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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set list
- 비가 온다
- 너였다면
- 헤어지자 말해요 한소절 cover
- 사랑에 빠지고 싶다
information
- 일자: 2024년 6월 27일
- 장소: 증평문화회관
단체사진 촬영
talk
[00:00:00] 비가 온다 – 정승환
정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저는 육군군악의장대대에서 임무 수행 중인 상병 정승환입니다. 반갑습니다. 충! 성!
37사단 호국음악회 이렇게 또 짧게나마 제가 꾸밀 수 있는 무대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서 무대들이 굉장히 화려하고 멋있고 저도 2주 전에 저희 부대 호국음악회를 진행을 했었는데 이 준비하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다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저는 제 무대를 또 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같이 준비한 무대는 아니지만 앞에서 되게 계속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잘 즐기고 계십니까?
저는 이제 군악병으로 임무를 수행 중에 있는데 합주와 또 이 공연 무대를 관객분들께 좋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서 들려드리기 위해서 굉장히 고생하고 있는 걸 잘 알고 있어서 여러분들께서 들으실 때 작은 소리 하나하나까지도 온전히 마음에 닿았으면 좋겠는 개인적인 바람도 조금 있습니다.
여러분 뜻깊은 공연에 저도 이렇게 짧게나마 무대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이제는 저도 어느덧 군 입대를 한지
1년이 다 됐는데, 아직 그래도 행복한 군생활이 많이 남아았습니다. 장병 여러분들 정말 무사 전역을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과연 이 중에 한 명이라도 ‘아 그냥 생활관에서 핸드폰하고 싶다’ 하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일이 없을까? 그런 생각이 들지 않도록 제가 무대를 잘 꾸며보도록 하겠습니다. 뒤에 있는 공연들도 행복하게 좋은 추억으로 잘 간직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첫곡으로 ‘비가 온다’는 곡 들려드렸는데 군인분들께서, (저도 군인이지만) 제가 아무래도 밖에서 발라드를 주로 많이 불러왔다 보니까 ‘아 괜찮을까?’. 다른 공연 같은데 갈 때도 제 앞 순서에 꼭 희한하게 걸그룹분들이 나오셔서 곤란하고 난처한 경우가 좀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바로 또 반겨주시고 그래서 발라드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많이 사랑해주셨던 곡들 위주로 들려드릴테니까…
‘비가 온다’ 라는 곡 들려드렸습니다. 괜찮았습니까?
다음 곡은 아 그래도 제가 너무 이렇게 처지는 노래를 부르면 안될 거 같아서 아마 모르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제 노래도 굉장히 신나는 노래가 많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드랍더비트’ 할 수 있는 노래도 있고 ‘풋처핸섭’ 할 수 있는 노래도 더러 있는데…
다음 곡! 굉장히 슬픈 발라드를 준비했습니다. 그래도 유명한 노래를 들려드리는 게 좋을 거 같아서 물론 신나는 노래도 있습니다만 잘 모르실 수도 있으니 유명한 노래를 들려드리자 생각을 했습니다. 아시는 노래라면 목청껏 힘껏 따라 불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까 호응하시고 함성 지르시는 것 같은데 굉장히 잘 따라와 주시는 것 같아서 그렇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뭐 우스갯소리로 가끔씩 공연다닐 때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아침 점호 때 전방에 힘찬 함성 3초간 발사하셨습니까? 근데 저는 “아~~~” 이렇게 하지 않습니다
너였다면~
그래서 오늘만큼은 여러분들도 전방에 힘찬 함성할 때 너였다면을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 다음 곡! ‘너였다면’ 들려드리고 저는 이만 여기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뒤에 있는 공연들도 행복하게 잘 즐기고 좋은 추억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육군군악의장대대 상병 정승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00:08:15] 너였다면 – 정승환
전혀 예상하지 못한 앵콜을 정말 감사드립니다. 뭐 사담이긴 하지만 제가 오늘 이렇게 37사단 음악회에 오니까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너무 반가운 얼굴을 만났습니다.
제가 사회에 있을 때도 굉장히 친하게 지냈던 개인적으로도 되게 좋아하는 형이고 노래도 정말 잘 하시는 형님이신데, 이 이야기를 하는 게 반가운 이야기인지 그렇지 않은 이야기를 모르겠어요 본인한테.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기쁜 만남이여서 오랜만에 또 회포를 풀기도 했고, 오늘 자대를 받더라고요 훈련소를 마치고.
어쩜 어쩌면! 이렇게 운명의 장난인지.. 이떻게 이렇게 전입온 첫날에 마침 저는 37사단 공연을 하게됐고 굉장히 기뻤습니다.
방금 제가 ‘너였다면’ 이렇게 같이 불러주세요’ 하고 마이크 넘겼을 때 너무 열심히 잘 불러주셔서 되게 기분이 좋았는데, 저도 이제 군인 신분이지만 이런 순간들을 통해서 그래도… 그래도 적잖이 사랑을 받으면서 활동을 해왔던 가수였지 내가 그런 걸 잊지 않게 상기시켜주는 좀 그런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해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그 시간이 감사하고 고마운데오늘 저의 친한 형도 만나고 해서 여러분들의 목소리로
한 번 더 들려주시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건 전혀 오늘 와서 갑자기 지금 생각이 난거고 여러분들이 너였다면 같이 불러주시는 거 듣고 그래서…
그 노래가 굉장히 유명한 노래에요.
[00:15:00] 헤어지자 말해요 (한소절 cover)
아 감사합니다. 이게 또 드럽게 노래가 어렵죠? 높죠..
37사단 음악 동기 선임분들게서도 잘 챙겨주실거라고 믿고, 이 이등병의 군생활을 응원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네 사담이 너무 길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앵콜곡으로 마지막 제 노래는 아니지만 그래도 많이 사랑해 주셨던 곡, 아까 저의 소개를 해주실 때 <k팝스타>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딱 10년 전이었습니다. 2014년 고등학교 3학년 때 김조한 선배님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 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그 노래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제가 어… 원래는 반주를 준비해 왔었는데, 제가 조금 더 몰입하고 잘 들려드리기 위해서 제가 요즘에 심각한 건 아닌데 귀가 조금 살짝 좋지 않아져서 그냥 반주 반주들이 조금 힘들게 들릴 때가 적잖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무반주로 이 노래 들려드리고 저는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랑에 빠지고 싶다’ 먼저 들려드리고 진짜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육군군악의장대대 상병 정승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충! 성!
[00:17:59] 사랑에 빠지고 싶다 – 정승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