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 list
- [00:28:55~] 윤도현 – 사랑했나봐
- [00:35:18~] 정승환 – 응급실
- [00:37:45~] 정승환 – 그날들
- [00:40:52~] 정승환 – 만약에 말야
- [00:44:22~] 정승환, 박윤하 –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 [00:50:36~] 정승환 – 사랑에 빠지고 싶다 (라이브)
- [01:00:01~] 김광석 –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 [01:02:18~] 정승환, 이진아 – 벌써 일년
- [00:28:55~] 윤도현 – 사랑했나봐
talk
[00:29:27~]
<박지윤의 FM데이트> 3부를 열어준 노래는요 윤도현의 ‘사랑했나봐’ 였습니다.
곧 시작되는 <목요라이브>요, 라디오에서 음원으로는 자주 들을 수 있어도 라이브로는 자주 들을 수 없는 분입니다. 네 첫 번째 출연이에요 흐흐. 정승환 씨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얼른 만나러 가볼게요. 잠시만요.
이분에게 2015년은 정말 뜻깊은 한 해였을 거예요. 좋아하는 노래를 원 없이 불렀고, 또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이름과 얼굴을 알렸고요. 거기서 불렀던 노래가 정말 많은 사랑을 받음과 동시에 준우승이라는 좋은 성적까지 거뒀으니 말이에요. 작년에 멋진 활약을 보여준 만큼 올해가 더 기대되는 그런 분입니다. 그래서 2016년 첫 <목요라이브>는 이분과 함께 열어보려고요. 가수 정승환 씨 모시겠습니다.
박지윤 : 정승환 씨~ 어서 오세요.
정승환 : 네 안녕하세요.
박지윤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정승환 : 감사합니다.
박지윤 : 우리 FM데이트 청취자분들에게 인사 부탁드릴게요.
정승환 : 네! FM데이트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가수 정승환입니다. 반갑습니다.
박지윤 : 네 하하. 반갑습니다. 라디오가 첫 출연이에요 혹시?
정승환 : 네 처음이어서 (박지윤 : 아 그렇구나) 지금 적응이 안 돼서요 잘.
박지윤 : 근데 워낙 오랫동안 K팝스타 출연하면서 그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그런 떨리는 무대 앞에서 노래도 했으니까 오히려 좀 오늘 이제 라이브도 있고 한데 편안하죠? 어떤가요?
정승환 : 아니요. 저는 K팝스타도 그렇고 모든 방송이나 이런 것들이 할 때마다 너무 떨려서요. (박지윤 : 그렇구나) 적응이 안 되고 지금도 이게, 지금 잘 되고 있는 거예요?
박지윤 : 그럼요. 이제 지금 또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데 우리 또 FM데이트 가족분들 만나러 이렇게 발걸음 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오늘 라이브도 또 기대해 볼게요.
정승환 : 네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박지윤 : 편하게 해주세요.
정승환 : 네!
박지윤 : 어떻게, 뭐 하고 지냈어요?
정승환 : 일단 안테나라는 회사에 들어가게 됬는데.
박지윤 : 맞아요. 유희열 씨가 계시는, 하고 계시는.
정승환 : 유희열 심사위원님이었는데 이제는 편하게
박지윤 : 지금 뭐라고 부르시나요?
정승환 : 편하지는 않지만 좀. 형님이라고 부르라고 하시더라구요.
박지윤 : 아 네네.
정승환 : 이제 형님이라고 부르게 되었는데
박지윤 : (웃음) 형님으로
정승환 : 네 하하. 편하게 부르라고 하셔서. 그래서 열심히 연습도 하고 있고요, 저 혼자서 곡 쓰는 연습도 하고 있고.
박지윤 : 앨범을 준비하고 있나요?
정승환 : 네 계속 준비를 계속하고 있어요.
박지윤 : 아 그렇군요. 그 사이에 OST 작업은 했었고. 그러면 2016년에 승환 씨의 데뷔 앨범을 좀 기대해 봐도 좋을까요?
정승환 : 네 앞으로 계속 열심히 해서 올해 안에는 꼭 제가 나올 수 있게 해볼려구요.
박지윤 : 그러니까요. 저도 꼭 그러기를 바랄게요. (웃음) 안테나 뮤직으로 들어갔어요. 잘해주시나요? 선배님들이?
정승환 : 일단 회사에 있는 정말 한 분 한 분이랑 되게 저는 잘 맞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거기 있으면서. 그래서 저희 얼마 전에 루시드폴 형님
박지윤 : 그래요 저도 봤어요 홈쇼핑에
정승환 : 홈쇼핑에 다 나오셔가지고 응원도 해주시고 해가지고. 되게 재밌게 그리고 감사하게 지내고 있어요.
박지윤 : 아~ 유희열 씨는 바쁘셔가지고 어때요? 뭐 조언도 많이 해주고 그래요?
정승환 : 평소에는 되게 좀 과묵하시거든요. 그러니까 회사에서 이렇게 엄청 자주 뵙지 않지만 제가 바쁘신 거 제가 알면서도 생각보다 이렇게 자주 뵈서 회사에서
.
박지윤 : 아~ 그렇군요.
정승환 : 네 그래서 음악에 대해서도 가끔 이렇게 살짝 얘기도 하고 하는데. 되게 멋있으신 분 같아요 그냥. 저는 말씀 나누면서 좋은 음악에 대해서 말씀을 하시곤 하시는데.
박지윤 : 혹시 그러면 지금 같이 이렇게 또래 뮤지션 중에, 소속사 중에서 좀 친한 제일 친한 뮤지션이 있어요? 얘기를 좀 많이 나누고 하는.
정승환 : 샘 김이라는 친구가, 저보다 한 시즌 전에 준우승한 (박지윤 : 맞아요) 친구가 있는데요. 지금은 같이 살면서 이렇게 회사도 같이 다니고 그냥 얼굴 맨날 보면서 지내고
.
박지윤 : 그러면 룸메이트군요.
정승환 : 그쵸 룸메이트.
박지윤 : 나이는 어떻게 되요?
정승환 : 저보다 2살 어려요. 올해 19살.
박지윤 : 아 그렇구나. 더 어리구나.
정승환 : 얼굴은 형인데요 저보다.
박지윤 : 그런 것 같아 같고 (웃음) 얼마 전에 유희열 씨가 진행하는 프로그램 슈가맨에도 나갔었어요. 첫 예능 출연이었는데 어땠나요? 뭐 노래하는 프로그램이라서 좀 부담은 덜했을 것 같긴 한데, 어땠어요?
정승환 : 아니요. 토크 (박지윤 : 토크도 좀 있고 하지만) 도 좀 있고 했었어서 근데 어떻게 보면 K팝스타보다 훨씬 더 떨렸던 것 같아요. 그 일단은 국민 MC이신 유재석 님도 계시고 막 이렇게 방청객분들도 이렇게 되게 가까이 계시고 하는데, 너무 떨렸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서 많은 분들이 또 좋아해 주셨던 것 같아요.
박지윤 : 맞아요. 그 노래도 우리 불렀잖아요. ‘응급실’을 불렀죠? (정승환 : 네) 이지의 ‘응급실’ 승환 씨 정승환 씨가 새롭게 재해석한 ‘응급실’을 함께 듣겠습니다.
[00:35:18~] 정승환 – 응급실
박지윤 : 정승환의 ‘응급실’ 들었습니다. 슈가맨에서 우리 승환 씨가 불러준 그런 곡이었어요. 근데 우리 같이 들으면서 굉장히 쑥스러워하던데, 왜 쑥스러워 해요?
정승환 : 글쎄 저는 제 노래를 잘 못 듣겠더라고요.
박지윤 : 그래요? (웃음)
정승환 : 쑥스러워서.
박지윤 : 왜요 얼마나 좋은데요~
정승환 : 이렇게 같이 이렇게 다 같이 계신 곳에서 딱 듣고 있으려니까.
박지윤 : 앞으로 그런 자리가 더 많고 아마 익숙해지면 괜찮을 거예요. (웃음) 근데 굉장히 좋은 소리를 갖고 있어요 승환 씨가. 그리고 이렇게 보니까 그전에 저는 이제 그 ‘사랑에 빠지고 싶다’ 라는 곡을 김조한 씨 곡을 다시 불렀잖아요. 근데 뭐 해석하는 그 능력이 되게 좋은 것 같아요 그러니까. 물론 소리도 좋지만 그 감정이 너무 좋아가지고 그래서 근데 이 ‘응급실’ 노래 또한 원곡이랑은 또 다른 굉장히 승환 씨만의 그런 색깔이 이렇게 묻어나는 것 같아요. (정승환 : 네) 그 보컬은 그게 되게 중요하거든요, 그것 굉장히 복이에요. 그래서 앞으로 또 앨범이 굉장히 기대되네요.
정승환 : 네 감사합니다.(쑥스러운 웃음)
박지윤 : 이번에는요 작년에 정말 화제였던 그리고 지금의 승환 씨를 있게 해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불렀던 노래들을 조금씩 들어보면서요 한 소절 라이브도 듣고 승환 씨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우리가 얘기 나눠볼 첫 번째 노래는 이 곡입니다.
[00:37:45~] 정승환 – 그날들
박지윤 : 아 지금 목소리가 승환 씨죠? 이 노래 어디서 불렀었던 거죠? K팝스타 때 탑10일 때 불렀던 노래군요. (정승환 : 네) 청취자 김한울 님과 설현아 님이 한 소절 라이브 듣고 싶다고 신청해 주신 ‘그날들’이에요. 아 이 노래 부를 때는 고등학생이었군요.
정승환 : 네 고등학교 3학년 때. 졸업 앞두고 있을 때 였습니다.
박지윤 : 아~ 졸업 앞두고 있을 때. 김광석 씨 노래 또한 워낙 그 감성을 소화해낸다는 게 정말 쉽지 않잖아요. 이 노래 어렸을 때 많이 들었어요? 어때요? 이 노래를 선곡한 이유가 있었나요?
정승환 : 제가 김광석 선생님을 되게 좋아했었어요. 그래서 선생님 노래 듣고 나서, 아 노래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었었거든요 원래.
박지윤 : 그렇군요.
정승환 : 그래서 저도 뭐 이렇게 많이 듣고 해가지고 그래서 항상 이렇게 김광석 선생님 노래 부를 때면 욕심이 많이 앞서가지고 그걸 좀 많이 이렇게 억누르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박지윤 : 그렇구나. 아 뭐를 억눌러요? 그러니까 어떤 그런 욕심?
정승환 : 잘하려고 하는 걸.
박지윤 : 사실 어떻게 보면 욕심이 나면 그거를 억누르려고 하기보다 그 나이 때는 더 막 그걸 할려고 하는데 굉장히 성숙한 승환씬가 봐요.
(웃음)
정승환 : 그럼 노래를 못하게 돼가지고요 김광석 선생님은 특히.
박지윤 : 근데 맞아요. 그 사실 감정에는 절제가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그거를 듣는 사람들도 아마 그렇게 느꼈기 때문에 더 좋게 느끼지 않았을까 싶어요.
정승환 : 네. (웃음)
박지윤 : K팝스타 출연했을 당시에 교복을 입고 무대에 올랐는데.
정승환 : 네 맞아요.
박지윤 : 뭐 어떤 이유가 있어서 그런 건가요? 아니면.
정승환 : 아니요. 그냥 그날이 평일이었는데요 학교에 있다가 바로.
박지윤 : 학교 끝나고 바로 가서
.
정승환 : 그래 가지고 그냥 바로 그냥 1라운드 오디션 볼 때 첫 예선.
박지윤 : 아 벌써 또 그 사이에 졸업을 하고 또 앨범을 준비하는 또 많은 또 변화가 있었네요. (정승환 : 네 하하) 그럼 우리 요 노래 한 소절 라이브 부탁해도 될까요?
정승환 : 네
(정승환 라이브 한 소절 ) 그대의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느낄 수 있었던 그날들
박지윤 : 좀 어색하죠? 그 마음 너무 알아요 사실
.
정승환 : 죄송합니다.
박지윤 : 우리 한 소절 라이브가 어려워요. 그래도 너무 잘해줬어요. 고마워요. 그러면 다음 노래 또 이어갈게요.
[00:40:52~] 정승환 – 만약에 말야
박지윤 : 노을의 ‘만약에 말야’ 죠. 전우성 씨의 솔로곡이죠. 청취자 민동규 님, 심윤미 님이 한 소절 라이브 신청해 주셨어요. 이 노래는 탑2때 불렀던 곡이라고.
정승환 : 네 네 맞아요.
박지윤 : 만약에 말이에요~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았더라면, 혹은 예선전 때 떨어졌다라고 하면 지금 뭐 하고 있을 것 같아요? 이거는 참 생각해 본 적 있어요? 아니면.
정승환 : 뭐 특별히 생각은 안 해본 것 같은데 노래 계속하고 있었을 것 같아요 계속.
박지윤 : 그러면 첫 오디션을 본 게 K팝스타였나요? 아니면 다른 데도 좀 본 적이.
정승환 : 아니요. 그 같은 해에 슈퍼스타K라는 프로그램 지원을 하고 그전에 이미 떨어졌어요. 그래서 떨어지는 걸 한 번 경험을 해본 경험을 해보고 나서 그러고 나서 이제 K팝스타에 지원을 하게 됐죠.
박지윤 : 참 그 또 인연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잘해서 못해서 떨어진다기보다 또 그 때가 있는 것 같아요 다 사람들에게.
정승환 : 너무 감사했어요.
(웃음)
박지윤 : 아 참. 그러면 노래의 꿈을 언제부터 꿨어요?
정승환 : 노래는 되게 어렸을 때부터 되게 많이 좋아했었는데 항상. 그러니까 어느 순간 그냥 계속 노래를 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본격적으로 하자 이렇게 한 거는 아마 고등학교 2학년 그쯤이었던 것 같아요.
박지윤 : 그러면 혹시 노래를 배우고 그런 적은 있나요?
정승환 : 노래를
박지윤 : 꼭 노래가 아니더라도 음악을 뭐 이렇게 주변에 누구, 주변 사람에 의해 영향에 의해서 배우게 된 계기가 있다거나
.
정승환 : 원래 제가 음악을 듣는 걸 워낙 좋아했다 보니까 그렇게도 배우고 또 한번 학원도 다녀봤었어요. 그래서 막 친구들이랑도 같이 음악 나눠보고 그런 시간도 가지면서 그러다가 K팝스타 오디션 프로그램에 지원을 하게 됐죠.
박지윤 : 지원을 하게 됐군요. 부모님은 혹시 이렇게 승환 군이 노래하고 막 이렇게 가수가 되는 꿈을 꿨을 때 혹시 어떤 반응을 보여주셨나요? 그래도 너가 하고 싶은 길을 가라, 혹은 반대하셨거나 뭐 그런 게 있었어요?
정승환 : 제가 뭘 하든지 항상 걱정은 하셨는데 그래도 좀 믿어 주셨던 것 같아요 항상 저를.
박지윤 : 그렇군요. 또 그런 부모님이 계셔가지고 승환 씨가 또 이렇게 잘 그 길을 걸어 가고 있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그러면 목 푼다고 생각하고 우리 한 소절 라이브 (정승환 : 네 알겠습니다.) 한번 부탁드릴게요.
정승환 :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승환 라이브 한 소절 ) 만약에 말야 우리 조금 어렸었다면 지금 어땠었을까
박지윤 : (박수) 좋습니다. 다음 노래 들어볼게요.
[00:44:22~] 정승환, 박윤하 –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박지윤 : 마지막으로 청취자 하소라 님. 그리고 아 마지막 아니군요 세 번째군요. 청취자 하소라 님, 경서연 님께서 한 소절 라이브 신청해 주신 곡이에요. K팝스타 오디션에서 박윤하 씨랑 같이 부른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라는 곡이에요. 이 노래 어떤 곡인지 좀 소개해 주세요.
정승환 : 이 노래가 제가 K팝스타에서 불렀던 노래 중에서 좀 이제 와서 보니까 되게 각별한 노랜데요.
박지윤 : 어떤 부분이요?
정승환 : 그냥 제가 저 혼자서 노래 부르는 게 아니라 누구랑 같이 한 곡을 불렀다는 게 되게 지금 와서 보니까 되게 고마운 시간이었더라고요. 그냥 그 순간도 그렇고 준비했던 시간도 그렇고. 그래서 이때 정말 그 친구랑 정말 연인인데 헤어지는 것처럼 둘 다 똑같이 그런 감정을 느꼈었거든요 노래 부르면서.
박지윤 : 노래하면서.
정승환 : 그래서 마지막 소절에는 둘 다 울먹이면서 노래를 끝냈었어요. (박지윤 : 하~) 그래서 되게 재밌었던.
박지윤 : 그렇군요. 사실 이제 정말 많은, 이미 나와 있는 곡들을 굉장히 많이 이렇게 자기화해서 불렀잖아요. 그 노래를 이제 승환 씨가 워낙 재해석도 잘하지만, 난 이 노래를 이렇게 불러야 되겠다. 정말 많이 들었을 것 같아요 원곡을. 그러면 좀 이렇게 포인트를 잡는 부분이 있어요? 나는 이 노래를 들으면서 이렇게 불러야 되겠다 생각하는 그런 부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 있어요?
정승환 : 너무 어려운데 저도, 항상 매번 어떤 노래를 듣고 나서 아 이 노래는 이렇게 불러야겠다라고 생각한 다음에 최대한 그걸 빨리 잊으려고 해요. 그러니까 그게 강박이 되더라고요 항상 노래할 때. ‘아 이렇게 하려고 했었지, 이렇게 해야 돼’ 라고 하는 순간 노래 밖에서 계속 노래를 바라보게 되는 것 같아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최대한. 그것도 어떻게 보면 좀 모순이인데요. 지금 최대한 그러려고 하고 있어요.
박지윤 : 고민은 많이 하지만 노래를 부를 때는 머리를 비우고 감정에 그냥 맡겨서 부른다. 그렇죠 (정승환 : 너무 어려워요) 그러면 네 이 노래도 한 소절 들어볼까요?
정승환 : 네
(정승환 라이브 한 소절 ) 그대 곁을 이제 떠나는 것을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그댈 사랑하기 때문이야
박지윤 : 음~~~ (박수) 아 좋습니다. 다음 노래 또 들어볼게요. 다음 노래는요~ 청취자 사랑아이님, 현성일 님이 한 소절 라이브로 신청해 주신 곡인데, 들국화의 ‘제발’을 신청해 주셨어요. 근데 이 노래가 떨어지더라도 꼭 부르고 싶었던 노래라고 했어요. 좀 그런 사연이 있는 곡인가요?
정승환 : 이 노래를 18번지? 18번 곡이라고 하나요? 그런, 그런 저한테는 그런 노래였었어요 (박지윤 : 아~ 그렇군요)그래서. 되게 예전 노래이긴 한데요 저 그게 제 나이에 비해서는 좀.
박지윤 : 완전 그렇죠 뭐.
정승환 : 언제 한번 어떤 예능 프로그램에서 들국화 선배님들 나오셔서 이 노래를 라이브를 하신 거 보고 나서 너무 충격을 받고 그때부터 제가 되게 많이 연습을 하고 했던 노래였는데. 되게 큰 무대였잖아요 케이팝 스타라는 그 생방송 무대가. 그래서 이렇게 되게 기라성 같은 밴드분들이랑 같이 하면 얼마나 행복할까 싶어서, 좀 제작진분들께서 이렇게 말리셨는데도 제가 하고 싶다고 해서 했던 노래예요
.
박지윤 : 근데 그랬는데~ 양현석 씨에게 최고점 98점을 받았어요 이 노래를 부르고. (정승환 : 네) 전체 통틀어서 제일 많은 점수를 받은 게 이 곡이었나요? 잘 기억이 안 나요? (정승환 : 네) (두사람 동시 웃음) 하긴 점수까지 기억하긴 힘들겠다. 궁금해요 이 노래도 한 소절 부탁할게요.
(정승환 라이브 한 소절 ) 난 네가 바라듯 완전하진 못해 한낱 외로운 사람일 뿐이야 제발 숨막혀
정승환 : 네 뭐 여기까지. (박지윤 : 와~) 죄송합니다. 제가 키를 갑자기 못 잡겠는데요.
박지윤 : 아니에요. 키 따위 중요하지 않아요. 오늘 이 어려운 한 소절 라이브를 잘 마쳤어요. 잘 해줘서 너무나 고마워요.
정승환 : 감사합니다.
박지윤 : FM데이트 가족들이 듣고 싶어 하셨던 정승환 씨가 오디션에서 불렀던 노래들을 또 짧게나마 한 소절 라이브로 들려드렸습니다. 또 이 노래 빠질 수 없죠. ‘사랑에 빠지고 싶다’ 사실 이 노래 라이브 신청이 가장 많이 들어왔어요. 그래서 이 곡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라이브로 들려드리려고 아껴뒀습니다. 승환 씨는 사랑에 빠지고 싶은 적이 있어요? 라는 질문을 여기 적어놨는데…
(웃음)
정승환 : 저는 언제나 사랑에 빠지고 싶습니다.
박지윤 : 내 말이요.
정승환 : 사랑에 안 빠져 있으면 항상 빠져 있고 싶은 것 같애요.
박지윤 : 그런 거죠 그럼요. 그러면 우리 늘 사랑에 빠지고 싶은 승환 씨의 마음이 담긴 곡 ‘사랑에 빠지고 싶다’ 라이브 듣겠습니다.
[00:50:36~] 정승환 – 사랑에 빠지고 싶다 (라이브)
박지윤 : 정승환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 우리 라이브로 들었습니다. 우~~ (박수) 계속 이렇게 부끄러워하더라고요. 근데 우리 다음에 이제 새 앨범 나올 때는 이제 너무 너무 익숙해져서 막 뭐 이쯤이야 막 이러면서 되게 변해서 오는 거 아니에요?
정승환 :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박지윤 : 아니 그냥 그런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그냥 농담으로 얘기해 본 거예요. (웃음) 아~ 너무 잘 들었습니다. 이렇게 저도 음원으로 듣다가 이렇게 또 직접 라이브로 들으니까 너무 좋네요.
정승환 : 감사합니다.
박지윤 : 우리 여기서요 청취자 깜짝 퀴즈 문제 내볼게요. ‘방금 정승환 씨가 라이브로 부른 ‘사랑에 빠지고 싶다’ 라는 곡은 원래 누구의 노래일까요?’ 라는 퀴즈입니다. 힌트 하나 줄래요, 승환 씨?
정승환 : 힌트면 우리나라에서 알앤비 하면 이분이지 않을까.
박지윤 : 그렇죠 네. 솔리드의 멤버였죠 이분은요. 우리 작가팀들이 정답자 그분 있잖아요, 그분을 이렇게 성대모사 해달라고 승환 씨한테 그랬는데, 승환 씨 괜찮겠어요? 해볼 수 있어요?
정승환 : 저 못할 것 같아요.
박지윤 : 그럴 것 같아서 내가 하겠다고 지금 한 거예요. (정승환 : 아 감사합니다.) 사는 게 뭘까~~(김조한 모창)
하하하 그냥, 그냥 하라고. (웃음) 여러분들 제가 저도 솔리드의 그분의 모창은 힘들어요. 일단 발음도 어렵고 (정승환 : 맞아요) 우리 그냥 있다가 잘 들어보기로 해요.
정답 아시는 분은요 여기로 보내주세요. 문자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의 정보 이용료가 추가되고요, 미니도 참여 가능합니다. 정답자 열 분 뽑아서 미역국 세트 선물로 드릴게요. 정답은 광고 듣는 동안 받겠습니다. 지금 빨리 정답 보내주세요.
박지윤 : <박지윤의 FM데이트> <목요라이브> 오늘은 K팝스타 시즌 4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마성의 남자, 무표정 시크남. 어! 시크남인 것 같아요. 음 그래서 또 좋아하나? (정승환 웃음) 정승환 씨 모시고 함께하고 있습니다. 광고 전에 청취자 깜짝 퀴즈 내드렸어요. 이렇게 금방 공개하는 거군요. 정답 우리 승환 씨가 공개해 주세요.
누구죠?
정승환 : 지금 말씀드리는 거? (박지윤 : 네) 정답은 김조한 씨 입니다.
박지윤 : 네 맞습니다. 사는 게 뭘까? 네 제가 말도 안 되는 되지도 않는 성대모사를 했는데요. 약속대로 정답자 열 분 뽑아서요 미역국 세트 선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당첨자 명단은 방송이 끝난 후에 FM데이트 홈페이지 선곡표 게시판에서 확인해 주세요.
[00:54:41~]
박지윤 : 이번에 함께할 코너 속 코너는요, 정승환 씨의 추천곡을 만나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그냥 추천해 주시는 게 아니라 또 우리 FM데이트 가족들의 사연을 듣고요 어떤 노래를 들려드리면 좋을지 승환 씨가 직접 맞춤 선곡을 해드릴 거예요. 먼저 첫 번째 사연 승환 씨가 직접 읽어주세요.
[00:55:05~]
정승환 : 8629 님
‘다다음 주 토요일에 결혼하는 예비신랑입니다. 한참 부족한 저를 늘 아껴주는 신부 은영이에게 뜻깊은 날이니 만큼 축가를 직접 불러주려고 하는데요. 아직까지 선곡에 난항을 겪고 있네요.’
라는 사연 보내주셨습니다.
박지윤 : 축가를 어떤 곡 추천해 주면 좋을까요?
박지윤 : 저는 성시경 선배님의 ‘두 사람’이라는 곡 (박지윤 : 아~ 그 노래요~)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박지윤 : 워낙 결혼식에서 축가로 유명한 곡이죠 ‘두 사람’ (BGM 두 사람) 이 노래죠? 혹시 이 노래는 불러본 적 있어요?
정승환 : 아니요, 이 노래는 저는 심지어 최근에 알게 됐어요. 어제 성시경 선배님 콘서트 하셔가지고 제가 한번 보러 가서.
박지윤 : 아 갔었어요? 이 노래를 불렀나요?
정승환 : 이 노래를 한번 부르셨어요. 근데 그때 처음 이렇게 알게 되고 그때부터. 저는 축가로 유명한 줄도 사실 잘 모르고 있었어서 너무 가사도 너무 좋고 해서.
박지윤 : 축가 성시경 씨가 한참 좀 많이 불려 다니셨다고 그랬었어요.(웃음)
정승환 : 아 정말요?
박지윤 : 승환 씨도 축가 혹시 경험 있어요? 왠지 많이 좀 부탁받았을 것 같아요.
정승환 : 네 좀 저는 가족들, 저희 큰누나 결혼할 때나
.
박지윤 : 큰 누나 결혼할 때 그럼 무슨 노래 불렀어요?
정승환 : 김동열 선배님 ‘감사’ 라는 곡을.
박지윤 : 그렇군요.
정승환 : 사촌누나 결혼식 때도 불렀고.
박지윤 : 그렇군요. 우리 8629 님이 좋아하실 것 같아요 이 노래. 성시경의 ‘두 사람’ 꼭 멋지게 다다음 주 토요일에 우리 신부 은영 씨에게 꼭 축가 선물해 주세요.
정승환 : 축하드립니다.
박지윤 : 축하드립니다. 맞아요 결혼 너무 축하드려요. 우리 그리고 또 다음 사연 읽어볼게요.
[00:57:01~]
정승환 : 0609님
‘전 고민이 너무 많은 게 고민이에요. 100세 인생인 시대에 어떻게 살아야 할지부터 시작해서 내일 아침에 뭐 입고 출근할지, 내일 점심에 뭐 먹을지 이런 사소한 고민들까지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요.’
박지윤 : 라고 해주셨군요. (정승환 : 네) 고민이 많은 0609 님을 위해서 먼저 추천해 줄 곡이 어떤 곡이 있을까요?
정승환 : 저는 그 고 김광석 선배님의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라는 곡.
박지윤 : 딱이네요 딱이네요.
정승환 : 딱 맞춤 선곡인 것 같네요.
박지윤 :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BGM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승환 씨도 고민이 많은 편이에요? 좀 많은 편일 것 같아요. 어때요?
정승환 : 저도 뭐 항상 고민을 달고 살아서.
박지윤 : 그러니까요. 여기 고민 많은 사람들 다 모여있는.
정승환 : 그건 아니지만요. 저 이 노래를 들으면서 되게 좀 고민을
.
박지윤 : 많이 좀 떨쳐버렸나요?
정승환 : 네 그랬던 경험이 여러 번 있어서. 그냥 제목부터가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라는 게, 그냥 그래 좀 가만히 있자 그렇게.
박지윤 : 최근에 좀 고민했던, 깊이 좀 고민했던 게 있었어요? 아무래도 음악에 대한 고민이었을까요?
정승환 : 네 저는 좀 요새 노래가 좀 어려워져서
.
박지윤 : 생각이 더 많아졌군요 하면 할수록.
정승환 : 알다가도 모르겠구나 싶어서. 좀 더 고민하면서 좋은 노래 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너무 식상하고 뻔한 말이겠지만요.
박지윤 : 아니에요. 근데 너무 깊이 고민하지 마요. 왜냐하면 물론 근데 참 그래요. 고민도 필요하지만 그 고민 가운데 또 이렇게 하나하나 앨범이 나오고 하다 보면 또 답이 보이고, 또 모르는 대로 가다 보면 또 경험해 보니 또 이런 게 쌓여 있고 또 그렇거든요. 그러니까 우리 우리 같이 다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말기로 해요.
정승환 : 네 너무 깊이 생각하지 않고.
박지윤 : 가벼운 것들은요 그쵸, 저도 그럴게요.
우리 0609 님에게 위로가 됐을지 모르겠어요. 우리 김광석 씨의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들으면서 너무 이렇게 사소한 고민들은 좀 떨쳐버리길 바랄게요.
이렇게 해서 또 정승환 씨의 청취자 맞춤 추천곡까지 만나봤습니다. 오늘 이렇게 두 곡 추천해 드린 곡들 가운데 한 곡 완곡으로 같이 들을게요. 어떤 곡 들을까요? 두 곡중에 (정승환 : 두 곡 중에요?) 성시경 씨 곡과 김광석 씨 곡
.
정승환 : 저는 김광석 선생님 노래.
박지윤 : 좋아요. 그러면요 2016년에는 조금 어깨의 짐을 좀 같이 떨쳐보고자 고 김광석 씨의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같이 듣겠습니다.
[01:00:01~] 김광석 –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박지윤 : 김광석 의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들었습니다.
오늘 벌써 1시간이 훅~ 갔어요. 승환 씨 보내드릴 시간이 됐네요. 오늘 처음 했는데 어땠어요?
정승환 : 너무 긴장되고 했는데 너무 잘 해주셔서 감사하구요.
박지윤 : 너무 잘 해주셨어요.
정승환 : 시간이 되게 빨리 간 것 같아요.
박지윤 : 그쵸 또 금방 금방금방 가요 노래하다 보면. 올해 또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잠깐 얘기해 주고.
정승환 : 지금 준비하고 있는 거 더 열심히 준비해서 올해는 또 더 K팝스타에서 보여드린 것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많은 분들 찾아뵙고 싶고요,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박지윤 : 2016년에 꼭 승환 씨의 데뷔 앨범을 꼭 만나기를 바랄게요. 그때 또 다시 한 번 꼭 나와주세요. (정승환 : 네) 마지막으로 그래도 FM데이트 가족들에게 새해 인사 한마디, 하고 싶은 얘기 해주세요.
정승환 : FM 가족분들~ 저 이렇게 저 말 되게 못하는데 이렇게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다음번에는 더 좋은 노래랑 더 좋은 토크로 찾아뵐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박지윤 : 네 마지막으로 우리 승환 씨가 불렀던 노래 ‘너를 사랑한 시간’ 그리고 ‘벌써 일년’ 그 둘 중에 한 곡을 들으려고 그래요. 어떤 노래 들을까요?
정승환 : ‘벌써 일년’ 이라는 노래. 벌써 일년이 케이팝스타 한 지가 거의 지나서.
박지윤 : 아 그렇네요. 이 노래는 듀엣으로 같이 불렀던
.
정승환 : 이것도 진아 누나, 이진아라는.
박지윤 : 아 이진아 씨! 좋아요. 그러면 정승환 씨와 이진아 씨가 부른 ‘벌써 일년’ 들으면서 인사하겠습니다. 조심히 가세요.
고맙습니다.
정승환 : 네 감사합니다.
[01:02:18~] 정승환, 이진아 – 벌써 일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