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진해군항제 체리블라썸 뮤직페스티벌

풀버전

정승환(Jung Seung hwan) – 체리블라썸 뮤직페스티벌 Full ver. 250329

노래

[4K] 250329 이바보야 – 정승환(Jung Seung Hwan) @체리블라썸페스티벌(진해군항제)
[4K] 250329 너였다면 – 정승환(Jung Seung Hwan) @체리블라썸페스티벌(진해군항제)
[4K] 250329 따가운 햇살 대신 찬 바람 부는 에필로그💨 – 정승환(Jung Seung Hwan) @체리블라썸페스티벌(진해군항제)
[4K] 250329 I Will – 정승환(Jung Seung Hwan) @체리블라썸페스티벌(진해군항제)
[4K] 250329 추운 진해에서의 자연비브라토(땡스투누군가)와 군대썰 + 무반주 사랑에 빠지고 싶다 – 정승환(Jung Seung Hwan) @체리블라썸페스티벌(진해군항제)

set list

  • 이 바보야
  • 너였다면
  • 에필로그
  • I Will
  •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
  • 사랑에 빠지고 싶다(무반주)

information

  • 일자: 2025년 03월 29일
  • 장소: 진해공설운동장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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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 정승환]

네 체리블라썸 페스티벌 찾아와주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가수 정승환입니다.

네 그 MR 볼륨이 너무 작아서 조금 키워주시면 좋겠습니다.

첫곡으로 숨이라는 노래 들려드렸습니다.

오늘 제가 진해에 지금 두 번째 찾아온 것이죠.저희 팬분들을 또 작년에 오셨었는데 작년 이맘때였어요. 제가 군인 신분으로 진해군항제에 육군 소속으로 이 곳에 왔습니다. 지금 여러분들 계시는 중앙에서 늙은 군인의 노래 이런 노래 부르면서 그 뭐였더라 ‘가라 가라 압록강 건너’ 뭐 이런 노래도 부르고

제가 군악대로 복무를 했는데 전역을 하고 다시 가수로서 이렇게 진해에 찾아오게 됐습니다.그래서 개인적으로 감회가 좀 많이 남달라요. 이렇게 또 한번 진해에 올 수 있어서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진해로 올 수 있어서, 내 마음대로 편의점도 같이 되고 그렇게 와서 너무 좋습니다.

잘 즐기고 계신가요? 앞에 너무 무대들이 멋졌죠?

직전에 우리 소란 선배님들 공연 보면서 ‘아 너무 신난다’ ‘역시 이게 페스티벌이구나’ 어쩌지 나는 발라드 곡을 준비했는데 이러면서 다소 좀 걱정을 했지만 앞에서 신나게 해주셨으니까 그리고 또 소수빈 님 공연 보는데계속 감탄하면서 봤어요. 노래를 어쩜 저렇게 듣기 좋게 잘 부르실까? ‘참 좋다’ 이러면서 ‘오늘 관객 분들 진짜 소위 땡 잡으셨다’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거기에 저도 한몫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랄게요.


지금도 많은 분들이 또 오고 계시는 것 같은데 벚꽃은 조금씩 이렇게 많이 좀 이제 곧 있으면 정말 만개할 것 같더라고요. 근데 왜 이렇게 저는 부들부들 떨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여러분들은 괜찮으신가요? 여기 껴서 노래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되게 따뜻하게 보여요.

저 이렇게 다이빙해도 되나요? 숨 참고 러브다이브 해도 되나요?

그래서 날씨가 쌀쌀하니까 추우니까 발라드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벌써 한 9년 가까이 된, 그런 9년 가까이 된 노래인데 저희 데뷔 곡입니다.

(물 마실때 관객 호응)

군인일 때는 느껴보지 못했던 ‘아 그래 이게 내 자리였구나’ 새삼 느낍니다.

자 ‘이 바보야’

싫어요?

MR 레벨 조금만 더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바보야 들려드릴게요.

[이 바보야 – 정승환]

노래가 너무 슬퍼서눈물이 아니라 콧물이 나네요.

이 바보야라는 2절 후렴을 제가 이 바보야~ 부르는데 갑자기 왼쪽 코에서 뭔가 흘러내리는 느낌이 드는 게 되게 절묘하다. 진짜 바보 같아 보이겠다.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차마 닦지 않았습니다. 노래 집중하느라고…

아까 이전 그 무대들 제가 뒤에서 보는데 여러분들이 굉장히 참여도가 높으시더라고요. 진짜 가수 목소리보다 더 크게 들렸던 거 같거든요. 제가 대기실에서 들었을 때?

저 너무 추워 보이나요 혹시? 어떻게 그럼 푸시업 10번이라도 하고 할까요?

아 춥고 얇게 입었구나 이 바보야~

그래서 그 앞에 계신 분들도 포함해서 앉아서 또 관람하고 계신 분들
혹시 제 노래 중에 아시는 노래가 나온다면 함께 불러 주실 수 있을까요? 여러분들의 성대를 아낌없이 써 주실 수 있을까요?

제가 그 마이크를 딱 넘겼을 때 저는 뭐 발라드 가수이긴 하지만 다른 좀 신나는 노래들도 더러 있거든요. 근데 아무래도 주로 발라드를 많이 부르다 보니까 마이크를 딱 넘겼을 때 여러분들이 굉장히 호응 잘 해주시고 이렇게 해주시면 굉장한 큰 힘이 되고 꿈을 이룬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제가 뭐 저는 춤도 가끔가다 추고 이러는데 여러분들께서 저보다 큰 목소리로 불러주시면 제가 기쁨에 러브다이브를 출지도 모를 것 같습니다. 이어질 곡도 함께 잘 불러주세요.

[너였다면 – 정승환]

감사합니다.

되게 큰 목소리로 다같이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작년에도 이 자리에서 너였다면을 불렀는데 작년보다 훨씬 행복한 것 같습니다. 아실 분들은 아시겠죠?

‘이 바보야’ 그리고 ‘너였다면’ 들려드렸어요..


제가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올해로 서른 살이 됐어요. 너무 어려 보이죠? 그러기엔? 아닌가요?

앞서 들려드린 이 두 곡이 거의 10년 가까이 벌써 된 곡들인데 스물한 살 때 불렀던 노래들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시간이 좀 계속 흘러도 다시 불러주시고 더군다나 이렇게 페스티벌 같은 곳에서 같이 불러주시니까 너무 너였다면 특히 부를 때마다 안 그래도 가수로서 좀 잘 살아가고 있구나 사랑받고 있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앞에 소란 무대였어가지고.. 저도 굉장히 팬이고 너무 좋아하는데 저도 막 “뭐라고?” 이런 거 해야 될 것 같고 그래도 다음 곡은 조금 분위기를 좀 바꿔서 제가 군입대 직전에 냈던 싱글이 있습니다.

그때 굉장히 공들여서 음악을 만들어서 발표하고 너무 정신없이 입대를 하는 바람에 많은 홍보를 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그렇게 좀 혼자서 아쉬움도 많았던 곡들이 있습니다.

‘에필로그’ 라는 노래와 ‘I Will’이라는 노래를 들려드릴 건데요.

이 노래도 아마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굉장히 청량한 첫사랑에 관한 어떤 이야기에요. 누구나 지난 시간을 돌이켜봤을 때 떠오르는 어떤 한 사람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 당시에는 그게 뭐가 그렇게 좋고 또 좋은 만큼 뭐가 그렇게 또 아프고 밉고 그랬는데 이제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정말 괜찮은 것 같다. 어디에서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잘 지냈으면 좋겠다.

언제나처럼 눈이 부시게
이제 진짜 안녕 이렇게

하지만 진짜 인사를 작별을 고하는 그런 노래입니다.


제가 열심히 티 안 낼려고 하고 있는데 제가 추위를 상당히 많이 타는 편이라서 그래도 약간 발라더는 조금 불쌍해 보여야 되는 그 뭔가 결핍의 미랄까 뭔가 안돼 보이고 안아주고 싶고 그런.. 사실 약간 연기하고 메소드 연기하고 있는 거거든요.

에필로그 라는 노래 들려드리기 전에 그 감독님 저…

후렴 부분이 굉장히 쉬워요.

이 부분 딱 한 줄만 여러분들께서 다같이 불러주시면 되게 아름다울 것 같거든요. 함께 해주실 수 있을까요?

‘달리고 달렸던 그 여름의 로맨스’

이런 부분이거든요? 해 볼 수 있어요?

‘달리고 달렸던 그 여름에 로맨스’ 연습해 볼까요?

셋 넷

여기 음악 천재들이 모여계신가? 어떻게 한 번 만에 이렇게 다 뒤에 가사가 나오나요? 아니죠? 어떻게 배워서 그렇게 했죠?

(덜덜덜) 괜찮습니다 저는.

네 ‘에필로그’ 달려보겠습니다.

[에필로그 – 정승환]

감사합니다

네 에필로그라는 노래였습니다. 괜찮은가요?

이 체리블라썸 페스티벌에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 이어서 들려드릴 곡은 조금 더 신나는 노래예요. 이번에야 말로 정말 여러분들이 함께 불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되게 쉬워요 이번엔 그냥 ‘어우워어 어우워어’ 이렇게만 해주시면 돼요. 너무 쉽죠? 한 번 해 볼까요?

셋 넷.. ‘어우워어’

한 번 더. 저기 뒤에 자리에 앉아 계신 분들도 함께하고 계신 거죠?
네 기대하겠습니다. 2층에 계신 분들도 함께 불러주시고 계시죠?

(물 마심)

약간 반박자 늦었던 거 같은데 왠지 어 물 마시네 하다가 호응 안 해주면 제가 서운할까봐 어어어어~~ 이렇게 하신 건 아니죠? 그냥 바라만 봐주셔도 저는 감사합니다

I Will 들려드릴게요.

[I Will – 정승환]

감사합니다.

지금 시간이 어떻게 된 거죠? 24분이요? 이 노래, 방금 두 곡 처음 들어보신 분들 많으시죠?

어때요? 괜찮아요? 오늘 돌아가시는 길에 집에 찾아 들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사실 이 노래들은 콘서트에서 주로, 특히나 마지막에 들려드리는 I Will 이라는 노래는 콘서트에서 참 많이 불렀는데 미발매곡으로 공연에서만 불렀던 노래에요. 정식 발매를 좀 그 이후에 하고..

그런데 이렇게 여기 저기서 참 많이 최근에 많이 불렀는데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되게 생소해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정승환이 저런 노래를 해? 이러면서 그래도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서 기분 좋게 잘 부르고 있습니다.

여러분 감기 조심하시구요. 그래도 이렇게 옹기종기 모여 계신 모습 보니깐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몸은 안 따뜻한데요, 마음은 따뜻해지네요.. 이렇게 보고 있으니까

큰일 났네. 마지막 곡 한 곡 남겨놓고 있어요. 아쉽나요?

저도 더 많이 진해에서 이 공연장에서 뭔가 그간의 한을 풀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그래도 제가 군대 얘기를 조금 했지만 마냥 좋기만 하지도 않잖아요. 군생활이라는 게 근데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좋았던 기억이 이 곳 진해에서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한 번 더 오게 이렇게 또 초대를 받았을 때 기꺼이 감사한 마음으로 이렇게 또 걸음을 하게 됐고요. 다시 한 번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추워해서 죄송해요. 정말 티 안 낼려고 진짜 많이 노력했는데 아 이거 참.. 이게 몸이 떨려.. 몸이 이렇게 바들바들 떨리는 건 어떻게 안 돼고 비브라토가 저절로 되더라고요.

‘너였다면’ 이렇게 불러야 되는데 ‘너였다며언~’ 이렇게 저절로 불러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자연 비브라토 선물 해주신 우리 누군가에게 감사합니다.

마지막 곡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 노래를 들고 왔는데요. 아시는 분들도 함께 따라 불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쉬운 분들은 저에게 또 “가지마 가지마 가지마” 해 주시면 가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마지막까지 열심히 노래를 들려드리겠습니다.

그 찬바람을 너무 세게 들이마셨더니 성대가 더 탄탄해진 거 같아요.

마지막까지 열심히 들려드리고 갈게요.

여러분 제가 시간 계산을 잘못했더라고요. 제가 시간이 저에게 주어진 시간이 사실상 지금 없어서 그래도 너무 감사하게 여러분께서 앵콜을 주셨기 때문에 제가 이걸 그냥 지나칠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제가 짧게 무반주로 노래를 들려드리고 인사를 드려도 될까요? 절대 추워서 그런 건 아닙니다. 저는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싶어요 더.

네 마지막 인사.

제가 전역한 지 얼마 안 됐어요. 전역하고 사실상 첫 공연이거든요 지금. 그래서 조금 많이 엉성했을텐데 또 그 모습이 상당히 귀여웠을 거라고 예상됩니다. 그래서 귀엽고 예쁘게 봐주셨기를 바라구요. 뒤에 이어지는 멋진 공연들도 여러분들 정말 행복한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저를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지금까지 저는 정승환 이었습니다.

마지막 곡 제가 예전에 어렸을 때 불렀던 ‘사랑에 빠지고 싶다’라는 노래 무반주로 살짝 들려드리고 우리 같이 사진 찍고 그러고 인사 드릴게요.

감정을 잡아야 돼요.

[사랑에 빠지고 싶다(무반주) – 정승환]

[포토타임]

감사합니다.
제가 어디에 서면 되죠?
좀 밑으로..

화이팅!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