습니다. 쫄깃한 발음으로 궁궐 근로자들 춤추게 만드는 여왕님이죠. 네. 손담비 노래로 갈 갑쇼?
정승환 : 퀸!그렇지. 우린 그럼, 이 노래 듣고 3부에서 다시 만나
같 이 : 열~열~열~
[01:09:36~] 손담비 – queen
정승환 : 손담비의 ‘퀸’ 듣고 왔습니다. 노래 나가는 사이에 우리 장준 씨께서 계속 따라 부르시더라고요. 저는 사실 이 노래 처음 들어서.
장 준 : 정말요?
정승환 : 이게 굉장히 좀 핫했던 곡.
장 준 : 그렇죠. 저한테는 정말 최애 곡이었었죠. 이 뮤직비디오도 엄청 많이 보고, 처음 시작할 때 하늘에 떠 있는 궁전에서 시작을 하면서.
정승환 : 그래요?
장 준 : 손담비 선배님께서 이제 여왕으로 딱 등장을 하시면서 큐브 춤을. 모두 다 이루어져라. 아틸리싸이를 외치던 그런.
정승환 : 정말 디테일하게 기억하고 계시네요.
장 준 : 그럼요. 그럼요.
[01:13:17~]
우리 최은진 님께서
‘크크크, 이거 뭐야? 크크크. 같이 음악 중심 MC 하러 가야 할 듯요.’
이렇게.
장 준 : 아유~ 감사합니다.
정승환 : 또 이렇게 과찬을 또 보내주셨네요. 이게 2010년 썸머송이라고 합니다.
장 준 : 제가 14살, 그리고 우리 숲디가 15살 때네요. 저희 한참 병 올 때네요. 그때가.
정승환 : (웃음) 중2 병 올 때. 제목부터가 퀸. 퀸이고요. 우리 이 노래는 우리 손담비 씨께서 가창을 되게 쫄깃쫄깃하게.
장 준 : 그렇죠. 그렇죠.
정승환 : 아틀리싸이! 막 이런 거 막 하시고.
장 준 : 오토튠이 굉장히 매력. (손담비 따라) ‘모두 다 원하는대로 아틸리싸이~’
정승환 : 아마 이거 다들 한 번씩은 다 따라 불러봤을 것 같은.
장 준 : 그쵸. 그쵸. 그쵸. 네네.
[01:14:02~]
이고은 님께서
‘이 노래 아침 알람으로 하면 벌떡 일어나져요.’
장 준 : 그쵸. 가사도 이제 웨이크 업이라고
정승환 : 그러네요. (노래) ‘웨이크 업, 웨이크 업’
장 준 : ‘이젠 웨이크 업’ 이래가지구.
[01:14:12~] (장준 님께서 사연 소개)
9663 께서
‘장준 님 아틸리싸이 한번 해주세요’
라고 해주셨는데 ‘아틸리싸이~’ 감사합니다.
정승환 : (웃음) 절대 빼지 않네요. 우리 장준 씨.
장 준 : 그럼요. 그럼요.
정승환 : 사실 손담비 씨의 이름 뜻이 맑은 담에 왕비 비 라고 해서 이제 맑은 여왕이 되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뭔가 되게 선견지명 같은 뭔가 진짜 이름을 따라가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인데, 혹시 장준 씨는 본인의 이름 뜻 알고 계신가요?
장 준 : 아, 그쵸. 네. 제가 원래는 본명이 창준이었어요. 빛날 창에 높을 준 이었는데 어디 갈 때마다 제가 하도 이렇게 막 까불어대고 그러다가 다치니까 창 발음이 너무 튄다 해서 좀 오래 살라고 길 장에 높을 준으로 해서 길고 높게 그래서 이장준입니다. (정승환 : 아~) 그러면 숲디는 어떤 승에 어떤 환이죠?
정승환 : 저는 불꽃 승, 빛날 승도 되더라고요. 그리고 아니구나. 이길 승, 불꽃 환, 빛날 환 이렇게 해서 이제 이겨서 빛내라. (장준 : 캬~) 그런 뜻이 있더라구요.
장 준 : 승리네요. 완전.
정승환 : 승리의 어떤 뜻이 담겨 있는 그런 이름인데, 그런데 이름도 이제 왕비 비가 쓰시고 노래 제목도 퀸이고, 이렇게 해서 우리 손담비 씨의 ‘퀸’ 함께 들었습니다. 우리 또 댄싱 퀸, 댄싱 킹으로 불리는 가수가 많죠. 혹시 또 생각나시는 분이 계신가요?
장 준 : 저 같은 경우는 지금 하이라이트 이기광 선배님께서 초반에 데뷔를 하셨을 때 AJ라는 그 이름으로 솔로 데뷔를 하셨을 때 나왔던 노래가 ‘댄싱 슈즈’였어요. 그게 또 ‘유 워너 대대대 댄스 겟 츄 슈즈~’ 이 노래가 있었는데 이기광 선배님이 아마 또 댄싱 킹이지 않으셨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정승환 : 저는 이제 댄싱 킹 하면 그냥 가장 먼저 그냥 떠오르는 게 저는 비 선배님, 춤 하면 이제 딱 그 비 이런 게 있었잖아요.
장 준 : 그쵸. 그쵸. 그쵸.
정승환 : 그리고 이제… 아마 요즘에는 아마… 제가 조금 그 자리를 좀 넘보고 있지 않나.
장 준 : 그쵸. 그쵸.
정승환 : 조심스럽게. (웃음) 뭐가 그렇죠 예요?
장 준 : 저도 약간 동의를 합니다. 이하 동문입니다. 네.네. (정승환 : 웃음) 근데 진짜 한번 우리 숲디도 성시경 선배님처럼 언젠가 이렇게 댄스곡으로 한번 함께 무대를 한번 계획을 해보신 게 있나요?
정승환 : 생각은 해봤어요. 그러니까, 생각이라기보다는 상상을 해봤어요.
장 준 : 네네네네.
정승환 : 3초 하고 접었어요. 상상을.
장 준 : 아~너무 잘하실 것 같은데 근데.
정승환 : 저는 조금 더 이렇게 까불면서 괜히 제가 댄싱 킹이다 뭐, 이렇게 얘기하지만 너무 부족하구요. 성시경 선배님이 춤을 굉장히 생각보다 정말 잘 추시거든요.
장 준 : 그쵸. 네.
정승환 : 아직 그 내공을 따라가기에는 좀 멀었고. 아니, 그럼 반대로 우리 장준 씨께서는 뭔가 발라드 곡. 예를 들어서 솔로로 부른다거나 이런 거에 대한 좀 생각을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장 준 : 저는 발라드를 늘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사실 저는 랩 포지션인데 저는 힙합보다는 발라드를 많이 듣는 편이에요.
정승환 : 아! 네.
장 준 : 사실 근데 이제 제가 또 목소리가 높다 보니까 굉장히 뭔가 좀 야비한 발라드가 되더라고요. 제가 부르면.
정승환 : (웃음) 야비한 발라드가 뭐예요?
장 준 : 약간. 예를 들어, 숲디 노래지만 ‘너였다면’이 있었으면 너였다면 이렇게 저는 뭔가 약간 야! 너였다면 약간 요런 느낌.
정승환 : 아~ 그런 느낌으로~
장 준 : 약간 요런 느낌으로 변형이 되다 보니까 좀 아쉽네요.
정승환 : (웃음) 알겠습니다.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야비한 너였다면.
장 준: 야비한 너였다면. 네 알겠습니다. 자, 시시시작!
정승환 : 지금 들을 수 있는 건가요?
장 준 : 네. 지금 바로 네네.
‘너였다면 야! 어쩔 것 같아? 이런 미친 날들이 내 하루가 되면 말이야.’
정승환 : 아~ 그런 식으로…
장 준 : 이런 느낌으로.
정승환 : 알겠습니다. 저는 그냥 언젠가 한번 들어보고 싶다였는데 바로 이렇게 또 해 주시니까.
장 준 : 언제가 오늘입니다.
정승환 : 알겠습니다. 문자 계속 좀 소개를 해드릴게요. 그 시절 우리가 열광했던 왕족들의 노래가 주제였죠. 어떤 또 로열 패밀리들이 또 등장을 할지.
[01:18:10~]
1483 님 께서
‘2000년대 초부터 활동했던 빅마마 언니들 발라드의 여왕님들 아니겠어요? 그 당시 mp3를 들고 다닐 시절에 항상 빅마마 언니들 노래 다운 받아서 듣고 다녔어요. 특히, ‘체념’ 완전 레전드 곡. 지금 다시 활동하는 모습 보면 그때 그 시절도 생각나고 뭉클해져요.’
라고 보내주셨는데. 그렇죠. 빅마마는 정말 퀸즈였죠. 퀸즈.
장 준 : 그쵸. 그쵸. mp3 들고 다닐 시절이면.
정승환 : 특히 ‘체념’은 정말 노래방에서도 많이 부르고 그랬잖아요.
장 준 : 그쵸. 그쵸.
정승환 : 거의 요즘에 정말 활동을 하시는데 저도 이렇게 여기저기서 많이 나오시니까 자연스럽게 보게 됐는데 되게 좀 묘하더라고요. 기분이. 뭔가 여전히 뭔가 건재한 모습을 또 보란듯이 보여주시면서 또 그때 그 시절의 어떤 향수도 생각이 나기도 하고.
장 준 : 맞아요.
정승환 : 우리 다음 문자 한번
[01:19:03~] (장준 님께서 소개)
1585 님 께서
‘발라드계의 황태자 이승기 (정승환 : 아~그쵸.) 학창시절 동전 노래방에 좋아하는 누나 있으면 옆방 들어가서 내 여자라니까 괜히 크게 불렀던 기억이 나네요.’
라고 귀여운 되게 그런 추억이 있으시네요.
정승환 : 이거는 뭐 정말 모든, 전 국민이 다 따라불렀던 노래였죠.
장 준 : 그럼요. 그럼요.
같 이 : (노래) 누난 내 여자니까 너는 내 여자니까
정승환 : 이렇게.
장 준 : 그럼요.
정승환 : 좋습니다. 그리고
[01:19:29~]
4523 님 께서
‘숲디를 비롯해 어린 왕자의 계보에는 여러분들이 계시는데 그 시작에는 이승환 님이 계시죠.’
정승환 : 이승환 선배님이 정말 대표적인 어린왕자셨죠.
장 준 : 안 늙으시는 것 같아요. 진짜.
정승환 : 맞아요. 안 늙으시는 것 같고.
[01:19:45~]
임효섭 님께서는
‘댄싱 퀸 엄정화 님의 디스코’
정승환 : 이 노래 진짜.
장 준 : 미쳤죠. 이거는.
정승환 : 이 노래는 정말 저도 기억이 명확하게 납니다. 이건 제가 초등학생 때였던 것 같아요.
장 준 : 맞아요.
정승환 : 6학년 막 이럴 때였던 것 같은데.
장 준 : 네네.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같 이 : (노래) 디디디디아에에에씨오 두 더 디스코!
정승환 : 그리고 다음 문자 소개해실까요?
[01:20:07~] (장준 님께서 소개)
9206 님 께서
‘어릴 때 노래방 가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이 분의 노래 꼭 불렀거든요.
노래방의 왕자 버즈’
정승환 : 캬~ 버즈는 또. 그 시절 우리는 모두 버즈였다. 이런 말이 있을 정도로.
장 준 : 그쵸. 그쵸. 사실 좋아하는 애니 토이스토리에도 버즈가 나오는데 그 버즈를 이겼죠. 그쵸. 그리고 ‘화로의 요마션샤인’, ‘날개로 떠나는 여행’, ‘겁쟁이’
정승환 : 맞아요.
장 준 : ‘가시’
정승환 : ‘남자를 몰라’
장 준 : ‘남자를 몰라’
정승환 : (노래) ‘매번 늦어도 이해 할게’ 이렇게
장 준 : 목소리면 이해해야죠. 진짜.
정승환 : (웃음) 네. 그리고 이거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그 만화 나루토에
장 준 : 알죠. ‘활주’
같 이 : (노래) 내게 허락된 건 힘겹기만 한
정승환 : 이야~ 역시 또 이렇게 동년배를 만나니까 이런 또 추억에 빠질 수 있네요.
장 준 : 웅창해지네요.
[01:20:58~]
3197 님 께서
‘왕족하면 대한민국에서 가왕으로 불리는 가수 조용필 선생님이 제일 먼저 생각나요. 바운스 신청드립니다.’
정승환 : 이렇게 보내주셨네요. 그쵸. 가왕 조용필 선생님.
우리 3197 님께서 신청하신 노래 조용필의 ‘바운스’ 같이 듣고 올게요.
[01:21:16~] 조용필 – Bounce
정승환 : 조용필의 ‘바운스’ 듣고 오셨습니다. 이 노래는 전 듣고 있으면 제가 이렇게 음악 학원 막 열심히 다니던 때가 있거든요. 이제 음악하고 싶어서. 그때 이제 이렇게 지하철 타고 다니면서 이 노래가 막 나왔을 즈음이었던 것 같아요.
장 준 : 맞아요. 맞아요.
정승환 : 그래서 그때가 되게 생각이 많이 나요. 이 노래 들을 때마다. 뭔가 좀 노래에는 그런 게 있잖아요. 어떤 순간이 되게 선명하게 그 노래 속에 딱 담겨 있는 그런 것들이 좀 있는데 저한테 그 노래 그런 노래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tmi였죠.
장 준 : 너무 좋습니다.
정승환 : 우리 실시간 또 문자를 소개해 볼게요.
[01:24:57~]
6582 님 께서
‘장준님, 쉬는 시간에도 계속 리듬 타셔.’
장 준 : 이 노래는 제가 저는 탄 적이 없습니다. 타진 거죠.
정승환 : 타진 거다.
장 준 :그렇죠. 바운스다 보니까
[01:25:08~] (장준 님께서 소개)
이수린 님께서
‘이 노래 들으면 작년 비긴 어게인 생각나요. 숲디버전 바운스도 감미롭고 좋아했는데’
정승환 : 아~ 맞아. 불렀었죠. 제가 불렀었는데 그때는 제가 그 카주라는 악기로 이제 마지막에 파운스 이렇게 했었는데 그때가 또 생각이 나시는 것 같습니다.
문자를 좀 이어서 가볼게요. 우리 소개된 분들 중에 추첨 통해서 아이스크림 교환권 드립니다. 우리 당첨자는 장준 씨께서 가시기 전에 발표해 주실 거니까 쭈욱 같이 들어주세요.
[01:25:42~]
신준희 님께서
‘한국 포크의 퀸 양희은 님도 계시죠.’
장 준 : 그쵸.
정승환 : 양희은 선생님은 정말 말 그대로 정말 포크의 퀸이시죠.
장 준 : 그쵸. 많은 분들이 계속 이름이 뭐니 이것만 아실 텐데 진짜.
정승환 : 너 이름이 뭐니?
장 준 : 노래 중에 너무 좋은 곡들이 너무 많아요.
[01:26:03~] (장준 님께서 소개)
또 이제 이보희 님께서
‘발라드 왕족하면 이분 빼선 안 되죠. 중학생 시절 다들 아이돌 좋아할 때 제 마음을 훔쳤던 테이 님’
같 이 : 아~~~~~(노래) 똑같은 백에 베고서 잠이 들면
정승환 : 이 노래 많이 들었어요.
장 준 : 그쵸. 저 이때부터 목베개 꾸준히 쓰고 있었거든요.
정승환 : (웃음) 오~그래요?
장 준 : 발라드 황태자로 멋지게 데뷔했었습니다.
정승환 : 우리 작가님께서 물음표를 이렇게 연발을 하시는데요?
장 준 : 아! 이 베개라는 노래를 듣고 제가 베개를 평소에 잘 안 쓰다가 목베개에서부터 발베개, 껴안고자 하는 큰 베개 다 썼습니다. 제가.
정승환 : 오~ 죽부인까지.
장 준 : 그럼요. 그럼요.
[01:26:40~]
6284 님 께서
‘그 시절 노래방에서 발라드 여왕 이수영 님의 아이빌립 부르면 남자애들이 연락처 주고 가고 그랬었죠.’
정승환 : 이분 좀 노래를 좀 잘하는 분이셨나 봐요.
장 준 : 그니까요.
정승환 : 좀 자신감이 좀 있으신 것 같습니다.
장 준 : 목소리도 약간 허스키한 느낌이 있으셨나 봐요.
정승환 : 아이 빌리브 하면 이제 또 신승훈 선배님이.
장 준 : 맞아요. (노래) 아이 빌립~
정승환 : 오옷! 목소리가 되게 좋으세요.
장 준 : 제가 또 은근히 좋아요.
정승환 : (웃음) 아니, 아까 야비한 저거 발라드다 이렇게 하셨는데 전혀 아닐 것 같고요. 잠깐만! 그럼, 우리 벌써 장준 씨를 보내드릴 시간이 왔네요.
장 준 :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나요? 그러네.
정승환 : 또 하다 보니까 시간이 또 훌쩍 지나가 버렸는데 아쉽지만 이렇게 또 보내드릴 시간이 왔습니다. 오늘 좀 제가 이렇게 <소소가열>을 이렇게 처음 해봤는데 이렇게 하는 게 맞나요?
장 준 : 100% 맞구요. 사실 <소소가열>에는 정해진 답이 없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오시는 디제이 님, 오시는 게스트 님대로 그 상태로 우리 <소소가열>을 진행해 주시면 되기 때문에 오늘 저는 일단 지금 아마 내려가면서 좀 차가운 데 가 있어야 될 것 같아요. 고막이 녹아가지고
정승환 : 아! 그래요. (웃음)
장 준 : 다시 좀 응고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가지고 목소리가 너무 달달 하세요.
정승환 : 고맙습니다. 오늘 진짜 우리 장준 씨의 어떤 매력에 흠뻑 빠지신 분들이 많으신데
[01:26:40~]
우리 김수현 님께서
‘저 숲디팬 어스인데요. 장준님 차애 될 것 같아요.’
장 준 : 감사합니다.
정승환 : 우리 또 장준님의 우리 팬.
장 준 : 골드니스.
정승환 : 골드니스분들께서 또 저를 이렇게 또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장 준 : 예쁘게가 아니죠 달달하게 보실 거예요.
정승환 : (웃음)예 알겠습니다. 이제 우리 선물 드려야 되는데 발표 주실까?
장 준 : 네 알겠습니다. 문자를 보내주신 분들 모두 모두 감사하지만 그중에 우리 맛있는 눈사람 31가지의 행복함이 담긴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받으실 행운의 주인공은 바로!
정승환 : (테이블을 치며)두구두구 두구두구두구 두구두~
장 준 : 1483 님, 1585 님, 9206 님 축하합니다!
정승환 : 예~~~맛있는 눈사람. 이분들 맛있게 또 드시길 바라고요. 장준 씨 오늘 같이 놀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장 준 : 뭘, 놀아… 제가 감사드리죠. 오늘
정승환 : 오늘 어떠셨나요?
장 준 : 오늘 너무 행복했고요. 진짜… 제가… 정말 이렇게 같이 함께해도 되나라고 느낄 정도로 과분한 시간이었고 이따가 제가 최대한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가면서 귀를 한 번 다시 녹은 귀를 다시 한 번 응고시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승환 : 알겠습니다. 다음에 또 이제 효띠가 돌아와 있을 거고요. 저랑 또 어딘가에서 만날 수 있기를 또 바라겠습니다.
장 준 : 감사합니다.
정승환 : 오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장 준 : 감사합니다.
<광 고>
정승환 : <꿈꾸는 라디오> 저는 스페셜 dj 정승환입니다. 우리 보내주신 문자 조금 더 볼게요.
[01:31:19~]
백진화 님께서
‘승환 씨! 저는 올림픽을 너무 보고 싶은데요. 제가 스포츠 경기를 보면 꼭 져요. 그래서 올림픽 경기도 꾹 참고 결과만 듣는 중입니다. 승환 님은 징크스 있으신가요?’
이렇게 보내주셨는데 저도 근데 이거 너무 뭔지 알 것 같아요.
제가 그냥 괜시리 저는 뭐 그런 실제로 그런 일이 있거나 이런 적은 없었는데 뭔가 되게 응원하고 싶은 축구를 본다던가. 이랬을 때 괜히 내가 봐서 막 부정타서 지면 어떡하지? 막 그런 걱정들. 괜히 내가 본다고 뭐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그런 좀 걱정이 좀 들더라고요. 근데 아~아마 아닐 거예요. 그러지 않을 거고 그러니까 보셔도 될 것 같은데요. (웃음)그럼 너무 억울하잖아요.
저의 징크스 징크스 글쎄요. 뭐… 생각이 안 나는데 뭔가 좀 떠올려본 다음에… 저는 징크스 딱히 없는 것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서 공연 같은 거 앞두고, 음… 몇 시에 일어나서 목 풀고 맛있는 거 먹고… 징크스는 없는 것 같습니다. 생각해 보니까.
[01:32:37~]
3215 님께서
‘저도 문자 보내고 싶은데 꿈꾸라 저녁 8시 감성이 어떤 걸지 감이 안 와요. 그렇다고 가만히 있기는 손이 근질거리고…크 흨’
이렇게 그런 거 없고요. 그냥 편안하게 본인의 어떤 이야기 하고 싶으신 이야기 혹은 리액션 그냥 정말 편안하게 함께 참여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떤 특별한 감성이 있거나 그런 거 좀 염려는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적어도 제가 이틀간 스페셜 dj를 하는 동안에는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01:33:10~]
1667 님 께서
‘숲디 진짜 오랜만에 문자 보내네요. #8000번. 이게 얼마 만이야! 다다음 주 미국 유학 가서 출국하는데 출국 준비 짐싸며 듣고 있어요. 입시할 때 음숲 들으며 집 가곤 했는데 이제 출국이라니 다 mbc 라디오와 숲디 덕분입니다.’
감사해요. 음악의 숲 함께하실 때는 이제 입시 준비하셨던, 했을 때고 다다음 주에 미국 유학을… 이렇게 또 이야기 나누니까 정말 또 감회가 새롭네요. 준비 잘 하셔서 유학도 잘 조심히 잘 다녀오시구요. 언젠가 또 제가 라디오에서 이렇게 마이크 앞에 서는 일이 생긴다면 그때 또 놀러 와 주세요. 응원하겠습니다. 정말로.
[01:34:03~]
1225 님
‘숲디! 오늘 심각하게 남성미 풍기는 거 알아요?’
몰라요. (웃음)남성미를 풍기고 있나요? 모르겠습니다.
[01:34:13~]
8556님
‘오랜만이에요. 숲디, 대학교 4학년이라 취업 진로 고민을 하고 있어요.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걱정이에요. 하고 싶은 것이 많을 때 우선순위를 정하는 승환 님만의 방법이 있을까요?’
이게 뭐 다른 것도 아니고 취업 준비다 보니까 제가 어떻게 뭐 말씀을 드리기가 조심스럽긴 한데요. 일단은 하고 싶은 게 많다라는 게 되게 다행스러워요. 그러니까 하고 싶은 게 없는 것보다는 하고 싶은 게 많은 게 그래도 어떻게 보면 좀 축복 아닌 축복이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구요.
우선순위를 어떻게 나눌까… 근데 어떤 현실적인 것도 생각을 해보셔야겠죠. 그러니까 가장 내가 지금 하고 싶은 것들, 또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좀 생각하시면서 가장 좀 적당하다. 적합하다.라고 생각하는 것을 생각하시면 우선순위를 좀 나눌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도움이 됐을지 모르겠네요.
[01:35:24~]
그리고 4106 님께서
‘요즘 코로나랑 폭염 때문에 지치고 회사에서 너무너무 화가 나는 일이 많아 힘들고 속상한데 숲디 따뜻한 목소리와 웃음소리 듣고 있으니 많이 위로가 되네요. 힘든 일 잊게 해줘서, 많이 웃게 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내일 하루면 또 못 본다니 벌써 아쉽지만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을게요.’
잠시나마 오늘 2시간 함께 할 건데 함께 했는데 짧은 시간이나마 위로가 됐다고 하니까 다행이구요. 또 내일도 남아 있으니까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시간 동안 좀 만끽하셨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반겨주셔서 고맙습니다.
[01:36:06~]
5268 님께서는요.
‘저는 오늘 미뤄뒀던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드디어 보고 왔어요. 연습 문제 풀 때 점수가 불안불안하더니 87점으로 짠! 통과하고 왔습니다. 후후~’
축하드립니다.
저도 오래전에, 제가 20살 때 운전면허를 따고 싶어서 처음에는 무슨 교육을 받잖아요. 어떤 영상 시청하는 그거를 받고 시간이 남아서 필기시험을 한번 볼까 그래서 미리 준비했던 시험을 봤어요. 붙었어요. 붙어서 이제 그럼 다음 주에 와서 실기도 보고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해서 따야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다음 주가 아직도 오지 않았습니다. 6년이 지났는데도요. 그래서 저는 되게 부럽네요. 우리 5268 님, 이대로 이렇게 좀 텐션 이어가서 면허 딸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01:37:06~]
9152 님께서
‘내일 모레 7년 다닌 회사를 퇴사하는데요. 속이 시원하면서 오래 다닌 회사다 보니 섭섭한 마음도 드는 것 같아요. 이제 33살, 늦은 나이지만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어요. 숲디 응원을 들으면 더 힘내서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단 무엇보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7년이란 시간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닌데 그 7년 안에 담긴 여러 가지 순간들, 시간들, 감정들. 뭐 제가 헤아릴 수는 없겠지만 너무 수고 많으셨고요. 우리 9152 님의 새로운 시작도 응원하겠습니다. 새롭게 뭔가 시작할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늦은 게 아닌 것 같아요. 진짜 늦으면 어떤 그런 용기도 없을 것 같고 그러니까 좀 자신을 또 믿으시고 저도 작게나마 우리 9152 님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아까 예린 씨가 부탁을 했었죠. 곳간 털어달라고. 그래서 우리 특별히 선물을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1667 님, 백진화 님, 9152 님께 우리 선물 보내드리겠습니다.
(효과음)
되게 지금의 제 텐션과 정말 안 어울리는 효과음이었는데
(텐션 높여셔) 보내드리겠습니다~~ 이렇게 했어야 됐는데 아무튼.
[01:38:30~]
5117 님께서
‘작년에 이어 코로나 때문에 좋아하는 여행도 못 가고 친구들도 마음대로 못 만나고 이렇게 또 시간이 지나고 있어요. 잃어버린 나의 평범했던 일상이 너무도 그리워지는 하루예요. 볼빨간 사춘기의 ‘나의 사춘기에게’ 신청해요. 꼭 들려주세요.’
하셨습니다. 그러게요. 저랑 똑같으네요. 저도 여행을 정말 좋아하는데 여행도 못 가고, 만나고 싶은 사람들도 조심스러워지잖아요. 만나는 것들이. 뭐 어딘가를 가고 사람 자체를 만나는 것도 좀 조심스러워지기도 하고. 모두가 겪는 어려움이지만 하루빨리 좀 이 시간들을 우리가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신청하신 곡 볼빨간 사춘기의 ‘나의 사춘기에게’ 같이 들을게요.
[01:39:22~] 볼빨간사춘기 – 나의 사춘기에게
[01:43:29~] <흔한 사랑 노래처럼>
그 애와 나는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만났다.
서로 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 들었는지 하루가 멀다 하고 싸워댔다.
근데 참 정이라는 게 무섭지. 3년을 내리 싸우다 보니 우린 조금씩 가까워졌고 어느새 그 애랑 둘이서만 하는 일도 많아졌다. 그 애는 친구면서 오빠 같기도 했다. 아프다고 하면 걱정해주고 생일 때 장문의 편지를 써달라고 하면 싫다면서도 다음 날 불쑥 편지를 내밀었으니까.
다른 사람과 전화하는 게 무섭다고 하면 밤마다 전화를 걸어주기도 했다. 가끔은 잠들 때까지 그의 목소리를 듣던 날도 있었다.
그런 사이를 망쳐버린 건 나였다. 다른 사람에게 다정한 그의 모습을 보고 무턱대고 짜증을 쏟아내버렸다. 그 애는 그런 날 이해할 수 없다 했고 우린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짜증도 나고 이상하게 마음이 허했다. 가끔은 울기도 하고 이거 뭘까? 설마 나 그 애 많이 좋아하고 있던 걸까?
[01:45:26~] 정승환 – 친구, 그 오랜시간
오늘 <흔한 사랑 노래처럼>은요.
싕 오빠한테 빠진 수아 님의 사연으로 채워봤구요.
이어서 노래는 제 노래죠. 정승환의 ‘친구, 그 오랜 시간’ 들으셨습니다.
이분께서는 남자친구랑 헤어져도 울지 않았는데 이 친구와 사이가 틀어지고 많이 우셨다고 해요. 그러다가 이제 ‘친구, 그 오랜 시간’이라는 노래를 듣게 됐는데 들으면서 이제 그때 깨달았다고 합니다. ‘아~ 내가 걔 좋아했었구나.’ 그분 대신 요즘엔 제 노래를 들으면서 또 제 목소리를 들으면서 마음을 좀 정리하고 있다고 하는데, 정리가 잘 되셨으면 좋겠고요. 앞으로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까 뭔가 너무 단정짓지는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도 살짝 있고요.
[01:50:35~]
우리 윤수아 님께서 지금 실시간으로 문자를 보내주셨어요.
‘사연 보낸 사람인데 숲디한테 다시 반했네요. 읽어주는 목소리도 뭔가 위로도 받아갑니다. 고마워요. 숲디~’
이렇게. 아이고 또 위로가 됐다고 하면 다행입니다.
이 시간 여러분의 사랑 이야기와 신청곡 들려드립니다.
신청곡과 함께 사연 보내주시면 매일 이 시간에 소개해 드린다고 하니까요. 짧은 문자 50원, 긴 문자 100원이 드는 문자 #8000 번이나 무료인 미니 메시지에 남겨주세요. 꿈꾸라 홈페이지 <흔한 사랑 노래처럼> 게시판에 올려주셔도 됩니다. 우리 소개된 분들께는 선물 드리도록 할게요.
우리는 광고 듣고 올게요.
여기는 꿈꾸는 라디오구요. 저는 정승환입니다.
<광고>
꿈꾸는 라디오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저는 정승환이고요.
[01:54:17~]
최성희 님께서
‘휴대폰에 #8000번이 아직도 저는 음숲이라고 저장되어 있어요. 요즘 만나는 사람도 없고 대화가 줄었는데 라디오로 숲디 만나니 채워지는 느낌이네요.’
하셨습니다. 그러게요. 저도 오랜만에 라디오 오니까 반갑고 이제 벌써 인사를 드릴 시간이 왔어요. 뭔가 이 시간에 이 밤의 끝을 잡고 싶은 그런 심정입니다. 내일은 유승우 씨와 함께할 예정이고요. 또 어떤 재미있는 시간 보내게 될지.
우리 마지막 곡 토이의 라이브 버전 ‘이밤의 끝을 잡고’ 들으면서 인사를 드리도록 할게요. 아마 노래가 끝까지 아마 안 나가고 끝날 것 같아요. 다행인가요? 모르겠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사랑하는 버전 토이의 ‘이 밤의 끝을 잡고’ 들려드리면서 오늘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우리 내일도 같이 꿈꿔요.
[01:54:40~] 토이 – 이밤의 끝을 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