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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영사: JTBC
- 방영일: 2025.04.13
이영지: 이분으로 말할 것 같으면 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 군 입대 인사를 하시고 지금 이영지의 레인보우에 나오셔서 전역 신고를 하기 위해서 찾아오신 분이에요. 제가 이거 스포일러 살짝 해드릴게요. 노래는 똑같지 않아요. 그렇지만 해드릴게요. “너였다면~”
맞아요. 돌아온 발라드 천재 정승환:입니다.
[너였다면 – 정승환]
*녹화 전
정승환: 너무 떨리네요. 반갑습니다.
정승환: 여러분 너무 오랜만에 와가지고 제가 진행하면 될까요? 아 군복을 입어가지고 이거 안 입을 줄 알았는데 더 이상. 물 마셔도 되는..? 거죠? 감사합니다.
이영지: 박수 주세요.
*녹화 시작
이영지: 와 우리 정승환: 님 나오셨습니다. 박수 부탁드립니다. 이게 아 이게 군복까지 입으시고 정말 반갑습니다.
정승환: 네. 정식으로 인사를 드릴게요.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아까 소개해 주신 것처럼 밤의 공원에서 이제 입대한다고 말씀드리고 이제 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 전역 신고를 하러 찾아왔습니다. 가수 정승환:입니다. 반갑습니다.
이영지: 저 다녀오겠습니다. (정승환:: 네 맞아요) 하고 나서 1년 6개월 (정승환:: 맞아요) 풀 만기 전역하시고.
정승환: 그렇죠 병장 만기전역
이영지: 병장 만기 전역 하시고 지금 각이 벌써 살아 있어요. 앉아 계시는데
정승환: 저는 사실 전역한 지 이제 한 달 가까이 돼 가는데 이거를 예비군을 하려면 아직 멀었으으까 다시는 안 입을 줄 알았거든요. 근데 어떻게 또 입게 됐네요.
이영지: 작가님이 시켰죠?
정승환: 아니 뭐 저도 좋다. 저도 왜냐하면 원래 군 생활 되게 재미있게 했거든요. 뭔가 안 그래도 그리웠던 찰나에
이영지: 진짜요? 20일 만에
정승환: 이거 안 입으면 촬영 안 하겠다고 하셔가지고ㅋㅋㅋ농담이고 (이영지:: 작가님께서?) 여기서 이 자리 시즌즈에서 제가 “잘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인사를 드렸으니까 “잘 마치고 왔습니다.” 전역 신고하려고 조금 기분 내려고 군복을 입고 왔습니다.
이영지: 건강하게 전역하신 거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시는 수 많은 예능 음악 프로그램이 있지만 군복을 입고 노래를 부르시는 사례는 없었습니다. 최초입니다. 앞으로도 나오지 않을 예정입니다.
이영지: 네. 정말 최초인데 이게 실제 군복인가요? 실제
정승환: 네 실제로
이영지: 그 제대한 사람만 입을 수 있는 옷이라고
정승환: 이게 예비군 마크에요
이영지: 우와 신기하다 만져봐도 돼요?
정승환: 민감한 부위라서 나중에 이거 벗어서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이영지: 예 감사합니다. 진짜 실제 군복이신 거죠? 그러면
정승환: 네 이게 근데 뭐 소품이나 그런건 아니에요.
이영지: 이름도 딱 정승환
정승환: 여기 병장
이영지: 여기 이렇게 짝대기 이렇게 네개
정승환: 네 그게 병장이에요. 대단한 거예요.
이영지: 얼마나 대단한?
정승환: 이게 군대 다녀오신 분들 아시겠지만 이게 아마 그 어떤 계급보다도
이영지: 사령관님 보다도요?
정승환: 그러니까 병사들끼리 우리끼리는 짱이죠.
이영지: 그래요? 이제 대대장 이렇게 쭉 넘어가면서
정승환: 대대장보다 위예요. 사실은
이영지: 어? 대장보다 병장이 위에요.
정승환: 암묵적으로 위..
이영지: 아 그런 느낌이군요.
정승환: 원래는 실제로 엄연히 따지면 당연히
이영지: 엄청 높으신 분을 모셨네요. 오늘
정승환: 그렇죠 대단한거죠
이영지: 우와 높으신 분 정승환 님이십니다. 사실은 저는 살면서 노래만 많이 들어봤지 (정승환: 그쵸) 인생에서 우리 승환님을 단 한번도 뵌적이 없어요
정승환: 근데 저는 너무 낯이 익다기보다도 너무 친근해요. (이영지: 왜요?) 너무 많이 봬가지고 어디 그러니까 저희가 실제로 이렇게 뵌 건 오늘 처음이지만 저는 원래 낮을 엄청 많이 가리거든요. 하나도 안 불편한게 저는 하루에 몇 번을 보는 거 같아요.
이영지: 괜찮아요. 맞아요.
정승환: 그러니까 제가 좋아서 찾아보기도 하지만 (이영지: 네 불가항력으로) 그냥 어떤 제 자리와 무관하게 영지 님을 여기저기서 많이 뵈니까 그렇죠. 오히려 이 자리가 굉장히 떨렸거든요. 사실 1년 반이라는 공백기를 또 같이 했고 다시 민간인으로 돌아와서 처음 서는 무대다 보니까 너무 긴장이 됐는데 영지 님을 오늘 딱 뵙자마자 약간 친구 집에 놀러 온 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이영지: 진짜요? 너무 감사한데 저는 너무 낯설어요.
정승환: 아니 처음 보는 사람이 이렇게 친근하게 다가오니까 그럴 거 같기도 하고
이영지: 아니 저 무슨 저 저희 집 주소라도 알고 계신 분처럼 “친근해요.” 군복 입고 그러시니까. 군 내에서 영상을 좀 많이 보실 거예요? 제 영상을?
정승환: 군대 가기 전에도 그렇고. 영지 님의 원래 개인적으로 굉장히 팬이었고.
이영지: 진짜 너무 너무너무 감사한데 사실은 이 모습 자체가 저는 정말 어색하면서도 좋으면서도 감사하면서도 반가우면서도 어려우면서도 여러 가지 복잡한 감정이 드는데요. 오늘 열심히 잘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쨌든 지금은 괜찮으신 거죠?
정승환: 너무 괜찮아요.
이영지: 근데 긴장하셨던 거 친구 노래 너무 잘하시지 않으셨어요? 저 막 소리 치고 막 막 오두방정 떨었거든요. 너무 잘 부르셔 가지고
정승환: 저는 조금 긴장이 너무 많이 돼서 오늘 하루 종일 연습을 했어요. (이영지: 이 노래도요?) 그냥 계속 노래를 불렀어요. 대기실에서부터 진짜 너무너무 계속해서.. 그래서 직전까지도 목이 안 풀려가지고 걱정했는데 이렇게 관객분들 앞에 딱 서니까 제가 실전에 강한 타입이라는 걸 오늘 좀 새삼 깨닫는 것 같아요. 되게 갑자기 갑자기 오늘 중에 소리가 가장 잘 나왔던 것 같아서
이영지: 어머 어머 군대 갔다오면 이렇게 젠틀해지는 거에요?
정승환: 원래 젠틀 했던 거 같아요
이영지: 아니 너무 뭔가 너무 멋있으시다. (정승환: 감사합니다.)
또 군악대까지 하셨다고 들었는데
정승환: 군악대에서 이제 군 생활을 했었어요.
이영지: 군악대에서 사실은 무대를 계속하신 거예요. 군악대로서
정승환: 네 이제 군악병으로 가서 이제 연주병이라고 하는데
이영지: 어떤 거 하는 거예요?
정승환: 이제 다양한 그게 있죠? 저는 보통 클래식 음악을 하는 친구들이랑 같이 복무를 했고 관악기를 연주하는 친구도 있고 저희 부대 같은 경우에는 실용음악 연주병도 있고 저는 보컬병으로 가수병으로 노래를 주로 많이 부르고.
이영지: 거기서도 지금 이렇게 하는 것처럼 막 무대 하시고 같이 합주하시고
정승환: 네 합주하고 이제 관악 오케스트라하고 같이 공연하기도 하고 이제 군 행사 (이영지: 우와 신기하다) 위주로 많이 했고 보통 그래서 대상이 군인분들이 대상이다 보니까 오늘 너무 떨리는 거예요. 오랜만에 민간인 앞에서 노래하는게
이영지: 아니 뭐 여기도 군필자 분들도 계시고
정승환: 아니 제가 제가 군 복무할 때 관객으로 계셨던 분들이 대부분 장성분들… 그런 분들이 많으셨어요. 그래서 너무 그리웠습니다. 이 무대가 너무너무 그리웠습니다.
이영지: 실제로 그래도 민간인 분들 앞에서 공연하니까 어떠세요? 괜찮으세요?
정승환: 그러니까 내가 있어야 자리가 여기구나
이영지: 역시 물 만난 연어처럼 날라 다녔어요. 이 첫 곡 이 명불허전 레전드 레전드 오브 레전드 노래방 1등 레전드 레전드 레전드 곡이잖아요. (정승환: 하하하하) 이 노래 어떤 노래인지 한번 소개해 주실까요?
정승환: ‘너였다면’이라는 곡이고 2016년도에 드라마 ‘또 오해영’이라는 드라마의 OST로 삽입이 됐던 노래입니다. 이게 벌써 한 10년 가까이 됐네요. 벌써
이영지: 벌써 10년이 가까이 됐네요.
정승환: 제가 21살 때였거든요. 제가 올해 서른이 됐는데
이영지: 허어 거짓말
정승환: 만나이로는 스물여덟입니다.
이영지: 지금 지금 서른이세요? 오 마이 갓
정승환: 너무 동안이죠?
이영지: 진짜 동안이세요 진짜 신기하다.
정승환: 어떻게 서른이지 내가? 거울 보면서
이영지: 그러니까 어머. 얄미우신 스타일이시다. 근데 이 노래가 사실은 정말 레전드 노래잖아요. 복무중에도 부르셨어요?
정승환: 정말 너무 많이 불렀고요. 근데 너무 감사하게 이 노래를 진짜 다 알고 계시고 다 정말 열창을 해 주셨어요. 그 어느 때보다. 제가 이 노래가 10년 가까이 됐다고 했잖아요. 근데 10년 가까운 세월을 이 노래를 많이 참 많이 불렀는데 군대에서 불렀을 때는 정말 달랐던 것 같아요.
저도 이 가사가 ‘너였다면 어떨 것 같아 이런 미친 날들이 이 하루가 되는 말이야.’ 이게 가사 너무 공교로운 거예요. 저는 너무 즐거웠거든요 군생활이. 근데 이 노래를 무대에서 이제 군인분들 저랑 같이 병사의 입장에 계신 분들이랑 노래를 하면은 막 눈물이 나더라고요.
이영지: ‘너였다면 어떨 것 같아’ 다 부르시는 거에요?
정승환: 네 방금 제가 이렇게 마이크 넘겨드렸잖아요. 후렴부에서. 그걸 부르시는데 어떤 친구는 막 울고
이영지: 너무 몰입을 한거지. 확실히 이 가사가 좀 심금을 울리는 가사이긴 했네요. 하필 또 공교롭게도 정곡을 좀 찌르는 가사였어 가지고. 근데 이 노래가 또 데뷔 전에 부르신 거라고?
정승환: 정식 데뷔 직전이었죠. 같은 해 11월에 제가 데뷔했고 이 노래는 5월인가 6월인가 나왔어요.
이영지: 그럼 이게 정식 데뷔 전에 부르신 거구나. 그러면 정식 데뷔곡은?
정승환: (영지 손톱을 보며) 뭐가 이렇게 날아다녀 가지고 깜짝 놀랐어요.
이영지: 제 손톱? 갑자기 대화 하다가 손톱을…
정승환: 이렇게 하는데 뭐가 붙어서 떼어주려고 그랬는데.. 네 정식 데뷔 전에
이영지: 네 정식 데뷔 되기 전에 데뷔 곡이시니까… 그게 뭐야…. 손톱 얘기 갑자기 하셔가지고 까먹었잖아요.
정승환: 죄송합니다. ㅎㅎ
이영지: 아니 이거 손톱 얘기 여러분 제 손톱 한번 봐주세요.
정승환: 군번줄인줄 알았어요
이영지: 잃어버리면 안 되잖아요.
정승환: 네네 집에 잘 있어요.
이영지: 이게 그러면은 정식 데뷔 전에 나온 노래인데 그럼 정식 데뷔 곡은?
정승환: 제 첫 앨범 ‘이바보야’ 라는 곡이였어요.
이영지: 어머 어머 세상에
정승환: ‘이 바보야’ 라는 곡이 저의 정식 데뷔곡이고.
이영지: 아니. 제가 이 말 진짜 좋아하는 말이거든요. 이 타이밍에서
정승환:: “이 바보야”요?
이영지:: 아니에요.
될놈될이구나. 그 데뷔 전에 했던 OST도 대박 대박 초대박. ‘이 바보야’ 오 예스. 진짜 된놈이시다. 이거 혹시 그냥 뭐 진짜 뭐 부담스럽지 않으시면 이 노래 좋아하시는 분들..
정승환: 아 불러 달라고?
[이 바보야 – 정승환] (한 소절)
이영지: 아니 잠깐만요. AR 쓴거 아니죠? 아니 아니 진짜로 저는 제 귀를 의심했어요. 여러분 너무 좋죠.
정승환: 감사합니다.
이영지: 우리 귀는 못 속여 너무너무 잘해요. 최고예요. 어머 어머
정승환: 제가 이게 얼마 전에 설 연휴였잖아요. 어르신께서 칭찬해 주시는 것처럼
이영지: 이 집 너무 좋아요.
정승환: 전역 축하해 뭐… 야위셨네
이영지: 너무 너무 야위셨고 너무너무 너무 멋있죠. 여러분 박수 한번 주세요. (정승환: 감사합니다.)
아니 저 그러고보니까 이 베이비 페이스 얼굴로 노래도 이렇게 잘 부르시고 사실 군 생활을 좀 일찍 하신 건 아니잖아요. (정승환: 맞아요.) 비교적 좀 늦게 하신 거잖아요. 어떠셨어요? 군생활은?
정승환: 어 조금 늦은 나이에 군대 입대를 하다 보니까 훈련소 때 굉장히 힘들었지만 재미있었어요. 그 친구들이랑 굉장히 전우애라고 하잖아요. 되게 재미있게 이렇게 지내다가 우리 이제 시작이니까 각자 이제 자대로 가서 잘 이겨내자 잘 지내자라고 되게 뭔가 걱정 반 기대반으로 자대에 갔는데… 영지 씨가 02년생이시죠?
이영지: 맞아요.
정승환: 영지 씨 또래이신 분들 02 03 더 적게는 04년생인 사람들과 같이 지내고 심지어 선임이고 막 이랬거든요. 군대는 계급 사회잖아요. 그래서 되게 그런 것들을 적응하는 데 처음에 되게 좀 쉽지 않았던 것 같아요. 뭔가 이 계급 사회와 예를 들어서 “승환아 저기 책상 치워야지” “아 네 알겠습니다” 이러고 치우고
이영지: 02년생이요?
정승환: 그러니까 선임이… 그러니까 나이가 없는 거죠. 선임이
이영지: 그래도 나이가 있잖아요…
정승환: 근데 이제 그거를 빨리 잊어야 돼요. 그래야 군생활이 편해요.
이영지: 그럼 어느 정도 위였어요? 그 02년생 03년생들이 계급으로 치면
정승환: 다양했죠. 병장. 저는 이등병인데 병장인..
이영지: 병장이 일짱이라고 그랬잖아요.
정승환: 병장인 경우도 있고 상병인 경우도 있고 나이대는 다 다양하지만 어쨌든 이 선임 정말 이 계급 사회 이런 것들에 대한 적응이 처음에는 조금 쉽지 않았다가
이영지: 그러면 “승환아”라고 하시나요?
정승환: 그렇죠 진짜로 그렇게 해야 되는 거예요. 군대는
이영지: 그런 게 어디 있어? 장유유서 대한민국에서
정승환: 군대는 그렇게 해야 됩니다.
이영지: 그럼 제가 승환님한테 “승환아”하는 격일 거 아니에요? 제가 해봐도 되나요?
정승환: “승환아 여기 와봐 이거는 이렇게 하는거고 이렇게 하는거지”
이영지: 아 이렇게 안해요? “정승환 이병” 이렇게 뭐 안 하고? “승환아 이리와봐”
정승환: “승환아!” 이러면 “이병 정승환”
이영지: 저 한번 해봐… 해봐도 되나요?
이영지: 승환아
정승환: 이병 정승환
이영지: 이게 뭐냐 이 꼬라지가
정승환: 엇 제가 치우겠습니다.
이영지: 승환아
정승환: 네! 이병 정승환 (네 하면 안 되는데)
이영지: 쓰레기통 치워야지. 승환아!
(정승환: 이병 정승환) 에스파 노래 좀 틀어봐
정승환: (춤추며) 위위플레시
이영지: 이렇게 하시는거에요?
정승환: 아니 뭐 리모컨이 너무 멀다. 근데 여기 가는 동안에 선임이 심기가 불편해질 거 같을 때 위플레시 추면서 가야 돼요.
이영지: 그게 설령 02년생이라 할지라도. (정승환: 아 무조건이죠) 와 진짜 대박이다.
정승환: 나중에는 다 이제 전역 완전 앞두고 이럴 때 이제 다 형 동생 하면서
이영지: 1년 6개월이라는 세월이었잖아요. 막바지에만 형 취급받은 건 뭐예요?
정승환: 아니 뭐 근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이영지: 그래요?) 처음에는 좀 적응이 어려웠을 뿐이지 적응하고 나니까 너무너무 즐겁고 그 군대를 (군대 얘기 되게 재미없는 거 알지만)
이영지: 너무 재밌는데요. 지금
정승환: 아 그래요? 근데 가면은 희한하게 다 같이 정신 연령이 낮아져요. 되게 바보 같은 짓을 참 많이 해요.
이영지: 예를 들어 어떤 짓이에요?
정승환: 뭐 방금 위플래시 같은 거 이제 제가 제가 이제 조금 계급이 좀 올라갔을 때 이제 후임들이 좀 생겼을 때 이제 뭐 군대에서 정말 수많은 이제 걸그룹 뮤직비디오를 많이 보게 되고 그렇죠 최근에 이런 신곡이 나왔다 그러면 제가 나름 사회에 있을 때 댄스 복사기라는 별명이 있었어가지고.
이영지: 오 마이 갓
정승환: 후임한테 그런 걸 시키는 건 좀 그렇고 딱 TV를 틀어서 “야 재미있는 거 보여줄게” 이러고 제가 바로 카피에서 막 춤을 췄어요. (이영지: 어떡해) 그러면 막 너무 좋아해요. (이영지: 그래요?) 근데 지금 생각해 보면 억지로 박수 쳤던 게 아닐까?
이영지: 일종의 사회생활이었죠. (정승환: 그렇죠) 근데 그러면 승원 님은 후임일 때도 춤을 추고 선임일 때도 춤을 추시는 거예요? 춤을 안 추는 시즌이 없으셨네요. 지금까지
정승환: 무용병이였던 거 같아요.
이영지: 무용병이셨네요. 맞아요. 제가 안 그래도 이 질문드리려고 했어요. 발라드 세손으로 살고 계시지만 동시에 댄스 가수 댄스 비밀 병기라고 불리고 계시죠? (정승환: 네.) 심지어 별명이 ‘걸어 다니는 인간 복사기’ 어떤 곡들을 복사하셨길래? 저는 이 토픽으로 가기 좀 무서운데요.
정승환: 저도 이제 좀 체념한 것 같고요. 진짜 수많은 곡을 했어요. 뭐 BTS의 DNA, 태민의 MOVE
이영지: 태민의 MOVE요?
정승환: 그리고 아이브의 LOVE DIVE, IM 이 곡도 제가 했었나요? 그리고 샘스미스의 UNHOLY.
이영지: 샘스미스의 언홀리요?
정승환: 너무 많은 곡들을 다 춤을 췄어요. (Mummy don’t know daddy’s getting hot.) 제가 그래서 처음으로 립싱크를 한 걸 했어요. 도저히 노래를… 제 팬미팅에서 했었는데 도저히 춤을 추면서 이 노래를 못 부르겠더라고요. 네 그래서 녹음을 미리 해놓고 이제 틀어 놓고 춤을 췄거든요. 노래하는 척하면서. 근데 저도 모르게 노래는 나오고 있는데 마이크를 내리고 춤을 추더라고요.
이영지: 아 립싱크가 안 되니까 원래 안하다 버릇하니까… 이렇게 많은 가수분들의 노래를 복사하셔서 사실은 무용병이라고 하셨잖아요. 군대에서… 그 후임들한테도 춤을 보여주고 선임들한테도 춤을 보여주는 보컬병 아니고 무용병이셨으니까, 군대 안에서 어떤 가수분들의 댄스를 복사하셨는지?
정승환: 너무 많았는데
이영지: 최근이잖아요. 또
정승환: 네 방금 또 말씀드렸던 에스파 그리고 프로미스나인
이영지: 근데 잠시만요. 라이즈도 있고 투어스도 있고 빅뱅 홈스윗홈도 있고.
정승환: 물론 너무너무 좋고 멋지고 아름다운 곡이지만 군대에서는 약간 금기시 되어 있는… 걸그룹 뮤직비디오를 봐야 하는 그런 게 좀 있는데
(영지 큐시트 떨어트림)
(승환 주워 줌)
이영지: 어머 스윗해 고맙습니다. 그러면 에스파 노래와 엔믹스 노래와 아이브라고 하셨나요? (정승환: 프로미스 나인) 이 3군대장 들의 노래를 복사하셨다고 하는데 복사하면 출력을 또 해야 되잖아요. 혹시 오늘 가능하실지
정승환: 네 그럼요. 제가
(영지 큐시트 또 떨어트림)
(승환 또 주워 줌)
정승환:: 좀 칠칠 맞으신 거 같아요
정승환: 네 (댄스)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영지: 지금 살짝 패닉이 오신 거죠?
정승환: 근데 제가 이렇게 군복을 입고 있으니까 자꾸 뭔가 이렇게 약간 적응이 좀 안 되는 것 같아서
이영지: 저 그러면 그거 해도 돼요? 승환아 랜플댄 이렇게 시작해도 돼요?
정승환:: 랜플댄이 뭐예요?
이영지:: 랜덤 플레이 댄스
정승환: 그렇게 하자고 하고요. 그러면 제가 (이영지: 쇼츠라도 뽑아야죠.) 네 근데 뭐 다 좋습니다. 네 근데 약간 저도 조건이 좀 있는 게 (이영지: 어떤 거죠?)
지금 조금 인지 부조화가 오거든요 ‘나는 군인인가? 민간인인가?’ 왜 나는 시즌즈에 있는데 이 옷을 입고 있지 뭐 약간 이런 게 좀 제 안에서 내적으로는 있어요. 그래도 이제 어엿한 민간인이 되었으니…
이영지: 일상복을 입고 싶다.
정승환: 춤을 잘 추면 (이영지: 옷 바꿔 달라) 마지막 곡 부를 때는 좀 멋있는 옷을 입고 물론 이 옷도 너무 멋있는데 사제옷을 좀 입고 싶습니다.
이영지: 제가 콜을 군대식으로 02년생 병장, 제가 병장인가요? 정승환 이병… 괜찮으시겠어요?
정승환: 좋아요. 이병으로 강등 됐네요.
이영지: 저 자세 좀 잡겠습니다.
정승환: 저도
이영지: 너무 심심하다. 근데 진짜로. 승환아. (정승환: (작게)이병 정승환:) 마이크 대고 얘기해야지. 승환아 다시.
정승환: 죄송함다
이영지: 승환아
정승환: 이병 정승환
이영지: 랜플댄 한번 가자.
정승환: 예 알겠습니다.
[랜덤플레이댄스 – 정승환] Whiplash, Soñar (Breaker), Supersonic
이영지: 승환씨
정승환: 네..? 이병 정승환
이영지: 뭔가 부족해. 부족했죠?
관객: 네
정승환: 근데 근데 해명하고 싶은 게 나중에 한번 돌려보시면 진짜 원곡이랑 똑같아요.
이영지: 아니 한 개만 더 틀어도 될까요? (정승환: 오 뭐요?) 노래 주세요.
[Supernova – 정승환] 댄스커버
이영지: 아 너무 좋은데 조금 부족해요.
정승환: 아 진짜 저는 제 자신한테 놀랐어요. 이 춤을 했다는 게
이영지: 진짜 부족해요. 한 개만 더 마지막으로 한 개만 더
정승환: 렛츠고
[LOVE DIVE – 정승환] 댄스커버
이영지: 미쳤다 미쳤다 진짜 찢었다.
이영지: 아니 근데 진짜로 러브다이브가 제일 멋있어요. 퍼스널컬러인 것 같아요. 아이브 들어가셔야 될 것 같아요. 마지막에 전갈 자세
정승환: 제가 제 지인들끼리는 아이브 제 7의 멤버다 이렇게 농담하는데
이영지: 좋아요
정승환: 감사합니다. 예쁘게 봐주셔서
이영지: 마지막에 전갈 자세는 스스로 고안하신 건가요?
정승환: 이제 저의 어떤 그런 것도 있었지만 제 스승님이 한 분 계세요
이영지: 아 누구신지 알아요
정승환: 여기 작가님이신데 저한테 이렇게 지도를 해 주셨습니다.
이영지: 네? 전갈 자세를요? 작가님 할 줄 아세요?
정승환: 저한테 알려주셨어요.
이영지: 전갈 자세 하시라고
정승환: 더시즌즈 작가님께서
이영지: 와 진짜 대박이네요. 여러분 박수 한번 더 주세요. 진짜 오늘은 민간인 정승환 씨가 주인공입니다. (모든 라인업 중에)
정승환: 감사합니다.
이영지: 이제 옷 갈아입어도 될까요? 이 정도면 괜찮겠죠? 그래요. 그러면은 잠시 후에 옷을 갈아입고 마지막 민간인의 신분으로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하고요. 그러면은 이렇게 댄스 복사기의 삶으로써 무용병으로서 군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시고 나서 제대하면 꼭 필수로 하고 싶으셨던 게 있으실까요?
정승환: 일단 뭐 많은 것들이 있었지만 군대에서 시즌즈를 정말 많이 잘 챙겨 봤거든요. 제가 밤의 공원때 부터 있었다고 했잖아요. 여러 이제 MC가 바뀌어 가고 새로운 또 이제 시작되는 걸 보면서 여기 나오고 싶더라고요.
이영지:: 진짜요? 이영지의 레인보우?
정승환: 이 무대에 꼭 서고 싶다. 얼마 전에 또 로이킴 씨가 나와서 제 노래를 불러줬더라고요.
이영지: 그렇죠 그랬잖아요.
정승환: 눈사람을 불러줘서 되게 고마우면서 되게 기분 나쁘면서 (이영지: 왜요?) 되게 배 아프면서 나도 저 무대에 서고 싶다
이영지: 나는 무용병 하고 있는데 지금
정승환: 생활에서 보고 있었는데 그래서 나도 이 무대에 서서 이렇게 가수로서 다시 우리 관객분들을 만나 뵙고 인사드리고 노래 들려드리고 싶다 이런 생각을 참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이영지: 그래서 로이킴 씨를 보고 살짝 배가 아프셔서 (정승환: 맞아요) 준비하신 곡이 있으시다고 어떤 곡이죠?
정승환: 답가를 준비했습니다. 답가 로이킴 형님께서 제 노래를 불러주셨으니까 저도 요즘에 굉장히 잘 나가고 있어서 되게 배가 아파요.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노래가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이 노래 꼭 불러드리고 싶다 해서 준비해봤습니다.
이영지: 이것을 정승환 님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는 이 노래를 여러분 준비되셨어요? 로이킴 님한테 한마디 저기 카메라 보고 여기 여기 4번 카메라 보고 한마디 해 주세요.
정승환: 4번 카메라가 뭐예요? 정말 카메라 이렇게까지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요 형, 굉장히 또 춥고 배고프고 힘들었던 저희 고생… (배고프지는 않았지만) 제 노래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군인으로서 참 군인 신분으로 참 고맙게 지켜봤습니다. 이제 민간인이 되어서 형한테 이렇게 노래를 다시 들려드리게 됐네요. 이 노래는 제가 가져가겠습니다.
열심히 불러보겠습니다.
이영지:
자신감 있으신 우리 승환 님 누가 더 잘 부르나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 한번 들이키시고. 자 그러면 우리 로이킴 씨 보고 계신가요? 승환 씨가 나오셔서 네사뭐물를 부르시려고 하십니다. 노래 뺏기지 않게 안전벨트 꽉 잡으시고 갑니다. 여러분 박수 한번 크게 부탁드립니다.
[네게 사랑이 뭐냐고 물으신다면 – 정승환] 원곡: 로이킴
정승환: 엇 죄송합니다. 가사가 틀렸어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다시 한 번만
이영지: 아니 저 AR처럼 듣고 있다가 가사를 틀리셔서 오히려 진짜 라이브라는 걸 알게 됐어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박수 한번 더 주세요.
[네게 사랑이 뭐냐고 물으신다면 – 정승환] 원곡: 로이킴
이영지: 미쳤죠. 여러분. 박수 한번 주세요. 박수. 큰일에요. 노래 뺏겼어요. 로이킴 님 노래 안전벨트 꽉 잡고 계시라고 그랬는데 어떻게 해요?
이게 사랑~
정승환: 일 거야~
이영지: 맞아요. 오 너무 잘하신다. 진짜 사실 로이킴 님 노래도 슬쩍 꿀꺽하셨으니까 네 우리 승환 님 노래도 불러주셔야 되는데 멋진 사제 옷 입고 (정승환: 안 멋있으면 어떡하지 생각보다?) 아니 아니 진짜 멋있을 거예요. 지금도 근데 진짜 멋있는데 사제 옷을 민간은 딱 입으면 또 더 멋있잖아요. 그러면은 그 옷을 멋쟁이 옷을 입고 불러주시는 노래는 어떤 노래일지
정승환: 최근에 이제 날씨도 많이 춥고 겨울이고 또 많이들 찾아주시고 사랑해 주셨던 곡입니다. 앞서 로이킴 형이 또 불러주셨던 저의 노래 ‘눈사람’이라는 곡을 준비했습니다.
이영지: 호강하시네요 여러분. 완전 괜찮습니다. 로이킴 버전 정승환, 정승환 버전 로이킴 이렇게 다 들으신 분들이 진정한 승자입니다. 사실은 밤의 공원에서부터 시작해서 지금 이영지의 레인보우로 공식적으로 “이제 전역했습니다”라고 인사도 하시고 완전 컴백하셨으니까 올해는 어떤 행보를 보여주실 예정일까요?
정승환: 이제 군 생활 군 복무 동안에 또 나름의 공백도 있었고 제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제 30대에 접어들기도 했고 그래서 좀 다양한 도전들을 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앨범도 내고 그간 못했던 콘서트도 하면서 많은 분들 찾아뵐 수 있도록 분주하게 좀 진행 계획입니다.
이영지: 확실히 그 군에 계셨던 시간만큼 몇 배는 더 활발한 활동하시는 모습 보여주셨으면 좋겠는 바램입니다.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관객: 네
이영지: 좋아요. 오늘 저와 함께하신 소감이 어떠셨나요?
정승환: 진짜 그 정훈이 형한테 미안하지만 훨씬 더 편하게 편하게 이렇게 이 자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너무 진짜 너무 재미있으시고 유쾌하시고 또 깊으시고 똑똑하고 (이영지: 미인이시고) 네 미인이시고 굉장히 음악을 잘하시고 그래서 편하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이렇게 저의 전역 이후 첫 행보가 더시즌즈여서 너무너무너무 영광이고 너무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불러주셔서.
이영지: 말씀을 너무 아름답게. 우리 승환 님 제가 노래 만들었지 이렇게 실물로 뵙고 민간인의 신분으로서 이렇게 또 마주와서 노래를 하시는 걸 실제로 또 듣는 것도 또 처음이었는데 노래도 너무 잘하시고 말씀도 너무 아름답게 하시고 춤도 너무 잘 추시고 특히나 러브 라이브 너무너무 멋있는 모습 보여주셔서 특히나 처음으로 전역해서 나와 주신 곳이 더시즌 이영지의 레인보우여서 저야말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정승환: 감사합니다.
이영지: 좋습니다. 그러면 군 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건강하게 돌아오신 우리 정승환 님의 눈사람을 박수로 청해보도록 할 텐데요. 옷을 갈아입으셔야 되니까 미리 박수를 한번 보내드릴까요? 박수 한번 여러분 좋습니다. 일단 우리 멋진 옷을 갈아입으시는 동안 제가 곰곰이 생각해 봤어요. 나 뭘 하면 좋을까? 그래서 제가 Small girl 한번 불러드릴건데 여러분 이 노래 부를 줄 알죠? 좋습니다. 이거 어때요? 여기서 Small girl 잠깐 불러드릴게요. 아시겠죠? 네 박수 주세요.
이영지: 여러분 여기 잘 즐기고 있어요? 우리 정승환 선배님 옷 다 갈아입으셨디야? 안 입으셨대요? (승환 등장) 어우 멋있는데요. 뒷모습이 뒷모습이 아주 멋있어요. 보다가 정승환 선배님 노래 들으시고 여러분 노래 너무 좋다고 하시면서 그 러브다이브 한 번만 더 춰달라고 해주세요. 박수 주세요.
[눈사람 – 정승환]
[포토타임]
MC탁: 네 저녁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네 이리 오셔 가지고 포토타임 한 번만
정승환: 포토타임
MC탁: 자 우리 정면부터 갈게요. 그리고 아까 군복 입고 계신 분이 지금 관객분들이 계신 것 같은데 어디 있나요?
정승환:
저기 계시네요.
MC탁
빨리 나오세요. 빨리 일단 여기 나와 계시고요. 혹시 이 사진 한번 같이 찍어주실 수 있나요? 이따가
정승환:: 저는 괜찮아요. 저 분이 괜찮으신가?
MC탁: 원하세요? 네 알겠습니다. 저 먼저 포토 타임 먼저 갈게요. 우리 정면부터 자 하나 둘 셋. 그 자세가 너무 밋밋한데 혹시 러브다이브 포즈 하나 괜찮아요? 네 정말 감사합니다. 하나 둘 셋 왼쪽 가겠습니다. 아 근데 왜 군복 입고 계세요?
정승환: 휴가 나오셨나 봐요. 어 일병이시구나.
MC탁: 그 인사 한번 하세요. 네 찍어드릴게요. 하나 둘 셋 네 감사합니다.
자 여러분 돌아온 발라드 세손 정승환 씨에게 박수 한 번 부탁드립니다.
정승환: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아이브와 함께하는 러브다이브]
이영지: 제가 정말 아이브 좋아하는데요. 아까 아이브 되게 좋아하는 분 한 분 나오셨어요. 저기 앉아계시거든요. 손 한 번 들어주세요. 저 분이 아이브보다 러브다이브를 잘 추기로 유명한 분이에요.
장원영: 저는 옛날에 원조로 춰주셨던 러브다이브 클립을 봤었는데 그 전갈춤 하신거 있잖아요. 정말 저보다 잘 살리셔가지고. 제가 샵에서 봤는데 너무 웃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영지: 실제로 보신 적은 없으시죠? 러브다이브 추는 거.
아이브: 처음이에요
이영지: 정승환 씨 어떠세요 지금 컨디션?
정승환: 너무 좋아요
이영지: 러브다이브 러브다이브 레츠고
[LOVE DIVE – 정승환 w/ IVE(아이브)] 댄스커버
이영지: 정승환 씨에게 박수 주세요.
[국군의 날 특집] 민우혁X가평군 소년소녀 합창단 – 군가 메들리+Champions(조수미) / 정승환X조승연 – 하늘을 달리다 / 국방부 중창단 – IlMondo(JimmyFontana) / 국방부 중창단X미8군 밴드 – My Love(Westlife) / 리베란테X국방부 중창단 –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김동규) / 리베란테 – Nelle tue mani(AndreaBocelli)
준비중
[최정훈 등장]
최정훈: 저와 함께 산책을 떠나시는 분을 소개해 드릴려고요. 교복 차림에 에필로그로 노래 부르던 모습이 되게 선한데요. 벌써 이제 데뷔한지 8년 차, 8년차 발라더라고 합니다. 오늘 군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방송을 오늘 이 밤의 공원에서만나볼텐데요. 그래서인지 나의 아저씨 ost인 보통의 하루를 준비하셨습니다. 정승환 씨 큰 박수로 만나볼게요.
[최정훈 퇴장]
[승환 등장]
[노래] 보통의 하루 – 정승환
[최정훈 등장]
최정훈: 정승환 ㅎㅎ (포옹 인사)
승환: 머리가 너무 잘 어울려요.
최정훈: 염색했어?
승환: 네, 이제 곧 밀거라서. 내일은 다른 색으로 할거라서.
최정훈: 분홍색으로 할거야? 내일은 분홍색으로 하고 내일 모레는?
승환: 내일은 뭐 그냥 눈에 보이는 색으로 하려고. (두리번)네.ㅎㅎ 녹화 시작 된건가요? 그랬어요?
최정훈: 앉는 순간 시작되니까.
승환: 물을 마시고 해도 될까요?
최정훈: 네 그럼요.
승환: 근데 되게 떨리네요. 형이 앞에서 떠는걸 제가 보고 있으니까.
최정훈: 나 안 떨었는데? 나 안 떨었어. 떠는 척 해야지 여러분들 응원을 받거든.
승환: 아 역시 프로라서. 얼마나 떨리는 척을 잘하는지 인이어로 제가 떨리는 목소리를 들었는데.. 알겠어요.
최정훈: 이제 시작합니다! 여러분들에게 밤의 공원 여러분들에게 인사 한 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승환: 밤의 공원에서 처음 인사드리게 됐습니다. 신곡 에필로그로 돌아왔고요. 그리고 또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정승환입니다. 반갑습니다.
최정훈: 저랑 개인적으로 승환씨랑 알게 된 거는 꽤 오래됐어요. 6년 째 됐더라고요. 6년정도?
승환: 아 맞아요. 헥 벌써 그렇게 됐구나.
최정훈: 잘 지냈어요 그동안? 작년에 한번 우리 작업실에서 같이.
승환: 맞아요… ? (최정훈: 고기 먹고) 고기는 안 먹었는데요?
최정훈: 고기 사줬는데..
승환: 아 고기 먹었다!! 소고기. 그 다음에 작업실에서 와인을 마셨고 앞에서 맛있는 소고기를 형이 사줬어요. 그때 잘 먹었습니다. 배부르게. 맞아 맞아.
최정훈: 어떻게 지냈어요? 그 이후로.
승환: 일단, 정훈이 형. 이제 최정훈 우리 공원지기랑 작년에 봽고 나서 뭐 이제 콘서트도 있었고요. 최근에는 이제 신곡이나와서 신곡 활동을 좀 하고 지난주에 저희 팬미팅까지 해서 좀 여러모로 좀 분주하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최정훈: 바쁘게 지내고 있네요. 오늘 유독 승환 씨가 조금 힘이 빠져보이는데요. 그런 탓은 아니죠?
승환: 네. 그냥 이제 저도 형이 이제 괜찮은 척 하는 것처럼 카메라 앞에 서면 되게 그냥 불쌍해 보이고 발라더 모습이 이렇게 하는거라서.
최정훈: 아 입대를 앞두고 있어서 그런건 아니고.
승환: 아 그런 거 아니고 밑에 내려가면 막 깡총깡총 날아요.
최정훈: 아 그래?
승환: 그때도 얘기했지만 그래도 좀 선곡이 보통의 하루란 노래였는데 처음 가사가 첫 가사부터 ‘나 말야 무너지는 것 같아’.
최정훈: 어떻게 보면 이 노래가 이등병의 편지보다 더 잘어울리는 거 같아요.
승환: 진짜로 제가 이제 뭐 여러 가지… 아니 뭐 이제 오피셜하게 나왔으니까. 계속 언급하고 있고 이제 군입대를 앞두고있기도 하고 또 개인적으로도 좀 여러모로 분주하게 지내고 있으니까 이게 노래 가사가 되게 보통의 하루지만 사실 보통의 하루가 아니잖아요. (최정훈: 그렇죠) 괜찮지 않은 거잖아요. 저도 이제 괜찮아요. 다 바쁜 거죠. 이렇게 이야기를 할때가 많아서 이 노래가 꽤 많이 불러왔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유독 이렇게 제가 부르고 있는데 이 노래가 정말 이 얘기구나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무너지고 있는 것 같다. 나는 괜찮아.
최정훈: 저는 사실 지금 승환이가 요즘 춤추는 영상을 봐가지고. 그걸로 스트레스 푸는 거 였구나. 노래하는 영상은 잘 안보이고 춤추는 거만 보이던데 내 알고리즘에는. 이 친구가 매너리즘에 빠졌구나. 보여주는 모습 보니까 완전 100% 자기갈아서 그러더라고요. 얼마나 남았길래.
승환: 하하하 모르겠어요. 그.. 이제 여기 관객분들 와중에 다녀오신 분들이 계실 텐데. 그 하루하루를 외면하고 있달까요? 너무 슬프게 말하면 좀 울컥.. 제가 뭐 진짜 불쌍한 사람 되니까 그냥 이제 한 뭐 한 2주 정도 안 되요. 17일. 17일.
최정훈: 근데 정말 다행인 거는 승환 씨가 군대에 가서도 재능을 펼칠 수 있게 군악대로 가신다고 들었어요.
승환: 네 맞습니다. 군악대를. 3월쯤에 공지가 나왔어요. 모집을 한다. 공식 홈페이지 들어가면 알 수 있거든요. (최정훈: 그거 매일 들어가야지 아는데) 이제 연담입니다만 이제 메신저 톡에 가끔 병무청에서 카톡이 오거든요. 그렇게 심장이 쿵쾅거렸던. 아무튼 뭐 그래서 공지가 나와서 들어가서 이제 ’언제 언제 이렇게 지원을 할 수 있다‘라는 분들을 보고 지원을하게 됐고 다행히 감사 합격을 하게 돼서 군악대로 가게 됐습니다.
최정훈: 그러면 뭐 군악대에서 오디션도 보시고.
승환: 그렇죠 진짜 그 음악 입시 보듯이 실기 시험을 가서 봤어요. 기분이 되게 묘하더라고요. 그럼 거기서 노래 부르셨어요? 춤추셨어요?
승환: 아무래도 이제 보컬 전공, 보컬 병 가수 병으로 지원을 한 거기 때문에 노래를 불렀는데 이런 어떤 오디션의 분위기가 너무 오랜만이다 보니까 정말 제가 콘서트에서 몇 천 명의 여러분들 앞에서 노래를 하는 것 보다도 어떤 면에서 더 떠리더라고요. 이게 세 명의 심사위원 분들이 계셨는데 약간 노려보시는 거 같기도하고. 뭔가 잘한 것 같다는 기분도 들면서 노래가 끝났는데 박수가 나오지 않는 정말 오랜만에. 네 제가 심지어 무반주였어요. (최정훈: 무반주로?) 되게 좁은 합주실 같은 방에서 방음 부스 안에서 리버브 이런 거 없고요. 무반주, 반주 없이 그때 이적 선배님의 같이 걸을까라는 노래를 불렀거든요.
최정훈: 듣고 싶지 않아요?
관객: 네!
승환: 그럼 짧게 무반주로.
최정훈: 그때 그 느낌으로. 제가 그때 그 노려보듯이.
승환: 알겠습니다.
최정훈: 끝나고 박수 치면 안 됩니다.
승환: 박수 절대 치시면 안 돼.
승환: 이렇게 들어옵니다. 그리고 뭐 이렇게 주민증록증이랑 그리고 자유곡 준비하신 거 노래해 보세요. 네! 지금 하면 되나요?
최정훈: 아 네 하시면 됩니다.
[노래] 같이 걸을까 – 원곡 이적 무반주
승환: 감사합니다.
최정훈: 네 잘 들었습니다. 이런 분위기였지?
승환: 저 뒤에 클라이막스가 있었어요.
[후렴 부분 노래]
승환: 원래 제가 익숙한 기억속에선 이쯤에서 박수가 나와야하는데 저도 모르게 버릇처럼 “오늘도오~~” 기다렸다가.
최정훈: 꽤 당황했을 거 같아요.
승환: 다시 한 번 좀 뭔가 초심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됐던 것 같기도 하고요.
최정훈: 고생 많으셨습니다.
승환: 네 그리고 또 합격했으니까.
최정훈: 모두 응원해 주세요. 우리. 요즘 하루하루를 정말 감사하게 바쁘게 지내고 계신다고.
승환: 아니 이제 여러 가지 일도 있지만 제가 지난주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팬미팅을 했어요. 그리고 이제 꽤나 빼곡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왜냐하면 시간은 좀 제한적인데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들이 많으니까. 그래서 되게 하루하루라는 게 되게 감사하고 귀한 거였구나. 이거를 세상 좀 요즘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밤의 공원에서 이렇게 어떻게 보면 이렇게 정식 마지막 방송 스케줄이 사실 여기 일 텐데 이렇게 노래를 하게 되는데 너무 감사한 하루구나. 그런 생각도 들고.
최정훈: 제가 그때 전에 듣기로는 필미팅 때 연예인 한 분이 오셨어요. 엉엉 울고 갔다고 들었거든요. 누가 다른 가수 팬미팅에 반응이.
승환: 저 개인적으로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인데 뭐 우리 저기 정마에 님께서 동환이 형이 저의 팬미팅에 오셨어요. 아니진짜 제가 깜짝 놀랐어요. 제가 다시 한 번 여쭤보고 싶은데 어떻게 하다가 오신거에요?
최정훈: 객석에 있었던 거예요?
정동환: 객석에 있었고요. 제가 승환 군 공연 본 지 너무 좀 돼가지고 그동안 어떻게 또 성장을 했나 또 보고 싶기도 했었고 마지막 공연이라고 하니까 가서 봐야겠다고 큰 기대 없이 갔거든요. 바로 눈물이 흘러내렸어요. 진짜 깜짝 놀랐어요.
최정훈: 무슨 무대를 보고?
정동환: 승환 군 앨범 중에 이런 중에 I will (아이윌) 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파워곡인데 승환이가 이제 이거 부르고 무대를 같이 못하고 다는 게 갑자기 너무 슬픈 거예요. 막 눈물이 나더라고요.
승환: 형이 눈물이 난거에요?
정동환: 어헝 ㅎㅎ.
승환: 너무 고마워요. 진짜 감사해요.
최정훈: 근데 우리 정동환 정말 정으로 똘똘 뭉치신. 어디로 가든 다른 선후배들 그리고 동료들 챙겨주고
승환: 사실 이제 팬미팅이고 콘서트랑은 조금 다른 개념이 공연이다 보니까 선뜻 초대를 하기가 그래서 그냥 콘서트는 또올수도 있겠지만 팬미팅을 선뜻 이제 초대를 할 생각을 미처 못하고 있었는데 또 와주셔서 가지고 이제 저도 되게 많이 놀랐고 또 이제 공연 좋아한다는 것도 한 마디 진심이든 빈말이든 그말을 이렇게 게 또 해주고 가시면 되게 감사하더라구요.
최정훈: 우리 팬미팅에 동환이 형님 말고 정말 슈퍼스타 한 분이 다고 해요. 해외 아티스트가 오셨다고 해요. 게스트로. 누가 오셨어요?
승환: 햄스미스요. 근데 제가.
최정훈: 갈 데 까지 갔구나.
승환: 이렇게 보니까 진짜 민망하다. 이게 정말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최정훈: 야 이상해.
승환: 정말 권해 드리고 싶어요. 스트레스가 막 풀리고 그리고 무엇보다 이제 팬미팅 팬분들과의 어떤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잖아요.
최정훈: 그렇죠.
승환: 그러니까 이제 이 공연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사실 포커스가 뭘 좋아할까요? 뭘 하면 좋아할까?
최정훈: 그거 뭘 좋아할까 생각했는데 결론은 저거에요?
승환: 저도 아 근데 저도 공연을 하고 나서 깨달았어요. 팬들이 좋아하니까 내가 이런 거 한다 라는 마음으로 했는데 사실은 내가 더 싶었던 아닐까. 내가 내가 이걸 즐기고 있는 거 아닐까? 솔직히 정훈이 형이 하는거도 한 번 보고 싶으신 분들도 있을 거 같거든요.
최정훈: 다음 한번 제가 화끈한 걸로 준비해 보겠습니다. 아니 근데 그런 얘기 또 있잖아. 그런 얘기가 있거든요. 가수들사이에서 남자 발라드 중에서 네 근데 이게 그냥 공공연히 돌아다니는 소리야. 댄스로 탑티어는 누가 뭐래도 정승환이다.
승환: 네. 저는 정말 저명한 사실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데 아무 관심 가지지 않는 부분이라서 저라고 이야기를 하면 면 안될 것 같습니다. 이게 사실… 뭐 또 있나요?
최정훈: 뭐가 당연히 준비가 됐죠. 영상으로 한 번 우리 정승환 씨의 댄스 연대기를. 영상이 아니라 직접이군요. 죄송합니다. 좋아요. 직접 한번 볼 수 있어요? 춤을 엄청 많이 춰오셨잖아요. 뭐 자의든 타의든 간에.
승환: 어? 자의였어요. 근데 그 얘기만 드리고 싶어요. 그래서 사실 남자 발라드 가수들 중에서 정확한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스스로 춤을 계속해서 춰왔던 사람은 저밖에 없는 것 같으니까 내가 일등이다 이렇게 하고 다니는 거죠.
최정훈: 근데 사실 보면 아까 햄스미스 같은 경우에는 조금 웃긴 면이 있는데 정말 춤 보면 약간 약간의 프로페셔널이 보이거든요.
[승환 댄스 준비 중]
최정훈: 뒤로 물러서 있어야지 더하게 춰도 괜찮아.
[댄스] DNA – 방탄소년단
승환: 오랜만에 해서 잠깐 스탭이 꼬였어요. 다시 한 번만.
[댄스] DNA – 방탄소년단
[댄스] MOVE – 태민
[댄스] LOVE DIVE – IVE
[댄스] UNHOLY – Sam Smith
[댄스] I am – IVE
승환: 아니 근데 너무 오랜만에 췄더니 기억이 잘 안나요.
최정훈: 기억이 안 난 거 맞아? 나는 끝까지 잘 춘다. 그 과학 용어 중에 언캐니벤이라고 불쾌한 골짜기라는. 만약에 중간에 못췄으면 그냥 웃겼을 텐데 끝까지 잘 춰. 그래서 약간.
승환: 이거를 좋다고 해야 할지.
최정훈: 되게 즐거움을 느끼고 있는 건지 불쾌한 잘 모르겠는데 잘 추네.
승환: 근데 어 아니 근데 그게 어떤 저의 어떤 춤에 대한 어떤 철학 뭔가 이상한 거 같은데 분명히 분명히 그 원곡층을 보면 분명히 그 춤이 맞다.
최정훈: 맞게 추고 있다.
승환: 그래서 그런것들을 추구하고 밀어 붙이고 있어요.
최정훈: 댄스가수 정승환 씨 박수 한 번 주세요.
승환: 춤 추니까 저도 약간 정체성의 혼란이 약간.
최정훈: 아니 근데 이 모습 그대로가 너무 너무 귀엽고 너무 사랑스럽지 않아요 그렇죠? 이렇게 부끄러워하는 것도 너무재밌고 너무 귀엽습니다.
승환: 감사합니다.
최정훈: 이제 본론으로 돌아가서 최근에 노래가 나왔어요. (승환: 네!) 어떤 노래인가요?
승환: 에필로그라는 노래입니다. 디지털 싱글 앨범 이고요. 세곡이 수록 된 싱글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정적]
[관객 웃음]
최정훈: 곡 설명을 조금만 더 해주세요.
승환: 이제 에필로그라는 이름이 뭔가 시나 소설이나 종지를 좀 뜻하잖아요. 그래서 어떤 한 챕터를 마무리하는 듯한 느낌의 곡들 이거든요 제 각각. 그래서 타이틀곡 에필로그라는 곡은 어떤 첫사랑의 대한 사랑에 대한 에필로도 있고 혼자만의 그리고 이제 두 번째 노래는 너의 너일로부터 라는 그 노래는 어떤 한 시절에 대한 에필로그도 있고 그런 각각의 에필로 담아내고 있어요. 특히 에필로그라는 첫사랑에 대한 노래는 영화 대만 영화 있잖아요. 우리가 좋아했던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그 영화를 보고 뭔가 저런 이야기를 좀 담아보고 싶다라는 생각에 시간이 되게 오래 흘러서 그 당시에는 되게 아프고 마음 아파하고 슬프기도 하고 그랬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좀 애틋해진 어떤 시절과 사랑에 대해서 어디 있든 잘 지내라고 이제 안녕 이렇게 말하는 노래입니다.
최정훈: 약간의 그런 노래였군요.
승환: 그래서 저의 어떤 상황과도 여러모로 맞닿아 있는 그런 노래인 거 같아서 에필로그라는 이름으로 돌아왔습니다.
최정훈: 오늘 이 무대를 위해서 정말 또 특별한 무대를 무대 위로 모실 예정이에요. 어떤 분들인지 소개 한 번 해 주세요.
승환: 이 곡을 들으시면 아시겠지만 스트링 연주가 굉장히 중요한 곡이거든요.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한번도 최근에 이 노래를 부르면서 한 번도 스트링 연주자분들과 함께 무대를 꾸며본 적이 없어서 온더스트링 팀을 스트링팀을 25분 정도 모셨고 이제 같이 연주를 들려드리려고 준비를 했습니다.
최정훈: 오늘 그러면 들려드릴 에필로그 노래가 승환 씨의 입대 전 마지막 영상이 될 수가 있어요.
승환: 그렇죠?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밤의공원과 같은 이런 음악 무대가 사실 너무나도 귀하기 때문에 멋진 무대를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좀 생겨서 스트링 분들도 모시고 진짜 예쁜 무대 만들고 또 인사드리고 싶어서 준비해 왔습니다.
최정훈: 감사합니다. 이 무대는 저희가 잠시 후에 청해 보기로 하고요. 데뷔 한 지 8년이 되셨고요. (승환: 그렇죠?) 그리고 8년 동안 정말 쉼없이 이렇게 달려오시다가 이제서야 약간의 휴식이 있을 예정인데요. 팬분들께 그래도 한 마디 따뜻하게 하고 씩씩하게 한 마디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승환: 오늘도 팬분들께서 오셨는데 팬미팅에서도 좀 많은 이야기를 나눴지만 그런 생각을 되게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되게 너무 어쩌면 좀 상투적인 말이 수도 있겠지만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을 많이 드렸는데 그게 정말 진심이라는 이야기를드리고 싶은 게 시간이 꽤 쌓였더라고요. 근데 그 시간의 힘이 어마어마하다라는 걸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좀 알게 된다는걸 많이 느껴요. 이렇게 꾸준한 마음을 내가 갖고 있다는 건 너무나 큰 행운이다. 그래서 정말 너무너무 감사하다는 이 상투적인 말을 해도해도 모자랄 만큼 꼭 더 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아주 잠깐 이별… 이별이라고 하기는 좀 어려운 시간이기때문에 잘 마치고 더 멋진 모습으로 또 어른 남자가 되어서 멋진 모습으로 좋은 음악도 많이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지켜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승환: 마지막으로 다음 곡을 위해서 준비하셨는데 에필로도 저희가 같이 청해보면서 정승환 씨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군복무 마치고 더욱 더 씩씩하게 돌아올 정승환 씨를 위해서 다시 한 번 큰 박수 부탁 드리겠습니다.
사전 MC: 이제 우리 2 다섯 분 준비하는 시간이 좀 있어서 제가 올라왔습니다. 혹시 7월에 군대 가시는 분 계신가요? 오? 지금 군인이에요? 아 승환 씨 인사하세요.
승환: 아 네!!
사전 MC: 혹시 지금 시간 좀 되시나요?
승환: 아니요 안 돼요. (장난)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사전 MC: 혹시 지금 저 킹더랜드 너무 잘 보고있거든요. 아시죠?
승환: 어제 그저께 발매가 됐어요. 그 노래가.
사전 MC: 혹시 조금만 좀 불러 주실 수..
[노래] 너에게 닿기를 – 정승환 (무반주)
사전 MC: 시간 조금만 더 되나요?
승환: 아 네! 괜찮습니다.
사전 MC: 혹시 ’너였다면‘?
[노래] 너였다면 – 정승환 (무반주)
사전 MC: 지금 뭐라고요? ‘이 바보야‘?
승환: 제가 지금 주크박스.
사전 MC: 노래 너무 좋으니까. ㅎㅎ
[노래] 이 바보야 – 정승환 (무반주)
사전 MC: 노래 너무 좋으니까. ㅎㅎ
[노래 준비 중]
승환: 신곡 에필로그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노래] 에필로그 – 정승환
[포토타임]
사전 MC: 하나 둘 셋.
[승환 포즈]
사전 MC: 마지막으로 저기 외딴 섬.
승환: 앗! 네 네.
[승환 포즈]
승환: 고마워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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