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레터

앨범 정보

러브레터
  • 작곡: 아이유
  • 작사: 아이유
  • 편곡: 서동환, 곽진언, 아이유

가사

골목길 머뭇하던 첫 안녕을 기억하오
그날의 끄덕임을 난 잊을 수 없다오
길가에 내린 새벽
그 고요를 기억하오
그날의 다섯시를 난 잊을 수 없다오
반듯하게 내린 기다란 속눈썹 아래
몹시도 사랑히 적어둔 글씨들에
이따금 불러주던 형편없는 휘파람에
그 모든 나의 자리에
나 머물러 있다오
아끼던 연필로 그어놓은 밑줄아래
우리 둘 나란히 적어둔 이름들에
무심한 걱정으로 묶어주던 신발끈에
그 모든 나의 자리에
나 머물러 있다오
좋아하던 봄 노래와
내리는 눈송이에도
어디보다 그대 안에
나 머물러 있다오
나 머물러 있다오
그대 울지 마시오

이 곡이 포함된 앨범

그대가 있다면

앨범 정보

그대가 있다면
  • 작곡: 권순관, 서동환, 정승환
  • 작사: 권순관, 정승환
  • 편곡: 권순관

가사

눈을 떴을 때
참 따뜻한 그대 생각이 났어요
잊고 지냈죠
그럴 만큼 바쁘게 지내왔어요
너무 많은 불빛들 속에서
너무 달라져 버린 내 마음과
고단한 하루들 속에
이젠 그댈 잊어가요
그대가 있다면 그대가 있다면
지금쯤 많은 것이 달라져 있었을까
닿을 수 없었던 외로운 꿈속에
내 마음은 저 멀리에
붙잡고 싶어도
내가 너무 변해버린 것 같아서
너무 다른 곳에 와버린 것 같아서
그댈 이젠 잊어가요
단 한번도 알아주지 못한
떨리는 눈빛 그대의 외로움
무심했던 내 말투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줄 몰랐죠
그대가 있다면 그대가 있다면
지금쯤 많은 것이 달라져 있었을까
닿을 수 없었던 외로운 꿈속에
내 마음은 저 멀리에
붙잡고 싶어도
내가 너무 변해버린 것 같아서
너무 다른 곳에 와버린 것 같아서
이젠 그댈 잊어가요
여기까지 아직 오랫동안
헤매이고 있죠
다시 되돌릴 수 없단 걸 알면서도
지금도 나 혼자 이렇게
그댈 부르고 있죠
그대가 있다면 그대가 있다면
지금쯤 많은 것이 달라져 있었을까
그대만 있다면
이런 나조차도 사랑해줬을까
너무 다른 곳에 와버린 것 같아서
애써 그댈 잊어가요

이 곡이 포함된 앨범

그런 사람

앨범 정보

그런 사람
  • 작곡: 헨
  • 작사: 헨
  • 편곡: 서동환

가사

가끔 내 마음에 네가
이렇게 커질 때면
그저 네가 내 맘에서
작아지길 기다려
나도 잘 모르겠어
너와 나의 사이를
쉽게 말할 수 없는 내 마음을
넌 내게 욕심도 낼 수 없는 그런 사람
난 그저 이 정도 거리면 충분한 사람
그래서 가끔 네 맘을 모른 척하고 그래
이렇게 다 알면서도
혹시 너를 잃을까
혹시 나를 잃을까
쉽게 말할 수 없는 내 마음을
넌 내게 욕심도 낼 수 없는 그런 사람
난 그저 이 정도 거리면 충분한 사람
그래서 가끔 네 맘을 모른 척하고 그래
이렇게 다 알면서도
나도 알아 이미 시작되어버린
우리 둘의 마음을 어떡해야 좋을까
멈출 수는 없을까
너와의 이별이 벌써 난 두려운 건지
널 향한 나의 이 마음이 부족한 건지
그래서 가끔 너와 날 모른 척하는 내가
나를 더 초라하게 해
넌 내게 욕심도 낼 수 없는 그런 사람
넌 내게 가까울수록 더욱 아픈 사람
널 잃을 자신이 없어

이 곡이 포함된 앨범

친구, 그 오랜시간

앨범 정보

친구, 그 오랜시간
  • 작곡: 유희열, 김이나, 정승환
  • 작사: 서동환, 정승환
  • 편곡: 서동환

가사

잠 못 드는 밤 불편하게 할까 봐
어지러운 맘 너에게 들킬까 봐
언제부턴가 난 제대로 널 못 보겠어
네가 편하지 않아
너만 보면 내 맘이 내 맘대로 잘 안돼
친구로 잘 지냈는데
요즘 내가 너를 피한 건
눈을 마주 보지 못한 건
나 어쩌면 아니 사실 난 말야
널 좋아하나 봐 나 어떻게 할까
이렇게 말하면 더 어색해질까
장난 섞인 너의 메시지에
나 다음 말 고르는 게
쉽지 않아 쓰고 지운 말
널 좋아했나 봐
즐거웠던 날 그건 너와 있어서
좋아했던 곳 거기 네가 있어서
전부 너였더라 잘 몰랐어 그런 의민지
모든 날에 너를 지우면
기억조차 없는 하룬데
나 어느새 아니 처음부터 말야
널 좋아했나 봐 나 어떻게 할까
모른 척하기엔 너무 늦었을까
못 들은 척해도 난 괜찮아
그냥 웃어넘겨도 돼
근데 이젠 말하고 싶어
잠깐이라도 지금 널 만나러 갈게
어쩌면 다 망쳐버릴지도 몰라
지금 아니면 다시는 없을 거 같아
딱 한번 용기 내서 말할게
오래전부터 널 좋아했다고
널 사랑한다고
매일 밤 수없이 삼켜버린
용길 낼 수가 없었던
친구 너와 나 그 오랜 시간
난 처음부터
널 사랑했나 봐

이 곡이 포함된 앨범

최근 라이브

공식 영상

다섯 마디

앨범 정보

  • 발매일: 2021.05.26
  • 장르: 발라드
  • 발매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 기획사: 안테나

앨범 소개

일상을 파고드는 설렘의 순간부터 아프도록 담담한 이별까지, 사랑의 시작과 끝에서 건네지 못한 한마디

감성 발라더 정승환 표 오리지널 발라드 앨범 [다섯 마디] 

‘이 바보야’, ‘너였다면’,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등 다양한 사랑의 서사를 담은 발라드로 꾸준하게 사랑 받고 있는 가수 정승환이 양질의 발라드 트랙들로 가득 채운 앨범 [다섯 마디]로 약 2년 만에 돌아왔다.

이번 정승환 EP [다섯 마디]는 지난 해 여름과 겨울, 각각의 계절감을 담은 싱글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와 ‘어김없이 이 거리에’를 통해 보다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대중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던 정승환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정통 발라드 앨범이다.

예기치 못하게 맞이한 설렘의 순간부터 시간이 흘러 이제는 담담할 수 있는 이별까지,  사랑의 시작과 끝에서 잔향처럼 남은 감정의 여운을 각기 다른 스타일의 다섯 가지 발라드 트랙들에 담아내어 정승환만의 독보적인 감성으로 풀어냈다. 

첫 번째 트랙 ‘봄을 지나며’는 싱그러운 봄바람이 연상되는 맑고 부드러운 톤의 피아노와 아름다운 스트링 편곡이 돋보이는 곡으로, 찬란하게 사랑했던 지난 날을 추억하는 가사를 통해 따뜻한 봄의 끝자락에 어울리는 아련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타이틀 곡 ‘친구, 그 오랜시간’ 은 어느 순간 깨닫게 된 오래된 친구를 향한 특별한 마음을 담은 풋풋한 고백 송으로 일상에서 마주한 설렘의 순간들을 진솔한 가사로 풀어냈다. 곡의 서사와 감정선을 따라 완급을 조절하며 세밀하게 채워지는 정승환의 보컬과 호소력 짙은 감성이 매력적인 곡이다.  

이 외에도 한국형 발라드의 정석을 보여주는 곡 ‘그런 사람’과 말하듯이 노래하는 정승환의 스타일이 가장 잘 드러날 수 있는 감성 선율을 담은 서정적인 곡 ‘그대가 있다면’까지 같은 장르로 묶이지만 다양한 형태의 발라드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번 앨범의 완성도에 정점을 찍어주는 마지막 다섯 번째 트랙 ‘러브레터’는 선배 가수인 아이유로부터 받은 선물 같은 곡으로 기타와 피아노,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진 미니멀한 편곡이 인상적이며 악기와 한 호흡으로 이어지는 정승환의 투박하면서도 섬세한 보컬이 몰입도를 높인다. 뮤지션 곽진언이 기타 연주에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오리지널 정승환 표 발라드를 기다려온 음악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이번 EP [다섯 마디]는 정승환의 음악적 정체성은 변함없이 ’발라드’ 그 자체에 있음을 각인시킬, 정승환의 초심과 같은 앨범이 될 전망이다.

Recorded by 

이창선 at Prelude Studio 

정기홍 최다인 이찬미 at Seoul Studio

지승남 at Studio Antenna (assisted by 이소윤)

Mixed by 

이창선 at Prelude Studio (Track 3)

정기홍 at Seoul Studio (assisted by 최다인 이찬미) (Track 5)

지승남 at Studio Antenna (assisted by 이소윤) (Track 1, 2, 4)

Mastered by 권남우 at 821 Sound

수록곡

봄을 지나며

앨범 정보

봄을 지나며
  • 작곡: 권순관
  • 작사: 권순관
  • 편곡: 권순관

가사

오래된 안부
잘 지내고 있어요
오랜만에 밖을 나섰죠
반가운 얼굴 소란스런
인사 뒤로 생각이 났죠
고마운 햇살
옅은 땅을 녹이듯
그럭저럭 견뎌냈어요
아쉬운 이 계절이 또 지나가면
조금 더 익숙해지겠죠
끝없이 매일 이별하고 있죠
내게서 뭔가 중요한 게 바뀌었죠
요즘은 더 웃으려 노력해요
이렇게 그대도 날 잊는지
가끔씩 문득
멈춰 설 때 있어요
그 해 자주 듣던 노래가
예고도 없이 흘러나올 때면
그때로 날 데려다 놓죠
끝없이 매일 다짐하고 있죠
조금씩 뭔가 해보려고 애써요
내 삶에서 그대 없는 날들이
낯설게 느껴지기 싫어서
계절은 푸른빛이 번지고
나의 바랜 손은 잡힐 듯
멀어져 가는 기억 속을
거슬러 손을 뻗는다
지금쯤 그댄 괜찮아졌나요
눈부신 날들이 멀어져만 가네요
나 없이도 잘 지내고 있을지
괜한 걱정이죠
너무 예뻤던 봄을 지나며

이 곡이 포함된 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